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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월드컵 3차 예선서 만날 쿠웨이트, 벤투 감독과 결별 한국 축구대표팀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르는 쿠웨이트가 감독을 교체한다. 벤투 감독은 지휘 아래 3차 예선에 진출했으나 이제 떠난다. 한국은 11월과 내년 6월에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조선비즈
  • '아침까지 이적 확정적' 모라타, 돌연 ATM 잔류 결정..."사우디 제안 거절, 알 카디시아 충격 반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극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잔류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모라타는 아침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소속의 알 카디시아 이적이 확정적이었으나 모라타가 마음을 바꿔 ATM에 남기로 결정했다. 알 카디시아는 충격을 받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모라타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모라타는 상대의 배후 공간을 빠르게 뚫어내는 라인 브레이커 유형의 스트라이커다. 190에 육박하는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보니 날아오는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짓는 등 헤더를 통한 득점력도 좋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2008년 헤타페 CF 유스팀에서 레알로 옮겨 C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0년 6월에는 후베닐 A에서 34골을 넣으며 레알 2군으로 승격했고, 2010년 12월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레알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모라타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통산 93경기 27골 14도움을 올렸고, 네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레알은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모라타를 다시 데리고 왔다. 2016-17시즌 모라타는 43경기 20골 5도움을 기록하며 백업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모라타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첼시로 이적을 선택했다. 하지만 첼시 이적은 모라타에게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았다. 결국 2018-19시즌 도중 모라타는 ATM으로 임대됐다. 2019-20시즌 모라타는 ATM으로 완전 이적했다. ATM으로 이적한 뒤 한 시즌 만에 모라타는 유벤투스로 두 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이후 지난 시즌부터 ATM에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모라타는 45경기 15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모라타는 48경기 21골 4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이 끝난 뒤 모라타에게 12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밝혀지며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모라타도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리가 ATM에 없다고 밝히며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모라타에게 손을 내민 팀은 알 카디시아였다. 알 카디시아는 이미 레알 출신의 수비수를 영입했다. 나초 페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알 카디시아는 베테랑 수비수를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모라타는 이적 성사 직전에 알 카디시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모라타는 아직 유럽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만약 유럽에서 오퍼가 오지 않는다면 ATM에 그대로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여기서 잘해서 레알 가겠습니다'…토트넘 영입 18세 신예, '베일과 모드리치 발자취 따를 것'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한 신예 그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그레이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한 그레이는 등번호 14번을 배정받았다. 그레이는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했다. 미드필더와 라이트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18세 신예 그레이는 지난시즌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끝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이적을 앞둔 그레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는 그레이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를 제안했고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며 그레이가 이적 직전 토트넘을 선택한 것으로 언급했다. 토트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와들은 그레이가 모드리치와 베일처럼 토트넘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점쳤다. 크리스 와들은 지난 1985년부터 198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62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크리스 와들은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한 발판으로 사용할 것이다. 그레이는 베일과 모드리치의 발자취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레이에게 토트넘은 이상적이다. 토트넘은 어린 선수를 영입해 기회를 준 역사가 있다. 토트넘이 수년간 젊은 선수를 영입해 이적 시장에서 매우 영리하게 움직이는 것을 봤다. 토트넘은 선수의 잠재력을 알고 있다. 그레이가 자신의 잠재력에 부응한다면 엄청난 이적료 수익을 안겨주며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는 것을 보는 것이 놀랍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레이의 나이와 기량을 고려하면 그는 챔피언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그레이는 쉽게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레이는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계속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레이는 미드필더와 윙백 등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는 "솔직히 말해서 토트넘 이적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실감나지 않을 것 같다. 토트넘은 거대한 클럽이고 토트넘 이적은 거절할 수 없는 기회였다.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레이. 사진 =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두산 출신 8승 투수에게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이것…ML 파이어세일 구단에서 트레이드 후보에 없는 이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즌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 이래서 경쟁력을 인정 받을 수 있을까. 크리스 플렉센(30,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우울한 2024시즌을 보낸다. 플렉센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6실점(3자책)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플렉센이 올 시즌 네 번째로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한 경기다. 아울러 6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올 시즌 네 번째다. 시즌 18경기(선발등판 16경기)서 2승7패 평균자책점 5.08. 올 시즌 화이트삭스의 역대급 부진에 한 몫 하고 말았다. 플렉센은 2020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01로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견인한 뒤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돌아갔다. 2021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1경기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로 좋았으나 2022년 8승9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주춤한 뒤 하락세다. 플렉센은 2023시즌 도중 시애틀에서 1승도 못하고 방출됐으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고전했다. 2023시즌 성적은 29경기서 2승8패 평균자책점 6.86. 그리고 올 시즌 화이트삭스와 1년 175만달러 계약을 맺고 또 고전하고 있다. 2년 연속 이 정도로 부진하면, 향후 메이저리그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3회 2사 1루서 다니엘 슈니만에게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92.1마일 포심을 구사하다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 타일러 프리먼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보크를 범한 뒤 브라얀 로치오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내줬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3-3 동점이던 6회가 문제였다. 1사 2루서 데이비드 프라이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때 유격수 폴 데종이 2루에서 3루로 향하는 조쉬 네일러를 겨냥, 3루로 송구했으나 송구가 네일러의 등에 맞고 3루 덕아웃으로 흘러들어갔다. 그 사이 네일러가 득점을 올렸다. 2사 후 타일러 프리맨에게 슬라이더를 낮게 던졌으나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유격수 실책이 빌미가 됐지만, 플렉센의 마무리도 깔끔하지 않았다. 기록상 퀄리티스타트였으나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소속팀 화이트삭스는 이번 달에 파이어세일을 통해 로스터 물갈이에 나설 게 확실하다. 그러나 플렉센은 트레이드 후보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만큼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마이데일리
  • 역대급 우승 경쟁 K리그 ‘그런데 전북이 없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은 역대급 우승 경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흥미를 불러 모으고 있다.2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리그 선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천상무가 순위표 맨 위에 자리하고 있다.당초 울산 HD의 리그 3연패가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김천이 예상 외로 막강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선두 김천과 2위 울산, 3위 포항의 격차가 크지 않다. 김천은 11승 6무 3패(승점 39)로 울산(11승 5무 4패·승점 38)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고, 승점 37(10승 7무 3패)의 포항 역시 호시탐탐 선두 자리… 데일리안
  • 롯데 윌커슨·키움 김혜성,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 선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6월 수상자로 롯데 윌커슨, 키움 김혜성이 각각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6월 투수 부문에서는 롯데 윌커슨이 WAR 1.45로 1위를 차지했다. 윌커슨은 5월과 6월 선발 등판한 10경기 동안 9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특히 지난 4일에는 KIA를 상대로 시즌 1호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6월 한달간 가장 많은 이닝인 36.2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이닝당 출루허용율인 WHIP도 4번째로 낮은 1.04를 기록했다. 윌커슨은 "포수가 리드를 잘해줬고,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 후반기에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자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키움 김혜성이 차지했다.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이후 벌써 시즌 두번째 선정이다. 김혜성은 6월 한달간 타율 1위(0.452), 출루율 1위(0.529), OPS 1위(1.219), 최다 안타 공동 2위(38개)를 기록하는 등 돋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달 프로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트리고, 개인 통산 200도루를 달성하는 등 개인 기록까지 경신하며, 6월 WAR 1위(1.85)에 올랐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김혜성은 "이번 시즌에 벌써 두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수상해 기쁘다. 6월의 좋은 흐름을 시즌 끝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의 의미를 전했다. 6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GSW 그린 "탐슨 이적 소식 듣고 눈물 흘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의 이적에 눈물을 보였다. 그린은 3일(한국시각) 본인의 팟 캐스트 '드레이먼드 그린쇼'에서 탐슨과의 이별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린은 "탐슨이 지난주에 나와 스테픈 커리에게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하루 종일 울었다"며 "우리가 그동안 해온 일은 정말 특별하다. 탐슨에게 이적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시 생각해봐'라는 답이 아닌 '좋아, 축하한다 형제여'라는 말을 해줬다"고 전했다. 그린은 "코트가 바뀌는 건 분명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그대로일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며 "탐슨이 지난 시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 때문에 떠나지 말라고 설득하지 않고 기쁘다고 해줬다. 나는 지난 시즌에 탐슨이 처음으로 농구를 즐기지 않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린은 자신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린은 "난 멤피스 이적이 유력했다. 커리와 탐슨, 스티브 커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멤피스로 떠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오너 쪽에서 나를 설득해 골든스테이트에 잔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탐슨은 지난 2일 댈러스와 3년 5000만 달러(약 692억 원) 계약을 맺었다. 탐슨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골든 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으며 NBA에 입성했고, 13년 동안 한 팀에서 뛰면서 헌신했다. 그는 커리와 그린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에 4회 우승을 안겼고, 왕조를 만들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했다. 그는 기계같은 3점 슛 능력은 물론이고, 수비까지 좋은 겸비한 공수겸장으로 커리와 함께 스플래쉬 브라더스라 불렸다. 골든스테이트도 탐슨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그의 등번호 11전을 영구결번하기로 정했다. 그리고 탐슨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그린은 탐슨의 이적에 대해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린은 2012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로 골든스테이트의 지명을 받고 NBA 무대를 밟았다. 그는 탐슨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에 큰 견인을 했고, 그 누구보다 탐슨을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IM, 꼭 주전으로 뛰어' 더 리흐트, 뮌헨과 결별 임박..."맨유 이적에 초점, 단독 협상 중",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경쟁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영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더 리흐트는 맨유행에 완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협상 중인 유일한 클럽이 맨유다. 7월 초인 오늘까지도 더 리흐트와 협상 중인 다른 클럽은 없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에 그쳤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손에 넣었다. 다음 시즌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까지 결정했다. 또한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이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변화를 준비 중이다.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났고, 보강이 필요한 그 위치에 '옛 제자' 더 리흐트를 데려오고자 한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더 리흐트 가장 큰 장점은 피지컬을 활용한 대인 수비와 헤더 능력이다. 헤더 능력이 좋아 득점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준수한 발밑까지 보유하고 있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팀의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더 리흐트는 2009년에 AFC 야약스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년 8월 16세의 나이로 아약스의 2군인 용 아약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한 달 후 곧바로 아약스로 콜업돼 1군 데뷔전까지 가졌다. 더 리흐트는 데뷔전에서 헤더골을 작렬하며 아약스 최연소 득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에는 프렝키 더 용, 도니 판 더 비크와 함께 아약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텐 하흐 감독의 지휘 하에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더 리흐트는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더 리흐트는 7500만 유로(약 110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세 시즌 동안 87경기 8골 2도움을 올렸다. 세리에 우승 1회와 코파 이탈리아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등 총 세 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더 리흐트는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뮌헨은 더 리흐트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7700만 유로(약 1139억원)를 지불했다. 더 리흐트는 곧바로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31경기 3골 1도움으로 뮌헨의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같은 포지션에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등 경쟁자가 많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막바지에는 주전으로 나서는 경기가 많아졌지만 결국 분데스리가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더 리흐트는 뮌헨에서 매각 자원으로 분류됐다. 새로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더 리흐트 대신 우파메카노, 김민재, 다이어를 팀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때 맨유는 틈을 파고들어 더 리흐트에게 손을 내밀었다. 로마노 기자는 "선수와의 계약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더 리흐트는 뮌헨에서 많은 주급을 받고 있지만 맨유는 더 리흐트가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리흐트도 주급 관련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개인 협상이 잘 진행 중이고 진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맨유는 뮌헨과 협상에서 창의적인 면모를 발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47억원)를 원하는데 맨유는 그것보다 적은 금액인 최대 4000만 유로(약 597억원)에 옵션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존 존스 "UFC 은퇴? 페레이라와 타이틀전? 미오치치 꺾고 고민해 보겠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오랜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대결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면서, 은퇴설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2일(이하 한국 시각) 'X'(이전 트위터)에서 팬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UFC 미들급과 라이트급을 제패한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대결에 대해 "솔직히 지금 당장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스티페 미오치치와 경기 준비에 집중할 것이다"며 "지금 당장은 선택지가 너무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들고 있는 존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와 헤비급 타이틀을 준비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고, 현재까지 UFC 옥타곤에 서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톰 아스피날이 UFC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대결만 바라보며 아스피날과 승부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미오치치와 경기가 끝난 뒤 은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페레이라가 헤비급 대권 도전을 시사했고, 존 존스와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현재로선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연말에 대결을 벌일 공산이 크다.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후 은퇴와 현역 연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미오치치를 꺾으면, 은퇴와 페레이라 혹은 아스피날과 타이틀전에 대한 계획을 밝힐 수 있다. "선택지가 많다"고 직접 언급한 부분을 고려하면, 미오치치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또 다른 타이틀전을 계획할지도 모른다. 한편, 페레이라는 지난달 30일 열린 UFC 303에 대타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코너 맥그리거가 부상으로 UFC 303에 나서지 못하면서 마이클 챈들러와 경기를 취소했다. UFC는 페레이라에게 긴급 호출했고, 페레이라가 메인이벤트에 나서 이리 프로하츠카와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2라운드에 하이킥을 적중하며 KO승을 거뒀다. 경기 후 UFC 세 체급 석권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데일리
  • ‘12살 성폭행’ 네덜란드 비치발리볼 선수, 파리올림픽 출전해 논란 네덜란드 비치발리볼 선수 스테번 판더 펠더가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판더 펠더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은 과거가 있으며, 이에 대해 국제적 논란이 일고 있다. 네덜란드 배구연맹은 출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 조선비즈
  • “(손)주영이까지 흔들렸다면, (유)영찬이가 8회에 나갔다는 건…” 염갈량의 전반기 MVP, LG 멱살 잡고 2위까지 올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 KBO리그 전반기 마감이 눈 앞에 다가왔다. 역대급 순위다툼이 벌어진다. 1위 KIA 타이거즈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불과 12경기 차다. 2위 LG 트윈스는 시즌 초반 고우석의 미국 진출, 외국인투수들의 부진, 주축 투수들의 줄부상 등으로 작년보다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선두 KIA에 2.5경기 뒤진 2위다. 염경엽 감독은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작년보다 플러스 10이상(승패마진) 빠진 시즌인데, 모든 팀이 어려운 전반기를 보냈다. 그만큼 평준화 돼있다. 전반기를 보면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증명됐다. 후반기에 우리도 좀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이 꼽은 전반기 LG의 MVP는 5선발 손주영과 마무리 유영찬이다. 두 사람은 작년엔 이 역할을 맡지 않았다. 팀 사정이 작년보다 안 좋은데 작년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 본인들도 성장했고, 팀의 2위를 견인했다. LG가 시즌 초반 중위권에 머무른 걸 감안하면 두 사람의 역할이 컸다. 손주영은 염경엽 감독이 긴 호흡으로 육성하는 좌완 선발이다. 장기적으로 구단을 대표하는 토종 선발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16경기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준수하다. 퀄리티스타트 4회에 피안타율 0.282, WHIP 1.55로 보듯 압도적이진 않다. 그러나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선발진 붕괴를 막았다. 염경엽 감독은 “주영이가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다. 주영이까지 흔들렸다면 엄청 (LG가)흔들렸을 거예요. 어쨌든 6월 한 달간 거의 국내 선발 승수를 챙겨야 될 선발 두 명(임찬규-최원태 합계 1경기 등판)이 빠졌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승부처였는데 어쨌든 주영이가 자기 자리를 지켜줬다. 주영이까지 안 좋았으면 불펜 과부하가 엄청 걸렸겠죠. 주영이가 그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그 자리를 지켜준 게 마운드의 전체적인 과부화를 막은 거죠”라고 했다. 외인 원투펀치 디트릭 엔스와 케이시 켈리도 사실 기대만큼의 퍼포먼스와 거리가 있었다. 전반기 막판 눈에 띄게 퍼포먼스를 끌어올렸지만, 최원태와 임찬규의 부상으로 LG 선발진이 힘을 받지 못했다. 손주영의 발굴은 큰 수확이다. 유영찬의 경우 고우석의 미국 진출과 동시에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클로저 데뷔를 지시받았다. 예년부터 차기 클로저 감이라는 평가를 했고, 실제 고우석이 떠나자 마무리로 연착륙했다. 36경기서 5승3패17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1.89. 세이브 1~2위를 달리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과 정해영(KIA 타이거즈)에게 투구내용이 전혀 밀리지 않는다. 특히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이 36경기서 38이닝을 소화한 것을 주목했다. 아웃카운트 4개 이상, 다시 말해 1이닝+ 퍼포먼스가 적지 않았으나 초보 마무리답지 않게 잘 했다고 칭찬했다. 그만큼 LG 마운드 사정이 안 좋았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유영찬이 마무리로서 강인함을 입증한 장면이기도 하다. 염경엽 감독은 “영찬이 같은 경우는 더블 이닝을 어쨌든 많이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 더블 이닝은 어떻게 보면 넘어갈 수도 있었던 게임이다. 그 게임이 넘어가면 그 한 게임이 넘어가는 게 아니라 한 5~6 게임, 한 달에 어떤 여파를 줄 수 있었는데 영찬이가 다 끊어줬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 위치에 있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일례로 LG는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더블헤더 2차전서 8회에만 8득점 빅이닝 하고도 추격을 허용, 아슬아슬한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유영찬이 또 갑자기 등장해 위기를 극복하면서 팀에 1승을 선물했다. 염경엽 감독은 “거기서 영찬이가 못 잡았으면 무조건 동점, 뒤집히는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고생했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영찬이가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다. 이 어려운 상황서 뉴 페이스를 2명이나 건졌으니, LG가 후반기에 대도약할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울버햄튼, 노르웨이산 셀타비고 FW 임대 영입…황희찬과 경쟁 예상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범햄트은 예르겐 라르센을 한 시즌 임대 계약했다"며 "라르센은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구단에 도착했고, 특정 조항이 발동되면 2029년까지 자동으로 예약이 연장되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울버햄튼 스포츠 디렉터 맷홉스는 "라르센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였고, 그와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좋은 카리스마와 훌륭한 성격을 가진 선수이며 팀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선수다. 우리는 그가 생각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그를 돕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르센은 2000년생으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노르웨이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노르웨이 사르프스보르그 유스 팀에서 성장해 1군 무대를 밟았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흐로닝언으로 이적했다. 흐로닝언에서 라르센은 32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엔 17골을 터트리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맹활약한 라르센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라리가 셀타비고 유니폼을 입게 됐고, 이적 시즌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23-24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선수로 자리잡았다. 라르센을 높게 평가한 울버햄튼은 그를 임대 영입으로 데려왔다. 라르센은 최전방 공격수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 황희찬의 조력자 혹은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오타니, 시즌 27호 홈런 '쾅'…타율, 홈런 NL 단독 선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만 1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오타니는 7월에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20(328타석 105안타)으로 끌어올리며 내셔널리그(NL) 타율과 홈런 부문 1위를 지켰다. 이날 오타니는 시작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몸쪽으로 들어오는 싱커볼을 밀어 쳐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타났다. 오타니는 6구 끝에 95.7마일(약 154km)의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나오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5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중견수 방면으로 안타를 쳐 이번 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후속타자 윌 스미스와 프레디 프리먼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팀이 2-3으로 밀리고 있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고속 슬라이더를 당겨 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오타니는 9회말 1사 후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왔지만, 애리조나 마무리투수 폴 시월드의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나오며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끝내가 안타로 다저스가 6-5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53승 33패로 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고, 애리조나는 41승 44패로 NL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바비 밀러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에반 필립스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오타니와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프너로 출전한 애리조나 선발투수 조 맨티플리는 0.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올라온 라인 넬슨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9회에 올라온 시월드가 0.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랑닉 매직' 16강에서 멈췄다...'데미랄 멀티골'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2-1로 제압→24개국 체제 첫 8강 [유로 2024]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랄프 랑닉의 매직은 16강까지였다. 튀르키예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튀르키예는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오스트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트리크 펜츠-필리프 음베네-필리프 린하르트-케빈 단조-슈테판 포슈-니콜라스 자이발트-마르셀 자비처-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로마노 슈미트-콘라트 라이머-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먼저 나섰다. 튀르키예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메르트 귀노크-페르디 카드올루-압둘케림 바르닥즈-메리흐 데미랄-메르트 뮐뒤르-칸 아이안-이스마일 윅세크-오르쿤 쾨크취-케난 일드즈-아르다 귈레르-바르슈 알페르 일마즈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1분 만에 튀르키예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오스트리아 수비진이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데미랄 앞에 떨어졌다. 데미랄은 넘어지면서 왼발 슛으로 오스트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3분 바움가르트너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5분 코너킥에서 만들어낸 절호의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7분 린하르트의 헤더슛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치열하게 치고 받았던 전반전은 1-0으로 튀르키예가 앞선 채로 종료됐다. 후반 6분 오스트리아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아르나우토비치에게 패스가 연결됐고, 아르나우토비치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4분 오히려 튀르키예가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멀어졌다. 귈러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데미랄이 헤더슛으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데미랄의 헤더슛은 펜츠 골키퍼 손에 맞고 골망을 갈랐다. 후반 21분 오스트리아도 한 골을 만회하며 튀르키예를 바짝 추격했다. 자비처의 코너킥을 받은 바움가르트너가 헤더로 볼을 돌려놓았고, 뒤에서 쇄도하던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왼발 인사이드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오스트리아는 극장골 찬스를 잡았다. 왼쪽에서 자이발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서 바움가르트너가 수비수를 이겨내고 헤더슛을 날렸다. 이 헤더슛을 귀노크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2-1 튀르키예의 승리로 종료됐다. 데미랄의 멀티골을 앞세운 튀르키예가 8강에 올랐다. 지난 유로 2020에서 3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튀르키예는 24개국 체제에서 처음으로 8강 진출 역사를 썼다. 반면 오스트리아의 기적은 여기까지였다. 오스트리아는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가 속한 죽음의 D조에서 랑닉 감독의 지도력을 앞세워 2승 1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6강에서 튀르키예에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마이데일리
  • 본헤드 플레이, LG가 뼈아픈 패배에도 위안 삼을 수 있었던 이유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고척 유진형 기자] 리그 최고의 '대도' 박해민이 홈 앞에서 멈춰서는 어처구니없는 주루로 LG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분위기가 꺾인 LG는 결국 8회말 키움에 역전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패배였지만 LG는 이번 경기를 통해 한 가지 좋은 결과를 확인했다. LG가 패배에도 위안 삼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2-1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던 8회초 LG는 한 점을 얻기 위해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 1사 3루 찬스에서 초구부터 신민재의 스퀴즈 번트가 나왔다. 타구는 투수 앞으로 굴러갔지만 3루 주자 박해민은 거침없이 홈으로 뛰었다. 키움 주승우는 당황하며 한 번에 포구하지 못했고 손쉽게 득점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박해민이 홈 앞에서 멈춰 선 뒤 뒤늦게 홈으로 파고들어 홈에서 태그 아웃이 됐다. 박해민이 이런 플레이를 했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었다. 박해민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에 올랐고, 지난 10시즌 중 9번이나 도루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리그를 대표하는 '대도'다. 결국 박해민의 본헤드 플레이는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비록 어처구니없이 경기를 내줬지만 LG는 이날 경기를 통해 좋은 결과를 확인했다. 바로 문성주의 성공적인 복귀다. 문성주는 지난달 21일 주루를 하다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문성주는 올 시즌 타율 0.331, 출루율 0.431, 득점권 타율 0.418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타율 11위, 출루율 3위로 홍창기와 함께 리그 최강 리드오프진을 구축하고 있었다. 실제로 LG는 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진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부진했다. 전반기 막판 선두 싸움을 하며 힘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 문성주의 부재는 아쉬웠다. 그런 문성주가 열흘 만에 돌아왔다. 문성주는 7회초 1사 후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후라도의 13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아직 주루나 수비가 힘든 상황이기에 곧장 대주자와 교체됐다. 더그아웃에 들어온 문성주는 환하게 웃었고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도 기뻐했다. 최근 LG는 부상자가 많아 마땅한 대타 카드도 없이 주전들로만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걱정이 많았던 LG는 문성주의 복귀가 반갑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수비는 힘들지만, 지명타자나 대타 활용이 가능하다. 염경엽 감독도 "3일까지는 대타로 나갈 것 같고, 4일에는 지명 타자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문성주는 전반기 막판 선두 탈환을 노리는 LG에 천군만마와 같은 자원이다. [아쉬운 본헤드 플레이를 한 박해민, 부상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문성주 / 고척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조 1위 놓친 브라질, 난적 우루과이와 코파아메리카 8강전 ‘삼바 군단’ 브라질이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1위 자리를 놓치며 우승까지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브라질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콜롬비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1승 2무(승점 5)가 된 브라질은 콜롬비아(2승 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1차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코스타리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린 브라질은 2차전서 파라과이를 4-1로 대파하며 달라진 모습을 … 데일리안
  • 서울 한승규, K리그1 20라운드 MVP 선정…K리그2는 호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한승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K리그1 20라운드 MVP와 베스트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승규는 지난 6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한승규는 전반 23분 권완규의 머리를 겨냥한 코너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일류첸코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에만 공격포인트 두 개를 기록했다. 서울은 MVP로 선정된 한승규 외에도 권완규, 이승모, 강성진, 호날두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달렸고, 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월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1분 만에 나온 홍윤상의 선제골과 전반 19분 이호재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순식간에 2대0으로 앞서갔다. 전반 24분 울산 고승범이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추격했지만, 포항의 수문장 황인재가 골문을 굳건히 지키며 경기는 포항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20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호세가 차지했다. 호세는 지난 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호세는 후반 16분 김승호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44분에는 유동규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전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 10분 아라불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남 최원철이 전반 28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39분에는 전남 임찬울이 역전골을 기록했고, 전반 종료 직전 하남이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전남은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26분 경남 아라불리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3분 전남 발디비아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전남의 4-2 승리로 끝났다. 전남은 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한승규(서울)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포항(2) vs (1)울산 -베스트11 FW: 안데르손(수원FC), 호날두(서울), 최기윤(김천) MF: 가브리엘(광주), 이승모(서울), 정승원(수원FC), 한승규(서울) DF: 권경원(수원FC), 권완규(서울), 강투지(강원) GK: 황인재(포항) ▲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호세(충남아산) -베스트 팀: 전남 -베스트 매치: 경남(2) vs (4)전남 -베스트11 FW: 하남(전남), 호세(충남아산), 크리스(성남) MF: 김동진(안양), 최원철(전남), 김승호(충남아산), 임찬울(전남) DF: 주현우(안양), 이은범(충남아산), 김민호(김포) GK: 주현성(안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WKBL 제10대 신상훈 총재 취임 "리그 경쟁력·저변 확대 노력"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열 번째 총재를 맞이했다. 신상훈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리그 경쟁력과 저변확대를 강조하며 향후 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신 총재는 3일 서울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WKLB의 제10대 총재로 공식 취임했다. 현장에는 김단비(우리은행)를 포함해 배혜윤(삼성생명), 이경은(산한은행), 김정은(하나원큐), 박혜진(BNK 썸), 염윤아(KB스타즈)가 참석해 신 총재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 총재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의 이 자리는 저에게 과분한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면서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날 구단주로서 다하지 못한 꿈들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여자농구는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을 비롯하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올림픽 총 7회 출전에 빛나는 아시아의 강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국제경쟁력뿐만 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에서의 입지도 많이 좁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향후 연맹의 운영 방향에 대해 크게 두 개의 화두를 던졌다. 하나는 "팬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리그"다. 신 총재는 "차별화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많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를 근간으로 삼으려 한다. 신 총재는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 되었다. 전력을 보강한 구단 간의 경쟁, 그리고 선수 간의 경쟁으로 리그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면서 "향후에는 아시아쿼터제를 더욱 확대하여 WKBL은 국제감각을 가진 도전적인 리그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여자농구 저변 확대"다. 신 총재는 "선수 저변 확대는 모든 경기 단체가 공통으로 마주하고 있는 중장기 과제다. 특히 지금처럼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은 선수 공급 측면에서 종목 간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고, 이점은 우리 여자 농구 입장에서 더욱 우려스러운 문제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연맹은 우선 6개 구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여자농구 저변 육성 사업에 집중하여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여자농구의 사회적인 가치를 높이고 여성 스포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앞장설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물론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민국농구협회와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여자농구가 WKBL을 발판으로 온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날까지 차분 하지만 멈춤 없이 전진해 나아가겠습니다. 그 발걸음을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신 총재는 군산상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했고,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 등의 직책을 역임했다. 2004년 신한은행장 시절 현대 여자농구단을 인수해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이강인이 모델'…PSG, 에펠탑 영감 새 시즌 원정 유니폼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PSG는 3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이강인,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활약하면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면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달 유럽축구 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에서 25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PSG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지난해보다 시장가치가 300만유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음바페가 없는 PSG에선 뎀벨레, 에메리, 하키미의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면서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가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고 크바라츠헬리아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미드필더진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시즌 이강인과 함께 영입했던 우가르테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관심받기도 했다. PSG는 벤피카의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PSG는 다음달 11일 AS모나코를 상대로 챔피언스 트로피를 치르며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이강인, 에메리, 마르퀴뇨스. 사진 = PSG] 마이데일리
  • 배지환, 트리플A서 5타수 3안타 맹활약…트리플A 시즌 타율 0.355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3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로 배지환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55가 됐다.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랜디 윈의 3구 커브볼을 타격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배지환은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해 두 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홈을 밟지 못했다. 팀이 4-1로 앞선 4회초 2사 후에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배지환은 4구 만에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배지환은 2사 1루에서 후속 타자 알리카 윌리엄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했다. 배지환은 7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났다. 배지환은 1스트라이크 3볼 히팅 카운트에서 타격 시도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8회초 1사 1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을 준비한 배지환은 이번에도 히팅 카운트에서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는 인디애나폴리스가 8-2로 승리한 채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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