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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손흥민 "팔레스타인, 어려운 상황서도 훌륭한 준비...박수 보내고파"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은 전란 속에서도 홍명보호 국가대표팀과 팽팽하게 맞붙은 팔레스타인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라고 했다.손흥민이 활약한 축구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백패스 실수로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줘 분위기가 가라앉자, 주장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서 4분 만에 동점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이 A매치 51호 골로 황선홍 대전하나 싱글리스트
  • 부상 때문에 망했는데…‘망연자실’→매과이어-요로 이어 또 다시 수비수 2명 부상 '날벼락'→4백 선호 아모림앞에 복병 돌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성적부진으로 인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사실상 성적부진의 주 원인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부터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가르나초 등이 부상을 당했고 마커스 래시포드 등 공격수는 자신의 폼을 잃어버렸다. 결국 맨유는 감독이 해임되고 새로운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다. 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는 맨유는 아모림 감독체제하에서 반드시 반등을 도모해야 한다. 그런데 또 다시 아모림 앞에 부상이라는 장애물이 나타났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데뷔도 하기전에 맨유에서 부상자들이 나타났고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입스위치와 경기를 갖는다. 아모림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이다. 입스위치는 올 해 승격팀으로 현재 17위에 머물러 있는 약체이다. 아모림의 데뷔전 상대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승리한다면 7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모림도 부상이라는 복병을 만나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아직 취업비자를 받지 못한탓에 캐링턴 훈련장에서 지휘를 하지 못하고 선수들과 안면을 익히는 수준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비자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아모림이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던 빅토르 린델뢰프가 슬로바키아전에서 전반전에 부상을 당해 부축을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미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인해 출장하지 못한 상황에서 린델뢰프마저 결장할 가능성이 있게 됐다. 맨유의 센터백이 전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이적한 레니 요로가 수술로 인해 여전히 복귀하지 못한 상태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없을 가능성이 있다. 부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리산드로는 아르헨티라 국가대표로 선발돼 남미까지 날아갔지만 등부상이 악화된 것이 확인돼 다시 영국으로 보내졌다.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리산드로의 경우는 예상치 못했다. 우리는 그가 등을 다쳤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졌고 검사결과 여기 있을 자격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이 확인된 것이다. 아모림은 스포르팅 시절 3-4-3 시스템을 활용했다. 수비수들의 부상 위기로 인해 수비 라인에 누구를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마이데일리
  • '이 정도면 트렌드다' 즉시 전력 포기하고 미래 봤다, 예비 상무인 3인방 인생 역전 이룰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 정도면 트렌드다. 예비 상무인들의 인기가 뜨겁다. 보상 선수로 팀을 옮기는 투수들이 많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LG 트윈스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장현식의 이적 보상선수로 투수 강효종(22)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IA는 "강효종이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오는 12월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한층 더 성장해서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으로 판단했다"라고 강효종을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3일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KT 위즈로 이적한 한승주(23), 16일 허경민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영현(22)에 이어 또 한 명의 투수가 이적하게 됐다. 이들 3명은 공통점이 있다. 강효종, 한승주, 김영현은 모두 오는 12월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KT와 두산, KIA가 선택한 방향은 즉시전력감이 아닌 '미래'다. 상무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오면 각 팀의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최근 3년새 B등급 보상 선수로 이적한 선수들이 성적을 못 낸 부분도 영향을 미친 듯 하다. 2022년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NC에서 롯데로 간 문경찬, 2023년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롯데에서 NC로 간 안중열, 김상수의 보상 선수로 KT에서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태훈, 2024년 김재윤의 보상 선수로 KT로 이적한 문용익 등이 있었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그래서 구단들도 생각을 바꾼 듯 하다. 즉시전력감이 아닌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들로 지명을 했다. 상무에 다녀와서 성장세를 보인 선수들도 꽤 된다. 대표적인 선수가 임기영이다. 임기영은 2015년 송은범의 보상 선수로 한화에서 KIA로 이적했다.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KIA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우승도 두 번이나 경험했다. 이처럼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되기 보다는 미래를 보는 전략을 쓰고 있다. 18개월 뒤 이들이 얼마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최종적인 꿈, 항상 갖고 있다” KIA 김도영 야망, 마음 속에 ML 품고 있나…4년 남았다, KBO 폭격하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종적인 꿈은 항상 갖고 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큰 무대를 향한 야망을 살짝 드러냈다. 19일 프리미어12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세계대회에 대한 꿈에 대한 질문에 위와 같이 답했다. 김도영이 말한 ‘최종적인 꿈’을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정황상 메이저리그로 해석된다. KBO리그에서 탑을 찍은 선수가 바라볼 수 있는 무대가 메이저리그이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이번 프리미어12는)내가 어느 정도 통할까 하는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대표팀에서 군계일학이었다. 5경기 모두 3번타자로 출전,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3홈런 10타점 장타율 1.059 출루율 0.444 OPS 1.503을 찍었다. 오프닝라운드 홈런 2위, 타점 공동 2위, 장타율 3위. 김도영의 성인대표팀 데뷔전은 작년 11월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이었다. 그러나 연령 제한이 있는 대회였다. 실질적으로 프리미어12가 데뷔전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제대로 쇼케이스를 했다. 김도영은 올해 국내에서 38홈런-40도루, KIA의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으로 보여줘야 할 것을 다 보여줬다. 그리고 국제대회서 국내보다 한 단계 높은 투수들 적응에도 어렵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풀타임 첫 시즌을 보냈을 뿐이지만, 김도영의 재능과 퍼포먼스를 볼 때 메이저리그가 연결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론 정말 시작일 뿐이다.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가능한 2028-2029 오프시즌까지 4년간 꾸준히 KBO리그 탑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아무리 잘 하는 선수라고 해도 매년 탑을 찍는 건 쉽지 않았다. 이게 되면 정말 이승엽, 이종범의 길을 걷고 메이저리그에도 도전할 수 있다. 김도영은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좀 더 성장할 수 있어서 좋게 생각한다. 그리고 팀이 끈끈한 느낌을 받았다.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앞으로 고쳐야 할 것들, 보완해야 할 것들, 숙제를 얻어서 좋은 대회였다”라고 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과 확실히 달랐다. 김도영은 “전력분석을 할 때 보니까, 개개인 성적이 전부 좋더라. 그런 선수들과 함께 뛰니까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대회보다 레벨이 더 높은 WBC가 남아있다. 그는 “국제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알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만약 가게 되면 꼭 팀에 보탬이 돼서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이제 김도영의 국제무대 쇼케이스는 2026 WBC와 나고야아이치아시안게임, 2027 프리미어12, 2028 LA 올림픽이다. 김도영에게 안 중요한 대회가 없다. 개근에 도전한다. 못할 이유가 없다. 마이데일리
  • “베츠가 2루에 있다” 김하성 제친 FA 유격수 1위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다저스…ML 최강 키스톤 뜨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베츠가 2루에 있다는 생각에…”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이 20일(이하 한국시각) FA 탑 랭커 10인과 가장 어울리는 구단을 짝지었다. 순전히 자신의 견해임을 밝혔다. FA 유격수 랭킹 1위 윌리 아다메스(29)와 LA 다저스가 가장 잘 맞는다고 바라봤다. 순위는 9위. LA 다저스 브랜든 곰스 단장은 단장회의를 통해 2025시즌에 ‘만능스타’ 무키 베츠를 다시 중앙내야로 보낼 것이라고 했다. 유격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올 시즌을 통해 드러났고, 실질적으로 게빈 럭스 대신 2루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와 토미 에드먼을 유격수로 쓸 수 있다. 그러나 아다메스에게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아다메스에게 관심을 갖는 팀이 적지 않지만, 보든은 다저스에 가장 잘 맞는 유격수가 아다메스라고 바라봤다. 아다메스-베츠 키스톤이라면, 무게감은 확 올라간다. 보든은 “아다메스를 향해 팀들이 줄을 서고 있다. 특히 내야로 복귀하는 베츠가 2루에 있다는 생각에 다저스와의 계약이 마음에 든다. 아다메스는 유격수로 다저스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외에도 클럽하우스에 긍정적 에너지가 열정을 더 많이 줄 것이다. 그의 성격이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딱 맞는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내년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해 기본적으로 건강한 선발투수 보강이 가장 중요하다. 외야 보강도 필요하다. 그러나 중앙내야 보강도 하지 않을 수 없다. 30홈런이 가능한 아다메스의 합류는 다저스 하위타선의 강화로 이어진다. 수비력이 관건이다. 이 키스톤 구성이 현실화될 경우, 공격만 보면 메이저리그 최강이다. 50홈런 이상 합작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앙내야수의 수비력은 건강한 장기레이스의 근간과도 같다. 로하스, 에드먼 등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FA 랭킹 탑10만 짝을 짓는 바람에, 김하성(29)과 가장 어울리는 구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로 다저스 정도를 제외하면 중앙내야수가 필요한 많은 팀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미국 언론들 분석이다. 마이데일리
  • 이강인 영입했던 PSG 단장, 차기 행선지 아스날 유력…재계약 없이 계약 만료 임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캄포스 단장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소풋 등은 19일 '캄포스 단장은 올 시즌 종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아스날이 캄포스 단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스날은 에두 단장 이후 가장 유력한 차기 단장 후보로 캄포스 단장을 지목했다'고 덧붙였다. 캄포스 단장은 PSG의 이강인 영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해 PSG가 이강인을 영입한 것에 대해 '지난해 PSG의 주목할 영입 중 한명인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는 2200만유로를 지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은 PSG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합했다'며 'PSG의 캄포스 단장은 릴의 단장을 맡았을 때 이미 발렌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던 이강인을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캄포스 단장은 지난 2019년 이강인을 지켜봤지만 당시에는 이강인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이후 4년 후 이강인은 PSG로 이적했다'며 캄포스 단장이 장기간 동안 이강인을 지켜본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카날서포터스는 'PSG의 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캄포스의 업무 방식은 유명하다. 모나코와 릴에서의 성공 덕분에 축구계에서 확고히 자리 잡은 캄포스 단장의 PSG에서의 활약에 대해선 의구심이 있다. 캄포스 단장은 PSG에 합류한 이후 18명의 선수를 4억 4000만유로에 영입했다. 캄포스 단장은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일한다. 캄포스 단장은 선수 영입에 있어 개인 능력보다 팀과의 조화를 더 강조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9승2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36개팀 중 25위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의 적과 하무스의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공격력 하락이 지적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5일 'PSG의 공격수 무아니가 홀란드로 교체될 수 있다. PSG는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을 것이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받아들일 것이 확실하다. 무아니가 떠나는 조건으로 홀란드를 영입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찾고 있던 선수와 맞지 않는 오시멘 영입을 거부할 정도로 고집을 부렸다. PSG는 음바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된 의문스러운 선택이었다'며 'PSG는 실수를 인지하고 있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9번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 순위' 3위 이라크, 2위 요르단, 한국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 1-1 무승부를 기록,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1위를 유지했지만 요르단, 이라크의 추격을 받다. 위키트리
  • 2-0→2-2→3-2 진땀승! 이란, 키르기스스탄 꺾고 무패 질주 'A조 선두'[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즈문이 살렸다!' '중동의 강호' 이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쉽지 않은 승부 끝에 '중앙아시아 복병' 키르기스스탄에 진땀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A조 선두를 지켰다. 이란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A조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했다. 키르기스스탄의 무서운 추격에 동점을 허용하며 고전했으나, 간판골잡이 사르다르 아즈문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거머쥐었다. 2-0으로 앞서며 낙승을 올리는 듯했지만, 추격골과 동점골을 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아즈문이 결승포를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4-2-3-1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아즈문을 원톱으로 두고, 메흐디 타레미를 아래 2선 공격에 배치했다. 전반전 초중반 공격력을 잘 살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잡아냈다. 타레미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아즈문의 패스를 받은 살레 하르다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이란은 전반전을 2-0으로 앞서며 무난한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홈 팀 키르기스스탄의 저력에 크게 흔들렸다. 후반전 중반 연속 실점하며 동점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 6분 상대 공격수 조엘 코조에게 추격골을 내줬고, 후반 19분 코조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위기에서 아즈문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1분 결승포를 폭발하며 이란의 승리를 책임졌다. 이날 승리로 이란은 5승 1무 승점 16을 기록하며 A조 선두를 지켰다. 19일 북한을 꺾고 4승 1무 1패 승점 13을 마크한 우즈베키스탄과 격차를 승점 3 차이로 유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북한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중앙수비수가 퇴장 당하고 페널티킥까지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고 1-0 승리를 챙겼다. 이란에 진 키르기스스탄은 1승 5패 승점 3에 묶이며 5위에 머물렀다. 홈에서 강팀 이란을 상대로 동점을 이루며 역전까지 노렸으나, 아즈문을 막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마이데일리
  • 해리 케인의 살벌한 경고→“직설적-갈등 불가피”…'나는 경험해봐서 아는데…'→1월부터 ‘거친 스타일 사령탑’ 각오 당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이 동료 선수들에게 당부와 경고를 날렸다. 잉글랜드는 1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네이션스 리그 조별리그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까지 감독은 리 카슬리였다. 리 카슬리 감독은 전임인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 2024를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후임 감독이 선임되기전까지 임시 사령탑을 맡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을 잉글랜드를 이끌 적임자로 선정했다. 영국 언론은 케인이 투헬 감독이 부임하면 “모든 선수가 그를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동료들에게 경고했다고 한다. 해리 케인은 아마도 토마스 투헬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과정에서 갈등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동료들에게 미리 날린 조언이면서 경고장이었다. 케인과 투헬은 한 시즌 함께 고생했다. 지난 2023-24시즌 나란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투헬 감독이 일찌감치 먼저 사령탑에 선임됐고 개막을 앞두고 케인이 합류했다. 케인은 지난 1년간 경험한 투헬 감독의 스타일은 에너지가 넘치고 뛰어난 전술적 재능을 갖고 있지만 직설적인 동기부여 스타일이어서 선수들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고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투헬은 일부 선수들과 클럽의 위계와 갈등을 빚었고, 바이에른은 11시즌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경질됐다. 케인은 동료들이 투헬의 거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케인은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정말 엄격하고, 필요하다면 대립을 피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는 말하는 방식이 매우 직설적이었고, 어쩌면 바이레은 뮌헨에 있는 몇몇 선수들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경험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모든 감독은 선수들과 대화하고, 선수들을 비판하고,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새로운 감독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미리 투헬의 스타일을 전했다. 특히 투헬은 언론에 나올 때는 매우 직설적이며, 어떤 일이든 쑥스러워하지 않는 싸움닭 스타일이다. 케인은 “아마도 3월이 되면 어떤 것에 동의하지 않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다. 모든 팀에서 각 선수는 개인 의견이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가 우리를 경기에 나가게 하려는 방식은 흥미진진할 것이고 그와 재회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임기는 1월1일부터 시작된다. 투헬의 장점도 있다. 잉글랜드 선수들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케인은 “투헬은 잉글랜드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는 저와 에릭 다이어를 좋아했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투헬에 대해서 케인은 “지난 한 해 경험한 바에 의하면 투헬은 단결력과 동기를 부여하는 일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영상이든 연설이든 그는 정말 좋은 동기 부여자이다. 전술적으로 그는 최고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가져오는 에너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주고→받고→터뜨리고! 환상적인 2 대 1 패스…손흥민·이재성 동점골 합작[한국 팔레스타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호를 이끄는 '형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32·FSV 마인츠 05)이 환상적인 2 대 1 패스로 득점을 합작했다. '중동의 복병' 팔레스타인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대표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 굴욕을 안긴 팔레스타인을 맞아 설욕에 나섰다. 4-2-3-1 전형을 기본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원톱에 오세훈을 배치했고, 2선 공격에 손흥민-이재성-이강인을 투입했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전반 12분 김민재의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김민재가 조현우 골키퍼에게 패스한 공이 다소 짧았고, 자이드 퀸바르에게 걸려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최근 4연승을 올리며 기세를 드높인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에 불의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곧바로 한국 대표팀의 1992년생 동갑내기 베테랑 듀오가 동점골을 합작했다. 이재성과 손흥민이 2 대 1 패스로 팔레스타인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중앙에 있던 이재성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재성은 원 터치로 공을 돌려놨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뒤 공간을 파고들며 기회를 잡았고,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비 불안으로 이른 시간 골을 내주고 리드를 당했으나, 팀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손흥민과 이재성이 동점골을 함께 만들며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은 손흥민·이재성의 작품으로 동점을 이루고 주도권을 잡았다. 위기에서 벗어나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폈고,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A매치 51호골을 마크했다. 황선홍 감독(50골)을 넘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올해 10골을 보태면서 차범근 전 감독 바로 아래 섰다. 이제 최다골 주인공 차 전 감독의 58골 기록 도전을 위해 전진한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 선제골 헌납→손흥민 동점골' 홍명보호, 위기 넘겼지만 고전 계속...캡틴의 A매치 '51호골' 폭발 (전반 종료) [팔레스타인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지난 쿠웨이트와의 5차전과 동일하게 조현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오세훈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재성이 볼을 터치하는 과정에서 상대에 밟혀 넘어졌다. 주심은 최초에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으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전반 12분 김민재가 조현우에게 백패스를 시도했으나 강도가 다소 약하게 이어지면서 다바그가 조현우와 경합을 펼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다바그는 조현우를 피해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면서 팔레스타인이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3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명재와 이재성, 손흥민이 3자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A매치 51번째 득점으로 황선홍을 넘어서며 A매치 최다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이 역전 찬스를 잡았다. 전반 24분 이명재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침투하던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한국은 동점골 이후 다시 경기 분위기를 잡아갔지만 득점 찬스는 잘 나오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오세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하려 했으나 수비가 커팅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끝이 났다. 마이데일리
  • '압도적 선두' 일본, 북중미 WC 본선 진출 '9부 능선' 넘었다...중국에 3-1 승리→'2위' 호주와 승점 10점 차이! [WC예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이 중국을 꺾고 월드컵 진출에 더욱 다가섰다. 일본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샤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일본은 5승 1무 승점 16이 되면서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 중국은 2승 4패 승점 6에 머무르게 됐다. 중국이 전반 9분에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이 투입됐고 웨이 시하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일본이 전체적으로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중국의 밀집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일본의 답답한 흐름은 전반 20분까지 계속됐다. 전반 36분 이토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고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다나카가 슛을 했지만 중국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쿠보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일본은 세트피스에서 답을 찾았다. 전반 39분 쿠보의 코너킥을 오가와가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에 다시 코너킥에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이토가 킥을 올렸고 이타쿠라가 최종적으로 헤더슛을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격에 나섰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웨이 시 하오가 중앙으로 볼이 연결했고 린 리앙밍이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빠르게 다시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 8분 이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손쉽게 크로스를 올렸고 오가와 또한 가볍게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3-1을 만들었다. 중국이 다시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웨이 시하오가 왼발 슛을 가져갔지만 스즈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두 골 차 여유가 생긴 일본은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일본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 통한의 PK 실패! 북한, 우즈베키스탄에 0-1 패배…A조 탈꼴찌 물거품[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면서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이 더욱 어려워졌다. 후반전 막판 상대 수비수 퇴장으로 잡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북한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스 신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A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했다. A조 상위권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첫 승을 사냥했다. 4-4-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리조국과 한광성을 투톱에 배치했다. 하지만 전반전 막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상대 왼쪽 윙포워드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에게 실점하면서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추격전을 벌였으나 계속 끌려갔다. 후반전 막바지에 동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상대 중앙수비수 우마르베크 에슈무로도프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정일관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땅을 쳤다. 절호의 동점 찬스를 허공에 날렸다. 이후 계속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우즈베키스탄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10분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동점을 이루기에 힘이 모자랐다. 이날 패배로 2무 4패 승점 2에 묶이며 조별리그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4번의 패배 모두 1점 차를 기록하며 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2, 3라운드에서 '중동의 강호' 카타르(2-2)와 아랍에미리트(1-1)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에 두 차례 졌고, 키르기스스탄과 이란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6라운드까지 승리를 단 한 번도 올리지 못하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우즈베키스탄은 북한을 어렵게 꺾고 A조 2위를 지켰다. 4승 1무 1패 승점 13을 마크했다. 8득점 5실점 골득실 +3으로 4승 1무 승점 13 9득점 3실점 골득실 +6의 이란 다음에 섰다. A조 선두 이란은 19일 키르기스스탄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마이데일리
  • 사우디 잡는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선제골 폭발→'중동 강호' 사우디에 1-0 리드(전반 종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디와 맞붙었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낚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5-3-2 전형을 기본으로 경기에 임했다. 4-1-4-1 전형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섰다. 전반 32분 레프트윙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페르디난이 투톱으로 출전한 라그라 오라트망고엔의 도움을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도네시아는 5전 6기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조별리그 C조에 속해 5라운드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3무 2패 4득점 9실점 승점 3으로 최하위인 6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본선행 가능성이 열렸다. 2위 호주(1승 3무 1패 4득점 3실점 승점 6)에 승점 3 뒤졌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중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신태용호는 1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과 함께 C조 선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선전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바레인과 2-2로 비겼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얻어맞고 아쉽게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중국에 1-2로 지면서 첫 패를 떠안았다. 이어 5라운드 홈 경기에서 C조 최강 일본에 0-4로 크게 지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일본전 대패로 신태용 감독은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6라운드 홈 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다시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조건 데려온다...'놀라운 계획', 맞대결로 안필드 방문→영입 접촉 타이밍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의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영입 계획이 공개됐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를 물색했다. 지난 여름 엔도 와타루를 영입했으나 아르네 슬롯 감독은 보다 확실한 카드를 원했다. 당초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근접했으나 레알 소이에다드 잔류를 택하면서 리버풀은 보강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됐다. 여전히 수비멘디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가운데 리버풀은 추아메니도 지속적으로 관찰을 하고 있다. 추아메니는 보르도, AC모나코를 거쳐 2022-23시즌에 레알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500억원)로 레알 역사상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추아메니는 레알 이적 후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특유의 피지컬과 활동량으로 중원을 장악했고 정확한 패스 능력도 자랑했다. 지난 시즌에도 팀의 핵심 자원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함께 했다. 다만 최근에는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부상도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레알을 떠날 가능성도 전해졌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은 추아메니의 경기력 저하를 심각하게 걱정하기 시작했으며 판매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은 추아메니를 판매한 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러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한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추아메니 추격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으며 레알이 안필드를 방문할 때를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알은 28일에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레알이 안필드를 방문하는 시기에 추아메니 영입을 위해 레알에 접촉할 예정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레알이 원하는 추아메니의 이적료가 6,000만 유로(약 900억원)라고 밝혔다. 이미 수비멘디 영입에 6,000만 유로 정도를 투입할 예정이던 리버풀이기에 금액 자체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 中 홈 팬 응원에도 한계 보인다! 중국, 일본 만나서 다시 혼쭐! 전반전 0-2로 종료[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넘기는 역시 무리인가!' 중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연승에 도전했지만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일본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렸으나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1라운드 원정 경기 0-7 대패 악몽을 다시 떠올리며 고전하고 있다. 중국은 19일 중국 샤먼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일본을 만났다. C조 선두를 달리는 일본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섰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살려 선전을 다짐했다. 하지만 전력 열세를 실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4-3-1-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3-4-3을 꺼내든 일본과 맞섰다. 전반전 중반까지는 잘 버텼다. 0의 행진을 벌이다가 전반전 막판 무너졌다. 전반 39분 상대 원톱 오가와 고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이어 전반 51분 고 이타쿠라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0-2로 밀렸다. 중국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크게 졌다. 일본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대량 실점하면서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계속 부진했다. 사우디아라비아(홈)에 1-2, 호주(원정)에 1-3으로 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C조의 '빅3'에 뭇매를 맞고 '광탈'(광속 탈락) 위기에 빠졌다. 4라운드부터 부활 날갯짓을 펄럭였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잡으며 첫 승을 올렸다.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고 승점 6을 마크했다. 3연패로 꼴찌에 처졌다가 2연승으로 C조 4위로 올라섰고, 선두 일본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전력 열세를 다시 실감하며 전반전에만 2실점했다. 일본은 5라운드까지 4승 1무 무패 성적으로 승점 13을 마크했다. 2위 호주(승점 6)에 7점이나 앞서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드높였다. 만약 이날 중국을 꺾으면 승점 16을 적어내며 본선 진출 조기 확정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마이데일리
  • “국제대회 유치를 하거나 우리가 나가거나…” 류중일 제언, 2025 야구대표팀 어디로 가나? KBO가 응답할 차례[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국제대회 유치를 하거나, 나가거나.” 프리미어12를 끝으로 KBO와 야구대표팀 계약기간이 끝난 류중일 감독(61). 그는 오프닝라운드가 열린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인터뷰서도 같은 얘기를 했다. 결국 대표팀이 자주 소집해 자주 국가대항전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구대표팀은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탈락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대표팀은 이날 귀국한 뒤 곧바로 해산했고, 류중일 감독도 대표팀 지휘봉을 놓았다. 한국야구는 젊은 대표팀으로 세대교체하며 지난 2년을 달려왔다. 그 과정에서 선발투수 부재, 중심타선 무게감 부족 등을 실감했다. 우선 KBO가 작년 WBC 참사 직후 발표한 레벨 업 프로젝트를 점검하면서, 대표팀 방향성을 다시 한번 팬들에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류중일 감독 얘기는, 결국 그 방향성에 대표팀의 잦은 소집과 국가대항전 필요성을 얘기했다. 일본만 해도 ‘사무라이 재팬’을 브랜드화, 비 시즌마다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2026 WBC까지 국제대회 일정이 없다. 그러나 2025년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손을 놓으면 곤란하다. 2026 WBC와 나고야아시안게임, 2027 프리미어12와 2028 LA 올림픽은 상당히 중요한 국제대회다. 이 대회들을 위해 지난 2년간 리빌딩을 시도한 것이다. 류중일 감독의 제언이 현실화되려면, KBO가 2025년에도 대표팀을 소집해야 한다. 내년에도 3월에 정규시즌이 개막하는만큼, 시즌 후 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를 시간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2026 WBC 대비 차원에서라도 미리 대표팀을 소집하는 건 괜찮아 보인다. 그렇다면 류중일 감독의 재신임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필요성이 있다. 재신임한다면, 혹은 새 감독을 뽑는다면 계약기간을 언제까지 설정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프리미어12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 보이지만, LA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는 점에서 결코 무게감이 떨어지지 않는다. 일본도 좋고 대만도 좋다. 북중미에 유럽 탑클래스 국가들과의 경기도 괜찮다. 평가전을 치러 실력을 점검하고 옥석을 자세히 가릴 필요가 있다. 프로구단들도 적극 협조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KBO리그가 흥행해도 대표팀 경쟁력이 떨어지면 생명력은 떨어지게 돼 있다. KBO도 고심이 깊어질 듯하다. 마이데일리
  • “양키스 or 메츠…윈터미팅 전에 결정” 오타니처럼 속전속결? 천하의 보라스가 과연? 소토 ‘운명의 12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댈러스를 떠날 때까지 계약하지 않았다면 놀랄 것이다.”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대형 고객들의 계약 협상테이블을 최대한 질질 끄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대한 버티고 버텨 구단들의 백기를 받아내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게 전통적인 ‘수법’이다. 그러나 2024-2025 FA 최대어 후안 소토(26) 협상 테이블은 다르게 흘러갈 가능성이 엿보인다. 일단 보통의 FA와 달리 소토가 직접 보라스와 함께 구단들을 만나 얘기를 주고받는다. 보통의 FA는 에이전트에게 계약을 일임하고 휴식을 취하지만, 소토는 확실히 다르다. 심지어 업계 관계자들은 소토가 내달 10일 댈러스에서 시작하는 윈터미팅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보라스가 FA를 달팽이 같은 속도로 끌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건 잘 안다. 그러나 소토와 같은 선수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댈러스를 떠날 때까지(원터미팅 12월13일 종료)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놀랄 것”이라고 했다. 이는 2023-2024 FA 시장에서 LA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에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30)의 케이스를 떠오르게 한다. 오타니도 정확히 작년 12월10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약을 발표했다. 소토가 왜 속전속결을 원하는지 알 수 없지만, 선수라면 빠르게 계약을 확정하고 홀가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을 수도 있다. 소토는 현 시점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를 만났다. 다음주에는 LA 다저스와의 만남도 예정됐다. 지금까지 소토와 만난 모든 구단이 구단주, 사장, 단장 등 수뇌부를 캘리포니아주 남부 모처에 총출동을 시켰다는 게 MLB.com 보도다. 앞으로 소토가 만날 팀은 다저스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이다. 단, 탬파베이는 최근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지붕이 허리케인으로 파손됐다. 탬파베이를 가장 늦게 만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5~6억달러 선이라는 기존의 가격 시세는 변하지 않았다. 최소 5억5000만달러라는 게 중론이다. 아메리칸리그 한 임원은 “소토는 적어도 10년간 팀에 헌신할 것이다. 옵트아웃이 있더라도 4~5년은 활약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다른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양키스 아니면 메츠다. 소토는 올해 양키스에서 1년을 보내 양키스를 잘 안다. 스티브 코헨은 그에게 무엇이든 줄 수 있는, 충분한 돈을 갖고 있다. 소토가 다른 곳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걸 보긴 어렵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완벽 부활' 월클 ST '스왑딜' 결단...600억 '1골' 계륵 내보낸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지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의 스왑딜을 추진한다. 2023-24시즌 초반부터 부진이 계속됐던 맨유는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스포르팅을 이끌던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아모림 감독은 11월 A매치 기간에 맨유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사령탑 업무를 시작했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본격적으로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 영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스트라이커 보강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르크지와 오시멘의 스왑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20-21시즌부타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뛰어난 득점력과 함께 전방에서 폭발적인 움직임을 자랑했고 이적시장 때마다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여름에는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나길 원했고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첼시와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오시멘은 분노하며 나폴리에서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시멘은 결국 나폴리의 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됐고 튀르키예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 이전의 경기력을 완벽하게 회복했다. 튀르키예 리그 6경기에서 6골 2도움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3경기 2골 2도움, 시즌 전체 8골 4도움으로 벌써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전방의 파괴력이 여전히 떨어지는 맨유는 이전부터 오시멘을 원했던 팀 중 한 명이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투자하며 지르크지를 영입했다. 높이에 강점이 있는 지르크지와 공간 침투가 뛰어난 라스무스 호일룬으로 최전방을 구축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두 선수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르크지는 풀럼과의 개막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10경기와 리그컵 2경기, UEFA 유로파리그 4경기까지 16경기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맨유로 이적하기 전에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이탈리아 리그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오시멘과의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등장하게 됐다. 마이데일리
  • "젊은 선수 가능성 확인" KT, 日 와카야마 마무리 캠프 성료…'공·수 성장' 천성호 MVP 선정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위즈가 2024 시즌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 와카야마 카미톤다 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장 장성우를 비롯해 문상철, 배정대, 천성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와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 등 신인 선수들이 참가했고,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부상 선수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며, “캠프 MVP를 차지한 천성호가 공수에서 성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강건, 전용주 등 젊은 유망주들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캠프 기간 동안 수고해준 코치들과 현장 스태프들,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MVP로 선정된 천성호는 “처음으로 참가한 해외 마무리캠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MVP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했던 야구 클리닉도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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