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민규 잘할 것 같아" 강정호 기대, 1678일 만에 홈런→7푼대→킹캉스쿨 입학…美 향한 삼성 내야수, 115억 거포처럼 수강 효과 볼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삼성 라이온즈 거포 유망주 공민규의 2025년은 어떨까. 동산중-인천고 출신인 내야수 공민규는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차세대 거포 내야수로 기대를 모았다. 1군 데뷔 시즌인 2019시즌 28경기에 나왔다. 60타석만 소화했음에도 13안타 3홈런 6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333, 출루율도 0.434.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희망을 봤다. 그러나 공민규는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 후 1군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22시즌 15경기 3안타 2타점 타율 0.158, 2023시즌 22경기 6안타 2타점 타율 0.194에 그쳤다. 2023시즌 4월 이원석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 이후 주전 3루수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성적은 아쉬웠다. 2024시즌 역시 마찬가지.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4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1678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그게 전부였다. 1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0.071. 2024년 1군에는 고작 19일 있었다. 공민규가 알에서 깨어나오지 못하는 사이, 삼성의 주전 3루수는 후배 김영웅이 되었다. 그리고 김영웅은 28홈런 거포로 성장했다. 삼성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더 이상의 부진은 안 된다. 공민규는 김재환-김대한(이상 두산 베어스), 박세혁(NC 다이노스), 박민석(KT 위즈)와 함께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일타강사' 강정호를 찾았다. 강정호는 손아섭(NC 다이노스), 김재환의 부활을 이끌었다. 강정호의 지도를 받은 후 손아섭은 2023시즌 생애 첫 타격왕에 자리했으며, 김재환은 2023시즌 10홈런 46타점 부진에서 벗어나 2024시즌 29홈런 92타점으로 잠실 거포의 폭발력을 보여줬다. 공민규는 최근 강정호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에 출연해 "원래 강정호 선배님 유튜브를 많이 봤다. 내가 배웠던 거랑 다른,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웠다. 타격에 대한 정립이 됐다. 2주차까지는 어려웠다. 3주차 때는 몸도 적응하고, 선배님이 말씀해 주신 이론도 몸에 많이 배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민규는 "아침, 저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아침에 했던 훈련을 저녁에 안 까먹기 위해 한다. 오전, 오후로 나가 훈련을 하니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강정호도 "민규 잘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어느덧 공민규의 나이도 26세. 20대 중반이다.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니다. 드래프트 동기로 함께 삼성 유니폼을 입은 '안경 외야수' 윤정빈, '오스틴 저격수' 투수 김윤수는 1군 선수로 자리 잡았다. 강정호의 지도를 받은 공민규의 2025시즌은 어떨까. 삼성 팬들은 손아섭-김재환처럼 '킹캉스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콘테의 나폴리, 다시 세리에 A 선두 도전→피오렌티나와 19R 승리하면 1위로 점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기도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 탈환에 나선다. 3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2024년은 잘 마무리했다. 2025년 첫 경기에서 4연승을 찍고 1위로 점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폴리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치에서 펼쳐지는 2024-2025 세리에 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와 만난다. 승점 32로 5위에 올라 있는 난적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이기면 다시 리그 선두로 상승할 수 있다. 최근 기세는 매우 좋다. 16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원정에서 우디네세를 3-1, 제노아를 2-1로 꺾었다. 이어서 베네치아를 홈에서 1-0으로 제압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잘 쌓으면서 선두권 싸움을 이어갔다. 13승 2무 3패 승점 41의 성적을 적어냈다. 2022-2023시즌 '수비괴물' 김민재를 앞세워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김민재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함께 전력이 떨어지며 10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부활로 구겨진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아탈란타에 밀렸다. 같은 승점이지만 지난해 11월 3일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해 상대 전적에서 뒤진다. 전체 골득실(아탈란타 +23, 나폴리 +15)에서도 열세다. 1위 아탈란타보다 먼저 19라운드를 소화한다. 피오렌티나와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면 일단 선두로 점프한다. 아탈란타는 11일 우디네세와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먼저 치른다. 이어서 15일 홈에서 유벤투스와 19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나폴리는 13일 헬라스 베로나와 20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올 시즌 세리에 A 우승 싸움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아탈란타와 나폴리가 19경기에서 승점 41을 획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 밀란이 17전 12승 4무 1패 승점 40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테르 밀란이 5연승 상승세를 타면서 맹추격 중이다. 시즌 막판까지 세리에 A 우승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데일리
  • '2024년을 빛낸 한국 스포츠 스타' 이강인 7위, 안세영 4위, 1위는 바로... 손흥민이 K-브랜드지수에서 올해의 스포츠스타 1위에 선정되었다. 김도영, 구자욱이 뒤를 이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나타낸다. 위키트리
  • 세계 최고 공격수, PSG에서 이강인 패스 받나?…33세 살라에게 1100억 제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살라 영입에 의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일 'PSG가 살라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PSG는 리버풀의 제안을 넘어서는 금액을 살라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과 함께 주급 50만유로(약 7억 6000만원)를 제시했다. 2년 재계약과 주급 40만유로(약 6억 1000만원)를 제시한 리버풀이 제안을 뛰어 넘는다. PSG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33세가 되는 살라에게 7200만유로(약 1101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7골 13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나 된다. 2024-25시즌이 절반 가량 진행된 가운데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가 되는 살라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단 경기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했다. 영국 BBC는 지난달 30일 '살라의 리버풀 재계약은 아직 멀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며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무료 이적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재계약을 맺기까지 아직 멀었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 우승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팀이 트로피를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를 추격하는 팀들이 있고 우리는 집중하면서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리버풀 출신 해설가 머피는 "모든 리버풀 팬들은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살라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엄청난 액수의 돈에 대해 협상할 때는 시간 지연이 발생한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 살라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현재 살라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가'라며 '살라는 메시와 호날두 수준에 근접했다.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고 전성기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살라는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살라는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 네 번째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고 발롱도르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다. 살라의 골과 어시스트 기록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살라는 2024년에 유럽 5대리그의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골(29골)과 어시스트(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추신수는 AVG 0.281·출루율 0.373…KIA 타격장인의 42세 시즌의 막이 오른다, 7번째 우승반지 정조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망의 42세 시즌의 막이 오른다.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2)가 뜻깊은 42세 시즌을 맞이한다. 1+1년 22억원 비 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다. 2026년에 최형우의 운명, 행보를 누구도 점칠 순 없다. 어쨌든 중요한 건 2025시즌이다. 최형우는 이우성 등과 함께 괌으로 개인훈련을 떠나 철저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형우의 최근 성적 그래프는 희한하다. 38세 시즌이던 2021년에 104경기서 타율 0.233 12홈런 55타점 OPS 0.729로 최악의 해를 보냈다. 39세 시즌이던 2022년엔 132경기서 타율 0.264 14홈런 71타점 OPS 0.787을 기록했다. 38세 시즌보다 반등했지만, 최형우다운 성적은 아니었다. 그런 최형우가 40세 시즌이던 2023년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121경기서 타율 0.302 17홈런 81타점 OPS 0.887을 기록했다. 그리고 41세 시즌이던 2024년에 116경기서 타율 0.281 22홈런 109타점 OPS 0.860을 찍었다. 애버리지가 약간 내려갔지만, 전체적인 생산력과 임팩트는 2023년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분명 미세한 변화는 보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38~39세 시즌과 40~41세 시즌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말한다. 영업비밀의 영역이 있다고 해도, 어쨌든 30대 후반에 떨어진 성적을 40대 들어 보정한 것은 KBO리그 역사에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케이스다. 이젠 2025년, 42세 시즌이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젠 애버리지, 클러치능력을 쉽게 장담할 수 없다. 일반적 관점에선 성적이 확 떨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근래 42세 시즌을 보낸 타자 자체가 거의 없었다. 천하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도 41세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이대호는 40세 시즌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추신수 SSG 랜더스 단장 특별보좌역이 작년 42세 시즌까지 뛰고 유니폼을 벗었다. 추신수는 작년 내내 극심한 어깨통증을 안고서도 78경기서 타율 0.281 5홈런 37타점 40득점 장타율 0.403 출루율 0.373 OPS 0.776을 생산했다.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출루율은 23위권이었다. 여전히 추신수 고유의 최대장점을 발휘했다는 얘기다. 추신수와 최형우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확고한 생활 루틴과 철저한 자기관리다. 그게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전설적인 행보를 하지도 못했고, 일찌감치 은퇴했을 것이다. 최형우가 추신수만큼의 화려한 커리어를 쌓지 못했을 뿐, KBO 역사에서 최형우만한 발자취를 남긴 타자는 거의 없다. 굳이 방출생 출신이란 수식어를 거론하지 않아도, 설령 올 시즌에 부진해도 대단한 스타로 팬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그런 최형우는 올해도 개인훈련을 통해 스프링캠프에 대비한다. 이우성은 과거 코로나19 시국부터 꾸준히 미니캠프를 함께했던 사이다. 물어보진 않았지만, 물어볼 필요도 없이 개인기록에 대한 관심은 1도 없이 올해도 우승만 외칠 게 확실하다. 정말 개인기록을 신경 안 쓰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최형우로선 은퇴하기 전에 한번이라도 우승을 더 하고 싶지 않을까. 최형우는 2011~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2017년과 2024년 KIA에서 우승의 맛을 봤다. 2024년 우승반지까지 6개를 확보했다. 한 손에 다 끼워도 모자란 선수가 됐다. 은퇴선수들을 포함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6~7차례 경험한 선수는 많지 않다. 개인기록만큼 자랑스러운 발자취다. 최형우가 올 시즌을 마치고 KIA와 다시 한번 계약을 맺지 말라는 법도 없다. 올 가을과 내년의 모습이 가장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일단 2025시즌이 기대된다. KIA는 최형우가 역대 42세 타자들 중 최고의 성적을 찍길 기대한다. 마이데일리
  • [장원재의 스포츠人] "2036 올림픽 유치 기원...국민 전체 참여해야"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은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올림픽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다. 서울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평창올림픽 유치전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던 김진선(78) 전 강원지사를 만났다. - 서울 올림픽 유치 공식 선언이 나왔다. 어떤 느낌인가. "대한민국이, 그리고 서울이 이제 올림픽을 할 때도 됐다. 서울은 1988년도에 했고, 2036년도에 개최하면 거의 반세기 만에 하는 것이다. 파리나 런던, LA나 도쿄 같은 도시에서 올림픽을 다시 개최하는 주기가 빨라졌다. 그래서 2036 서울 올림픽은 적기에 시도하는 것이라고 본다." -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이라면. "올림픽 유치와 개최에는 크게 보아 내적 동력과 외적 동력 두 가지가 있다. 그 점에 신경을 써야 한다." - 내적 동력이란 뭔가. "우리 국내에서 올림픽을 유치하고 개최할 힘을 만드는 것이다. 그 힘이 있어야 한다." - 자세히 말씀해.. 아시아투데이
  • "김하성 영입 위해 자금 마련해야 한다" 이제는 세인트루이스다, 美 현지 강력 주장 나왔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FA 김하성(30)을 영입해야 한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미국 인터넷 방송 'TWSN'은 2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는 조만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우승하기를 원하고, 그렇다면 김하성과 계약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2루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2루수는 놀란 고먼이었다. 그는 타율 0.203 19홈런 50타점 OPS 0.671을 기록했다. 매체는 "고먼의 WAR 0.3에 그쳤다. 2023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지만 지난 3년간 커리어에서 일관성이나 스타로서의 징후는 없었다"고 혹평했다. 그렇기에 김하성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시즌 동안 WAR 15.3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가 나서지 못한 플레이오프에서도 성공을 경험했다"면서 "김하성은 필요에 따라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제공한다. 강력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하성을 원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주와 프런트는 김하성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세인트루이스의 총 연봉은 1억 4010만 달러(약 2070억원)다. 그 중 대부분은 커리어 후반부에 있는 4명의 선수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의 영입은 수비 강화뿐만 아니라 젊은 팀으로의 변모도 꾀할 수 있다고 봤다. 매체는 "빅리그에서 4년차밖에 되지 않은 젊은 스타 김하성을 영입하면 메이신 윈, 알렉스 벌러슨, 조던 워커와 함께 더 강하고 완성도 젊은 팀으로 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봉 상위 6명의 선수는 모두 32세 이상인데, 이제 더 젊어질 때가 될 수 있다"며 "알버트 푸홀스를 데려온 것처럼 다시 돈을 써야 한다. 젊고 나이가 많은 핵심 선수들이 있지만 (성적을 내기에) 역부족이며 김하성과 계약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어필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 OPS 0.706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152경기 타율 0.206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했고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FA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아쉽게 일찍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121경기 타율 0.233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0.700으로 마감했다. 김하성은 수술의 여파로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계약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영입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었고, 세인트루이스까지 합류했다. 마이데일리
  • '리버풀 계약 만료 임박, 보스만룰 적용' 살라-판 다이크-아놀드, EPL 올해의 팀 동반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 2024년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는 리버풀과 아스날 소속 선수가 나란히 세 명씩 포함되어 가장 많았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공격수에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살라(리버풀)와 사카(아스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팔머(첼시), 카이세도(첼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로빈슨(풀럼), 판 다이크(리버풀),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에선 살라, 판 다이크, 아놀드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살라, 판 다이크, 아놀드는 모두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살라는 지난달 30일 영국 BBC 등을 통해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재계약을 맺기까지 아직 멀었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 우승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팀이 트로피를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를 추격하는 팀들이 있고 우리는 집중하면서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의 아놀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는 1일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놀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2000만파운드(약 370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접근했지만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만료되고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부터 아놀드와 사전 계약과 관련해 직접 협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놀드는 지난달 자신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나는 지난 20년 동안 리버풀에 있었고 4-5번 계약을 연장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그들의 사생활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훈련장에 있거나 나와 대화를 할 때 그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계약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3무1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점)에 승점 8점 차로 크게 앞서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7골 13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비수 아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공격 가담력도 보여주고 있다. 판 다이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리버풀 수비진을 이끌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살라, 아놀드, 판 다이크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 만료와 함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블로킹+서브 1위' 현대캐피탈 뚫기 위해 필요한 '한 방'...결국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낙점, '쿠바 혈투' 다시 펼쳐진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한항공은 결국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요스바니를 남은 시즌 외인 출전 선수로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무려 3.57%의 확률로 요스바니를 1순위로 선발했다. 하지만 1라운드 2경기만 소화한 뒤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측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은 요스바니는 부상 회복에 두 달가량 필요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의 주역인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시켰다. 막심은 곧바로 존재감을 나타내며 대한항공의 5연승을 이끌었으나 3라운드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6경기에서 135점을 올리면서 성공률 43.75%에 그쳤고 대한항공도 3R 3승 3패에 머물렀다. 특히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막심은 지난 25일 펼쳐진 대결에서 단 5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 성공률은 20%였고 공격 효율은 -25%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1위 현대캐피탈(승점 46)과 대한항공(승점 36)과의 격차도 벌어지게 됐다. 또한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도 3연패이자 컵대회 결승까지 포함하면 4전 전패다. 결과적으로 대한항공은 막심이 아닌 요스바니를 택하게 됐다. 어깨 부상 ‘리스크’가 있지만 결국 현대캐피탈을 넘기 위해서는 서브나 공격에서 ‘한 방’을 가지고 있는 요스바니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더욱이 챔피언 결정전과 같은 단기전에서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클러치 능력이 승부를 좌우한다. 현대캐피탈은 세트당 블로킹 2.61개와 서브 1.57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력한 서브와 높은 블로킹을 자랑하는 현대캐피탈을 뚫기 위해서는 더 강한 공격력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요스바니가 돌아오면서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의 맞대결도 다시 펼쳐지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쿠바 국적으로 꾸준하게 V리그의 선택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레오는 올시즌 18경기 367점으로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공격 성공률은 55.29%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부상 회복 후 팀 훈련을 진행 중이던 요스바니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삼성화재와의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 쿼터 아레프 모라디(등록명 아레프)의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UFC 3연승→3연패→무승부→다시 연승!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2025년 UFC 랭킹 진입 보인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두호는 그래플링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4)가 UFC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 한 종합격투기(MMA)가 취재 중에 했던 말이다. 그는 "최두호가 '타격가'로 비치지만, 그래플링 기술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일본 무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종합하면, 최두호는 '웰라운드 파이터'에 가깝다는 게 설명의 핵심이었다. 그의 말이 맞았다. 최두호가 더 진화해서 돌아왔다. UFC 3연승 후 3연패하면서 부침을 겪었고, 부상과 병역 문제 해결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재기가 쉽지 않다'는 혹평도 고개를 들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어 적지 않은 나이가 됐다. 2014년 UFC 옥타곤에 처음 섰다. 10년 넘게 UFC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화려하게 재기했다. 30대가 되어 다시 돌아온 옥타곤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연승, 3연패, 무승부, 그리고 지난해 다시 연승에 성공했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2010년대 중반 승승장구하다가 내리막을 걸을 때 노출한 약점을 지웠다. 타격 일변도 경기와 방어에서 문제 등을 개선했다. 타격과 그래플링을 적절히 잘 섞었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웰라운드 파이터'로서 거듭나며 더 강력한 선수로 우뚝 섰다. 최두호는 지난해 12월 8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브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를 완파했다. 저돌적인 선수로 유명한 랜드웨어를 완벽하게 요리했다.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라운드 TKO 승을 올렸다. 날카로운 타격과 그래플링,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2010년대 'UFC 신성'으로 떠오른 때보다 더 진화한 파이터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제 다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랜드웨어를 꺾은 후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3위 브라이스 미첼을 콜아웃했다. 미첼과 연내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미첼을 꺾고 다시 3연승을 마크하면, 상위 랭커와 대결도 가능하다. UFC 챔피언 꿈에 조금씩 다가설 수 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5년에도 힘차게 전진한다. 마이데일리
  • 장나라·허준호, ‘SBS 스페셜’ 내레이터 출격…‘The 빵’ ‘육체실험’ 등 SBS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이 2025년에도 SBS 명품 다큐의 명성을 이어간다. 2025년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SBS 스페셜은 현명하게 건강을 챙기는 방법(육체실험 시즌2), 우리의 일상을 침범하고 있는 마약과 갱의 위험성(갱단과의 전쟁), 음식으로 자리 잡은 빵의 세계(The 빵)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2025년 목표도 건강한 다이어트. ’육체실험’ 시즌2 컴백첫 번째 주제는 우리의 몸이다. 5일과 12일 밤 11시 2부작으로 방송되는 ‘육체실험’은 지난해에 이은 시즌2로 돌아온다. 쏟아 싱글리스트
  • 한때 RYU의 동료, ML 200홈런에 딱 2개 남았는데…'이것'은 1조원의 사나이 부럽지 않다! '불혹의 털보'는 어디로 갈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때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동료였던 베테랑 타 저스틴 터너, 그의 새로운 행선지는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이적 시상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최근 JD 마르티네즈와 함께 소속팀을 찾지 못한 터너의 새로운 행선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MLBTR'은 "지명타자 빈자리를 채우려는 구단에 주목할 만한 옵션 중 하나는 베테랑 오른손 타자다. 터너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커리어 황혼기에 있는듯하지만, 작년에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여줬다. 이번 FA 시장에서 커리어를 연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커너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커너는 뉴욕 메츠를 거쳐 2014시즌부터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류현진의 한솥밥을 먹었으며, LA 다저스에서 뛸 때가 커너의 전성기. 2015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7, 2021시즌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또 2017시즌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이름을 올렸다. 2020시즌에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에도 터너는 2021시즌 151경기 148안타 27홈런 87타점 87득점 타율 0.278, 2022시즌 128경기 130안타 13홈런 81타점 61득점 타율 0.278를 기록했다. 2022시즌이 끝난 후 터너는 1년 1500만 달러(약 221억)를 받는 조건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2023시즌 146경기 154안타 23홈런 96타점 86득점 타율 0.276으로 맹활약한 터너는 또 한 번 FA 시장에 나왔고, 1년 1300만 달러(약 192억)로 받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향했다. 2024시즌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타율은 0.259로 2010시즌 0.059 이후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했고, 또 트레이드 마감 직전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럼에도 터너는 139경기 119안타 11홈런 55타점 59득점 타율 0.259로 제 몫을 했다. 'MLBTR'은 "터너는 LA 다저스에서 뛰는 동안 최고의 타자 중 하나였다. 다저스를 떠난 이후에도 두 시즌 동안 일관된 기록을 보였다"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각각 17.6%의 삼진율을 보였는데, 이는 후안 소토의 삼진율 17.5%보다 약간 뒤처진 수치다"라고 말했다. 물론 약점도 있다. 이 매체는 "2024년 홈런 11개를 기록했고, ISO(순장타율)도 0.124로 낮았다.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라고 했다. 터너는 장타율 0.383으로 뉴욕 메츠에서 뛰던 2013년 0.385 이후 가장 좋지 않았다. 이전 시즌들에 비해 장타력은 떨어졌어도, 여전히 팀이 원하는 역할은 해줄 수 있는 선수다. ML 통산 1678경기에 나선 터너는 1580안타 198홈런 814타점 797득점 타율 0.285를 기록 중이다. 통산 200홈런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25년 터너의 새로운 소속팀은 어디일까. 마이데일리
  • 우승후보 맞아? '총체적 난국' GSW, NBA 파워랭킹 17위로 추락…클리블랜드 1위→OKC 2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부진으로 인해 팀 파워랭킹도 크게 떨어졌다.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력에 그치면서 추락했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의 부상 등으로 전력 누수를 겪으며 고전한 영향이 크다. 상위권에서 조금씩 미끄러졌고, 이제는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 시각) NBA닷컴이 발표한 팀 파워랭킹에서 17위에 랭크됐다. 지난 발표보다 무려 11계단이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밀리는 등 크게 흔들렸다. 시즌 성적 16승 16패 승률 0.500로 서부콘퍼런스 10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7승 5패 승률 0.844)에 11경기나 뒤졌다. 양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두 팀이 1, 2위를 지켰다. 29승 4패 승률 0.879를 적어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위를 유지했다. 최근 8연승을 올리며 가장 높은 곳에 계속 섰다. 동부콘퍼런스 1위로 2위 보스턴 셀틱스(24승 9패 승률 0.727)에 5경기 앞서 있다. 파죽의 12연승 행진을 벌인 오클라호마시티가 2위에 올랐다. 최근 지는 법을 잊으며 파워랭킹에서도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역시 8연승 휘파람을 분 뉴욕 닉스가 '빅 점프'에 성공했다. 7위에서 4계단이나 점프해 3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보스턴 셀틱스와 멤피스 글리즐리스가 한 계단씩 하락해 4, 5위에 랭크됐다. 댈러스 매버릭스, 휴스턴 로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마이애미 히트, 올랜도 매직이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에서는 골든스테이트의 몰락이 가장 눈에 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3위에서 18위로 5계단 올라 주목받았다. 하위권에서는 워싱턴 위저즈가 꼴찌 탈출에 성공하며 30위에서 27위로 올라섰다. 뉴올리온즈 펠리컨스는 29위에서 30위 최하위로 처졌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3위 뉴욕 닉스(7)4위 보스턴 셀틱스(3)5위 멤피스 글리즐리스(4)6위 댈러스 매버릭스(5)7위 휴스턴 로키츠(6)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2)9위 마이애미 히트(13)10위 올랜도 매직(9)11위 LA 클리퍼스(14)12위 밀워키 벅스(8)13위 덴버 너기츠(10)14위 애틀랜타 호크스(17)15위 LA 레이커스(15)16위 인디애나 페이서스(18)17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1)18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3)19위 샌안토니오 스퍼스(16)20위 피닉스 선즈(19)21위 시카고 불스(21)22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2)23위 새크라멘토 킹스(20)24위 브루클린 네츠(24)2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7)26위 유타 재즈(25)27위 워싱턴 위저즈(30)28위 토론토 랩터스(26)29위 샬럿 호네츠(28)30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9) 마이데일리
  • '장현식·최채흥·김강률 왔지만'... 존재감 여전하다 '내가 바로 투수 고과 1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우완투수 김진성(40)이 투수 고과 1위를 예약했다. 40세의 나이에도 불펜의 핵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그야말로 ‘애니콜’이었다. 상황을 가리지 않고 등판했기 때문이다. 성적에서도 알 수 있다. 71경기 70⅓이닝 3승 3패 2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7을 마크했다. 2023년과 다르게 LG 불펜은 1년만에 180도 바뀌었다.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활약했던 불펜 투수들이 모두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했다. 1군 불펜에서 남은 선수가 바로 김진성과 유영찬 둘 뿐이었다. 김진성은 2021시즌을 마치고 NC 다이노스로부터 방출됐다. 이후 김진성은 9개 구단에 전화를 돌리며 입단 테스트를 요청했다. 그 중 LG가 손을 내밀었고, 1억원에 계약했다. 필승조와 추격조를 가리지 않고 팀에 헌신했다. 67경기 58이닝 6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하며 불펜의 구세주가 됐다. 시즌 후 FA가 된 김진성은 LG와 2년 총액 7억원에 계약을 하며 잔류했다. 그리고 2023년 80경기 70⅓이닝 5승 1패 2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18로 성적을 더욱 끌어올렸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LG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 된 김진성이었지만 위기에 빠진 적이 있다. 경기 외적인 문제였다. 일명 '항명 사태'다. 지난 7월 SNS에 구단을 향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이로 인해 팬들과 염경엽 감독의 화를 불러일으켰다. 이로인해 1군에서 말소돼 근신 처분을 받았다. 열흘간 2군에 머물다 돌아온 김진성은 다시 묵묵히 공을 던졌고,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진성은 투수 고과 1위를 예약했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밝혔다. 2025년에도 김진성의 역할은 중요해질 전망이다. 마무리투수 유영찬, 좌완 불펜 함덕주가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전반기에는 등판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LG는 4년 52억원 전액 보장으로 장현식과 계약했고,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심창민을 입단 테스트를 보고 영입했다.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최채흥을 선택한 데 이어 김강률까지 3+1년 14억원에 FA 계약을 해 마운드 보강을 이뤘다. 그래도 김진성만큼 확실한 자원은 없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적응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새 시즌에도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가장 먼저 호출하는 카드는 김진성일 것이다. 어느덧 만 40세가 됐다. 그렇지만 LG 불펜의 핵임은 분명하다. 마이데일리
  • '韓 최초 PL 수비수' 김지수, 무려 아스널 상대했다...교체 출전하며 '15분' 소화! 선발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지수(브렌트포드)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브렌트포드는 2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13분 만에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페널티 박스 부근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토마스 파티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이를 가브리엘 제주스가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후반전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고 3분 뒤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을 만들어냈다. 김지수는 후반 30분에 판 데 베르흐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이날 22번의 볼 터치를 가져가면서 패스 20번을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95%였으며 공중볼 경합도 한 차례 시도했다. 교체로 나서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김지수는 지난해 여름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지수는 마침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첫 시즌은 2군 팀인 B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 1군에 합류했지만 유일한 출전은 컵대회 뿐이었다. 그러던 김진수는 지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나서며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또한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기록을 세웠고 한국 중앙 수비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서게 됐다. 김지수는 감격의 데뷔전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길고 긴 시간, 멀고 먼 길이었다. 이 순간을 꿈꾸며 지금까지 땀을 흘려왔고 그 순간이 마침내 이루어져 너무 행복하다.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지인분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비록 아스널전에서도 선발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지만 두 경기 연속으로 투입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마이데일리
  • '바이에른 뮌헨에서 환영받을 것'…'보스만룰 적용' 손흥민, 최선의 선택 고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1일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이적 가능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더선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손흥민의 활약을 감안하면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였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환영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낸 것을 전해들은 손흥민은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작성한 케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의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 윙어들의 기량이 기대 이하라는 뜻을 나타냈다. 마테우스는 지난달 독일 스카이90쇼에 출연해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공격진 교체를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정현우·정우주 역대급 신인왕 레이스 펼쳐지나…150km 기본, 무조건 터진다? 팀 환경 ‘극과 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시즌 KBO리그 신인상 레이스는 파이어볼러 1~2순위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예고됐다. 업계에선 조심스럽게 둘 다 잠재력을 터트리는 것은 시간문제로 바라본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는 애당초 정우주(19, 전주고) 지명이 유력했다. 그러나 스카우트팀이 2024시즌에 지속적으로 아마추어 무대를 관찰한 결과 정우주에서 정현우(19, 덕수고)로 선회하자는 의견을 냈다. 결국 스카우트 전문가 고형욱 단장도 이를 받아들여 정현우 지명이 이뤄졌다는 게 정설이다.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시기에 드래프트에 나갔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1순위라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운명처럼 두 사람이 함께 드래프트에 나갔고, 1순위 정우주, 2순위 정현우로 결론이 났다. 알다시피 정우주는 당연히 한화 이글스가 데려갔다. 두 사람은 즉시전력 파이어볼러라는 큰 틀에서의 공통점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던지는 손 외에도 차이점이 있다. 현 시점에서의 완성도에선 정현우가, 현재 스피드와 향후 잠재력 및 실링은 정우주가 좀 더 좋다는 게 일반론이다. 이미 150km을 뿌리는 좌완이 커맨드와 경기운영능력까지 어느 정도 갖췄으니, 키움이 정현우를 안 뽑을 수 없었다는 논리다. 정우주의 실링이 역대급이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단, 전문가 시선에 따라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여전히 성장하는 우량주들에게 그런 평가들조차 이르다는 얘기다. 한 관계자는 오히려 데뷔 첫 시즌에 고전해보는 것도 나중을 생각할 때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5년 신인들의 경우 1라운드에 뽑힌 선수들은 대체로 그 어떤 시즌 1라운드보다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신인상 레이스가 춘추전국시대로 갈 것이란 전망도 만만치 않다. 개개인의 준비가 잘 돼 있다면, 팀 사정에 따라 기회를 충분히 잡는 게 중요해 보인다. 그런 점에서 정현우와 정우주의 첫 시즌 팀 환경은 극과 극이라서 눈에 띈다. 정현우는 어느 정도 팀의 관리를 받는 선에서 시즌 내내 선발 등판할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정우주는 개막하자마자 1군에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할 전망이다. 키움은 리그에서 선발진이 가장 약하다. 그런데 젊은 투수들을 육성할 목적으로 외국인투수를 케니 로젠버그만 뽑은 상태다. 2~5선발을 국내투수로 끌고 가야 한다. 작년에 하영민과 신인 김윤하를 어렵게 발굴했다. 그러나 애버리지가 확실치 않다. 올해도 잘 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설령 두 사람이 올해 잘해도 4~5선발을 해결해야 한다. 여러모로 정현우가 충분히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한화는 FA 시장에서 엄상백을 영입했다. 올 시즌 한화는 류현진~라이언 와이스~코디 폰세~엄상백~문동주로 선발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리그 최강 선발진이다. 정우주가 아무리 대단한 신인이어도 당장 1군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얻기 어렵다. 그렇다고 불펜으로 육성할 투수도 아니다. 자연스럽게 2군에서의 선발수업이 예상된다. 당장 정현우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앞서갈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정우주가 신인왕 레이스에서 불리한 환경이긴 하다. 그러나 수많은 변수가 도사릴 장기레이스에서 딱 예상대로만 흘러갈까. 정현우가 아무리 대단한 신인이어도 아마추어와 프로 레벨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충분히 검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오히려 정우주가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갖고 1군에 올라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긴 호흡으로 두 사람을 바라볼 때, 현 시점에서의 팀 환경이 정우주에게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키움이 정현우를 2군에서 어느 정도 담금질을 하고 1군에서 기회를 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둘 다 이변이 없는 한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미 구단에서 남다른 신경을 쓰고 관리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정말 2025년 신인왕 레이스는 정현우와 정우주의 역대급 2파전일까. 시즌은 길고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키움과 한화의 올 시즌 성적을 떠나 두 특급신인의 데뷔 첫 시즌 행보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ML 전력외 통보→NPB→삼성 2년간 10승→역수출 신화 "일본과 한국에서 보낸 5년이..."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2년간 활약했던 우완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5·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복귀에 기쁨을 나타냈다. 일본 풀카운트는 1일(이하 한국시각) 수아레즈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수아레즈는 7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32경기(24선발) 133⅔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70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9로 활약했다. 수아레즈는 KBO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2022년과 2023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2시즌 통산 49경기 281⅔이닝 10승15패 평균자책점 3.04 탈삼진 247개를 기록했다. 아쉽게 부상에 울었다. 지난해 8월 6일 대구 LG전에서 수비 중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이탈했고, 결국 삼성을 떠났다. 한국에 오기 전 수아레즈는 2006년 아마추어 FA 신분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했다. 2016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시즌 동안 40경기 115⅔이닝 3승 8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한 뒤 방출됐다. 2018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으나 빅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이후 수아레즈는 아시아로 눈을 돌렸고, 2019년부터 3년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 소속으로 뛰었다. NPB 통산 40경기 10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 WHIP 1.32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21년에는 야쿠르트가 센트럴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수아레즈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3패 평균자책점 3.62를 마크했다. 재팬시리즈에서는 우승을 확정한 6차전에 등판해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렇듯 한국와 일본 야구를 경험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수아레즈는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4월 23일 LA 에인절스 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시절인 2016년 6월 24일 이후 무려 2860일 만에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부상자가 속출한 마운드를 지탱했고, 9승을 올렸다. 수아레즈는 "일본과 한국에서 보낸 5년간 타격과 투구의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됐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본 뒤 "2021년 야쿠르트에서 우승한 것은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미소지었다. 그의 동생 로버트 수아레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다. 올해 마무리를 맡아 65경기 9승 3패 1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77로 활약하며 팀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 나와 3⅓이닝 2세이브를 올렸다. 수아레즈는 "동생이 메이저리그로 돌아왔을 때 '나도 빅리그 복귀를 목표로 해보자. 동생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뛰어보자'고 생각했고, 그렇게 노력해서 왔다"며 형제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꿈을 이뤘다고 만족해했다. 마이데일리
  • 2025년 신구장 입성하는 한화, 성적 얼마나 달라질까? 홈 이전 후 키움·NC는 순위 상승·삼성은 하락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한화 이글스가 큰 변화를 맞이한다. 정들었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떠나 베이스볼드림파크 시대를 맞이하는 것. 1964년 건립된 대전 구장은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부터 지난해까지 대전 야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이란 이름을 사용했지만 2015년 한화생명이 명명권을 구매하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대전 구장은 시설 노후화, 적은 좌석 등으로 아쉬움을 샀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 작업에 들어갔고, 2023년 첫 삽을 떴다. 현재 베이스볼드림파크는 대부분의 공정을 마친 상태이며 2~3월 중으로 완공 예정이다. 베이스볼드림파크는 비대칭 그라운드로 지어졌다. 오각형 외야 펜스가 도입됐고 우측 펜스에는 8m 높이의 '몬스터 월'이 들어섰다. 불펜도 복층형으로 구성되고 관중석 최상단에는 인피니티풀이 자리한다. 한화는 대전시와 신축구장 사용·수익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에 총 486억 원을 지불하고 구장 사용권, 네이밍라이츠(명명권), 광고권 등의 수익권을 가져왔다. 또한 2049년까지 25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구장 시대에 앞서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보강했다. 한화는 2022시즌을 마친 후 채은성을 6년 총액 90억원에 데려왔다. 또한 이태양과 4년 25억원, 오선진과 1+1년 4억원, 장시환과 3년 9억 3000만원, 이명기와 1년 1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2023시즌 후에도 안치홍과 4+2년 72억원에 사인했고, '괴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방점을 찍었다. 한화의 광폭 행보는 계속됐다. 한화는 2024년을 66승 2무 76패 8위로 마무리했다. 시즌을 마친 뒤 심우준을 4년 총액 50억원에 영입, 이번 스토브리그 1호 이적 계약을 따냈다.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도 4년 총액 78억원을 주고 품에 안았다. 2022시즌 이후 한화가 FA 시장에 쓴 돈만 무려 507억 3000만원이다. 이유는 명확하다. 선수단 보강과 함께 신구장 효과를 제대로 누리겠다는 것. 한화는 새 시즌부터 사용할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I)와 유니폼도 공개했다. 새로운 BI를 공개하며 한화는 "2025년 한화 이글스는 창단 40주년을 맞아 신규 BI 및 신축구장 런칭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한화 이글스의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미래를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 10개 구단 체재가 정착된 후 홈구장을 옮긴 사례는 지금까지 세 번 나왔다. 2016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와 삼성 라이온즈, 2019년 NC 다이노스다. 세 팀 중 키움과 NC는 홈구장 이전 후 순위가 상승했고, 삼성은 하락했다. 키움은 2015년까지 목동 야구장을 사용했고, 2016년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사했다. 2015년 78승 1무 65패로 4위를 기록한 키움은, 고척돔 입성 첫 해 77승 1무 66패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키움은 2015년이 끝난 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유한준이 KT 위즈, 손승락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시즌 전 최약체라는 평이 다수였지만 선수단이 똘똘 뭉치며 고척돔에서 만족스러운 출발을 보였다. NC의 변화는 더욱 극적이다. NC는 2018년까지 마산 야구장을 홈으로 썼고, 2019년부터 창원 NC 파크에 자리를 잡았다. NC는 2018시즌 동안 58승 1무 85패를 기록, 10위로 창단 최악의 성적을 썼다. 스토브리그에서 양의지를 4년 총액 125억 원으로 붙잡았고, 신구장 입성과 함께 73승 2무 69패 5위로 도약했다. 그리고 2020년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엔팍' 시대를 열었다. 삼성은 새 구장에 입성하고 유일하게 성적이 떨어졌다. 삼성은 창단 후 2015년까지 대구시민야구장을 홈으로 썼다. 2015년 삼성은 88승 56패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지만, 두산 베어스에 밀려 한국시리즈에서 패했다. 통합 5연패에 실패한 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재기를 꿈꿨다. 하지만 선수들의 노쇠화와 통합 4연패 후유증에 시달리며 65승 1무 78패 9위에 그쳤다. 한화는 신구장에서 어떤 성적을 남길까. 첫 공식전은 오는 3월 28일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다. 확실한 건 한화는 2025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이제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때다. 마이데일리
  • KIA 김도영·위즈덤·나성범 30홈런 트리오 기대만발…99 샌더스·홍현우·양준혁, 추억의 ‘106홈런 트리오’ 소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999년의 추억이 떠오른다.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에 30홈런 트리오를 배출할까. 그 어느 시즌보다 기대감이 크다. KIA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활약하던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결별했다. 소크라테스가 나이도 아주 많은 편이 아니다. 클래식 스탯만 보면 2024시즌이 앞선 2년보다 좋았다. 그러나 세부 스탯에서 문제점이 있었고, 개선되기 쉽지 않다고 바라봤다. 패트릭 위즈덤은 KIA에 부족한 거포다. KIA는 2년 연속 팀 타율 3할을 쳤지만, 확실한 홈런타자는 전무하다. 최형우는 전성기에도 클러치히터였지 홈런타자는 아니었다. 나성범도 엄밀히 말해 중, 장거리타자다. 김도영이 38홈런을 쳤지만, 매 시즌 40홈런이 가능한 타자라는 안심을 하기엔 이르다. 더구나 최형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하고, 나성범이나 김선빈 등 주축타자들은 또 나이를 먹고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간다.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 친 위즈덤은 소크라테스에게 기대할 수 없었던 확실한 한 방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위즈덤이 4번 타순에서 김도영, 나성범과 시너지를 내면, 3~5번 타자 전부 30홈런 이상 가능할 수도 있다. 나성범도 NC 다이노스 시절이던 2014년, 2020~2021년에 30홈런 이상 친 경험이 있다. 이는 올 시즌 KIA의 최대무기가 될 수 있다. KIA 역사를 돌아보면, 30홈런 트리오를 배출한 유일한 시즌이 해태 시절이던 1999년이다. 당시 외국인타자 트레이시 샌더스가 40홈런을 쳤다. 역대 타이거즈 한 시즌 최다홈런이다. 유일한 40홈런 타자. 작년 김도영의 38홈런이 타이거즈 토종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이다. 뒤이어 홍현우가 34홈런, 양준혁이 32홈런을 쳤다. 세 사람이 합계 106홈런을 마크했다. 이후 KIA로 간판을 바꿔 단 이후엔 30홈런 트리오가 없었다. 2009년 김상현과 최희섭이 36홈런, 33홈런을 치며 30홈런 듀오를 배출한 게 전부였다. 작년에도 김도영 외에 30홈런 타자는 없었다. 해태는 1999년에 20홈런 타자도 2명 있었다. 장성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24홈런, 또 다른 외국인타자 윌리엄 스토니 브룩스가 23홈런을 쳤다. 넓은 의미에선 20홈런 이상 타자가 5명 나온 시즌이었다. 1999년 해태는 드림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IMF 여파로 주축멤버들이 팔려 나가는 등 좋지 않은 시기였다. 30홈런 이상 친 타자가 3명이나 나왔지만, 웃을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 KIA는 다르다. 중심타자들의 많은 홈런이 팀 전력에 대단한 시너지를 안길 가능성이 크다. KIA는 2024시즌 163홈런으로 리그 3위였다. 이 순위도 끌어올릴 수 있다. 결국 위즈덤의 적응이 최대관건이다. 미국에서 빠른 공에 대한 약점이 있었으나 국내에선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국내 투수들의 빠른 공에 무사히 적응하면 변화구 승부에 대처할 여유는 자연스럽게 생긴다. 나성범은 2024시즌 막판 지난 2년의 부진을 털고 눈에 띄게 컨디션이 올라왔다. 김도영이 실질적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봐야 한다. 섣부른 희망회로는 곤란하지만, 30홈런 트리오에 대한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마이데일리
1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1,57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내연기관 사라지기 직전” 그 미국조차도 전기·하이브리드에 점령 당하는 중!
  • “운전자 99%가 모르고 있다” 장시간 운전 시, 졸음, 스트레스 방지법
  • “아빠들 환장하는 NO.1 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GTS 출시!
  • “연봉 20억에 람보르기니는 검소하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알뜰한 우루스
  • “요즘 하늘 왜이래?” 짙은 안개, ‘이것’만 기억하면 사고 막는다!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추천 뉴스

  • 1
    공감 그 자체인 스타들의 다이어트 실패담.txt

    연예 

  • 2
    박정민♥지수, 열애설 터지나…"단둘이 놀이공원 다녀와" [MD이슈]

    연예 

  • 3
    “끝난 게 아니다” .. 삼성전자, 신제품 ‘깜짝’ 공개에 ‘환호’, 도대체 뭐길래?

    뉴스 

  • 4
    우리나라 여행 온 외국인들이 다 좋아한다는 길거리 음식

    뿜 

  • 5
    백종원이 알려주는 땅콩버터 공짜로 구하는 방법.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림들

    뿜 

  • 2
    라면으로 하루를 버틴다는 할머니들.....

    뿜 

  • 3
    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野 “모수개혁 먼저”·與 “구조개혁 같이”

    뉴스 

  • 4
    [이슈분석] 9급 공무원 초임 2027년 300만원 뜯어 보니

    뉴스 

  • 5
    "성폭행男 혀 깨물어 징역형"…최말자씨, 60년 만에 '죄인' 주홍글씨 지울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