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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흥미진진’ KIA 박찬호 vs SSG 박성한 GG 2파전? 유격수 2인자들이 恨을 풀 기회가 찾아왔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찬호(29, KIA 타이거즈)와 박성한(26, SSG 랜더스)의 2파전인가. 올해 유격수 골든글러브 레이스도 3루수만큼 흥미롭다. 시즌 반환점에 다다른 시점에서 박찬호와 박성한의 2파전으로 보인다. 2022년과 2023년 수상자 오지환(34, LG 트윈스)이 상대적으로 올 시즌 주춤한 반면, 최근 1~2년간 2인자로 자리매김한 박찬호와 박성한의 활약은 괜찮다. 박찬호는 올 시즌 63경기서 258타수 79안타 타율 0.306 2홈런 26타점 40득점 13도루 출루율 0.349 장타율 0.376 득점권타율 0.333. 2년 연속 규정타석 3할 타율에 도전한다. 539.1이닝으로 유격수 수비이닝 2위이며, 실책은 9개를 범했다. 박성한은 올 시즌 70경기서 269타수 78안타 타율 0.290 4홈런 32타점 7도루 출루율 0.373 장타율 0.387 득점권타율 0.263. 작년 타격부진을 씻었다. 592이닝으로 유격수 수비이닝 1위이며, 실책 7개를 기록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A는 박찬호가 0.831로 8위, 박성한은 0.557로 19위다. 수비관련 득점기여도(RAA)의 경우 박찬호가 3.17로 39위다. 올 시즌 수비안정감만 놓고 볼 때 김주원(NC 다이노스)이 돋보이지만, 상대적으로 타격이 박찬호, 박성한보다 처진다. 박찬호와 박성한의 최근 타격 페이스는 희비가 엇갈린다, 박찬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0.250이다. 그래도 16일 수원 KT 위즈전과 18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잇따라 2안타씩 터트리며 반등할 채비를 갖췄다. 아슬아슬하게 3할을 지켜낸다. 반면 박성한은 최근 10경기서 36타수 14안타 타율 0.389 1홈런 6타점이다. 박찬호와 박성한 모두 생애 첫 골든글러브 도전이다. 두 사람은 대놓고 골든글러브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야구선수의 꿈이 황금장갑이다. 박찬호는 리드오프에게 가장 중요한 출루율과 안정감 있는 수비, 박성한도 정확한 타격과 안정감 있는 수비를 기본으로 깔고 대업에 도전한다. 여름레이스가 시작됐다. 앞으로 체력관리, 부상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2년 연속 수상자 오지환의 반등 여부, 수비력은 올해 유격수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김주원의 타격 반등 여부 등도 지켜봐야 한다. 박찬호와 박성한의 2파전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그래도 선수들은 박찬호와 박성한을 확실하게 인정했다. 최근 KBO가 발표한 올스타 베스트12에서, 박찬호는 총점 36.07점으로 나눔올스타 유격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13559명의 팬 투표, 선수 124명의 지지가 있었다. 박성한도 드림올스타 유격수 부문에서 123명의 선수에게 지지를 받았다. KIA는 올해 대권에 도전한다. 1위 사수를 위해 박찬호의 역할이 무조건 중요하다. SSG는 우선 5강을 사수해야 한다. 박성한은 작년 개인성적이 올해보다 나빴기 때문에, 자존심 회복이 걸린 시즌이기도 하다. 마이데일리
  • 'SON'과 왼쪽에서 호흡 맞출 수도...토트넘, '22세 이탈리아 DF' 영입 경쟁→"그에 대한 정보 요청"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DAZN' 오라지오 아코만도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칼라피오리 영입전에 참전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현재 유벤투스가 앞서고 있지만 토트넘의 좋은 제안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중반 미키 판 더 벤, 데스티니 우도지 등 주전 수비수들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토트넘은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며 백업 자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다. 풀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하는 자원으로 188cm에 86kg라는 다부진 신체를 보유한 덕에 경합 상황에서 이길 수 있다. 대인 수비 능력도 뛰어나고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전진성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로마에서 태어난 칼라피오리는 AS 로마에서 뛰었다. 2018-19시즌 UEFA 유스리그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상대 선수의 악의적인 태클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칼라피오리는 꾸준한 재활 훈련을 받았고, 로마는 큰 부상을 당한 칼라피오리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19-20시즌 칼라피오리는 로마 프리마베라로 복귀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던 와중 로마 1군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UEFA 유로파리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칼라피오리는 2019-20시즌 유벤투스와의 세리에 A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 초반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유벤투스 다닐루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성공적인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0-21시즌에는 백업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영 보이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프로 데뷔 첫 골까지 기록했다. 2020년 12월 칼라피오리는 로마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제노아로 임대를 다녀온 칼라피오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FC 바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볼로냐로 이적하며 자국 리그로 복귀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 핵심 선수가 됐다. 이적 후에는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뛰었다. 세리에 A 30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칼라피오리는 볼로냐 사령탑이었던 티아고 모타가 유벤투스로 부임하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첼시도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칼라피오리가 토트넘으로 향할 경우 왼쪽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데스티니 우도지의 백업 자원이 없다. 따라서 칼라피오리가 이적한다면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로메로 레알 안 간다"…토트넘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 "부주장이 가긴 어딜 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적설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핵심 수비수이자 부주장인 로메로를 보낼 리 없다. 그리고 로메로 역시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으로 엄청난 돈을 쓴 레알 마드리드는 돈이 없다. 이를 종합하면 로메로가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은 낮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매년 여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에는 로메로다. 그냥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로메로를 사랑한다. 수비의 핵심이다. 로메로 역시 같은 생각이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로메로를 잃는 것을 몹시 싫어할 것이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팔지 않겠다는 방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로메로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핵심 이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존재다. 필요한 선수는 절대로 팔지 않는 레비 회장, 그리고 팔 거면 역대 최고의 가격을 쟁취하는 레비 회장이다. 협상, 협박의 달인. 역대급 이적료가 아니면 레비 회장을 움직이기 힘들다. 그래서 로메로 이적 가능성은 낮다. 이 매체는 이런 레비 회장의 성질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것은 추측일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를 토트넘에서 영입했다. 레비 회장과 얼마나 협상하는 것이 어려운지 충분히 알고 있는 팀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확인 사살을 했다. 그는 'Playback'을 통해 "많은 클럽들이 로메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 선수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떠나게 할 생각이 전혀 없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많은 클럽들의 로메로에 대한 관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3일 동안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며,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을 위한 어떤 논의도 할 생각이 없다. 나는 이것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7일→4일 올스타 브레이크 단축' '격노' 염경엽 감독 "왜 현장에 물어보지 않고 발표하는가"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2024 KBO리그는 바뀐 것이 많다. 로봇 심판이 도입된 것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스타전에도 변화가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7일에서 4일로 단축된 부분이 있다. 이와 관련해 염경엽 감독이 격노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전반기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역대급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부터 진정한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바라봤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바로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다. 올해는 기존 7일이었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4일로 단축됐다. KBO가 지난 1월 3일 정규시즌 확정된 일정을 발표하며 공개했다. 염 감독은 "(월요일 제외) 올스타 브레이크가 3일 밖에 되지 않는다. 완전한 회복을 하지 못한 채 (후반기를) 시작해야 한다. 최소 일주일은 줘야 한다. 이 부분은 모든 감독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KBO에 건의할 생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 의견을 듣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격노했다. 염 감독은 "어떤 감독도 이 내용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상황이다. 현장 의견 없이 3일로 정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면서 "올스타전을 팬들을 위해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기간이 길어야 한다. 팀 입장에서 선수들을 보내는 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휴식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쉬지 못하고 바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해야 한다. 그러면 각 팀은 정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후반기에 돌입한다. 대부분 주축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나서게 되는 터라 전력 구상에 있어서 고민이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시즌을 빨리 시작했으면 올스타브레이크는 그대로 일주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더블헤더를 안 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모든 것에 제한을 두면 결국 죽는 것은 현장 뿐이다"며 "결국 선수들 부상만 늘어난다. KBO리그는 선수들에 따라 경기 수준이 떨어졌다 좋아졌다 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팬들에게 보여주는 경기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선수들이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프로야구의 첫 번째 목적이지 경기를 치르는 게 첫 번째 목적이 아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올스타브레이크 3일 변수는 엄청 크게 작용할 것이다"고 거듭 쓴소리를 내뱉었다. 어쩌면 지방 구단들은 더 불리할 수도 있다. KIA는 대구, SSG는 창원 원정에 나선다. 롯데는 그나마 잠실 원정이라 바로 인천으로 갈 수 있어 조금은 사정이 낫다. 염 감독은 "지방 팀들은 올라왔다가 혹은 내려왔다가 인천 갔다가 하면 하루도 못 쉬고 경기를 하게 된다. 이렇게 되는데 누가 올스타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냐는 말이다"고 말했다. 올스타브레이크는 2019시즌부터 4일에서 7일로 확대됐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몇 년을 보면 7일로 늘어났기 때문에 선수들이 베스트로 올스타전을 했다. 그 전에는 서로 안 가려고 하고 안 보내려고 했다. 이전에 실패했던 것들을 왜 반복하는지 감독들은 이해할 수 없다. KBO리그에 빅 이벤트 경기가 몇 경기나 있나.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가 전부지 않나. 이런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KBO가 해야 할 일이다. 올스타전도 재밌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무엇보다 현장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발표한 KBO의 행동에 더욱 화를 냈다. 염 감독은 "처음 (일정이) 나왔을 때부터 화가 났다. 어느 누구도 나한테 물어보지 않았다. KBO 감독 모임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감독 간사가 없는 것도 아니지 않나. 전화 한통만 해줘도 충분하다. 그래서 이번에 감독들이 올스타전 때 의견을 모아 항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아버지(손웅정)의 가치관, 박세리 아버지 때문에 새삼 화제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인 박세리가 아버지의 채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흥민 아버지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손웅정 감독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지 말라며, 부모는 자식의 재능과 개성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트리
  • 리건 스미스, 여자 배영 100m 세계신기록 '57초13' ▲ 역영을 펼치는 리건 스미스[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리건 스미스(미국)가 여자 배영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스미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경영 대표선발전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7초1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스미스의 이날 기록은 '라이벌' 케일리 맥커운(호주)이 지난해 10월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수립했던 종전 세계 기록(57초33)을 0.20초 단축한 세계 신기록이다. 10대 때부터 수영 천재로 주목 받은 스미스는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와 여자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여자 배영 100m와 여자 계영 400m까지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여자 배영 50m와 100m, 200m을 석권,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개인 종목 3관왕을 차지한 여자 선수로 기록된 맥커운에 밀려 이들 3개 종목에서 모두 2위에 그쳤고,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감염성 단핵구증에 걸리는 등 시련을 겪었다. ▲ 리건 스미스[AP=연합뉴스] 이후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낸 스미스는 이번 대표선발전에서 세계 신기록과 함께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다음 달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할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스미스는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접영 200m 은메달과 배영 100m 동메달, 계영 400m 은메달을 획득, 아직 올림픽 금메달이 없다. 스포츠W
  • ‘기본룰 망각’ 비디오판독 결과마저 뒤집어야했던 오심 야구의 기본룰을 망각한 한심한 오심이 촌극을 빚었다.두산 베어스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좌완 선발 브랜든 와델 호투와 김택연의 세이브, 그리고 강승호 3점 홈런 등을 묶어 6-2 승리했다.두산은 41승31패2무를 기록, 선두 KIA 타이거즈(42승28패1무)에 패한 LG 트윈스(40승31패2무)를 0.5경기 차로 제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외국인 선발 투수의 퀄리티 스타트, 19세 마무리의 세이브, 시원한 3점 홈런 등이 터졌지만, 혼동에 의한 오심으로 경기가 10… 데일리안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 ‘배틀그라운드M’ e스포츠 월드컵 종목 채택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EWC는 e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8억 원) 규모로 이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액수다.EWC는 개별 종목의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이스포츠 월드컵 출전팀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전 세계 게임와이
  • '강호' 조재호·팔라손·사파타 128강 통과… PBA 최고령·최연소 나란히 64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 시즌 랭킹 1위 조재호(NH농협카드)를 비롯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등 PBA 강호들이 시즌 개막전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128강전서 조재호는 ‘마민껌 아들’ 마꽝(베트남)에 세트스코어 3-0, 팔라손은 이병주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 사파타는 윤영환을 3-1로 꺾고 64강에 선착했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두 시즌 연속 시즌 랭킹 1위에 올랐던 조재호는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나선 마꽝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64강에 선착했다. 첫 세트서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단 4이닝 만에 15-1로 승리한 조재호는 2세트서 또 한 번 하이런 10점으로 5이닝 만에 15-4로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조재호는 3세트도 15-5(10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3-0으로 매듭지었다. 팔라손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이병주를 꺾었다. 1세트를 15-5(8이닝)로 선점한 팔라손은 이후 2, 3세트를 내주며 패배 직전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 첫 공격을 하이런 10점 장타로 연결하며 2이닝 만에 15-1로 승리, 경기를 승부치기로 끌고 갔다. 승부치기 선공을 택한 팔라손은 초구를 1득점으로 마쳤으나 이병주가 이어받은 공격 기회를 놓치면서 승부치기 스코어 1-0, 팔라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파타도 윤영환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한국과 튀르키예의 ‘베테랑 대결’로 관심을 모은 ‘PBA 1부 최고령’ 김무순(68)과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59)의 대결서는 김무순이 세트스코어 3-0(8이닝)으로 완승했다. 1세트를 15-9로 따낸 김무순은 2세트서도 3이닝째 터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5-12(11이닝)로 승기를 잡았고, 3세트도 9이닝 만에 15-8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는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대권을 꺾고 PBA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PBA 최연소’ 김영원(16)도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 애버리지 2.250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영훈1을 3-0으로 제압한 이동녘은 에버리지 2.813을 기록, 이날 128강 1일 차 전체 1위로 64강에 올랐다. 이밖에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오태준(크라운해태) 엄상필 강민구(이상 우리금융캐피탈)도 시즌 개막전 첫 경기서 승리했다. 앞서 열린 LPBA 32강전에서는 차유람이 임혜원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LPBA 복귀 후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이우경을 세트스코어 3-1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는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선착했다. 전어람은 장혜리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LPBA 1호 승부치기 승자’가 됐다. PBA 128강 2일 차는 19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강동궁, 조건휘(이상 SK렌터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최성원(휴온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 등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같은 날 오후 6시와 밤 8시 30분에는 여자부 32강전 2일 차가 이어진다. 김민아(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 렌터카) 이신영(휴온스) 등이 출격한다. 마이데일리
  • 9번 회의에도 결론 못낸 축구협회, 소방수 김도훈 감독 급부상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에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6월 긴급 소방수로 투입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2경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도훈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께 서울 모처에서 새 감독 선임을 위한 9차 회의를 비공개로 열었다.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진행한 회의를 통해 12명의 감독 후보군을 추렸고, 9차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했다.5시간 회의에도 또 다시 기대했던 결론은 나오지 … 데일리안
  • 김도훈 이어 홍명보까지… 초비상 걸린 축구대표팀에 들려온 달갑지 않은 소식 김도훈과 홍명보 후보로 대표팀 감독에 올랐다. 외국인 감독 영입 실패로 국내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협회의 결정이 여전히 불안정하다. 위키트리
  • 케인·음바페·루카쿠·호날두 모두 침묵! 특급골잡이들 1R 무득점…2골 이상 넣은 선수가 없다[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킬러들의 침묵!'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 1라운드가 종료됐다. 대체적으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강호들이 순항한 가운데, 득점왕 싸움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 특급골잡이들은 침묵했다. 대회 전 득점왕 후보로 꼽힌 선수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등이다. 4명 모두 1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특급골잡이로서 팀의 최전방에 섰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강력한 우승후보 잉글랜드의 원톱 케인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세르비아와 C조 조별리그 1차전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력한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대를 맞는 불운 속에 골을 못 넣었다. 잉글랜드는 1-0으로 승리했지만, 케인의 침묵 속에 '고구마 공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음바페와 루카쿠도 무득점에 머물렀다. 음바페는 18일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을 마크하지 못했고,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프랑스의 1-0 승리를 이끌었으나 웃지 못했다. 루카쿠는 18일 슬로바키아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득점에 머물렀다. VAR(비디오 보조 심판)로 두 차례나 골이 취소됐고, 벨기에가 0-1로 져 고개를 숙였다. 조별리그 F조 포르투갈의 호날두 역시 조용했다. 체코와 1차전에 선발 원톱으로 출격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난 유로 2020 득점왕으로서 두 대회 연속 골든슈 사냥에 나섰으나 첫 경기에서 침묵했다. 다행히 포르투갈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1라운드 12경기에서 33골이 터졌다. 경기 평균 2.75득점이 만들어졌다. 눈에 띄는 부분은 멀티골을 마크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1라운드에서 31명이 골을 넣었다. 모두 1골씩 기록했다. 2번의 자책골이 나왔다. 특급골잡이들의 침묵 속에 2골 이상을 만든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한편, 19일 조별리그 B조 크로아티아-알바니아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 2라운드가 열린다. 20일에는 A조의 독일-헝가리, 스코틀랜드-스위스, C조의 슬로베니아-세르비아전이 진행된다. 마이데일리
  • '역대급 재능' KIM 前 동료도 막지 못한 조국의 패배...'유로 본선 첫 출전' 조지아, 튀르키예에 1-3 완패 [유로2024]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SSC 나폴리)도 조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튀르키예는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F조 조별리그 1차전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메르트 귀노크-메르트 뮐뒤르-사메르 아카이드은-압둘케림 바르닥즈-페르디 카드올루-하칸 찰하놀루-칸 아이한-오르쿤 쾨크취-케난 일드즈-아르다 귈레르-바르슈 알페르 일마즈가 선발로 출전했다. 조지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라샤 드발리-구람 카시아-솔로몬 크비르크벨리아-기오르기 치타이슈빌리-오타르 카카바제-기오르기 차크베타제-안조르 메크바비슈빌리-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르지 미카우타제가 먼저 나섰다. 전반 25분 튀르키예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조지아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다. 헤딩 클리어링은 멀리 가지 못했고, 뮐뒤르 앞에 떨어졌다. 뮐뒤르는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조지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 튀르키예는 한 차례 더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측면에서 귈레르가 침투하며 볼을 받았고, 빠르게 드리블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땅볼 크로스는 아카이드은의 발에 맞고 일드즈에게 향했고, 일드즈는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 32분 조지아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코초라슈빌리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이후 중앙에 위치한 미카우타제에게 패스했고, 미카우타제는 오른발 슛으로 튀르키예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20분 튀르키예가 다시 앞서나갔다. 튀르키예는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어내 공격을 전개했다. 아이한의 패스를 받은 귈레르는 그대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다. 귈레르의 왼발슛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후반전 추가시간 튀르키예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에서 득점하기 위해 조지아는 골키퍼를 포함한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했다. 이것을 놓치지 않고 튀르키예는 무하메드 케렘 아크튀르콜루가 빈 골대에 슛을 차 넣었다. 결국 튀르키예가 3-1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포르투갈, 체코가 포함된 만만치 않은 F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산뜻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조지아에는 탈락의 그림자가 다가왔다. 조지아는 다음 체코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조지아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이 아쉬웠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소파스코어' 기준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7점을 받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패스성공률 94%, 키패스 4회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국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상반기 최대 축제, 경륜 왕중왕전 28~30일 사흘간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년 상반기 경륜 최강자를 가리는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이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올해 2월과 4월에 열린 대상 경주(스포츠서울배, 스포츠조선배)에 이어 이번에 열리는 경륜 왕중왕전은 상반기 경주 중에서는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다. 지난 1회차부터 22회차까지 득점 순위를 합산해 각 등급 최상위 선수들만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일반 경주의 대진 방식과는 달리 28일(금) 첫날 예선전을 시작으로, 29일(토) 준결선, 30일(일) 대망의 결선 경주가 등급별로 열리는 대진 방식이 적용된다. 특선급 선수들만 출전하는 연말 그랑프리 경주와 달리 첫날부터 적은 경주에 강자들이 출전한다. 그렇다 보니 선수들에게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을 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 선수에게는 상반기 최고의 영예, 고객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왕중왕전의 관전 요소를 살펴본다. ◆ 끝나지 않은 1인자 다툼! 임채빈 vs 정종진 압도적인 경주 장악 능력과 지칠 줄 모르는 뒷심이 전매특허인 임채빈(25기, SS, 수성)은 지난해 60경주에 출전하여 60전승과 더불어 연말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실력을 보여줬다. 그랬던 그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일까. 2019년 경륜 선수로 입문한 이후 패배는 지금까지 총 5회가 전부였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두 번이나 기록했다. 또 단순한 실수로 보기에는 내용 자체가 심상치 않다. 임채빈은 경주에 출전하면 대수롭지 않게 마지막 200m를 10초 중반으로 주파하는 괴력의 선수다. 이 기록은 모든 선수가 바라는 '꿈의 속도'라 불린다. 그런데 올해는 그 기록이 5월 26일 일요일에 열린 결선 경주 단 한 번에 불과하다. 물론 경륜의 승부가 기록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자로서는 한번 해볼 만하다는 야심을 품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직전 대상 경주(스포츠조선 배)에서는 정종진(20기, SS, 김포)이 처음으로 임채빈을 추입하는 데 성공했다. 아슬아슬하다 보기 어려울 만큼의 거리인 3/4바퀴 차이를 벌리기도 했다. 확실한 건 임채빈의 위상이 작년과 같지 않고 덕분에 도전자들과 차이가 더 좁혀지는 양상이다. 반면에 정종진은 제2의 전성기로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최근 기량이 뛰어난 상태다. 정종진의 경기 운영은 두말할 나위 없이 뛰어나고, 막판 결정력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특히 날씨가 무더운 여름은 임채빈과 같은 지구력형 선수보다는 정종진과 같이 순발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좋은 날씨다. 무더운 날씨가 다시 한번 날개를 펼치려는 정종진에게는 호재인 셈이다. ◆ 임채빈·정종진 저격수 전원규 언뜻 보면 경륜 왕중왕전이 임채빈의 독주, 또는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구도 같아 보이지만, 현재 순위 3위인 전원규(23기 SS, 동서울)를 두 선수와 동등하다고 볼 수 있다. 또 반대로 경주 전개가 유리하게 흘러간다면, 언제든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강력한 도전 세력이 바로 전원규다. 전원규는 정종진에게 올해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지난 3월에는 임채빈을 자력으로 이겨내며 임채빈의 연승을 끊어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임채빈, 정종진과 동급으로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인지도지만, 기습능력은 물론이고 두 선수 못지않은 막판 결정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원규의 또 하나 다른 무기는 소속이 동서울팀이라는 점이다. 30일 열리는 대망의 왕중왕전 결선 경주에서 신은섭 등 동서울팀 소속 선수들이 함께 출전한다면 아무리 임채빈, 정종진이라 하더라도 부담일 수밖에 없다. 동료들의 지원이 전원규에게 부족한 2%를 채워주고도 남을 화력이다. 다만 큰 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탓인지 의외로 예선전이나 준결선에서 실수가 빈번한 점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 또 다른 복병, 양승원과 신은섭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의 접전이 벌어진다면 여기저기 틈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경우 의외의 선수가 이들의 허를 찌르는 경주가 발생할 수 있다. 추입 능력이 좋은 양승원(22기, SS, 청주)과 신은섭(18기, S1, 동서울) 등이 경주로 안쪽과 바깥쪽의 빈 곳을 집요하게 노려 마지막에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이번 왕중왕전의 중요한 관전 요소이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만약에 결선 경주에서 임채빈과 정종진의 양강 구도라면 임채빈이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전원규의 동서울팀이 복수로 출전하는 경주라면 의외의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다"며 "모든 선수가 총력전을 다하는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다" 이번 왕중왕전의 기대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친정팀으로 복귀한 '역대 최고의 CB'...올 시즌 끝으로 세비야와 결별, "FA로 자격 얻는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세비야 FC로 복귀한 '레전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라모스는 한 시즌을 마치고 세비야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이다. 역대 최고의 수비수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선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클럽과 국가대표팀 양쪽에서 모두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다. 수비력과 득점력,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수비수다. 라모스는 세비야 유스팀 출신이다. 라모스는 2003-04시즌 도중 풀백으로 세비야에서 데뷔했다. 2004-05시즌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 시즌 라모스는 총 41경기에 나올 정도로 매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2005-06시즌을 앞두고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라모스의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400억원)였다. 라모스는 레알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페르난도 이에로의 4번을 물려 받았다. 라모스는 자기의 몸값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터프한 수비를 선보였다. 첫 시즌부터 46경기 6골을 기록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2013-14시즌에는 처음으로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결승전에서 라모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고, 레알은 연장전에서 3골을 퍼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5-16시즌에도 ATM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했고,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라모스는 레알과 결별했다. 라모스는 오랜 앙숙이었던 리오넬 메시가 있던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라모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메시와도 함께 뛴 선수가 됐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33경기 2골 1도움으로 리그앙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라모스는 세비야로 복귀했다. 올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라모스는 맹활약을 펼쳤다.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세비야의 잔류를 견인했고, 마흔을 바라보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서 거의 대체 불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제 라모스는 다시 세비야를 떠난다. 세비야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돌아온 라모스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미국 MLS가 꼽히고 있다. 라모스 1986년생으로 올해 38살이다. 다음 시즌에는 39살이 되는 만큼 커리어 말년을 보내야 한다.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은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이다. 마이데일리
  • “신부 변경” 김문환 결혼식서 시선 강탈한 황희찬, 다들 폭소했다 축구 선수 김문환의 결혼식에서 황희찬이 부케를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황희찬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위키트리
  • [KLPGA] '통산 20승 도전' 박민지 "막연했던 꿈 현실로...매 순간 놀라고 있다" ▲ 작년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최종 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박민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들어 매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역사에 남을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박민지(NH투자증권)가 2주 만에 복귀한 필드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박민지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2024시즌 KLPGA투어 14번째 대회인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천2백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최근 2년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면 개인 통산 두 번째 동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故구옥희, 신지애와 함께 KL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인 20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박민지가 이 대회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면 통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5회로 늘려 신지애의 최다 기록과 타이가 되고 역대 타이틀 방어 우승횟수도 7회로 늘려 故구옥희가 가지고 있는 8회 기록에 근접하게 된다. ▲ 작년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우승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박민지(사진: KLPGT) KLPGA투어 통산 20승 도전에 대해 박민지는 “루키 때 막연하게 20승 하는 것이 꿈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현실로 다가오게 돼서 매 순간 놀라고 있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타이틀 방어나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 중압감이 들기도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많은 관심과 주목 속에서 내 플레이를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포천힐스 코스에 대해 "그린이 넓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 필요하다."며 "시즌 6승씩 거둘 때에는 100M 거리를 남겼을 때 무조건 버디를 기록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정확도가 조금 떨어져서 아이언 샷을 더욱 보완해서 플레이 하려고 한다.”고 코스 공략에 관한 생각을 발혔다. 이어 그는 “내 플레이를 보는 모든 분들이 ‘경기 보기를 잘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밝은 모습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W
  • 비회원제 골프장 도입, 의도는 좋았다 [윤희종의 스윗스팟]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것들 중 일부는 좋은 의도에서 생겨나지.”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주인공 앨런 그랜트 박사가 쥬라기 공원에 대해 '좋은 의도에서 생겨난 최악의 것들' 중 하나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다.‘좋은 의도’를 가지고 골프장 분류 체계가 개편된 지 1년 반이 지난 가운데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회원제 골프장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린피를 자유롭게 책정하는 대신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 비회원제 골프장들이 대중형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데일리안
  • "김민재 뒤로 가!"…亞 최고 이적료 찍는다, 쿠보 몸값 亞 최초 '800억' 돌파 전망! "토트넘-리버풀-맨유가 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시아 축구 선수 최고 이적료가 탄생했다. 바로 김민재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롱도르 22위. 수비수 중 최고 순위를 찍었다. 세계 유수의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741억원). 당시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사상 이적료 역대 3위의 기록이었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 선수 역대 몸값 1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다운 대우였다. 그런데 김민재의 아시아 축구 선수 최고 몸값이 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기록을 깰 유력한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다. 쿠보는 현재 아시아 선수 최고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선수다. 최근 업데이트된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쿠보의 가치는 현재 5000만 유로(741억원)로 아시아 1위다. 공동 2위 그룹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로 이들의 가치는 4500만 유로(667억원)로 드러났다. 이런 쿠보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개 팀이 원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나섰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바이아웃이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쿠보의 바이아웃은 5070만 파운드(890억원)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를 넘어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EPL 3인조가 쿠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쿠보는 토트넘, 리버풀,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이 3팀의 관심은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EPL 3개 클럽에서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몇 주 안에 구체적인 제안이 이뤄질 수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 매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바이아웃 5070만 파운드를 지불한다면 쿠보 이적은 어떤 방해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앞서 토트넘의 쿠보에 대한 적극적 관심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일본 국가대표 쿠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취향에 딱 맞는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선수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를 스타로 만들었다. 그래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서 쿠보를 영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3세의 쿠보는 잠재력이 넘치는 젊은이다. 쿠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정말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 쿠보는 드리블을 좋아하고, 수비를 상대로 돌파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스피드는 핵심 요소다. 쿠보는 유럽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보다 빠르다. 쿠보는 토트넘 최전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나는 던지고 싶다" 양현종 검진에도 불구, 류현진 맞대결 정면돌파 선언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양현종(36, KIA 타이거즈)이 류현진(37, 한화 이글스)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역사적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양현종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44km 직구 31개, 커브 1개, 슬라이더 23개, 체인지업 18개 등 73구를 소화하고 내려갔다. 투구수가 많지 않았지만 양현종은 6회 김도현과 교체됐다. 5회 투구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양현종은 시작부터 불안하긴 했다. 1회초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이어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범석을 2루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요리하며 큰 위기는 지웠고, 4번 오스틴을 3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2-0으로 리드를 안고 오른 2회초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문보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구본혁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3-0으로 앞선 3회에는 실점했다. 2사에서 점수를 내준 부분이 아쉬웠다. 문성주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 3루가 됐다. 그리고 김범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4-2로 달아난 4회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문보경과 구본혁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 3루가 됐고 신민재에게도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5회초엔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지만 이 과정에서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범석 타석 때 팔꿈치에 이상함을 느꼈다. 3루 땅볼로 처리하긴 했지만 계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와 정재훈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살폈다. 양현종은 연습 투구를 한 뒤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고, 오스틴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내려왔다. 5회말 타선이 대거 6득점에 성공하면서 10-3으로 크게 벌어졌고, 양현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6회 김도현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양현종은 팔꿈치 저림 증상으로 인해 교체했다. 일단 아이싱을 하고 있다. 내일(19일)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 만난 양현종은 "약간 뻐근한 느낌이 있었다. 일단은 괜찮은데, 내일 검진을 해보려고 한다"면서 "내 느낌에는 트레이너가 스트레칭을 해주고 난 뒤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양현종은 이날 경기전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그는 "야구를 하면서 이렇게 몸 컨디션 등이 안 좋았던 적이 처음이었다. 마운드에서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운이 좋았다. 잘 맞은 타구도 정면으로 갔고, 타자들이 넉넉한 점수를 뽑아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양현종에 따르면 김범석을 잡을 때 일시적으로 불편함을 느꼈다. 양현종은 "나 역시 많이 당황했는데, 그래도 2아웃이고 이 타자만 잡으면 그래도 5이닝을 던질 수 있으니깐 던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검진에서 큰 이상이 없다면 양현종은 오는 23일 역사적인 맞대결을 하게 된다. 바로 코리안몬스터 류현진과 만난다. 류현진이 2년차, 양현종이 신인이었던 2007년 4월 29일 이후 무려 17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당시 류현진이 이겼다. 류현진은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양현종은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에이스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라 야구계를 비롯해 팬들의 시선이 쏠리게 될 것은 분명하다. 양현종으로서는 꼭 이겨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양현종은 지난 17일 발표된 올스타 투표 최종 집계 결과 나눔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에서 류현진에게 올스타 출전권을 내줬다. 팬 투표에서 크게 앞섰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이범호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투수들이라 서로의 자존심도 걸려 있고 팀이 중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내 생각이지만, (양)현종이는 올스타 투표에서 현진이한테 밀려 조금 다운됐을지도 모른다. 그런 경기에서 이기고, 우리 선수들이 현종이가 나간 경기에서 좀 더 분발해준다면 팀의 입장에서 상승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현종 역시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나는 (23일에) 던지고 싶다. 현진이 형과는 당연히 상대하고 싶진 않지만 피할 생각은 없다. 로테이션상 던져야 되는 게 맞다"면서 "다른 게임 때보다도 더 긴장이 되고 부담을 느끼겠지만 상대 타자와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팀 타자들을 응원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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