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어필, 강인권의 침묵…어떻게 포스·태그 상황을 착각하나, 바로잡았지만 ‘찜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루심과 비디오판독센터가 합작, 희대의 규칙 오적용 및 오심을 범했다. 뒤늦게 현장 심판진이 바로잡아 최악의 사태는 막았지만, 찜찜했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전. NC가 2-6으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 김형준이 2루수 방면으로 바운드 큰 타구를 만들었다. 두산 2루수 강승호가 2루 근처에서 타구를 잡았다. 1루에서 2루로 향하던 김휘집은 순간적으로 멈칫했다. 이때 강승호도 잠시 시간을 보내다 1루에 송구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주루한 김형준은 1루에서 세이프. 그러자 두산 1루수 양석환이 2루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 박준영에게 송구했다. 박준영은 오른발로 2루를 찍은 상태로 양석환의 송구를 받아 김휘집에게 태그를 시도했다. 김휘집은 박준영의 태그를 피해 2루를 점유했다. 장준영 2루심은 잠시 상황을 지켜보다 두 팔을 크게 벌렸다. 세이프 선언이었다. 그러자 두산 이승엽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비디오판독센터의 결론도 장준영 2루심과 똑같이 세이프. 이러자 이승엽 감독의 뚜껑이 열릴 수밖에 없었다. 현장과 비디오판독센터의 규칙 오적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타자주자 김형준이 1루에서 세이프 됐다. 이건 확실하다. 그러면 1루 주자 김휘집은 인플레이 타구에 무조건 2루로 뛰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누상에 2명의 주자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면 수비수들은 2루로 향하는 1루 주자에 대해 포스아웃을 시도해야 한다. 물론 포스아웃 상황일 경우 태그 플레이로 아웃카운트를 올려도 된다. 그러나 박준영의 오른발이 김휘집의 슬라이딩 이전에 명확히 2루를 밟은 상태였다. 더 볼 필요도 없고, 비디오판독도 필요 없는 완벽한 아웃이었다. 만약, 김형준이 1루에서 아웃됐다면 1루 주자 김휘집의 2루 진루 의무는 사라진다. 1루를 점유하고 있어도 되고 2루로 가도 된다. 이럴 경우 수비수들은 2루 진루를 시도하는 김휘집에게 무조건 태그아웃을 시도해야 한다. 태그플레이는 포스플레이와 달리 무조건 태그를 해야 아웃카운트가 올라간다. 이건 야구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박준영도 김휘집도 장준영 2루심도 순간적으로 착각했다. 두산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면 비디오판독센터가 바로잡아야 했으나 역시 바로잡지 못했다. 이승엽 감독의 어필에 현장 심판진이 뒤늦게 상황을 인지하고 규칙을 제대로 적용, 1사 1루가 됐다. 그러나 NC 강인권 감독이 항의한 것도 당연했다. 결과적으로 현장 심판진이 비디오판독 결과를 뒤집은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강인권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어필했다. 상황 종료 후 강인권 감독은 벤치에 앉았고, 대기타석의 김주원을 타석에 보내지 않고 침묵했다. 이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어필이었다. 결국 장준영 2루심이 처음부터 아웃선언을 했다면 아무런 논란 없이 넘어갈 일이었다. 그리고 비디오판독센터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승엽 감독과 강인권 감독의 어필은 각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납득할 만했다. 기본 중의 기본, 태그아웃과 포스아웃 상황을 착각한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이었다. 마이데일리
'이거 역대급 매운맛 저격인데?'…네덜란드+전 바르샤 감독, "바르샤 돈도 없으면서 35세 선수에게 최고 연봉 준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역대급 매운맛 저격을 날렸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지난 16일 독일 함부르크의 폭스바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전반 16분 아담 북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9분 코디 각포의 동점골, 후반 38분 바웃 베호르스트 역전골이 터졌다. 쿠만 감독의 저격은 이 경기가 열리기 전 나왔다. 기선 제압을 위한 저격이었다. 누구를 저격했을까. 쿠만 감독은 폴란드의 상징, 폴란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건드렸다. 바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35세 베테랑 폭격기다. 그의 현재 소속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다. 공교롭게도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 부임하기 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하지는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에 따라 어떤 유형의 선수를 영입할지 신중하게 분석하고 결정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미래를 가진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축구 선수에게 가장 좋은 시가가 26세에서 32세다. 그런데 35세 선수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것은 드물다. 클럽에 돈이 없는데도 베테랑 선수에게 돈을 쓰는 것도 드물다"고 말했다. 즉 35세 베테랑 레반도프스키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준다고 저격한 것이다. 더불어 재정 악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강조했다. 돈도 없으면서 나이 든 선수에게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이다. 실제로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내 연봉 1위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레반도프스키의 주급은 44만 8000 파운드(7억 8000만원)다. 잉글랜드 전체 1위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40만 파운드(7억원)보다 많다. 이어 쿠만 감독은 "레반도프시키에 대한 것이 아니다. 바르셀로나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내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면 레반도프스키를 9번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역대급 저격을 했지만, 정작 레반도프스키는 부상으로 네덜란드전에 결장했다. 마이데일리
'단독 2위 점프' 이승엽 감독 "브랜든 호투 덕에 승리…강승호 홈런 반가워"[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주중 삼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두산은 41승 2무 31패를 기록했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두산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3연승에 실패한 NC는 34승 2무 35패로 6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4패)을 수확했다. 구속은 최고 152km, 평균 147km를 찍었다. 총 86구를 던져 직구 33구, 커터 20구, 체인지업 16구, 슬라이더 14구, 커브 2구, 싱커 1구를 구사했다. 김택연은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강승호가 빛났다. 강승호는 결승 3점포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강승호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최고 성적은 2022년 기록한 10홈런이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커리어 첫 20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 브랜든이 호투하며 주중 첫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1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면서 6이닝을 책임져 줬다. 이영하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택연은 오늘도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이어 "강승호의 홈런도 반갑다. 지난 주말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였는데 2회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 3회에는 박준영이 풀카운트에서 상대 실투를 잘 받아쳤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내일(19일) 선발투수로 최원준을 예고했다. NC는 대니얼 카스타노가 출격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에이스' 사카 백업 드디어 찾았다! 아스널, '8골 17도움' 라리가 특급 윙어 데려온다…바이아웃 740억[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니코 윌리암스(24·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은 특히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끝에 승점 2점 차로 맨시티에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다시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낼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인 스트라이커 영입과 함께 토마스 파티의 이탈을 대비해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동시에 윙포워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사카의 백업은 마땅치 않다. 리스 넬슨이 있지만 15번 출전 중 선발 출전은 단 1번이었다. 사카는 올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대다수의 경기를 소화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교대로 나서는 왼쪽 사이드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아스널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고 윌리암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윌리암스는 빌바오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0-21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윌리암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활동량도 매우 뛰어나다. 윌리암스는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시즌에는 공격 포인트도 대폭 늘어났다. 윌리암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나서며 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윌리암스를 향한 관심은 폭발하고 있다. 토트넘, 바르셀로나 등이 주목을 하는 가운데 아스널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은 윌리암스를 계속해서 지켜봤으며 영입 계획을 세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윌리암스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40억원)로 알려져 있다. 아스널은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해 잉여 자원을 매각할 예정이다. 활약을 펼치지 못한 파비우 비에이라를 비롯해 에디 은케티아, 애럼 램즈데일, 에밀 스미스 로우 등이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헛소리 그만해!"…벨링엄의 이례적 분노, 왜? "공 좀 놓치면 어때? 다시 공 되찾으면 되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이기고도 욕을 먹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7일 독일 겔젠키르헨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펼쳐진 유로 2024 C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터진 주드 벨링엄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무기력했기 때문이다. 한 수 아래 상대 세르비아에 고전했다.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없었고, 수비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사우스게이트의 축구는 너무 수동적이다. 소극적인 축구가 사우스게이트의 비전"이라며 저격을 하기도 했다. 특히 많은 비판을 받은 부분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위치였다. 그는 EPL을 대표하는 풀백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선발로 출격했다. 소속팀 리버풀에서 간혹 미드필더로 뛴 적이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 변화였다. 이에 자신감을 찾은 알렉산더 아놀도는 풀백이 아닌 미드필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실제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경기 전부터 이에 대한 우려가 컸고, 경기 후에는 우려가 확신이 됐다. 많은 전문가들이 미드필더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판했다. 한 마디로 그 포지션에 어울리지 않고, 그 포지션에서 활약할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벨링엄이 나섰다. 그가 전면에 나서 비판 받고 있는 동료를 감쌌다. 벨링엄은 신사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이런 그가 분노했다. 이례적인 분노다. 벨링엄은 영국의 'ITV Sport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헛소리를 하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그 포지션에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잘 통제했다. 나도 그로 인해 경기를 매우 쉽게 할 수 있었다. 팀 동료들도 알렉산더 아놀드의 노력으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옹호했다. 이어 벨링엄은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알렉산더 아놀드와 나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항상 긍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 이런 자질을 갖춘 선수다. 그가 가끔 공을 잃을 수도 있다. 괜찮다.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가 다시 공을 되찾으면 된다. 그리고 다시 플레이를 하면 된다. 나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KLPGA]홍진주,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상금왕 2연패 '청신호'▲ 홍진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진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수확했다. 홍진주는 18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최종일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노양숙(7언더파 137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30일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1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챔피언스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홍진주는 우승 직후 “사실 허리 부상이 있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려 했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로서 대회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참고 버티면서 경기에 임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진주는 “허리가 많이 긴장된 상태여서 거리와 방향 조절이 쉽지 않았다. 버디 찬스를 노리기보다는 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며 오늘의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홍진주는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브리지스톤의 이민기 회장님과 박스골프, 르꼬끄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주환 프로님, 송경서 프로님,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는 뻐꾸기 골프팀과 팬분들,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 골프장,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 홍진주(사진: KLPGA)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진주는 2023시즌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올해 진행된 4개의 챔피언스 투어에서도 단독 2위와 공동 3위, 그리고 2번의 우승을 기록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였다. 홍진주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순위 2위 최혜정과의 격차를 약 910만 원까지 벌리며 상금 순위 1위를 유지, 2년 연속 상금왕 등극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앞서 올 시즌 목표가 시즌 3승이라고 밝혔던 홍진주는 “더 많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지만, 너무 욕심부리면 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차분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면서 “아직 목표는 변함없이 3승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정일미의 기록을 깨고 5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W
'8이닝 8K' 한화 류현진, 9실점 굴욕 날린 쾌투로 5승 "더 잘 던지고 싶었다"‘에이스’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12년 만에 청주구장 마운드에 올라 쾌투했다.류현진은 18일 청주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8이닝(101구)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한화 3-0 승.2010년 5월11일 LG 트윈스전(9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7탈삼진 1실점) 이후 무려 5000여일 만에 청주구장서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린 한화는 31승37패2무(승률 0.456)로 7위 자리를 지켰고… 데일리안
MVP는 떼어 놓은 당상? 애런 저지·오타니 쇼헤이, 모의 투표 압도적인 1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적수가 없다!'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미국)와 LA 다저스의 '타타니' 오타니 쇼헤이(30·일본)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MVP 모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42명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저지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이번 MVP 모의투표 결과에서 38장의 1위 표를 받았다. 42명 투표자 중 38명으로부터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올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서서히 살아나 대부분의 타격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선정됐다. 18일까지 타율 0.299 26홈런 64타점 57볼넷 출루율 0.425 장타율 0.686 OPS 1.111을 마크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지의 팀 동료 후안 소토가 2위를 차지했다. 소토는 4장의 1위 표를 얻었다. 이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보비 위트 주니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스가 3~5위에 랭크됐다. 내셔널리그는 '오타니 천하'로 드러났다. 오타니는 42명의 투표자들 가운데 25명으로부터 1위 표를 획득했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투수는 휴업하고 타자에만 집중해 맹타를 휘두르며 MVP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도류'가 아닌 '타타니'로서 타격 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18일까지 타율 0.314 19홈런 47타점 33볼넷 16도루 출루율 0.388 장타율 0.601 OPS 0.989를 적어냈다. 오타니에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1위 표 9장으로 2위에 올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즈나,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엄 콘트레라스,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3~5위에 자리했다. ◆ 아메리칸리그 MVP 모의 투표 결과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2위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3위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4위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5위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내셔널리그 MVP 모의 투표 결과1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2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3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위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5위 무키 베츠(LA 다저스) 마이데일리
"토트넘 떠나 우승하겠다!"…호이비에르 '탈트넘' 공개 선언, '우승 가능한 유벤투스-ATM과 강하게 연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제 무관의 상징이 돼 가고 있다. 1부리그 마지막 우승은 1960-61시즌. 63년이나 흘렀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트로피는 리그컵이다. 2007-08시즌이다. 이 우승도 16년이나 지났다. 토트넘 무관에 지쳐 떠나는 선수들이 많다. 한참 과거로 갈 필요도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전설 헤리 케인이 떠났다. 우승을 위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가 우승을 위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주전에서 밀려났다. 주로 후반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정기적인 출전을 원하고 있고, 오는 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가 이적 선언을 공개적으로 해버렸다. 호이비에르가 이적을 결정한 핵심은 바로 우승이었다. 호이비에르가 우승을 위해 '탈트넘'을 선언한 것이다. 이를 위한 최적의 팀이 기다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이비에르가 이적할 수 있는 1순위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절대 명가 유벤투스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역시 유력 후보다. 모두 우승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팀이다.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는 현지 언론을 통해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 호이비에르와 같은 선수는 단순히 강한 선수가 아니다. 매년 중요한 일을 위해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호이비에르는 큰 야망을 가지고 있고, 큰 프로젝트를 가진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한다. 호이비에르는 우승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우승을 꿈꿨다. 자신이 우승에 기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이 호이비에르의 사고 방식이다. 이것이 호이비에르의 사명감이다. 이미 많은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로 2024 이후 다음 행선지를 기대하면 좋을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놨다. 호이비에르를 원하는 팀은 100% 영입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1회가 옥에 티' 두산 브랜든, 6이닝 무사사구 1실점 호투…7승 요건 갖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인 에이스 브랜든 와델이 시즌 7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브랜든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브랜든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2km, 평균 147km를 찍었다. 총 86구를 던져 직구 33구, 커터 20구, 체인지업 16구, 슬라이더 14구, 커브 2구, 싱커 1구를 구사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 1사 이후 브랜든은 손아섭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내줬고, 박건우에게 다시 2루타를 헌납하며 1실점했다. 2회부터 흐름을 되찾았다. 브랜든은 2회부터 4회까지 모든 이닝을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2회와 4회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3회는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손아섭의 삼진과 함께 박민우의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마쳤다. 승리요건이 달려있는 5회 위기가 찾아왔다. 브랜든은 선두타자 서호철을 땅볼로 돌려세웠고, 김휘집에게 평범한 좌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다. 이때 조수행이 타구를 눈에서 놓치며 포구에 실패했다. 공식 기록은 김휘집의 좌전 안타. 김형준도 좌중간 안타를 치며 브랜든은 1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주원을 초구에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잡아냈고, 박민우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회를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브랜든은 6회에도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승엽 감독은 7회부터 홍건희를 투입했고, 브랜든은 이날 임무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6-1로 앞서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브랜든은 시즌 7승을 수확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벨기에 황금세대는 늙었다" 선언한 덕배→"현재 세계 3위라 말할 수 없다"→세대 교체도 실패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벨기에 대표팀의 황금세대는 진정 종말을 선언한 것인가. 벨기에 대표팀은 최근 10여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핫한 팀 중 하나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등 유럽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선수들이 '황금세대'를 꾸리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들 황금세대의 힘은 한때 벨기에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황금세대의 전성기는 2018년.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벨기에는 우승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선전했다. 3위를 차지했다. 황금세대의 황금기에 우승을 하지 못한 벨기에. 더 브라위너는 황금세대의 끝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나는 우리 세대의 월드컵 우승 기회가 2018년이었다고 생각했다. 가장 좋은 기회였는데 놓쳤다. 2022년 카타르에서 벨기에는 우승과 큰 관련이 없는 외부인이다. 벨기에 황금세대는 늙었다. 나 역시 8년 전과 비교했을 때 차이를 느끼고 있다. 더 많은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 또 황금세대 중 핵심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컨디션 난조인 선수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경쟁하기 어려워졌다." 이 발언은 벨기에 대표팀 내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 브라위너는 비판하는 동료들도 있었다. 팀 내분이 일어나기도 했다. 불열된 팀. 잘 될리가 없다. 벨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F조에서 최약체 캐나다에 1-0으로 이긴게 전부였다. 모로코에 0-2로 졌고,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기며 짐을 싸야 했다. 이후 벨기에 황금세대는 흩어졌다. 황금기의 주역이었던 에당 아자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유로 2024 대표팀 명단에는 아자르를 포함해 드리스 메르텐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티보 쿠르투아 등 주역들도 없다. 남은 선수는 더 브라위너를 포함해 로멜루 쿠카쿠, 얀 베르통언, 악셀 비첼 정도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FIFA 랭킹 3위다. 유로 2024를 앞두고 더 브라위너는 이렇게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 긍정적인 목소리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때처럼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세대 교체였다. 마지막 황금세대 주역들로, 성공적인 세대 교체라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벨기에 전설드의 마지막 책임이다. "카타르는 끝났다. 실망스러웠지만, 18개월 전의 일이다. 새로운 토너먼트고, 새로운 감독이고, 새로운 팀이다. 팀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지금 우리 선수단을 세계 3위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경기에서는 순위는 상관이 없다.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 정말 동기 부여가 잘 되고 있다." 첫 경기가 열렸다. 벨기에는 18일 FIFA 랭킹 48위 약체 슬로바치아와 E조 1차전을 가졌다. 결과는 충격적이다. 벨기에는 0-1로 무릎을 꿇었다. 더 브라위너의 말대로 경기에서 FIFA 랭킹은 상관이 없었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 첫 번째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기대는 좌절로 바뀌었다. 가장 아픈 건, 야심차게 준비한 세대 교체도 실패했다는 점이다. 벨기에의 미래가 어둡다. 마이데일리
박세리 재산 얼마길래… 200억 행방은?골프 여제 박세리가 아버지의 빚에 대해서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는 골프 선수로서 전설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재산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골위키트리
'1750억 장전→잉글랜드 국대 2명 영입' 토트넘, 방한에 앞서 공격진 대개편 예고…SON 인종차별은 외면[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물갈이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공격수 토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브렌트포드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 토니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약 701억원)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로 6500만파운드(약 114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토니의 이적료는 5500만파운드(약 964억원)에 합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토니의 이적료로 어떤 클럽보다 높은 금액을 브렌트포드에 지시할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이 있다. 토트넘은 토니 이적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공격수 토니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자원 에제 영입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트랜스퍼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5명을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 자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에제 영입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이 없지만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가 요구하는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52억원)를 충족하면 에제도 팀을 떠날 것이다. 6000만파운드는 에제의 비공식적인 바이아웃 금액이 됐다. 특히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한국 투어를 떠나기 전에 공격라인을 완전히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니는 케인을 대체할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토트넘은 토니 이적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1억파운드(약 1753억원)의 예산을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잇단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새로운 9번 공격수와 계약하는 것은 다음 시즌을 앞둔 토트넘의 우선 순위 중 하나다. 토트넘은 케인이 지난해 팀을 떠난 후 대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고 센터포워드로 히샬리송과 손흥민을 기용했다. 히샬리송은 기대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기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새로운 9번과 계약하고 싶어한다. 토니는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9일 '토트넘은 엄청난 계약을 통해 에제 영입을 노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왼쪽 수비수, 미드필더, 센터백 영입을 원하지만 특정 포지션에 선수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제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는 에제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12경기에 출전해 26골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23-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1골 4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에제는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와 매디슨(토트넘) 등을 제치고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발탁됐다. 토트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토니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36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A매치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에 대한 벤탄쿠르의 논란 발언은 외면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프로그램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어슬레틱 등은 지난 15일 '벤탄쿠르가 TV생방송에서 손흥민을 향한 끔찍한 농담을 한 후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토트넘은 논란이 된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해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토니, 에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코뼈 골절에도 '유쾌+프로페서녈' 음바페 "마스크 뭐 쓸까?"→닌자거북이!...수술 대신 치료 선택, 대회 출전 강행[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코뼈 골절 부상에도 유쾌한 모습을 자랑했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음바페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던 후반 후반 39분 음바페는 헤더를 시도하다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했다. 음바페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코에서는 피가 흘렀다. 응급처치를 받은 음파베는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음바페는 곧장 병원으로 이동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은 “코가 골절된 것 같다”고 밝혔다. 당초 음바페는 곧바로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수술 대신 치료를 택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음바페가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음바페는 경기 중에 코뼈 골절을 당했다. 음바페는 며칠 동안 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당장 수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치료 시기를 거쳐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마스크가 제작될 예정이다”라며 음바페가 대회를 계속해서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도 자신의 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달라”라는 유쾌한 농담으로 대회 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음바페의 농담에 팬들은 음바페와 닮은꼴로 유명한 닌자거북이를 언급하며 음바페와 합성한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프랑스는 22일에 강호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기로 결정했지만 네덜란드전에서는 음바페의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프랑스에서는 음바페만 출혈이 있었던 건 아니다. 마찬가지로 선발 출전한 앙투앙 그리즈만도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2분 그리즈만은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밀려 넘어지며 광고판에 머리를 부딪혔다. 그리즈만은 이마에 상처를 입었고 출혈이 발생하자 붕대를 감고 경기를 소화했다. 다행히 그리즈만은 큰 부상을 피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됐다. 마이데일리
특급골잡이들 초반 침묵! 케인·음바페·루카쿠 무득점…'큰형님' 호날두는 다를까[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특급골잡이들이 유로 2024 대회 초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등 유로 2024 개막 전 득점왕 후보로 꼽힌 선수들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침묵했다. 이제 '큰형님'이 나선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 사냥을 벌인다. 호날두는 유로 2020 득점왕에 올랐다. 4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해 5골을 뽑아냈다. 1차전 헝가리와 대결에서 2골, 독일과 2차전에서 1골 1도움, 프랑스와 3차전에서 2골을 만들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쳤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16강전에서 벨기에에 0-1로 져 탈락하며 조기에 귀국길 짐을 쌌다. 대회 종료까지 체코의 패트릭 시크(5골)와 득점 타이를 이뤘고, 공격포인트에서 앞서 득점왕 영광을 안았다. 이제 독일에서 개막한 유로 2024에서 득점포를 준비한다. 19일 체코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골을 노린다. 어느새 39살의 백전노장이 됐으나 여전히 득점 감각을 살아 있다. 유로 대회 2회 연속 득점왕을 정조준하며 축구화 끈을 조인다. 포르투갈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의 성적에 그쳤다. 3월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슬로베니아에 0-2로 덜미를 잡혔고, 핀란드를 4-0으로 대파했다. 유로 2024 직전에 소화한 6월 친선전에서도 1승 1패의 성적에 그쳤다.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지만, 아일랜드를 3-0으로 꺾고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체코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체코는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5경기에서 16골 4실점을 마크했다. 몰도바, 아르메니아, 몰타, 마케도니아 등 전력이 다소 약한 상대들을 요리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조별리그 F조에서 튀르키예와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며, 조 1위가 유력한 포르투갈에 도전장을 내민다. 포르투갈은 19일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 후 23일 튀르키예와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7일 조지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체코는 포르투갈과 맞붙은 뒤 22일 조지아와 2차전, 27일 튀르키예와 3차전을 진행한다. 마이데일리
'美·日 200승' 다르빗슈 복귀 초읽기→SD 천군만마, 마지막 단계 재활 등판만 남았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38)가 복귀에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는 오는 20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우리는 다르빗슈가 괜찮은지, 회복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명히 건강했고, 잘 빌트업 해 왔기 때문에 이후 선발 등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3이닝, 66구를 던지고 내려왔다. 왼쪽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틀 후인 2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벌써 두 번째 부상자명단행이었다. 지난 4월 15일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5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다음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목의 불편함을 느꼈다.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록됐던 다르빗슈는 약 보름 정도의 휴식을 취한 끝에 31일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을 통해 마운드로 돌아왔다. 이후 돌아온 다르빗슈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손에 넣었다. 이 흐름은 5월까지도 이어졌다. 5월 첫 등판에서 시카고 컵스전 5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2연승, 13일 다시 만난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마크하며 3승, 2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도 무결점의 투구를 펼치며 개인 4연승을 내달렸다. 이 과정에서 다르빗슈는 구로다 히로키(203승), 노모 히데오(201승)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미·일 통산 200승의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2경기는 좋지 않았다. 25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서 5⅔이닝 7실점, 30일 마이애미전 3이닝 3실점을 하고 두 번째 명단에 올랐다. 이후 회복에 전념한 다르빗슈는 지난 14일 불펜에서 50구를 던지며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단계는 마이너리그 싱글 A에서의 재활등판이다. 여기서 괜찮다는 사인이 나오면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11경기(56⅓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르빗슈가 복귀하면 샌디에이고 선발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조 머스그로브가 빠져 있는 상황이라 무게감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마이데일리
"충격! 음바페 코 '수술' 한다"…佛 매체들, 수술 '불필요' 예상 뒤집어 "佛 우승 빨간불, 최대 위기 봉착!"[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쓰러졌고,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프랑스는 웃지 못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에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함께 뛰어오른 오스트리아 센터백 케빈 단소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코에 피가 흘렀다. 음바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뛰어들었으나 후반 45분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음바페는 교체 아웃됐다. 이후 음바페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 모두 음바페의 코뼈 골절을 확인했다. 프랑스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의 우승 행보에 먹구름이 찾아온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최소 2경기 정도 결장을 한 후 음바페가 수술을 하지 않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프랑스가 토너먼트에 진입하면 음바페가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이었다. 하지만 이 전망마저도 불안하다. 일부 언론들이 음바페가 수술을 받을 것이라 보도했기 때문이다. 수술을 받게 되면 음바페의 결장 기간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최악의 상황 남은 경기를 아예 뛰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졌고, 음바페는 뒤셀도르프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의 'TF1' 역시 "음바페 코뼈가 부러졌고, 뒤셀도르프에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프랑스의 '레키프' 역시 "음바페가 뒤셀도르프에서 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박세리 눈물의 기자회견… 박찬호 '나무' 연설이 떠오르는 이유한국 골프 영웅 박세리가 아버지의 빚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박찬호의 은퇴식 연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박찬호는 은퇴식에서 박세리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후배들의 활약에 대한 뿌듯함을 표현했다. 그는 박세리에게 "너와 나는 나무다"위키트리
KBO리그 타격 기록의 새 역사...최정, 최형우, 손아섭, 강민호의 활약최근 KBO리그에서 타격 부문의 여러 기록이 새롭게 쓰여지고 있다. SSG 랜더스의 최정,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NC 다이노스의 손아섭,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등 2000년대에 데뷔한 주요 선수들이 대선배들의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정은 지난 4월 이승엽 감독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467개)을 넘어서며 476개의 홈런 포모스
"이토 뮌헨 합류, 김민재 방출될 수 있다"...日 언론의 희망사항? 지레 'KIM 매각' 예고[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언론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시즌 5,000만 유로(약 7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전반기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부상 이탈을 반복하는 가운데 홀로 수비진을 지키며 최고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김민재의 경기력이 떨어진 사이 데 리흐트와 임대생인 에릭 다이어가 주전으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자연스레 주전에서 멀어졌고 이적설도 계속해서 전해졌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하고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시절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곧바로 수비진 개편에 돌입했고 데 리흐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뮌헨은 가장 먼저 조나단 타(레버쿠젠)에 접촉했다. 타는 레버쿠젠의 수비를 이끌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이미 타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고 곧 레버쿠젠과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던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깜짝 영입했다. 이토는 안정적인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왼발잡이 수비수로 중앙 수비와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데 리흐트를 매각하는 건 김민재에게 반가운 일이지만 곧바로 경쟁자가 두 명이나 합류하게 되는 상황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는 다음 시즌 뮌헨의 라인업을 공개했고 김민재 대신 이토와 타가 중앙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예고로 해석된다. 일본 언론도 김민재의 상황을 주목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6일(한국시간) “이토의 뮌헨 이적으로 아시아 듀오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독일에서 순탄하지 않았다. 이토가 합류한 상황에서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민재의 상황을 눈여겨볼만하다.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지만 첫 시즌 모습에서는 확신을 줄 수 없기에 여름에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토와 김민재가 함께 경기에 나설지, 각자의 길을 갈지 지켜보자”라며 방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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