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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LPGA] '데뷔 첫 6연속 버디' 박현경, 단독 선두…2주 연속 우승 '성큼' ▲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데뷔 후 처음으로 6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2주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현경은 29일 29일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둘째 날 2라운드 경기에서 6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전날 2라운드 선두였던 서연정(요진건설, 9언더파 135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 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던 박현경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에 18홀 만을 남겨뒀다. 박현경은 이날 첫 홀이던 1번 홀(파4)에서 짧은 거리의 파 퍼팅을 놓쳐 보기로 출발했지만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5번 홀부터 후반 첫 홀인 10번 홀까지 6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박현경이 6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며, 올해 KLPGA투어에서 6홀 연속 버디가 나온 것은 이제영(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R)과 김지수(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다. 6홀 연속 바디로 단독 선두에 나선 이후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현경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뒤따라 경기를 펼치던 서연정이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한 타 차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박현경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첫 홀에 또 짧은 퍼트을 놓치면서 보기로 스타트를 한 게 저한테는 약이 된 것 같다."며 "투어 데뷔하고 6연속 버디는 시합 때 처음 해본다. 6연속 버디를 처음 했기 때문에 의미 있는 날이어서 후반에 조금 아쉬운 플레이를 조금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6연속 버디를 있게 한 퍼트에 대해 "퍼트가 어제도 물론 짧은 거를 짧은 찬스를 좀 빼긴 했지만 스트로크가 잘못돼서 빠졌다기보다는 제가 본 라이와 힘 조절이 좀 잘 안 돼서 빠졌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오늘 전체적으로 퍼팅은 둘 다 비슷하게 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6연속 버디 이후 아이언 샷이 잠시 흔들렸던 상황과 관련, 7연속 버디를 의식한 것인지 묻자 박현경은 "7홀 연속 버디가 너무 어렵다는 걸 알고 또 11번 홀이 또 피니치도 쉽지 않고 숏 아이언을 잡은 게 아니라 7번 아이언을 잡을 만큼 좀 미들 아이언 거리였다. 그래서 오히려 욕심 없었고 그거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고 답했다. 2주 연속 우승이 걸린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30일 악천후가 예보된 데 대해 박현경은 "사실 비 오는 날 플레이에서 그렇게 크게 무너진 적이 없어서 오히려 정말 다 똑같은 조건이라면 저는 오히려 악조건에서 조금 제가 불리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저는 비 오는 날 또 플레이를 잘했던 기억이 오히려 더 많아서 좋은 기억을 안고 마지막 날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비워야 채워진다."며 "저는 욕심을 내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제 자신이 알기 때문에 내일 최대한 좀 아빠(캐디 박세수 씨)랑 악조건의 날씨를 즐기면서 재밌게 치고 싶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 서연정(사진: KLPGT) 전날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과 함께 단독 선두에 나섰다가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된 서연정은 "어제 너무 버디가 너무 많이 나와서 사실 걱정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위기 상황을) 잘 막고 버디도 나와서 그래도 다음 라운드가 기대되는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15번 홀에서 티샷 미스로 많은 타수를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기를 보기로 막은 데 대해 "일단 티샷한 공이 헤저드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어디에 있는 나무를 맞고 떨어졌냐로 조금 논쟁이 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어떤 나무를 본 맞은지 본 사람이 있어서 구제를 조금 잘 받아서 보기로 잘 마무리했다"며 "트리플 보기나 더블 보기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보기로 잘 막아서 그냥 이 홀은 그냥 파를 했다고 생각하고 지나가서 다음 홀에도 지장 없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연정은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된 데 대해 "워낙 감 좋은 박현경 프로랑 치는 것도 되게 좋은 것 같다. 잘 치는 선수가 버디를 하면 같이 버디 하게 되고 해서 좋은 영향이 될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날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현경과 서연정은 이날 하루 6타를 줄이며 2022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을 작성한 권서연(우리금융그룹)과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다. ▲ 권서연(사진: KLPGT) 올 시즌 주로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해 온 권서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은 시즌 드림투어 성적과는 관계 없이 하반기 정규투어 출전 자격은 물론 향후 2년간 K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데뷔 후 최고의 라운드를 펼친 권서연은 경기 직후 "첫 홀부터 이제 투온 시도를 했는데 그게 투온이 잘 되면서 첫 홀을 버디를 가볍게 치고 나갔는데 그래서 그 뒤로 흐름이 좋게 플레이 된 것 같아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권서연은 남은 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해 "마음은 우승을 하고 싶지만 너무 그렇게 앞서가다 보면 잘 안 됐던 적도 많아서 그냥 제 플레이만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힌 스포츠W
  • "민재형, 나 진짜 먼저 갈게!"…맨유, '48시간' 내 데 리흐트 영입 확정한다! 구단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만들어준 감독 곁으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재편에 힘을 쓰고 있다. 수비가 가장 문제였다고 판단한 것이다. 반드시 누구는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독일 언론들은 재정 감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연봉이 가장 비싼 수비수 데 리흐트를 방출할 거라고 연이어 보도했다. 실제로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가장 연봉이 높다. 데 리흐트의 주급은 25만 9947 파운드(4억 5863만원)다. 이런 가운데 데 리흐트를 간절히 원하는 팀이 있다. 바로 맨유다. 정확히 말하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데 리흐트를 원한다. 텐 하흐 감독은 팀을 떠난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로 데 리흐트를 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이 깊다.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감독. 아약스 시절을 함께 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합작했다. 데 리흐트는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를 향해 "수비계의 롤스로이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영국의 언론들의 데 리흐트 맨유 이적설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익스프레스'가 사실상 확정 보도를 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데 리흐트를 원하고, 48시간 내에 데 리흐트 영입을 확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데 리흐트에게 완벽한 환영 선물을 줄 수 있다. 맨유가 48시간 내 확정 발표가 그것이다. 발표를 하면 데 리흐트의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데 리흐트는 맨유를 떠난 바란 대체자다. 바란은 오는 주말 계약이 만료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더선' 역시 "데 리흐트가 맨유 이적 가능성이 크다. 가장 유력한 후보다. 맨유는 수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짐 래트클리프의 선수 영입 정책에도 맞는 선수다. 그는 24세다. 25세 이하만 영입할 수 있는 정책에 포함되는 선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텐 하흐와 함께 했다. 텐 하흐는 데 리흐트를 19세의 나이로 아약스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삼성, 김지찬 도루로 KBO 역대 3호 4700도루 금자탑…강민호는 개인 3400루타 달성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3번째 470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김지찬이다. 이어 강민호도 역대 10번째 3400루타를 때려냈다. 삼성은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삼성이 0-1로 뒤진 3회 무사 1루, 김지찬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지찬은 투수 쪽으로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고, 엄상백이 이를 잡고 송구한다는 것이 2루수 오윤석의 키를 넘어갔다. 엄상백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은 김지찬은 윤정빈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김지찬의 시즌 24번째 도루. 이 도루로 삼성은 KBO 리그 역대 3번째 4700도루의 금자탑을 세웠다. <@1> 한편 같은 이닝에 강민호는 개인 기록을 추가했다. 1사 2, 3루에서 구자욱의 땅볼로 3루 주자 이재현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강민호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전날까지 통산 3398루타를 기록하고 있던 강민호는 2베이스를 추가해 3400루타를 작성했다. KBO 리그 역대 10번째 기록,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2-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커브가 춤을 췄다' 고우석, 1이닝 2K 퍼펙트…2G 연속 무실점 ERA 3.00, 이제 2점대 평균자책점이 보인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에 몸담고 있는 고우석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커브가 매우 돋보이는 투구를 펼쳤고, 이제 평균자책점 2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고우석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와 맞대결에서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던 고우석은 시범경기에서의 아쉬운 모습 속 지난 3월 열린 '서울시리즈'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더블A에서도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한 결과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마이애미에서는 메이저리그 콜업이 조금 수월할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까지 고우석의 빅리그 데뷔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더블A에 몸담고 있을 때보다는 성적이 좋은 편이다. 고우석은 이날 경기를 마친 시점, 잭슨빌 점보 쉬림프에서 14경기에 등판해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게 됐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도 머지 않아 가능할 조짐이다. 지난 19일과 23일 경기에서 모두 한 점씩을 내줬던 고우석은 지난 27일 내쉬빌 사운즈와 맞대결에서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좋은 투구를 펼친 가운데,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2-6으로 크게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오르게 된 고우석의 투구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고우석은 첫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고우석은 시작부터 커브를 적극적으로 사용, 커브로만 세 개의 스윙을 끌어내며 삼진을 솎아내며 경기를 출발했다. 탄탄한 투구는 거듭됐다. 고우석은 후속타자 오웬 밀러와 승부에서 초구 92.9마일(약 149.5km)의 직구로 파울을 유도한 뒤 2구째에는 커터를 선택해 파울을 만들어내며 0B-2S의 매우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다. 이후 3구째에 상대 몸쪽으로 깊게 파고드는 커브를 던진 후 4구째 81.2마일(약 130.7km) 커브를 다시 한번 위닝샷으로 선택했고,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면서 낮게 떨어지는 무브먼트를 통해 연속 삼진을 뽑아냈다. 마지막까지 완벽했다. 고우석은 요니 에르난데스를 상대로는 초구 92.3마일(약 149.5km)의 직구가 높은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났으나, 2구째 92.3마일(약 149.5km) 직구를 다시 한번 구사했고, 좌익수 뜬공으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며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안타로 시작한 9점 빅이닝! SD 4연승 휘파람→NL 서부지구 2위 유지…최근 10G 8승 2패 상승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싸움에서 조금씩 앞서나가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1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흥미로운 부분은 9점을 단 한 회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5회에 9점을 뽑고 빅이닝을 만들고 승리를 챙겼다. '어썸킴' 김하성이 9득점 빅이닝 달성의 포문을 열었다. 0-1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닉 피베타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카일 히가시오카의 역전 투런포가 터져 홈을 밟았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무서운 화력을 뽐냈다. 브라이스 존슨이 2루타를 터뜨렸고, 루이스 아라에스가 안타, 주릭슨 프로파가 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으로 시작해 5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잘 던지던 피베타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바뀐 투수 그렉 웨이서트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매니 마차도와 도노반 솔라노의 연속 안타, 잭슨 메릴의 스리런 홈런으로 9-1까지 달아났다. 4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으나, 5회 시작과 함께 무섭게 몰아쳐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하성부터 9타자 연속 출루 진기록을 세우며 9점을 얻었다. 8안타 2홈런 1볼넷을 집중하며 승기를 잡았다. 5회초 '대폭풍'을 일으킨 후 굳히기에 들어갔다. 6회말 1실점했지만 대세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7,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9-2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23으로 조금 높였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시즌 성적 45승 41패를 마크했다. 승률 5할 근처에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최근 4연승을 거두고 승률 0.523을 찍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상승세를 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고, 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스(40승 43패)에 3.5게임 차로 앞섰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격차는 7.5게임이다. 마이데일리
  • 日498억원 왼손 파이어볼러의 ERA 6.26 뒷걸음질…7월 운명이 궁금하다, 그래도 트레이드 될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ERA 6.26. 3년 3600만달러(약 498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왼손 파이어볼러 기쿠치 유세이(33, 토론토 블루제이스). 4월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45, 5월 5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3.45로 맹활약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투구내용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시기였다. 때마침 예비 FA 신분인데다 토론토의 성적이 처지면서 기쿠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화두에 올랐다. 토론토가 셀러로 나설 것이라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보다 기쿠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었다. 그런데 6월 들어 흐름이 미묘하게 변했다. 우선 토론토가 완전히 추락하기 시작했다. 29일에도 뉴욕 양키스에 5-16으로 대패했다. 37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위.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서도 하위권이다. 실질적으로 토론토의 결단만 남았다. 이런 상황서 기쿠치의 6월 성적도 떨어졌다.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8패(4승)를 떠안았다. 이날 내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5회까지 1실점으로 막다가 6회에 후안 소토에게 95.4마일 포심을 뿌리다 스리런포 한 방을 맞은 게 뼈아팠다. 6월 들어 6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6.26이다. 27⅓이닝 동안 32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8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더 이상 과거의 제구 급난조 및 난타를 당하는 투수는 아니다. 그러나 희한하게 안타를 많이 맞는다. 6월 피안타율이 무려 0.315다. WHIP도 1.57. 6월에 수립한 퀄리티스타트는 딱 한 차례였다. 이러니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기쿠치는 좌완이면서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나이는 다소 많은 편이다. 현재 트레이드 시장 블루칩 1번은 게럿 크로셔(25,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기쿠치는 크로셔와 비슷한 유형이지만, 크로셔는 25세이고 제구력도 우수하다. 애당초 크로셔 영입에 실패한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이 기쿠치에게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지만, 6월 부진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이제 1개월 남았다. 기쿠치가 7월에 반등하면 다시 트레이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사실 기쿠치로선 트레이드가 되든 되지 않든 중요한 건 2024-2025 FA시장이다. FA 시장에 가기 전에 최대한 가치를 올려야 몸값이 올라간다. 그런 점에서 어쨌든 6월 부진은 데미지가 있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 UCL 못 가죠? 그럼 안 가요!"…토트넘 역대 최고 '1195억' 불렀지만, 까였다...도대체 넌 누구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야심차게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9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하면서 기록 6500만 파운드(1143억원)였다. 이번에 영입할 선수 이적료는 6800만 파운드(1195억원)다. 누구일까.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다. 현재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소속된 공격수다. 현재 토트넘에는 1명도 없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이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에제에게 6800만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고,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이를 승인했다. 올 시즌 EPL에서 11골 4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선수다.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에 보너스 800만 파운드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합의가 성사된다면 토트넘이 2019년 영입한 은돔벨레의 이적료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이 가능성을 더욱 높인 소식. 바로 에이전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에이전트와 에제의 에이전트가 같다는 점이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같은 에이전트 소속인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소통이 더 잘 될 수 밖에 없다. 협상이 더 잘 될 수 밖에 없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에제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는 토트넘 영입 1순위 타깃이다. 포스테코글루가 에제의 열렬한 팬이다. 토트넘에서 함께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흥미롭게도, 포스테코글루와 에이전트의 에이전트가 같다"고 전망했다. 클럽 레코드 이적료에 감독과 같은 에이전트. 하지만 에제가 거부했다. 왜? 에제는 더욱 높은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하지만 에제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한다. 즉 UCL에 진출한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에제를 영입하려 한다. 하지만 유럽의 상위 클럽들 역시 에제를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은 에제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에제는 UCL 진출 클럽으로 이적을 원한다. 에제는 그렇게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데일리
  • '독일 혼쭐낸' 스위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상대로 '업셋 도전'…31년 만의 맞대결 승리 정조준[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긋지긋한 이탈리아 징크스! 이번에는 깰까' '알프스군단' 스위스가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에 도전장을 던진다.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에서 개최국 독일을 혼쭐낸 기세를 살려 지난 유로 2020 우승 팀 이탈리아와 맞선다. 이번에는 꼭 '이탈리아 징크스'를 털어낸다는 각오를 다진다. 스위스는 조별리그 A조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차전에서 헝가리를 3-1로 완파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고,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와 1-1로 비겼다. 3차전에서 홈 팀 독일을 만나 1-1 무승부를 이뤘다. 열세 예상을 뒤엎고 경기 막판까지 1-0으로 앞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독일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내면서 조별리그 성적 1승 2무를 마크했다. 승점 5를 획득하며 승점 7의 독일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헝가리(승점 3), 스코틀랜드(승점 1)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6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16강전 첫 경기를 치르며 이번 대회 토너먼트 문을 연다. 30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1993년 5월 친선전에서 1-0으로 이긴 후 약 31년 만의 이탈리아전 승리에 도전한다. 스위스는 오랫동안 이탈리아만 만나면 작아졌다. 지난 유로 2020 조별리그 2차전에서 0-3으로 대패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11번의 맞대결에서 6무 5패로 완전히 밀렸다. 유로 대회 예선과 월드컵 유럽예선 등에서 이탈리아의 벽에 계속 가로막혔다. 과연,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스위스가 '이탈리아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B조에서 2위에 올랐다. 1승 1무 1패 승점 4로 간신히 조 2위에 랭크됐다. 1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1로 역전승 했고, 2차전에서는 스페인에 0-1로 졌다.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후반 53분에 극장골을 터뜨리며 1-1로 비겼다. 크로아티아(2무 1패)와 알바니아(1무 2패)를 따돌리고 스페인(3승)과 함께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스위스-이탈리아 16강전에 이어 독일-덴마크 16강전이 30일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에서 진행된다. 조별리그에서 무패 성적(독일 2승 1무, 덴마크 3무)을 적어낸 두 팀이 8강행 티켓을 두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마이데일리
  • '천군만마' 류지혁, 8번·2루수로 복귀…박진만 "MZ 내야진에 도움 될 것"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드디어 류지혁이 삼성 라이온즈 1군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출전한다. 삼성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대거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데니 레예스, 우완 이승현, 육선엽이 1군에서 말소됐고, 내야수 류지혁과 더불어 투수 백정현과 김대우가 콜업됐다. 류지혁은 지난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타격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던 류지혁이 드디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 몸 상태에 큰 문제 없다. 본인이 초반에는 제어를 하면서 불안해했는데, 체크해서 문제없다고 하니까 선수도 안심이 된 것 같다. 그때부터 계획대로 훈련도 충실히 잘했다"고 선수의 상태를 설명했다. 레예스는 휴식 차원의 말소다. 박진만 감독은 "(다음 주) 목요일에 등판 들어가는데, 그전에 계속 4일턴으로 등판해서 한 번 휴식 차원에서 조정했다"고 전했다. 레예스의 대체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비 예보 등을 고려해서 선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우완 이승현도 휴식을 위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우완 이승현의 빈자리는 최지광이 메꾼다. <@1> 전날(28일) 김영웅은 7회 무사 1, 2루에서 포구 실책을 저질러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박진만 감독은 "물어보니 (공이) 라이트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으니 김영웅이 실의에 빠질 수 있다. 박진만 감독은 "MZ세대와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지도자로서도 그렇고, 다른 사회적인 부분에서 MZ세대와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어린 선수들의 멘탈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웅이와 (이)재현이는 성향이 다르다. 영웅이는 힘을 북돋아 주는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이)재현이는 악이 있다. 안되면 악쓰는 스타일이다"라고 둘의 차이점를 밝혔다. 류지혁이 젊은 MZ 내야진의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가 그런 역할을 잘한다. 개임 중에 보면 류지혁이 이재현과 김영웅에게 말을 엄청 많이 걸더라"면서 "(MZ 선수 멘탈 관리를) 내야 쪽에서 류지혁이 앞으로 해줘야 할 것 같다. 그 전부터 그런 역할을 잘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VNL 우승 도전' 일본 남자배구, '예선 1위' 슬로베니아와 준결승전…폴란드-프랑스 '4강 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슬로베니아 나와라!' 일본 남자배구가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준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슬로베니아와 격돌한다. 지난해 VNL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만나 세트 점수 3-0으로 이긴 좋은 기억을 안고 준결승전을 벌인다. 일본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폴란드 우치에서 펼쳐진 2024 VNL 8강전에서 캐나다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듀스 끝에 26-24로 따냈고, 2세트를 25-18로 얻었다. 그리고 3세트에서도 듀스 접전을 26-24로 마무리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예선에서 당한 2-3 패배를 설욕하며 준결승 고지를 점령했다.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4위에 랭크됐다. 슬로베니아, 폴란드, 이탈리아 다음에 자리했다. 9승 승점 25를 마크했다. 예선 순위는 더 낮았지만, 슬로베니아와 맞대결에선 이겼다. 6월 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대결을 벌여 세트 점수 3-1(25-23, 19-25, 26-24, 25-21)로 승리한 바 있다. 일본은 지난해 VNL에서 3위에 올랐다. 예선을 2위로 통과했고,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전에서 폴란드에 1-3으로 져 결승행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3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3-2로 잡고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역대 VNL 최고 성적(남자)을 달성했다. 2년 연속 VNL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먼저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8강전과 이번 대회 예선전처럼 슬로베니아 격파를 또 한 번 노린다. 만약 승리를 거두면, 아시아 국가 사상 처음으로 결승행을 이룬다. 30일 폴란드 우치에서 운명의 대결을 벌인다. 만약 결승에 진출하면, 폴란드-프랑스 준결승전 승자와 7월 1일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치른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슬로베니아는 아르헨티나와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9-25로 내주고, 2세트를 25-17로 따냈다. 하지만 3세트를 17-25로 잃어 패배 위기에 빠졌다. 승부처가 된 4세트에서 듀스 끝에 29-27로 이겨 기사회생했고, 5세트를 15-7로 잡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또 다른 8강전 두 경기에서는 폴란드와 프랑스가 승리를 올렸다. 폴란드는 브라질과 8강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고,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8강전에서 만나 세트 점수 3-2로 이겼다. 폴란드와 프랑스도 30일 준결승전을 가진다. 마이데일리
  • '모래를 벗삼아' 파주시청 정서희, 선수권 멀리뛰기 '5m66' 점프! [정선 선수권 육상] [데일리런(정선)=강명호 기자]파주시청 정서희가 지난 23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 육상 필드에서 펼쳐진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 결승에서 5m66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이 대회 우승은 청양군청 이희진(6m11)이 차지했다. '모래를 벗삼아' 파주시청 정서희, 선수권 멀리뛰기 '5m66' 점프! [정선 선수권 육상] '모래를 벗삼아' 파주시청 정서희, 선수권 멀리뛰기 '5m66' 점프! [정선 선수권 육상] '모래를 벗삼아' 파주시청 정서희, 선수권 멀리뛰기 '5m66' 점프! [정선 선수권 데일리런
  • "최고의 캡틴 손흥민, 외데가르드 이겼다!"…EPL 캡틴 순위 공개, '주장 북럭던 더비' 승리! "분명 쏘니가 외데가르드보다 우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주장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EPL에는 놀라운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모든 팀에는 다른 선수들을 뛰어넘어 팀을 영광으로 이끌 리더 한 사람이 필요하다. 클럽의 주장이 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헌신, 열정, 배려, 냉정함 그리고 타고난 능력도 필요하다. EPL 클럽의 주장 중에서는 확실히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존재한다. 이에 우리는 EPL 20개 팀의 주장 순위를 매겼다. 최악에서 최고까지 20명이다. 개인의 능력과 팀 기여도, 리더십, 팀 성과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2023-24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손흥민. 그가 상위권에서 빠질 수 없었다. 손흥민은 TOP 5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중요한 건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 아스널에 앞섰다는 점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캡틴의 리더십에 있어서는 토트넘에 졌다. 아스널의 주장은 마르틴 외데가르드다. 그는 손흥민 다음 단계인 6위에 머물렀다. '주장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승리를 한 셈이다. 팀 성적으로는 토트넘이 아스널에 졌지만, 주장의 경쟁력으로는 이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한국의 스타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10년을 맞이한다. 그는 토트넘의 역대 최고 득점자 5위다. 또 올 시즌 위고 요리스가 이탈한 이후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택됐다. 시작할 때는 큰 과제를 안고 있었지만,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하게 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어려운 시기에 미디어와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토트넘의 성공을 가져다 주는데 역할을 해냈다. 이런 것들이 손흥민 리더십의 궁극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 아스널의 외데가르드 역시 비슷하지만, 손흥민은 득점 등 팀애 더 많은 것을 기여할 수 있다. 이는 분명 손흥민이 젊은 외데가르드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앞에 위치한 4명의 명단을 살펴 보면, 4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존 맥긴(아스톤 빌라), 2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1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EPL 최고의 주장 순위 20위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19위 리스 제임스(첼시) 18위 퀴르 주마(웨스트햄) 17위 네토(본머스) 16위 잭 스티븐스(사우스햄튼) 15위 크리스티안 노르가르(브렌트포드) 14위 조 워럴(노팅엄 포레스트) 13위 조엘 워드(크리스탈팰리스) 12위 톰 케어니(풀럼) 11위 샘 모르시(입스위치 타운) 10위 막시밀리안 킬먼(울버햄튼) 9위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8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7위 시무스 콜먼(에버턴) 6위 마르튼 외데가르드(아스널) 5위 손흥민(토트넘) 4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존 맥긴(아스톤 빌라) 2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1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마이데일리
  • "천하의 벵거가 두려워한 단 1명의 선수가 있었습니다!"…아스널 경험 13년 FW의 '폭로',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센 벵거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아스널의 전설적 감독이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2년 동안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아스널 역대 최장수 감독. 그리고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끈 영웅이다. 벵거 감독은 EPL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일궈냈다. 특히 2003-04시즌에는 26승12무를 기록, EPL 최초의 '무패 우승'을 신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벵거의 위대함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벵거 감독이 떠난 후 아스널은 단 한 번도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아스널의 명장. 아스널에서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그 누구도 벵거 감독을 거역할 수 없었다. 벵거 감독이 곧 아스널이었고, 아스널이 곧 벵거 감독이었다. 그런데 이런 벵거 감독이, 천하의 벵거 감독인 무서워하는 아스널 선수 1명이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누구였을까. 벵거 감독마저도 벌벌 떨게 했던 선수가. 이 내용을 폭로한 자는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아스널에서 뛴 스타 미드필더 시오 월컷이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내용을 공개했는데, 주인공은 미켈 아르테타였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널에서 뛴 미드필더, 지금은 아스널 감독, 바로 그 아르테타다. 월컷은 "천하의 벵거조차도 아르테타를 두려워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나는 아르테타와 아스널에서 5년을 함께 보냈다. 아르테나의 스타일, 선수들을 대하는 방식 등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가 리그 4위 안에 들지 못할 때였다. 훈련 시간이었다. 우리는 30분 동안 훈련을 했고, 이후 아르테타가 아스널 선수들을 라커룸에 가뒀다. 마치 아르테타가 감독인 것 같았다. 그는 라커룸을 장학한 뒤 우리에게 연설을 했다. 정말 그 순간은 감독같았다. 그때부터 나는 아르테타가 다르게 보였다. 나는 그때 아르테타가 훗날 감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또 "그때 벵거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 줄 아나. 우리가 라커룸에서 나올 때까지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훈련을 마치지 않은 상태였고, 아르테타가 훈련 도중에 우리를 라커룸에 가둔 상황이었다. 벵거는 우리가 다시 훈련을 하러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벵거는 라커룸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아르테타가 너무 강한 인물이어서 벵거 조차도 그를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기억했다. 마이데일리
  • 통산 42안타 타자의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 오승환 무너뜨린 '데뷔 첫 3루타'...물세례만으로 부족했던 '생애 첫 끝내기'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정말 영화 같은 끝내기 승리였다. 보통 끝내기 찬스가 오면 더그아웃 선수들은 물병을 들고 세리머니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날 KT 더그아웃은 조용했다. 동료들도 예상하지 못한 끝내기였다. 오늘의 주인공은 수원 유신고 출신 프로 8년 차 홍현빈이다. 그는 지난 2017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로 KT에 입단했다. 공.수.주 모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였지만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9회말 결정적인 순간 이강철 감독의 선택은 홍현빈이었고 그는 날아올랐다. 28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KT가 3-4로 뒤처진 9회말 1사 1, 3루서 교체 출전한 홍현빈은 리그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했다. 홍현빈의 올 시즌 성적은 11타수 2안타, 프로 8년간 1군 통산 안타도 42안타에 불과한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경험 많은 오승환을 상대로 초구부터 거침없이 배트를 돌렸다. 134km 슬라이더를 기다렸다는 듯 밀어 쳐 프로 데뷔 첫 3루타이며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쳤다. 그것도 리그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말이다. 경기 후 홍현빈은 "야구 인생을 통틀어 끝내기 안타가 처음이다. 퓨처스리그서도 쳐본 적이 없다. 중학생 때 외야 뜬공으로 끝내기를 기록했던 기억은 있는데 끝내기 안타는 처음이다"라며 웃었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던 KT 더그아웃 선수들은 깜짝 놀라며 그라운드로 뛰어갔고 홍현빈은 3루 베이스를 밟은 뒤 동료들과 얼싸안고 포효했다. 야구장은 홍현빈 이름으로 가득 찼고 이날 수원의 주인공은 홍현빈이었다. 경기 후 상기된 표정으로 수훈 인터뷰를 하던 홍현빈은 깜짝 놀랐다. 동료들이 끝내기 당시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물세례를 퍼부었기 때문이다. 뒤늦은 물세례였던 만큼 평범하지는 않았다. 로진 세례까지 더하며 홍원빈은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축하받았다. 1·2군을 오가며 오랜 후보 생활을 묵묵히 해왔던 홍현빈의 통산 43번째 안타는 영원히 잊지 못할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았다. 546세이브 레전드를 이겨낸 42안타 타자의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 [데뷔 첫 3루타이며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친 홍현빈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수원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나는 왜 발롱도르 받으면 안되는데?"…'DF'의 멋진 패기 보소, 분명 그에게도 자격은 있다! 'UCL 우승+결승골+MVP+유로 우승후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수비수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할 거라는 편견은 버려! 이렇게 외친 수비수가 등장했다. 실제로 수비수가 발롱도르를 받는 건 쉽지 않다. 수비수로서 발롱도르를 받은 마지막 선수는 2006년 이탈리아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파비오 칸나바로였다. 이후 2007년 공격형 미드필더 카카가 수상한 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리오넬 메시 양분 체제가 시작됐다. 그리고 이들의 양강 체제를 멈추게 한 것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와 공격수 카림 벤제마였다. 그만큼 수비수가 발롱도르를 받기는 힘들다. 하지만 발롱도르 수상을 포기하지 않은 선수가 있다. 바로 다니엘 카르바할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수비수.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카르바할은 올 시즌 UCL 결승 결승골 주인공이다. 그리고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엄청난 성과다. 그렇지만 카르바할을 발롱도르 유력 주자로 보는 시각은 드물다. 같은 팀에 있는 공격수 비니시우스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을 유력한 주자로 보고 있다. 카르바할은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그에게는 유로 2024가 남았다.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비니시우스와 벨링엄도 넘을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카르바할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유로 2024에 참여하고 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조지아. 다른 우승후보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페인은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카르비할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카르바할은 스페인 대표팀 캠프에서 기자들을 만나 "내가 발롱도르를 받아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경기장에서 나의 성과를 대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는 내가 발롱도르를 받을 가능성은 없다.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이 좋은 시즌을 보냈고, 프랑스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한다면 킬리안 음바페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좋은 시즌을 보냈다. UCL 결승에서 골까지 넣었다. 수비수지만 공격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유로 2024에서 우승을 한다면, 나도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다. 내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 미친 일은 아니다. 일단 나의 계획은 유로에서 가능한 최대한 멀리까지 가는 것이다.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카르바할은 TOP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유로 2024에서 우승을 한다면. 그 명단을 보면 1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2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3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4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5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6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7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8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9위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10위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로 나타났다. 스페인이 유로 2024에서 우승을 한다면, 판은 뒤집어질 수 있다. 마이데일리
  • 마이데이터 시대, 스마트헬스케어 위한 PSR 도입이 필요하다! 데이터 3법(「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렸다.마이데이터는 개인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 권한이 정보주체인 개인에게 있음을 강조하는 개인데이터 활용 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주체는 개인으로 마이데이터 개념의 핵심은 본인 정보에 대한 열람・통제・전송의 요구권이다.마이데이터가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금융 분야의 경우, 개인의 동의하에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금융 내역을 통합관리데이… 데일리안
  • '김민재 부진은 투헬의 잘못'→바이에른 뮌헨 내부 분석은 방출설 부인…'콤파니가 신뢰하는 센터백은 김민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 클럽 내부에서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포르트는 28일(현지시간)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개편은 초기 단계지만 중앙 수비진 변화가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과 콤파니 감독이 센터백과 관련해 어떤 계획을 세울지는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의 실수를 인정했다. 데 리흐트는 떠나고 김민재는 잔류해야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시즌 김민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의 방출설은 최근 며칠 사이에 커졌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김민재의 상호 작용은 이상적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클래스를 뮌헨에서 선보이지 못한 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분석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기용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스쿼드에서 확실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김민재는 방출 예정인 데 리흐트와는 상황이 다르다. 김민재를 활용하기 위해선 김민재와 코치진 사이에 더 많은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투헬이 팀을 맡았던 시기에는 그런 일이 적었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투헬 감독으로부터 공개 비난을 받았다. 당시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고 언급했다. 반면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며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와 투헬 감독은 수비 방법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았던 가운데 콤파니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운영진들은 김민재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는 지난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관련해 놀라운 반전이 있다'며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교체를 원한다. 다이어를 제외한 모든 센터백이 매물로 나왔다고 하지만 김민재의 상황은 다를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운영진은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다. 향후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어떤 센터백에게 의지할지 보여줄 것이다. 김민재는 두 번째 기회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계속 함께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에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 다이어만 새 시즌 계획에 필수적인 선수로 간주됐지만 김민재도 팀에 남아야 할 것 같다. 데 리흐트가 방출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반면 김민재에 대해선 정반대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에베를 디렉터와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김민재와 함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잔류와 함께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 같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 김민재, 콤파니 감독.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손흥민 토트넘→김민재 뮌헨, 쿠팡플레이 시리즈 매진 행렬 쿠팡플레이가 지난 28일 오후 8시 판매 개시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1경기,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토트넘의 2경기 모두 발표 직후부터 축구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뮌헨은 1900년 창단 이래 최초 방한이자 김민재가 뛰고 있는 명문 구단이며, 토트넘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캡틴으로서 돌아오는 손흥민의 소식에 와우회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쿠팡플레이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싱글리스트
  • 'PHI 간판타자' 동반 이탈, 우려가 현실이 됐다…'햄스트링' 하퍼 올스타 출전 불투명+슈와버 사타구니 부상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악의 악재를 겪게 됐다. 전반기 마감을 보름 조금 넘게 남겨둔 가운데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와 카일 슈와버가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와 카일 슈와버가 모두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록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퍼는 햄스트링, 슈와버는 사타구니 부상이다. 필라델피아는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맞대결에서 두 명의 간판타자들이 모두 부상을 당했다. 먼저 부상을 당한 것은 슈와버였다. 슈와버는 올해 79경기에 출전해 75안타 17홈런 49타점 60득점 타율 0.250 OPS 0.820의 성적을 기록 중인데, 전날 4-7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앞두고 브랜든 마쉬와 교체됐다. 이유는 사타구니 부위의 당김 증세를 호소한 까닭이다. 그런데 슈와버가 대타로 교체된 것에 이어 또 악재가 발생했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하퍼가 마이매미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태너 스캇의 초구를 잡아당겨 2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낸 뒤 1루를 향해 힘차게 내달렸다. 워낙 타구가 깊었던 만큼 하퍼는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는 스캇보다 일찍 1루 베이스를 밟기 위해 질주했다. 그런데 1루 베이스를 밟기 직전 하퍼의 주루플레이에 불편함이 느껴졌다. 하퍼는 매우 어색하게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그리고 이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홀로 몸을 일으켜세우지 못한 하퍼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은 끝에 더그아웃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경험해보지 못한 통증이다. 아프다"며 "내일 몸 상태가 어떤지 봐야할 것 같다"며 몸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했고, 결국 슈와버와 하퍼가 모두 이탈하게 됐다. 특히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해 87안타 20홈런 58타점 52득점 타율 0.303 OPS 0.981로 내셔널리그 MVP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하퍼는 전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를 제치고 브라이스 하퍼가 327만 7920표를 손에 넣으며 최다득표의 기쁨을 맛보며, 막강한 팬심을 바탕으로 개인 통산 8번째 올스타 출전이 확정됐다. 그런데 마지막 타석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게 됐고, 현재는 올스타 출전까지 불투명한 상황.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간판타자 둘이 이탈한 것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MLB.com'은 에 따르면 롭 톰슨 감독은 "우리는 최악을 피했다. 바라건대 10~14일 정도면 좋겠다. 나는 하퍼와 슈와버가 오래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슈와버와 하퍼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MLB.com'은 "하퍼가 왼쪽 햄스트링, 슈와버가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모두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록됐지만, 상태는 훨씬 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짚었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며, 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8경기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주축 선수들의 동반 이탈은 분명 뼈아프다. 'MLB.com'은 "필라델피아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1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예상하고 있는 만큼 빨리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그들은 올스타 브레이크 4일의 휴식 기간을 추가 회복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와 함게 내셔널리그 MVP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하퍼는 최대한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그는 "나는 어떤 것에도 타임라인을 두고 싶지 않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타임라인을 뛰어넘고 싶다. 그래서 가능한 빨리, 그리고 가장 똑똑한 방법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이데일리
  • '충격! 희대의 배신자의 희대의 폭언'…루카쿠, "나는 인테르가 뭔지 모른다!"→인테르 유니폼 사인 거부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희대의 배신자, 희대의 뒤통수라 불리는 공격수가 희대의 폭언을 했다. 바로 로멜루 루카쿠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주인공이었다. 루카쿠의 원 소속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에서 임대 돼 활약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까지 올리는데 공을 세웠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갈 마음이 없었고, 인터 밀란은 루카쿠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그런데 '역대급 반전'이 나왔다. 루카쿠가 '뒤통수'를 강하게 때린 것이다. 루카쿠는 겉으로는 인터 밀란으로 가고 싶다고 표현했지만, 뒤로 유벤투스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인터 밀란은 분노했다. 인터 밀란 팬들도 폭발했다. 인터 밀란은 즉각 루카쿠 영입을 철회했다. 루카쿠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첼시는 이미 마음이 떠났고, 인터 밀란은 영입을 취소했다. 유벤투스 역시 모른 척 발을 뺐다. 그러자 루카쿠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때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였다. 루카쿠는 가까스로 AS로마에 임대되며 유럽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지금 루카쿠는 독일에 있다. 유로 2024 벨기에 대표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곳에서 루카쿠는 인터 밀란 팬들에게 경악스러운 말과 행동을 했다. 인터 밀란 팬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조롱했다. 한 인터 밀란 팬이 'FCIN1908’s Twitch channel'을 통해 그 내용을 폭로했다. 그는 "벨기에와 루마니아의 E조 2차전을 앞두고 나는 벨기에 훈련 캠프에 갔다. 선수들이 나오고 있었고 루카쿠도 나왔다. 내가 루카쿠에게 인테르 팬이라고 말했다. 루카쿠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인테르로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루카쿠의 역대급 발언이 나왔다. 루카쿠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인테르가 뭔지 모른다!" 이어 그 팬은 "내 딸이 인터 밀란 유니폼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루카쿠에게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루카쿠는 거절했다. 루카쿠는 AC밀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에는 사인을 해줬다. 우리의 사인만 거부했다. 우리는 사진을 요청하지도 않았다. 거부 당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옆에서 루카쿠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팬과는 사진을 찍었다"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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