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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주전 선수 휴식+B조 1위' 두 마리 토끼 잡은 '무적함대'...'토레스 결승골' 스페인, 알바니아에 1-0 '신승' [유로 2024]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알바니아를 꺾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스페인은 25일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3차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알바니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토마스 스트라코샤-마리오 미타이-아틀린드 아예티-베라트 짐시-이반 발리우-크리스티얀 아슬라니-윌베르 라마다니-카짐 라치-네딤 바이라미-야시르 아사니-레위 마나이가 선발로 출전했다. 스페인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다비드 라야-알렉스 그리말도-에므리크 라포르트-다니 비비안-헤수스 나바스-미켈 메리노-마르틴 수비멘디-다니 올모-미켈 오야르사발-페란토레스-호셀루가 먼저 나섰다. 스페인은 전반 12분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볼을 따낸 나바스가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나바스의 크로스를 메리노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알바니아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13분 스페인은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볼을 받은 올모가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토레스에게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전달했다. 토레스는 스루패스를 잡지 않고 원터치 슛으로 연결했고, 토레스의 슛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1분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받은 토레스의 헤더슛은 크로스바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44분 그리말도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메리노의 슛도 하늘로 떴다. 전반 45분 아슬라니의 강력한 오른발 슛은 라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1-0으로 스페인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알바니아는 동점골을 위해 스페인을 몰아붙였다. 후반 31분 아슬라니의 왼발 중거리 슛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겨나갔다. 스페인은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 후반 34분 빠른 역습으로 올모의 슛까지 이끌어냈다. 후반전 추가시간 알바니아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아슬라니가 프리킥을 처리했고, 페널티 에어리어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볼은 교체 투입된 아르만도 브로야 앞에 떨어졌고, 브로야는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슛을 날렸다. 하지만 골키퍼가 이 슛을 잡아냈다. 결국 경기는 1-0 스페인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페인은 이번 유로 2024 대회 첫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3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며 여유롭게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알바니아는 1무 2패 B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에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우선 스페인은 이날 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 라민 야말, 다니 카르바할, 파비안 루이스, 페드리, 니코 윌리엄스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16강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됐다. 알바니아도 이번 스페인 경기를 통해 멋진 투혼을 발휘했다. 알바니아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일명 '졌잘싸'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강팀이 속한 B조에서 선전했다. 마이데일리
  •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 개최…10개 구단 어린이회원 총 200명 대상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구단 어린이회원을 대상으로 야구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2024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은 구단 별 어린이회원 20명씩 총 200명을 대상으로, 각 구단의 은퇴 선수가 함께하는 구단 별 티볼교실과 구단 대항 티볼대회로 구성된다. 지난 22일(토) 사직야구장 실내연습장에서 첫 진행된 구단 별 티볼교실은, 전 롯데 내야수 김대륙 코치와 함께 안전교육과 수비 및 타격 연습을 통해 야구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실시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장 투어와 함께 티볼용품, 티셔츠, 모자 등의 기념품을 지원했다. 추후 구단 별 티볼교실이 1회씩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키즈클럽 티볼교실에 참여한 박다올(상학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는, “평소 롯데 자이언츠 어린이회원으로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야구장에서 티볼을 배우는 시간을 보내 너무 영광이었다”며 “특히, 홈런왕 페스티벌에서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재미있었고,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단 어린이회원 대항 티볼대회가 9월 28일(토)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에는 구단 별 티볼교실 참가자 20명이 한 팀으로 참가하게 되며, 티볼교실에서 코치로 참가한 은퇴선수 1인이 각 팀의 일일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끈다. 이와 함께 홈런왕 선발대회, 삼진왕 선발대회 등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5년 만에 토트넘 복귀 '갈망'...SON과 새로운 공격진 구성한다! 토트넘도 재영입 고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마커스 에드워즈(스포르팅)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적의 애드워즈는 8살 때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했다. 에드워즈는 토트넘에서 성장하며 2016-17시즌에 컵대회를 통해 1군에 데뷔했다. 에드워즈는 2017년에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쉽사리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노리치, 엑셀시오르 임대 생활을 한 뒤 2019년에 비토리아로 이적하며 포르투갈에 입성했다. 에드워즈는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스포르팅에서는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에드워즈는 168cm의 단신임에도 엄청난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고 전방에서 동료들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한다. 에드워즈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과 같은 조에 속하면서 친정팀을 상대했다. 에드워즈는 스포르팅의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0 승리를 이끌었고 원정에서는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각인시켰다.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는 토트넘은 에드워즈의 복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진지하게 에드워즈 재영입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에드워즈를 매각했지만 지분을 확보하면서 재영입의 여지를 남겨뒀다. 에드워즈가 비토리아를 떠나 스포르팅으로 이적할 때도 35%의 지분을 남겨두며 미래를 대비했다. 즉, 에드워즈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5,200만 파운드(약 890억원)의 35%를 제외한 3,400만 파운드(약 600억원)에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에드워즈도 토트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포르투갈 '코레이루 다 마냐’는 “에드워즈는 고향팀인 토트넘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워즈는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토트넘 복귀가 이뤄질 경우 왼쪽에 손흥민, 오른쪽에 에드워즈가 배치되면서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사진 = 마커스 에드워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리빙 레전드' 커쇼의 복귀 시계가 멈췄다…"왼쪽 어깨 '잔여 통증' 있어, 일주일 투구 중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복귀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수술로 회복한 왼쪽 어깨의 '잔여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투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당초 커쇼는 26일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통증이 남아 있어 휴식을 취할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이것은 재활을 거쳐 수술을 받은 모든 사람이 복귀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이것이 커쇼가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그래서 지금은 던지는 것을 보류하고 시간을 좀 주려고 한다. 일주일은 그가 빌드업한 것에 영향을 줄지 걱정할 만큼 길지 않다. 저는 그것이 우리가 통증을 없애기 위해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어깨 통증이 있어 MRI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새로운 문제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커쇼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2023년 11월 어깨 관절와순과 견봉을 복구하기 위해 왼쪽 어깨를 수술받았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와 친정팀 다저스와 재계약했다. 재활에 집중한 커쇼는 지난 20일 다저스 산하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첫 재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26일 두 번째 재활 경기에 나서 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어깨 통증으로 인해 모든 것이 중단됐다. 로버츠 감독은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던지기 시작하고, 구속과 운동량을 늘리면 어느 정도 통증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금이 바로 그 단계다. 그래서 검사를 통해 새로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커쇼는 휴식 후 캐치볼부터 다시 시작해 두 차례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이후 재활 등판에 나서는데, 이는 커쇼의 컨디션과 트레이닝 파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김도영-최정-노시환 등' 완전히 달라진 홈런더비…후보 내 손으로 뽑는다! 25일부터 팬투표 스타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와 컴투스는 3년 연속으로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메인 이벤트인 홈런더비의 공식 타이틀명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로 확정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홈런레이스’ 명칭을 ‘홈런더비’로 변경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선수 선정 방식이 큰 변화를 맞이한다. 기존 KBO에서 자체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기대감 고조 등을 위해 100% 팬투표로 변경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총 이틀 간 실시된다. 홈런더비 후보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6월 24일(월) 기준 홈런 1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박동원(LG), 오스틴(LG), 로하스(KT), 최정(SSG), 김형준(NC), 양석환(두산), 김도영(KIA), 최형우(KIA), 구자욱(삼성), 노시환(한화), 페라자(한화), 김혜성(키움) 등 12명이며, 이 중 득표를 많이 기록한 상위 8명의 선수가 7월 5일(금)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개인전으로 홈런더비에 출전하게 된다. 홈런더비 팬 투표는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APP에서 채널 별 각 1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팀 구분 없이 1회 3명씩 투표가 가능하다. KBO는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하며, 28일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7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개최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500만 원과 함께 LG 시네빔 큐브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는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하여, 해당 구역에 최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하는 등 더욱 흥미로운 홈런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KBO와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개최를 기념하여,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컴프야2024에서는 ‘매일 매일 홈런더비 이벤트’와 ‘올스타전 기념 특별 꾸러미 이벤트’를 진행하고, 컴프야V24에서는 ‘KBO 올스타전 결과 예측 이벤트’와 ‘홈런더비 결과 예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도 현장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게임 안팎으로 야구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은퇴하고 싶었다" 충격 고백에도...끝내 방출된다, 1050억 영입 '대실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하피냐(28)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하피냐는 개인 기량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상대 수비를 벗겨낸 후 엄청난 왼발 킥으로 득점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날카로운 크로스도 장착하고 있으며 공격 조율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하피냐는 2020-21시즌부터 두 시즌을 리즈에서 보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1골까지 기록을 늘렸다. 자연스레 하피냐를 향한 관심은 높아졌다. 아스널과 첼시 등이 하피냐 영입을 원했으나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투자하며 하피냐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이전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서며 7골에 그쳤다. 올시즌은 16살의 초대형 유망주인 라빈 야말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선발로 17차례밖에 나서지 못했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영입했음에도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영입 실패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피냐는 최근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하피냐는 “떠나고 싶었다. 개인적인 어려움과 축구가 겹쳤다. 은퇴를 하고 싶었다. 미디어와 팬들의 공격을 왜 버텨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언젠간 내 아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길 바랐다”며 가족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부활을 다짐했지만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매각 카드로 여기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인 문제가 발복을 잡고 있다. 이에 하피냐를 매각하고 디아즈를 영입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피냐의 이적설은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계속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하피냐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행선지로 언급되기도 했다. [사진 = 하피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타이슨 대타' 페리 "제이크 폴 꺾고 맥그리거 코치와 MMA 대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00만 유튜버 구독자'를 자랑하는 제이크 폴(28·미국)과 복싱 대결을 펼치는 마이크 페리(33·미국)가 종합격투기(MMA) 무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제이크 폴과 대결에서 승리한 후 코너 맥그리거의 주짓수 코치로 잘 알려진 딜런 대니스와 MMA 경기를 펼치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페리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MMA Fighting'과 인터뷰에서 "제이크 폴과 복싱 대결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전히 대니스의 경기를 보고 있다. 제이크 폴을 꺾은 후 그와 싸울 예정이다. 제이크 폴을 이기면, 잠시 긴장을 풀고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UFC 웰터급에서 활약한 페리는 2021년 10월부터 BKFC(베어너클 FC)와 계약을 맺었다. '맥주먹 복싱'으로 불리는 베이너클 무대에서 4전 전승을 올렸다. 줄리안 레인과 데뷔전에서 판정승을 올렸고, 마이클 페이지를 연장전 끝에 판정으로 잡아냈다. 이어 UFC에서 강자로 군림했던 루크 락홀드와 에디 알바레즈를 KO로 격침했다. 그는 제이크 폴과 대결이 성사되기 전까지 대니스와 맞대결을 준비했다. 벨라토르에서 2승 무패를 기록한 대니스와 설전을 벌이며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마이크 타이슨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제이크 폴과 승부를 연말로 미뤘고, 페리가 타이슨의 대타로 7월 20일 제이크 폴과 복싱 대결을 펼치게 됐다. 페리는 "저는 대니스의 얼굴에 무릎과 팔꿈치를 댈 예정이었다. 대니스가 등을 보이면 초크를 시도했을 것이다"며 "저는 MMA에 매우 능숙하다. 최근 료토 마치다 등 주짓수 블랙벨트를 보유한 UFC 출신 파이터 몇 명과 MMA 라운드를 했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대니스는 지난해 10월 제이크 폴의 형 로건 폴과 복싱 대결을 벌여 반칙패를 당한 바 있다. 한편, 제이크 폴과 타이슨의 복싱 대결은 11월 15일로 연기됐다. 타이슨이 최근 비행기에서 궤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의료진의 판단 하에 7월 20일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타이슨이 7월 출전을 포기하면서 제이크 폴은 다른 상대를 찾아 나섰고, 페리와 매치업이 성사됐다. 이어 제이크 폴과 타이슨의 복싱 경기는 11월 15일로 다시 정해졌다. 마이데일리
  • '16세 소년의 돌풍' 잠재웠다…'헐크' 강동궁 1099일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트로피 들어 올렸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헐크’ 강동궁(44∙SK렌터카)이 ‘영건 돌풍’ 김영원(16)을 잠재우고 프로당구 통산 3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서 강동궁은 김영원을 세트스코어 4-2(4-15, 15-4, 13-15, 15-10, 15-13, 15-8)로 꺾고 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강동궁은 2021-22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무려 약 3년(1099일) 만에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PBA 다승 단독 4위에 올랐다. 여기에 우승 상금 1억 원을 더해 누적 상금 4억 원(4억 5750만 원∙4위)도 돌파했다. 반면, PBA 최연소 우승에 도전한 김영원은 비록 우승 문턱서 고배를 들었지만 결승전 경기 초반부터 강동궁을 몰아붙이는 등 탄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반짝 돌풍’이 아님을 증명했다. 또 이번 대회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김영섭 황득희(에스와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등 강호들을 연거푸 제압하는 등 PBA 무대에 ‘앙팡테리블’의 등장을 알렸다. 대회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가 받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 원)은 16강전에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수상했다.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김영원이 잡았다. 뱅킹서 승리한 김영원은 초구를 하이런 7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고, 3이닝째 3득점 4,5이닝서 1득점을 추가해 강동궁을 4점으로 묶어두고 15-4(5이닝) 한 세트를 앞서갔다. 강동궁도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놨다. 2세트 4이닝까지 4-4로 팽팽히 맞서던 강동궁은 5이닝 공격서 하이런 11점을 쓸어 담아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 15-4(5이닝)로 응수했다. 두 선수는 3,4세트서도 일진일퇴 공방전으로 한 세트씩 나눠 가졌다. 3세트를 김영원이 하이런 9점으로 15-13(8이닝) 승리하자, 4세트서 강동궁이 5~7이닝째 9득점을 몰아치며 15-10(7이닝)으로 균형을 맞췄다. 승기는 5세트부터 강동궁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선공 김영원이 6이닝 6-4 상황서 6득점을 더해 12-4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잡는 듯했으나, 강동궁이 하이런 7점으로 맞받으며 11-12로 추격, 7이닝째 김영원이 1득점으로 돌아서자, 강동궁이 남은 4점을 채워 15-13으로 한 세트를 달아났다. 흐름을 탄 강동궁은 6세트부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2이닝 2득점을 시작으로 공타없이 5이닝까지 13-7로 앞서가며 우승에 다가섰다. 김영원이 5,6이닝째 공타, 7이닝째 1득점에 그치며 8점에 머무르자, 강동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옆돌리기에 이은 뒤돌리기로 2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5-8(8이닝), 세트스코어 4-2 강동궁 우승. 강동궁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해 목말라 있었다. 결승전 초반에 어린 김영원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조금 부담됐다. 너무 잘 쳐서 당황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우승이 없었는데, 마음을 다잡았다. 또 레슨을 하며 기본기를 새로 점검한 것이 도움이 됐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조)재호처럼 대상을 받아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4-25시즌 개막전서 강동궁(PBA)과 김세연(LPBA)이 왕좌에 오른 가운데, PBA는 오는 30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시즌 두 번째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이어간다. 마이데일리
  • "실화? 그릴리쉬 안 뽑은 이유가 이거였어?"…英 대표팀 선배의 '충격적' 주장, "그래서 고든-팔머가 뽑힌 거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26명이다. 예비 엔트리 33명에서 26명으로 추렸는데, 1번으로 쫓겨난 이가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였다. 그릴리쉬는 탈락이 예고됐다. 그는 올 시즌 급격하게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맨시티의 EPL 역대 최초의 리그 4연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그릴리쉬의 탈락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결정을 비판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릴리쉬는 꼭 데려가야 했다고 주장했다. 유로 2024가 시작됐고, 그릴리쉬가 빠진(?) 잉글랜드 대표팀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라던 잉글랜드 대표팀이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두더니, 2차전에서 덴마크와 1-1로 비겼다. 두 경기 모두 답답했다. 무기력함이 드러났다. 특히 공격 쪽에서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그릴리쉬가 필요했던 것일까.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자 아스널 출신이었던 폴 머슨이 그릴리쉬가 제외된 충격적 이유를 공개했다. 그리고 앤서니 고든과 콜 팔머가 지난 2경기에서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이유도 설명했다. 고든은 뉴캐슬에서 올 시즌 11골 10도움을, 팔머는 첼시에서 22골 11도움 미친 활약을 펼친 공격 자원이지만, 사우스게이트의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다. 머슨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사우스게이트가 그릴리쉬를 발탁하지 않은 이유를 확신한다. 사우스게이트는 선수로부터 질문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만약 그릴리쉬가 대표팀에 발탁되고,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면, 그는 사우스게이트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끊임없이 도전했을 것이다. 이것을 피하고 싶어 사우스게이트가 그릴리쉬를 제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든과 팔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들은 단 1분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고든과 팔머는 사우스게이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감독에게 말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냥 앉아서 '내가 더 잘해야 할지도 몰라'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그래서 고든과 팔머는 벤치에 있는 것이다. 그릴리쉬가 있었다면 미쳤을 것이다. 그가 사우스게이트에게 가서 '내가 왜 경기에 뛰지 않는 거지'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00억' 바이아웃 지른다...'제2의 베르캄프' 193cm 대형 유망주 영입 '결단', 이적 협상 시작!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유망주 조슈아 지르크제이(22·볼로냐) 영입을 준비한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8,500만 유로(약 1,200억원)를 투자하며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했다. 호일룬은 초반에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으나 적응기를 거쳐 점차 맨유에 녹아들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확보를 위해 또 다른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올시즌을 끝으로 앙토니 마샬이 팀을 떠나면서 선수 영입이 필요했고 지르크제이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지르크제이는 2019년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9경기에 나서긴 했으나 뮌헨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지르즈제이는 파르마 칼초와 RSC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2022년에 볼로냐로 완전 이적했다. 지르크제이는 볼로냐에서 잠재력을 조금씩 발휘하기 시작했다. 193cm의 높은 신장을 활용해 득점을 터트렸고 연계 능력도 선보였다. 또한 전방에서 활동량과 함께 양 발을 모두 사용하며 볼로냐의 공격을 이끌었다. AS로마 공격수 출신인 치치오 그라치아니는 지르크제이를 ‘제2의 베르캄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골에 그쳤으나 올시즌은 리그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지르크제이의 활약으로 볼로냐는 리그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맨유는 지르크제이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빠르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르즈제이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지르크제이가 마샬의 좋은 대체자가 될 것이라 판단했으며 3,400만 파운드(약 600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함께 AC밀란도 지르크제이를 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AC밀란 또한 바이아웃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연봉 조건에서 맨유가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조슈아 지르크제이/게티이미지코리아, MUIP] 마이데일리
  • ‘98분 동점골 허용’ 크로아티아…유로 2024 16강 갈 수 있나 크로아티아 축구영웅 루카 모드리치(39)의 ‘라스트 댄스’는 계속될 수 있을까.크로아티아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서 1-1로 비겼다.경기 종료 직전까지 1-0으로 앞섰던 크로아티아는 98분 극장 동점골을 내주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고, 이로 인해 조별리그를 2무 1패(승점 2)로 마감하게 됐다.이로써 크로아티아가 속한 죽음의 B조는 스페인이 3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한 가운데 1승 1무 1패를 기록한 이탈리아가 조 … 데일리안
  • 윤지수,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전 2년 연속 준우승 ▲ 결승 후 윤지수(오른쪽)가 에무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FIE 소셜미디어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지수는 24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에무라 미사키(일본)에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웨이자이(중국)를 15-8, 16강전에서 최세빈(전남도청)을 15-8로 제압한 데 이어 8강전에서 장신이(중국)를 15-12로 따돌리고 메달을 확보한 윤지수는 준결승전에서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 15-14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2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에무라에게 14-15로 아쉽게 패했다. ▲ 에무라에 공격을 시도하는 윤지수(사진: FIE 소셜미디어 캡쳐) 2012년과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윤지수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한다. 준결승에서 윤지수에게 져 동메달을 목에 건 전하영은 성인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기록했다. 스포츠W
  • "너희 음바페 희생양으로 살 거야? 리버풀로 오라"…슬롯의 '미친 계획', 레알 FW 2명 동시 영입 "슬롯이 승인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리버풀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2명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팀 내 입지가 줄어들 것이 확실한 선수다. 왜?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오면 가장 입지가 줄어들 선수로, 현지 언론들은 1순위 호드리구를 꼽았다. 23세 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5시즌 216경기 54골을 넣었다. 절대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공격 파트너 비니시우스와 달리 호드리구는 강렬함을 드러내지 못했다. 음바페와 포지션이 겹친다.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다. 또 한 명 이적설이 나오는 선수는 19세 신성 아르다 귈러다.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는 그는 F조 1차전 조지아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튀르키예는 3-1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귈러에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입지를 고민해야 할 처지다. 귈러는 2023년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세계 최강의 스쿼드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 귈러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전체로 따져도 12경기가 전부였다. 안 그래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포지션이 겹치는 음바페가 온다. 귈러가 음바페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 브라질의 슈퍼신성이라 불리는 엔드릭도 온다. 귈러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두 선수 모두 노린다. 공격진 강화를 위해서다.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의 의지다. 스페인의 'Estadio Deportivo'는 "리버풀이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 듀오 호드리구와 귈러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귈러는 유로 2024에, 호드리구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 두 선수 모두 리버풀이 주시하고 있고, 슬롯의 영입 승인이 떨어졌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말부터 리버풀로부터 진지한 관심을 받았다. 귈러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마이데일리
  • 이정후는 떠났고 김혜성마저 떠나면…영웅들의 로망, 이주형·장재영 ‘45세 쌍포’ 뜬다? 꿈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영웅들의 로망, 이주형(23)과 장재영(22) 쌍포가 뜬다? 타자로 변신한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만만치 않은 잠재력을 뽐낸다. 장재영은 20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부터 21~23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4경기서 12타수 2안타 타율 0.167 1홈런 1타점 2득점 3득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19경기서 5홈런을 터트린 저력은 1군에서도 어느 정도 확인됐다. 1군에서 기록한 2안타가 모두 장타다. 한화 파이어볼러 유망주 문동주에게 우선상 2루타를 때렸고, 롯데 에이스 애런 윌커슨의 커터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여지없이 풀스윙, 비거리 125m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패스트볼 대처능력 뿐 아니라, 가운데로 몰리는 공은 변화구도 얼마든지 대응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 물론 변화구 대처법은 여전히 검증이 덜 됐다. 23일 롯데전서 삼진만 네 차례 당한 이유다. 앞으로 장재영은 자신의 단점만 집요하게 파고들 9개 구단의 대응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는다. 그렇다고 해도 걱정보다 기대감이 큰 게 사실이다. 현대야구에서 장타력을 갖춘 타자를 발굴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다. 그러나 장재영은 가르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닌, 장타력을 갖추고 타자로 새출발한 것이나 다름없다. 장재영의 덕수고 시절을 기억하는 한 관계자는 “그때도 장타력이 좋았다”라고 했다. 키움 타선은 내년부터 또 달라진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떠나기 때문이다. 김혜성이 떠나면 타선의 기둥을 맡을 선수가 마땅치 않은 게 고민이다. 베테랑 이용규, 이원석, 최주환, 이형종이 있지만, 선수생활의 황혼기이거나, 올 시즌을 마치고 FA다. 이형종 정도가 남은 계약기간 2년간 중심을 잡을 수 있지만 미래 전력이라고 보긴 어렵다. 결국 주장 송성문에 이주형이 팀 타선을 이끌고 가야 한다. 그러나 이주형조차 풀타임이 올해가 처음이다. 더 좋은 경험을 쌓고 결과를 낼 때까지, 그리고 장재영이 타자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2~3년 안에 이주형과 장재영이 쌍포로 중심타선을 책임지는 날이 온다면, 키움 팬들이 이것보다 즐거워할 일이 또 있을까. 이정후와 김혜성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새로운 중심이 들어서야 하고, 그 적임자가 이주형과 장재영인 건 사실이다. 이주형은 이정후처럼 정확성 있는 타격을 하지만 장타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우선 장재영이 타석에 많이 들어가면서 부단히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구단이 상황에 따라 다시 2군에 보낼 가능성도 없다고 보기 어렵지만, 결국 1군에서 승부를 보고 성공해야 할 타자다. 비록 지난 몇 년간 투수로 방황했지만 아직도 22세다. 투자 금액을 전액 회수할 시간은 충분하다. 장재영이 타자로 성공해야 키움 사람들도 웃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 LEE 아닌 KIM 동료로?...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핵심 MF' 노린다! 바이아웃 880억→"콤파니 감독이 강력하게 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뮌헨은 다음 시즌부터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끈다.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 후 빠르게 선수단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고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레버쿠젠과 협상을 하고 있다. 여기에 크리스탈 팰리스 윙포워드 마이클 올리세 영입도 완료하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계속해서 선수 보강을 진행 중인 뮌헨은 실바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뮌헨은 실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경험이 많고 중원과 측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하는 실바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실바는 모나코에서 주목을 받은 뒤 2017-18시즌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4,300만 파운드(약 710억원)로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실바는 첫 시즌에 주로 교체로 나섰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는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유의 볼을 다루는 기술과 왕성한 활동량, 영리한 움직임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올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에 힘을 더했다. 다만 최근에는 이적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전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바르셀로나가 꾸준하게 실바를 추격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도 실바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까지 실바 영입전에 가세했다. 매체는 “뮌헨은 실바 영입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뮌헨 이적은 실바에게도 매력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도 실바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계약 만료까지 2년이 남은 가운데 바이아웃 조항은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로 알려져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는 4,500만 파운드(약 790억원) 정도면 실바를 보낼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베르나르도 실바/게티이미지코리아, bayernmunchen.chmp] 마이데일리
  • 경륜 하반기 등급 심사 발표, 151명 대거 등급 변동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번 등급 심사 결과, 기존 특선급 2∼3진 27명이 우수급으로 내려갔다. 우수급 강자 30명이 특선급 입성에 성공했다. 상반기 우수한 기량으로 활약이 대단했던 신은섭은 553명의 선수 중 단 5명뿐인 SS반으로 다시 복귀했다. 기존 특선급 강자들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기에 승급한 27명 중에서는 특선급 판도에 영향을 줄 만한 대어급 선수는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기존 특선급의 터줏대감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 정해민, 양승원, 신은섭의 강세가 지속해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김준철, 원준오, 전영규, 류재민, 배민구, 이기주, 윤현구, 그리고 성장 속도가 가파른 안재용, 임재연, 배수철 등이 기회를 살려 가끔 2착 또는 3착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급은 이번 등급 심사결과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등급이다. 특선급에서 27명이 내려왔고, 선발급에서 무려 61명이 승급했다. 이렇게 가장 많은 수의 강급자와 승급자가 발생한 만큼 우수급에서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뛰어난 힘으로 선두 장악에 나설 강진남, 방극산, 정현수, 원신재 등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본인들의 주무기인 마크, 추입에서 벗어나 젖히기 승부로 전법을 확대할 수 있는 윤민우, 김주석, 김현경, 김우영, 최동현, 최석윤, 박일호, 엄정일, 유다훈, 황무현, 곽현명 등이 안정적인 입상 후보로 거론된다.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승급한 61명의 선수 가운데 강축으로 거론될 만한 선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손성진, 김로운, 송정욱, 임대성, 그리고 최근 기세가 좋은 허남열, 송현희, 김현 등이 우수급에 잘 적응한다면, 준 강자로서 본인의 입지를 세울 수도 있다. 강력한 힘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경주를 압도해 나갈 만한 전력이 상당수 강급되었다. 27기, 28기의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 우수나 특선으로 올라갔다. 선발급에 남은 선수들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가장 믿음직한 유형은 선행과 젖히기 능력을 갖춘 자력 승부형 선수들이다. 고요환, 김정국, 김용태, 윤승규, 김원호, 김학철, 차봉수, 박종현, 임환직, 강준영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보다 지구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경주 운영 능력과 다양한 전법을 고루 겸비한 김재웅, 김일규, 김지훈, 문인재, 하동성, 하수용, 김지훈도 안정적인 입상 후보로 거론된다. 반면에 평소에 마크 전법 비중이 높았던 선수들이나 경기 운영이 불안정하거나 부상 후 복귀한 선수들은 경주 당일 몸 상태와 집중력에 따라 기복을 보일 수 있다. 세심한 옥석 가리가 필요하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승점 제도의 변경으로 대규모 등급 변경을 목격한 특선급과 우수급 2∼3진 선수들이 강급을 우려해 무모한 선행 작전을 피하고, 입상 위주의 작전에 주력할 수도 있다. 이점을 고려한 경주 추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마이데일리
  • "본인도 긴장 좀 하겠죠"…日독립리그 출신 '단기 대체 외인'의 호투에 '기존 외인' 입지도 불투명, 사령탑의 고민이 커진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긴장 좀 하겠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자리를 놓고 고민 중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재계약에 성공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SG는 빠르게 움직였다. 올 시즌 신설된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를 이용해 엘리아스의 빈자리를 채울 외국인투수를 영입하기 위해서였다. SSG의 선택은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활약하던 시라카와 케이쇼였다. 시라카와는 데뷔전이었던 지난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지만, 13일 인천 KIA전 5이닝 1실점, 21일 인천 NC 다이노스전 6⅓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라카와의 활약에 SSG 이숭용 감독도 고민이 커졌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올 시즌 계속 동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지난 시즌 에니 로메로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친 검증된 선수다. 그는 지난 20일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3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오는 26일 강화 상무전에서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 김재현 단장이 직접 강화를 찾아가 그의 투구를 볼 계획. 지난 23일 NC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숭용 감독은 "시라카와가 다음 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엘리아스도) 긴장 좀 할 것이다. 그래서 저도 직접 (2군 경기를) 보러 간다. 4이닝 정도 던질 계획인데, 거기서 완벽하게 한다면, 마지막 창원 NC전 때 등판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분명, 시라카와가 지금까지 한 경기를 제외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맞다. 하지만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하지 않았다. 독립리그 출신 선수다. 경기 수가 적기 때문에 선발 등판 후 휴식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주 1회 등판은 물론, 주 2회 등판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시즌 막판에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좋은 투수를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이숭용 감독은 "머리가 아프다. 다양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 어찌 됐든 시라카와를 계속 쓰게 된다면 저희가 쓸 수 있는 외국인서수 교체 카드를 다 쓰는 것이다"며 "그것도 혹시 모른다. 8~9월이 되면 메이저리그 쪽에서 괜찮은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다. 8월 초 정도에 괜찮아서 계약하면 포스트시즌도 뛸 수 있다. 그 부분도 고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시라카와가 잘 던지고 있지만, 풀타임 경험이 없다. 또한 선발 5인 로테이션을 계속 나설 수 있을지도 고민해야 한다"며 "NC전 던지는 것으로 보고 고민이 많아졌다. 저희가 NC 상대로 많이 약했는데, 시라카와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부분은 우리에게 플러스 요인이다. 엘리아스도 강화에 가서 보고 면밀히 체크하겠다"고 전했다. SSG는 오는 7월 초 둘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두 투수 중 누가 SSG와 계속 동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메시 후계자가 AC밀란 MF”→축구 전문가의 헛소리에 발끈한 팬들→“역사상 최악의 주장”맹비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미국의 축구 전문가가 메시의 뒤를 이을 선수로 미국 선수를 지명해 비판을 받고 있다. ‘역사상 최악의 주장’이라며 팬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유로 2024를 중계하는 미국 전문가는 차기 메시에 대해서 역사상 최악의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전직 축구 선수출신인 미국 폭스 스포츠 진행자인 칼리 로이드가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로이드는 미국 여자 국가대표 출신으로 미국내에서는 전설적인 선수였다. 2019년 FIFA여자 월드컵에서 미국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로이드는 유로 2024를 방송하면서 리오넬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 주드 벨링엄과 같은 선수 반열에 미국 국가대표 선수를 언급하는 바람에 팬들로부터 무자비하게 조롱을 당했다. 차세대 리오넬 메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로이드는 크리스티안 풀리식을 메시를 이를 선수로 지목했다. 이는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도 현재 자국에서 열리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중이다. C조에 편성돼 파나마, 우루과이, 볼리비아와 예선 리그를 펼친다. 로이드는 A조 첫 경기인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경기를 설명하면서 “메시 같은 선수는 없으며 세대를 뛰어 넘는 재능을 가졌다. 마라도나와 같은 수준이다”라고 메시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로이드는 메시를 이을 선수를 언급했다. 그녀는 “방금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그의 뒤를 잇고 있다.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과 아시다시피 미국의 풀리식이 그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방송되고 있고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이기에 로이드가 서비스차원에서 풀리식을 언급했는데 이는 소셜미디어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다. 당연히 비난이 쏟아졌다. 풀리식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신으로 올 해 25살이고 현 소속팀은 세리에 A AC밀란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유럽에서 그것도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몇 안되는 미국 선수이다. 풀리식은 16살 때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 팀에 합류했고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했다. 3년을 뛴 후 첼시로 이적했고 첼시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미국 선수중에는 유럽 빅클럽으르 경험했고 우승도 할만큼 실력을 갖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누구도 메시의 후계자로 지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팬들이 들고 일어 난 것이다. 한 팬은 “이것은 역사상 최악의 축구 장면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풀리식이 메시에게 도전하러 다가오고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들은 “내가 방금 목격한 이 범죄는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비꼬았고 “미국이 축구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기 바란다”거나 “내가 들어본 것 중 최악이다”라면서 로이드의 주장을 비난했다. 한편 미국 국가대표팀인 폴리식은 24일 열린 코파아메리카 C조 예선 첫 경기 볼리비아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미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 KIA 김도영 전성시대 활짝…1997년 전설의 이승엽 소환? 3-30-30하면 타자 최연소 MVP ‘성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바야흐로 김도영(21, KIA 타이거즈) 시대다. 급기야 1997년 전설의 이승엽을 소환할 가능성까지 있다. 김도영은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더블헤더 1차전서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통타, 중월 솔로포를 가동하며 생애 첫 20-20을 달성했다. 1996년 박재홍, 1997년 이병규, 2000년 박재홍,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이다. 타이거즈 12번째 20-20이며, 국내선수로는 2003년 이종범에 이어 21년만이다. 최연소 2위 20-20에, 최소경기 공동 3위 20-20이기도 하다. 김도영은 이종범 다음에 자신의 이름을 구단 역사에 새긴 것에 감격했고, 류현진을 상대로 20-20을 달성한 것도 영광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도영은 그라운드를 돌면서 특별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또 다음 기록이 있다”라고 했다. 대놓고 30-30을 얘기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반기 20-20을 달성한 5명의 전설 모두 30-30에 성공했다. 심지어 1996년 박재홍을 뺀 3명은 3할까지 쳤다. 김도영은 30-30보다 오히려 3할에 욕심을 내기도 했다.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은 지난 주중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을 중계하면서 김도영이 3할과 30도루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0.341이라는 고타율을 기록 중이라 4푼 이상 까먹을 가능성은 낮다. 도루는 의식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뛴다고 했지만, 이미 22차례 성공했다. 8개 추가는 어렵지 않다. 마지막 관문이 30홈런이다. 반환점을 막 돈 시점에서 20홈런을 쳤으니 10홈런 추가가 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순철 위원도 이범호 감독도 홈런을 의식하지 않는 타격을 강조했다. 홈런을 치고자 의식하는 순간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이범호 감독은 정확한 타격, 김도영만의 스윙을 강조한다. 시즌 막판 체력이 떨어지고, 30홈런을 의식하게 되면 의외로 고비가 찾아올 순 있다. 그렇게 1997년 이종범, 1999년 이병규, 제이 데이비스, 홍현우, 2000년 박재홍, 2015년 테임즈에 이어 역대 7번째 3-30-30을 달성하면 정규시즌 MVP 가능성을 높인다. 3-30-30 달성자 7명 중 MVP 수상자는 2015년 테임즈가 유일하다. 그러나 1997년 이종범은 MVP 투표 7표를 받아 3위에 올랐고, 1999년 이병규는 표는 받지 못했지만, MVP 후보에 올라 5위를 차지했다. 2000년 박재홍은 2표를 받아 4위를 차지했다. 2015년 테임즈는 50표를 받아 44표의 박병호를 따돌리고 MVP가 됐다. ▲역대 3할-30홈런-30도루 달성자 이종범 1997년 0.324 30홈런 64도루 74타점 MVP 3위 이병규 1999년 0.349 30홈런 31도루 99타점 MVP 5위 제이 데이비스 1999년 0.328 30홈런 35도루 106타점 홍현우 1999년 0.300 34홈런 31도루 111타점 박재홍 2000년 0.309 32홈런 30도루 115타점 MVP 4위 에릭 테임즈 2015년 0.381 47홈런 40도루 140타점 MVP 1997년과 1999년엔 이승엽의 전성시대였다. 3-30-30이 홈런왕을 이길 순 없었다. 2000년엔 박경완의 포수 홈런왕 타이틀에 대한 의미가 컸다. 해당 시즌 더 확실한 임팩트가 있는 선수들이 MVP를 가져갔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올 시즌은 어떨까.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았고, 후반기도 남아있다. 그러나 투타에서 확실한 MVP 후보는 떠오르지 않는 실정이다. 타고투저 시즌이라 압도적 투수는 없다. 타자 쪽에서도 압도적인 선수는 없다. 개인 기록도 독식하는 선수가 없다. 김도영은 타율 6위(0.341), 홈런 2위(20개), 최다안타 3위(101개), 타점 10위(56개), 득점 1위(71개), 도루 7위(22개), 장타율 2위(0.608), 출루율 11위(0.402)다. 득점만 1위지만, 대부분 주요 타격 부문 최상위권이다. 더구나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4.78로 1위, 조정득점생산력 156.8로 3위다. 여기에 3-30-30이란 임팩트가 더해지면 MVP 후보로 손색없다. 만약 김도영이 MVP에 선정되면 타자 최연소 MVP가 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타자 최연소 MVP는 1997년 이승엽의 21세다. 물론 이승엽 감독이 1976년 8월생이고 김도영은 2003년 10월생이라 엄격히 말할 때 최연소 MVP가 되긴 어렵다. 그러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의미는 있다. 참고로 역대 최연소 MVP는 2006년 류현진의 19세. 마이데일리
  • '허들 여제' 조은주의 행복한 미소, 100m 허들 변함없이 우승! [정선 선수권 육상] [데일리런(정선)=강명호 기자]'변함없이' 우승하는 조은주였다.용인시청 '허들 여제' 조은주가 또 다시 우승하며 시즌 전경기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조은주는 24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 육상 트랙에서 펼쳐진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85(풍속: -4.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육상연맹과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시즌 전경기 우승의 조은주였다.조은주의 얼굴에선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안산시청 류나희(14초16) 2위, 울산광역 데일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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