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갈락티코 온다...레알, '18세' 초대형 CB과 개인 조건 합의!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니 요로(18·릴) 영입에 가까워졌다. 프랑스 국적의 요로는 초대형 유망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190cm의 높은 신장과 함께 유연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다. 또한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고 후방에서 롱패스로 공격 전개에 힘을 더한다.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이미 ‘제2의 라파엘 바란’으로 불리며 완성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로는 2017년에 릴 유스팀에 입단했고 2021-22시즌에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13경기에 나서며 출전 시간을 늘렸고 올시즌은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32경기에 나섰다. 32경기 중 30경기를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팀에서도 요로는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에 프랑스 17세 이하(U-17)팀을 시작으로 빠르게 월반을 했고 현재는 21세 이하(U-21)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자연스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로는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PSG),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모두 요로를 주목했다. 하지만 요로 영입에 가장 가까워진 팀은 레알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이 요로와의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여름 주드 벨링엄에 이어 올여름에 마침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역대급 갈락티코를 구축하려는 가운데 요로 영입으로 방점을 찍으려 한다. 레알은 중앙 수비진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는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고 에데르 밀리탕은 장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일찍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요로를 원하는 이유다. 요로도 레알을 드림클럽이라 밝히며 이적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제 관건은 이적료 협상이다. 레알은 요로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원하는 가운데 릴은 최소 5,000만 유로(약 740억원)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레니 요로/레니 요로 SNS, MADRID XTRA] 마이데일리
'2024년 6월 아시아 국가 피파랭킹 순위' 일본 17위, 이란 20위, 한국은…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6월 피파랭킹 22위로 올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번 포트 확보. 기대감↑위키트리
[KLPGA] 정세빈,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첫 날 '깜짝' 공동 선두▲ 정세빈(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복귀한 정세빈(휴온스)이 시즌 첫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세빈은 20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천2백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버디 7개 보기 3개를 친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세빈이 정규투어에서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2021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정세빈은 2022시즌 25개 대회에서 톱10 없이 10차례만 컷을 통과하며 상금 순위 94위에 머물러 지난 시즌에는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11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5위에 올라 올 시즌 2년 만에 정규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정세빈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사흘간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12위를 기록, 2022시즌 최고 성적을 수확하면서 포천힐스와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정세빈은 경기 직후 "솔직히 항상 플레이가 시원치 않아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 첫 홀을 칩인 버디로 시작하고 3번 홀에서도 칩인 버디를 해서 좋은 흐름을 탔다. 그 힘으로 끝까지 잘 친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남은 사흘간의 라운드에 대해 "코스 공략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핀 위치도 쉽지 않았다. 편하게 보내야 할 홀은 보내고 공격적으로 해야할 홀은 공격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또 항상 문제점이 있던 한샷 한샷 연연하는 걸 하지 않고, 제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천천히 헤쳐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박지영(사진: KLPGT) 맹장 수술에 따른 통증을 안고 조기에 필드에 복귀, 이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박지영은 "전반에만 하더라도 감이 정말 좋아서 오늘 잘 칠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후반 들어 너무 더웠다. 내 생각에는 더위를 좀 먹은 것 같다. 너무 더워서 멍한 상태로 몇 홀을 쳤는데, 그 때 실수도 많이 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수술 후 복귀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경기 감각 회복 정도에 대해 "수술하기 전에 비해서 60~70%정도 되는 것 같다. 경기를 이어가는 감이 많이 떨어져서 둔한 느낌이 있다. 그래도 지난 주보다는 조금 더 올라온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지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오늘 후반 플레이를 하면서 굉장히 덥다고 느꼈다."며 "더위를 이겨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때이른 폭염을 시즌 세 번째 우승에 가장 큰 극복과제로 꼽았다. 스포츠W
“예고도 없이…” 손흥민·기성용 전 동료에게 가슴 철렁한 소식 전해졌다한국 축구 팬들이 알고 있는 나빌 벤탈렙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토트넘과 손흥민과 함께 뛴 벤탈렙은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벤탈렙의 정확한 병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태는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벤탈렙은 최근 릴에서 활위키트리
'펩 항명 사태' 일으킨 DF, 맨시티 '복귀 거부' 선언, "제발 바르샤에 남게 해주세요! 이곳 사람들은 나를 좋아합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절대 돌아가기 싫다고 선언한 선수가 있다. 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때문이다. 바로 주앙 칸셀루다. 그는 2019년 유벤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에 칸셀루는 불만이 컸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로 이어졌다. 반기를 든 것이다. 둘은 충돌했다. 펩 '항명 사태'다. 결국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떠났다. 2023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고, 지금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올 시즌 32경기, 총 4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아직까지 칸셀루의 원 소속팀은 맨시티다. 칸셀루는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몰아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나쁜 동료가 아니었다. 맨시티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이다. 나는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다. 그건 오직 과르디올라의 의견이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나는 슬펐다. 맨시티는 나에게 감사하지 않았다. 나는 맨시티를 위해 열심히 뛴 선수다. 헌신을 했고, 모든 것을 걸고 뛰었다. 과르디올라는 나보다 강한 사람이다. 그가 말할 때 나는 항상 혼자가 됐다. 나는 진실을 알고 있다. 나는 깨끗한 사람이다.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 임대 시절에도 그는 "나는 과르디올라는 원망하지 않는다. 과르디올라는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 동의하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서로 합의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의 인생은 계속된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칸셀루가 맨시티 복귀를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정 악화 위기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 칸셀루 임대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완전 이적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원 소속팀 맨시티로 돌아와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시 만나야 한다. 영국의 '미러' 등 언론들은 "칸셀루는 과르디올라와 충돌한 수비수다. 불화가 있었다. 충격적인 임대를 선택했다. 이제 맨시티는 칸셀루 복귀의 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임대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 즉 칸셀루는 맨시티로 돌아와야 하고, 과르디올라와 재회해야 한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더 할 가능성이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칸셀루는 맨시티 프리시즌에 포함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칸셀루는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변하지 않는 의지, 맨시티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것이다. 칸셀루는 'Futbol Emotion'을 통해 "나는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를 알아 가는 것에 노력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모든 생활이 기쁘다. 나는 바르셀로나를 정말 좋아하고, 이곳이 편안하다. 나의 가족, 아내와 딸도 마찬가지다. 도시도 아름답고, 날씨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나를 좋아한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또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것을 즐길 수 있다. 다음 시즌에도 바르세로나에 있기를 바란다. 나는 바르셀로나를 정말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박지영, BC카드·한경 1R 공동 선두…'20승 도전' 박민지, 공동 10위(종합)[포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영이 시즌 3승과 통산 10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지영은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630야드, 본선 65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2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정세빈과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은 지난 2015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지난해에는 3승을 수확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박지영의 상승세는 2024시즌에도 이어졌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박지영의 발목을 잡았다. 갑작스럽게 맹장 수술을 받게 된 박지영은 한동안 필드를 떠나 있어야 했다. 그사이 이예원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상금 랭킹에서 박지영을 추월했고, 노승희와 박현경, 황유민 등도 주요 타이틀 부문 순위에서 박지영을 앞질렀다. 회복 기간을 가졌던 박지영은 지난주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복귀,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선두에 자리하며 시즌 3승, 통산 10승 사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박지영은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14번 홀과 15번 홀, 18번 홀과 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2타 차 선두를 질주했다. 순항하던 박지영은 후반 들어 2번 홀과 4번 홀, 6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지영은 "전반 9홀을 칠 때까지만 해도 감이 굉장히 좋아서 오늘 상당히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후반에 너무 더웠다. 더위를 좀 먹은 것 같다"며 "(머리가) 띵한 상태로 몇 홀을 쳤는데, 그사이에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쉽다. 하지만 (KLPGA 투어) 복귀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는 박지영은 진통제를 먹고 라운드를 소화했다. 포천힐스의 언덕과 더위(최고 34도)도 박지영을 괴롭혔다. 맹장 수술 후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던 박지영에게는 체력적인 어려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지영은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악재를 극복했다. 박지영은 "사실 아프기는 하다. 그래도 아픈 티를 내면 안되니까 최대한 참고 쳤다"며 "더워지다 보니 조금 더 아픈 것 같다. 지난주보다 이번주가 오히려 더 아프다"고 전했다. 현재 컨디션과 경기 감각이 수술 전 60-70%라고 밝힌 박지영은 "쉰 만큼 더 빨리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지만 아직은 제 컨디션이 아니다. 너무 큰 욕심보다는 눈앞에 놓인 것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남은 라운드도 더위 먹지 않고 지치지 않게 플레이 하겠다. 최대한 위험하지 않은 곳으로 잘 공략해서 플레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세빈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박지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세빈은 지난 2021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이지만, 아직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드림투어에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정규투어에 돌아왔고, 이번 대회에서 생애 최고 성적을 낼 기회를 잡았다. <@1> 윤이나와 김재희, 김수지, 이채은2, 지한솔, 김민주, 김서윤2는 각각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로 황유민, 노승희, 이다연, 안송이 등과 공동 1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박민지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통산 20승 고지에 오르며 고(故) 구옥희, 신지애와 통산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박민지는 "부담은 없다. 시즌 첫 승(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을 하면서 나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남은 라운드) 버디를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선두권을 계속 쫓아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현경과 전예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 이예원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방신실과 박결, 최은우, 김민별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벤탕쿠르에게 '인종차별' 당한 손흥민, 마침내 입 열었다손흥민은 벤탕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용서하고 형제로서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여전히 사태에 대한 성명을 내놓지 않아 팬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인종차별 문제를 다루기 위한 노력의 일부로 손흥민과 벤탕쿠르의 팀워크가 관위키트리
이임생 "게임모델 통해 대표팀 연계성 챙긴다…발전 의심치 않아"[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KFA 게임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기술철학이 공개됐다. 앞서 KFA는 "기술철학은 한국축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방향과 지침으로서 마련됐다"고 밝힌 바 있다. KFA는 "협회 기술본부는 지난 1년여간 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전력분석관, 전임 연구원 등 협회 내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철학을 연구, 발전시켜 왔고, 이 기술철학은 협회의 기술계획 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기술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원칙과 세부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했다. KFA 게임 모델은 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적인 접근법이다. 이임생 이사는 "설계도도 될 수 있고 지침서도 될 수 있다. 유럽이나 많은 클럽들은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럽, 영국, 독일, 스페인 그 외 나라들도 이런 교육과정이나 구조를 가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게임 모델은 A대표팀을 비롯해 모든 연령별 대표팀이 각각 특성에 맞게 공유한다. 이임생 이사는 "A대표팀, U-21, U-23 대표팀이 결과와 퍼포먼스를 가져가기 위해선 연계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면서 "게임모델을 통해 KFA의 특징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고 답했다. 이임생 이사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이 연계성과 지속성을 가져가다 보면 갖춰지지 않은 것보다 훨씬 좋아지리라 확신이 있다. 선진국 축구 사례 등을 통해 배워가고 있다"고 필요성을 밝혔다. <@1> 게임모델 구축을 위해 각 상황을 명확한 언어로 명시했다. 경기국면을 크게 오픈플레이(인플레이)와 세트피스로 구분했다. 인플레이는 수비조직, 공격조직, 수비전환, 공격전환으로 나뉜다. 세트피스도 각각 상황마다 정리했다. 오픈 플레이는 기술, 체력, 전술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정신, 심리, 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두 가지 방향이 존재한다. 각 가이드라인에서 각각 상황마다 세부 원칙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공격조직 가이드라인 중 '상대에 따른 효과적인 빌드업'에선, 이를 개인·그룹·팀 발전 측면에서 세부 원칙이 내려진다. 이는 한국축구의 스타일과 세계적인 흐름을 엮어 만들어졌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영상도 제작되어 공유된다. 같은 게임모델을 통해 대표팀의 연계성이 증대된다는 것이 이임생 기술총괄의 설명이다. 다만 KFA 축구철학에 각 감독마다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이임생 감독은 불만이 있는 감독과는 함께 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각 감독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같은 철학을 공유하겠다고 한다. 성공적인 게임 모델을 위한 준비는 8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게임 모델→훈련 목적 설정→훈련에 게임 모델 적용→실제 경기 구현→정기적인 미팅→훈련·경기 모니터링→경기 구현도 평가→현장에 가이드라인 제시 순으로 벌어진다, 7개의 주요 원칙이 존재한다. 능동적인 플레이, 역동적인 플레이, 효과적인 플레이, 창의적인 기회창출, 조직화된 수비, 포기하지 않는 축구, 존중이 해당된다. 이임생 이사는 "이미 선진국은 이런 구조를 시작했다. 늦었지만 이런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발전이라는 걸 의심치 않는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대한축구협회,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축구로 기술철학 정립[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축구의 지침이 '빠르고(FAST), 용맹하게(FEARLESS), 주도하는(FOCUSED)' 축구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기술철학이 공개됐다. 앞서 KFA는 "기술철학은 한국축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방향과 지침으로서 마련됐다"고 밝힌 바 있다. KFA는 "협회 기술본부는 지난 1년여간 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전력분석관, 전임 연구원 등 협회 내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철학을 연구, 발전시켜 왔고, 이 기술철학은 협회의 기술계획 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먼저 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기술철학(MADE IN KOREA) 및 기술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KFA는 발표에 앞서 '대표팀 경쟁력 강화전략 보고서'라는 책자를 제공했다. 문서화된 보고서를 통해 현장과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나침반 삼아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 말했다. 김지훈 팀장은 기술정책 및 제도, 대표팀 및 선수, 환경 및 시스템, 한국적인 특징·상황을 녹여내 한국축구의 기술철학을 정립했다고 알렸다. KFA는 대표팀의 정체성을 '태극전사'로 명명했다. '태극'은 한국적인 정신을 계승하며 세계축구의 흐름과 트렌드를 적용하는 것이다. '전사'는 두려움 없는 기백과 용맹함을 뜻한다. 이를 종합해 만들어진 기술철학의 정신은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축구다. '빠르다'는 것은 물리적인 속도를 포함해 행동력, 민첩성, 반응 등 태극전사가 가지는 고유의 특성이다. '용맹하다'는 태극전사가 갖춰야 할 기백이다. '주도하다'는 역할과 목적이 명확할 때 우리 방식대로 경기를 이끌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1> 게임모델을 통해 기술철학을 경기장에서 구현한다. 게임모델 구현을 위해 코칭스태프의 역량을 강조했다. KFA는 지도자들과 미팅을 정례화하고 역량을 꾸준히 강화할 예정이다. 기술철학 이행을 위해 '패러다임의 전환'과 하이퍼포먼스그룹 운영'을 진행한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각 연령별 대표팀 운영 체계화 및 강화, 선수 개인 육성 집중, 대회 위주 관리에서 세대의 관리, 현장 공유 및 협업 강화를 목표로 행해진다. 하이퍼포먼스그룹은 현장 중심 스포츠 과학 적용, 내부 전문가 그룹 협업 시스템, 해외 전문가 그룹 연계 역량 강화, 현장 공유 및 협업 강화 등으로 운영된다. 김지훈 팀장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드디어 A대표팀을 포함한 모든 연령별 대표팀이 동일한 기술철학 하에 움직이게 된다. 이를 통해 기술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축구가 보여줄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플레이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강인에게 대형 악재가 터졌다는 소식이 프랑스에서 전해졌다 (이유)파리 생제르맹이 라얀 셰르키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이강인에게 악재일 수 있다. 두 선수는 포지션과 장점이 겹치기 때문에 경쟁이 생길 수 있다.위키트리
유력했으나 끝내 결렬된 '박항서 감독 부임설' 급속 확산 중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밝혀졌다. 이에 대전 팬들은 아쉬워하고, 박항서 감독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위키트리
손흥민 팬들 꼭 확인해야 할 소식 전해졌다… '실물' 볼 수 있다아디다스와 손흥민의 특별한 행사 'SON IS COMING'이 7월 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손흥민과 팬들의 소통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아디다스의 캠페인 'YOU GOT THIS - 널 믿어'를 주제로 한 토크쇼와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위키트리
'1번 변신' 大성공! 오타니, 3G 연속 멀티히트+타율 0.467+6타점+5득점+4장타 '전천후 활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일본)가 1번 타자 변신 후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드오프로서 기회를 열고, 기회에서는 직접 해결도 한다. 특유의 장타력 또한 잘 살린다. '전천후 활약'으로 무키 베츠의 부상 공백을 지웠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부터 1번 타자로 나섰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베츠를 대신해 리드오프로 타석에 섰다. 1번 지명 타자로 3경기 연속 출전했다. '대성공' 결과를 낳았다. 18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1번 타순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듯 가볍게 방망이를 돌렸다.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를 더하며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2루타 두 개를 날리며 다저스의 9-5 승리의 주역이 됐다. 19일 콜로라도를 다시 만나 5타수 2안타를 마크했다.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고, 2타점 2득점을 만들었다. 기회를 잘 만들고 직접 적시타도 작렬하며 11-9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20일 콜로라도와 경기에도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3타점을 올렸고, 2루타 1개와 1득점을 보탰다. 다저스가 6-7로 아쉽게 패했으나, 1번 타자로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베츠를 대신해 1번 타자로 나선 3경기에서 15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0.467를 찍었다. 6타점과 5득점으로 전천후 활약을 보였고, 2루타 3개와 홈런 1개로 장타력을 발휘했다. 공격적인 타격으로 볼넷은 1개에 그쳤으나, 삼진도 하나밖에 당하지 않았다. ◆ '1번 타자' 오타니 최근 3경기 기록18일 콜로라도전 -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 2루타 2개19일 콜로라도전 -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20일 콜로라도전 -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삼진 2루타 1개 1번 타자로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 타격 기록들을 더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 0.317 출루율 0.388 장타율 0.608를 적어냈다. OPS 0.996으로 1 고지 재점령의 발판을 마련했다. 20홈런 16도루로 40-40 가능성도 이어갔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1번 타자 변신 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마크했다. 시즌 성적 46승 30패 승률 0.60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8승 40패)와 승차를 9게임으로 벌렸다. 마이데일리
“인필드플라이 콜 못 들었다, 할 말이 없네요” 이승엽도 씁쓸…두산 25세 내야수의 새드엔딩[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할 말이 없네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전의 최대 화제는 6회초 1사 1,2루서 권희동의 인필드플라이에 대한 두산 3루수 전만재의 착각이었다. 권희동의 뜬공이 내야를 살짝 벗어나면서 심판진은 일제히 주먹을 쥔 팔을 들어올려 인필드플라이 시그널을 보냈다. 그런데 이걸 주자들도, 수비수들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권희동의 타구는 유격수 박준영이 뒷걸음하면서 자연스럽게 잡을 듯했으나 떨어뜨렸다. 인필드플라이는 규정상 콜이 나오면 곧바로 타자주자는 아웃이다. 그러나 볼 인플레이다. 때문에 주자들이 진루를 시도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 진루의 의무가 없는데 진루를 시도했으니, 야수들은 주자들을 태그플레이로 잡아야 한다. 그런데 3루수 전민재는 박준영의 송구를 받아 3루를 찍은 뒤 멀뚱멀뚱 있었다. 그 사이 전민재에게 다가선 박건우가 잠시 멈칫하다 태그를 피해 발을 쭉 뻗어 3루를 점유했다. 3루심은 당연히 세이프를 선언했다. 사실 박건우도 NC가 제대로 대응할 것을 가정하고 3루로 안 뛰는 게 정석이었다. 그러나 전민재의 대응이 늦은 걸 파악하고 재치를 발휘해 3루에서 살았다. 이후 이영하의 폭투가 나오면서 NC는 귀중한 1점을 올렸다. 이후 조성환 수비코치가 전민재를 불러 룰을 설명해주는 모습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명색이 프로야구인데 여러모로 민망한 순간, 장면들이었다. 이승엽 감독도 멋쩍어 했다.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약간 당황했다. 뭐 우리가 인플드플라이 콜을 못 들었으니까. 민재도 그렇고 다른 우리 내야수들도 못 들었으니 그렇게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영국 단체가 토트넘에 손흥민 인종차별 제보 전달해도 묵묵부답…'동아시아에 큰 영향 미치는 문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동료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논란 발언에 대해 영국 현지 단체가 문제를 제기했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자선단체 킥잇아웃은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한 수 많은 보고를 받았다. 이러한 보고서는 이미 클럽과 관련 당국에 전달됐다'고 전했다. 킥잇아웃은 '이번 일은 동아시아와 더 넓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킥잇아웃은 지난 1993년 영국에서 설립된 단체다. 영국 어슬레틱 등 현지매체는 지난 15일 '벤탄쿠르가 TV생방송 인터뷰 중 손흥민을 향해 끔찍한 농담을 한 후 사과했다'며 벤탄쿠르의 발언을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에서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해 논란을 가져왔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되는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왔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이 비난받자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했지만 벤탄쿠르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과문은 곧 삭제됐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손흥민을 향한 벤탄쿠르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이 상황에 대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벤탄쿠르가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단지 나쁜 농담이 아니라 매우 공격적인 발언이다.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그것을 마음에 새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손흥민과 벤탄쿠르가 프리시즌을 위해 함께할 때 괜찮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벤탄쿠르의 발언이 주장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이 된 가운데 토트넘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달 2년 만에 방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번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벤탄쿠르,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손-케 듀오 여기서 만나네!"…BBC 선정 역대 '마스크 베스트 11'에 나란히 이름, 또 누가 있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코 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는 지난 18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프랑스는 웃지 못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에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함께 뛰어오른 오스트리아 센터백 케빈 단소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코에 피가 흘렀다. 음바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뛰어들었으나 후반 45분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음바페는 교체 아웃됐다. 이후 음바페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 모두 음바페의 코뼈 골절을 확인했다. 음바페가 언제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수술은 하지 않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대회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달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음바페의 마스크 착용이 예고된 가운데 영국의 'BBC'가 세계 축구 역사상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명단에 손흥민도 포함됐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영혼의 파트너로 활약했던 해리 케인도 이름을 올렸다. 마스크 베스트 11에서 절친이 다신 만난 것이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았고, 월드컵은 마스크를 끼고 등장했다. 마스크를 낀 채 투혼을 불살랐고, 한국은 역대 두 번째로 원정 16강 영광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한 후에도 당분간 마스크를 쓰고 활약했다. 케인은 2016년 FA컵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코 뼈가 부러져, 한동안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쓰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지금까지도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는 빅터 오시멘을 포함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르난도 토레스, 다니엘레 데 로시, 존 테리, 폴 개스코인 등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마이데일리
KBO 20승 괴물 제치고 ML 트레이드 최고 블루칩 이유 있네…25세 좌완 KKKKKKK ‘AL 탈삼진 1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괜히 KBO리그 출신 ‘괴물’ 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치고 트레이드 최고 블루칩으로 불리는 게 아니다. 게럿 크로셔(25,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9피안타 8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6패(6승)를 떠안았다.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지만 패전이다. 타선이 워낙 약하고, 팀 전력이 떨어져서 어지간한 호투로는 선발투수의 승수 쌓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도 크로셔는 올 시즌 16경기서 6승6패 평균자책점 3.25, 피안타율 0.195에 WHIP 0.95다. 크로셔는 2020년 1라운드 11순위로 입단한 특급 좌완 유망주다. 2022년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등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다. 데뷔 후 작년까지 4년간 불펜으로만 72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이 선발투수 전환 첫 시즌이다. 즉, 올 시즌 크로셔의 행보는 한참 기대이상이다. 96~98마일대 포심패스트볼과 커터 조합으로 쉽게 이닝을 소화했다. 6회에 세사 살라자르에게 슬라이더를 구사하기 전까지 사실상 투 피치였다. 그럼에도 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등 강력한 힘을 과시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파이어세일을 준비한다. 다음달 말까지 주요 선수들을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팔고 유망주들을 받아 새 판을 짤 계획을 세웠다. 크로셔는 이 팀에서 실질적 에이스로 뛰는 페디보다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올 시즌 연봉이 80만달러인데다 2년의 연봉중재신청 자격을 남겨뒀다. 25세의 좌완 파이어볼러다. 페디도 좋지만, 기왕이면 크로셔가 집중적으로 러브콜을 받는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트레이드 시장 동향 분석이다. 구위만 보면 그럴 만하다. 크로셔는 이번달 4경기서 2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39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하면서 무려 13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10탈삼진에 이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이었다. 시즌 탈삼진도 124개로 105탈삼진의 콜 라간스(캔자스시티 로열스), 타이릭 스쿨바(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1위다. 내셔널리그까지 더해도 125탈삼진의 타일러 글래스노우(LA 다저스)에 이어 2위다. 크로셔는 아직 선발투수로서 경험은 일천하다. 그러나 강력한 구위로 한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과연 어느 팀으로 갈까. 올해 포스트시즌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이데일리
갑작스레 전해진 롯데 자이언츠 소식… 선수 3명이 한순간에 방출됐다 (+이유)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최설우, 포수 지시완, 내야수 김서진을 방출한다. 주목받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한 젊은 선수들의 떠남으로 롯데는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이번 방출이 팀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위키트리
“4년 8개월 만에…” 콜린 벨 감독이 여자 축구대표팀을 위해 과감한 결단 내렸다대한축구협회(KFA)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콜린 벨 감독과 상호 합의로 조기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벨 감독은 4년 8개월간 대표팀을 이끌었으나, 최근 경기 결과를 고려해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FA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 국제 경쟁력 위키트리
김연경, 한국 배구 발전 위한 유소년-국가대표 연결 시스템 강조한국 배구의 대표적인 얼굴인 김연경(흥국생명)과 은퇴 선수 이숙자, 한유미 KBSN스포츠 해설위원, 한송이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한국 스포츠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에서는 배구 발전을 넘어 한국 스포츠 전체에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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