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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외계인' 활짝 웃다! 27득점 9R 5AS 3블록슛, '농구 괴물' 웸반야마 大폭발→샌안토니오, 클리퍼스 36점 차 대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외계인' 빅토르 웸반야마(20·프랑스)가 대폭발했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며 '농구 괴물'의 진가를 드러냈다. 득점, 리바운드, 도움, 블록슛에서 모두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웸반야마는 1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샌안토니오의 센터로서 골 밑을 지켰다. 25분 4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골 밑뿐만 아니라 외곽까지 넘나들고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샌안토니오의 122-86 대승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중심 축으로 초반부터 앞서며 기세를 드높였다. 1쿼터에 31-17로 크게 리드했다. 2쿼터에도 32-26으로 전진하며 전반전을 63-43, 20점 차로 마무리하고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28점을 뽑아내고 상대 공격을 20점으로 막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쿼터에도 더 도망가며 대승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7승 16패 승률 0.515를 찍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16승 16패 승률 0.500)를 제치고 서부콘퍼런스 9위로 올라섰다. 홈에서 12승 7패로 강점을 보이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최근 10경기 6승 4패를 기록하면서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26승 5패 승률 0.839)와 격차를 10경기로 줄였다. 클리퍼스는 샌안토니오에 덜미를 잡히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19승 14패 승률 0.576을 마크했다. 18승 13패 승률 0.581의 덴버 너기츠와 LA 레이커스에 밀려 서부콘퍼런스 7위로 추락했다. 선두 오클라호마 시티와 격차는 8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19경기 5승 5패로 주춤거리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전반전 벌어진 20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이 17득점, 스몰포워드 노먼 포웰이 1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부터 후보 선수들을 투입했고,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면서 백기를 들고 완패를 떠안았다. 마이데일리
  • '1월 이적 시장 열리자마자 움직였다'…레알, '리버풀 성골 유스' 영입 위해 접근→리버풀은 단칼 거절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리버풀이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알렉산더 아놀드를 영입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오늘(1일)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사전 협상 테이블을 펼쳐 다음 시즌을 앞두고 영입할 수도 있지만,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이적 시장 때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제안은 정식적인 제안이나 금전적인 오퍼가 아닌, 클럽 간의 접근 방식이었다"면서도 "리버풀은 이 접근을 신속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 알렉산더 아놀드는 이번 시즌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33경기를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리버풀의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며 23경기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핵심 자원인 만큼 리버풀도 알렉산더 아놀드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은 알렉산더 아놀드와 그의 측근들과 대화를 진행 중이다. 그의 계약을 연장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하메드 살라와 주장 버질 반 다이크의 계약 연장도 논의 중이다"며 "알렉산더 아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현재까지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는 전혀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와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험이 있는 게리 리네커는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천했다. 그는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을 통해 "알렉산더 아놀드는 주드 벨링엄과 아주 가까운 사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잘 어울릴 것이다. 그는 거기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우리가 여기에서 그의 수비에 대해 과하게 비판하는 것처럼, 그들은 그런 방식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은 훌륭한 선택이다. 리버풀에는 큰 손실이겠지만, 유망주가 잘 성장하고 있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다"며 "나는 그 일이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물론 제가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26초 KO승→아버지처럼 화끈하게 이겼다! 사쿠라바 가즈시 아들 다이세이, MMA 데뷔전 V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출신의 'MMA(종합격투기) 전설' 사쿠라바 가즈시(55)의 아들 사쿠라바 다이세이(26)가 MMA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버지처럼 화끈한 경기를 펼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상대를 압도하며 '26초 KO승'을 거뒀다. 사쿠라바 다이세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진 'RIZIN DECADE'에서 야치 유스케(33)와 격돌했다. MMA 전적 41전의 베테랑 파이터 야치와 주먹을 맞댔다. 처음으로 MMA 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데뷔전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침착하고 강력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고, 26초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부터 킥 공격으로 공세를 편 그는 야치가 발을 잡자 짧은 왼손 펀치를 적중하며 다운을 빼앗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로 연결했다. 곧바로 상위 포지션을 점령한 후 강력한 파운딩을 퍼부었다. 상대를 그로기 상태에 빠뜨리며 래퍼리 스톱을 받아내고 환호했다. 이날 승리로 '사쿠라바 가문'의 기세를 이어갔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세계적인 MMA 파이터로 거듭난 아버지처럼 좋은 경기력으로 데뷔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사쿠라바 다이세이는 이번 경기 전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언젠가 아버지와 함게 경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태그 팀 매치 같은 걸 상상해 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쿠라바 다이세이의 아버지인 사쿠라바 가즈시는 일본 종합격투기 중흥기를 이끈 '전설'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 프라이드 FC와 K-1 무대 등을 누지며 세계적인 강호로 거듭났다. 특히, '무적'을 자랑한 브라질의 그레이시 가문 선수들을 꺾고 '그레이스 헌터'로 명성을 떨쳤다. 호이스 그레이시, 호이스 그레이시를 비롯해 퀸튼 잭슨, 케빈 렌들맨, 반더레이 실바, 미르코 크로캅,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등 강호들과 명승부를 벌인 바 있다. UFC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그는 2015년 아오키 신야에게 패한 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MMA 전적 26승 17패 1무 2무효를 적어냈다. 한국인 파이터 윤동식, 추성훈과 격돌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맨유 레전드' 또또또또 사령탑 새드 엔딩…'4승 6무 13패라니' 7개월 만에 경질당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경질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루니가 플리머스 감독직을 맡은 지 7개월 만에 경질됐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아이콘 루니는 지난 5월 플리머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됐으나, 그의 재임 기간은 참단한 성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플리머스 구단은 "플리머스는 루니 감독과의 상호 합의 하에 즉시 결별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힌다. 루니와 함께 마이크 펠란 수석 코치와 사이먼 아일랜드 코치도 구단을 떠난다"고 전했다. 이어 "1군 코치 케빈 낸스키벨과 주장 조 에드워즈가 새해 첫날 브리스톨 시티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며 "골키퍼 코치 대럴 플래하반은 계속해서 팀을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루니와 그의 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그들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루니는 올 시즌 플리머스에서 챔피언십 23경기 지휘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4승 6무 13패를 기록했다. 22골을 넣은 반면, 5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5일 포츠머스전 이후 승리가 없었다. 이후 9경기 연속 무승이다. 3무 6패였다. 플리머스는 현재 승점 18점으로 챔피언십 최하위다. 결국 루니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루니는 "플리머스의 이사회, 특히 사이먼 핼렛과 닐 듀스닙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들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환영해 준 모든 스태프와 이 클럽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모든 분들, 선수들,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지지 덕분에 제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홈 파크(플리머스 홈구장)에서의 경기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그린 아미에게도 감사하다. 우리는 이 기억들을 영원히 공유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제 코칭 스태프인 낸스키벨, 아일랜드, 플래하반, 펠란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들의 지식, 헌신, 도움 그리고 지지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 플리머스는 항상 제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 팀의 결과를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루니는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가장 먼저 더비 카운티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승점이 삭감됐고 강등의 아픔을 느꼈다. 이후 미국 D.C. 유나이티드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후 팀을 떠났고 버밍엄 시티에서 2승 4무 9패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어 플리머스에서도 좋은 결말을 만들지 못했다. 한편, 루니는 최근 논란이 된 사생활 관련 소문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한 여성이 그의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확산됐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영상을 인지하고 있다. 이 영상은 남성과 여성이 제 아파트를 둘러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부는 저를 집까지 태워줬고, 당시 아파트에는 제 아들도 있었다"며 "영상은 작년 여름에 촬영된 것이다. 한 매체가 이 영상을 여성이 혼자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도록 편집한 것이 유감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강강강양양양강양양양강양양강' 14년간 계속된 포수 '양강'체제, 아성 무너뜨릴 선수는 누구? 강민호 "박동원·김형준 치고 올라와"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밝았다. 올해야말로 14년간 이어진 양의지(NC 다이노스)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의 독주 체재가 깨질까. 강민호는 경쟁자로 박동원(LG 트윈스)과 김형준(NC 다이노스)을 언급했다. 강민호는 지난달 13일 2024시즌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총 288표 중 191표를 득표, 득표율 66.3%로 대부분의 표심을 휩쓸었다. 대항마 박동원은 89표(30.9%)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이어 장성우가 5표(1.7%), 김형준, 이지영(SSG 랜더스), 최재훈(한화 이글스)가 각각 1표(0.3%)씩을 받았다. 표심은 갈렸지만 성적은 엇비슷했다. 강민호는 136경기 403타수 122안타 19홈런 48득점 77타점 타율 0.303 출루율 0.365 장타율 0.496을 기록했다. 박동원은 130경기 434타수 118안타 20홈런 58득점 80타점 타율 0.272 출루율 0.349 장타율 0.461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수상으로 강민호는 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2008년 처음으로 황금 장갑을 손에 넣은 강민호는 2011~2013년, 2017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최고의 포수로 선정됐다. 김동수(전 히어로즈·7개)와 함께 포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포수 골든글러브 1위의 주인공은 양의지다. 양의지는 2014~2016년, 2018~2020년, 2022~2023년까지 총 8차례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양의지는 작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 119경기 430타수 135안타 17홈런 57득점 94타점 타율 0.314 출루율 0.379 장타율 0.479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골든글러브 후보에 들지 못했다. 양의지는 포수로 수비 608⅓이닝, 지명타자로 161타석을 소화했다. 포수 부문 후보에 들려면 720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했다. 지명타자 후보로 나서려면 최소 297타석을 채워야 했다. 모두 기준에 들지 못하며 2024년 양의지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한 차례 쉬어갔다. 하지만 '양강'체제는 이어졌다. 2011년 이후 강민호와 양의지는 서로 포수 골든글러브를 나눠 가졌다. 내로라하는 포수들이 경쟁에 참여했지만 두 국가대표 포수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2010년 조인성(LG 트윈스)을 마지막으로 다른 포수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박동원이 이들의 아성을 넘보기 시작했다. 박동원은 이전까지 일발 장타력은 확실하지만 정확성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2024년에는 타율 0.272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홈런도 20홈런을 때려내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끝난 뒤 강민호는 "(양)의지랑 저 말고는 포수의 성장이 KBO에서 더뎠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박동원이 많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라며 흡족하게 후배의 성장을 돌아봤다. 젊은 포수 중에서는 김형준을 언급했다. 강민호는 "그 밑에 김형준 선수나 좋은 포수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아 포수 선배로서는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김형준은 지난 시즌 성장통을 겪었다. 119경기에 출전해 354타수 69안타 17홈런 39득점 50타점 타율 0.195 출루율 0.285 장타율 0.373의 성적을 썼다. 한 시즌 최다 출전, 최다 안타, 최다 홈런, 최다 득점, 최다 타점 등 대부분의 누적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를 썼다. 하지만 타율에서 알 수 있듯 공을 맞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두 선수는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포수 마스크를 쓰며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박동원과 김형준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나란히 승선, 한국의 안방을 지켰다. 무엇보다 박동원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형준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차세대 국가대표 포수로 자리매김했다. 포수는 대표적인 대기만성 포지션이다. 경험이 없다면 대성할 수 없다. 2010년 1군에 데뷔한 박동원은 마침내 과실을 맺고 있다. 김형준은 젊은 나이에도 누구보다 많은 큰 경기 경험을 보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2025년 포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양강체제의 지속일까, 새 얼굴의 출현일까.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2025시즌이 벌써 기다려진다. 마이데일리
  • 이승우·백승호와 어깨 나란히 했던 한국 축구 최고 기대주, 정말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장결희(26),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으로 강원FC 입단 테스트에서 불합격. 팬들의 안타까운 반응 속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상황. 위키트리
  • '성골 유스'처럼 보이네…"사과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맨유 FW, 최근 팀 부진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사과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시즌 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는 승부수를 띄운 맨유였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PL 8경기에서 2승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1승뿐이다. 맨유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다. 강등권에 있는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5점)과의 승점 차는 단 7점 차다. 상위권과의 격차보다 훨씬 좁다.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보다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14위로 마무리한 상황에서 맨유의 아마드 디알로가 소셜미디어(SNS)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주 힘든 한 해였다. 사과만으로는 부족하지만… 여러분은 이 모든 시간 동안 우리를 지지해 주셨고 계속해서 응원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탈란타 BC 유스 출신인 디알로는 2021년 1월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레인저스와 선덜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완벽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27경기에 나와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는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자신감 때문일 것이다. 이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나는 항상 이런 방식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었지만, 경기 시간과 자신감이 차이를 만들었을 것이다"며 "지금은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시고, 이 클럽에서 뛸 기회를 주실 때마다 저는 클럽과 팀을 위해 싸우고 제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맨유 레전드 네빌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디알로가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자 "그는 에너지, 열정, 끈기, 믿음 등 PL 선수라면 맨유에서 보여줘야 할 모든 면모를 유일하게 발휘하고 있는 선수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위기의 韓 최초 4연패 명가, 1순위 쿠바 특급 돌아온다…"요스바니 응원" 러시아 소방수의 아름다운 이별, 이제 어디로 갈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대한항공의 선택은 '쿠바 특급'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외국인 선수 관리 규칙 제12조(대체 선수)에 의거해 요스바니를 후반기 출전자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요스바니는 1라운드 2경기만 뛴 후 우측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대한항공 관계자는 "요스바니는 6주에서 8주 정도 재활을 해야 한다. 빠른 복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었다. 대한항공은 일시 교체 외인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이었던 러시아 출신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을 데려왔다. 막심은 오자마자 맹활약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막심 합류 후 2라운드 5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3라운드 성적이 아쉬웠다. 6경기 135점 공격 성공률 43.75%. 2라운드 기록은 141점 공격 성공률 52.23%였다. 3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는 5점 공격 성공률 20%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막심이 주춤하자, 대한항공도 승점 쌓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은 11승 7패 승점 36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1위 현대캐피탈(16승 2패 승점 46)과 승점 차는 10이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3위 KB손해보험(9승 9패 승점 18점)에 발목이 잡혔다. 결국 대한항공은 막심 대신 요스바니와 동행을 택했다. 먁심은 대한항공 합류 후 기자와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요스바니와 알고 지낸 사이이다. 대한항공에 오기 전부터 요스바니의 상황을 알고 있었다. 또한 내가 대체 외국인 선수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요스바니와는 응원하는 사이며, 만나면 서로의 몸 상태를 물어본다. 요스바니의 컨디션이 돌아오면 떠나야 할 수도 있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라고 했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남은 시즌을 함께 하지는 못하게 됐다. 막심은 아직 한국에 있다. 다른 나라로 가 뛸 수도 있으나, V-리그 다른 팀 이적도 가능하다.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를 교체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란 출신 아시아쿼터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와 포지션이 겹치지만, 공격력 강화를 위한 카드로 막심이 후보가 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복귀와 함께 후반기 대반격을 노린다. 요스바니는 3.57%의 확률읖 뚫고 대한항공이 1순위로 선택한 외국인 선수. 부상 이탈 전까지 2경기 48점 공격 성공률 56%로 맹활약 중이었다. 현재 요스바니는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V-리그 후반기는 오는 7일 시작된다. 후반기 시작 전까지, 각 팀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전력 보강에 매진한다. 대한항공은 이란 출신 아시아쿼터 모라디 아레프(등록명 아레프)를 대신할 선수를, KB손해보험도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를 대체할 자원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데일리
  • '4억 8000만' 슈퍼카 반파 사고 후 퇴원한 안토니오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카일 안토니오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은 안토니오가 사고 후 3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음을 밝혔다. 안토니오는 집으로 돌아가 회복을 이어가며 사진과 메시지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안토니오는 구단을 통해 "매년 이맘때면 무엇에 감사하는지 묻는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매년 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제가 무엇에 감사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바로 살아 있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그동안 삶을 당연하게 여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항상 다음 날, 내년을 계획하며 내일이 보장된 것처럼 생각했다. 가까운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고, 다른 친구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하는 것을 보면서도,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완전히 깨닫지 못했다"며 "하지만 최근 겪은 일은 제 눈을 뜨게 했다. 삶은 정말로 연약하며, 모든 순간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안토니오는 자신의 회복을 도와주고 응원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응급 의료팀, NHS(영국 국영 의료 서비스), 에어 앰뷸런스, 로열 런던 병원과 크롬웰 병원의 모든 분, 그리고 웨스트햄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의료팀, 구단 이사회, 직원들, 동료 선수들, 그리고 놀라운 팬들까지 여러분 없이는 제가 이 일을 극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를 항상 곁에서 지켜봐 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여러분이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토니오는 "마지막으로 전 세계 축구 커뮤니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사랑과 응원은 제게 정말 큰 의미였다"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며, 한 분 한 분께 끝없이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그리고 곧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안토니오는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했다. 26만 파운드(약 4억 8000만 원) 상당의 슈퍼카를 끌고 나왔는데, 악천후로 인해 차량이 통제력을 잃었고 나무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는 1시간 가까이 차량에 갇혀 있다가 구조대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국 매체들은 1년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은퇴 가능성까지 암시했다. 안토니오는 2015-16시즌부터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통산 323경기에 출전해 83골을 넣었다. 웨스트햄 구단 통산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 '체조 여왕' 바일스·'장대높이뛰기 황제' 뒤플랑티스, 2024 AIPS 올해의 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포츠기자들이 뽑은 2024 최고의 남녀 선수!'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7·미국)와 '장대높이뛰기 황제' 아르망 뒤플랑티스(24·스웨덴)가 2024 AIPS(세계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영예를 안았다. 바일스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총점 703을 얻어 AIPS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2016, 2018, 2019, 2023, 2024)로 AIPS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3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총 11개의 메달(금메달 7, 은메달 2, 동메달 2)을 목에 걸었다. 미국 올림픽 체조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또한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30개의 메달(금 메달 23개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체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바일스에 이어 스페인 출신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아이타나 본마티(337점)가 2위에 올랐다. 세인트루시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육상 100m 금메달 및 200m 은메달을 차지한 줄리엔 알프레드(263점)가 3위에 랭크됐다. '장대높이뛰기 황제' 뒤플랑티스는 2024 AIPS 선정 최고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그는 올해 세계 기록을 세 번이나 경신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파리 올림픽에서 6m25를 뛰어넘으며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1950년대 이후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뒤플랑티스는 올해 유럽 선수권 대회,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 다이아몬드 리그 등에서도 기록적인 성과를 올리며 '무패 시즌'을 기록했다. 총점 603을 얻어 처음으로 AIPS 올해의 남자 선수를 처음으로 수상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뒤플랑티스에 이어 테니스 전설 노박 조코비치가 368점으로 2위, 슬로베니아의 사이클 선수 타데이 포가차르가 294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한편, AIPS는 매년 올해의 선수를 투표해 선정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아 발표한다. 올해 투표에는 111개국 518명의 스포츠 기자들이 참여했다. 마이데일리
  • KIA 통합 2연패 도전, 2018년과 이래서 다르다…2014 삼성이 마지막 연속 통합우승, 대항마 삼성·L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년, 을사년이 밝았다. KIA 타이거즈가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끊긴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KBO리그에 연속 통합우승은 고사하고, 연속우승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가장 최근의 연속 통합우승은 2011~2014년 삼성 라이온즈였다. 한국시리즈 연속우승도 2015~2016년 두산 베어스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KBO리그는 왕조 없는 춘추전국시대다. 2017년 KIA는 2016년 통합우승팀 두산 베어스를 누르며 2009년 이후 8년만에 통합우승을 했다. 그러나 2018년에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SK 와이번스는 2019년 역대급 용두사미 시즌을 보냈다. 2019년 통합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이후 2년 더 한국시리즈에 연속 진출했으나 우승까지 가지 못했다. 2020~2021년에는 9~10구단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듬해 나란히 힘이 달렸다.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SSG 랜더스 역시 2023년에는 준플레이오프서 힘 없이 무너졌다. 2023년 통합우승의 한을 푼 LG 트윈스도 2024년에는 3위로 처졌다. 신인드래프트의 전면드래프트화, 신규 외국인선수 100만달러 상한선 등 각종 제도가 왕조는 고사하고 연속우승도 힘들게 한다. 한국야구의 투수층이 풍족하지 못하다 보니 우승을 차지한 팀들은 이듬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았다. 2017년 KIA도 막강한 타선과 선발진의 힘으로 통합우승을 했지만, 2018년엔 주춤했다. 베테랑 타자들의 성적이 조금씩 떨어졌고, 이들을 뒷받침할 뎁스가 풍족한 편은 아니었다. 불펜은 2017년에도 고민이었고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외국인투수들의 생산력도 조금 떨어졌다. 그러나 2025년 KIA는 2018년 KIA와 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우선 2025년 KIA는 7년 전과 달리 뎁스가 풍족하다.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김태군, 양현종 등 베테랑들이 또 한 살을 먹는다. 그러나 이들을 뒷받침하는 전력이 7년 전과 비교가 안 된다. 리그 최고타자로 떠오른 김도영은 또 한번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최원준, 박찬호, 이우성 등 허리가 막강하다. 한준수, 윤도현, 김규성, 박민, 박정우 등 성장이 기대되는 젊은 타자가 수두룩하다. 베테랑들의 성적이 작년보다 떨어져도 보완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2018년엔, 김도영처럼 미래가 빛나는 선수가 지금보다 적었다. 마운드에는 이의리가 여름에 복귀하고 윤영철은 정상적으로 풀타임 선발을 준비한다. 여기에 김도현과 황동하 역시 첫 풀타임 선발이 가능하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건재하고, 아담 올러만 터지면 선발진은 작년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 불펜은 장현식이 LG 트윈스로 떠났지만, 조상우를 영입했다. 작년에 주춤한 임기영, 최지민 등은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 2024시즌 많이 던진 불펜들의 성적이 처질 수 있지만, 타선처럼 자체적으로 만회할 힘이 있어 보인다. 여러모로 2018년과 많이 다르다. 2017~2018년 당시 선수였던 이범호 감독도 이미 한국시리즈 준비기간 당시 일단 우승만 하면 2025년은 2018년과 무조건 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 부상 관리만 잘 하면 무너지지 않고 계속 치고 나갈 힘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KIA의 대항마는 단연 삼성과 LG다. 삼성은 최원태와 검증된 아리엘 후라도로 선발진을 보강했다. 이범호 감독은 삼성 젊은 선수들이 한국시리즈에서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올 시즌 더 잘할 것으로 내다봤다. LG도 장현식, 김강률, 최채흥으로 함덕주와 유영찬의 전반기 이탈에 충분히 대비했다. 2024시즌 주춤한 타선이 반등하면 만만치 않은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IA의 의지도 결연하다. 올 시즌을 마치면 양현종, 조상우, 박찬호, 최원준, 이준영, 한승택이 FA 자격을 얻는다. 팀 페이롤도 경쟁균형세 납부 기준에 거의 다다른 상태다. 2025시즌 이후 전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올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동기부여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KIA가 2014년 삼성 이후 끊긴 연속 통합우승의 명맥을 이어갈까. 현 시점에선 긍정도 부정도 하기 어렵다. 단, 최형우는 괌에서, 김선빈은 오키나와에서 후배들을 이끌고 개인훈련을 한다. 조상우, 임기영 등 몇몇 투수는 미국 샬럿의 트레드 어슬레틱스에서 개인훈련을 한다. 이달 말 어바인에 집결하기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 피츠버그→워싱턴→SD→클리블랜드→마이애미→애리조나…ML 171홈런 거포 저니맨, 친정 컴백 "워싱턴과 1년 88억 계약"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저니맨' 조쉬 벨이 워싱턴으로 돌아간다. 'ESP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최근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야수 조쉬 벨과 1년 600만 달러(약 88억)에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벨에게 워싱턴은 익숙한 곳이다. 2021년부터 2022년 중반까지 워싱턴에서 활약했다. 벨은 2021년 144경기 130안타 27홈런 88타점 75득점 타율 0.261 OPS 0.82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 2022년 8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되면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2022시즌 156경기 147안타 17홈런 71타점 78득점 OPS 0.78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이후 2년 3300만 달러(약 485억)을 받는 조건으로 클리블랜드로 떠났으나 정착하지 못했다.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2023년 8월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되었으며, 2024년 7월에 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팀을 옮겼다. 최근 3년 동안 트레이드만 세 번 경험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제 구실을 해낼 선수다. 벨은 2016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2년차인 2017년 159경기 140안타 26홈런 90타점 75득점 타율 0.255 OPS 0.800을, 2018년에는 148경기 131안타 12홈런 62타점 74득점 타율 0.261 OPS 0.936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9시즌에는 143경기에 나와 146안타 37홈런 116타점 94득점 OPS 0.936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작성했다. 올스타 선발의 영광도 누렸다. 벨은 ML에서만 171개의 홈런을 쳤다. 9시즌 동안 20홈런 이상을 친 시즌이 4시즌이나 된다.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팀 135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팀 홈런 최하위였으며, 장타율도 0.375로 낮았다. 워싱턴은 지난해 12월 23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나다니엘 로우를 영입했다. 로우는 올 시즌 16홈런을 쳤으며, ML 통산 89홈런 329타점을 올렸다. 로우는 2022년 실버슬러거, 2023년에는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벨은 로우와 힘을 합쳐 워싱턴의 장타력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평범한 수준의 골키퍼가 됐다'…'김민재 동료' 노이어, 키커 랑리스테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골키퍼 노이어의 노쇠화가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노이어는 올 시즌 예전과 같은 자신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노이어는 독일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 아니다. 노이어는 키커가 발표한 랑리스테에서 내셔널 클래스에서도 중위권에 머물렀다'며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적인 스타일의 경기를 펼친다. 노이어는 올 시즌 아스톤빌라전과 레버쿠젠전에서 잘못된 결정으로 팀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노이어는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발표한 랑리스테에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중 8위를 기록했다. 키커는 분데스리가에서 월드클래스 골키퍼가 없다고 평가한 가운데 라이프치히 골키퍼 굴라시가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다. 노이어와 함께 바우만(호펜하임), 젠트너(마인츠), 코벨(도르트문트) 등은 내셔널클래스로 분류됐다. 키커는 센터백 순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6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키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월드클래스는 한 명도 없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와 함께 7명의 선수는 인터내셔널클래스로 분류되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94.2%를 기록한 가운데 조나단 타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올 시즌 분데스리가 패스 성공률 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속도 33.75km/h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지난 27일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10명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결함이 있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초반에도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낮아졌다'면서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김민재는 모든 면에서 발전했고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수비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특히 시즌 중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최상위 수비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의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얼마나 어려운 역할을 맡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 김민재는 최근 몇 주간은 약간 불안했지만 무릎 문제를 이겨내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올 시즌 다양한 기록이 주목받는 가운데 라우터바허 안차이거는 '김민재는 출전 시간에 있어서도 괴물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035분 동안 활약했고 2160분 동안 출전한 킴미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신뢰한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꽃을 피웠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고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전 실점 상황처럼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트로피 수집' 호날두, 사우디 리그 우승까지 알 나스르 떠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알 나스르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에 성공할 때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지 않을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 '호날두는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새로은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호날두는 여전히 계속 선수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야심찬 목표가 있다. 호날두는 리그 우승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2-23시즌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반면 지난해부터 활약한 알 나스르에선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알 나스르는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알 나스르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글로브사커어워드에서 중동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글로브사커어워드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인해 호날두에게 질문한 진행자는 재빨리 호날두의 말을 끊었다. 호날두는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시티에 대해선 "맨시티 선수들은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할 만큼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맨시티가 그들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과르디올라는 매우 똑똑한 감독이고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1보다 수준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1보다 높다. 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이곳에 와서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38도, 39도, 40도일 때도 경기를 한다"며 "프랑스에는 파리생제르망(PSG)만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선 PSG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없다. PSG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SUN·장종훈·이승엽·박병호만 해냈다…KIA 김도영 2025 위대한 도전, MVP 2연패 대업은 가능할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 역사상 단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025년을 맞이해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김도영에게 2024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141경기서 544타수 189안타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장타율 0.647 출루율 0.420. 4월 최초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3-30-30-100-10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한 시즌 최다득점까지. 김도영이 2024시즌 MVP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장일치까지 기대할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그런 김도영은 2025시즌에도 MVP 1순위다. 데뷔 4년차를 맞이해 프로에서 경험도 조금 쌓았고, 전성기에 들어섰다.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을 가졌다. 김도영은 연말 시상식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개인훈련을 소화해왔다. 자신만의 오프시즌 준비 루틴이 확고하다. 김선빈은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자신이 주최하는 오키나와 미니캠프에 김도영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김도영이 자신의 루틴을 지키겠다며 정중히 거절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범호 감독은 그런 김도영이 2024시즌보다 더 화려하고 찬란한 시즌을 만들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바라봤다. 그러기 위해 작년보다 잘 할 생각을 하지 말고, 유지만 해달라고 주문했다. 과도한 부담을 갖지 말고 하던대로 하다 보면 실력과 기술, 경험이 어디로 도망가지 않을 것이란 얘기였다. KIA는 올해 통합 2연패에 도전한다. 김도영의 활약은 상수여야 한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과 막강한 쌍포를 구축, 시너지를 내는 게 중요하다. 위즈덤의 가세로 김도영도 견제가 분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 30개를 범한 실책도 올해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한국시리즈와 프리미어12서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그동안 꾸준히 기울여온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범호 감독도 올해 김도영의 실책은 무조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래야 KIA의 수비력이 한 단계 더 단단해진다. 김도영이 2024시즌처럼 진기록 퍼레이드를 펼치지 못해도 정규시즌 MVP 2연패에 도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역대 정규시즌 MVP 2연패는 1989~1990년 선동열, 1991~1992년 장종훈, 2001~2003년 이승엽, 2012~2013년 박병호까지 단 4명만 달성한 대업이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유일한 MVP 3연패 커리어를 자랑한다. 김도영이 단 4명의 전설들만 달성한 정규시즌 MVP 2연패에 도전한다.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다. 한편으로 의식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자신이 아무리 야구를 잘 해도 김도영보다 야구를 더 잘 하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 김도영이 다른 선수들의 퍼포먼스까지 완벽히 제어할 순 없는 노릇이다. 김도영답게 늘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마이데일리
  • FA 미계약 하주석·이용찬·서건창·김성욱·문성현, 운명의 1월이 밝았다…등급 무의미? 사&트 오리무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월이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다시 뛴다. FA 미계약자들의 야구인생에도 큰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 2024-2025 FA 미계약자는 B등급의 하주석과 이용찬, C등급의 서건창, 김성욱, 문성현이다. 이들에게 실질적인 심리적 계약 마지노선은 1월20일 정도다. 본래 2월1일이었으나 스프링캠프가 올해부터 1월 말로 앞당겨졌다. 이미 이들의 계약은 구단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문성현과 아직 만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나머지 4인방의 경우 협상창구가 원 소속구단으로 단일화됐고, 일부는 수 차례 만났으나 간극이 큰 실정이다. 어쨌든 구단들도 스프링캠프 출발 전에는 FA 및 연봉계약까지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럼에도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 미계약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개인훈련을 이어가겠지만, 스프링캠프에 불참하면 그만큼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는다. 현 시점에선 FA 등급도 사실상 무의미하다. 보상선수가 발생하는 B등급은 말할 것도 없고, 보상선수 대신 보상금만 지불하면 되는 C등급 미계약자들을 향한 시장의 시선도 차갑다. FA 계약 역사를 돌아보면, 결국 이 시기가 지나면 선수들의 ‘울며 겨자먹기’ 혹은 ‘백기투항’식 양보에 의한 계약이 대다수였다. 이런 상황서 미계약 FA 5인방 중 사인&트레이드 케이스가 나올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 시점에선 쉽지 않은 분위기다. 원 소속구단이 아닌 타 구단에서 FA를 데려가겠다는 의사가 있어야 진행되기 마련인데, 현재로선 이들을 원하는 타 구단이 없거나, 있어도 역시 간극 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주석의 경우 한화 이글스가 FA 심우준을 영입할 때부터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을 주목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 이용찬도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이 흘러나왔지만, NC 다이노스가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스프링캠프 시작 전 원 소속구단과의 계약 가능성이 있다. 또 일부는 스프링캠프 시작 이후에도 개인훈련을 하며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단, 캠프 진행 과정에서 부상 등의 이슈가 벌어지는 구단이 나온다면,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질 여지는 있다. 가장 최근 FA 미계약자는 2022-2023 시장의 강리호다. 강리호는 은퇴 수순을 밟았다. 2023-2024 FA 시장에 나간 19명은 모두 계약에 성공했다. 마이데일리
  • '울버햄튼에서 잊혀졌던 황희찬,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기량 회복'…결정력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페레이리 감독 부임과 함께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31일 '오닐 감독에 의해 잊혀진 선수가 됐던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의 울버햄튼에서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황희찬을 조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오닐 감독의 울버햄튼에서 기량이 저하됐다고 평가받았던 많은 선수들이 다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며 누리, 라르센 등을 언급했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멋진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활력을 되찾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선 쐐기골을 터트렸다. 페레이라 감독이 올 시즌 초반 주목받지 못했던 황희찬의 출전 시간을 늘리기로 한 결정은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지난 2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이어 토트넘과의 19라운드에서도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4승4무1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7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누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황희찬의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황희찬은 토트넘전에서 78분 동안 활약하며 이날 경기에서 한 차례 시도한 슈팅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기대득점이 0.06골이었지만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89%를 기록했다. 볼클리어링과 태클도 한 차례씩 기록하며 수비에도 가담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황희찬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메시-호날두 내 앞에서 돈 자랑 하지마!'…30,000,000,000,000원 가진 전 첼시 유망주→'메날두'보다 재산 12배 많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돈이 많은 선수는 누구일까. 아마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일 것이다. 그런데 ‘메날두’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12배나 더 많은 축구 선수가 있다고 한다. 믿어지지 않지만 프리미어 리그 첼시소속이었던 선수이다. 지금은 태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영국 언론은 전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축구 선수를 소개했다. 이름은 파이크 볼키아이다. 데일리스타는 ‘미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26살의 축구 선수’로 그를 소개했다. 우선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의 재산을 알아보자. 메시는 바르셀로나, PSG, 인터 마이애미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부를 쌓아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알 나스르에서 비슷한 성공을 거두었다. 호텔과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 등 사업수완도 뛰어나 메시만큼 부를 축적했다. 메시의 순자산은 약 6억8000만 파운드이다. 발롱도르 8회, 리그 우승 12회, 챔피언스리그 4회, 월드컵 1회 우승을 기록한 메시의 순자산은 약 6억 8,0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약 1조 2600억원이다. 호날두는 5번의 발롱도르와 7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재산 규모는 6억4000만 파운드라고 한다. 1조1860억원이다. 둘이 합해서 약 2조4500억원이다. 그럼 볼키아의 재산은 얼마일까. 기사에서는 명확히 얼마라고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미 볼키아의 재산은 여러번 기사화됐다. 약 160억 파운드라고 한다. 얼추 29조6500억원이다. 볼키아의 재산이 이렇게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그의 축구 인생 여정을 보자. 1998년 미국 LA에서 태어났다. 축구 선수로 성공하기위해서 영국으로 이주했고 11살때인 2009년 사우샘프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어느정도 자질이 있었던 덕분에 볼키아는 첼시 유스팀에 입단해서 프리미어 리그 선수의 꿈을 키웠다. 당시 동료들이 현재 이탈리아 AC밀란에서 나란히 뛰고 있는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태미 에이브러햄이다, 볼키아는 2년만에 또 다시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2016년 이었는데 최초로 프로 팀과 계약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볼키아는 꿈의 무대는 밟지 못했다. 결국 볼키아는 포르투갈 CS마리티무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곳에서도 볼키아는 한 경기만 뛰고 결국 태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선수로 활동중이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브루나이 유니폼을 입고 6번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이렇게 볼키아는 보잘 것 없는 축구 인생임에도 30조원이라는 엄청난 부를 갖게된 것은 큰 아버지 덕분이다. 브루나이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의 조카이다. 첼시 아카데미 동료였던 루벤 사무트는 최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왕위 계승 서열 12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를 왕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볼키아는 모든 아카데미 선수들처럼 매일 노력하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가 축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농담을 하곤 했지만, 그는 축구를 사랑했기 때문에 축구를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은 우승 차지할 자격 있는 선수"…페네르바체의 무리뉴가 유혹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를 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핫스퍼HQ는 31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며 그 동안 함께한 경험이 있었던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 AS로마의 잘레우스키, 첼시의 후앙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가졌고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1승3무2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44점)를 승점 8점 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애썼다. 알고 보니 이들 이름 중 하나가 손흥민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은 무리뉴의 왕자였다. 무리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다. 케인과 함께 훌륭한 공격 듀오였던 손흥민은 무리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잉글랜드 2부 리그 최하위 플리머스...올 시즌 취임한 루니 감독 경질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은 31일 웨인 루니 감독(39)과의 즉각적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또한, 루니 감독과 함께 마이크 페란 어시스턴트 수석코치, 사이먼 아일랜드 1군 코치가 클럽을 떠난다. 그리고 1군 코치인 케빈 난세키벨과 주장인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조 에드워즈가 새해 첫 경기인 브리스톨 시티와의 경기에서 임시로 팀을 지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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