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 스윙과 암 스윙’ 나에게 안성맞춤은? [리지의 이지 골프]골프 초보인 A씨는 SNS를 통해 골프 스윙을 배운다. 하지만 각기 다른 전문가들의 조언에 혼란을 겪고 있다. 누구는 몸통을 이용한 스윙을 강조하고, 다른 프로는 팔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다양한 레슨 영상들을 시청하지만 프로들마다 이론이 달라 뭐가 맞는지 혼란스러울 뿐이다.초보 골퍼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골퍼들이 A씨와 같은 혼란을 겪는다. 실제로 몸통 스윙과 암 스윙 중 무엇이 옳다고 할 수 없다. 개인 체형, 힘, 유연성에 따라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다만 초보자의 경우 몸통 스윙이 일관성 면에서 좀 더 장점이 있다. 경험 많은… 데일리안
“천재적이야” KBO 20승 MVP 동료는 ML 트레이드 가치 1위…7월에 김하성과 합체하면 ‘초대박’[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로셔가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건 천재적인 일.” 게럿 크로셔(25,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최고의 블루칩으로 인정받았다. 블리처리포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선발투수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매물 베스트10을 선정했다. 크로셔가 1위, 크로셔의 동료이자 2023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한 에릭 페디가 3위에 올랐다. 2위는 헤수스 루자르도(마이애미 말린스). 화이트삭스와 마이애미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셀러이고, 선수로서 이들의 가치가 높으니 트레이드 랭킹 탑클래스인 건 확실하다. 특히 크로셔와 페디는 화이트삭스가 파이어세일을 사실상 선언한 만큼 어느 팀으로 가느냐가 관건일 뿐, 트레이드가 안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크로셔는 25세의 좌완 파이어볼러인데다 연봉 80만달러, 연봉중재요청자격 2년이 남는 등 아주 매력적인 카드다. 크로셔는 2020년 1라운드 11순위로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았다. 2022시즌을 토미 존 수술로 건너 뛴 걸 제외하면 2023시즌까지 줄곧 불펜투수로 뛰었다. 선발 데뷔전은 물론,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 자체가 올 시즌이 처음이다. 그럼에도 16경기서 6승6패 평균자책점 3.25, 피안타율 0.195에 WHIP 0.95, 124탈삼진으로 매우 우수하다.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 WHIP 2위, 피안타율 3위다. 안타를 많이 안 맞고, 주자도 많이 안 내보내는데 평균자책점이 3점대인 건 구위에 비해 경기운영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대목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바꿔 말하면 평균자책점도 떨어질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블리처리포트는 “화이트삭스의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지만, 크로셔를 선발로테이션에 합류시킨 건 천재적인 일이었다. 그는 테네시대학에서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화이트삭스에서 구원투수로만 뛰어왔다. 평균 96.8마일의 강속구와 강력한 커터, 슬라이더로 중무장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크로셔가 트레이드 된다면, 지난 3월 샌디에이고가 화이트삭스와 실시한 딜런 시즈 빅딜 이상의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는 게 블리처리포트 예상이다. “2026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고, 주가도 상승할 것이다. 화이트삭스는 3월 시즈를 샌디에이고에 보낸 것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했다.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은 대부분 크로셔를 노린다고 봐야 한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다르빗슈 유와 조 머스그로브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서 선발투수가 절실하다. 이미 두 팀이 크로셔와 페디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는 보도도 나왔다. 크로셔가 샌디에이고로 옮기면, 유격수 김하성이 버티는 만큼 편안하게 투구에 집중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두 번째 기회 주지 않겠나?" 8승 ERA 1.68 멕시코 평정 중…'사고뭉치' 바우어 향한 ML 239승 레전드의 '읍소'[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 번째 기회를 주지 않겠나" 미국 'FOX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前 뉴욕 양키스 스타는 트레버 바우어가 메이저리그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메이저리그 레전드 데이비드 웰스의 목소리를 조명했다. 트레버 바우어는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12년 빅리그에서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에서 7시즌 동안 67승 53패 평균자책점 3.89로 활약했다. 그리고 바우어는 코로나19로 단축시즌이 열린 202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11경기(2완봉)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사이영상'을 품에 안으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바우어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통해 LA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약 1419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이적 첫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07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로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그런데 바우어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2021년 6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완전히 중단돼 있다. 당시 복수의 여성들이 바우어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까닭이다.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직후 바우어는 줄곧 억울함을 호소했고,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됐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죄 판결을 받지 않더라도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었고, 바우어에게 무려 324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부과했다. 이에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맞서 싸웠고, 2022시즌이 끝난 뒤 징계를 192경기로 줄여내는데 성공, 2023시즌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마련했다. 하지만 바우어의 복귀는 성사되지 않았다. 다저스가 바우어와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한 까닭이다. 그리고 이외의 29개 구단도 바우어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마운드로 복귀를 열망했던 바우어는 결국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리게 됐고, 극적으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손을 잡는데 성공, 19경기에 등판해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약 2년에 가까운 공백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활약이었다. '사이영상'의 위엄을 뽐냈던 만큼 바우어는 시즌이 끝난 뒤 요코하마 DeNA를 비롯한 일본 복수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바우어의 선택은 일본 잔류가 아닌 메이저리그 복귀였다. 지난 겨울은 최근 스토브리그 중 가장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편에 속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바우어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이에 바우어는 SNS를 통해 '셀프 홍보'에 나섰고, 메이저리그 통산 12시즌 동안 무려 368세이브를 수확했던 조나단 파펠본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바우어를 향한 시선은 냉정했다. 결국 바우어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때까지 팀을 구하지 못하게 됐다. 때문에 바우어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레드데블스와 5월까지 5경기에 등판하는 단기계약을 맺고,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끝내 자신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게 되자 바우어는 일단 올해는 멕시코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메이저리그 복귀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바우어는 지난 5일 SNS를 통해 "나는 어떤 혐의로도 기소된 적이 없고, 사기 피해자이기도 하다. 왜 나는 돌아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9개 구단에서 21시즌 동안 뛰며 한차례 퍼펙트게임을 달성,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는 등 239승 157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13을 수확한 데이비드 웰스가 목소리를 냈다. 'FOX 스포츠'는 "바우어는 멕시코에서 10경기에 등판해 60⅔이닝 동안 83개의 삼진과 함께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바우어는 성폭행 혐의로 19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바우어는 어떠한 범죄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리고 법적 분쟁을 해결했다. 바우어가 범죄 혐의를 벗은 가운데 前 양키스 스타 데이비드 웰스가 '사이영상 수상자가 두 번째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FOX 스포츠'와 인터뷰에 응한 웰스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 같다. 그는 정말 대단한 투수다. 그는 메이저리그로 돌아가야 한다. 과거에 헛소리를 하고 곤경에 처했던 모든 사람들을 봐라. 그들은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기회를 얻었다. 왜 바우어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나. 내가 구단주이고, 바우어의 능력을 본다면 팀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고, 바우어는 공을 던질 것이다. 바우어에게도 두 번째 기회를 주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스포츠 선수들은 수많은 나쁜 사람들의 표적이 된다. 자신의 흔적을 숨기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표적이기 때문이다. 나쁜 사람들은 선수를 최대한 활용하고 반응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이고, 당신을 고소하는 등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두 번째 기회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몇 미국 언론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바우어의 영입을 꺼려하는 이유로 '아무도 바우어와 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하지만 조금씩 여론이 변하고 있다. 해당 기사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에는 "바우어를 고발한 여성은 명성과 돈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 미투 때문에 증거 없는 블랙리스트는 끔찍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바우어를 옹호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과연 바우어가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일단 올 시즌 중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없으니까…” BBC 패널들이 잉글랜드 대표팀 향해 가차 없이 비판 쏟아냈다퍼디난드 "케인 지원할 러너 부재, 손흥민 필요" - 잉글랜드는 케인 고립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함위키트리
[오늘의KBO]삼성, 홈런 폭발로 두산 제압! 단독 2위 도약...소크라테스 연타석 홈런! KIA, 한화 꺾고 승리대구 (삼성 라이온즈 7 - 4 두산 베어스) - 승리투수: 이승현(5승 3패) - 세이브: 오승환(1승 3패 22세) - 패전투수: 최준호(2승 3패) - 홈런: 허경민 4호(5회 1점·두산), 김지찬 3호(3회 3점), 윤정빈 3호(4회 2점), 구자욱 15호(5회 2점·이상 삼성)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7-4로 꺾 포모스
'SON에게는 희소식' 볼로냐, '핵심 CB' 해외리그로 보낸다..."유벤투스와 협상 결렬"→토트넘, 영입 가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는 희소식이다. 볼로나 FC가 핵심 수비수인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해외리그에 판매하려고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칼라피오리는 유벤투스행에 동의했다. 칼리피오리는 세리에 A에 남아 유벤투스에서 뛰기를 원하지만 유벤투스와 볼로냐 간에 문제가 있다. 볼로냐는 해외리그의 오퍼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다. 풀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하는 자원으로 188cm에 86kg라는 다부진 신체를 보유한 덕에 경합 상황에서 이길 수 있다. 대인 수비 능력도 뛰어나고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전진성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로마에서 태어난 칼라피오리는 AS 로마에서 뛰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상대 선수의 악의적인 태클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칼라피오리는 꾸준한 재활 훈련을 받았고, 로마는 칼라피오리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19-20시즌 칼라피오리는 로마 프리마베라로 복귀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던 와중 로마 1군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UEFA 유로파리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칼라피오리는 2019-20시즌 유벤투스와의 세리에 A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 초반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유벤투스 다닐루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성공적인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0-21시즌에는 백업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영 보이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프로 데뷔 첫 골까지 기록했다. 2020년 12월 칼라피오리는 로마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던 칼라피오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FC 바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볼로냐로 이적하며 자국 이탈리아 세리에 A로 복귀했다. 칼라피오리는 올 시즌 볼로냐 핵심 선수가 됐다. 볼로냐 이적 후에는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뛰었다. 세리에 A 30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현재 칼라피오리는 볼로냐 사령탑이었던 티아고 모타가 유벤투스로 부임하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첼시도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머무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중반 미키 판 더 벤, 데스티니 우도지 등 주전 수비수들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토트넘은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며 백업 자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여기에 볼로냐가 칼라피오리를 해외리그로 보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토트넘이 웃게 됐다. 물론 만족할만한 제안을 보내야 한다. 로마로는 "볼로냐는 유로 2024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고 막대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만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볼넷→볼넷→고의4구→볼넷' 무너진 마무리 LG 4위 추락, '쌍둥이 킬러 QS+' KT 3-2 역전승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KT 위즈가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KT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31승42패1무(승률 0.425)로 8위 롯데와 격차를 좁혔다. LG는 41승33패2무 승률 0.554로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이 두산을 꺾으면서 삼성이 2위 , 두산이 3위, LG는 4위로 떨어졌다. ▲ 선발 라인업 KT : 로하스(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안현민(좌익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강현우(포수)-김상수(유격수)-장준원(3루수).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 LG :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지명타자)-오스틴(1루수)-김범석(포수)-구본혁(2루수)-문보경(3루수)-안익훈(중견수)-김주성(유격수). 선발 투수 이상영. LG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1회말 1사에서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3번 박동원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김현수가 득점권에 자리했다. 박동원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오스틴이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2회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범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구본혁은 삼진. 7번 문보경이 좌전 안타를 쳐 1, 3루를 만들었고, 안익훈이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반면 KT는 1회부터 득점권 찬스를 계속 잡았다. 1회 2사 1, 2루 2회 1사 2루, 3회 2사 만루, 4회 1사 만루까지 4연속 기회였다. 그러나 한 점도 내지 못했다. 다섯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6회초 강현우 2루타, 김상수 안타, 대타 장성우 3루 땅볼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1번 로하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9회 KT에게 마지막 찬스가 찾아왔다. 그리고 경기를 뒤집었다. 마무리 유영찬이 흔들리면서 강백호, 문상철이 연속 볼넷을 얻었다. 대타 홍현빈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배정대 고의4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강현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주자가 나가긴 했다. 박동원이 삼진, 오스틴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함창건이 대타로 데뷔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구본혁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문보경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KT 벤자민은 1회와 2회 실점 이후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했다. 투구수 100구. 그러나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최고 150km 직구 37개, 커브 12개, 슬라이더 42개, 체인지업 9개를 섞어 던졌다. 이후 8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김민이 승리 투수가 됐다. LG 선발 이상영은 4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최고 144km 직구 25개, 슬라이더 24개, 포크볼 12개, 투심 27개 등 88개를 뿌렸다. 이후 정우영 1이닝, 김대현 ⅓이닝, 김유영 ⅓이닝, 이지강 1⅓이닝, 백승현 1이닝, 유영찬 1이닝 6명의 투수를 쏟아부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라이스는 '과대평가'됐다, 로드리보다 수준 떨어져!"…아일랜드 전설의 '맹비난', "英 언론의 극찬이 지나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일랜드의 전설 중 하나인 제임스 맥클린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중심 데클란 라이스를 '맹비난'했다. 맥클린은 35세의 베테랑 윙어. 과거 선덜랜드, 위건, 스토크 시티 등에서 뛰었고, 현재에는 랙섬 소속이다. 그는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103경기를 뛴 전설로 통한다. 맥클린은 아일랜드의 'RTE Sport'를 통해 라이스를 비난했다. 라이스를 '평가절하'했다. 라이스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의 이적료가 그 가치를 증명한다. 라이스는 올 시즌 웨스트햄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500만 파운드(184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시 영국 선수 역대 이적료 1위. EPL 클럽 간 이적료 역대 1위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스널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라이스였다. 영국 언론들은 아스널 최고의 영입, 올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라이스를 꼽았다. 시즌 내내 라이스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라이스는 1차전 세르비아, 2차전 덴마크전 모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맥클린의 생각을 달랐다. 그는 "라이스는 세계적인 수준을 가진 선수가 아니다. 라이스는 과대평가됐다. 오해하지 마라. 나 역시 라이스가 훌륭한 축구 선수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영국 언론이 라이스를 극찬하는 방식은 지나치다. 라이스는 세계적인 수준이 아니다"고 저격했다. 이어 맥클린은 "세계적 수준의 선수는 전 세계 어떤 팀에 가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여야 한다. 나는 라이스가 그런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라이스가 로드리보다 앞서 맨시티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게 세계적인 수준은 토니 크로스다. 또 로드리다. 그들은 경기를 지배한다. 라이스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라이스는 턴을 하고, 공을 받고, 공을 앞으로 보내는 사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11회 연속 월드컵 출전 도전' 한국, 최종예선 탑시드 배정…사우디-우즈벡 포트3 복병[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추첨 포트를 발표했다. AFC는 21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출전한 18개 팀의 조추첨 포트 배정을 발표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추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배분됐다. FIFA는 20일 2024년 6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AFC 소속 국가 중 3번째로 높았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추첨 톱시드는 한국과 함께 일본과 이란이 차지하게 됐다. 아시아 최정상급 전력으로 평가받는 한국, 일본, 이란은 월드컵 3차예선에서 맞대결을 피하게 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추첨 포트2에는 호주, 카타르, 이라크가 속하게 됐다. 또한 포트3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포함됐다. 포트 4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바레인이 배정됐고 포트5에는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이 포함됐다. 또한 포트6에는 북한, 쿠웨이트와 함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배정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된다. 3차예선에 출전한 18개팀은 6개팀씩 3개조로 나눠 3차예선을 진행한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각조 1위팀과 2위팀은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다. 또한 각조 3위와 4위를 기록한 6개팀은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6개팀은 3개팀씩 2개조로 나눠 경쟁하고 각조 1위를 차지한 2개팀도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에서 각조 2위를 차지한 팀은 맞대결을 펼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팀을 결정하게 된다. 2026 북중미월드컵부터는 월드컵 본선 출전팀이 기존 32개팀에서 48개팀으로 크게 늘어난다. AFC에 배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은 8.5장이다. 지난 1986 멕시코월드컵부터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을 노린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추첨 시드배정 포트1 - 한국, 일본, 이란 포트2 - 호주, 카타르, 이라크 포트3 -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포트4 - UAE, 오만, 바레인 포트5 -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 포트6 -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축구대표팀. 사진 = AFC/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음바페도 합류 예정→'손흥민 포함' 역대 마스크 착용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로 2024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 데 그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약했던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는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오스트리아의 단소위 충돌해 쓰러졌다. 안면에 강한 충격을 받은 음바페는 코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결국 후반 45분 교체됐다. 음바페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을 당했지만 유로 2024에서의 활약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음바페가 당한 유형의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며 최소 10일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별리그가 끝날때까지 경기 출전은 어렵다. 음바페의 유로 2024는 끝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장기간 회복 시간이 필요한 수술 대신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로 2024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전을 마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나'라며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음바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22일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유로 2024 D조 2차전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그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약했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잉글랜드)과 오시멘(나이지리아)이 이름을 올렸고 공격 2선에는 손흥민(한국)과 함께 아즈필리쿠에타(스페인)와 메우니어(벨기에)가 포진했다. 중원은 파브레가스(스페인), 스키리(튀니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티아고 실바(브라질), 뤼디거(독일)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체흐(체코)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를 치렀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두달 앞두고 열린 토트넘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고 결국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회에 나섰다. [음바페, 손흥민.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그가 'GOAT'로 불리는 이유...'메시 맹활약' 아르헨티나, 캐나다에 2-0 '완승'→새로운 역사 탄생 [2024 코파 아메리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가 다시 한번 축구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마르코스 아쿠냐-리산드로 마르티네스-크리스티안 로메로-나우엘 몰리나-로드리고 데 폴-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레안드로 파레데스-훌리안 알바레스-리오넬 메시-앙헬 디 마리아가 먼저 나섰다. 캐나다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막심 크레포-알폰소 데이비스-데릭 코넬리우스-모이즈 봄비토-앨리스테어 존스턴-리암 밀러-스테픈 유스타키오-이스마엘 코네-테이존 뷰캐넌-조나단 데이비드-카일 래린이 선발로 출전했다. 메시는 전반 9분부터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중앙으로 침투하던 디 마리아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디 마리아는 바이시클 킥을 연결했지만 헛발질을 하고 말았다. 전반 10분에는 침투에 이어 왼발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메시는 전반 27분에도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왼쪽에 침투하던 아쿠냐를 향해 왼발로 롱패스를 시도했다. 아쿠냐는 골키퍼를 앞에 두고 논스톱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메시는 전반전 추가시간 전방으로 침투하던 알바레스에게 스루패스했지만 이번에도 알바레스의 슛은 골키퍼에게 잡혔다. 메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는 캐나다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메시는 후반 4분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해냈다. 오른쪽에서 패스를 이어 받은 메시는 침투하던 맥 알리스터에게 패스했고, 맥 알리스터가 내준 공을 알바레스가 손쉽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메시는 후반 20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메시는 골키퍼와 뒤 따라오던 수비수를 모두 제치고 슛을 날렸지만 수비수에게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4분에도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메시는 후반 43분 마침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중앙에서 볼을 받은 메시는 교체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전달했고, 마르티네스는 오른발 슛으로 캐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 페루 등 까다로운 팀들이 속한 A조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반면 캐나다는 메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1도움, 키패스 6회, 패스성공률 89%, 빅찬스생성 5회 등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축구 역사의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했다. 메시는 현재 월드컵 역사상 13골 8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13골 8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거절한 줄 알았는데…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익숙한' 이름이 등장했다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다시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포함됐다. 후보는 총 16명이며, 이번 선임 과정은 불만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위키트리
린가드·호날두 이어 빅클럽 출신 공격수 K리그에 뜬다…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성남FC가 리버풀 유스 출신 공격수 토니 코레아 고메즈를 영입했다. 코레아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남FC는 그의 기여로 상승세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키트리
윤이나·박현경·안송이, BC카드·한경 2R 공동 선두…박민지 공동 5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이나와 박현경, 안송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200만 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윤이나는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630야드, 본선 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윤이나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루키 시즌인 지난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이후 오구 플레이로 인한 징계로 한동안 필드를 떠나 있었다. 복귀 이후에는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대회의 반환점을 돈 윤이나는 시즌 첫 승, 통산 2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10번 홀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후 윤이나는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유지했고,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윤이나는 "경기 후반 아쉬운 퍼트도 있었고, 바람을 읽을 때 실수가 있어서 샷을 많이 못 붙였다. 그래도 타수를 잃지 않고, 더운 날씨에도 1라운드와 같이 3언더파의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복귀 후 아직 우승이 없는 윤이나는 "우승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의 응원으로 힘을 받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경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현경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후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한동안 강행군의 여파를 겪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기세를 올리며 시즌 2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현경은 "초반부터 찬스가 많이 왔는데 퍼트로 마무리가 잘 안 됐다. 그래도 계속 찬스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후반에 그런 찬스들을 살린 덕분에 오랜만에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박현경은 또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즐기면서 쳤을 때 성적이 더 좋기 때문에, 편안하게 치려고 한다"고 남은 라운드의 각오를 밝혔다. 안송이도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2승의 안송이는 지난 2020년 9월 팬텀 클래식 우승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안송이는 "오늘 전체적인 샷감이 좋았다. 특히 아이언샷이 잘 됐는데 덕분에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며 "올 시즌 좋은 플레이를 하다가 흐름이 끊길 때가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흐름을 끝까지 잘 이어가 보겠다"고 전했다. 김민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4위에 자리했다. <@1> 대회 3연패와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기록, 박지영, 김지현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생각한 대로 플레이 되고 있다. 샷감이 정말 좋아서 위기보다는 찬스가 계속 생겨서 편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내일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유민과 김재희, 이다연 등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 그룹에 랭크됐다. 상금 1위 이예원과 대상포인트 1위 노승희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고, 방신실과 전예성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7위에 포진했다. 한편 김수지와 김민별(이상 3오버파 147타), 배소현, 임희정, 송가은(이상 4오버파 148타)은 컷(2오버파 146타)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팀의 활력소다" 이강철 감독이 반한 21세 터미네이터, LG전 깜짝 4번 출격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KT 위즈 안현민이 데뷔 첫 4번 타자로 출격한다. 파격적인 라인업이다. KT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KT는 로하스(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안현민(좌익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강현우(포수)-김상수(유격수)-장준원(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이다. 무엇보다 4번 타자 안현민이 눈에 띈다. 안현민은 2022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포수로 KT에 지명된 선수다. 하지만 이후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했고, 2군에서 뛰다가 현역으로 군대도 다녀왔다. 군제대 후에도 퓨처스리그에서 뛰던 안현민은 올해 5월 30일 처음으로 콜업돼 3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1군 데뷔전을 치른 안현민은 지난 3일 말소됐다가 15일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튿날인 16일 KIA 타이거즈전서 데뷔 첫 선발 출전에 나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프로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자신의 장기인 힘을 과시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데뷔 첫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전날(20일) 경기서도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그 결과는 4번 타자 중책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팀의 활력소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터미네이터와 같은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던 터라 그가 뛸 때마다 감독은 물론 선수단도 입을 쩍 벌리고 놀란다. 흡사 삼성 라이온즈 전 외국인 투수 피렐라가 내달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이 감독은 "부딪히면 큰일날 지도 모른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40세트씩을 한다고 하더라"고 감탄하면서 "요즘에는 현민이 보는 맛에 경기장에 나오는 것 같다. 이제 멀어지는 볼을 얼마나 참느냐가 중요하다. 컨택은 좋은 선수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KT는 3명의 선수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윌리엄 쿠에바스, 우규민, 김민혁을 말소하고 하준호, 정준영, 장준원을 등록했다. 쿠에바스의 1군 제외는 휴식 차원이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5⅓이닝을 던지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한 턴 거르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화전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혁의 경우에는 지난해 부상을 당했던 왼쪽 햄스트링이 여전히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38로 타격감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우규민은 좌타자가 많은 상대(LG, SSG, 삼성)를 연이어 만나는 터라 이때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마이데일리
LG, 'SSG 방출' 김주온 영입→염경엽 감독과 재회... "2군서 시작할 예정"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우완 김주온을 영입했다. LG는 21일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우완 투수 김주온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주온은 2015년 2차 7라운드 전체 72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삼성에서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김주온은 이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현 SSG)로 이적했다. 2020년 5월 정식 선수로 전환돼 1군에 콜업됐다. 당시 SK 사령탑은 현재 LG를 지휘하고 있는 염경엽 감독이었다. 그 해 29경기 31이닝 3패 평균자책점 7.55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부상으로 단 2경기 등판에 그친 김주온은 더이상 알을 깨고 나오지 못했다. 2022년 5경기, 2023년 1경기가 1군 출전의 전부였다. 올 시즌에도 2경기 4⅔이닝 8실점하며 평균자책점 15.43으로 좋지 않았다. 김주온은 1군 무대에서 39경기에 등판해 42이닝 동안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00을 마크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0경기에 등판해 35⅔이닝 동안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SSG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러자 LG가 김주온을 데려왔다. LG 관계자는 "일단 2군에서 적응기를 거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삼성과 다년계약 할 걸 그랬나…KBO 54승 우완이 트리플A에서 ERA 7점대라니, 급기야 구원등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럴 줄 알았으면 삼성 라이온즈와 다년계약을 체결할 걸 그랬나. 데이비드 뷰캐넌(35, 르하이밸리 아이언 피그스)이 시련의 5~6월을 보낸다. 이달 초 7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다녀온 뒤 선발로테이션에서도 밀린 형국이다. 5월 평균자책점 7.01, 6월 평균자책점 7.45로 좋지 않다. 뷰캐넌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와의 홈 경기에 2-5로 뒤진 5회초에 구원 등판,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어느덧 5.48까지 치솟았다. 13경기서 4승3패. 뷰캐넌은 2014년과 2015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35경기에 등판, 8승17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3년간 71경기서 20승30패 평균자책점 4.07. 그리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4년간 KBO리그 삼성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며 맹활약했다. 4년간 통산 113경기서 54승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수도 2~3년 정도 뛰면 현미경 해부를 당한다. 그러나 뷰캐넌은 지난해 30경기서 12승8패 평균자책점 2.54로 펄펄 날았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뷰캐넌에게 다년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뷰캐넌은 받아들이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뷰캐넌으로서도 아시아에서 무려 7년이나 뛰면서 피로감이 쌓였을 수 있다. 아울러 30대 중반이라 현실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타이밍이 끝나간다. 마지막으로 승부수를 던진 구단이 친정 필라델피아다. 그러나 올해 필라델피아가 내셔널리그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면서, 뷰캐넌에게 자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뷰캐넌의 성적이 신통치 않다. 이달 초 부상자명단에 다녀온 뒤 최근 3경기 연속 구원등판 했다. 이러면 메이저리그 재진입은 쉽지 않다. 뷰캐넌은 74~75마일대 커브로 승부를 하는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그러나 6회 1사 후 돈타 윌리엄스에게 하이패스트볼을 구사하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코너 노비에게 몸쪽 보더라인을 파고드는 체인지업을 구사했으나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2사 1루서 매버릭 핸들리를 포수 땅볼로 요리했다. 7회 1사 1루서 코너 파볼로니를 초구 커브로 3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뷰캐넌과 같은 삼성 출신의 벤 라이블리(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앨버트 수아레즈(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삼성 시절 뷰캐넌보다 클래스가 떨어졌다. 그러나 이들은 메이저리그에 가니 펄펄 난다. 반면 뷰캐넌이 트리플A에서도 구원등판하며 월간 7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을 줄 누가 알았을나. 이래서 인생사 새옹지마다. 마이데일리
"고의? 자칫 발목이 부러질 뻔했다"…'벌써 세 번째' 불신 커지는 비디오 판독센터, 김태형 감독의 분노 [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박승환 기자] "자칫 발목이 부러질 뻔할 정도로 발이 튕겨져 나갔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지난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8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비디오판독에 항의한 끝에 퇴장을 당했다. 경기 내내 판정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가 대폭발했던 것이다. 롯데는 전날(20일) 그야말로 불운의 연속이었다. 석연치 않은 판정의 시작은 1회부터였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안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한 1사 1루에서 손호영이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3구째 139km 커터에 방망이를 내밀었다. 그리고 방망이에 스친 타구가 포수 장성우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이때 1루 주자였던 황성빈이 도루를 시도했고, 장성우는 송구 동작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을 떨어뜨리게 됐다. 그런데 주심은 이를 파울로 선언했다. 손호영의 방망이에 스친 공을 포구한 것과 후속동작의 경우 엄연히 따로 판정이 돼야 하는데, 아예 장성우가 포구를 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결국 황성빈은 견제사를 당하게 되면서 롯데는 1회 선두타자 출루 기회르 살리지 못했다. 문제는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3-2로 역전에 성공한 4회초 2사 1, 2루의 달아날 수 있는 찬스에서 최항이 2B-0S에서 쿠에바스의 3구째에 방망이를 내밀었다. 그리고 이 타구는 최항의 오른발에 맞고 내야로 굴절됐는데, 파울로 판정이 돼야 할 타구가 1루수 땅볼로 둔갑됐다. 이미 비디오판독을 두 차례 모두 소진했던 까닭에 롯데는 억울한 상황과 직면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타구가 파울로 판정이 됐다고 하더라도 KT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반대로 롯데가 추가점을 뽑았을 수도 있었던 만큼 심판진의 판정에 의구심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특히 롯데는 4-5로 리드를 빼앗긴 7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이번에는 나승엽이 체크스윙으로 아웃되는 상황을 겪었다. 느린그림을 통해 본 결과 나승엽의 배트헤드가 홈플레이트를 넘어서지 않았지만, 심판진의 아쉬운 판정에 고개를 숙이게 됐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상황은 8회에 발생했다. 롯데가 여전히 1점차로 근소하게 뒤진 8회초 오선진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서동욱이 유격수 방면에 땅볼을 쳤다. 그리고 2루로 향하던 대주자 김동혁이 아웃됐고, 타자 주자였던 서동욱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여기서 KT 2루수 신본기와 1루 주자였던 김동혁이 충돌하는 상황을 두고 KT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느린그림을 통해 본 결과 1루 주자였던 김동혁이 2루 베이스를 향해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주체하지 못해 오른발로 베이스를 터치한 뒤 발이 위로 튕겨져 떠오르며 신본기의 하체와 접촉하게 됐다. 분명 '고의성'은 없었던 상황으로 보였는데, 심판진이 비디오판독 끝에 김동혁의 주루 플레이를 '수비방해'로 판단, 1루 주자까지 아웃 선언했다. 이에 참아왔던 김태형 감독의 분노가 대폭발했다. 김광수 코치가 항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온 사령탑을 말렸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김태형 감독은 심판진에 항의 한 끝에 퇴장을 당하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서호철이 베이스의 절반 이상을 막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루 방해를 선언하지 않은 것과 16일 LG 트윈스전에서 오스틴 딘이 포수 손성빈의 송구를 몸으로 막는 상황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비 방해가 선언되지 않았던 것에 이어 전날(20일) 김동혁에게 수비 방해가 선언된 것까지 그동안 쌓였던 분노를 대폭발시켰다. 김태형 감독은 "야구를 하다 보면 그럴 순 있지만, 상황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 고의성이 없었는데 고의성이 있었다고 하지 않나. 그전(NC 다이노스전)에 베이스의 3분의 2를 막은 것은 고의성이 없다고 하고, 오스틴의 경우에도 고의성이 없다고 하고, 비디오 판독을 하는 사람들이 기준을 어떻게 두는지 모르겠다"며 "어제 2루에서는 크로스 타이밍이었다. (김)동혁이의 슬라이딩이 빠르고 강하게 들어갔다. 자칫 발목이 부러질 뻔할 정도로 발이 튕겨져 나갔는데, 그걸 고의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이 항의를 하러 나갔을 때 심판진은 어떠한 이야기를 했을까. 사령탑은 "심판진들은 그렇게(수비방해가 아닌 것으로) 봤다고 하고, 그걸 (판독센터에) 그대로 전달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판독실에서 '아니다'라고 뒤집었다. 심판진들은 수비방해가 아닌 것으로 봤다는데, 그걸 뒤집는 경우는 무슨 경우인가. NC전에서 베이스의 3분의 2를 막았을 때도 어이가 없었다. 그때도 내가 항의를 하러 나가기도 전에 심판이 내게 와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이다. 결국 심판진이 판독센터의 의견이 달랐다고 하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령탑은 심판진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었다. 심판진들은 정상적으로 판정을 내렸는데, 자꾸 비디오판독 센터에서 결과를 뒤집는 경우가 반복되는 것에 분노했다. 그는 "심판들도 강력하게 '우리가 맞다'는 것을 해야 하는데, 들어보니 심판들도 답답한 것이 많은 것 같더라. 심판들도 확실한 것에 대해서는 판독센터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심판들은 조금만 잘못하면 벌금, 제재금을 받지 않나. 고의성이 있고 없고의 여부는 현장이 가장 정확하지 않나. 결국 심판진도 현장이다. KBO가 심판진의 의견도 듣고 해야 한다. 오직 판독센터의 판정만 어떻게 믿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이데일리
2025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 날짜·일정…'이 사람' 주목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이 시작되었다. 대학교 2학년 학생들도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8월 10일까지이다. 정우주와 정현우가 주목받는 유망주로 꼽혔다. 키움 히어로즈가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위키트리
'베테랑 실바와 결별' 첼시, CB 보강 결단 내렸다..."제2의 스톤스 영입 경쟁 참전, 바이아웃 347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베테랑 수비수를 잃은 첼시 FC가 아르헨티나 유망주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아론 안셀미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계약 조건도 다 알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지만 미래를 위한 많은 인재들 사이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 많은 승점을 잃으며 리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즌 중반부터 콜 팔머의 활약을 앞세워 서서히 치고 올라왔고,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바로 수비다. 첼시의 수비는 중위권 수준이다. 첼시는 38경기에서 63실점을 헌납했는데 6위보다 낮은 순위인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럼,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줬다. 설상가상 첼시에서 궂은 일을 맡아 했던 베테랑 수비수까지 잃었다. 첼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티아고 실바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실바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친정팀 플루미넨시로 복귀했다. 첼시는 실바의 대체자로 안셀미노를 원하고 있다. 안셀미노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수비수다. 2005년생으로 현재 19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유망주다. 키도 186cm로 준수하고 오른발을 주발로 사용하는 센터백이다. 안셀미노의 가장 큰 장점은 발밑이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패스 능력과 볼컨트롤 능력이 좋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제2의 존 스톤스'로 불리고 있다. 또한 스피드도 좋아 수비 라인 뒤 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안셀미노는 올해 1군에 데뷔했다. 아직 네 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남미축구연맹(CONMEBOL) 수드아메리카나에서 2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프로리그 데뷔전까지 치렀다. 첼시가 만약 안셀미노를 영입한다면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안셀미노는 아직 1군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안셀미노의 바이아웃은 2500만 달러(약 347억원) 정도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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