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9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다음 시즌 PL 이렇게 달라진다, "4가지 새 규칙 도입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달라진다. 영국 '유나이티드 디스트릭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는 4가지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며 새롭게 도입되는 규칙을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시즌 변화한다. 우선 VAR(Video Assistant Referee) 시스템에 변화를 준다. VAR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축구 경기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다. 2016년 클럽 월드컵에서 공식적으로 도입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019-20시즌부터 VAR 시스템을 가동했다. VAR이 도입된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판정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최근에는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VAR 도입을 반대하는 공식 성명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VAR은 6가지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VAR 개입에 대한 높은 문턱을 유지하고 경기 지연을 줄일 것이다. 경기장 내 관계자의 안내 방송, 대형 스크린 리플레이 확대,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확대 등 팬과의 소통도 개선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와 PGMOL(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은 기술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교육을 실시하고 VAR 검토 시 라이브 비디오 및 오디오 발표를 허용하는 경기 규칙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IFAB(국제축구평의회)에 지속적으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다음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SAOT)이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축구 경기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사용됐고, 유럽에서는 세리에 A가 가장 먼저 도입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24-25시즌부터 적용한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경기장 지붕 아래 12개의 추적 카메라를 설치해서 선수들의 관절 움직임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읽어내 인공지능(AI)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독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는 '호크아이' 시스템을 사용했다. 사람이 직접 수동으로 선을 그리는 호크아이는 2분 이상 경기 시간이 지연되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사람이 선을 그리고 카메라 각도에 따라 선의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판정에 대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는 오프사이드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벽하게 바꿀 예정이다.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VAR과 달리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하면 평균 70초에서 약 25초까지 판독 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AI가 판독하기 때문에 정확성도 더 높아질 예정이다. 다음은 팀 뉴스에 대한 엠바고 해제다. 원래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시작 1시간 전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유럽 대회와 마찬가지로 경기 시작 75분 전에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 휴식기도 폐지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세리에 A와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 겨울 휴식기를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9-20시즌 처음 도입된 겨울 휴식기는 각 팀이 시즌 전반기를 집중적으로 치른 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유럽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이 많은 경기를 치른 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다음 시즌은 휴식기가 없어질 예정이다. 영국축구협회(FA)는 "2024년 코파 아메리카 및 유로 2024 이후 선수들이 여름에 3주 연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佛 수비의 전설입니다, 아들은 FW로 승승장구 '잘 컸네 잘 컸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다.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코 뼈 골절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언제 그라운드로 복귀할 지 미지수다. 이제 프랑스 대표팀은 당분간 다른 공격수에 의존을 해야 하고, 많은 이들의 시선이 마르쿠스 튀랑에게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다. 26세 공격수 튀랑은 올 시즌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세리에A 데뷔 시즌이지만 적응 기간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역대급 뒤통수를 치고 떠난 로멜루 루카쿠의 존재감을 잊게 만들었다. 튀랑은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폭발시켰다.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데뷔 시즌 최고의 활약이었다. 그리고 인터 밀란은 압도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튀랑의 첫 리그 우승 커리어가 쌓인 것이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확신하고 있는 선수다. 2020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됐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그리고 유로 2024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D조 1차전 오스트라아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활약했고, 프랑스는 1-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음바페가 부상으로 이탈해, 앞으로 튀랑의 역할과 존재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튀랑은 프랑스 역대 최고 전설의 아들이다. 그의 이름을 들어서 알 수 있겠지만,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 수비의 전설 릴리앙 튀랑이다. 아버지는 프랑스의 위대한 수비수다. AS모나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고, 프랑스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 됐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주역이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142경기에 나섰다. 프랑스 역대 2위다. 1위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145경기. 필드 플레이어로서는 프랑스 역대 1위다. 아버지는 위대한 수비수, 아들은 공격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말 잘 컸다. 전설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이름값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튀랑은 아버지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마르쿠스는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최근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음을 인정했다. 프랑스 전설의 아들이지만, 마르쿠스는 이탈리아 축구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마르쿠스는 "나에게는 이탈리아의 스피릿이 있다. 인터 밀란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자랑스럽다. 아버지도 이탈리아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이탈리아어로 만화를 봤다. 집에서는 프랑스어를 했지만, 학교가 끝난 후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이탈리아를 배웠다. 그리고 파스타를 먹으면서 자랐다. 특정 지역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커리어를 쌓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버지로 인해 이탈리에서 산 경험이 있다. 그래서 항상 나에게는 이탈리아의 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터 밀란은 특별하다. 나는 레프트 윙을 맡고 있었는데 인터 밀란은 내가 스트라이커가 되기를 원했다. 사실 나는 놀랐다. 인터 밀란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었다. 나는 인터 밀란을 원했고, 이 클럽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마이데일리
손아섭,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NC, 두산전 연패 끊어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연패를 끊어냈다. NC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두산전 5연패를 끝내고, 승률 5할(35승 35패 2무)을 회복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의 활약이었다. 데이비슨은 시즌 21호와 22호 홈런을 포모스
"伊 대표팀에는 덕배+크로스를 합친 MF가 있다!"…전 伊 대표팀 감독의 확신, 도대체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가 한창인 가운데 엄청난 주장이 나왔다. 유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10여년 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토니 크로스, 그리고 케빈 더 브라위너를 합친 미드필더라고 했다. 누구일까. 이런 주장을 한 이는 루이지 디 비아조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선수 시절 라치오, AS로마, 인터 밀란 등에서 활약했고, 지도자로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했다. 또 이탈리아 A대표팀 감독 대행을 하기도 했다. 디 비아조 감독이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극찬한, 더 브라위너와 크로스의 장점을 모두 가진 미드필더는 니콜로 바렐라다. 바렐라는 27세 중앙 미드필더로, 202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인터 밀란의 리그 우승 주역이다. 그리고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5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유로 2020 우승 멤버였고, 유로 2024에도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활약 중이다. 바렐라는 유로 2024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탈리아는 지난 16일 열린 유로 2024 B조 1차전 알바니아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바렐라는 이탈리아의 승리를 책임지는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1분 알바니아의 네딤 바이라미에 일격을 당했다. 그러자 이탈리아는 전반 11분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의 동점골이 터졌고, 전반 16분 바렐라의 역전골이 나왔다. 디 비아조 감독은 1차전을 지켜본 후 "바렐라는 더 브라위너와 크로스의 혼합체다. 신체적으로는 다르겠지만, 바렐라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던 더 브라위너의 첫 번째 버전에, 더 뒤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크로스의 첫 번째 버전을 합친 선수다. 바렐라는 이탈리아의 첫 경기에서부터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나는 바렐라는 이탈리아 U-15팀에 있을 때부터 알았다. U-16팀에서 나는 바렐라를 직접 지도했다. 그래서 나는 바렐라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바렐라를 '활기찬 꼬마'라고 불렀다. 때로는 너무 심할 때도 있었다. 너무 지저분한 플레이도 했다. 그렇지만 그 지저분함 때문에 그는 모든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미드필더가 됐다. 다재다능함을 갖춘 완벽한 미드필더"라며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알고 보니 딱 1번 체질? 오타니, 베츠 대신 2G 연속 1번 출격→10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번 거포 오타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슈퍼스타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일본)가 또 한 번 변신에 성공했다. 부상 여파로 '이도류'를 잠시 접고 올 시즌 '타타니'로만 활약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팀의 리드오프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1번 타자로 나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MLB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11-9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베츠의 부상 이탈로 2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섰다. 전혀 어색함 없이 방망이를 더 가볍게 돌리고 있다. 18일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19일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에 타점과 득점을 생산했다. 장타력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1번 타자로 출전한 최근 2경기에서 3개의 장타를 뿜어냈다. 18일 2개의 2루타를 터뜨렸고, 19일에는 시즌 20호 홈런을 가동했다. '1번 거포'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셈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뽑아내면서 타격 기록들의 상승을 이뤘다. 시즌 타율 0.316 91안타 20홈런 49타점 57득점 33볼넷 16도루 출루율 0.388 장타율 0.608 OPS 0.996을 찍었다. 타율 6위, 출루율 9위, 장타율 2위, OPS 3위, 안타 3위, 홈런 공동 3위, 타점 공동 11위, 도루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드라마를 이뤄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4점, 2회말 2점을 내주고 끌려갔다. 4회까지 2-7로 뒤졌다. 6회와 7회 점수를 주고받으며 4-9까지 밀렸다. 패색이 짙었으나 9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고 승부를 뒤집었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제이슨 헤이워드가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8-9까지 추격했다. 이어서 오타니가 안타를 만들며 기회를 다시 열었고, 2사 1, 2루 기회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11-9 역전에 성공했다. 전세를 뒤집고 맞이한 9회말 수비에서 무실점을 마크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3연승을 내달린 다저스는 시즌 성적 46승 2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6승 38패)에 9경기 차로 앞섰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다저스가 독주 체제를 갖춘 가운데,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6승 38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7승 40패)가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25승 48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에 머물렀다. 마이데일리
롯데, kt 상대 13-5 대승으로 연패 끊어...고영표 무너뜨린 롯데, 시즌 30승 달성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t wiz를 상대로 타선이 폭발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13-5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최근 2연패를 끊고 시즌 30승(38패 2무)째를 기록했다. 특히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 재활을 마치고 78일 포모스
'이강인 동료가 평점 1위'…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9일(한국시간)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 2024는 24개 출전국이 한 경기씩 치른 가운데 16강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하베르츠(독일)와 함께 각포(네덜란드)와 에릭센(덴마크)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루이스(스페인)와 샤카(스위스)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자원으로는 애비셔(스위스)와 카르바할(스페인)이 포진했다. 수비진은 아케(네덜란드), 아카이딘(튀르키예), 바스토니(이탈리아)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시몬(스페인)이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 중에서도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 동료 루이스가 평점 8.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루이스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 중에선 스페인 대표팀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네덜란드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네덜란드는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폴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에릭센은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로 2020 핀란드전에서 심장마비로 인해 경기장을 떠난 에릭센은 생맹까지 위협받았지만 핀란드전 이후 1100일 만에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복귀전에서 골까지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은 대회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알바니아와의 B조 1차전에서 유럽선수권대회 역사상 최단시간 실점을 기록했지만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도 유로 2024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벨기에는 유로 2024 E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48위 슬로바키아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루이스, 에릭센.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2024년 코파 아메리카: 리오넬 메시의 은퇴 전 마지막 도전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그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 무대에 오른다. 2024년 코파 아메리카는 오는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의 협력 하에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펼쳐진 포모스
댈러스 매버릭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 첫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쉬운 패배댈러스 매버릭스는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시리즈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에이스 루카 돈치치의 경기력이었다. 돈치치는 3차전에서 언론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평론가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돈치치는 이미 5개의 반칙을 저지른 상태에서 또 한 번 반칙한 후 벤치를 탓했다"며 포모스
"펩 감독님, 저희 먼저 떠날게요!"…'덕배' 포함 황금기 핵심 주역 '4명' 동시 이탈 가능성, '맨시티 황금기 저무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흔들리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EPL 정상에 서며,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를 일궈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고, 최초의 '트레블'도 완성했다. 현존하는 잉글랜드 최강의 팀, 그리고 유럽 최강의 팀이다. 지금은 맨시티의 시대다. 하지만 어떤 시대도 영원할 수 없다. 올라가면 내려갈 시간이 오는 법이다. 맨시티에게 그런 시간이 찾아온 것일까.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핵심 선수들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것도 1명이 아니라 총 4명이다. 4명 동시 이탈은 맨시티를 흔들리게 할 수 있는 요소다. 게다가 황금기의 전설적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팀을 떠날 것이 전망되고 있다. 맨시티가 진정으로 무너질 수 있다. 영국의 '미러'는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 4명이 오는 여름 동시에 떠날 수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에데르손이다. 맨시티는 이 4명을 동시에 잃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전설, EPL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접촉을 인정하며,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고 밝혀 충격은 안겼다. 또 이 매체는 "에데르손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맨시티는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손 이탈 가능성에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실바와 그릴리쉬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그릴리쉬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이 되고 있고, 실바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과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키미히 충격 폭로 "지금 선수들? 뮌헨의 자부심 없다...9년 전에는 이러지 않았어"[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선수단을 강하게 질책했다. 뮌헨은 올시즌에 12년 만에 무관의 충격을 맛봤다. 뮌헨은 레버쿠젠에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컵대회에는 일찍이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중에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하기로 결정을 내린 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독일 축구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의 랄프 랑닉 등 모두 잔류를 택하며 좀처럼 새로운 감독을 찾지 못했다. 결국 뮌헨은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 선임 또한 의문이 계속됐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다. 1년 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으나 올시즌에 19위를 기록하며 다시 강등을 겪었다. 그러나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선택을 내렸다. 구단 안팎으로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키미히가 입을 열었다. 독일 ‘쥐드도이체 자이퉁’은 18일(한국시간) 키미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라커룸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라는 질문에 “나는 9년 전에 뮌헨에 왔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큰 자긍심이 있었고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내가 경험한 분위기는 정반대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을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서 내부 문제가 계속해서 언급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거나 팀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외부에서 다양하게 해석되는 이유”라며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확실하게 지적했다. 키미히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키미히는 내년 여름에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최근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아스널 등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키미히는 “지금은 이적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다. 일단 나는 다음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이 체결돼 있다. 현재는 유로 2024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요슈아 키미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심판 오심 논란, 프로야구 신뢰도 위기...해결책은?프로야구 경기에서 심판의 오심은 팬들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리는 요소 중 하나다. 올 시즌에도 여러 차례 오심 논란이 발생하면서 심판들의 의사소통과 규칙 이해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는 명백한 오심이 나와 심판들의 의사소통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NC의 김형준은 포모스
"나도 손흥민처럼 뛸 수 있다"→EPL 도움왕 공격수, 유로 2024 출전 의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왓킨스가 손흥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왓킨스는 케인과 함께 뛸 수 있다고 주장하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선보인 파트너십을 재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왓킨스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왓킨스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9골 1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왓킨스는 득점 순위에선 4위에 올랐다. 왓킨스는 유로 2024 1차전 세르비아전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에선 주전조가 아닌 비주전조에서 뛰며 가상의 상대팀 공격수 역할을 했다. 왓킨스는 "케인과 함께 활약 할 수 있다. 케인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 케인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패스를 한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때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전달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10번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능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첫 경기 세르비아전에 결장한 왓킨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힘든 결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케인은 세계적 수준의 선수이고 나는 최고의 선수들과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왓킨스는 "내 관점에서 볼 때 언론은 나를 과소평가했을 수도 있다. 나는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많은 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나를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로 고려하지 않았다"며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다. 나는 매우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곳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세르비아와의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1일 덴마크를 상대로 유로 2024 C조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왓킨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이거 실화야? '짠돌이' 레비가 1755억 쏜다!"…'쏘니 파트너' 영입에 올인, 케인 팔아서 번 돈 그대로→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나온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진정한 해리 케인 대체자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그런데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올리는 '손톱' 전략으로 대응을 했다. 시즌 중반까지는 통했지만 종반으로 가서는 한계를 느껴야 했다. '손톱' 전략도 상대에게 간파를 당했다. 토트넘의 최종 순위는 5위.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토트넘이 진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다시 왼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즉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케인급으로. 이에 토트넘이 행동에 나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나선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짠돌이'로 유명한 레비 회장인 공격수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파운드(1755억원)를 내놨다는 것이다. 케인의 팔아서 번 돈을 그대로 케인 대체자 영입에 쓴다는 의지다. 케인의 팔아서 번 돈이 1억 파운드 정도 된다. 케인급 공격수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이 금액을 1명의 선수에 쏟아붓는다면, 토트넘은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2019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하면서 기록 6500만 파운드(1143억원)였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레비가 오는 여름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엔제 포스테코글루에게 1억 파운드 지원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포스테코글루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막판 힘을 잃었다. 5위로 마쳤다. 마지막 7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또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포스테코글루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레비가 전폭적인 지지를 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1억 파운드로 누구를 살까. 이 매체에 따르면 유력한 후보는 3명이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다. 마이데일리
KIA와 두 번 손잡았던 9승 좌완, 세 번은 안 온다…117km 커브로 먹고 산다, 덕분에 트리플A에서 ‘이걸’ 했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에 세 번은 안 온다. 토마스 파노니(30, 아이오와 컵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6패(4승)를 떠안았다. 파노니는 2022년과 2023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인연을 맺었다. 2년간 30경기서 9승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2년 연속 대체 외국인투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도 윌 크로우의 부상으로 KIA의 플랜B로 선택받을 것인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KIA는 같은 좌완인데 신장도 크고 스위퍼까지 갖춘 캠 알드레드를 택했다. 파노니가 향후 KBO리그에 올 수는 있겠지만, KIA와 인연을 맺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알드레드가 파노니보다 좀 더 낫다고 평가한 상태다. 비슷한 스타일의 알드레드와 파노니의 행보를 비교 및 체크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듯하다. 외국인투수들에게 KBO리그가 결코 쉬운 리그가 아니다. 파노니든 알드레드든 대부분 외국인선수는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로 점프하는 꿈을 꾼다. 파노니는 파노니 나름대로 마이너리그에서 잘 먹고 산다. 올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아이오와에서 뛴다. 이날까지 15경기서 4승6패 평균자책점 4.19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50승을 달성했고, 올해 생애 첫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마이너리그는 메이저리그보다 경기 수가 적어도 시즌 10승도 쉬운 건 아니다. 파노니는 키킹 동작에 조금씩 변형을 주며 타자들과 타이밍 싸움을 하는 스타일이다. 올 시즌에는 커브로 재미를 본다. 이날도 두 차례나 72.4마일(약 116.5km) 초 슬로커브를 구사, 인디애나폴리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트리플A에서 먹고 사는, 통산 50승의 원동력 중 하나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맷 고르스키에게 88.5마일 커터를 낮은 보더라인에 꽂았으나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고르스키가 잘 쳤다. 3회 1사 2루서 앨리카 윌리엄스에게 바깥쪽 커터를 넣었으나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이 타구 역시 윌리엄스가 잘 쳤다. 5회 무사 만루서 마운드를 떠났고, 최종 3실점이 확정됐다. 한편, 파노니는 202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경기 등판한 게 가장 마지막 메이저리그 경력이다. 메이저리그에선 통산 50경기서 7승7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이던 2019년이다. 마이데일리
굴욕의 맨유, 또 'B급' 공격수 노린다...심지어 이미 '퇴짜' 놓은 22세 ST[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22·볼로냐)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맨유는 시즌이 끝난 후 가장 중요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결정했다. 당초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는 것이 유력했으나 극적으로 맨유에 남게 됐다. 맨유는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어린 선수들을 육성한 텐 하흐 감독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고 현재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감독 거취를 결정한 맨유는 곧바로 선수 영입에 나선다.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하려는 가운데 공격수 후보로 지르크제이가 언급됐다.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지난 2019년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9경기에 나서긴 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파르마 칼초와 RSC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2022년에 볼로냐로 완전 이적했다. 지르크제이는 볼로냐에서 잠재력을 조금씩 발휘하기 시작했다. 193cm의 높은 신장을 활용해 뛰어난 골 결정력과 연계 능력을 자랑하며 양발도 잘 사용한다. 또한 전방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간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골에 그쳤으나 올시즌은 리그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지르크제이의 활약으로 볼로냐는 리그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르크제이를 향한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맨유도 영입전에 가담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르크제이의 에이전트와 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지르크제이 영입설에 오히려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스트라이커 문제를 경험했다. 올시즌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10골을 기록하긴 했으나 경기마다 기복이 컸고 맨유의 최전방을 홀로 책임지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지르크제이가 아닌 대형공격수를 데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르크제이가 뮌헨 이후로는 빅클럽에서 뛴 경험이 없다는 점도 리스크로 언급되고 있다. 더욱이 맨유는 지난 4월에 지르크제이 영입을 시도했으나 지르크제이는 맨유가 아닌 AC밀란 이적을 원하며 퇴짜를 놓기도 했다. [사진 = 조슈아 지르크제이/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마이데일리
“한국 오지 마” VS “응 안가”…손흥민 향한 인종차별에 팬들 불 붙었다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팬은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일부 팬은 문제를 축소하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토트넘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의 관위키트리
“나는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치매 할머니, 손흥민과의 감동 만남치매로 고통받는 할머니와 만나 손흥민 선수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는 손흥민을 너무 좋아하며 눈물을 흘렸고, 손흥민도 선물과 사인으로 감동을 줬다. 인기도와 인성도 모두 훌륭한 손흥민에게 많은 사랑과 칭찬의 댓글이 달렸다.조선비즈
삼성 출신 10승 투수가 양키스의 뜨거운 맛을 봤다…그런데 4974억원 거포는 충격 퇴장 ‘이럴수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알버트 수아레즈(35)가 메이저리그에서 잘 나간다. 그렇다고 해도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강팀 뉴욕 양키스는 버거웠다. 수아레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3승)를 당했다. 수아레즈는 2016년과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의 맛을 짧게 봤다. 그러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아시아에 진출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2022년과 2023년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삼성에서 2년간 49경기서 10승15패 평균자책점 3.04였다. 작년 8월6일 대구 LG 트윈스전서 종아리를 다친 뒤 결별했다. 이후 수아레즈는 심기일전, 올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시범경기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17로 썩 인상적이지 않았다. 시즌 개막을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맞이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4월18일자로 수아레즈를 부른 뒤 2개월간 다시 트리플A에 보내지 않고 활용한다. 대반전의 활약을 선보인다. 1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05. 심지어 이날 패전이 올 시즌 첫 패전이었다. 선발로 8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불펜으로는 7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0.90을 찍었다. 4월23일 LA 에인절스전서 2016년 6월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7년10개월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패전은 2017년 8월23일 밀워키전 이후 역시 7년10개월만이다. 정글과도 같은 메이저리그에서 8년의 간격을 두고 승리투수가 되는 사례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8년 간격을 둔 패전 역시 찾기 어려운 진기록이다. 90마일대 중반의 포심에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그러나 이날은 양키스 강타선에 다소 고전했다. 2회 2사 1,3루서 앤서니 볼프에게 구사한 85.8마일 커터는 한가운데로 들어간 실투였다. 그러나 천하의 후안 소토를 87.8마일 체인지업으로 파울팁 삼진을 솎아내기도 했다. 3회말에는 9년 3억6500만달러(약 4974억원) 거포 애런 저지의 부상을 유발하기도 했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4.1마일 포심이 저지의 왼 손등으로 날아들었다. 저지는 1루까지 걸어나갔으나 4회 대타 트렌트 그리샴으로 교체됐다. 정황상 빈볼은 아니었다. 수아레즈는 4회에만 볼넷 3개를 내주며 제구가 흔들렸고, 후속투수가 2사 만루 위기를 벗어나면서 수아레즈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됐다. 양키스에 2-4로 패배하면서 패전투수. 잘 하고 있지만, 저지의 부상은 옥에 티였다. 마이데일리
"몸값 절반 깎으면 아스널 올 수 있을 거야!"…1777억 고집? 너 그러다 사우디로 간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누가 봐도 과한 몸값이다. '호갱'이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그 공격수를 살 바보같은 클럽은 없다. 높은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이야기다. 선수 이적의 달인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고집하고 있다. 무려 1억 2000만 유로(1777억원)다. 과하다. 오시멘이 좋은 공격수이기는 하나 1억 2000만 유로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지난 시즌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15골로 한풀 꺾였다. 나폴리는 10위로 추락했다. 이런 전개면 몸값이 낮아지는 게 정상. 하지만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요지 부동이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의 클럽들이 오시멘에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몸값에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으로 나왔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시멘을 실현 가능한 옵션으로 간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에 대한 가격 협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나폴리는 1억 2000만 유로의 몸값에 대해 고집을 부리고 있다. 금액이 너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크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반값 정도면 오시멘을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7500만 유로(1111억원)을 불렀다. 나폴리가 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오시멘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의 유명 이적 전문가 발터 디 마지오는 "높은 몸값으로 인해 오시멘은 지금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한다. 엄청난 제안을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클럽 중 유일하게 관심을 이어가는 팀이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1억 2000만 유로로 오시멘을 평가하지 않는다. 절반 수준인 7500만 유로면 아스널을 영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Rai Sport' 역시 "아스널이 오시멘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즉 지금 오시멘을 원하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스널이다. 1억 2000만 유로로 영입할 수 있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고, 아스널은 75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 오시멘이 아스널의 제안을 거부한다면, 갈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만 남는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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