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전 원더골의 주인공' 히울만, '빅클럽' 이적 청신호..."이미 많은 관심 받는 중, 바이아웃 1189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포르팅 CP의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이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BBC' 사이먼 스톤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어제 원더골을 넣은 히울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스포르팅으로 이적했고, 스포르팅은 선수 판매에 능숙하다"고 밝혔다. 히울만은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다. 좋은 피지컬과 수비력을 갖춘 전통적인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태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합과 가로채기에도 능하며 활동량도 매우 많다. 아쉬운 점은 빌드업이다. 패스 능력도 섬세한 편은 아니다. 히울만은 FC 코펜하겐 유스팀 출신이다. 2018년까지 코펜하겐 유소년 팀에서 뛰었고, 2018년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으로 이적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히울만은 세리에 B(2부리그) 소속의 US 레체로 이적했다. 2021-22시즌 히울만은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총 38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히울만은 어린 선수답지 않은 단단한 수비력으로 팀 승격에 기여했다. 당시 히울만은 세리에 B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 시즌 히울만은 많은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레체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히울만은 1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세리에 A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미드필더로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시즌 레체가 1부리그에 잔류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을 앞두고 히울만은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스포르팅은 1800만 유로(약 267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히울만을 품었다. 히울만은 스포르팅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히울만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현재 히울만은 덴마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히울만은 현재 조별리그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2차전에서는 원더골을 터트렸다. 덴마크는 지난 21일 1시에 열린 잉글랜드와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는데 히울만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34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활약을 지켜본 다른 팀들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사이먼 스톤에 따르면 히울만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189억원)다. 적지 않은 이적료이기 때문에 스포르팅 잔류가 유력하지만 유로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한다면 이적도 가능하다. 마이데일리
'참 안풀리네' 무안타 끊었지만 웃을 수 없었다…'최악의 하루' 김하성 2실책, 기록원 판단에 타점까지 잃었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무안타의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두 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등 최악의 하루를 보내게 됐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맞대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밀워키 : 브라이스 투랑(2루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살 프렐릭(중견수)-리스 호스킨스(1루수)-타일러 블랙(지명타자)-조이 오티스(3루수)-잭슨 추리오(우익수), 선발 투수 콜린 레이. 샌디에이고 :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딜런 시즈.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고,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다시 타격감이 올라오는 듯했다. 하지만 20일 필라델피아전부터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날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의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온갖 불운에 시달리는 등 두 개의 실책을 범하며 악몽과 같은 하루를 보냈다. 김하성의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밀워키 선발 콜린 레이와 맞붙었다. 김하성은 초구를 지켜본 뒤 2구째 93.9마일(약 151.1km)의 싱커를 커트하면서 0B-2S의 매우 불리한 카운트에 놓였다. 그리고 3구째 91.1마일(약 146.6km)의 몸쪽 높은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내밀었으나, 빗맞은 타구가 2루수 방면으로 굴렀다. 그 결과 병살타로 첫 타석을 마쳤다. 수비에서도 운이 안 따랐다. 5회초 1사 2루에서 밀워키의 잭슨 추리오가 친 타구가 3루수와 유격수 방면으로 향했다. 이때 김하성이 백핸드 캐치로 추리오의 타구를 낚아챈 뒤 몸을 비틀어 1루를 향해 공을 뿌렸다. 그런데 이공을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의 글러브에 맞고 마운드 쪽으로 튕겨져 나왔는데, 이때 2루 주자였던 타일러 블랙이 3루까지 진루했다. 추리오의 타구는 내야 안타로 기록됐으나, 블랙이 3루 베이스를 밟은 것은 김하성의 송구 실책으로 기록이 되면서 29경기 무실책 경기가 중단됐다. 김하성 입장에서는 최대한 아웃카운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오히려 실책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3-4로 뒤진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레이와 맞붙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0B-2S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게 됐고, 3구째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는 스위퍼레 배트를 내밀었지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김하성이 침묵을 깬 것은 세 번째 타석이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5-4로 역전에 성공한 6회말 2사 1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밀워키의 바뀐 투수 제러드 케이닉과 맞붙게 됐고, 3구째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는 95.6마일(약 153.9km) 싱커를 놓치지 않았다. 김하성이 친 타구는 무려 102.6마일(약 165.1km)의 속도로 뻗어나갔고,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이어졌다. 이로써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의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로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내진 못했다. 6회초 1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서 밀워키의 살 프랠리가 친 타구가 유격수 방면으로 굴렀다. 이때 김하성이 타구를 잡아낸 뒤 직접 2루 베이스를 밟았고, 1루에 공을 뿌리며 더블플레이를 노렸다. 그런데 이때 김하성의 송구가 1루수의 글러브를 외면하게 됐고, 결국 동점을 허용하게 되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김하성은 타선의 활약 덕분에 7-5로 다시 앞서기 시작한 7회말 1사 만루에서 밀워키의 엘비스 페게로의 99마일 강속구를 받아쳐 2루수 방면에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때 밀워키 2루수 브라이스 투랑의 글러브를 맞고 공이 튀어오르게 됐고, 모든 주자가 살아 나갔다. 이 타구는 한참 동안 기록이 나오지 않았는데, 샌디에이고-밀워키 기록원은 고심 끝에 투랑에게 실책을 주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평범한 땅볼이었다면 타점이 올라갔을 상황이지만, 실책이 적용되면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지난 20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전날(21일)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난타전 끝에 밀워키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크로넨워스와 마차도의 연속 안타로 마련된 1, 3루 찬스에서 잭슨 메릴의 땅볼 때 크로넨워스가 홈을 밟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을 이어갔는데, 이 흐름을 끊은 것은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5회초 타일러 블랙의 볼넷과 잭슨 추리오의 안타 등으로 마련된 1사 1, 3루에서 브라이스 투랑의 3루수 방면 땅볼 타구 때 3루 주자 블랙이 홈을 파고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밀워키는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연속 안타를 폭발시키며 1-3으로 달아났고, 리스 호스킨스가 한 점을 더 보태면서 1-4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도 당하고 있지 만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카일 히가시오카의 볼넷으로 마련된 2사 1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작렬시키며 밀워키를 턱 밑까지 쫓았다. 그리고 6회말 크로넨워스가 우월 솔로홈런을 폭발시키며 균형을 맞추더니, 후속타자 마차도의 2루타로 마련된 득점권 찬스에서 도노반 솔라노가 리드를 되찾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5-4로 달아났다. 그러나 6회초 1사 1, 2루에서 살 프랠리가 친 타구를 김하성이 병살타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이 발생하면서 다시 경기는 5-5 원점이 됐다. 이런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마지막에 웃는 것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공격에서 크로넨워스가 다시 균형을 무너뜨리는 적시타를 쳐낸 뒤 솔라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간격을 벌렸고, 김하성의 2루수 방면 땅볼 타구 때 밀워키 브라이스 투랑의 실책의 도움을 받는 등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8회말 공격에서 한 점을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4점차의 리드를 그대로 지켜내며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렸다. 마이데일리
"벨링엄이 누구야? 토트넘 벤치에 완전 털렸는데"…덴마크 언론 극찬, 바이킹도 부러워할 전사! "이런 선수 안 쓰는 토트넘은 기괴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승후보' 잉글랜드의 졸전으로 가장 수혜를 본 팀은 덴마크다. 우승후보를 꼼짝 못하게, 무기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와 덴마크는 21일 열린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사실상 한 수 전력으로 평가를 받던 덴마크의 승리라 할 수 있다.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덴마크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모르텐 히울만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희비가 엇갈렸다. 잉글랜드는 침울했고, 덴마크는 환호했다. 잉글랜드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덴마크는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덴마크의 선수 중 찬사가 몰린 선수는 중원의 핵심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였다. 그는 선발 출전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이비에르가 찬사를 받은 이유, 잉글랜드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최고의 선수 주드 벨링엄을 원천봉쇄했기 때문이다.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골을 터뜨린 벨링엄은 호이비에르 앞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건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의 벤치 멤버라는 점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호이비에르는 주전에서 밀려났고, 토트넘 방출 유력 선수로 지목됐다. 실제로 오는 여름 호이비에르의 이적이 유력하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이 원하고 있다. 토트넘 벤치 멤버가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를 밟았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덴마크 언론들의 극찬이 나온 이유다. 덴마크의 'Ekstrabladet'는 호이비에르에 평점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하며 "벨링엄이 누구야? 호이비에르의 압박이 최고였다. 정말 훌륭했다. 호이비에르는 바이킹도 부러워할 만한 전사와 같다. 그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나, 공이 없을 때나 엄청나게 관여를 했다. 덴마크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심장과 에너지"라고 찬사를 보냈다. 덴마크의 'DR Sport' 역시 높은 평점을 매긴 후 "호이비에르의 소속팀은 잉글랜드에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뛰는 그를 보면, 확실히 잉글랜드에 있는 호이비에르가 기괴해 보일 수 있다. 호이비에르는 그라운드 전체를 뛰어 다녔고, 완벽한 A매치를 치렀다. 호이비에르의 A매치 79경기 중 최고의 경기였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두 번째 사과에도 방한 불발되나…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이적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이 된 벤탄쿠르의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탁빔이 보도한 갈라타사라이의 벤탄쿠르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야심찬 스쿼드 구성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의 에이전트를 만나 논의했다'며 '갈라타사라이에는 우루과이 출신 토레이라와 무스렐라가 활약하고 있고 우루과이 출신 벤탄쿠르 영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튀르키예 매체의 이적설은 선정적이다. 튀르키예 매체는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며 '토트넘이 상당한 제안을 받지 않는 한 벤탄쿠르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에 대한 인정차별 발언이 논란이 된 벤탄쿠르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과문을 올렸다.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대화했고 우리의 깊은 우정을 고려해 손흥민은 이 사건이 단지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점을 이해했다. 언론을 통해 나온 내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도 '나는 다른 사람은 언급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다른 누구에게도 불쾌감을 줄 의도는 아니었다. 모든 것을 손흥민과 함께 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고 손흥민은 20일 SNS를 통해 "벤탄쿠르는 실수를 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탄쿠르가 나에게 사과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형제고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첫 번째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을 올린 후 24시간 후 사라졌다. 벤탄쿠르는 논란이 이어지자 자신의 SNS에 다시 한 번 사과문을 올렸다.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BBC는 20일 '자선단체 킥잇아웃은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한 수 많은 보고를 받았다. 이러한 보고서는 이미 클럽과 관련 당국에 전달됐다'고 전했다. 킥잇아웃은 '이번 일은 동아시아와 더 넓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미 매체 볼라빕은 21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조사와 징계 가능성이 벤탄쿠르가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것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우리는 벤탄쿠르의 이번 상황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으로 복귀하면 징계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용서에도 불구하고 징계나 벌금이 적용될 수 있다'며 '2019년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팀 동료였던 멘디에게 했던 행동이 FA에게는 인종차별 공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FA는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5만유로의 벌금과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팀 동료인 멘디에 대해 SNS에 초콜릿으로 묘사해 논란이 됐고 맨시티 선수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은 다음달 2년 만에 방한한다. 토트넘은 팀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방한을 앞두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벤탄쿠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2.96’ 폭증한 ERA…10실점 이마나가 간파당했나일본인 좌완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빅리그 진출 후 최악의 투구로 고개를 숙였다.이마나가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 3이닝(74구) 11피안타(3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7승).이마나가의 충격적인 최악투로 인해 컵스는 1-11 대패했다.어리둥절하게 만들 정도로 좋지 않은 투구였다. 이마나가는 지난달 30일 밀워키전 등판 전까지 0점대 평균자책점(0.84)을 유지하며 신인왕은 물론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 데일리안
#박세리, 보이고 싶지 않았던 눈물 #하이키 '건물 사이에 활짝 핀 장미' #라이즈, 한 단계 더 성장한다 [D:주간 사진관]연예, 문화, 스포츠 현장에서는 늘 새로운 소식들이 대중들에게 전해집니다. <주간 사진관>은 일주일 동안 현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 중 특히 주목받은 사진을 한 번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골프 전설’ 박세리가 아버지 박준철 씨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던 중 한 기자의 질문에 눈물을 흘렸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걸 그룹 하이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SM엔터테인먼트의 남성 그룹 라이즈가 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의 … 데일리안
"나 음바페보다 715배 더 부자야!"…자산 '18조원' 억만장자, 佛 최고 부자 축구 선수는 바로 나!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축구 선수 중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역대급 연봉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역대급 계약금을 받은 킬리안 음바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현역으로 따지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 축구 역사로 따지면 음바페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독보적인 부자가 있다. 바로 마티유 플라미니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간판 미드필더였다. 그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4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AC밀란으로 이적했는데, 그는 아스널을 잊지 못했다. 2013년 아스널로 다시 돌아와 2016년까지 뛰었다. 3시즌 동안 93경기에 나섰다. 플라미니는 아스널에서 총 246경기를 소화했다. FA컵 우승 3회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3경기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의 자산은 무려 102억 파운드(18조원)다. 어떻게 플라미니는 이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까. 그의 인생 스토리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플라미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의 CEO다. 바이오생명공학 기업인 GF Biochemicals의 CEO로, 회사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직원이 400명 이상이다. 13년 동안 그는 이 회사를 통해 막대한 돈을 벌었고, 억만장자가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플라미니의 개인 자산은 102억 파운드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에 대한 애정이 커 아스널을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적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플라미니는 아스널 인수 가능성에 대해 "아스널은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는다. 나는 적절한 시간, 적절한 장소, 올바른 사람들을 믿는다. 미래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매체는 "플라미니의 순자산은 102억 파운드로 음바페보다 715배 많다. 음바페가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일 수 있지만, 억만장자가 된 플라미니에 비하면, 표면을 긁은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골프 레슨에서 ‘보조’ 넘어 ‘필수’된 IT 기기국내 골프 레슨에서 IT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교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IT 기기를 통해 정확한 스윙 분석이 가능하며, 퍼팅 연습에서도 첨단 분석 기기가 사용되고 있다. IT의 발전으로 교습가들의 역할이 줄어들 수도 있지서울경제
'HERE WE GO' 로마노 인증...'유로 2024 맹활약' 윌리엄스 바이아웃 공개, "862억 내면 이적 가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로에서 맹활약 중인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의 바이아웃 이적료가 공개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윌리엄스의 계약은 이미 5800만 유로(약 86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3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바르셀로나 모두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국적의 윙어다. 윌리엄스는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돌파 이후 크로스도 일품이다. 오른쪽과 왼쪽에서 모두 뛸 수 있다. 윌리엄스는 측면에서 압박과 수비가담에도 성실히 참여하며 팀원들과의 호흡도 좋은 편이다. 윌리엄스는 2012년에 지역팀 CA 오사수나 유스팀에 입단해 1년 뒤 형 이냐키 윌리엄스가 있는 클루브 유스팀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클루브 유스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한 뒤 2020년 5월 B팀에 승격했고,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2021-22시즌부터 아예 1군에 정착해 경기를 뛰었다. 2022년 1월 4부리그팀인 만차 레알과의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빌바오는 윌리엄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1군 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지난 시즌 윌리엄스는 라리가 36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출전하며 국제 무대를 경험했다. 올 시즌에도 윌리엄스는 클루브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리그 31경기 5골 11도움으로 도움 단독 2위에 올랐다. 클루브는 윌리엄스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바이아웃 액수가 5800만 유로(약 862억원)로 밝혀져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윌리엄스는 최근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윌리엄스는 조별리그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윌리엄스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시즌 도중에는 첼시가 윌리엄스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같은 라리가 소속의 바르셀로나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로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더 많은 제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윌리엄스는 빌바오를 떠날 생각이 없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클루브에서 행복하며 걱정할 일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그는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환상적인 유로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가 벤투와 클린스만의 차이를 거침없이 밝혔다 (ft. 손흥민)한국 축구대표팀의 황인범은 아시안컵에서의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다음 감독은 한국 축구에 애정과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위키트리
'Sony→Son으로, 24시간 삭제→영구 게시'…벤탄쿠르 2차 사과문, 진정성 느껴지나? 'FA 징계+방출설+亞 투어 부정 여론 나오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에게 역겨운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2차 사과문을 올렸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밝혔다. 하지만 진정성 의심을 받았다. 장난스러운 말투에 책임 회피, 실수로 정당화 시키려는 노력이 보였다. 또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게시물을 올렸다. 핵심은 손흥민의 이름을 틀리게 표기한 것다. 벤탄쿠르는 'Sonny'를 'Sony'라고 적었다. 'Sony'는 손흥민의 애칭이 아니라 일본 전자제품 기업 이름이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벤탄쿠르는 22일(한국시간) 두 번째 사과문을 게시했다. 벤탄쿠르는 "모든 팬 여러분, 나를 팔로우 하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알아줬으면 하는 점도 있다. 난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이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 난 모두를 존중하고 포옹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손흥민의 애칭을 쓰지 않고 'Son'이라고 썼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말투는 없었고, 진중했다.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게시물도 아니었다. 벤탄쿠르의 진정성이 느껴지는가. 그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느껴지는가. 여전히 진정성에 의심을 가지고 있는 팬들이 많다. 가벼운 사과문을 올린 후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피해자'인 손흥민이 직접 나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벤탄쿠르와 대화를 했으며 그가 실수를 했고 그도 이를 안다. 그는 내게 사과했다. 벤탄쿠르가 무언가를 공격적으로 말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우리는 형제다. 그리고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지나간 일이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프리시즌에 다시 만나 팀에서 하나로 뭉쳐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끝나지 않았다. 영국축구협회(FA)가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벤탄쿠르의 방출설도 나왔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이적 가능성에 제기된 것이다. 또 프리시즌 토트넘이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었다. 벤탄쿠르는 침묵하다 이 3가지 징후가 드러나자 다시 전면에 나섰다. 마이데일리
최악의 득점지원, 그래서 KBO MVP가 더 빛난다…'7이닝 2실점' 페디의 무력시위, 트레이드 후보 1순위 맞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즌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으나,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참으로 야속한 타선이었다. 페디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 선발 라인업 화이트삭스 : 토미 팸(좌익수)-닉 로페즈(2루수)-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지명타자)-개빈 시츠(우익수)-앤드류 본(1루수)-오스카 콜라스(중견수)-폴 데용(유격수)-코리 리(포수)-레닌 소사(3루수), 선발 투수 에릭 페디. 디트로이트 : 맷 비얼링(중견수)-콜트 키스(2루수)-라일리 그린(좌익수)-마크 칸하(1루수)-지오 어셸라(3루수)-웬실 페레즈(우익수)-저스틴-헨리 몰로이(지명타자)-카슨 켈리(포수)-라이언 크라이들러(유격수),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80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209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트리플크라운'과 함께 정규시즌 MVP 타이틀을 손에 넣은 페디는 시즌이 끝난 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9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페디는 빅리그 복귀전에서 디트로이트와 맞붙었고, 당시 4⅔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했는데, 4월부터 투구 내용이 눈에 띄게 좋아지기 시작했다. 페디는 4월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8⅓이닝 2실점(2자책)으로 역투하는 등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활약하면서 트레이드 후보 0순위로 급부상했다. 화이트삭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일찍부터 사라졌던 까닭이다. 그리고 4월의 활약은 반짝이 아니었다. 페디는 5월에는 무려 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승승장구를 이어갔고, 여전히 승리와 인연이 깊진 않은 편이지만, 6월에도 굳건한 투구를 뽐내는 중이다. 이날 페디의 경기 출발은 조금 불안했다. 페디는 1회 선두타자 맷 비얼링을 중견수 뜬공으로 묶어내며 경기를 출발했다. 이후 콜튼 키스에게 첫 안타를 내준 뒤 라일리 그린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키스에게 도루를 허용했고, 마크 칸하에게 볼넷을 내주며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지오 어셸라를 중견수 직선타로 묶어내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페디의 첫 실점은 2회. 페디는 선두타자 웬실 페레즈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저스틴-헨리 몰로이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카슨 켈리에게 던진 4구째 스위퍼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됐고, 때문에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하면서 2점을 먼저 내줬다. 이후 페디는 다시 만난 비얼링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3회부터는 탄탄한 투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페디는 3회 병살타를 곁들이며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디트로이트 타선을 묶더니, 4회 페레즈-몰로이-켈리로 이어지는 타선을 상대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이에 흐름을 타기 시작한 페디는 5회에도 디트로이트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그린-칸하-어셸라를 퍼펙트로 막아냈다.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던 페디는 7회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에도 페레즈-몰로이-켈리로 이어지는 타선을 요리하면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페디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은 끝내 켈리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화이트삭스 타선은 5회초 공격에서 팸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뽑는데 그쳤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결국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때문에 페디는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쓰게 됐다. 연일 승리를 수확해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 분명 팀을 잘못 고른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화이트삭스이기 때문에 페디의 투구는 더욱 빛을 보는 중. 트레이드 마감 직전까지 페디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페디는 16경기에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이천수 분노 폭발… 대한축구협회 작심하고 저격했다 (+이유)이천수, 대한축구협회 비판. 외국인 감독 실패, 젊고 비전 있는 감독 필요.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한국인 감독 선임하려는 분위기. 좋은 외국인 감독 데리고 오는 게 최선.위키트리
'초전박살' 난 이마나가, 이렇게 NL 신인왕 경쟁 밀리나? 日 시절도 경험하지 못한 11피안타 10실점 '최악투'[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가 초전박살이 났다. 자칫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도 밀려날 수도 있을 정도의 최악의 투구였다. 이마나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투구수 74구, 11피안타(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10자책)으로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 선발 라인업 메츠 :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브랜든 니모(좌익수)-J.D. 마르티네즈(지명타자)-피트 알론소(1루수)-스탈링 마르테(우익수)-마크 비엔토스(3루수)-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호세 이글레시아스(2루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 컵스 : 니코 호너(2루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토퍼 모렐(지명타자)-이안 햅(좌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데이비드 보트(3루수)-미겔 아마야(포수), 선발 투수 이마나가 쇼타. 지난 겨울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뒤 직전 등판(15일)까지 13경기에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1.89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기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물론 신인왕 수상까지 거론됐던 이마나가. 하지만 이날 이마나가의 투구는 그동안의 모습과 완전히 상반됐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했던 커리어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이마나가는 1회 경기 시작부터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2루타를 맞으며 경기를 출발했다. 이후 브랜든 니모에게 볼넷을 내주며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더니, 후속타자 J.D. 마르티네즈에게 던진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이마나가는 피트 알론소를 삼진 처리한 뒤 스탈링 마르테를 투수 땅볼, 마크 비엔토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묶어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힘겨운 스타트를 끊은 이마나가의 불안한 투구는 1회에 머물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2회초 시작과 동시에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에게 하이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이날 두 번째 피홈런을 내주면서 4실점째. 이후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해리슨 베이더와 린도어를 모두 뜬공으로 묶어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이번에는 니모에게 던진 다시 한번 직구를 공략당해 이번에는 좌익수 담장으로 향하는 투런포를 맞았다. 2회 종료 시점에서 5개의 피안타(피홈런 2개) 중 4개가 포심 패스트볼에서 나온 만큼 이마나가는 3회부턴 투구 패턴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이 또한 무용지물이었다. 이마나가는 린도어에게 스위퍼를 공략당해 다시 안타를 맞더니, 니모에게도 스위퍼에 안타를 내주며 1, 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마르티네즈에게는 스플리터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점수차는 8-1까지 벌어졌다. 결국 컵스 벤치는 이마나라를 조기강판하기로 결정했지만, 실점은 이어졌다. 이마나가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헤이든 웨스네스키가 이어지는 무사 1, 2루에서 알론소에게 볼넷을 헌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마르테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면서 이마나가의 승계주자가 홈을 밟았다. 그리고 웨스네스키는 다시 한번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만든 뒤 이글레시아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게 되면서 이마나가의 책임 주자가 모두 득점하면서 실점은 10실점까지 치솟았다. 일본 시절에도 10실점 경기는 경험하지 못했던 이마나가는 이날 3이닝 11피안타(3피홈런) 10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남기게 됐고, 1.89에 불과했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무려 2.96까지 대폭 치솟았다. 당연히 패전은 덤이었다. 현재 '특급유망주'로 불리는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일 압권의 투구를 거듭하고 있었던 만큼 이마나가가 순식간에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을 정도의 커리어로우 투구였다.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경기가 끝난 뒤 "이전에 메츠와 붙었을 때의 메츠 타선과 내 컨디션, 오늘의 내 컨디션이 달랐다. 메츠의 타자들이 제대로 대응을 했다. 상대에 대책에 나도 대응을 했어야 했는데…"라며 "웜업을 할 때 몸 상태가 좋은 것과 결과가 일치하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상태가 좋아도 경기 결과가 좋지 않고, 웜업이 잘 안 돼도 경기 내용이 좋은 경우가 있다. 오늘은 보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마나가는 컨디션이 '보통'이었다고 했지만,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진 모양새였다. 이에 이마나가는 "지난번에도 초반에는 약간 직구 구속을 줄이고, 7회에 93마일을 던졌다. 처음에는 구속을 낮추고, 서서히 올래는 플랜이었다. 하지만 그 전에 맞아버렸다. 상대가 대책을 갖고 나왔을 때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가슴 친 음바페' 프랑스, 네덜란드전 무득점 무승부…D조 2위[유로 2024]프랑스의 결정력 부재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가슴을 쳤다.프랑스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와 0-0 무승부에 그쳤다.승점1 추가에 그친 프랑스는 2위(1승1무·승점4)에 자리했다. 1위 네덜란드(승점4)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린 상태다.오스트리아전(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음바페가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출전을 강행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음바페가 빠진 어려운 상황에… 데일리안
조상우, 966일 만에 세이브...'동료들 보고 세리머니 따라했어요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1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29)가 966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조상우는 이날 팀의 5-2 승리를 지키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조상우의 마지막 세이브는 2021년 10월 28일 고척 kt wiz전 이후 966일 만에 나온 것이다. 경기 후 조상우는 "마지막 세이브가 포모스
음바페도 한숨→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프랑스-네덜란드 헛심공방…레반도프스키 '1호 탈락 눈물'[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 우승후보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아트사커' 프랑스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대결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코뼈 골절로 킬리안 음바페가 결장한 프랑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만났다. 1차전 승리로 승점 3을 안고 싸웠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결장 속에 4-4-1-1로 전형 변화를 줬다. 마르쿠스 튀랑을 원톱에 세우고, 앙투안 그리즈만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투입했다. 네덜란드는 멤피스 데파이를 원톱으로 포진시켜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프랑스가 전반적으로 앞서는 경기력을 보였다. 볼 점유율에서 58-42로 우위를 점했고, 슈팅 수(16-8)는 두 배나 많이 기록했다. 코너킥 수(6-3), 패스 성공(613-354), 패스 성공률(92%-89%)에서도 더 나았다. 하지만 공격 정확도가 떨어졌다. 유효 슈팅 수에서는 3-4로 오히려 뒤졌다. 0의 행진에 갇힌 두 팀은 후반전까지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승점을 나눠가졌다. 프랑스는 킹슬리 코망,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해 공격력 강화를 꾀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네덜란드도 폴란드와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부트 베르호스트 등 4명을 후반전에 교체 투입했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사실상 D조 1위 결정전에서 무승부가 나왔다. 두 팀 모두 승점 4를 마크한 가운데, 골득실까지 +1로 같아졌다. 2득점 1실점을 기록한 네덜란드가 1득점 무실점을 마크한 프랑스에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프랑스는 조 2위를 유지했다. 네덜란드는 26일 오스트리아와 3차전, 프랑스는 같은 날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D조의 또 다른 2차전에서는 오스트리아가 폴란드를 3-1로 꺾었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후 후반전 중반 두 골을 몰아치며 승전고를 울렸다. 오스트리아는 1승 1패 승점 3을 적어내며 D조 3위로 올라섰다. 폴란드는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프랑스와 3차전 결과에 상관 없이 이번 대회 탈락 1호 팀이 되고 말았다. 부상으로 네덜란드와 1차전에 결장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후반전 중반 투입하는 승부를 띄웠으나 패배 쓴잔을 들었다. 마이데일리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83세 할머니에게 미친 놀라운 영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따뜻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최종전을 치르기 하루 전 치매를 앓고 있는 83세 정금남 할머니를 만났다. 손흥민 '찐팬'이었던 할머니는 손흥민을 한 번에 알아봤고, 손흥민을 손자처럼 안아주면서 "너무 말랐다"며 걱정을 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하며 "할머니 덕분에 사랑 받는 느낌이 든다. 항상 응원해 줘 감사하다"며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손흥민이 선물한 유니폼을 입고 이튿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할머니는 "지금이 83세인데 100세까지 축구를 볼 것"이라고 웃었다. 이 따뜻한 소식이 영국에 까지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83세 할머니에게 미친 놀라운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주장이자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는 치매로 고통 받는 할머니에게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 83세 정금남 할머니에게 놀랍고도 따뜻한 영향을 미쳤다. 할머니는 최근 몇 년 동안 치매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지만, 그녀가 알아본 사람 중 한 명이 그녀의 나라 축구 대표팀 주장이다. 그녀는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는 쏘니를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지었고, 손흥민은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녀는 손흥민의 손을 꽉 잡고 '너무 말랐다'며 '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했고, 경기장에 이 유니폼을 입고 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은 그녀에게 '당신이 항상 지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당신이 나를 응원하는 영상에 영감을 받았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손흥민은 정말 대단해 보인다. 나는 겨우 83세다. 100살이 될 때까지 축구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며 감동적 이야기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용서와 별개→벤탄쿠르, 징계 가능성 있다'…남미 매체도 인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이 된 벤탄쿠르의 징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21일(현지시간) '벤탄쿠르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FA는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BBC는 20일 '자선단체 킥잇아웃은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한 수 많은 보고를 받았다. 이러한 보고서는 이미 클럽과 관련 당국에 전달됐다'고 전했다. 킥잇아웃은 '이번 일은 동아시아와 더 넓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킥잇아웃은 지난 1993년 영국에서 설립된 단체다. 남미 매체 볼라빕은 21일 'FA의 조사와 제재 가능성이 벤탄쿠르가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것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우리는 벤탄쿠르의 이번 상황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으로 복귀하면 징계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용서에도 불구하고 징계나 벌금이 적용될 수 있다'며 '2019년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팀 동료였던 멘디에게 했던 행동이 FA에게는 인종차별 공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FA는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5만유로의 벌금과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팀 동료인 멘디에 대해 SNS에 초콜릿으로 묘사해 논란이 됐고 맨시티 선수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징계를 받았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고 손흥민은 20일 SNS를 통해 "벤탄쿠르는 실수를 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탄쿠르가 나에게 사과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형제고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벤탄쿠르의 소속팀 토트넘은 이번 일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외면한 가운데 벤탄쿠르의 징계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벤탄쿠르,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KIA 독식 막은 30%의 힘, 선수도 권위도 살렸다 [기자수첩-스포츠]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선정에 선수단 투표 30%를 반영하는 방식이 ‘신의 한 수’가 되는 모양새다.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팬투표 편중 현상은 매년 적지 않은 논란을 야기했다. 선수 개인의 성적보다는 강력한 팬덤을 등에 업은 특정 구단이 올스타를 독식하며 일부만의 축제로 전락했다.지난 2012년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초반 상위권에 안착하자 롯데 선수 전원이 압도적인 팬 성원에 힘입어 올스타에 선정됐다.이어 2013년에는 10년 동안 가을야구에 참가하지 못한 LG트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밝히자 팬심이 발동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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