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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IA 김도영·위즈덤·나성범 30홈런 트리오 기대만발…99 샌더스·홍현우·양준혁, 추억의 ‘106홈런 트리오’ 소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999년의 추억이 떠오른다.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에 30홈런 트리오를 배출할까. 그 어느 시즌보다 기대감이 크다. KIA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활약하던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결별했다. 소크라테스가 나이도 아주 많은 편이 아니다. 클래식 스탯만 보면 2024시즌이 앞선 2년보다 좋았다. 그러나 세부 스탯에서 문제점이 있었고, 개선되기 쉽지 않다고 바라봤다. 패트릭 위즈덤은 KIA에 부족한 거포다. KIA는 2년 연속 팀 타율 3할을 쳤지만, 확실한 홈런타자는 전무하다. 최형우는 전성기에도 클러치히터였지 홈런타자는 아니었다. 나성범도 엄밀히 말해 중, 장거리타자다. 김도영이 38홈런을 쳤지만, 매 시즌 40홈런이 가능한 타자라는 안심을 하기엔 이르다. 더구나 최형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하고, 나성범이나 김선빈 등 주축타자들은 또 나이를 먹고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간다.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 친 위즈덤은 소크라테스에게 기대할 수 없었던 확실한 한 방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위즈덤이 4번 타순에서 김도영, 나성범과 시너지를 내면, 3~5번 타자 전부 30홈런 이상 가능할 수도 있다. 나성범도 NC 다이노스 시절이던 2014년, 2020~2021년에 30홈런 이상 친 경험이 있다. 이는 올 시즌 KIA의 최대무기가 될 수 있다. KIA 역사를 돌아보면, 30홈런 트리오를 배출한 유일한 시즌이 해태 시절이던 1999년이다. 당시 외국인타자 트레이시 샌더스가 40홈런을 쳤다. 역대 타이거즈 한 시즌 최다홈런이다. 유일한 40홈런 타자. 작년 김도영의 38홈런이 타이거즈 토종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이다. 뒤이어 홍현우가 34홈런, 양준혁이 32홈런을 쳤다. 세 사람이 합계 106홈런을 마크했다. 이후 KIA로 간판을 바꿔 단 이후엔 30홈런 트리오가 없었다. 2009년 김상현과 최희섭이 36홈런, 33홈런을 치며 30홈런 듀오를 배출한 게 전부였다. 작년에도 김도영 외에 30홈런 타자는 없었다. 해태는 1999년에 20홈런 타자도 2명 있었다. 장성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24홈런, 또 다른 외국인타자 윌리엄 스토니 브룩스가 23홈런을 쳤다. 넓은 의미에선 20홈런 이상 타자가 5명 나온 시즌이었다. 1999년 해태는 드림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IMF 여파로 주축멤버들이 팔려 나가는 등 좋지 않은 시기였다. 30홈런 이상 친 타자가 3명이나 나왔지만, 웃을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 KIA는 다르다. 중심타자들의 많은 홈런이 팀 전력에 대단한 시너지를 안길 가능성이 크다. KIA는 2024시즌 163홈런으로 리그 3위였다. 이 순위도 끌어올릴 수 있다. 결국 위즈덤의 적응이 최대관건이다. 미국에서 빠른 공에 대한 약점이 있었으나 국내에선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국내 투수들의 빠른 공에 무사히 적응하면 변화구 승부에 대처할 여유는 자연스럽게 생긴다. 나성범은 2024시즌 막판 지난 2년의 부진을 털고 눈에 띄게 컨디션이 올라왔다. 김도영이 실질적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봐야 한다. 섣부른 희망회로는 곤란하지만, 30홈런 트리오에 대한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마이데일리
  • 꽃범호가 염갈량·박진만 거센 도전을 뿌리칠까…KBO 최고 몸값 사령탑은 SUN·류중일 바라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동열과 류중일의 대업. 꽃범호가 도전한다. KBO리그 역사에서 사령탑 데뷔 첫 시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케이스는 2005년 선동열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11년 류중일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15년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전부다. 평생 한번 하기 힘든 우승을, 감독 경험이 일천한 첫 시즌에 하는 건 대단히 어렵다는 걸 역사가 증명한다. 그런 역사를, 하물며 스프링캠프 도중에 감독으로 임명된 지도자가 이어갔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주인공이다. 이범호 감독은 2024년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서 타격코치로 일하다 하루아침에 감독이 됐다. 그러나 그는 준비된 감독이었다. 구단은 이범호 감독만을 새 사령탑 최종후보로 선정했을 정도로 신뢰가 두터웠다. 김기태 전 감독을 지향한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철저히 기본을 중시하는 사령탑이다. 전임 감독의 불미스러운 하차로 어수선한 팀을 곧바로 하나로 뭉치게 했다. 숱한 부상 악재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마침내 KIA에 7년만에 통합우승을 안겼다. 알고 보면 데뷔 첫 시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건, 선동열 전 감독과 류중일 전 감독이 전부다. 현역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김태형 감독도 첫해였던 2015년에 정규시즌을 우승하진 못했다. 이제 이범호 감독은 2025시즌에 다시 한번 선배 감독들의 위대한 업적을 바라본다. 감독 데뷔와 함께 통합 2연패다. 선동열 전 감독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삼성의 통합 2연패를 이끌었다. 류중일 전 감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규시즌 5연패에 2014년까지 통합 4연패를 견인했다. 김태형 감독도 데뷔와 함께 통합 우승은 못했지만, 데뷔와 함께 한국시리즈를 2연패했다. KIA는 2024시즌 2월에 이범호 감독에게 계약기간 2년, 계약금과 연봉 3억원씩 총액 9억원을 안겼다. 10개 구단 사령탑 중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과 함께 가장 작은 규모였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이 첫 시즌부터 통합우승을 하자 KIA는 이 계약을 깔끔하게 파기했다. 그리고 3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까지 총액 26억원 계약을 안겼다. 올 시즌은 3년 26억원 계약의 첫 시즌이다. 단 1년만에 10개 구단 사령탑 중 가장 좋은 대우를 받는다. 물론 보장금액은 20억원이다. 구단은 옵션 내용을 비공개했지만, 업계에선 한국시리즈 우승과 연관이 있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는다. 이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감독에게 구단이 바라는 게 준우승이나 3위일 수 없다.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지키는 게 어렵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이 아니면 그 어떤 지도자가 KIA에서 이런 대우,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을까. 구단은 2025시즌 이후 경쟁균형세 납부 위기에 몰릴 것을 알고도 조상우를 트레이드로 영입, 이범호 감독에게 다시 한번 힘을 실어줬다. 새 외국인선수 애덤 올러와 패트릭 위즈점도 심상찮은 선수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1차 스프링캠프지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선택한 것에도 이범호 감독의 선호도가 반영됐다. 올 시즌 후 양현종 조상우 박찬호 최원준 이준영 한승택이 한꺼번에 FA 자격을 얻는다. 경쟁균형세 이슈까지 더하면 올 시즌 전력이 당분간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KIA 출범 후 한번도 맛보지 못한 통합 2연패의 절호의 기회다. 베테랑들이 나이를 더 먹기 전에 도전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도전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과 염경엽 감독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해 대권 도전에 올인할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이 선배 감독들의 거센 추격과 도전을 뿌리고 선동열 전 감독, 류중일 전 감독을 소환하면 진정한 명장 반열에 올라간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과 토트넘, 결국 10년 만에 제 갈 길 간다'…2024-25시즌 종료 후 결별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결별할 것이라는 예측이 주목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 토트넘의 2025년을 예측해 소개했다. 풋볼런던의 에디터 트루러브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가 합류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지 10년 만에 토트넘과 손흥민은 각자의 길을 갈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와 함께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토트넘은 보스만룰에 의해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로운 이적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손흥민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여전히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는 의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언급되는 가운데 최근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31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생각하는 오타니의 '50-50' 달성 요인은?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52)이 1일 일본 방송 '오타니 쇼헤이의 'WHY'에는 이야기가 있다'에 VTR 출연했다. 오타니 쇼헤이(30)가 사상 첫 '50-50'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장면이 있었다. 프로그램에서는 로버츠 감독과 독점 인터뷰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상 첫 &# 포모스
  • 호부지가 그토록 기다리던 취임선물은 KBO 홈런왕이 전부다…핑계는 없다, 상남자 야구 스타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트 재계약이 취임 선물이면 좋겠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10월 말 취임식 당시 외국인투수 카일 하트 및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의 재계약이 취임선물이면 좋겠다고 했다. 웃으며 한 말이었지만 사실이었다. 구단 사정상, 그리고 팀의 선수구성상 외부 FA보다 내부 육성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이호준 감독의 바람은 100% 이뤄지지 않았다. 데이비슨에게 KBO 외국인타자 최초 다년계약(1+1년 320만달러) 안겼지만, 하트를 끝내 붙잡지 못했다. NC는 하트에게 최대한의 성의를 발휘했지만, 하트는 구단에 답을 주지 않았다. 하트는 메이저리그 복귀 의사가 강하다. 아직 미계약 상태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 내부 FA 계약도 지금까진 원활하지 않다. 좌완 불펜 임정호와 3년 12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B등급의 이용찬, C등급의 김성욱과 미계약 상태다. 두 사람은 구단과 몇 차례 만났으나 견해 차가 제법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두 사람이 타 구단으로 갈만한 상황도 아닌 듯하다. 이호준 감독은 취임 후 구단에 내부 FA 3인방만큼은 붙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용찬의 경우 계약을 하면 선발투수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용찬도 이호준 감독과의 개별 미팅을 통해 인지한 상태다. 넓게 보면 이들의 재계약까지 이호준 감독의 선물이다. 해가 바뀌었으니, 구단도 이용찬, 김성욱과 어떻게든 결론을 내려고 애쓸 듯하다. 구단이 이들을 잡을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토종 선발진 구성이 여의치 않은 사정, 건실한 중견수 수비에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 한 명이 아쉬운 사정을 감안하면, 두 사람의 재계약은 꽤 중요하다. NC는 10개 구단 중 스프링캠프 출국 날짜가 가장 늦다. 나머지 9개 구단과 달리 창원NC파크에서 1월 말에 잠시 훈련을 소화하고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떠난다. 소위 말하는 ‘훈련 첫 턴’을 의미한다. 달리 말해 이용찬과 김성욱이 늦어도 이때까지 계약이 되면 투손에 함께 갈 수 있다는 얘기다. 다른 FA 미계약자들보다 계약의 심리적 데드라인이 살짝 늦다. 두 사람의 계약은 이호준 감독이 가장 기다릴 듯하다. 두 사람의 계약 여부와 별개로, 결국 이호준 감독은 기존 자원들로 2025시즌 반등을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더 공격적인 야구로 팀을 단단하게 만들 계획이다. 현실적으로 기존 자원들의 성장 없이는 5강 진입이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NC가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0년에도 NC의 우승을 예감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새 외국인투수 로건 앨런과 라일리 톰슨이 제 몫을 해주고, 돌아올 베테랑 손아섭과 박건우, 홈런왕 데이비슨 등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뉴 페이스 1~2명이 미치면 무시할 만한 팀도 아니다. 무엇보다 이호준 감독이 구성원들의 신뢰를 이끌어낼만한 능력이 있는 지도자라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역설적으로 강하지 않은 전력은, 이호준 감독의 리더십과 역량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즌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차피 이 팀이 단숨에 우승권으로 돌아가긴 어렵다. 이호준 감독도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모델이 2024시즌의 삼성 라이온즈다. 마이데일리
  • 신진서, 변상일, 박정환의 삼각편대, 세계기전 우승 도전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으며, 변상일 9단과 박정환 9단이 함께 세계 대회 결승에 나서면서 한국 바둑의 삼각편대가 결성됐다. 올해는 신진서에게 의존하던 한국 바둑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변상일 9단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LG배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간판스타 커제 9단과 대결한다. 포모스
  • 함지훈,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빛나는 기량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veteran 함지훈(37)이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팀의 선두권 경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07년 현대모비스에서 프로 데뷔 이후 한 팀에서만 활동해온 함지훈은 1984년 12월 11일생으로 최근 만 40세가 되었지만, 그의 존재감은 나이를 잊게 만든다. 이번 시즌 함지훈은 평균 21분 37초를 뛰며 6.7점, 포모스
  • 최정, 500홈런 도전과 후배들로부터 받은 동기부여 한국 프로야구에서 '국민타자'로 자리 잡은 최정(37·SSG 랜더스)이 500홈런에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정은 2023년과 2024년 두 시즌 연속으로 3루수 골든글러브를 다른 후배에게 내줬지만, 여전히 3루수로서의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시즌, 최정은 3루수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노시환( 포모스
  • 이재성, 요르단전 기억하며 2024년 돌아보는 인터뷰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2024년 가장 잊을 수 없는 경기로 아시안컵 요르단전을 꼽았다. 이재성은 1일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2024년을 돌아볼 때 A매치 중 가장 생각나는 경기는 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이라며 “가장 아쉬웠고 힘겨운 경기였던 만큼 기억에 더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모스
  • 신유빈의 새 짝은?...전지희의 빈자리 메울 새로운 복식 파트너는 누구?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선수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로운 복식 파트너를 찾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신유빈은 전 국가대표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와의 환상적인 조합을 이어오다 최근 전지희가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중국으로 떠나면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게 되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국 여자탁구 복식조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두 선수는 2021년 포모스
  • 김민선, 스케이트 교체와 해외 훈련으로 올림픽 준비 박차 2025년은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는 각오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새로운 변화를 통해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그는 최근 훈련 환경과 장비를 모두 바꾸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하고 있다. 김민선은 “부족한 부분을 새해에 채워갈 것”이라며 “행복하게 포모스
  • 저지 아내 임신설+오타니 부부는 임신 발표! '분유 버프' 받은 양대 리그 MVP, 역사에 남을 시즌 만들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연이은 경사가 터졌다. 아메리칸 리그(AL) MVP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세를 얻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이어 내셔널 리그(NL) MVP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저지 부부의 임신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저지의 아내 사만다 브레시크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저지 부부는 딸을 임신했고 2025년 출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역시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저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저지 부부와 양키스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저지와 사만다는 10대 시절부터 만남을 이어온 사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린던 고등학교 시절 연인으로 만났고, 함께 프레즈노 주립 대학교를 다니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백년가약을 맺고 평생을 함께 지내기로 약속했다. 사만다의 임신설은 야구팬 사이에서 알음알음 퍼지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팀 동료 카를로스 로돈이 운영하는 재단 만찬에서 사만다는 배가 부른 상태로 등장했고, 해당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오타니도 2세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 옆에 놓여있는 아이 옷가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작은 신인이 우리 가족에 합류하기를 기다릴 수 없어!(Can’t wait for the little rookie to join our family soon!)"라며 아기 천사가 찾아왔음을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말 SNS를 통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아내는 농구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다. 당시 오타니는 "3~4년 전에 (아내를) 알게 됐다. 지난해 약혼을 했다"라면서 "시즌을 시작하기 전이 결혼 소식을 알릴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시즌이 시작했을 때 방해가 되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처음으로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나란히 섰다. 지난해 3월 2024 MLB 공식 개막전 서울 시리즈 출전을 위해 다저스 선수단이 한국에 들어왔다. 오타니는 아내 다나카와 함께 나란히 입국 게이트를 통과했다. 팬들은 오타니 부부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오타니는 안전상의 이유 때문인지 팬서비스를 생략하고 공항을 떠났다. 소위 '분유 버프'라고 불리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아이가 생기면 선수는 더욱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가정을 위해 더욱 야구에 집중하고 커리어 하이를 쓰는 경우가 빈번하다. 야구팬들은 이를 '분유 버프'라고 부르곤 한다. 재미있게도 두 선수는 2024시즌 양대 리그 MVP다. 저지는 158경기에 출전해 559타수 180안타 58홈런 122득점 144타점 타율 0.322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 OPS 1.159로 AL을 지배했다. MLB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OPS 1위에 올랐다. 빼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통산 두 번째 MVP, 6번째 올스타, 4번째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역사를 썼다. 오타니는 159경기를 뛰며 636타수 197안타 54홈런 59도루 134득점 130타점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 1.036을 기록했다. MLB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는 물론 최초의 풀타임 지명타자 MVP로 등극했다. 또한 세 번의 MVP를 모두 만장일치로 수상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양대 리그 MVP는 프랭크 로빈슨에 이어 두 번째다. 로빈슨은 1961년 신시내티 레즈(NL),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AL) 소속으로 MVP를 따냈다. 현시대 MLB를 이끄는 두 선수가 모두 '분유 버프'를 받는다. 2025년 어떤 성적을 쓸지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저지는 2022년 자신이 세운 AL 최다 홈런 기록을 노릴 수 있다. 그해 저지는 62홈런을 때려내며 1961년 로저 매리스(당시 뉴욕 양키스)가 기록한 61홈런을 넘어섰다.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 65개), 새미 소사(66개, 64개, 63개) 뿐이다. 다만 세 선수는 모두 금지 약물을 복용했고, 저지는 '청정 홈런왕'으로 등극했다. 오타니는 '이도류' 복귀를 노린다.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24년 타자로 전념하며 꾸준히 재활을 진행했다. 시즌 중에도 캐치볼과 피칭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4일 미국 AP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모든 움직임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훨씬 나아진 느낌이다"라면서 "통증은 없다. 약간의 긴장감은 남아있다. 느리지만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2025시즌 MLB 개막전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오는 3월 19~20일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도쿄돔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는 "그때쯤 완전히 건강해지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투수와 타자 모두 할 수 있다면 최고일 것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해 나갈 것"이라고 신중하게 답했다. 비시즌이 흥미로운 이유는 모든 것이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선수 둘이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를 받았다. 2025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마이데일리
  • "마카체프가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길 것!" UFC 전문가의 놀라운 예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가 현역 최강이다!" UFC 공식 P4P 랭킹(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모든 선수를 같은 체급이라고 가정하고 정하는 랭킹) 1위를 달리는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무려 세 체급이나 위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놀라운 예상을 내놓은 주인공은 '도미넌스 MMA' CEO 알리 압델아지즈다. 그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 대한 능력을 칭찬 또 칭찬했다. 마카체프가 동급으로 싸우면, UFC 라이트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압델아지즈는 1일(이하 한국 시각)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마카체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라이트급에서 미들급까지 통틀어 마카체프가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선수도 마카체프를 이길 수 없다"며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에서 어떤 누구와 만나도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19일 UFC 311에서 아르만 차루키안과 격돌한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압델아지즈는 마카체프의 승리를 예상했다. "차루키안은 매우 강하다. 저는 차루키안이 UFC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지금은 그(차루키안)의 시대가 아니다. 마카체프를 이길 수는 없다"고 짚었다. 이어서 심지어 마카체프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을 수 있다가 내다봤다. 그는 "마카체프라 라이트헤비급 맞대결을 벌인다면,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을 거라고 본다. 마카체프가 알렉스 페레이라를 쓰러뜨리고 항복을 받아낼 것이다"며 "마카체프는 그만큼 훌륭한 파이터다. 제가 본 파이터 중 최고다. 가장 완벽한 파이터다"고 거듭 칭찬했다.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 제패 후 월장 계획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체급 높은 웰터급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했다. 만약 UFC 311에서 차루키안을 꺾고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방어하면, 웰터급 경기에 나설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 체급 위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붙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알렉스 페레이라는 UFC 공식 P4P 랭킹 3위다. 마카체프, 존 존스(UFC 헤비급 챔피언) 다음에 섰다. 존 존스와 통합 타이틀전에 대한 이야기도 고개를 들어 관심을 모은다. 마이데일리
  • 꽃범호는 나스타의 부활을 의심하지 않는다…KIA 가을 최고타자, 김도영·위즈덤과 막강 시너지 기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도 햄스트링 다치고 2년 지나니까 돌아왔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현역 말년 햄스트링 부상을 고질적으로 안고 살았다. 베테랑들의 건강 관리 중요성을 비롯해 잔부상에 시달리는 베테랑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유도하되, ‘상황에 맞는’ 최선을 기대한다. 나성범의 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역시 이범호 감독 아닐까. 나성범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비 당시 종아리를 다쳤다. 6월이 돼서야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그해 9월엔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시즌을 접었다. 그렇게 58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4시즌엔 102경기에 나섰으나 시범경기 기간에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4월 한달간 나오지 못했다. 최근 2년 연속 개막전 라인업에서 나성범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제 나이도 적지 않은 만큼, 이범호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틈만 나면 나성범을 관리해주려고 했다. 올 시즌에도 간혹 최형우가 수비를 하고 나성범이 지명타자를 맡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달 야구기자의 날 시상식을 앞두고 자신도 햄스트링을 다치고 어느 정도 회복한 뒤 약 2년이 지나자 몸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느꼈다고 했다. 나성범 역시 2023시즌에 다리를 다쳤으니, 올해는 무조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창민 트레이닝 총괄코치는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많이 찾아와 치료 및 관리를 받아온 선수 중 한 명이 나성범이라고 했다. 철저히 부상을 관리해온 대가를 올 시즌에는 누릴 수도 있다. 아니, 이미 작년 가을에 조짐을 보였다. 실제 나성범은 작년 8월에 22경기서 타율 0.338 5홈런 18타점, 9월 10경기서 타율 0.303 4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팀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았다. 9월 정규시즌 우승 확정 후 1군에서 말소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뛰었다면, 9월 성적은 더 올랐을 것이다. 한국시리즈서도 20타수 7안타 타율 0.350 2타점 3득점으로 좋았다. KIA는 2년 연속 팀 타율 3할을 기록했다. 보수적 관점에서, 3년 연속 3할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그러나 2년 연속 팀 타율 3할은, 나성범이 이 기간 단 160경기에만 나선 결과이기도 하다. 건강한 나성범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나성범이 다른 선수들의 생산력을 보정하면, KIA 타선의 위력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나성범이 김도영, 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과 함께 강력한 트리오를 구축할 수도 있다. 위즈덤의 국내 적응 여부가 관건이지만, 나성범이 4번 혹은 5번 타순에서 두 오른손타자와 시너지를 내면 매우 파괴력 있는 중심타선이 완성된다. 마이데일리
  • 승리의 메롱!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진격의 OKC 12연승→SGA 40득점 大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렸다. 지는 법을 완전히 잊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연속 승리를 챙기면서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독주 체제를 완벽하게 갖췄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승리 주역이 됐다. 득점에 성공한 후 또다시 특유의 '메롱 세리머니'를 펼쳐 또 다른 눈길을 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113-105로 이겼다. 전반전에 고전하며 뒤졌으나, 후반전 들어 공격력을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를 21-24로 뒤졌고, 2쿼터에도 25-28로 밀렸다. 전반전을 46-52, 8점 차로 리드 당하며 마쳤다. 3쿼터 들어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무려 43득점을 폭발했다. 미네소타 공격은 23점으로 막고 단숨에 89-75로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에 미네소타의 추격을 적절히 막으며 113-105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7승 5패 승률 0.844를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유일하게 승률 8할대를 기록했다. 최근 12연승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23승 11패 승률 0.676)와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홈에서 13승 2패, 원정에서 13승 3패를 적어내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SGA가 선발 출전해 34초2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경기를 지배했다. 무려 40득점을 폭발했다. 23번 슛을 시도해 15번을 성공했다. 3점포 3개도 곁들였다.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보탰다. SGA의 리드 속에 아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15득점 9리바운드), 제일런 윌리엄스(14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루겐즈 도트(14득점 7리바운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경기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대어 사냥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17승 15패 승률 0.531가 되면서 서부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격차가 10경기로 더 벌어졌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영입은 튀르키예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계약서도 작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튀르키예투데이는 1일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선수단 보강과 함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 추격을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이미 제코 같은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우승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 옵션을 더욱 강화하려 한다'며 '페네르바체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과 1월 이적시장에 협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은 튀르키예 축구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은 불확실하지만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추진은 우승 경쟁 의지를 강조한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손흥민 영입 소식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보스만룰에 따라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달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손흥민 이적을 제안해 상황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31일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리버풀 만나는 카라바오컵은 광탈'…현지 매체 2025년 성적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5년 토트넘의 예상 성적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 토트넘의 2025년을 예측해 소개했다.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지원군을 받는다면 클럽에서 계획했던 대로 로테이션과 함께 활력 넘치는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리버풀과 대결하는 카라바오컵 우승이 힘들겠지만 더 강력한 선수단을 구성하게 된다면 유로파리그에선 올 시즌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FA컵에서도 또 다른 우승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의 2025년은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을 점쳤지만 토트넘이 올 시즌 전반적으로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만 카라바오컵에선 4강에서 탈락하고 FA컵에서도 4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풋볼런던의 트루러브는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 8강에서 탈락하고 카라바오컵에선 4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FA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는 7위로 올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측했다. 풋볼런던의 도일은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4강에서 탈락하고 FA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선 8강에서 탈락하고 프리미어리그는 6위로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3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에선 4강에 올랐지만 리버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풋볼런던의 전문가 3인 모두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맞대결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선 3승2무1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8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 획득도 불투명한 가운데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5부리그 클럽 탬워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FA컵 64강전을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는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우승을 위해 다양한 대회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 “남아있는 내야수 중 최고” 혜성특급 ML 행선지 탑5…시애틀·애틀랜타·에인절스·클리블랜드·양키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아있는 내야수 중 최고다.” ‘혜성특급’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기준 4일 7시다. 아직까지 계약 발표가 나지 않으면서, ‘노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마감시한까지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 저스트베이스볼은 1일 김혜성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행선지로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그 외에 고려할 수 있는 팀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를 지목했다. 저스트베이스볼은 “국제 FA 시장에서 모든 시선이 사사키 로키(23, 치바롯데 마린스)에게 집중됐지만, ‘남아있는 내야수’ 중 최고로 꼽히는 김혜성이 있다”라고 했다. 김혜성이 현재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있는 내야수들 중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저스트베이스볼은 김혜성이 키움에서 남긴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각 팀과 어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시애틀 2루수들의 저조한 생산력을 거론하면서 김혜성이 라이언 블리스와 플래툰을 이루거나 블리스의 생산력보다 업그레이드된 생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시애틀 라인업에서 김혜성의 컨택 능력은 놀라운 일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애틀랜타의 경우 김혜성이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플래툰으로 뛰어도 아르시아보다 좋은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주전 2루수 오지 알비스의 백업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알비스가 지난 5시즌 중 2시즌 동안 장기결장한 이력을 곁들였다. 애틀랜타 간판스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운동능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김혜성이 기동력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김혜성이 아쿠나의 도루 일부를 보완할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했다. LA 에인절스도 2루가 약하다. 루이스 렝기포가 3루와 2루를 오갈 수 있다. 그러면서 “김혜성이 3루수로도 활약할 능력이 있어서, 이 조합에 어울린다”라고 했다. ‘종합병원’ 앤서니 렌던을 더 이상 믿지 않았다. 렝기포가 3루수로 뛰고 김혜성이 2루수로 뛰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렌던이 3루수로 뛰어도 김혜성의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소화능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유망주 트래비스 바자나, 후안 브리토가 성장할 때까지 김혜성이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격수 브라얀 로키오가 부진한 것도 김혜성의 필요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김혜성이 클리블랜드 유격수가 작년처럼 완전한 블랙홀 포지션이 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밖에 양키스의 경우 김혜성이 주전 2루수를 넘어 리드오프 후보라고 했다. 기동력이 약한 양키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휴스턴도 김혜성으로 중앙내야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워싱턴은 김혜성을 중앙내야 백업 옵션으로 여긴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강등권 경쟁 위기' 맨유, 설상가상 1월 이적시장 선수 영입도 어렵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가운데 선수 보강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 예산이 없다. 51년 만의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필요로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5명을 영입하면서 2억 606만파운드를 지출했고 그로 인해 1월 이적 시자에서 선수단을 보강할 여력이 없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우선 방출부터 해야 한다. 맨유는 선수를 방출하지 않으면 선수 영입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의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맨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게 되면 맨유는 대체자를 물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맨유는 뉴캐슬에 완패를 당하며 6승4무9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맨유는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5점)와의 격차가 승점 7점 차에 불과하다.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뉴캐슬전이 끝난 후 '올 시즌 후반기에 맨유는 강등권 경쟁을 펼쳐야 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약간 부끄러운 일이지만 분명한 일이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 정말 어려운 순간이다. 맨유 역사상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이고 우리는 솔직하게 그것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며 "나의 잘못도 있다. 팀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길을 잃었고 맨유 감독이 되어서 많은 경기에서 패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뉴캐슬전 패배로 최근 공식전 4연패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3연패 부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3연패를 당하는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28일 '맨유는 울버햄튼에 패배를 당한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을 당시보다 맨유 순위는 더 떨어졌다'며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것은 장기 프로젝트로 여겨지지만 아모림 감독은 당장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질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 이적료 없이 손흥민 보내지 않는다…'계약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확정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손흥민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여전히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지난 31일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는 것을 추진한다. 유럽과 중동의 여러 팀들은 손흥민의 자유게약(FA)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고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손흥민 영입 경쟁에 많은 팀들이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며 무리뉴 감독이 그 동안 함께한 경험이 있었던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 AS로마의 잘레우스키, 첼시의 후앙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가졌고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영국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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