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vs 11’ 전북이 서울을 제칠 수 있었던 요인은?열세를 보일 것이라 평가 받았던 전라북도가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전북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무효표 1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11표)을 제쳤다.이로써 전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48년 만의 하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도전에 나선다.유치신청도시 선정 후 김관영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동력이 됐다"며 "전북이 해냈… 데일리안
공식 협약 체결… 피겨 국대 이해인, 뜻밖의 '반가운' 소식 전해졌다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신세계서울병원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해인은 부상 예방과 회복을 위한 맞춤 치료를 받으며, 2025 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한다.위키트리
'지금 벤탄쿠르 재계약이 문제가 아니다'…토트넘 협상 소식에 손흥민 재계약 촉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지난 25일 '토트넘이 핵심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와의 재계약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확실히 벤탄쿠르가 없을 때보다 있을 때 토트넘은 더 나은 팀이 된다.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의 소극적인 투자를 비난하고 있지만 벤탄쿠르와의 재계약은 잠시나마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 재계약에 기뻐할 것이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중요한 존재'라는 뜻을 나타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잇단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또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FA로부터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고 토트넘은 항소했지만 FA는 토트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27일 '벤탄쿠르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 후 토트넘 팬들은 새로운 계약이 필요한 선수 6명을 지목했다'며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로메로 등과의 재계약을 요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누구보다 먼저 로메로와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해야 한다' 등 다양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인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를 잃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손흥민은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타임즈는 26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1년 남짓 남았지만 손흥민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것을 원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설득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대신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발표했고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25일 '맨유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PSG, 이강인 임대 보낼 수도 있다'…'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아니다' 충격 주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을 이적시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풋은 27일 '이강인은 PSG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PSG는 이미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이강인 영입으로 성과를 거뒀다. PSG는 비교적 합리적인 이적료인 2200만유로의 금액으로 루이스 엔리케의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적인 선수 이강인을 영입했다'면서도 '이강인은 PSG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라이브풋은 '이강인은 잠재력이 있지만 PSG에서 입지를 굳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는 것에 실패했고 종종 경기가 끝난 후 몇 분의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7일 '이강인은 PSG에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스템에서 예상보다 영향력이 약했던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필수적인 선수가 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보다 바르콜라, 뎀벨레, 두에, 네베스 같은 선수들이 더 주목받고 있다. PSG 경영진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강인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강인 영입에 어떤 클럽도 움직이지 않았다면 PSG는 이강인의 무상 임대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예 보강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7은 지난 14일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더 이상 PSG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듯하다. 이강인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을 대체할 선수를 정했다'고 전했다. 풋7은 'PSG는 모나코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클리오체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클리오체는 PSG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클리오체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올림픽대표팀 출신 아클리오체는 지난 2021-22시즌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아클리오체는 지난시즌부터 모나코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이정후의 건강한 시즌, 본질적으로 SF 전력보강” 그러나 가을야구 확률은 26%…이 선수들이 의문[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의 건강한 시즌은 본질적으로 추가사항(전력보강).” 건강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실질적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추가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MLB.com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이 밝혔다. 그러나 작년에 5할 승률을 하지 못한 팀들 중에서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따졌더니, 샌프란시스코는 26%에 그쳤다. 김하성의 탬파베이가 35%로 58%의 텍사스 레인저스, 38%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3위였다. 4위가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프시즌에 윌리 아다메스와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 중앙내야와 선발진을 보강했다. 그러나 MLB.com은 이정후와 달리 두 사람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우선 MLB.com은 샌프란시스코가 올해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는 이유는 이정후라고 단언했다. “아다메스를 영입한 것은 크고 화려한 움직임이었다. 이정후의 건강한 시즌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추가 사항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모두 시즌 후반에 콜업을 받으면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어떤 장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 지금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저스틴 벌랜더를 무시하기 어렵고, 로비 레이도 로건 웹과 함께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진은 더 나아질 것이며, 로스터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도 버스터 포지가 사장을 맡고 있으니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실적인 반대 이유도 댔다. MLB.com은 “로스터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고, 밀워키에서의 마지막 해에 수비에서 혼란스럽고 놀라운 한 걸음을 내디뎠던 아다메스와 벌랜더(지난 시즌 41세의 나이에 후반기 선발 등판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하며 부진했던)에 대한 의문도 있다”라고 했다. 잡아당기는 우타자 아다메스가 우중간이 넓은 홈구장 오라클파크와 안 맞는다는 지적, 삼진률이 높아 나이를 먹고 최대장점인 홈런생산력이 떨어지면 영양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벌랜더에겐, 사실 더 이상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42세다. 외부의 상황도 좋지 않다. MLB.com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유력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전체,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중 어느 두 곳을 모두 이겨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LA 다저스의 전력은 ‘넘사벽’이다. 애리조나도 코빈 번스를 영입해 잭 갤런과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후안 소토를 메이저리그 최다액수 계약(15년 7억6500만달러)으로 품은 메츠 등 와일드카드 레이스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정후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은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2022년이었다. 마이데일리
신진서, 막판 뒤집기로 난양배 초대우승…8번째 메이저 타이틀한국이 자랑하는 반상의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또 하나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신진서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2국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에게 22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종합 전적 2-0으로 난양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흑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까지 균형을 이어가다 우변에서 대마가 공격당하면서 형세가 불리해졌다. 반전을 노린 신진서는 중앙 백 대마를 끊는 강수를 던졌으나 왕싱하오 역시 강수로 반발하며 우세를 이어갔다.그러나 신진서는 하변과의 좌 싱글리스트
꿈이 아닌 현실이다! '1티어 기자' 컨펌...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복귀 추진→"에이전트 협상 진행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네이마르가 진짜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가 알 힐랄을 떠나 산투스로 돌아간 것은 단기 계약이기 때문에 6월 30일부터 자유계약(FA)이 된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네이마르의 꿈은 바로 바르셀로나 복귀"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가장 큰 장점은 온더볼 능력이다. 네이마르는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 산투스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네이마르는 16살의 나이로 산투스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 네이마르는 산투스의 핵심 선수가 됐고,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3연패와 코파 두 브라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네이마르는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데뷔 시즌부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년 동안 186경기 105골 59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이적료(약 3100억원) 기록을 세우며 파리 셍제르망(PSG)에 합류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13개의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향하며 커리어 말년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알 힐랄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네이마르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7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고, 네이마르는 산투스로 복귀했다. 네미마르는 산투스에서 부활했다. 4경기 만에 브라질 리그 복귀골을 신고했고 지난 24일에는 1골 2도움으로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파울리스타 A1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오는 6월 산투스와 단기 계약이 종료되는데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주급까지 대폭 삭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온스테인 기자는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 측근들 사이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과 네이마르 에이전트는 가까운 관계이며 자하비는 한지 플릭 감독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대이변’ 뒤늦은 전북, 서울 제치고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대이변이 일어났다.전라북도가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전북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무효표 1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11표)을 제쳤다.이로써 전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48년 만의 하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도전에 나서게 됐다.이번 국내 후보지 선정 결과는 이변으로 여겨진다.당초 전북은 1988년 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과 각종 인… 데일리안
'약속의 땅' 韓 우승 청신호 켰다, 선봉장 김아림→6타 줄인 김효주 공동 3위 도약[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역시 약속의 땅이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에 기대감을 높였다. 상위권에 한국 선수들이 포진됐다. 선봉장에는 김아림(30)이다. 김아림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6언더파 138타)와 한 타 차다. 김아림은 지난해 말부터 좋은 감각을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4년 만의 우승을 따냈고, 2025시즌 LPGA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열린 혼다 타일랜드에서도 단독 6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2개 대회에서 35만 8457달러(약 5억 17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시즌 초반이긴 하나 현재 LPGA투어 상금 선두에 자리했다. 첫날부터 선두로 나섰던 김아림은 둘째날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홀(파4)에선 보기를 범했지만, 4번홀(파3)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이후 9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김아림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선두를 질주했다.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잃지 않으면서 선두를 유지한 채 끝냈다. 김아림의 뒤를 이어 김효주(30)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쳤으나 이날 맹타를 휘둘렀다.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최혜진과 유해란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마이데일리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백지수표 거절했다"→네이마르가 직접 밝힌 바르셀로나행 이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저의 오랜 꿈이었다!" 브라질 출신 축구 스타 네이마르(33·산투스)가 과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로 향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백지 수표'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자신이 꿈이었던 바르셀로나행을 결정했다고 되돌아봤다. 돈이 아닌 꿈을 따라가면서 바르셀로나 이적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28일(한국 시각) 팟캐스트 'Podpah'에 출연해 바르셀로나와 인연을 맺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브라질리그 산투스에서 뛸 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모두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백지 수표'를 저에게 제시했다. 제가 금액을 써서 주면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하겠다고 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면, 아마도 바르셀로나 시절에 받은 금액보다 3배는 더 벌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어린 시절에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에서 잠시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성장세를 거듭하며 최고의 유망주로 우뚝 섰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유럽의 빅 클럽들로부터 구애 손짓을 받았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제시한 구단들 중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바르셀로나행이 어린 시절부터 간절히 바란 꿈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저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 제 꿈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었다"고 힘줬다. 아울러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항상 저를 좋아했다. 그는 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를 바랐다"며 "저는 호나우지뉴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는 걸 꿈꿨다. 결국 바르셀로나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2009년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를 알렸다.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4시즌을 보냈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슛돌이' 이강인의 소속팀인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에 몸담았다.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 새 둥지를 틀었으나 큰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 초 친정팀 산투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올 여름 유럽 빅클럽 이적 가능성을 드높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고개를 들었다. 마이데일리
“프로의 자존심 건드는 발언…” 박항서 감독에 실수한 '국대 출신' 축구 해설위원이영표 해설위원이 박항서 감독에 대해 실언한 일화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김병지가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며 오해가 있었음을 설명했다.위키트리
컵스 511억 2루수 골드글러버, 도쿄시리즈 출전 불발…"日 못 가니 좋은 소식 아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어"[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그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시카고 컵스의 주전 2루수 니코 호너의 도쿄시리즈 출전이 불발됐다. 컵스는 LA 다저스와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MLB 월드투어 도쿄시리즈를 치른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각) "컵스의 2루수 니코 호너는 일본으로 가지 않을 예정이다. 컵스는 이것이 호너가 정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호너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쪽 굴곡근 힘줄 수술을 진행했다. 여전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훈련이 제한적이다. 즉 100%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니코에게는 정규리그 두 경기를 뛰지 못하고, 일본에도 가지 못하는 만큼 좋은 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잘 준비하고 있다.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의 재활 과정은 지난 3주 동안 한 단계 더 진전되었다"라고 전했다. 호너는 100%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151경기를 뛰었지만, 오른손 골절과 팔뚝 문제로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 더스틴 켈리 컵스 타격코치는 "지난 시즌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100% 건강하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기대했다. 호너는 2018 드래프트 1라운드 24번으로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컵스에서만 뛰고 있다.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호너는 2022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2시즌 135경기 135안타 10홈런 5타점 60득점 20도루 타율 0.281을 기록했다. 2023시즌 개막 전에 3년(2024~2026) 3500만 달러(약 511억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이유를 성적으로 증명했다. 150경기 175안타 9홈런 68타점 98득점 43도루 타율 0.283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2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151경기 159안타 7홈런 48타점 86득점 31도루 타율 0.273을 기록했다. MLB.com은 "3년 3500만 달러 연장 계약 2년차를 맡는 호너는 최근 컵스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3년 동안 26개의 홈런과 9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팬 그래프 기준 WAR 12.8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호너를 대신해 비달 브루한 혹은 영입생 존 베르티가 일본에서 컵스의 2루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대체 선수가 FA 최대어 다음이라니…"기술뿐만 아니라 멘탈도" 뉴질랜드 183cm MB 韓 잘 왔네, 伊 명장도 반했다[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기술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정규리그 1위 등극에 성공했다. 창단 처음으로 개막 14연승을 달리다가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도 있고, 1승 5패로 부진한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현대건설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올랐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있어 많은 선수가 역할을 했다. '배구여제'이자 리그 MVP 유력 후보 김연경은 물론 김연경의 파트너로 자리 잡은 정윤주, 이적생 듀오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 등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 선수로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 사실 피치는 지난해 5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시즌 개막 직전 중국 출신 황 루이레이의 기량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흥국생명이 피치를 영입했다. 황 루이레이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3경기 14점에 그치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183cm로 197cm에 빛나는 황 루이레이에 비해 신장에 약점이 있지만 탄력을 이용한 강력한 이동 공격과 블로킹 타이밍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피치는 이를 잘 살렸다. 또 키는 작아도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는 평도 들었다. 피치는 30경기에 나와 323점 공격 성공률 45.66% 세트당 블로킹 0.867개를 기록 중이다. 블로킹은 현대건설 이다현(0.870개)에 이어 2위다. 또 이동공격 4위, 속공 11위, 득점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미들블로커 포지션 기준, 득점 부문은 현대건설 양효진(327점)에 이어 2위다. 경기당 평균 10점 이상을 꼬박 해주며 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도 피치를 보면 흐뭇하다. 아본단자 감독은 최근에 "피치 선수는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했다. 팀에서 필요로 했던 성장을 해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전반기 17경기 156점이었으나, 후반기 13경기만 뛰었음에도 167점을 기록 중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좌우 공격수들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외국인 선수 혹은 김연경이 막히면 고전했다. 아본단자 감독도 "분배가 되어야 한다. 김연경이 좋은 선수고 해결하고 있지만 계속 그럴 수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놓친 후에는 "미들블로커를 활용하지 못했다. 그게 우리가 진 이유 중 하나다. 미들블로커와 후위 공격을 늘리려고 노력했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 좌우 공격수 세 명으로만 경기를 풀었다"라고 아쉬워 한 바 있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까지 IBK기업은행으로 떠나면서 전력 노출이 컸으나,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피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주아의 공백은 물론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후반기 13경기 중에서는 3경기 빼고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4라운드 정관장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22점을 올린 바 있다. 피치가 오면서 흥국생명은 날개를 달았고, 덕분에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통합우승도 노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민망한 부위' 노출 위기에 화들짝! 깜짝 활약한 히어로에 쏟아진 물세례에 동료들은 즐겁다 [송일섭의 공작소][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깜짝 활약한 대한항공 임재영이 경기 후 쏟아진 물세례에 민망한(?) 상황까지 겪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6라운드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9)으로 승리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20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해 60점에 올랐다. 3위 KB손해보험이 최근 8연승을 거두며 승점 56점으로 1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던 상황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 요스바니는 1세트에 선발 출전했지만 1점만을 올린 채 임재영과 교체됐다. 어깨부상에서 돌아온 뒤 맹활약 하고 있는 요스바니지만 이날은 무릎까지 좋지 않았고 일찌감치 교체됐다.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교체로 들어온 임재영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화려하게 빛났다. 임재영은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득점을 더 해 14점(공격 성공률 57.14%)을 올리며 요스바니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올시 즌 최다 득점이 7점에 불과했던 임재영은 이날 만점 활약을 펼치며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동료 선수들은 인터뷰를 마친 임재영에게 어마어마한 물세례를 퍼부었다. 임재영도 피하지 않고 물세례를 온 몸으로 받아냈다. 여기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하얀색 경기복 하의가 물세례에 흥건히 젖으며 민망한(?) 부위가 그대로 노출될 위기에 처한 것. 임재영은 급하게 대형 타월로 가리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를 지켜본 동료들 모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대한항공은 3월 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갖는다. 현대캐피탈전 4연패를 끊어낸 대한항공이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 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KIM, 미안해! 이번에도 못 쉴 것 같아'...'아킬레스건 통증' 김민재, 또 선발 예고→다이어와 호흡 맞춘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다시 휴식을 취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겟 풋볼 뉴스 저매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다요 우파메카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고려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던 경기처럼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SSC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나폴리를 33년 만의 세리에 A 정상에 올려놓았다. 시즌 종료 후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초반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꿰찼으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이어가 영입된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타이스 더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다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결국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25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전망도 밝지는 않았다. 뮌헨이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됐다. 예상과 달리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김민재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최소 실점(19실점)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셀틱과의 UC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슬라이딩 태클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행히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극장골로 16강에 진출했으나 김민재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확인 결과 김민재는 부상을 안고 뛰었고 선발 제외까지 요청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반 시즌 동안 아킬레스건 통증의 불편함을 안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김민재는 선발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선발에서 제외할 수 없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김민재는 또다시 통증을 안고 경기에 출전하며 혹사 논란에 빠지기도 했다. 김민재는 다음 경기에서도 풀타임으로 활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 주 레버쿠젠과의 UCL 16강 경기를 앞두고 부상이 있었던 우파메카노에게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이어와 김민재가 센터백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세요!”…올해 ‘몽골고비울트라마라톤대회, 6월28일부터 8박9일간 개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몽골 고비 사막과 대초원을 걷고 달리는 ‘몽골고비울트라마라톤(MGU)대회’가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열린다. MGU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하여 고비 사막을 가로질러 알타이에서 막을 내리는 대장정의 마라톤 코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울트라마라톤 중 하나로 꼽히는 MGU대회는 몽골 울트라마라톤연맹(MUMF, 회장:우누바야르 순다이)과 MGU한국 조직위원회(회장 박복진)가 2013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해 왔다. 몽골에서 개최하는 독특한 한국인들의 축제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우누바야르 회장은 “MGU대회가 몽골과 한국의 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한국의 러너들과 가족들이 많이 참가해 몽골 대자연의 진수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초창기에는 225km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대회였지만, 일반인들의 몽골 사막 초원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러닝과 트래킹, 현지관광을 병행하는 '가족 대회'로 전환했다. 실제로 참가자중에는 부부 모녀 등 가족 참가자들이 많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러너들은 50km씩 3일을 달린 뒤 10km 야간 러닝을 추가해 총 160km 구간을 달린다. 비경쟁 대회여서 일부 구간만 달릴 수도 있고, 트래킹 참가자들 역시 원하는 거리와 구간을 걷다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MUMF측 20여명의 스태프들이 행사 차량으로 동반 이동, 짐을 이송하고 현지에서 한국과 몽골 음식을 직접 준비한다. 대회 지역의 특수성과 이동 및 숙박,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 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마이데일리
류현진 추월은 고사하고, 디트로이트 애물단지가 되면 안 되는데…日352억원 우완의 널뛰기 피칭[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38, 한화 이글스)을 쉽게 추월할 줄 알았다. 그러나 영 불안하다. 마에다 겐타(37,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23-2024 FA 시장에서 2년 2400만달러(약 352억원)에 계약했다. LA 다저스와 체결한 노예계약을 마침내 끝내고 새 출발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어쩌면 다저스의 마음을 이해할 수도 있다. 마에다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에다는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37경기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4.04를 찍은 뒤 5년간 합계 21승에 그쳤다. 토미 존 수술로 2021년 8월부터 2022년까지 경력이 끊긴 걸 감안해도 안 좋은 페이스다. 2024시즌은 커리어로우의 해였다. 29경기서 3승7패 평균자책점 6.09에 그쳤다. 급기야 선발진에서 탈락했다. 커리어가 있고, 2년에 2400만달러 계약을 한 투수가 쉽게 선발진에서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경기력 저하가 심각했다. 90마일대 초반의 포심을 보유한 마에다로선 더 정교한 커맨드,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됐다. 어느 날은 무실점하다 또 어느 날은 5~6점씩 내줬다. 계산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특성이 올해도 재현될 조짐이다. 마에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서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조커 머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잭 플래허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섰고, 3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4회에는 마르셀로 메이어, 아브라함 토로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위기에 처했다. 여기서 카를로스 나바에즈, 데이비드 해밀턴, 닉 소가드를 삼진과 1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번 시범경기서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스위퍼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마에다는 5회에 무너졌다. 트레이시 톰슨, 로만 앤서니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주더니 다시 만난 메이어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초구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 멀리 벗어나더니, 2구 91.3마일 포심이 딱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갔다. 5회 들어 공의 탄착군이 눈에 띄게 넓어졌다. 시범경기는 시범경기다. 아직 투구수를 올리는 과정인 걸 감안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도 기복 있는 투구로는 벤치의 신뢰를 줄 수 없는 게 사실이다. 통산 68승의 마에다가 78승의 류현진을 제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류현진 추격은 고사하고 디트로이트의 골칫덩이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이데일리
윤이나 “치킨은 사랑이죠”… K-푸드 글로벌 ‘전도사’ 됐다[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는 윤이나가 후원사인 BBQ 미국 매장에서 치킨을 즐기며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했다. 28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이나가 미국 샌디에이고 근교에 위치한 BBQ 매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KLPGA 투어에서 뛰다가 올해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윤이나는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선 컷 탈락했다. 이달 사우디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조금씩 감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훈련 중인 윤이나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샌디에이고 근교인 비스타 지역에 위치한 ‘BBQ 치킨 비스타점’에 방문했다. BBQ는 샌디에이고시가 있는 캘리포니아에만 BBQ는 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BBQ 치킨 비스타점’은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K-푸드를 함께 판매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한 마리부터 반 마리, 순살(8조각), 윙&봉(8조각)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윤이나는 매장의 인기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이하 황올)과 허니갈릭, 매운양념치킨 등을 맛봤다. 평소에도 ‘황올 마니아’로 잘 알려진 윤이나는 자신의 SNS 계정에 매장 방문 사진을 게시하며 ‘K-푸드’ 브랜드 BBQ를 응원했다. SNS에 ‘미국에서 BBQ 먹고 힘내기!!’라는 글과 함께 매장 앞에서 BBQ로고가 박힌 블랙 컬러의 경기복 상의를 입고 밝게 웃는 사진을 공유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황올 사진도 담았다. SNS 계정을 본 팬들과 누리꾼들은 ‘BBQ 살앙(사랑)은 진리입니다’, ‘치킨은 BBQ 골프는 윤이나’, ‘669치킨 먹어야겠어요 오늘’ 등의 반응을 보였다. BBQ는 지난달 윤이나와 유해란 등 미국 무대에 진출한 여자 선수들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미국 31개 주에 진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현지 투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향후 콜라보 상품 및 프로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사상 초유의 70홈런 테이블 세터 나오나…이강철, 1번 강백호·2번 로하스로 시즌 치른다 "새로운 시도" [MD오키나와][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파격적인 시도를 한다. 1번 타자 강백호, 2번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로 시즌을 치르려고 한다. KT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카와 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KT는 강백호(포수)-로하스(우익수)-허경민(3루수)-문상철(1루수)-김민혁(좌익수)-오재일(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27일)에도 강백호는 1번 포수로 출전했다. 2경기 연속 1번 타자의 이유를 묻자 "오늘 타순이 거의 제가 생각한 구상이다. 장성우가 4번으로 들어가고 5번에 (문)상철이, 6번 (김)민혁이가 들어가면, 7-8-9는 2루수, 중견수, 유격수가 들어간다. 제일 잘 치는 사람으로 무게감 있이 가려고 한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강백호(포수/지명타자)-로하스(우익수)-허경민(3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김민혁(좌익수)-오윤석/천성호(2루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를 베스트 라인업으로 보는 것. 황재균은 상황에 따라 2루, 유격수, 좌익수에 들어갈 수 있다. 이강철 감독은 "가능한 지금 1, 2번 세팅은 이렇게 하려고 한다. 로하스 1번은 고민이 있는데, (강)백호가 잘 골라보겠다고 하니까 한 번 봐야지"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어차피 우리가 뛰는 팀도 아니고 한 방씩 때리고, 이제 6번 7번부터가 이제 새로운 1번이 되는 거다. (김)민혁이, (배)정대, (김)상수, 2루가 천성호가 될 수도 있으니까, 이런 애들이 빠르니까 몰아놓고 이제 1, 2번에 연결되면 거기서 (점수) 빼놓고는 지키는 야구로 들어가야죠"라고 했다. 이어 "1~4번은 굳히기로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허)경민이 3번은 무조건 들어간다. 1, 2번 나가면 (허)경민이가 컨택이 좋으니 삼진을 잘 안 먹는다"며 "허경민이 없으면 이 조합이 안 된다. 3~4번이 비어버리니까. 그럼 김민혁이 1번에 갈 수밖에 없다. (허)경민이가 딱 들어와 주니까 3, 4번이 딱 된다"고 덧붙였다. KT는 지난 시즌에도 1번 로하스로 재미를 봤다. 로하스는 총 670타석 중 427타석을 1번으로 들어갔다. 팀에서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188안타 32홈런 112타점 타율 0.329 OPS 0.989를 기록했다. 로하스 앞에 강백호가 들어간다면 KT의 테이블세터는 리그 최강이 된다. 강백호는 2024년 159안타 26홈런 96타점 타율 0.289 OPS 0.840을 기록했다. 그간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천재 타자'의 명성을 되찾았다. 테이블 세터가 70홈런을 합작하는 광경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강백호는 건강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30홈런을 노려볼 수 있는 타자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동기부여까지 확실하다. 로하스는 2018년(43개)과 2020년(47개) 40홈런 고지를 밟은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많은 타석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고, 얼마든지 40홈런 시즌을 만들 수 있다. 이강철 감독은 "새로운 시도"라고 했다. 2025시즌 KT의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될까. 마이데일리
'최고 156km' 앤더슨 2이닝 2실점→로하스 솔로포→유준혁 동점타…5:0→5:5, SSG-KT 혈투 끝 무승부 [MD오키나와][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와 KT 위즈가 혈투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SSG와 KT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5-5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SSG: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지명타자)-정준재(2루수)-이율예(포수),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 KT: 강백호(포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문상철(1루수)-김민혁(좌익수)-오재일(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 선발 투수 강건. SSG가 먼저 웃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우전 안타를 때린 뒤 박성한과 최정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에레디아가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유섬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고명준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SSG는 2회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정준재가 안타를 때렸다. 이율예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해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갔다. 분위기를 탄 SSG는 최정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더 추가. 5-0을 만들었다. KT도 반격했다. 3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앤더슨을 하위 타선이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천성호가 안타를 때렸다.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가 됐다. 득점권 기회를 강백호가 놓치지 않았다.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SSG는 이날 최고 구속 156km/h를 찍은 앤더슨을 내리고 '신인' 신지환을 올렸다. 신지환이 로하스에게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김상수가 득점, 3점 차로 좁혔다. 5회초 KT가 1점 더 추격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7회말 SSG가 도망갈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정범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갔다. 김성현과 고명준이 땅볼로 물러난 뒤 박지환이 볼넷, 정준재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2사 만루 기회에서 이율예가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초 KT가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후 병살타가 나오며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장진혁이 적시타를 터뜨렸다. 송민섭이 득점하며 1점 차를 만들었다. KT가 9회초 균형을 맞췄다. 선두 타자 장성우가 안타를 때렸다. 이후 두 타자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유준규의 타석에서 조병현의 폭투로 2사 2루가 됐다. 유준규가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유간으로 빠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유준규의 1타점 적시타로 5-5 동점이 됐다. 8회에 이어 9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원상현이 이정범을 삼진으로 잡은 뒤 김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고명준의 안타로 1, 2루가 됐다. 박지환을 삼진으로 잡아 숨을 골랐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정준재가 좌전 안타를 터뜨렸지만, 김성현이 홈에서 잡히며 5-5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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