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클리프 체제' 맨유, 직원 5명 중 1명 정리해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직원 250명을 감축한다. 이는 전체 직원 수의 21%에 해당하며,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가 취한 첫 대규모 감원 조치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10년간 많은 돈을 썼지만 리그 우승에 성공하지 못했다.서울경제
이성철 신임 경륜경정총괄본부장 3일 취임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3일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의 취임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이 총괄본부장은 "경륜 사업이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미력하나마 그간 쌓아온 경영 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륜·경정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지속 가능한 직장, 신명 나고 일할 맛 나는 안전한 일터 조성', '제2의 경륜·경정 르네상스 시대 개척', '지방 경륜 시행체와의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우선 '지속 가능한 직장, 신명 나고 일할 맛 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 경륜·경정 사업의 존재 이유와 비전 재정립, 직원 근로여건의 획기적인 개선, 선수 양성·훈련, 심판, 주선·편성, 발매, 방송 등의 관련 분야 직무 전문성 강화를 약속했다. 두 번째로 '제2의 경륜·경정 르네상스 시대 개척'을 바라보며 관련 부서와 소통으로 경륜·경정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 점검과 개선을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방 경륜 시행체(부산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괄본부장은 2001년 공단에 입사했다. 경륜·경정 사업전략실장, 스포츠산업진흥본부장, 경영혁신본부장 등 공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앞으로 2년간 경륜·경정사업의 선봉장 임무를 맡는다. 광명스피돔 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취임식을 마친 후 당면과제 협의, 영업 현장 점검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마이데일리
“당신의 한계는 어디입니까”…메시 절친, 임시 감독 맡아 21년만에 세리에 A로 승격→세계 최고 CB영입 초읽기 →팬들 ‘미친 짓’ 감탄[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2023년 7월 이탈리아 2부리그 코모에서 뛰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자신의 은퇴소식을 전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와 AS모나코, 코모에서 뛰었다.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유로 2012 우승,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와 라리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선수생활의 마지막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코모라는 세리에 B팀으로 이적했다. 자신이 공동 구단주로 있던 팀이다. 아스널 시절 동료였던 티에르 앙리 등과 함께 코모에 투자해서 공동 구단주였던 파브레가스는 은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의 임시 감독을 맡았다. 모레노 롱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코모에서 경질되자 스스로 임시 감독으로 팀을 추스린 것이다. 감독 자격증이 없어 오시안 로버츠가 감독을 맡고 그 밑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던 파브레가스는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코모를 리그 2위에 올려놓으며 팀을 21년만에 세리에 A로 승격시켰다. 당당히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하는 파브레가스는 팬들을 깜짝 놀라게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수비수 영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이 수비수의 영입에 대해서 ‘미친 짓’이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영입 제안이다. 영국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던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코모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한다. 바란이 코모에 도착해서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바란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바란이 누구인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며 월드클래스에 등극한 프랑스 출신의 센터백이다. 2011-12시즌부터 무려 10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냈다.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한 후 2021년 맨유로 이적했다. 3년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맨유와 이별했다. 비록 31살로 전성기 폼을 찾지 못한 바란이지만 세리에 A의 무명팀이나 다름없는 코모와의 협상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것만으로도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팬들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미친 인력 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브레가스는 바란의 영입에 대해서 ‘꿈의 영입’이라고 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데일리
"내년을 전성기의 시작점으로 만들고 싶다"…염갈량이 그리는 큰 그림, 젊은 불펜 자원 육성을 목표로 간다 [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내년을 전성기의 시작점으로 만들고 싶다." LG 트윈스는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의 직행, 2002년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KT 위즈를 만나 1차전을 내준 뒤 4연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9년 만의 우승이었다. 올 시즌 LG는 불펜진의 큰 변화가 생겼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은 빅리그 무대 도전을 위해 비행기를 탔다. 이정용은 상무에 입대했고 함덕주는 지난 1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불펜진 주축 3명이 동시에 이탈하게 된 것이었다. 구원 투수 세 명이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올 시즌 LG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4.66으로 두산 베어스(4.05)에 이어 평균자책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유영찬이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고 베테랑 김진성도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해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원태가 우측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세 차례 선발 등판한 이상영도 불펜진에 합류해 힘을 더한다. 곧 상무에서 전역하는 좌완 임준형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불펜 투수로 나설 계획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3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상영이나 이지강은 불펜으로 가 롱 릴리프 역할을 하거나 대체 선발로 나서 3이닝씩 던질 것이다. 충분히 6선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며 "상무에서 전역하는 좌완 임준형도 바로 엔트리에 넣어서 불펜으로 활용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젊은 선수들이 올 시즌 경험을 통해 LG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자리 잡는 것이 염경엽 감독의 목표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올해 어린 선수들이 자리를 잡게끔 해야 한다. (유)영찬이 같은 선수를 또 만들어야 내년에 우리가 더 단단해진다"며 "(백)승현이, (이)상영이, (김)영준이, (김)진수, (이)지강이 그리고 (임)준형이 중에서 3명만 성장해 준다면 내년에 우리가 대권에 도전하는 데 훨씬 더 쉬운 상황이 될 것이다. 올해 좀 고생해서 내년부터 LG 전성기의 시작점을 만들고 싶은 것이 목표다. 어쨌든 젊은 선수들을 써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찬이 같은 선수가 하나 만들어지면 이제 (이)정용이도 오고, 내년에 (함)덕주도 제대로 들어온다"며 "야수들도 경험이 쌓으면 자기 기량을 여유 있게 펼칠 수 있는 정도가 된다고 생각을 한다. 내년부터 우리의 최고 전성기를 만들고 싶은 것이 제 목표다. 물론 올해 우승도 목표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파리 생제르망 '하이재킹' 결단...텐 하흐, 아약스 제자와의 재회 '위기' 찾아왔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마테야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의 하이재킹을 노린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에 주목을 받은 뒤 유벤투스를 거쳐 2022-23시즌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은 데 리흐트 영입에 6,7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투자했다. 데 리흐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섰다. 올시즌에는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데 리흐트는 전반기에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후반기에는 에릭 다이어와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시즌이 끝난 뒤 다시 거취에 변화가 생겼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데 리흐트의 매각을 결정했다. 데 리흐트를 판매해 이적료 자금을 확보하고 높은 주급까지 정리할 계획이다. 뮌헨은 중앙 수비수인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현재 레버쿠젠의 주전 센터백인 조나단 타 영입도 준비 중이다. 결국 데 리흐트는 이적시장에 매물로 등장했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아약스 시절에 데 리흐트와 함께 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데 리흐트와의 재회를 원했다. 마침 맨유도 중앙 수비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에 데 리흐트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협상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리흐트에 5년 계약을 제시했다. 현재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맨유는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PSG가 변수로 떠올랐다. 영국 ‘더 선’은 “PSG는 데 리흐트 영입전에 가세했다. 현재 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PSG는 ‘하이재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가 가장 유리한 상황으로 보이지만 자금력을 갖춘 PSG의 참전은 결코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유로(약 170억원)를 원하고 있어 맨유의 제시액과는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PSG가 뮌헨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영입을 확신할 수 없게 된다. 마이데일리
KIA 김도영 3-30-30 예약? 00박재홍·15테임즈의 ‘이것’까지 해내면 21세에 ‘탈 KBO 대관식’[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리플 스리는 예약인가.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1회초 리드오프 솔로포로 시즌 23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삼성 좌완 이승현에게 풀카운트 끝 7구 131km 커터를 힘차게 잡아당겨 비거리 130m 솔로포를 생산했다. 김도영은 2일 대구 삼성전서 런다운 플레이 실수로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 이후 홈런을 쳤으나 교체를 피하지 못했다. 수비에 대한 부담, 스트레스를 안고 뛰지만 공격은 더 이상 말할 게 없다. 80경기서 317타수 108안타 타율 0.341 23홈런 77득점 25득점 출루율 0.621 장타율 0.405 OPS 1.026 득점권타율 0.321. 1997년 이종범, 1999년 이병규, 제이 데이비스, 홍현우, 2000년 박재홍,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3할-30홈런-30도루를 충분히 할 수 있을 듯하다.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이 2023시즌 KIA 경기를 중계할 때부터 이 얘기를 했다. 불과 1년만에 현실화될 전망이다. 좀 더 힘을 내면, 2015년 테임즈 이후 최초로 40-40도 도전 가능할 전망이다. 40-40은 여전히 꿈의 고다. 장담은 할 수 없다. 그래도 언젠가 국내 타자가 최초로 성공한다면 가장 가능성 큰 주인공은 김도영이다. KBO리그에 그 정도의 운동능력과 재능을 가진 선수가 없다. 그런데 알고 보면 트리플 스리에 성공한 6명의 타자도 2명씩 세분화할 수 있다. 김도영이 올해 2000년 박재홍과 2015년 테임즈를 잇는다면 대박이다. 1997년 이종범과 1999년 이병규가 다른 한 부류, 1999년 데이비스와 홍현우가 또 다른 한 부류다. ▲역대 3할-30홈런-30도루 달성자들의 타점 및 득점 현황 이종범 1997년 0.324 30홈런 64도루 74타점 112득점 이병규 1999년 0.349 30홈런 31도루 99타점 117득점 제이 데이비스 1999년 0.328 30홈런 35도루 106타점 93득점 홍현우 1999년 0.300 34홈런 31도루 111타점 99득점 박재홍 2000년 0.309 32홈런 30도루 115타점 101득점 에릭 테임즈 2015년 0.381 47홈런 40도루 140타점 118득점 2000년 박재홍과 2015년 테임즈는 3-30-30에 그치지 않고 100타점과 100득점도 달성했다. 3-30-30-100-100인 셈이다. 테임즈는 엄밀히 말하면 KBO리그 42년 역사에 유일한 3-40-40-100-100이다. 이러니 MVP는 당연했다. 김도영이 3-30-30을 깔고 100타점과 100득점까지 해낼 수 있을까. 아주 어려운 관문이다. 1997년 이종범과 1999년 이병규는 100득점을 했으나 100타점은 못했다. 이병규는 딱 1타점이 모자랐다. 반대로 데이비스와 홍현우는 100타점을 했으나 100득점을 못했다. 홍현우는 딱 1득점이 부족했다. 올해 김도영은 어떨까. 80경기서 60타점에 77득점이다. 꾸준히 2~3번 타순에 배치됐음에도 타점이 의외로 아주 많은 편은 아니다. 득점권타율도 0.321로 좋지만, 결국 하위타선과 리드오프의 출루가 활발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100타점은 3-30-30 달성보다 훨씬 더 어려운 미션일 수 있다. 반면 100득점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한 타점과 달리 온전히 본인의 힘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루를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잘 뛰면 된다. 2위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63득점)에게 14개 차로 앞서간다. 이변이 없는 한 득점왕 1순위이기도 하다. 김도영이 꿈의 3-30-30-100-100을 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에서도 쉽게 나오는 기록이 아니다. 이걸 해내면는 순간 ‘탈 KBO’를 인정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KBO리그에서도 2000년 박재홍과 2015년 테임즈밖에 못했다. 참고로 박재홍은 데뷔 첫 시즌이던 1996년에도 30홈런 36도루 108타점을 해냈으나 타율 0.295, 75득점에 그쳤다. 그 아픔을 4년만에 보란 듯이 씻었다. 그러나 이후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최초 기록은 언제나 좋고 영광" KBO 출범 43년 만에 처음…'합계 230억' 양 브라더스가 만든 '역사적 업적'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최초의 기록은 언제나 좋고, 영광이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7차전 홈 맞대결에서 13-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 두 경기를 모두 내준 뒤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를 상대로 모두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더불어 '1승 카드'라고 볼 수 있는 브랜든 와델까지 삼성과 맞대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되면서 사실상 분위기는 바닥을 찍었다. 이에 전반기를 마치기 전까지 반드시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최악이었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1회 시작부터 전준우에게 솔로홈런을 맞더니, 2회 두 번의 만루 위기에서 노진혁과 다시 만난 전준우에게 각각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2이닝 만에 무려 6점을 헌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에 승기가 롯데 쪽으로 확연히 기울었다. 하지만 두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두산은 2회말 공격에서 양석환의 2루타로 마련된 찬스에서 강승호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고삐를 당겼다. 강승호의 안타에도 불구하고 간격이 크게 벌어져 있었지만, 두산은 3회말 양의지가 롯데 박세웅을 상대로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투런홈런으로 연결시키며 3-6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리고 3~4회초 실점 위기를 잘 막아낸 두산은 5회말 허경민과 헨리 라모스의 연속 안타, 양의지의 볼넷 등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양석환이 박세웅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올 시즌 21호, KBO리그 통산 1067호, 양석환의 개인 통산 7번째 그랜드슬램. 하지만 1점의 근소한 격차에 승리를 확신할 수는 없었다. 6회초 두산은 네 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2사 만루에서 최지강이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다시 경기는 7-7 원점이 됐다. 그러나 두산은 7회말 다시 한번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양석환이 리드를 되찾는 적시타를 터뜨린 뒤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며 9-7까지 간격을 벌렸다. 이에 롯데가 8회초 공격에서 한 점을 뽑아내며 다시 턱 밑까지 추격했으나, 8회말 공격에서 양의지가 승기에 쐐기를 박는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킨 끝에 13-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는 단순한 1승에 불과할 수 있지만, KBO리그 역사에 남을 승리로 연결됐다. 양석환에 이어 양의지가 두 방의 만루홈런을 터뜨렸는데, 잠실구장 만루홈런 2개는 KBO리그가 출범한 이후 역대 최초였기 때문이다. 이날 양석환은 4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양의지가 2안타(2홈런) 6타점 4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합작 3홈런 11타점을 생산, 0-6의 역전승의 선봉장에 섰고, 최초 기록까지 만들어내며 역사를 작성했다. KBO 역대 최초의 기록의 시작이었던 양석환은 "초반에 점수가 벌어져서 힘든 경기가 될 뻔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잘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최초의 기록은 언제 해도 기분 좋다. 그 기록이 팀에게 정말 중요한 하루에 나왔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양)의지 형과 함께 이름을 남길 수 있어 기분 좋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시즌 시작이 안 좋아서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내 부족한 점을 인정했고, 또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조금씩 결과가 좋아지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이영수 코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전반기 마지막에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이 흐름을 이어 후반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의지 또한 마찬가지였다. 양의지는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에 대해 "잠실로 다시 오면서 야구장이 커지면서 홈런이 나오지 않아도, 에버리지는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항상 잘 맞든 안 맞든, 타격 코치님과 타이밍과 자세를 수정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폼을 바꾸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오늘 정립이 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양의지는 "오늘 (박)세웅이 볼은 잘 친 것 같았다. 나도 깜짝 놀랐다. 이상하게 맞았는데 잘 넘어가더라"며 만루홈런에 대해서는 "그건 운이었다. 팬들이 '넘어가라!'해서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석환과 함께 최초의 업적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KBO리그 최초 기록에 이름을 함께 올리게 돼 기분 좋고 영광이다. 전반기 막판에 좋은 기록을 남긴 만큼 후반기에도 좋은 활약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석환과 양의지가 친 역사적인 만루홈런 두 방,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던 롯데의 상승세를 꺾어냈고, 전반기 막바지 위기에 빠진 두산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마이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오프시즌? 덜 말할수록 좋아” 이정후 시즌아웃, 스넬 역대급 폭망…전반기 D+ ‘참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프시즌의 수확에 대해 덜 말할수록 좋다.” 블리처리포트가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전반기를 돌아보며 등급을 매겼다. 이정후(26)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D+를 줬다. 42승44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이자 와일드카드레이스 5위다. 와일드카드 3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2.5경기 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선발투수와 외야 보강을 위해 바이어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다. 바꿔 말하면 2023-2024 오프시즌에 대대적 보강을 했는데 또 보강이 필요할 정도로 팀이 제대로 굴러가지 못했다는 의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6년 1억1300만달러, 블레이크 스넬과 2년 6200만달러, 조던 힉스를 4년 4400만달러, 맷 채프먼을 3년 5400만달러, 호르헤 솔레어와 3년 4200만달러에 각각 영입했다. 여기에 아직 데뷔전을 못 치른 로비 레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까지 주요 굵직한 영입이었다. 그러나 이정후는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쫓아가다 왼 어깨를 중앙펜스에 크게 찧고 관절와순 부상으로 6월5일 수술대에 올랐다. 6개월 재활 프로세스에 들어가면서 시즌을 허무하게 접었다. 스넬은 타자 대신 각종 부상과 싸우며 아직도 1승을 못 챙겼다. 채프먼과 솔레어의 타격 부진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그나마 최근 채프먼이 7경기 연속안타를 이어오다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5타수 무안타로 그마저도 끊겼다. 유일하게 제 몫을 하는 선수가 선발투수로 변신한 힉스다. 17경기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36이다. 블리처리포트는 “힉스와 갑자기 불붙은 채프먼을 제외하면 오프시즌 큰 수확에 대해 덜 말할수록 좋다”라고 했다. 위에 다 말했지만, 샌프란시스코로선 열 받는 일이다. 외부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이렇게 생산력이 안 나오는데 승패마진 -2다. 블리처리포트는 “경기당 4.48득점은 작은 기적처럼 느껴진다. 팀 타율은 0.248로 견고하지만, 87홈런은 리그 평균 이하이고 28도루는 꼴찌다. 마찬가지로 샌프란시스코가 승패마진 -2인 건 작은 기적이다. 적어도 스넬, 솔레어, 레이가 후반기 부활을 이끌기 전까지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2001년 손민한은 했는데 2010년 류현진은 못했다…2024년 이 투수들의 도전, 어쩌면 ‘강제 종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01년 손민한(롯데 자이언츠)은 했다. 이후에는 2010년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근처까지 갔으나 실패했다. 꼴찌팀 다승왕,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2024시즌, 꼴찌팀에서 다승왕 후보가 나왔다. 심지어 1명도 아니고 2명이다. 키움 히어로즈 원투펀치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헤이수스는 3일 고척 LG 트윈스전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0승(4패)에 선착했다. 2024시즌 KBO리그는 전반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첫 10승 투수가 나왔다. 그 정도로 타고투저 시즌이다. 그래서 헤이수스가 대단하고, 팀이 리그에서 승률이 가장 낮다는 점에서 두 번 놀랍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17경기서 10승4패 평균자책점 3.14, 97⅓이닝 동안 102탈삼진에 27개의 볼넷, 피안타율 0.234에 WHIP 1.16이다. 퀄리티스타트는 무려 12회. 헤이수스는 다승 1위, 평균자책점-탈삼진-WHIP 3위, 피안타율 4위, 최다이닝 8위다. 앤디 밴헤켄, 에릭 요키시에 이은 영웅들표 외국인 좌완에이스 계보를 이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가 집계하는 사이영포인트 2위(34.9점). 1위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38.1점)을 가장 가까이에서 추격한다. 정통파가 아닌, 디셉션 좋은 좌완이다. 스탯티즈 기준 포심과 투심을 147~148km 수준으로 뿌린다. 그리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커브를 고루 구사한다. 체인지업 구사율이 높고, 나머지 변화구는 거의 비슷한 비율로 던진다. 제구력과 커맨드가 아주 좋은 건 아닌데, 쉽게 흔들리지도 않는다. 폼이 거친 느낌이 있어서 타자에게 와일드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현재 다승 레이스 상위권을 보면, 후라도와 애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 디트릭 엔스(LG 트윈스)가 8승으로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다. 뒤이어 엄상백, 웨스 벤자민(이상 KT 위즈), 다니엘 카스타노, 카일 하트(이상 NC 다이노스), 브랜든 와델(두산 베어스), 네일, 윤영철(이상 KIA 타이거즈)이 거대한 공동 5위 그룹이다. 후라도도 눈에 띈다.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5월부터 매우 안정적인 행보다. 5월 2경기 평균자책점 2.87, 6월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2.08이다. 후라도 역시 149~150km 패스트볼을 뿌린다. 그러면서 투심도 곁들인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도 쓴다. 시즌 17경기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33, 퀄리티스타트 13회에 피안타율 0.232, WHIP 1.22. 키움이 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지만, 하위타선과 3~5선발, 불펜에 두루 약점이 있다. 때문에 헤이수스와 후라도가 꼴찌팀 다승왕에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안 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키움이 후반기에 좋은 흐름을 타서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당장 9위 한화 이글스가 4일 전반기 최종전서 KT에 지고 키움이 LG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스윕하면 순위를 맞바꾼다. 역대 꼴찌팀 다승왕은 2001년 손민한의 15승이 유일했다. 2010년 류현진이 마지막 평균자책점 1점대(1.82) 시즌을 보내면서 187탈삼진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6승을 했다. 2010년 최하위 한화에서 이 정도 성적을 냈는데 다승왕은 17승의 김광현(SK 와이번스)에게 내줬다. 팀 전력은 약했지만 류현진은 역시 슈퍼에이스다. 올해 후라도와 헤이수스는 어떨까. 능력만 보면 충분히 다승왕에 도전 가능하다. 그런데 그 능력의 도움을 받은 키움이 후반기에 탈꼴찌를 할 가능성도 있다. 마이데일리
[유로2024] "개최국 독일에 감사합니다, 유로에 출전해 영광이었습니다"...패배 후 편지+라커룸 청소, 루마니아가 보여준 '패자의 품격'[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마니아 대표팀이 패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루마니아는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구권대회(유로) 2024 16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루마니아는 전반 20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코디 각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면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공세를 펼친 네덜란드는 후반 38분에 스코어를 벌렸다. 각포의 패스를 받은 도니얼 말런이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말런은 경기 종료 직전에 팀의 세 번째 득점이자 본인의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네덜란드가 8강에 올랐다. 루마니아는 E조에서 조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E조는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가 조별리그를 치렀으나 3차전 후 모두 1승 1무 1패 승점 4로 동률이 되는 역대급 혼전이 펼쳐졌다. 루마니아가 당초 1위가 예상됐던 벨기에를 넘어 조 선두를 차지했다. 하지만 강호 네덜란드가 D조 3위에 머무르며 16강에서 만나는 불운을 겪었고 완패를 당했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로 2020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동시에 루마니아는 아름다운 퇴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루마니아 대표팀은 경기 후 라커룸을 청소했고 개최국인 독일을 향해 편지를 남겼다. 루마니아는 “유로 2024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 중 하나다. 이러한 무대가 독일에서 펼쳐졌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경기와 감정, 경험이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축구의 마법을 느꼈다. 우리는 루마니아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고 생각하고 독일을 떠난다. 몇 주 동안 이곳에서의 모든 상황에 감사하며 유럽 축구계의 위대한 가족의 일원이 돼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루마니아 대표팀의 모습에 축구 팬들은 찬사를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완벽한 마무리다”, “아름다운 장면이다”, “진정으로 자랑스러운 팀”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UEFA 또한 ‘완벽한 손님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해당 사진을 공개하면서 루마니아에 존경을 표했다. 마이데일리
'참 구질구질하다'…X등급 몸짓 방어위해 자존심도 펭개친 EPL최고 권위자→'당신은 차한 잔 하자는 표현 그렇게 하는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피어스 모건. 그는 지난 2022년 11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고 있었다. 모건은 호날두와 인터뷰를 성사시켰고 호날두는 이 인터뷰를 통해 일방적으로 맨유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호날두가 모건과 인터뷰를 한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프리미어 리그 최고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축구 선수 출신이 아니라 오직 언론사 기자로 명성을 얻었다. 잉글랜드 출신인 모건이 정말 말도 않되는 이유를 내걸며 주드 벨링엄의 몸짓을 변명했다. 그동안 쌓아놓았던 권위를 모두 내팽개친 느낌일 정도로 오직 잉글랜드를 위한 변명을 내놓았다. 더 선은 3일 ‘피어스 모건이 주드 벨링엄의 ‘X등급 제스처’에 대한 10가지 다른 설명을 찾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조사를 무력하하고 잉글랜드 에이스를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큰소리쳤다. 논란중인 벨링엄의 몸짓은 지난 16강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린 벨링엄이 골 세리머니 도중 오른손을 가랑이로 가져갔다. 이 몸짓에 대해서 벨링엄은 “친구들에게 장난친 것이다”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상대방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유럽 축구 연맹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에 나선 것이다. 만약에 조사 결과 품위 손상이 확정되면 벨링엄은 8강전 스위스전 뿐 아니라 4강전에도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잉글랜드는 초비상이 걸린 셈이다. 그래서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전혀 그런 뜻이 아니라고 방어막을 쳤고 급기야 모건도 얼토당토 않는 변명 거리를 찾아서 기사화 했다. 모건은 ’벨링엄을 위한 정의‘캠페인의 일환으로 10가지 변명을 내놓았다. 열가지중 하나라도 동의하는 지 읽어보기 바란다. 첫 번째 변명. 그의 코호네스. 코호네스는 고환을 뜻하기도 하면서 용기로 의역되기도 한다. 모건은 가장 좋고 증명하기 쉬운 변명이라고 하면서 벨링엄이 친구들에게 자신이 건강한 신체와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바르셀로나전에서 경기 끝나기전 결승골을 넣은 후 이 몸짓을 팬들에게 했다고 한다. 라리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두 번째는 의료 응급 상황. 벨링엄이 동점골을 터뜨릴 때 오버헤드킥을 했는데 이때 가랑이를 다쳤다는 것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모건은 슛을 날리기 위해 몸을 날리는 과정에서 하복부에 심한 압박이 가해졌고, 경기장에서 나가면 긴급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던 게 분명하다고 강변했다. 세 번째는 여자친구를 위한 쇼핑 요청이다. 갈수록 가관인 변명이다. 언론에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모델 여친에게 축하 선물로 샤넬 향수를 사오라고 친구들에게 요청하는 사인이었다는 해명이다. 손가락 5개가 바로 샤넬의 유명 향수를 뜻한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차 한 잔 원했어‘라는 의미. 벨링엄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과 해리 케인 둘 다 차 한 잔을 원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다급하게 컵 모양의 손 제스처를 했다는 설명이다. 벨링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케인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기에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차 한 잔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다섯 번째는 ’패키지 프라이드‘. 벨링엄은 자신의 몸이 ’완벽한 패키지‘라고 선언했다는 해석이다. 친구들이 자신을 놀리는 단골 메뉴였기에 벨링엄은 신체의 특정 부위를 향해 반복적인 몸짓으로 이를 확인시켜주었다는 것이다. 6번째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배번 5번을 달고 뛰는데 레알 팬들에게 레알의 훈련 덕분에 세계 최고의 선수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는 잠재의식적 메시지를 손가락 5개로 표현했다고 한다. 나머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흉내낸 행동이었는데 손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잊어버린 탓에 나온 행동이었고, 올림픽의 5개 링을 손가락으로 표현한 '올림픽에 대한 분노', 배가 고픈 탓의 ’헝거게임‘ 그리고 마지막은 해설가인 게리 리네커에 대한 반격이었다고 한다. 리네커가 잉글랜드 팀을 폄하한 것에 대한 반격이라는 설명이다. 마이데일리
‘외국인 투수가 말썽’ 두산, 알칸타라를 어쩌나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두산의 라울 알칸타라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2회까지 61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고전하자 이승엽 두산 감독은 3회 시작과 함께 알칸타라를 조기 강판시키고 불펜 투수 김민규를 마운드에 올렸다.이날 롯데를 상대로 알칸타라는1회초 황성빈과 윤동희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사 후 전준우에게 직구를 던지다가 좌월 솔로… 데일리안
이현중, 포틀랜드 유니폼 입고 서머리그 출전...서머리그 통해 NBA 정식 계약 노린다한국 농구의 기대주 이현중(23, 202cm)이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서머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현중의 아버지이자 삼일고 농구부 감독인 이윤환 감독은 3일 "이현중이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서머리그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현중은 지난달 미국으로 건너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포틀랜드에서 기량 테스트를 진행 포모스
‘야속한 타선’ 류현진,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류현진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사사구 없이 삼진만 8개를 뽑아내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기록했지만 한화 타선이 류현진이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팀도 2-3으로 패하면서 시즌 5패(5승) 째를 떠안았다.그나마 평균자책점을 종전 3.71에서 3.62로 떨어뜨린 것을… 데일리안
[KLPGA] '션'한 영향력과 함께한 롯데오픈 공식 포토콜▲ 왼쪽부터 박현경, 노승희, 이소영, 김효주, 가수 션, 최혜진, 황유민, 이예원, 박민지(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대회 코스인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 코스에서는 대회 공식 포토콜과 함께 그룹 '지누션'의 멤버인 가수 션과 일반인 러닝 동호인들이 대회가 열리는 코스를 달리며 사랑의 기부를 실천하는 이벤트 ['션한' 영향력 With 롯데 오픈]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션은 이날 오후 2시 대회 공식 포토콜에서 이소영,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이상 롯데), 박민지(NH투자증권), 박현경(한국토지식탁), 노승희(요진건설), 이예원(KB금융그룹)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 기념 촬영에 임했다. 포토콜 행사 직후에는 션과 사전에 모집한 러닝 동호인 참여자들이 함께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코스 내 4.5km의 코스를 함께 달리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이후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병원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전달하게 된 기부금은 대회 기간 특정 홀 채리티존에서 선수들이 모은 기부금과 대회 티켓 수익금 가운데 일부, 그리고 이날 달리기 이벤트 참가자들의 기부로 조성된다. 스포츠W
엄지성, 기성용 뛰던 잉글랜드 2부 스완지 시티로…이적료 17억원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던 엄지성(22)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엄지성은 기성용(FC서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됐다. 이적료는 120만달러(약 17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광주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의 엄지성은 2021년 콜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해왔다.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어 활용 폭이 넓다.프로 첫해 37경기에 출전, 4골 1도움을 싱글리스트
'김도영 리드오프 홈런+소크라테스 결승타' KIA, 6-4 승리…삼성 4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4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KIA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KIA는 47승 2무 33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4연패를 당한 삼성은 44승 2무 38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캠 알드레드는 4.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장현식이 2.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거뒀다. 전상현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7회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리드오프 홈런을 친 김도영은 5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좌완 이승현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불펜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최성훈이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1> 김도영이 KIA의 포문을 열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이승현과 7구 승부 끝에 선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의 시즌 23호 홈런. 지난 2일 바로 직전 타석에서도 홈런을 터트린 김도영은 2경기에 걸친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하게 됐다. KIA의 공격은 계속됐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태군이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김태군의 시즌 4호 홈런. 3회 박찬호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도 우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점수는 3-0까지 벌어졌다. 삼성도 반격을 개시했다. 4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김헌곤이 추격의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헌곤의 시즌 7호 홈런. 삼성은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려 경기를 뒤집었다. 5회 이재현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이성규의 안타와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됐다. 여기서 전병우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차이를 1점까지 좁혔다. 알드레드가 김지찬을 삼진으로 솎아내자, 이범호 감독은 빠르게 장현식을 마운드에 올리며 승기를 지키려 했다. 김헌곤이 장현식 상대로 좌전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구자욱도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때 1루 주자 김헌곤은 2루를 지나 3루에 도전했지만, 최원준에 송구에 아웃됐다. KIA는 1위의 저력을 발휘했다. 7회 1사에서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선빈의 진루타와 상대 폭투를 더해 박찬호는 3루까지 들어갔고, 나성범의 동점 좌중간 1타점 2루타가 터져 나왔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신고, 5-4로 KIA가 재역전했다. KIA는 8회 박찬호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보태며 6-4까지 간극을 벌렸다. 삼성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8회 삼성은 김헌곤, 강민호의 안타와 맥키넌의 10구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전상현이 윤정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9회 전상현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 3개를 수확, 6-4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승승승승승승' 영웅들의 질주가 거침 없다…'LG 킬러' 헤이수스, 6이닝 무실점 쾌투→김혜성·송성문 2타점 쾅쾅→LG에 위닝 확보 [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영웅들의 질주가 거침 없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6연승 질주다.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10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4타수 2안타 2타점, 김혜성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라인업 키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지명타자)-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이용규(좌익수)-김재현(포수)-김태진(유격수)-장재영(중견수),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LG: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성진(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 1회말 키움이 먼저 웃었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도슨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김혜성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3회말 키움이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주형의 2루타로 공격을 시작한 키움은 도슨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송성문의 타석에서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 7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8번째 기록이었다. 이후 1사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스코어는 4-0.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LG 킬러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와의 맞대결에 두 차례 등판해 2승 13이닝 7피안타 1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헤이수스는 1회초 홍창기를 투수 땅볼로 잡은 뒤 신민재 볼넷, 김현수 안타로 1, 3루 위기에 몰렸는데, 오스틴을 삼진,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는 문보경을 삼진, 김성진을 2루수 뜬공, 구본혁을 삼진으로 잡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헤이수스는 2사 후 신민재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박동원 삼진, 문보경 유격수 뜬공, 김성진 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헤이수스는 5회와 6회에도 선두타자에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으며 LG전 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헤이수스가 내려간 7회초 LG가 추격에 나섰다. 바뀐 투수 주승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가 타졌다. 계속해서 구본혁의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주승우를 대신해 김성민이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홍창기가 유격수 직선타, 신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1점을 뽑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키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포항스틸러스, U-23 대표팀 공격수 안재준 영입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U-23 대표팀 공격수 안재준을 영입했다.포항스틸러스는 ‘K리그2 영플레이어’ 안재준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3일 밝혔다.안재준은 2020년 울산 HD 입단, 체코 1부리그 FK 믈라다 볼레슬라프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FK 두클라 프라하로 재임대 돼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1년 부천FC를 통해 K리그로 돌아온 안재준은 2023년까지 64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빼어난 활약으로 2023년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안재준은 U-23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 데일리안
'충격' SON, 결국 팔리나?...토트넘, 2025년에 사우디 '거대 이적' 고려→'1년 연장 후 매각' 가능성↑[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32)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올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파트너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음에도 손흥민은 공격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레전드급 활약과 달리 최근에는 재계약과 관련된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관련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이적설도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막대한 금액을 바탕으로 손흥민 영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는 지난 시즌부터 전해졌다. 최근에는 페네르바체도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튀르키예가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계약 기간에 있어 고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1992년생으로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30대 선수와는 장기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도 고심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방출을 예상했다. 매체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6년까지 그를 지킬 것이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막대한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은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에 손흥민과 관련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플랜 B를 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재계약 합의에 실패할 경우 1년 연장을 통해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다. 손흥민은 최근 이적설과 관련해 "여전히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라며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흥민의 바람과 달리 협상 상황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다. [사진 =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S9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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