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실바와 결별' 첼시, CB 보강 결단 내렸다..."제2의 스톤스 영입 경쟁 참전, 바이아웃 347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베테랑 수비수를 잃은 첼시 FC가 아르헨티나 유망주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아론 안셀미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계약 조건도 다 알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지만 미래를 위한 많은 인재들 사이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 많은 승점을 잃으며 리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즌 중반부터 콜 팔머의 활약을 앞세워 서서히 치고 올라왔고,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바로 수비다. 첼시의 수비는 중위권 수준이다. 첼시는 38경기에서 63실점을 헌납했는데 6위보다 낮은 순위인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럼,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줬다. 설상가상 첼시에서 궂은 일을 맡아 했던 베테랑 수비수까지 잃었다. 첼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티아고 실바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실바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친정팀 플루미넨시로 복귀했다. 첼시는 실바의 대체자로 안셀미노를 원하고 있다. 안셀미노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수비수다. 2005년생으로 현재 19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유망주다. 키도 186cm로 준수하고 오른발을 주발로 사용하는 센터백이다. 안셀미노의 가장 큰 장점은 발밑이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패스 능력과 볼컨트롤 능력이 좋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제2의 존 스톤스'로 불리고 있다. 또한 스피드도 좋아 수비 라인 뒤 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안셀미노는 올해 1군에 데뷔했다. 아직 네 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남미축구연맹(CONMEBOL) 수드아메리카나에서 2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프로리그 데뷔전까지 치렀다. 첼시가 만약 안셀미노를 영입한다면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안셀미노는 아직 1군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셀미노의 바이아웃은 2500만 달러(약 347억원) 정도다. 마이데일리
충격! 유로 맹활약에도 소속팀은 "너 방출될 거야"…19세 신성 FW의 시련, '음바페 희생양'으로 전락하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 유독 10대 '슈퍼신성'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라민 야말이다. 16세 '슈퍼신성' 야말이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16세 338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이탈리아와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튀르키예에도 있다. 바로 19세 슈퍼 신성 아르다 귈러다. 그는 F조 1차전 조지아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튀르키예는 3-1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귈러에 열광하고 있다. 귈러는 2023년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6년 게약을 체결했다. 이번 유로 2024에서 활약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제대로 봤고, 제대로 영입한 것이다. 하지만 세계 최강의 스쿼드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 귈러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전체로 따져도 12경기가 전부였다. 안그래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포지션이 겹치는 킬리안 음바페가 온다. 귈러가 음바페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 브라질의 슈퍼신성이라 불리는 엔드릭도 온다. 귈러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진 슬픈 소식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임대라는 점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귈러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로 방출할 유력한 선수로 귈러를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귈러가 임대를 떠날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선호하는 팀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레알 소이에다드 이적을 원한다. 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귈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간 적이 있고, 쿠보 다케후사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잘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건 외데가르드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포함해 임대를 전전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출됐다. 쿠보 역시 임대의 문을 열었고, 결국은 방출됐다. 방출된 후 간 곳에 레알 소시에다드였다. 마이데일리
콤파니는 'KIM' 지도하러...번리의 선택은 '해버지-SON'과 한솥밥 먹은 '월클 ST'→"가장 유력한 후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번리 FC가 빈센트 콤파니의 후임 감독으로 박지성의 절친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원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마르셀 반 더 크란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반 니스텔루이는 번리의 감독직을 떠난 콤파니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그는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감독직을 거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번리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EFL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지만 올 시즌 5승 9무 24패 승점 24점에 그치며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결국 번리는 한 시즌 만에 2부리그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설상가상 사령탑까지 떠났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번리는 급하게 후임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강등되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령탑까지 떠난 번리의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번리가 선택한 새로운 사령탑은 반 니스텔루이다. 반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에레디비시 2회,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에서 1회 득점왕을 차지한 레전드 스트라이커다. 2000년대 호나우두, 티에리 앙리, 안드리 셰우첸코와 함께 세계 4대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반 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SV, 말라가 CF 등 빅클럽에서만 뛰었다. 맨유와 함부르크에서는 각각 박지성,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말라가에서 은퇴한 반 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유스팀에서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새 인생의 막을 열었다.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명에 따라 네덜란드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됐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거쳐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유스팀 감독을 맡았다. 2021년 1월에는 에인트호번 리저브 클럽인 용 PSV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3월 친정팀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첫 시즌 만에 에인트호번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감독직을 사임했다.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구단 지원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드러냈고, 결국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사임 이후 반니스텔루이는 1년 여 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원래 반 니스텔루이의 유력한 행선지는 레스터 시티였다. 레스터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난 뒤 반 니스텔루이의 선임을 원했다. 하지만 레스터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맡은 바 있는 스티브 쿠퍼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반 니스텔루이는 이제 번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 니스텔루이는 번리를 다시 1부리그로 승격시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반 더 크란 기자는 "반 니스텔루이는 최근 몇 달 동안 축구 문화를 잘 아는 리그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선두 뛰어오른 윤이나…팬들 응원 기운 받고 우승?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우승에 대한 질문에 여전히 자세를 낮췄다.윤이나는 21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윤이나는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 2022년 이 대회에 출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1라운드서 8언더파 64타로 기록, 우승권에 진입했고 대회 트로피는 박민지에게 내줬으나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린 대회로 기억된다. 그리고 2주 뒤 ‘에버콜라겐 퀸… 데일리안
"위험 없으면 승리 없다" 코뼈 골절 음바페, 단체 훈련 참가…네덜란드전 출격?코뼈 골절로 우려를 낳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26)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에 돌입했다.음바페는 20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실시한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다. 전날에는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개인 훈련만 소화했는데 이날은 프랑스 국기 문양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났다.음바페는 지난 18일 ‘유로 2024’ D조 조별리그 1차전(vs 오스트리아)에서 후반 종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어깨에 부딪쳐 코뼈가 부러졌다. 유니폼이 피로 얼룩질 정도로 출혈도 컸다.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 아웃된 음바페는 코뼈 골절 진단… 데일리안
“이정후·김혜성 생각했는데” KBO 2505안타머신이 본 뉴 안타머신…마법사 25세 트랜스포머의 매력[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원래는 뭐 당연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는데…” KBO 통산 최다안타 1위(2505안타)에 오른 손아섭(36. NC 다이노스). 궁금했다. 손아섭이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넘고 1위에 오른 것처럼, 훗날 누가 손아섭을 넘고 통산 최다안타 1위에 오를까. 박용택 해설위원도 양준혁을 넘고 감격을 누린 바 있었다. 수치만 볼 때 손아섭을 가장 위협하는 타자는 손아섭보다 5살 많은 최형우(41, KIA 타이거즈)다. 2402안타로 박용택 위원을 102개, 손아섭을 103개 차로 위협한다. 단, 장기적으로 최형우가 손아섭을 넘긴 어렵고, 순위표에선 서서히 떨어질 것이다. 손아섭은 내심 이정후와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을 생각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이미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김혜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로 간다. 이들은 KBO리그에서의 기록도 좋지만, 더 큰 꿈을 꾼다. 손아섭은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마친 뒤 자신의 기록을 깰만한 선수에 대해 “원래는 뭐 당연히 이정후였는데 미국을 갔고, 사실 김혜성도 생각하고 있는데 미국을 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강백호(25, KT 위즈)가 그래도 좀 굉장히 완성형이고 또 어릴 때부터 시합을 뛰었기 때문에 제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강백호는 2018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이정후처럼 타격천재 소리를 듣고 이정후보다 1년 늦게 KBO리그에 뛰어들었다. 어느덧 7년차다. 서울고 시절엔 포수와 투수를 겸했고, 프로에선 1루수, 외야수를 거쳐 최근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야구계의 진정한 트랜스포머다. 수비력이 타격에 비해 받쳐주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타격 능력이 월등해서 나온 말이기도 하다. 지난 2년 정도 몸과 마음이 좋지 않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73경기서 297타수 94안타 타율 0.316 18홈런 59타점 54득점 출루율 0.371 장타율 0.556 OPS 0.927. 통산 3000타석 이상 소화하면서 통산 타격순위에도 진입했다. 0.312로 12위다. 그런 강백호는 20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통산 859안타를 기록했다. 1000안타 돌파는 시간문제이고, 메이저리그 등 해외에 진출하지 않는다면 거액의 장기계약을 맺고 2000안타에 육박하는 성적을 낼 수 있는 타자인 건 확실하다. 이미 2500안타마저 넘은 손아섭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강백호도 장타보다 정확성이 더 좋은 타자다. 손아섭은 강백호를 떠나 많은 안타를 날리고 싶은 후배들이 늘 주어진 환경서 최선을 다하길 바랐다.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포기하지 않고 해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워낙 신체 조건이 사실 많이 부족한데, 그런 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또한, 손아섭은 “나도 작은 체격을 좀 커버할 수 있는 스윙들을 많이 연구하면서 저만의 스윙을 만들었다. 뭔가 포기하기보다 끝까지 준비하고 노력하면 하여튼 언젠가는 또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정찬성 이후 첫 亞 파이터 톱5 진입! 日 다이라, UFC 플라이급 챔피언 정조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랭킹 톱5 고지 점령!' 일본인 파이터 다이라 다츠로(24)가 UFC 플라이급 공식 랭킹 5위로 올라섰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알렉스 페레즈를 꺾고 랭킹 상승을 이뤄냈다. 19일 UFC가 발표한 체급별 랭킹에서 플라이급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제 UFC 플라이급 챔피언을 바라본다. 거칠 것이 없다. UFC 진출 후 6연승을 내달렸다. 종합격투기 전적 16전 전승을 마크하며 UFC 톱 파이터로 우뚝 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UFC 플라이급 5위였던 페레즈를 2라운드 TKO로 꺾고 상위권에 진입했다. 은퇴한 '코리안좀비' 정찬성 이후 아시아 파이터로서 처음으로 UFC 체급별 랭킹 톱5에 진입했다. 아직 매우 젊은 다이라는 그래플링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16일 페레즈와 경기에서도 그래플링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 타격전에서 다소 뒤졌으나, 2라운드 들어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좋은 포지션을 잡고 경기를 끝냈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좋은 경기 운영을 벌이며 승리를 따냈다. 페레즈를 꺾은 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도전에 대한 의견을 확실히 비쳤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대결하고 싶다"며 "타이틀전을 일본 대회에서 벌이면, 정말 최고가 될 것이다"고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는 희망을 감추지 않았다. 다이라는 상위권 랭커와 한 차례 더 붙은 뒤, 승리하면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이라가 지난 발표 때모다 8계단이나 상승헤 5위가 된 UFC 플라이급에서는 챔피언 판토자에 이어 브랜던 로이발, 브랜던 보레노, 아미르 알바지, 카이 카라-프랑스가 1~4위에 랭크됐다. 다이라에게 패한 페레즈는 5위에서 7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놓고 정하는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랭킹)에서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 1위를 지켰다. 이어 존 존스, 레온 에드워즈, 알렉스 페레이라, 일리아 토푸리아, 션 오말리,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맥스 할로웨이,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판토자가 2~10위에 포진했다. 마이데일리
'1년만 더 뛰자' 팰리스, '10골 6도움' 특급 윙어에게 재계약 제안..."더 높은 급여+새 바이아웃 포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이클 올리세를 붙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는 올리세에게 새로운 계약, 더 높은 연봉, 2025년 새로운 바이아웃 조항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올리세는 프랑스 국적의 왼발잡이 윙어다. 주로 오른쪽 윙어를 소화하고 있다. 올리세는 패스와 돌파가 모두 좋은 선수다. 혼자 공격 옵션을 창출할 수 있고, 상대 수비진을 파괴할 수 있는 크랙형 윙어다. 좋은 왼발 킥도 보유하고 있어 세트피스까지 전담하고 있다.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난 올리세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모두 거쳤다. 2015년 레딩 FC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레딩 입단 후 좋은 성장세를 보인 올리세는 2018-19시즌 레딩 1군에 콜업되면서 프로 데뷔 무대를 밟았다. 올리세는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 1군에서만 총 4경기에 출전했다. 레딩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올리세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올리세는 레딩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올리세는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올리세는 리그 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손에 넣었다. 올리세는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1년 여름 올리세는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팰리스로 이적했다. 2021-22시즌 리그 26경기 2골 5도움을 올린 올리세는 지난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37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올리세는 팰리스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재계약을 맺었다. 팰리스에 잔류한 올리세는 올 시즌 19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지만 더 많은 공격포인트(16개)를 올렸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올리세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맨유는 올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 윙어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따라서 올리세를 영입하며 오른쪽 공격을 맡기려고 했다. 첼시 역시 올리세 영입전에 참전했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ITK(In The Know) 기자 펠릭스 존스턴은 9일 "첼시는 올리세 영입 건에 대해서 진전이 있었다. 올리세는 맨유보다 첼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자 팰리스가 올리세의 잔류를 위해 재계약을 제안했다. 팰리스는 더 높은 연봉을 올리세에게 제안했고, 바이아웃 금액의 인상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현재 이적의 키는 올리세가 쥐고 있다. 첼시는 계속해서 올리세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로마노는 "첼시는 개인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것은 선수에게 달려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올리세와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지난 시즌 101승 기억나지? 양키스 긴장시키는 볼티모어…17득점 대승→양키스와 같은 승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양키스 게 섰거라!' 지난 시즌 101승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최다 승을 거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 시즌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공포의 알동'에서 2위에 올라 선두 양키스를 추격 중이다. 21일(이하 한국 시각) 양키스와 맞대결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볼티모어는 21일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7-5로 크게 이겼다. 장단 19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6안타에 그친 양키스를 제압했다. 1회초 선제점을 뽑아냈고, 2회초를 6득점 빅이닝으로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4회초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 점수를 따내면서 양키스를 침몰시켰다. 양키스 선발로 나선 '괴물 신인' 루이스 길을 완파했다. 1.1이닝 동안 8안타 1홈런 2볼넷을 합작하며 7점을 만들었다. 길은 볼티모어 강타선에 고전하며 시즌 2패(9승)째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 자책점이 2.77로 치솟았다.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싸움을 벌이는 양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19일 승부에서 2-4로 졌으나 20일 경기에서 7-6으로 이기며 설욕에 성공했다. 이어 21일 타력을 폭발하며 17-5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의 호성적을 올렸다. 양키스가 10경기 5승 5패로 주춤거리는 틈을 타 추격에 성공했다. 49승 25패 승률 0.662로 51승 26패 승률 0.662의 양키스에 0.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승률은 타이를 이뤘다. 올 시즌 볼티모어는 390득점 265실점으로 득실차 +125를 마크했다. 389득점 276실점 +113을 찍은 양키스를 능가했다. 홈에서 25승 14패, 원정에서 24승 11패의 성적을 적어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강한 면모를 과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는 부상 우려를 씻고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양키스가 5-17로 져 빛이 바랐지만, 부상을 털어내고 건재를 과시했다. 저지는 19일 볼티모어전에서 상대 투수 알버트 수아레스가 던진 공에 왼손을 강타 당했다. 20일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고, 이날 복귀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마이데일리
1루주자 황급히 밀어 버린 수비수…인필드아웃에 당황한 타율 1위 주자 '오해가 있었네'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지난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두산의 경기에서 두산 1루수 양석환과 SSG 에레디아의 따뜻한 장면이 포착되었다. SSG는 두산 선발 최준호를 상대로 1회초 최지훈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리며 선두타자 출루를 했고, 2번타자 박성한도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무사 1,2루에서 최정은 2루수 내야 플라이로 아웃 되었다. 1회초 1사 1,2루에서 타율 1위 SSG 에레디아가 타석에 들어섰다. 에레디아는 최준호의 134km 초구부터 때렸지만 파울이었다. 2구 볼을 지켜본뒤 145km 직구를 바로 때리면서 유격수 오른쪽 내야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특유의 흥으로 1루에서 세리머니까지 한 에레디아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1사 만루에서 하재훈은 최준호의 138km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높이 떠 1루수 방향으로 향했다. 1루 베이스 높이 뜬 타구는 양석환이 잡기 위해 몸을 조금 움직이면서 1루주자 에레디아의 몸의 밀면서 수비 위치를 잡았다. 엉겁결에 양석환에게 밀려난 에레디아는 잠시 당황하는 표정이었고, 1루심은 바로 인필드플라이 아웃( 무사, 1사 1,2루 혹은 만루에서 타자가 친 타구가 내야에서 떴을 때 야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판단되면 미리 플라이아웃을 선언하는 것) 을 선언했다. 양석환은 무리 없이 타구를 잡았다. 자칫 뜬공만을 바라보던 양석환과 에레디아가 충돌한 뻔한 상황을 생각하며 에레디아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리며 '자신의 미스'라는 모습을 보였다. 양석환도 에레디아의 이런 모습을 본뒤 1루 베이스로 다가가 에레디아와 가볍게 포옹을 한 뒤 미소를 보내며 수비 준비를 했다. SSG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이지영이 우익수 플라이를 때리며 아쉽게 선취점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SSG를 상대로 10-3으로 승리했다. 1회초 불안한 출발을 했던 두산 선발 최준호는 5이닝 90구를 던지며 5피안타 2실점(2자책) 4사구 2개 삼진 4개를 잡으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김기연이 2회말 무사 만루에서 2루타를 때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JJ 레딕, 감독으로서 레이커스 이끈다…ESPN, 4년 계약 보도현역 시절 명 슈터로 이름을 날린 JJ 레딕이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현지시간) 레이커스가 레딕과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딕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되며 NBA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밀워키 벅스, 포모스
"모드리치도 하는데 나는 왜 못한다고 생각하나?"…34세 DF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 페페는 41세가 됐는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모두가 베테랑이라고 하지만, 그는 뒤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 앞으로 전진할 생각뿐이다. 바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카일 워커 이야기다. 워커의 나이는 34세다. 베테랑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을 거쳐 맨체스터 시티의 일원이 됐다. 그리고 맨시티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총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구단 첫 UCL 우승, 구단 첫 '트레블' 올 시즌 EPL 최초의 4연패 주역이다. EPL의 많은 공격수들이 가장 상대하기 힘든 수비수, 가장 힘이 강한 수비수로 워커를 꼽았다. 맨시티가 세계 최고의 팀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에, 카일의 지분도 많다. 그만큼 힘과 스피드에서는 최강의 선수다. 34세에도 지친 기색이 없다. 워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발탁돼 유로 2024를 치르고 있다. A매치 85경기에 출전했다. 세르비아와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책임졌다. 2차전 덴마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게 최고 라이트백이다. 그라운드에서 거침 없이 질주하는, 넘치는 파워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압도적 선수다. 나이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이런 카일이 롤모델을 제시했다. 바로 38세의 나이에도 정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일원으로 유로 2024에 참가하고 있다. B조 1차전 알마니아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41세로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포르투갈의 페페도 있다. 페페 역시 F조 1차전 체코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워커는 잉글랜드 훈련 캠프에서 기자들을 만나 베테랑의 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나는 몇 년 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설득으로 계속 뛰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나는 대표팀에서 새로운 삶을 얻은 남자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멀리까지 가고 싶다. 내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해 온 만큼, 앞으로 더 해보고 싶다.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도 큰 영광이다. 그런데 페페를 보니,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고, 41세가 됐다. 모든 베테랑 선수들이 세우고 있는 기준은 모드리치다. 그와 같은 선수다. 모드리치는 상당한 기간 동안 최고의 수준을 유지했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다. 모드리치도 해냈는데 내가 왜 못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미쳤다' 김하성, 러닝스로우 호수비 대폭발→1볼넷 1도루, '크로넨워스 9회말 2사 끝내기포' SD 2연승[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볼넷과 도루, 호수비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로 떨어졌다. ▲ 선발 라인업 밀워키 : 브라이스 투랑(2루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살 프레릭(우익수)-리스 호스킨스(지명타자)-타일러 블랙(1루수)-조셉 오티즈(3루수)-블레이크 퍼킨스(중견수). 선발 투수 브라이스 윌슨. 샌디에이고 :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 선발 투수 애덤 마주르.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마차도(3점 홈런)와 메릴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김하성의 첫 타석은 아쉬웠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1-2로 몰렸다. 윌슨의 4구째 78.9마일(126.9KM) 커브가 바깥쪽으로 빠졌다. 당연히 김하성은 방망이를 대지 않았다. 하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로 판정해 김하성은 삼진이 됐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이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하지 못했다. 4회말 2사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윌슨의 초구 93.6마일(150.6km) 싱커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밀워키가 추격에 나섰다. 5회초 옐리치의 안타에 이어 아다메스의 투런포가 터졌다. 4-3 한점 차로 쫓겼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주르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다. 아드리안 모레혼을 올렸다. 여기서 김하성의 호수비가 나왔다. 프레릭이 친 타구가 투수 옆으로 향했다. 모레혼이 팔을 뻗어 잡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때 김하성이 등장했다. 러닝 스로우로 잡아 바로 1루로 뿌렸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으나 챌린지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이렇게 호수비로 밀워키의 흐름을 끊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포를 작렬시켜 다시 격차를 벌렸다. 6회말 2사에서 김하성이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재러드 코닉을 만난 김하성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97.8마일(157.3km) 싱커를 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 공격에서 샌디에이고에게 운이 따랐다. 1사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안타로 출루한 뒤 프로파의 2루타가 터졌다. 프로파가 친 타구는 좌익수 옐리치에 잡히는 듯 했지만 조명에 공이 들어가면서 포구하지 못했다. 이는 2루타로 기록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맹렬히 달려 홈까지 파고들었다. 점수는 6-3이 됐다. 8회초 한 점을 실점하며 6-4로 쫓긴 가운데 8회말 2사에서 김하성이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결국 출루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 간 뒤 7구째 높게 들어오는 빠른 볼을 참아내며 1루를 밟았다. 시즌 44번째 볼넷이다. 그리고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자리했다. 시즌 15호 도루다. 하지만 아라레즈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점차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올라왔지만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볼넷이 화근이 됐다. 이후 안타와 폭투로 실점한 뒤 호킨스에게 동점 2루타를 맞았다. 결국 웃은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9회말 2사에서 크로넨워스가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7-6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마이데일리
황의조 사건 관련, 현직 경찰관 전격 구속…충격 소식 떴다축구선수 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현직 경찰관 구속. 황의조는 불법 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로 조사 중. 경찰은 유출한 경찰관 징계 검토 중. 대한축구협회, 황의조 국가대표 제외 결정.위키트리
한 골만 먹은 게 다행이다...'돈나룸마 선방쇼' 스페인, 이탈리아에 1-0 '신승'→'2연승, B조 1위' [유로 202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2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우나이 시몬-다니 카르바할-로뱅 르노르망-에므리크 라포르트-마르크 쿠쿠렐라-로드리-파비안 루이스-페드리-니코 윌리엄스-알바로 모라타-라민 야말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탈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지오반니 디로렌초-알레산드로 바스토니-리카르도 칼라피오리-페데리코 디마르코-조르지뉴-니콜로 바렐라-로렌초 펠레그리니-페데리코 키에사-다비데 프라테시-잔루카 스카마카가 먼저 나섰다. 전반 2분 만에 스페인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윌리엄스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페드리가 중앙에서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아쉽게 페드리의 헤더슛은 돈나룸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0분 스페인은 한 번 더 이탈리아 골문을 위협했다. 왼쪽으로 빠진 모라타가 오른발로 크로스를 전달했다. 중앙에서 윌리엄스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24분에는 16세 공격수 야말이 결정적인 찬스를 생산했다. 야말은 수비수 세 명을 제친 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위치한 모라타에게 볼을 연결했다. 모라타는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돈나룸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 루이스의 중거리 슛도 돈나룸마가 간신히 골대 밖으로 쳐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10분 스페인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윌리엄스가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시도했고, 모라타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놓았다. 돈나룸마는 펀칭을 시도했는데 쳐낸 볼이 칼라피오리 무릎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스페인은 선제골 이후 추가골을 위해 계속해서 이탈리아를 몰아붙였다. 후반 15분 야말의 중거리 슛은 깻잎 한 장 차이로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후반 25분 윌리엄스의 오른발 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아요세 페레즈가 두 차례 결정적인 슛을 시도했지만 돈나룸마가 모두 막아냈다. 결국 양 팀의 혈투는 1-0 스페인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0-1로 패배한 것이 감사할 정도로 스페인에 밀렸다. 돈나룸마가 없었다면 더 많은 실점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소파스코어'는 돈나룸마에게 양 팀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이날 돈나룸마는 8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한국 사령탑' 두고 김도훈 감독과 경쟁 중인 외국인 감독이 말문 열었다 (+정체)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에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실망하는 축구 팬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모라이스 감독은 한국 축구를 잘 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북 시절 전술적으로 확실한 색깔을 남기지 못한 것이 비판의 대상이다.위키트리
"작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아닌 내가"…하지만 손호영의 끝나지 않은 위대한 도전, '탱크' 박정태 기록이 보인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내일 깨져도 상관이 없다"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3월말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손호영은 드디어 야구 인생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이미 LG 트윈스 시절의 성적을 모조리 뛰어넘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는 중. 손호영의 타격감이 대폭발하기 시작한 것은 4월 중순부터였다. 4월 18일 '친정' LG를 상대로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손호영은 5월 3일까지 1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5월 3일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손호영이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 것이었다. 손호영은 약 한 달 가량의 공백을 가진 뒤 6월 2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1군의 부름을 받았는데, 긴 공백은 손호영의 타격감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손호영은 복귀전에서 2루타 두 방을 포함한 멀티히트 2득점을 기록하하며 롯데의 '탈꼴찌'에 큰 힘을 보탰다. 당시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과 고승민이 자리를 잡아주고 있고, 손호영이 들어온 것이 크다"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손호영은 이런 경험이 낯선 듯했다. 복귀전부터 안타 두 개를 터뜨리며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된 손호영은 6월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안타 두 개를 친 것은 기쁘긴 한데, 그래서 불안했다. 순리대로라면 안타가 안 나와야 하는데, 두 개가 나오더라. 한 달 동안 부상을 치료받고 왔는데, 오자마자 잘하니 '야구가 이렇게 호락호락한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그러나 손호영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손호영은 6월 3일 KIA전에서는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차곡차곡 기록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지난 19일 경기에서 29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면서 KBO 역대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지만,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손호영은 "정말 1도 상관이 없다. 내일 깨져도 상관이 없다. 안타를 계속 치고 싶은 것은 팀의 승리를 위해서 치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작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아닌 내가 무슨 대기록을 한다부터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손호영에게는 연속 안타 기록보다, 사실상 아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처음 '직관'한 부모님의 방문을 더욱 뜻깊게 생각했다. 그는 "본가가 의왕 쪽에 있는데, 그전까지는 부모님을 모시지 못했다. 오지 말라고 했었다. LG 시절 한 번 야구장에 오셨는데, 그때는 마지막에 인사하는 모습만 보셨다. 주전도 아니었고, 나를 보고 싶어서 오셨는데, 다른 선수가 뛰는 모습만 보다가 가시면 부모님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았다"면서도 "오늘(19일)은 당연히 스타팅이라 생각해서 오시라고 했다"고 활짝 웃었다.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던 손호영. 하지만 20일 경기에서 손호영은 네 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렇게 기록이 중단되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손호영의 방망이가 다시 힘을 냈다. 4-6으로 뒤진 9회초 고승민이 천금같은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리더니, 후속타자로 나선 손호영도 KT의 '마무리' 박영현의 4구째 146km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호영은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KBO 역대 공동 3위로 올라서며 김재환(現 두산 베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손호영은 '탱크' 박정태의 기록에 도전한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정태는 지난 1999년 5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6월 9일 마산 두산전까지 31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KBO 역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1일 경기에서 손호영이 안타를 생산할 경우 공동 2위로 올라설 수 있고, 롯데 구단을 비롯해 단일 시즌 최장 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3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면 롯데 구단과 단일 시즌 최장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새롭게 작성할 수 있다. KBO 역대 최장 경기 연속 안타는 박종호(前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의 39경기다. 하지만 박종호의 경우 2003년 8월 29일 수원 두산전부터 2004년 4월 21일 수원 현대전까지로 2년에 걸쳐 만들어진 기록. 일단 손호영은 단일 시즌 최장 경기 연속 안타에 먼저 도전한다. '트레이드 복덩이'가 이적 첫 시즌부터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 기록을 얼마나 오래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넥센→SK→KT→LG→KIA' 첫 친정팀 상대서 존재감 과시→무사 2 ,3루를 막았다 "이게 팀이다"[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사이드암 김대유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한 달만에 다시 돌아온 1군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것이다. 김대유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좌완 불펜 이준영이 팔의 뻑뻑함을 느껴 말소됐기 때문이다. 빈자리를 김대유가 채우게 됐다. 4-2로 앞선 7회초 무사 2, 3루서 김대유가 마운드에 올랐다. 장현식이 먼저 올라왔지만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맞은 데 이어 문보경에게 안타, 구본혁에게 2루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김대유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올라온 것이다. 첫 타자 박해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리고 신민재 타석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아웃카운트가 나왔다. 3루 주자 문보경을 잡아낸 것이다. 문보경의 리드 폭이 큰 것을 본 포수 한준수가 바로 3루로 뿌려 문보경을 아웃시켰다. 2사 2루가 됐고, 김대유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신민재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홍창기에게 유인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렇게 극적으로 올 시즌 첫 홀드를 적립했다. 경기 후 만난 김대유는 "어린 친구들이 휴식일이어서 운 좋게 그런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진짜 팀이 도와줘서 그런 아웃카운트(견제사)도 잡아 주고 이런 것 때문에 더 힘을 받을 수 있어서 더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운도 따른 것 같다. 이겨서 좋다"라며 밝게 웃었다. 김대유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한 뒤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팀이 도와줬다. 좋은 아웃카운트(문보경 견제사)를 잡아주고 이런 것 때문에 힘을 받아 결과도 따랐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현재 KIA 불펜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준영이 말소됐고, 최지민도 제구 난조로 흔들리고 있다. 이번에 올라온 김대유의 역할이 커질 전망. 앞으로 위기 상황에서 기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대유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올라가는 게 불펜 투수들에겐 힘든 일일 수도 있는데 즐거운 일이다"라며 "서로 서로 막아주면서 가는 게 불펜이 할 일이고 그러면서 팀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와서 (장)현식이도 좋고 저도 좋다. 이렇게 내가 백업을 해 줄 수 있으니 더 기분 좋다. 이게 팀이다"라며 선수 혼자가 아닌 팀 전체가 막는 것임을 강조했다. 친정팀 LG를 상대로 잘해 더욱 뜻깊다. 넥센(현 키움), SK(현 SSG), KT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활약했다. 11월 박동원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돼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대유는 "신경을 쓰기보다 내려놓았다. 2군에서 감독님과 코치님에게서 내려 놓는 법을 많이 알려주셨다. 그래서 이런 경기에서도 큰 욕심 없이 들어가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면서 "작년에 LG전에 안 좋았는데 나도 모르게 많이 의식을 많이 했더라. 의식을 안하려고 했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의식을 하면서 힘이 더 들어갔던 것 같다. 그러면서 미스가 나며 사구가 많았다. 결과가 안 좋았으니 바꿔보자고 생각했고, 쉽게 던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김대유가 이닝을 실점없이 잘 막자 장현식이 그에게 다가와 폭 안겼다. 김대유는 "나같아도 안아줄 것 같다"고 웃은 뒤 "현식이와 캐치볼 파트너인데 항상 '서로서로 도와야 한다. 그래야 다같이 살아서 성적이 나는 거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도움을 처음으로 준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좀 너무 안고 싶었다"고 만족해했다. 최근 KIA의 불펜이 흔들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당장 좀 힘들다고 얘기하시는데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흔들려보이는 거다. 점수를 주는게 투수이기 때문에 지금 그런 상황들이 좀 생긴다고 해서 친구들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그냥 쭉 가면 어차피 자기 에버리지가 나온다. 잘하고 있다. 옆에서 나도 많이 도와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SON의 사건 해결을 지지한다"...진짜 최악은 토트넘, 손흥민 입장문 발표 후 '뒤늦은' 반응, 사과 절대 없다+'황당' 내용[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이제야 손흥민(31)의 인종 차별 논란에 반응했다. 손흥민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자신의 실수를 알고 있고 나에게 사과도 했다. 벤탄쿠르는 의도적으로 그런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우린 여전히 형제다. 함께 클럽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해당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는 최근 등장한 팀 동료 벤탄쿠르의 인종 차별 논란 때문이다. 벤탄쿠르는 시즌 종료 후 우루과이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벤탄쿠르는 “한국인의 유니폼을 달라”는 진행자의 요구에 “어쩌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아시아인의 외모를 비하한 벤탄쿠르의 답변은 논란이 됐고 인종 차별을 했다는 비판이 거세졌다.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에 사과를 남겼다. 벤탄쿠르는 “쏘니,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나쁜 농담이었다. 너를 무시하거나 상처 주려는 말이 아니었다. 사랑한다”라고 급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벤탄쿠르를 향한 비판은 계속됐다. 동시에 토트넘의 태도도 문제가 됐다. 토트넘은 구단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또한 댓글 삭제 의혹도 제기됐다. 벤탄쿠르의 인종 차별에 분노한 현지 팬들은 토트넘의 공식 SNS에 비판을 가했고 “댓글을 삭제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직접 나서서 사건을 해결한 뒤에야 입장문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구단은 벤탄쿠르의 인터뷰와 사과 이후 사건을 긍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성, 평등 등에 관해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교육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고 다가오는 시즌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지지한다. 우리는 다양하고 세계적인 팬과 선수들에 대해 자랑스럽다. 어떤 종류의 차별도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입장문에 손흥민을 향한 어떠한 사과도 없었고 오히려 손흥민의 사건 해결을 지지한다는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입장문에도 토트넘 구단을 향한 불만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벤탄쿠르의 징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미국 ‘더 타임즈’는 “FA는 벤탄쿠르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딘손 카바니가 팬에게 흑인을 비하하는 말인 ‘그라시아스 네그리토(Gracias Negrito)를 사용해 징계를 받은 상황을 언급하며 벤탄쿠르의 징계 가능성을 설명했다. 당시 카바니는 3경기 징계와 10만 파운드(약 1억 7,6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마이데일리
결국 국내 감독? 추측 자초한 대한축구협회 측 멘트 파장 (+해명)대한축구협회 내 '미묘한 발언'으로 인해 감독 선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축구협회는 한국 축구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기술 철학을 발표했지만, 발언은 많은 추측을 낳았다. 축구협회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던 일이라고 설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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