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한국 배구 발전 위한 유소년-국가대표 연결 시스템 강조한국 배구의 대표적인 얼굴인 김연경(흥국생명)과 은퇴 선수 이숙자, 한유미 KBSN스포츠 해설위원, 한송이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한국 스포츠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는 배구 발전을 넘어 한국 스포츠 전체에 포모스
'RTU 결승' 이창호, UFC行 최종 결전...맏형 강경호와 동반 출전‘개미지옥’ 이창호(30)가 꿈의 무대 UFC 입성을 위한 최종 결전에 나선다.ROAD TO UFC 밴텀급(61.2kg) 결승에 진출한 이창호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오프닝 경기에서 샤오롱(26∙중국)과 UFC 계약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는 UFC와 정식 계약한다. 시즌 1에선 플라이급(56.7kg) 박현성과 페더급(65.8kg) 이 싱글리스트
'클롭 후계자'가 마침내 리버풀에 왔다...슬롯, "클롭이 내가 후임이 돼 기쁘다고 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이 마침내 리버풀의 로고가 달린 옷을 입고 모습들 드러냈다. 리버풀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영광의 시대가 마무리됐다. 2015년부터 리버풀을 이끌며 부활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암흑기를 이겨내고 2018-19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클롭 감독은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고 리버풀이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할 수 있도록 시즌 중간에 발표를 했다. 이에 리버풀은 분주하게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여러 후보 끝에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남긴 슬롯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슬롯 감독은 2019년 AZ 알크마르에서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았다. 2019-20시즌에 리그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면서 아쉽게 우승 기회를 놓였다. 2020년에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뒤를 이어 페예노르트를 이끌었고 2022-23시즌에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은 에인트호번에 리그 우승을 내줬지만 컵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슬롯 감독은 클롭 감독과 유사한 전술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4-3-3이나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며 패스 플레이를 펼친다. 또한 클롭 감독처럼 수비 시에는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친다. 선수 활용과 유스 선수 육성에도 강점을 보인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롯 감독이 훈련을 진행하며 리버풀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슬롯 감독은 구단 공식 인터뷰도 진행을 했다. 슬롯 감독은 “이미 스태프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리버풀 생활을 시작했다. 많은 경기를 봤고 훈련도 지켜봤다. 좋은 선수들이 가득하다. 리버풀 팬들은 결국 3위보다 더 높은 순위를 원할 것이다. 우리의 도전 과제다”라고 전했다. 슬롯 감독은 클롭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슬롯 감독은 “클롭 감독이 내가 후임으로 리버풀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했다. 클롭 감독이 남긴 걸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사진 = 아르네 슬롯 감독/리버풀] 마이데일리
어깨 수술 후 새롭게 태어난 이재현, 왼손 투수 킬러로 거듭나다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후 복귀한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 이재현(21)이 놀라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사자 군단'을 이끌고 있다. 이재현은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통증으로 약 2주간의 휴식을 취한 뒤, 복귀전인 13일 LG 트윈스전부터 매 경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재현의 최근 행보는 그야말로 경이롭다. 13일 LG전 포모스
"내가 정리해 줄게! 월드컵보다 유로가 더 어려워"…내가 월드컵과 유로 모두 우승 해봤거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월드컵과 유로 중 어떤 대회가 더 우승하기 어려운 지를 놓고 논쟁이 펼쳐졌다. 프랑스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가 시작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4가 개막하기 전 "나에게는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 월드컵의 압박감도 크지만, 여기에서는 모든 팀이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유로는 조별 예선부터 매우 복잡하다. 유럽 팀이 남미 팀 보다 더욱 발전했다"고 말했다. 즉 월드컵보다 유로가 더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라는 것. 실제로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유로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이 음바페의 발언에 월드컵 챔피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나섰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도 어려운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보다 어려운 대회는 없다. 경기장이 다르고, 3일에 한 번씩 이동해야 한다. 4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를 뛰어야 한다. 결승까지 치르면 몸에 성한 데가 없다. 정말 지치고 힘들다"고 주장했다. 음바페의 발언에 반박한 것이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도 여기에 가세했다. 메시는 "음바페가 그런 말을 했다고? 남미 팀은 유럽 팀만큼 경쟁력이 없다고도 한다. 그렇지만 3번이나 세계 챔피언에 오른 아르헨티나, 5번의 브라질, 2번의 우루과이가 유로에는 없지 않나. 유로에는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월드컵 우승국이 없다. 가장 어려운 대회가 맞나?. 월드컵에는 세계 최고의 팀이 있고, 세계 챔피언은 월드컵에 있다"고 말했다. 메시와 마르티네즈 역시 유로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실제로 유로는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과 유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가진 이가 등판해 상황을 정리했다. 주인공은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출신을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지네딘 지단, 디디에 데샹, 티에리 앙리 등과 함께 프랑스 황금기를 알린 멤버 중 하나다. 프티의 팔은 안으로 굽었다. 음바페의 말에 동의를 했다. 그가 내린 결론은 월드컵보다 유로 우승이 더 어렵다는 것. 프티는 영국의 '미러'를 통해 "나는 월드컵과 유로 모두 우승을 해봤다. 두 대회 모두 경험을 해봤고, 유로가 우승하기 더 어렵다. 훨씬 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홈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우승 역시 어렵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프랑스에서 조작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말 억울했다. 그래서 이어진 유로에서 우리의 진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유로에서 반드시 우승을 해야 했다. 우리는 축구 역사에 이름을 올리고, 우리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고 싶었다. 우리는 이를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대회를 모두 살펴보면, 경기도 달랐고, 상대도 달랐다. 유로는 특히 100% 집중을 해야 했다. 어떤 다른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럴 여유가 없었다. 우리는 많은 강호들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우승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유로에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마무리 첫해부터 2이닝 세이브라니...' 돌려막기 중인 LG 불펜, 유영찬 없었으면 어쩔 뻔[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위기의 LG 트윈스를 2이닝 세이브로 구해냈다. 마무리 유영찬(27)의 이야기다. 유영찬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를 올렸다. 6-3으로 앞선 8회말 이지강이 올라왔지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무사 1, 3루 위기가 이어졌다. 여기서 LG 벤치는 초강수를 두었다. 자칫 한 방을 맞으면 동점 혹은 역전을 당할 수도 있었기에 마무리 유영찬을 조기 투입했다. 유영찬은 흔들리지 않았다. 박찬호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이끌며 빠르게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다. 후속타자 홍종표를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운 유영찬은 소크라테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가 만들어졌으나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김도영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LG가 9회초 한 점을 더 뽑아 7-5로 달아난 9회말. 유영찬은 최형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유영찬은 이우성을 유격수 병살타로 막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올린 순간이다. 팀은 두산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후반기에 박명근이 복귀하고, 최근 복귀한 백승현과 정우영이 구위를 회복할 때까지는 버텨야 한다. 또 함덕주까지 돌아올 때까지, 최소한 전반기는 돌려막기로 승부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만큼은 과부화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도 한계점이 왔다. 이미 심심치 않게 8회에 등판하는 유영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제는 6OUT까지 막는데 이르렀다. 유영찬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팀원들이 힘을 합쳐 이겨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유영찬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43번으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특히 그는 1군 데뷔시즌이었던 지난해 67경기(68이닝) 출전에 6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불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는 책임감이 더 커졌다. 미국으로 떠난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의 뒤를 이어 새 클로저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전반기 막판으로 접어드는 시점. 유영찬이 LG 불펜에서 가장 믿을만한 자원 중 한 명이다. 32경기 33⅓이닝 4승 2패 1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89를 마크하고 있다. 유영찬은 "2이닝 세이브를 처음이었다. 2이닝을 신경쓰지 말고 던지자고 생각했고, 올라갈 때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올라갔다. 뒤에 있는 수비수들이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수) (박)동원이형의 리드대로 패스트볼 및 슬라이더 위주로 피칭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동원이형께 감사하다"고 고마움도 전했다. 마이데일리
겨우 참은 '배트 패대기'...'115억 타자'를 화나게 했던 얼굴로 날아온 세 번의 투구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두산 김재환이 뒤돌아서서 배트를 바닥에 내던지려다 겨우 참았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와 포수에게 항의하며 신경전이 벌였다. 김재환이 왜 이렇게 화가 났던 것일까.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다. 상황은 이랬다. 두산 김재환이 3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볼 1스트라이크 상황 NC 선발 카스타노의 3구째 144km 투심 패스트볼이 김재환의 머리 위로 날아왔다. 김재환은 고개를 숙이며 헤드샷을 피했고 투수를 노려봤다. 그런데 5구째 147km 투심 패스트볼이 또다시 머리로 날아왔다. 이번에는 얼굴 정면으로 향하는 공이었다. 깜짝 놀란 김재환은 카스타노에게 한 걸음 다가가며 항의했고 포수 박세혁에게도 불만을 표출했다. 머리로 향한 두 번의 패스트볼에 예민해진 김재환은 결국 6구째 136km 몸쪽 높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뒤돌아서 배트를 내동댕이치려다 참았다. 팀의 4번 타자로 경기에 나섰는데 득점 찬스를 놓쳤다는 책임감과 두 번의 위협구에 화가 난 것이다. 그런데 김재환과 카스타노의 신경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재환에게 또 상황이 벌어졌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카스타노가 던진 144km 투심 패스트볼이 이번에도 머리로 날아왔고 김재환은 황급히 고개 숙여 피했다. 앞선 상황을 모를 리 없었던 주심은 김재환을 막아서며 두 선수의 충돌을 막았고 옛 동료였던 NC 포수 박세혁도 고의가 아니었다며 진정시켰다. 물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타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가 날 만한 상황이었다. 카스타노도 이 상황을 의식했는지 볼넷으로 출루한 김재환에게 고의가 아니었다는 제스처를 하며 사과했고 두 선수의 신경전은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달 초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당시 이승엽 감독은 "김재환은 페이스가 떨어졌다기보다는 유독 타석에 있을 때 ABS에 딱 맞는 공이 들어온다"라며 ABS로 인해 타석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김재환을 언급했다. 김재환은 지난 2021시즌을 마치고 4년 115억(계약금 55억, 연봉 55억, 인센티브 5억)이라는 초대형 FA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2~3년간 제 몫을 못 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에는 명예를 회복하고자 자존심을 내려놓고 마무리 훈련에도 참여했고, 비활동 기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강정호와 함께 땀도 흘렸다. 그 결과 올 시즌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일 현재 타율 0.272 14홈런 66안타 47타점 35득점 장타율 0.506 OPS 0.868이다. 지난 2020년 30홈런을 기록했던 시즌과 비슷한 추세다. 김재환이 상승 곡선을 이어가면 두산 타선의 화력은 더 강해지고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산에 큰 힘이 된다. [카스타노의 계속된 위협구에 화가 난 김재환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단 1번도 언급 안 된 차기 감독 '깜짝 카드'…축구계 일각서 모락모락대한축구협회의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발표가 다가오고 있다. 김도훈 전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홍명보 울산HD 감독, 조세 모라이스 전 전북 현대 감독 중에서 후보로 거론되는 깜짝 카드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나왔다. 신태용위키트리
네일 아트가 등판하면 KIA가 반타작했다고? ERA 1위, KBO 최고투수인데…1위 수성, 답은 나왔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2024시즌 KBO리그 최고투수. 그런데 이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날 팀 성적이 8승7패라면 만족할 수 있나. 2024시즌 KBO리그 최고투수는 단연 제임스 네일(31, KIA 타이거즈)이다. 물론 6월 들어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86, 피안타율 0.245로 살짝 주춤하다. 시즌 초반에 비해 타자들이 네일의 주무기 스위퍼와 슬러브, 투심에 대한 대처가 잘 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네일이 와르르 무너지는 투수도 아니다. 평균자책점 1위(2.26), WHIP 1위(1.10), 다승 2위(7승), 탈삼진 2위(92개), 최다이닝 2위(91⅔이닝)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3.55로 전체 5위이자 투수 1위, 사이영포인트 39.0으로 1위다. 2위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26.8)을 여유 있게 앞선다. 그런데 KIA가 이 투수를 앞세운 15경기 성적이 8승7패라면 믿을 수 있을까. 아니 만족할 수 있을까. 당연히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네일은 실력에 비해 승운이 확실히 안 따르는 편이다. 올 시즌 KIA는 네일이 나오면 실책에 의한 불필요한 실점, 안 터지는 타선 등 꼬인다. ▲네일 2024시즌 등판일지와 KIA 전적(8승7패) 3월27일/롯데/6이닝 5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사구 1실점/승/8-2 4월3일/KT/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승/5-1 4월9일/LG/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승/7-2 4월14일/한화/5⅔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사구 2실점/노 디시전/5-2 4월20일/NC/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승/9-2 4월26일/LG/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4실점(2자책)/노 디시전/6-7 5월2일/KT/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6실점(비자책)/패/5-12 5월9일/삼성/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노 디시전/2-5 5월15일/두산/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승/8-4 5월21일/롯데/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노 디시전/1-6 5월26일/두산/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1실점/승/5-2 6월1일/KT/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승/4-2 6월7일/두산/6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5실점(4자책)/노 디시전/5-6 6월13일/SSG/6이닝 9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5실점/패/1-7 6월19일/LG/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노 디시전/5-7 네일이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6경기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6경기서 KIA는 단 1승5패다. 사실 선발투수가 승을 가져가지 못해도 팀이 이기면 그만이다. 그러나 네일이 야수들의 지원을 적시에 받지 못해 승리요건을 획득하지 못한 6경기서 KIA도 웃지 못했다. 심지어 첫 노 디시전 경기서만 이겼고, 나머지 5경기는 모두 졌다. 결국 경기후반 접전서 타선이 안 터졌거나 불펜이 흔들리는 등 네일과 관계없는, 그러나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는 얘기다. 물론 KIA로선 네일이 나가는 날 져도 1패이고, 다른 투수가 나가는 날 져도 똑 같은 1패다. 그러나 에이스가 나가면 기본적으로 야수들은 좀 더 집중하고 긴장한다. 네일 정도의 실력을 갖춘 투수라면, KIA 야수들은 이길 수 있다는 믿음도 생겼을 것이다. 그럼에도 최근 네일이 나온 경기서 KIA는 3연패다. 결국 KIA가 후반기에 1위를 수성하기 위한 하나의 답은 나왔다. 네일이 등판하는 날 승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팔꿈치 저림 증세로 잠시 쉬는 양현종도 마찬가지다. 캠 알드레드~윤영철~황동하는 상대적으로 네일-양현종보다 약간 무게감은 떨어진다. 앞으로 네일과 양현종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KIA가 네일과 양현종이 나가는 날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마이데일리
KT Wiz 안현민, 130m 대형 홈런으로 데뷔 신고식...팀의 기대주로 급부상프로야구 KT Wiz의 외야수 안현민(20)이 19일 수원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팀과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겼다. 안현민은 1군 데뷔 7번째 타석 만에 130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2022년 2차 4라운드 지명으로 KT Wiz에 입단한 안현민은 포수로 시작했으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 포모스
최다 우승팀 vs 디펜딩 챔피언! 조별리그 최고 빅매치 온다…스페인 vs 이탈리아[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과 함께 유로 대회 최다 우승(3회) 훈장을 달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지난 대회인 유로 2020에서 정상에 오른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를 벌인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린 두 팀이 연승 사냥에 나선다. B조에 속한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맞붙는다. 조 선두에 오르기 위한 승부를 벌인다. 현재 스페인이 1위, 이탈리아가 2위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대파했고, 이탈리아는 1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대회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하며 우승후보 면모를 과시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오른 '난적'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 완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 직전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안도라에 5-0, 북아일랜드에 5-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크로아티아전에서도 다득점에 성공했다. 3경기에서 무려 13골을 터뜨리며 막강화력을 뽐냈다. 이탈리아는 첫 경기에서 '복병' 알바니아를 꺾었다. 경기 시작 23초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스로인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며 실점하고 말았다. 이른 시간 실점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따라가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11분과 16분 연속 득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알바니아의 공격을 적절히 막아내면서 승점 3을 챙겼다. 변수가 발생해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승전고를 울렸다. 21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기는 사실상 B조 선두 결정전이다. 현재 B조에서는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가 두 경기를 소화했다. 19일 두 팀이 맞붙어 2-2로 비기며 승점 1을 마크했다. 골득실 -1의 알바니아가 3위, -3의 크로아티아가 4위에 랭크됐다. 스페인-이탈리아전 승자는 승점 6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 과연,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서 살아남는 팀은 어디가 될까. 스페인-이탈리아 빅매치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여보, 나 격투기 대회 나가도 돼?"…세상에서 가장 싸움 잘하는 '왁스', 남편보다 우승컵도 많아! 누구세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서 가장 싸움을 잘하는 '왁스(WAGs· Wives and Girlfriends·선수 아내·여자친구)'를 선정한다면, 압도적인 1위가 있다. 아름답고, 여리여리한 왁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강인한 왁스도 있다. 주인공은 세기의 폭격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시키의 아내, 안나 레반도프스키다. 안나는 스포츠계에서 로베르트만큼 유명한 선수 출신이다. 안의 이력은 화려하다. 안나는 레반도프스키와 결혼하기 전 가라데 선수로 활약했다. 가라데의 여왕이라고 불렸다. 안나는 가라데 대회에서 총 40개의 우승컵을 들었을 정도로 강자로 인정을 받았던 선수. 남편보다 우승컵이 많다. 로베르토의 우승컵은 고작 29개. 안나는 사랑을 위해 가라데를 포기했다. 안나는 2013년 로베르트와 결혼을 하면서 가라데를 그만 뒀다. 위험한 직업(?)에 대한 남편의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다. 최근 안나는 종합격투기인 MMA 대회 출전 권유를 받았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고 한다. 남편과 상의까지 했다. 하지만 로베르토가 반대해 무산됐다고 한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가라데의 여왕이었던 안나가 론다 로우지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안나는 MMA로부터 격투기 복귀 제안을 받았다. 이를 들은 로베르토는 깜짝 놀랐고, 반대했다. 안나는 2013년 로베르토와 결혼하기 전까지 가라데로 40개 이상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은퇴 후 그녀는 영양사, 개인 트레이터, TV 진행자 등으로 활동했고, 두 딸을 키우고 있다. 그러다 고향 폴란드 격투기 대회에서 복귀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안나는 한 팟캐스트를 통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격투기 대회 출전이다. 이 대회를 준비하는데 2년이 걸릴 거라고 예상했다. 남편과 상의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미 이 소식을 들었고, '안나 뭐 하는 거야? 이 기사들은 뭐야?'라고 물었다. 복귀를 고민한 것은 사실이지만 남편 때문에 생각을 접었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9월에는 태극마크 달까… '코리안 메시' 이승우, 기쁜 소식 전해졌다5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한 이승우, 9월 대표팀 승선을 노리며 활약 중.위키트리
롯데자이언츠에 만화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마법 같은 일 연속롯데자이언츠 손호영이 KBO리그 대기록 도전 중이다. 2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여 박재홍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손호영은 경기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한 경기만 더 안타를 치면 롯데 레전드 박정태와 같은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손호위키트리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 이후 티아라 지연이 갑작스레 좋지 않은 소식 전했다 (+이유)티아라 지연, 유튜브 활동 중단. "개인 사정" 밝혀, 남편 황재균 악성 댓글 논란도.위키트리
김태형·염경엽·이강철 감독 분노 폭발… 작심하고 거침없는 말 쏟아냈다 (+이유)LG 트윈스 염경엽, kt 위즈 이강철, 롯데자이언츠 김태형 감독들은 KBO의 올스타 브레이크 축소에 대해 비판했다. 일주일이 아닌 나흘로 단축된 휴식기는 선수들의 회복을 허락하지 못하고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KBO는 선수들과 위키트리
"희대의 헛소리 작렬! 언론의 부정적 기사로 맨유 선수들 부상 당해"…텐 하흐, 왜 그러는 걸까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임을 확정했다. 그러자 자신감이 폭발한 것일까. 자신의 실패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일까. '희대의 헛소리'를 내놨다.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 해보지 못한 채 8위로 추락했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조 꼴찌 탈락이라는 재앙을 선사했다. 마지막 FA컵에서 가까스로 우승하며 기사회생한 텐 하흐 감독이다. 그러자 황당한 발언을 이어가며 축구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 기간 동안 선수 영입에 4억 1100만 파운드(7190억원)를 썼다. 대부분 실패였다. 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텐 하흐 감독은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텐 하흐 감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시즌 내내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고, 이에 맨유는 추락했다. 반전 동력을 찾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선수들의 부상도 남탓으로 돌렸다. 누구? 영국의 언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 것이다.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이 텐 하흐 감독의 황당한 발언을 공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언론들의 맨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맨유 선수들의 부상에 영향을 미쳤다. 미디어의 압력이 부상 위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제이슨 산초 항명 사태, 메이슨 그린우드 논란, 마커스 래시포드 나이트 클럽 술파티 논란, 처참한 경기력 등 맨유에 좋은 기사가 나올 분위기 아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시즌 내내 맨유를 향한 나쁜 기사가 맨유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나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부상이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세상 황당한 소리가 아닐 수 없다. 또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중 선수들에게 맨유를 비판하는 전설 로이 킨,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등을 무시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 목소리에 귀를 닫은, 자신을 향한 비판을 거부하는 감독, 이런 감독이 지휘하는 팀. 잘 될 리가 있겠는가. 마이데일리
UFC 전설 쓴소리 "맥그리거 컴백 무산! 그럴 줄 알았다…UFC 복귀 못 할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는 UFC로 못 돌아올 것!" 'UFC 전설' 맷 브라운이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 무산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맥그리거가 UFC 복귀 준비를 했지만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런 생각이 맞아떨어졌다고 짚었다. 아울러 자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맥그리거의 복귀를 바라지만, 실제로 맥그리거가 UFC 옥타곤에 서서 싸우는 장면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확실히 드러냈다. 브라운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The Fighter vs The Writer' 채널에 출연해 맥그리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맥그리거가 UFC 옥타곤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맥그리거가 복귀전을 잡은 이후에도 정말로 UFC 무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저는 (맥그리거의 복귀 무산에 대해) 충격을 받지 않았다"며 "아마도 맥그리거는 다시는 UFC 옥타곤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컴백 무산에 대해 쓴소리를 하면서도,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의 복귀를 여전히 바란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브라운은 "저의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맥그리거가 증명해 주길 바란다. 제가 틀렸기를 바란다"며 "맥그리거가 UFC에서 다시 싸우는 걸 보고 싶다. 그가 훈련 캠프를 차리고 열심히 노력해 이전의 위대한 선수로 돌아가는 걸 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맥그리거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마이클 챈들러와 웰터급 매치를 준비했다. 2021년 7월 UFC 264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뒤 약 3년 만에 UFC 복귀를 예고했다. 하지만 경기를 2주 앞둔 시점에 부상 사실을 알리며 기권을 선언해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한편, 맥그리거-챈들러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UFC 303 메인 매치가 바뀌었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전 챔피언 이리 프로하츠카와 타이틀전을 벌이게 됐다. 마이데일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선수가 손흥민과 케인을 동시에 콕 집어 언급했다 (+이유)올리 왓킨스는 2024 유로 대회에서 케인과 함께 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케인의 파트너십을 재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케인과 함께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손흥민과 케인의 토트넘 시절 호흡을 재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위키트리
F1 유럽 그랑프리, 쿠팡플레이 독점 생중계쿠팡플레이가 오는 22일(토)부터 3주 연속 일요일 저녁 황금 시간대에 F1 유럽 그랑프리(스페인⋅오스트리아⋅영국)를 독점 생중계한다.스페인, 오스트리아, 영국에서 3주간 이어지는 그랑프리는 올 시즌 첫 ‘트리플헤더’다. F1 그랑프리는 머신(레이스 카) 및 장비 이동과 드라이버의 회복을 고려해 보통 2주 이상 간격을 두고 열린다. ‘트리플헤더(3주 연속)’는 팀과 드라이버에겐 강행군이지만, F1 팬들에겐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정으로 큰 관심을 끈다.지난 시즌엔 ‘F1 황제’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이 스페인, 오스트리아 싱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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