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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사사키, "돈보다 기량 발전"…빅리그 진출 선택 일본의 유망 투수 사사키 로키(23)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에게 관심을 보인 MLB 구단이 무려 20개에 달하며, 그의 에이전트인 와서먼 그룹의 조엘 울프는 "사사키는 돈보다는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중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모스
  • 도넘은 비난에도 꿋꿋한 황희찬 "새해에는 더 좋은 활약 펼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토트넘전 선제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31일 클럽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최근 2경기 연속골과 토트넘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희찬은 30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득점 후 무안공항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황희찬은 전반 43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동료 골키퍼 호세 사에게 킥 방향을 알려줬고 황희찬이 의도한 방향으로 몸을 날린 호세 사는 손흥민의 페널티킥을 선방하기도 했다. 이후 황희찬은 SNS 등에서 일부 도넘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황희찬은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대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승점이었다.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다시 골을 넣고 팀을 도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새 감독이 부임한 후 두 골을 넣었고 지난 3경기에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최근 2경기 연속골과 함께 토트넘전 득점에 대해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그것을 연습했다. 감독은 나에게 '제발 골을 넣어. 그것은 내가 꿈꾸는 세트피스'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나는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팀 동료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지만 경기 전에 한국에서 끔찍한 소식이 들려왔다. 애도를 표했고 큰 슬픔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2025년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새해에 더 잘하고 싶은 의욕이 크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긍정적인 순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 없이 계속 경기하는 것을 바란다. 2024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황희찬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김민제 제치고 분데스리가 패스-볼경합 승률 1위 센터백…바르셀로나가 점찍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1일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등 센터백들의 반복적인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플릭 감독은 다양한 전술에 적응할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 영입을 클럽에 요청했다'며 조나단 타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조나단 타 영입이 매우 가까워졌다. 조나단 타는 포백과 스리백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겸비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버쿠젠의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30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2024-25시즌 전반기 활약을 소개하면서 조나단 타가 패스 성공률 95.5%를 기록해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조나단 타를 돌파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볼 경합 승률 1위로 조나단 타를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독일 매체 키커가 30일 발표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센터백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김민재는 6위를 기록했다. 조나단 타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관심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란은 지난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155년 역사에 이런 선수가…10년 7억 달러→첫 50-50→만장일치 MVP, 오타니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스포팅 뉴스는 31일(한국시각) "오타니가 스포팅 뉴스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는 2018년 일본에서 건너왔으며, 155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상상할 수 없던 업적을 쌓기 시작했다. 20000명이 넘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그의 영역을 넘지 못했다"라고 극찬했다.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신인왕, MVP 2회를 수상했다. 무엇보다 베이브 루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로 자리 잡았다. 투수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 701경기 171홈런 437타점 타율 0.274 출루율 0.366 장타율 0.556을 기록했다. 또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 경력이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10년 7억 달러(약 1조 300억)를 받는 조건으로 LA 에인절스를 떠나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마운드에서 공은 던지지 못했다. 대신 타석에만 섰다. 오타니는 타석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 159경기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타율 0.310 59도루 OPS(장타율+출루율) 1.036을 기록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작성했다. 홈런과 타점, 출루율, 장타율 모두 리그 1위였다. 또한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당연히 오타니의 몫이었다. 만장일치. 사실 시즌 시작 전에 오타니에게 악재가 닥쳤다. 그와 함께 하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잇페이 논란이 터졌을 당시, 오타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치르고 있었다. 스포팅 뉴스는 이 부분을 주목하며 "이에 굴하지 않은 오타니는 전례 없는 성과를 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는 미국 여자프로농구 선수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 피버)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클라크는 대학, 고등학교, 청소년 농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라고 극찬했다. 클라크는 아이오와대를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2연패로 이끌었고, 통산 3951점으로 NCAA 역대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마이데일리
  • 뱀의 해 돌아왔다… 2025년 활약이 더 기대되는 뱀띠 '스포츠 스타' 2인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이강인과 차준환은 축구와 피겨스케이팅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키트리
  • '준PO 3G ERA 2.25→프리미어12 3G 2승 ERA 2.45' 2020 신인왕, 토미 존 수술 후 구위 완벽 입증…2025시즌 만개할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수술 이후 더욱 강해졌다. 소형준(KT 위즈)이 정상적인 몸 상태로 2025시즌을 정조준했다. 소형준은 2023년부터 2024년 막판까지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지난해 4월 전완근 부상을 당했고, 재활 후 등판했지만 팔에 불편함은 여전했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파열 소견이 나왔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착실히 재활을 마친 뒤 2024시즌 중반 복귀를 꿈꿨지만 다시 굴곡근 미세 손상을 당하며 재활을 거듭했다. 기나긴 재활 속 소형준은 9월 10일 드디어 1군에 콜업됐고 12일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철 감독은 철저한 관리 속에 소형준을 기용했다. 팀이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였지만 연투는 절대 금지에 투구 수 역시 빡빡하게 관리했다. 철저한 관리 속에 소형준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했고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소형준의 진가는 가을야구에서 드러났다. 소형준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펄펄 날았다. 4이닝 동안 안타는 4개만 맞았고, 사사구는 몸에 맞는 공 1개에 그쳤다. 특히 5차전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단 25구를 던지며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선발 투수 엄상백이 2이닝 3실점 2자책으로 일찌감치 무너졌지만, 소형준의 피칭은 마지막까지 KT가 LG를 압박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소형준의 질주는 계속됐다. 2024시즌 단 9경기를 소화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소형준은 쿠바전 1.2이닝 무실점 승리투수를 시작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전 1이닝 1실점, 호주전 1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했다. 다만 대표팀이 목표였던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해 소형준의 호투도 빛이 바랬다. 이제 소형준은 2025시즌을 정조준한다. 2020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소형준은 통산 5시즌을 소화하며 86경기(78선발) 35승 19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고졸 신인의 두 자릿수 승리는 2006년 류현진(18승) 이후 최초였다. 2021년 24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주춤했지만 다음 해 27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로 리그 정상급 투수로 도약했다. 무려 171⅓이닝을 먹어 치우며 이닝이터 본능까지 과시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구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인대가 싱싱하게 바뀌기도 하고 치열한 재활 끝에 주변 근육이 강화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소형준도 짧은 등판이지만 가능성을 보였다. 춤추는 투심으로 국내 타자는 물론 프리미어12에서도 손쉽게 땅볼을 유도했다. 서로 짝을 이루는 커터와 체인지업, 특유의 무지개 커브도 완벽하게 돌아왔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ABS)을 활용할 수 있는 구종 보유도 강점이다. 이강철 감독은 2024시즌을 마무리하며 하이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철 감독은 김택연(두산 베어스)이나 조병현(SSG 랜더스) 같이 힘으로 버티는 애들은 괜찮겠지만, 제구 없이 150km/h를 던지는 투수들은 살아남기 쉽지 않다"라면서 "각이 큰 변화구를 갖고 있으면 좋겠다. 그런 투수들이 내가 볼 때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끝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여기(높은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라면서 "올해 ABS 많이 했으니까 투수들은 그런 쪽으로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 그냥 낮게 무릎에 쏠리는 건 아무 의미 없다. 하이볼 누가 잘 던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소형준은 토미 존 수술 전 스트라이크 존 상단에 포심 패스트볼이나 커터를 던진 뒤 하단에 커브를 던지는 패턴으로 재미를 봤다. ABS의 도입으로 스트라이크 존 상단이 화두로 떠올랐고, 소형준은 스트라이크존 상하를 모두 공략할 수 있는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ABS 존의 변화는 변수다. KBO는 지난달 4일 2024년 제6차 실행위원회를 개최, ABS 존을 상단과 하단 모두 0.6% 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신장 180cm인 선수 기준으로 약 1cm의 변동이 생겼다. 2024년 내내 KT는 선발 투수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다. 소형준의 부재가 특히 눈에 띄었다. 이제 소형준이 건강한 몸으로 복귀한다. 소형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제2의 박항서’ 탄생 임박… 6년 만에 한국 축구 팬들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4 AFF 미쓰비시컵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위키트리
  • 황의조 방출·토트넘서 쫓겨난 그 감독! EPL 최고 돌풍 팀, 맨시티·첼시·토트넘·맨유 다 제치고 2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전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돌풍을 태풍으로 바꿨다. 올 시즌 초반 다크호스로 떠오르더니 계속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2024년을 EPL 2위로 마치게 됐다. 2021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휘하기도 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노팅엄은 19라운드까지 11승 4무 4패 승점 37을 적어냈다. 26득점 19실점을 기록하면서 EPL 2위에 올랐다. 득점력은 리그 상위권에 못 미친다. 하지만 경기 평균 1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망을 자랑한다. 14승 3무 1패 승점 45를 찍은 선두 리버풀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섰다.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모두 아래에 두고 있다. 아스널(승점 36·3위), 첼시(승점 35·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1·6위)를 추월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토트넘 홋스퍼(승점 24·11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2·14위)에도 크게 앞선다. 지난 시즌 강등을 면하기 위해 하위권에서 싸우던 것과 완전히 대조를 이루고 있다. 거칠 것 없는 기세를 보인다. 최근 5연승을 내달렸다. 5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내리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고, 애스턴 빌라를 홈에서 2-1로 꺾었다. 브랜트포드를 원정에서 2-0으로 격침했고, 토트넘을 홈에서 1-0으로 물리쳤다. 30일 에버턴을 원정에서 2-0으로 잡고 5연승을 완성했다. 이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이상 꿈이 아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에 들기 위해 순위 싸움을 계속 벌이고 있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2)에 5점 앞섰다. 지금처럼 견고한 수비망을 바탕으로 승부처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인다면, 시즌 막판까지 선두권에 자리할 수도 있다. 2024년 마무리를 완벽하게 짓고 2025년을 준비한다. 내년 1월 7일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EPL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내년 1월 12일에는 루턴 타운과 FA컵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이어서 내년 1월 15일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과 EPL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최고의 태풍을 몰아친 노팅엄이 위대한 도전에 계속 나선다. 마이데일리
  • 골 넣고 폼 제대로 찾았는데… 뜻밖의 악플 테러 당하고 있는 한국 축구 선수 황희찬이 손흥민의 페널티킥 방향을 예고한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축구 규칙에 어긋나지 않으며, 비난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다. 위키트리
  • 김민재 억까하던 독일 매체, 분데스리가 7명 뿐인 '인터내셔널 클래스'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독일 축구전문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선수 랭킹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키커는 30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활약을 바탕으로 센터백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언급했고 김민재는 센터백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세계적인 수준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키커가 순위를 선정한 랑리스테에세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가 센터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레버쿠젠의 힌카피에가 2위에 선정됐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우파메카노가 3위를 차지했다. 라이프치히의 오르반이 4위에 올랐고 프랑크푸르트의 테아테가 5위를 기록해 김민재보다 순위가 높았다. 키커는 김민재를 포함해 7위를 기록한 도르트문트의 슐로터벡까지 7명의 선수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국제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94.2%를 기록한 가운데 조나단 타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올 시즌 분데스리가 패스 성공률 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속도 33.75km/h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지난 27일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10명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결함이 있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초반에도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낮아졌다'면서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김민재는 모든 면에서 발전했고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수비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특히 시즌 중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최상위 수비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의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얼마나 어려운 역할을 맡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 김민재는 최근 몇 주간은 약간 불안했지만 무릎 문제를 이겨내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올 시즌 다양한 기록이 주목받는 가운데 라우터바허 안차이거는 '김민재는 출전 시간에 있어서도 괴물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035분 동안 활약했고 2160분 동안 출전한 킴미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신뢰한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꽃을 피웠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고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전 실점 상황처럼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데이터MB는 25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들의 활약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소개했다. 김민재는 총점 92점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마이데일리
  • "류윤김을 이을 차세대 트리오" 대투수가 뽑은 미래의 국대 에이스는 곽빈·구창모·이의리…다만 기다려줄 여유 필요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류윤김을 이을 차세대 트리오다" '대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향후 한국 야구의 에이스로 활약할 선수들을 꼽았다. 양현종은 지난 27일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출연, 윤석민과 담소를 나눴다. 여기서 윤석민은 양현종에게 '나를 넘어설 것 같은 투수가 있느냐'고 물었다. 양현종은 KIA에서는 이의리, 전체 구단을 놓고 봤을 때는 곽빈과 구창모를 골랐다. 양현종은 "저는 그 세 명이 앞으로 '류윤김' 트리오를 이을 수 있는 차세대 트리오"라고 단언했다. 류윤김 트리오는 한국 야구의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류현진, 윤석민, 김광현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들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했다. KBO 리그에서도 이들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류현진은 말이 필요 없는 투수다. 2006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데뷔, 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데뷔 시즌부터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MVP·신인왕·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을 석권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진출 전까지 7시즌 동안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2회, 탈삼진왕 5회, ERA왕 2회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윤석민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최고의 재능을 뽐냈다. 힘이 필요할 때는 강속구와 파워 슬라이더, 기교가 필요할 때는 서클 체인지업을 필두로 다양한 변화구를 섞었다. KIA의 2009년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11년 21세기 투수 최초로 4관왕과 리그 MVP, 골든글러브까지 모두 챙겼다. 김광현은 인천 야구의 상징으로 군림했다. 팀이 1승 2패로 몰린 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 7⅓이닝 9K 무실점 깜짝투로 이름을 알렸고, 국제대회에서 일본만 만나면 펄펄 날며 일본 킬러로 맹활약했다. SK-SSG에서 무려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류윤김 중 가장 많은 우승 반지를 챙겼다. 양현종이 꼽은 이의리, 곽빈, 구창모의 공통점은 폭발적인 구위다. 세 선수 모두 150km/h를 육박하는 빠른 공을 보유했다. 또한 기복이 심하다는 약점도 공유한다. 이의리와 곽빈은 당일 제구력에 따라 경기력이 요동을 친다. 구창모는 건강하다면 리그 최정상급 구위를 뽐내지만, 계속된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곽빈이 제일 낫다. 곽빈은 30경기에 출전해 167⅔이닝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원태인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이의리는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뒤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구창모는 2023년 왼쪽 척골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2024년 상무 피닉스에 입단했다. 구창모는 지난 9월 24일과 10월 1일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양현종은 이들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양현종은 "이의리의 구위를 보면 20승을 해야 할 투수다. '20승 왜 못해?' 이런 시선으로밖에 안 보인다. 이의리는 이제 22살이다. 기다리면서 봤으면 좋겠다. (기다리면) 무조건 터진다"고 밝혔다. 이어 "곽빈도 마찬가지다. 구창모도 아픈 데 다 낫고 군대에서 나름 리프레시하면 류윤김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리와 구창모에겐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세 선수를 모두 리그에서 만나보려면 2025년 후반기, 혹은 2026년이 되어야 한다.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세 선수가 모두 잠재력을 만개할 수 있을까. 향후 세 선수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721억 가치 있다" 김하성, 진짜 58홈런 홈런왕과 한솥밥 먹나…美가 계속 주목한다 "양키스 오면 2루수 또는 3루수 가능"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뉴욕 양키스 내야수' 김하성을 볼 수 있을까.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근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 AL(아메리칸리그) 강호와 계약 예상"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가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명단에 여러 선수를 업데이트했다"라며 "또한 글레이버 토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하면서 내야에 채워야 할 자리가 하나 더 생겼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김하성을 오프시즌 주요 영입 선수 중 하나의 타깃으로 삼을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김하성은 4년 동안 540경기에 나와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 OPS 0.706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152경기에 나와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김하성은 타석에서 가치가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수비로 잘 알려져 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맡았다. 김하성이 양키스에 온다면 토레스를 대신해 2루수를 맡거나 3루수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뉴스위크'는 야드바커의 콜린 세르니글리아 기자의 글을 인용해 "양키스는 재즈 치좀 주니어를 2루에 배치하고, 김하성을 3루수로 보강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뉴스위크'는 "'스포트랙'은 김하성의 시장 가치를 4년 4900만 달러(약 721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디 애슬레틱'이 김하성에 대한 예측을 상당 부분 조정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2024시즌 전까지 그의 계약 가치는 4년 7200만 달러(약 1059억)였으나 오프시즌이 시작된 후 2년 3600만 달러(약 529억)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74억)에 계약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상호 합의 하에 1년 800만 달러(약 117억)의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1년 연장 계약 대신 바이아웃 200만 달러(약 29억)를 받는 조건으로 FA 시장에 나왔다. 2024년에는 계약을 하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과연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애런 저지 한솥밥을 먹을까. 한편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다쳤고,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오는 4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올스타전 취소, 프로배구 구단들은 휴식기 활용해 전력 보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취소된 가운데, 남녀 구단들은 올스타 휴식기를 활용해 후반기 반전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악의 항공사고 애도를 위해 내년 1월 4일 강원도 춘천에서 예정된 올스타전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선수들의 이탈 없이 오는 1월 7일부터 시 포모스
  • '마감일 D-4' 김혜성, 미국 진출 앞두고 엄청난 포부 드러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시 도루 목표로 50~60개를 설정하며, 스카우터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계약 소식은 아직 없다. 위키트리
  •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일본으로 귀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재일동포 출신 야구인 장훈, 일본 국적 변경 밝혀. 그는 한국 야구계의 대우에 불만을 표하며 한일 관계의 복잡성을 언급했다. 위키트리
  • 이제 토푸리아가 최고다!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 꺾은 UFC 페더급 챔피언→2024 최고의 MMA 파이터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푸리아가 2024년 최고 파이터였다!'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MMA 파이팅' 선정 올해 최고의 파이터로 선정됐다. 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파하면서 '2024년 최고 파이터'로 공인 받았다. '살아 있는 전설'들을 꺾고 새로운 UFC 페더급 왕으로서 존재감을 환하게 빛냈다. 'MMA 파이팅'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올해를 빛낸 최고의 UFC 파이터들을 조명했다. 자체 투표단의 평가를 종합해 10명의 파이터를 선정했다. 1위로 토푸리아를 꼽았다. 매체는 "토푸이라는 UFC 페더급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 두 명을 꺾었다. '전설'로 꼽히는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를 파괴했다"고 짚었다. 토푸리아가 최강으로 군림한 두 명의 파이터를 제압하며 최고 중의 최고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MMA 파이팅'이 공개한 채점표에서 토푸리아는 총점 66을 받았다. 1위표 5장을 획득했다. 10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60점)를 제쳤다. 1위표에서 페레이라(2표)에게 앞서면서 올해 최고의 파이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2월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격침했다. 열세 예상을 뒤엎고 놀라운 기량을 뽐내며 볼카노프스키의 장기 집권을 끝냈다. 지난 10월 UFC 308에서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완파했다. 다시 한번 시원한 KO승을 거두고 기세를 드높였다.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후 UFC 라이트급 월장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토푸리아와 페레이라가 1, 2위에 랭크된 가운데,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가 35점으로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오하킨 버클리가 28점으로 4위,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24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다코타 디체바(13점), 디에고 로페스(11점), 메랍 드발리시빌리, 벨랄 무하마드, 카를로스 프라테스(이상 5점)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마이데일리
  • SON은 내일(1월 1일)부터 사전 협상 가능한데…토트넘, '1846억 0골' 맨시티 FW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과 계약 만료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이하 한국시각) "그릴리시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두 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며 "맨시티는 다음 달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이적 시장을 앞둔 클럽의 계획은 '불만을 가진 한 선수가 맨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보도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 시장 때 팀을 떠나는 선수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릴리시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현재 7승 3무 9패 승점 24점으로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 무조건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1월 이적 시장은 쉬운 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매 경기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클럽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릴리시는 지난 2021년 8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846억 원)였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이 좋지 않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에 나섰다. 18경기를 뛰었는데, 골 맛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은 그릴리시가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부터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클럽이다. 현재 토트넘은 맨시티에서 그의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릴리시가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뉴캐슬 또한 그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손흥민은 내일(2025년 1월 1일)부터 해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그릴리시와 손흥민은 같은 위치에서 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그리고 그릴리시 영입에 대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총 425억 원... 올해 한국 축구 어마어마한 기록 세웠다 K리그 입장 수입이 올해 425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FC서울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으며, 유료 관중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위키트리
  • MVP의 차원이 다른 트리플더블! 36득점 22R 11AS→요키치 '괴물 모드' 폭발…웨스트브룩도 트리플더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MVP를 수상한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29·세르비아)가 트리플 더블을 또 폭발했다. 36득점 2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덴버의 승리를 책임졌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며 'MVP 존재감'을 환하게 빛냈다. '특급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도 트리블더블을 마크하며 힘을 보탰다. 요키치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 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 포지션을 맡으며 골 밑을 지배했다. 아울러 마법 같은 패스와 외곽포까지 터뜨리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8분 18초 동안 코트를 휘저었다. 33개의 야투 중 14개를 성공했다. 3점슈 9개를 던져 3개를 림에 꽂았다. 자유투는 6개 중 5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4개의 스틸도 더했다. 골 밑을 기본으로 코트 전방위를 누비며 덴버의 132-121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요키츠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웨스트브룩(16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요키치와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크리스찬 브라운(20득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21득점), 자말 머레이(20점 10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작렬했다. 경기 초반 덴버는 좀 불안했다. 1쿼터를 36-37, 전반전을 64-66으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3, 4쿼터에 공격력을 폭발하며 역전승을 신고했다. 이날 유타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성적 18승 13패 승률 0.581을 찍고 서부콘퍼런스 6위로 점프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호성적을 올리며 서부콘퍼런스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6승 5패 승률 0.839)와 격차를 8경기로 줄였다. 유타는 홈에서 선전하며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땅을 쳤다. 시즌 성적 7승 24패 승률 0.226에 그쳤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서부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격차가 19경기로 더 벌어졌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조던 클락슨(24득점)과 콜린 섹스턴(22득점)이 분전했으나,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의 진격에 가로막혔다. 마이데일리
  • '2023 준PO 8이닝 2실점+2024 5위 결정전 6이닝 1실점' SSG와 재계약 불발 엘리아스, 대만 푸방 가디언스와 재계약…몸값은 절반으로 감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에서 2년간 활약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대만행을 택했다. 대만 매체 TSNA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대만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가 쿠바 좌완 투수 엘리아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TSNA는 "엘리아스는 올해 평균 148.6km의 평균 구속을 기록했고 SSG에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이자 쿠바 야구 전문가인 프란시스코 로메로 기자 역시 같은 날 "엘리아스가 CPBL 소속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몸값은 KBO 시절에 비해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엘리아스는 2024년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TNSA는 "엘리아스는 여러 대만 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연봉 50만 달러를 보장받는 계약을 맺었다. 추가 인센티브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쿠바 출신 엘리아스는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았다. 그해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29경기(29선발) 동안 162⅔이닝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85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다음 해 5승 8패 평균자책점 4.14로 부진했고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신세가 됐다. 엘리아스는 빅리그에서 통산 7시즌을 뛰었고 133경기(54선발) 22승 24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남겼다. 2022년을 마지막으로 엘리아스는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고, 2023년부터 KBO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엘리아스는 2024년 5월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한국에 입성했다. 그해 엘리아스는 22경기(21선발) 131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엘리아스는 10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7회까지 무실점을 달렸으나 8회 1사 1루에서 대타 김성욱에게 통한의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SG는 2024년에도 엘리아스와 동행을 결정했다. 다만 엘리아스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2경기(21선발) 123⅔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08에 그쳤다. 5월 좌측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2달 정도 이탈했고, 복귀해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9월 들어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엘리아스는 9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6을 질주, 팀의 막판 5위 싸움을 이끌었다. 9월 21일 5위 경쟁자 KT 위즈전 7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된 것이 백미. 엘리아스의 활약 덕에 SSG는 초유의 5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었다. 5위 결정전에서도 엘리아스는 '빅게임 피쳐'로 이름값을 높였다. 1회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SSG는 3회와 5회 각각 1점을 뽑으며 엘리아스를 지원했다. 엘리아스는 6회를 마지막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SSG는 8회 구원등판한 김광현이 로하스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내주며 경기에 패했다. 시즌 종료 후 SSG는 엘리아스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그러면서 드류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연봉 11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 재계약, 한국계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외국인 투수 구상을 마쳤다. 엘리아스는 시즌 종료 후 멕시코 태평양 리그의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에서 기회를 엿봤고, 결국 CPBL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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