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196cm 장신 OH' OK금융그룹 亞쿼터 장빙롱, 4일 입국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 배구단)은 4일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장빙롱(30, 중국)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알렸다. 장빙롱은 지난 5월 3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었다. 중국 리그 베이징 BAIC 모터에서 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일본 V.리그 디비전1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로 뛴 바 있다. 196cm로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준수한 신장에 공격력뿐만 아니라 리시브와 서브, 블로킹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는 등 다재다능함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2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중국 대표팀으로 참가한 바 있다. 한국 남자대표팀이 2024 AVC 챌린지컵을 앞두고 치른 중국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배구단 감독은 "기본기가 우수하고, 공격과 수비의 다양한 방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빙롱은 "OK금융그룹 배구단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올림픽 유일 구기종목' 여자핸드볼 대표팀, 파리올림픽 위기대응 교육 실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3일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올림픽에 대비한 소청 교육, 규정 및 최신 심판 판정 경향성 등 위기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단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24 파리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위기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실전 경기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청을 포함하여 국제심판들의 최신 판정 경향성 등 실제 상황에 대응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진행은 리우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에 2회 연속 올림픽 심판으로 활동했던 前 IHF(국제핸드볼연맹) 국제심판 이석 한국핸드볼연맹 심판본부 차장이 담당했다. 이 차장은 현재 AHF(아시아핸드볼연맹) 전문가 위원회(Member of Expert Commission) 심판 위원으로 IHF 심판 평가관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14일부터 진행되는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에 심판 위원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8일 출국해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거쳐 파리에 입성할 계획이다. 파리에서는 대한체육회 사전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22일 올림픽 선수촌에 도착, 25일 예선 첫 경기인 독일전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효주 "파리 올림픽, 도쿄와는 다를 것…금메달 욕심"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한국 여자 골프 대표로 출전하는 김효주가 금메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효주는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를 마친 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금메달에 욕심을 내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주는 특히 "도쿄 때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며 이번 파리 올림픽은 2020 도쿄 올림픽과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 올림픽 당시 한국은 세계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로 구성된 최강 전력을 자랑했지만 '노메달'에 그쳤다. 김효주는 "이번엔 그때보다는 긴장을 훨씬 덜 할 테니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며 '마지막 올림픽일 것 같으니까 제발 정신 차려서 하라'고 한 아버지의 농담 섞인 진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효주는 올림픽 준비 기간 장타력 보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리 올림픽 골프 코스에 대해 "티샷.. 아시아투데이
  • 스칼로니 감독 '메시 출전 여부 오늘 결정, 최선을 다할 것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부상 회복이 늦어지면서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대회 8강전을 하루 앞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메시의 포모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폭력이 본질"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들이 토론회를 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연대,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연구소, 체육시민연대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스페이스엠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손 감독 등 지도자들의 '폭력'을 이번 사태의 가장 핵심적 요인으로 짚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은 "합의금은 부차적 문제고 본질과 시작은 폭력"이라며 "피해 아동 부모 측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쪽이 감당할 문제고, 중요 싱글리스트
  • '충격' SON 슈팅 막은 GK 주전으로 올라선다...알 나스르, 에데르송 영입 위해 맨시티와 협상→연봉 '450억' 제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시티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TV 델로 스포르트' 잔루이지 롱가리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알 나스르는 브라질 출신 골키퍼 에데르송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이제 알 나스르는 맨시티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에데르송은 브라질 국적의 골키퍼다. 에데르송의 최대 강점은 역대 골키퍼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인 발밑 기술과 킥 능력이다. 스위퍼 키퍼 성향을 가지고 있어 공이 수비수 뒤로 애매하게 흐르면 곧바로 튀어나와 처리한다. 필드 출신인 에데르송은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 레프트백으로 뛰었지만 빠른 윙어를 수비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골키퍼로 전향했다. 상파울루 FC와 SL 벤피카 유스팀을 거치고 2011년 GD 히베이랑으로 이적했다. 에데르송은 서브 골키퍼로 영입됐지만 29경기에 출전했고 좋은 활약 덕분에 2012년 히우 아브로 이적했다. 히우 아브에서는 3년 동안 뛰면서 초반에 얀 오블락의 백업 골키퍼였지만 2014-15시즌 37경기에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5년 7월 에데르송은 벤피카로 복귀했다. 확고한 주전 골키퍼였던 줄리우 세자르에게 밀려 세컨드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주로 B팀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이후 세자르의 부상으로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고 2015-16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에데르송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클린시트 2위를 달성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연착륙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에데르송은 시즌 후반기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 막판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했고, 프리미어리그 최종전과 FA컵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슈테판 오르테가가 그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고, 맨시티는 결국 에데르송을 판매해도 된다는 결단을 내렸다. 에데르송을 원하는 팀은 호날두의 알 나스르다. 올 시즌 알 나스르의 골키퍼는 다비드 오스피나였다. 오스피나는 알 나스르를 떠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 입단했다. 알 나스르는 2년 연봉 900억을 제시했다고 한다. 마이데일리
  • "이 MF오면 벤탄쿠르 넌 OUT이야!"…伊 대표팀 MF→토트넘과 연결→갈라타사라이 가고 싶다는 벤탄쿠르 대체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을 떠날 것인가. 최근 벤탄쿠르의 이적설이 뜨겁다. 튀르키예 '명가' 갈라타사라이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와 벤탄쿠르 측이 만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벤탄쿠르 역시 이적을 원한다. 특히 벤탄쿠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뛰고 싶은 열정이 강하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리그 우승팀으로 UCL에 진출한 팀이다. 튀르키예의 'Sporx'는 "벤탄쿠르는 갈라타사라이에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벤탄쿠르는 이적을 원한다. "고 보도했다. 또 영국의 'Tbrfootball'은 "벤탄쿠르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내년이 아니라 이번 여름에 벤탄쿠르 매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벤탄쿠르는 UCL 출전을 원한다.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벤탄쿠르 마음을 확인했고, 벤탄쿠르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벤탄쿠르 이적을 대비해 새로운 미드필더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바로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다비데 프라테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벤탄쿠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 토트넘이 이탈리아 스타 프라테시를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벤탄쿠르는 부상에서 돌아온 후 몸을 되찾지 못했다. 최근 벤탄쿠르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떠올랐다. 계약이 열려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프라테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토트넘이 예상하지 못했던 프라테스 영입을 할 수 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447억) 수준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벤탄쿠르 이적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 매체는 "벤탄쿠르가 오는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토트넘이 프라테시에 대한 관심은 분명히 있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벤탄쿠르를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이 벤탄쿠르를 매각을 고려한다면 5000만 파운드(880억원)에서 6000만 파운드(1057억원)의 제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입찰이 도착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문제될 훈육·체벌 없었다…일상 돌려달라" 손웅정 축구아카데미 학부모들, '아동 학대' 주장 반박 손웅정 축구아카데미 학부모들은 아카데미 내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훈육과 체벌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손 감독을 지지하며 아카데미에서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도 비판하고 있으며, 손 감독은 아이들에 대한 서울경제
  • 'KBO 역대 최다 안타 기념' NC, 오는 14일 '손아섭 쏜데이' 행사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손아섭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맞아 NC 다이노스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NC는 4일 "손아섭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기념하여,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손아섭 쏜데이'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손아섭은 지난 6월 20일 잠실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초 안타를 기록, KBS N 박용택 해설위원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인 2504개를 넘어섰다. 이제 손아섭은 KBO리그 꿈의 기록인 3000안타를 노린다. '손아섭 쏜데이'를 기념해 당일 경기 티켓은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내야석은 성인 1만 원, 학생 6천 원, 외야석은 성인 5천 원, 학생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며, 선예매는 6일 오전 11시부터, 민트 멤버십은 7일 오전 11시부터, 일반예매는 8일 오전 11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입장 시 각 GATE에서는 '손아섭 최다 안타 기념 부산우유 아크릴 키링'(1505개)을 선착순 배포한다. 총 제작수량 2505개는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의 의미를 담았으며, 추후 18일 '부산우유 스폰서데이'에 맞춰 잔여 10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창원NC파크R점도 함께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손아섭의 최애 음료인 '콜드 브루'를 선물한다. 경기 전 전광판으로 당첨자가 안내된다. 2층 매장에서는 '콜드 브루'를 포함해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명(선착순)에게 손아섭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손아섭 쫌' 부채를 증정한다. 경기 전에는 손아섭의 2500안타 기록과 KBO리그 최다 안타를 기념하는 KBO 시상식이 진행되며, '손아섭 최다 안타 신기록 SNS 이벤트' 1등 당첨자가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창원NC파크에서는 손아섭이 기록 달성 당시 사용한 용품들과 기념상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새로 선보이는 기념상품들의 사전 예약 판매도 시작한다. 1층 콘코스에서는 포토카드 키오스크에서 손아섭의 미공개 사진을 뽑을 수 있고, 2층 엔팍필름에서는 손아섭 프레임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경기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도 함께 진행한다.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데이비슨의 둘째 웨이크 매튜 데이비드(7살), 카스타노의 첫째 찰리 존 카스타노 (2살), 하트의 첫째 이든 리니아 하트(1살)가 나설 예정이다. 시포는 데이비슨, 카스타노, 하트가 하며, 시구자들의 생일이 모두 7월로 이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의 시작을 맡게 되었다.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에는 경기 전 투어 프로그램, 테일게이팅, 오픈 프랙티스 등 창원NC파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니어 다이노스 회원을 대상으로는 그라운드 캐치볼, 승리의 하이파이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NC 다이노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4연 연속 올스타 확정! 하지만 오타니 홈런더비는 안 간다…"혼자 ML 이끌 책임 없다" 사령탑은 감쌌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메이저리그를 이끄는 것은 그의 전적인 책임이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홈런 더비 불참을 선언했다. 홈런 더비는 올스타 행사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투구 수 제한(1~2라운드(3분) 최대 40구, 결승(2분) 최대 27구)'이 생겼다. 부상을 우려해 홈런 더비 참가를 거부하는 선수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오타니까지 홈런 더비 불참을 선언했다. 오타니는 3일 홈런 더비 참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서 여러 가지 대화를 하던 중이었다"면서도 "재활 치료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마 안 나가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결국, 홈런 더비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 매체 '다저 네이션'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홈런 더비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이번 시즌 훨씬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메이저리그를 이끄는 것은 오타니만의 책임이 아니다"고 말하며 오타니를 감쌌다. 한편, 오타니는 올스타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를 차지해 개인 통산 네 번째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일본인 선수가 4년 연속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에 나가는 것은 스즈키 이치로 이후 두 번째다. 양대 리그 선출은 최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했던 2021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했고 올 시즌 적을 옮긴 뒤 내셔널리그를 대표해 경기에 나서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어느 리그에 소속돼 있든,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지난 10년 동안 유일하게 변함 없는 것은 오타니가 올스타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이다"며 "오타니가 4회 연속 올스타 선발로 뽑힌 것은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저지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최다 연속 선발로 뽑힌 기록이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지명타자로 활약하며 83경기 105안타 27홈런 64타점 69득점 타율 0.320 OPS 1.048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오타니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투구하지 못했지만, 홈런, 장타율(0.646), OPS 부문 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 선발로 뽑히기에는 충분했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 9월 4~5일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이 승인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이하 KTA)가 공동 주관하는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이하 버추얼 태권도 대회)'가 9월 4일부터 2일간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열린다. 버추얼 태권도는 선수 팔다리에 '모션 트레킹'이라고 하는 동작 추적 기술이 갖춰진 센서를 부착하고 가상공간의 캐릭터로 경기를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 경기방식이다. 최근 WT에서 버추얼 태권도 규정을 신설했다. KTA는 지난 3월부터 'KTA 버추얼 태권도 챌린지 시리즈'를 개최했다. 버추얼 태권도 보급 및 국내 선수 육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고 있다. '버추얼 태권도 대회'는 WT 규정이 적용되는 최초의 국제 대회다. 남자부, 여자부, 남녀복식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2일 동안 진행한다. 9월 4일에는 남자부 예선 및 결승과 여자부 예선, 5일에는 여자부 결승과 남녀복식 경기가 열린다. 수상자에게 총 252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전달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회 박진감과 흥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형 모니터와 음향, 조명 등의 장비를 설치해 가상 태권도 대회 장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1994년 9월 4일 파리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30년이 지난 지금, 세계태권도연맹은 버추얼 태권도의 전 세계적 저변 확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오픈 버추얼 태권도 선수권 대회는 버추얼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첫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WT 버추얼 태권도 규정이 적용되는 최초의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종주국 위상과 버추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9월 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9월 4일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30주년을 테마로 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펼쳐진다. 9월 4~5일에는 '2024 국제 오픈 버추얼 태권도 대회', 9월 6∼8일엔 '2024 세계 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이 연이어 개최되는 등 태권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유로 2024 유일 전승행진' 스페인이 최다…유로 2024 16강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3일(현지시간)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와 독일에선 나란히 2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각포(네덜란드), 말렌(네덜란드), 윌리암스(스페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바르가스(스위스), 루이스(스페인), 로드리(스페인), 쿤데(프랑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슐로터벡(독일), 데미랄(튀르키예), 뤼디거(독일)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블락(슬로베니아)이 선정됐다. 유로 2024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인 스페인은 16강전에서 덴마크를 2-0으로 완파한 가운데 윌리암스, 루이스, 로드리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로 2024 16강 루마니아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끈 네덜란드의 각포와 말렌은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D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해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네덜란드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화력을 고시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튀르키예 수비수 데미랄이 평점 9.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는 유로 2024 16강전에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D조 1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를 2-1로 이겼다. 데미랄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튀르키예의 승리를 이끌었다. 슬로베니아의 골키퍼 오블락은 포르투갈과의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연장전 전반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선방했고 베스트11에 포함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로 2024 8강전은 오는 6일 열리는 독일과 스페인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4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이자 개최국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인 스페인과 대결한다. 음바페가 안면 부상을 당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는 8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만난다. 잉글랜드는 스위스와 대결하고 네덜란드를 튀르키예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 정해영 공백이 KIA에 심어준 위기의식…꽃범호 뚝심의 불펜 1이닝 책임제, 1위사수 ‘핵심 키워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불펜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지난달 28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대패 이후 구단의 동의를 얻어 1군 진갑용 수석코치와 2군 손승락 감독의 보직을 맞바꿨다. 1군에 투수 출신 지도자를 한 명 더 불러 불펜 운영의 난맥상을 바로잡겠다는 의도였다. 이미 이범호 감독은 지난달 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패배 직후 코칭스태프 회의를 소집해 불펜 운영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그 결과 데이터, 컨디션에 따른 ‘~공백 메우기’를 탈피해 되도록 이닝 마무리와 투수교체를 같은 타이밍에 하기로 했다. 시즌 초반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편의상 1이닝 책임제라고 하는데, 1이닝을 맡기겠다는 의도보다 이닝을 마무리할 때 투수를 교체하겠다는 의도가 좀 더 강하다. 정해영이 없으니 8~9회를 최지민과 전상현이 맡고, 그 앞을 장현식이 맡는다. 임기영이 상황에 따라 양념을 치고, 경험이 많지 않은 곽도규와 김도현이 이들을 돕되, 과도한 책임감을 주지 않기로 했다. 그런 점에서 지난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돌아보면 이범호 감독의 달라진, 깔끔한 불펜 운영이 돋보였다. 우선 2일의 경우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5회까지 던진 뒤 1-4로 뒤진 6회와 7회 장현식과 최지민을 투입, 무실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그러자 타선이 8회 추격을 시작했고, 곽도규와 임기영도 9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그 사이 타선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상현이 9회 2사에 등판해 4아웃 구원승을 챙겼다. 3일의 경우 선발 캠 알드레드를 5회 2사에 빼는 강수를 뒀다. 올스타브레이크를 의식, 조금 무리해도 이 경기를 무조건 잡고 가겠다는 의지였다. 여기서 장현식이 기대 이상으로 2⅓이닝을 버텼다. 덕분에 8~9회를 임기영, 최지민, 전상현으로 갈 수 있었다. 8회에 좌타자 김지찬과 구자욱이 나오는 걸 감안, 우선 최지민을 쓴 뒤 임기영을 올렸으나 2사 만루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여기서 다시 한번 전상현이 올라와 4아웃 세이브를 해냈다. 8회 대타 윤정빈의 타구를 우익수 최원준이 기 막히게 걷어내기도 했다. 9회는 편안한 마무리. 공교롭게도 정해영이 빠지면서 불펜 세팅을 처음부터 다시 했다. 그리고 그 변화가 삼성전 위닝시리즈 확보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물론 정해영이 빠져서 수동적으로 움직인 건 아니었다. 이범호 감독도 6월부터 불펜 운영이 힘겨운 걸 직감하고 전체적으로 정비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정해영은 9일부터 시작하는 LG 트윈스와의 후반기 첫 3연전서 복귀 가능하다는 게 이범호 감독 시선이다. 정해영이 돌아와도 지금 다시 세팅한 불펜 운영의 틀을 흔들 이유가 없다. 8~9회를 맡은 전상현과 최지민을 7~8회로 돌리면 끝이다. 임기영과 곽도규를 양념처럼 쓰고, 장현식은 전상현과 최지민 앞이다. 현재 KIA 1군에 손승락 수석코치를 비롯해 정재훈 투수코치, 이동걸 불펜코치까지 투수 출신 지도자가 3명이다. 집단지성의 힘으로 위기를 타파하려는 전략은 일단 통했다. 후반기에도 위기가 찾아오면 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물론 투수 개개인이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제일 중요해 보인다. 마이데일리
  • '사인 훔치기?'...왜 훔쳐. 대놓고 보는 152억 포수 양바오의 너스레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이렇게 대놓고 사인을 본다고? 야구에서 사인 훔치기는 상대 팀의 작전 지시에 관한 사인을 간파해 이용해 먹는 걸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인 훔치기는 2루 주자가 포수의 사인을 확인한 뒤 타자에게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사인 훔치기를 의심한 선수들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양 팀이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양의지는 달랐다. 양의지는 훔치지 않고 대놓고 봤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7-7 동점인 상황에서 롯데의 7회초 공격이 시작됐다. 롯데는 1사 후 노진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고 롯데 더그아웃은 바빠졌다. 다양한 작전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황성빈은 타석에 들어가기 전 3루에 있는 고영민 작전.주루 코치의 사인을 유심히 지켜봤다. 그런데 그 사인을 보고 있던 사람이 또 있었다. 상대 팀 포수 두산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황성빈 옆에 붙어서 고영민 코치의 사인을 함께 지켜봤다. 유니폼만 달랐지 같은 팀 동료가 함께 서서 작전 지시를 받는 모습이었다. 양의지가 이런 너스레를 떨 수 있었던 건 롯데 고영민 코치, 김태형 감독과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옛 동료이며 스승과 제자 사이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황성빈도 그런 관계를 잘 알기에 양의지의 너스레에 웃음보가 터졌다. 한편 두산 양의지는 KBO 역대 최고의 '공수 겸장' 포수로 뽑힌다.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올 시즌도 여전한 파워와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특유의 무덤덤한 표정으로 마운드 위로 올라가 흔들리는 투수를 바로 잡아주고 분위기를 바꾸는데 일가견이 있다. 그리고 서글서글한 미소로 상대 선수와 장난치며 자칫 격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잡기도 한다. 이날도 치열한 승부 속에 양의지는 여유롭고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두산은 경기 초반 믿었던 알칸타라가 무너지며 1-6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양의지가 3회말 2사 1루에서 롯데 박세웅의 3구째 119km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이 홈런으로 그는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8회에는 왜 152억 리그 최고의 포수라 불리지는 보여줬다. 9-8 근소하게 앞서있던 8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는 롯데 박진의 2구째 145km 패스트볼을 밀어쳐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사실상 경기는 끝이 났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그랜드슬램 포함 3타수 2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 2볼넷으로 롯데 마운드를 폭격한 양의지는 13-8 역전승을 이끈 주인공이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두산 양의지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KLPGA] '5홀 연속 버디' 이주미, 롯데-베어즈베스트 징크스 탈출하나 ▲ 이주미(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주미(골든블루)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첫 날 5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시즌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 선두권 순위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주미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주미는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5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고, 후반 첫 홀이었전 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6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경기를 이어가다 17번 홀에서 1.6야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친 데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주미가 이날 기록한 5언더파 67타는 올 시즌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며, 지난 해 9월 지난해 9월 17일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친 이후 최근 10개월간 가장 좋은 스코어다. 특히 이주미가 기록한 5홀 연속 버디 기록은 올 시즌 한 라운드 최다 연속 버디 부분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주미는 경기 직후 "처음부터 너무 좋은 스코어가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렸는데 마지막으로 가면어 아쉬운 홀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퍼팅이 잘 됐다"며 "생각지도 않게 긴 거리 버디 퍼팅이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며 이날 시즌 베스트 스코어의 원인으로 퍼팅을 꼽았다. 이주미는 현재 대회가 열리고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 5차례 출전해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그나마 컷 을 통과한 대회였던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이주미는 "베어즈베스트 같은 평지 코스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며 "베어즈베스트는 그린이 빠르고 튀어서 어렵기도 하고 라이도 시각적으로 혼동이 오는 경우가 있어서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미는 또 루키시즌이던 2015년부터 롯데 브랜드의 KLPGA투어에 대회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두 차례(2021년 2023년) 롯데오픈은 물론 '롯데마트 여자오픈', '롯데 칸타타오픈', '롯데 렌터카오픈' 등 롯데 브랜드 주최의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컷을 통과하지 못하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이어왔다. 이주미는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다. 베어즈 베스트는 물론이고 제주 롯데스카이힐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특별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베어즈베스트, 롯데와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주미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바람이 변수"라며 "바람이 많이 불면 아이언 샷이 관건이 될 것이고, 바람이 별로 불지 않는다면 퍼팅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W
  •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2도루 무력시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도루 기록을 하나 잃어버렸다.MLB 사무국은 김하성이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8회 2사 후 1루에서 2루를 훔친 장면을 도루에서 무관심 도루(Defensive indifference)로 수정한다고 공지했다. 무관심 도루는 경기 후반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 수비하는 쪽이 주자의 도루 시도를 전혀 막지 않을 경우 부여된다.김하성은 팀이 0-7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후 2루를 훔쳤다. 경기 당시에는 시즌 16 싱글리스트
  • "내 최고의 동료? 호날두? 케인? 아니죠!"…'레알+토트넘+웨일스 전설' 베일이 꼽은 최고의 동료는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활약했던, 세계 최고의 윙어로 꼽혔던 가레스 베일. 그가 선택한 최고의 동료는 누구일까. 베일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토트넘에서 루카 모드리치, 해리 케인 등과 함께 뛰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과 황금기를 누렸다. 그런데 이들은 베일의 최고의 동료로 꼽히지 못했다. 베일의 최고의 동료는 클럽이 아니라 대표팀에 있었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의 전설이기도 하다. 2006년부터 2022년까지 베일은 웨일스 A매치 111경기를 뛰었다. 웨일스 역대 최다 출장 1위다. 또 41골을 넣었다. 이 역시 웨일스 축구 역사에서 가장 많은 골이다. 베일 최고의 동료는 웨일스 대표팀 출신이었다. 바로 라이언 긱스였다. 긱스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 전설이다. 그는 '원 클럽 맨'의 전설이기도 하다. 맨유 유스를 거쳐, 1990년 1군에 올라섰고, 무려 2014년까지 24시즌을 맨유에서만 뛰었다. 총 963경기 출전 168골. EPL 최고 명가 맨유의 역대 최다 출장 1위가 긱스다. 미드필더지만 득점에서도 역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엄청난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그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을 포함해 총 36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맨유에서의 엄청난 업적.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에서는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1991년부터 2007년까지 A매치 64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다. 은퇴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웨일스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에서 선수 신분으로 긱스와 오랜 시간을 하지 못했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강렬함을 느꼈고, 긱스의 위대함에 감탄했다고 한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전했다. 베일은 자신이 함께 뛰어 본 동료 중 최고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나는 긱스에 경외감을 느꼈다. 긱스를 보면 별을 보는 느낌이다. 나에게 가장 위대한 선수는 긱스다. 긱스는 어린 시절 나의 영웅이었고, 세계 축구의 전설이었다. 긱스와 나와 같은 웨일스인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긱스도 베일에 대한 애정이 항상 컸다. 긱스는 2007년 베일이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내가 베일에게 조언할 것은 많지 않다. 베일이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라는 것이다. 많은 클럽들이 베일에 관심을 가지는 있다. 그는 좋은 재능과 자질을 가지고 있다. 사우스햄튼에서 해왔던 것을 계속한다면 베일에게는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역시 믿을 건 친정팀뿐...플라멩구, '승부조작→10년 출전 정지' 파케타 임대 정조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질의 명문 클럽 플라멩구가 승부조작 혐의로 10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플라멩구는 파케타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에 접근했다. 현재 양측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선수 측에도 플라멩구가 파케타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파케타는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더 내린 중앙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 가능하다. 브라질 출신 답게 볼 컨트롤이 부드럽고 테크닉이 좋다. 많은 활동량과 성실한 플레이도 장점으로 꼽힌다. 파케타는 2007년 브라질의 플라멩구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18세의 나이로 2016년에 프로에 데뷔했고, 브라질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파케타는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2018-19시즌 겨울 AC 밀란으로 향했다. 그러나 밀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파케타는 2020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에서 파케타는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하며 리그앙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20-21시즌에는 프랑스축구선수협회(UNFP)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파케타는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총 6000만 유로(약 88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파케타는 28경기 4골 3도움을 올렸고, 웨스트햄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도 파케타는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파케타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고, 개인 합의까지 마치며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파케타는 자신의 무덤을 자기가 팠다. 파케타는 승부조작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10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FA가 승부조작이라고 밝힌 경기는 2022-23 시즌 3경기와 2023-24시즌 8월 12일의 AFC 본머스전이다. 파케타는 이 네 경기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됐고, FA로부터 10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파케타는 36살까지 경기를 뛰지 못하는 셈이다. 사실상 유럽에서 축구선수 생활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 이때 친정팀 플라멩구가 파케타의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현재 플라멩구는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과 협상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플라멩구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 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플라멩구는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전날 무안타 설움 빠른 발로 풀었다…멀티 출루→멀티 도루, 역전 발판 득점까지 완벽한 하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멀티 출루에 멀티 도루.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전날(3일)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던 김하성은 이튿날 곧바로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멀티 출루를 기록했으며, 두 번의 도루를 성공해 올 시즌 세 번째 멀티 도루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가 6-4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라인업 텍사스: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조시 스미스(3루수)-아돌리스 가르시아(지명타자)-와이어트 랭포드(좌익수)-나다니엘 로우(1루수)-요나 하임(포수)-트래비스 얀카우스키(우익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 선발 투수 존 그레이.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1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도노반 솔라노(지명타자)-잭슨 메릴(중견수)-다비드 페랄타(우익수)-김하성(유격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아담 메이저. 김하성은 2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는 그레이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그레이의 7구 95.3마일(약 153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렸다. 타구는 3·유간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유격수 시거가 공을 잡았지만, 1루에 던지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김하성의 내야 안타였다. 자동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 페랄타는 3루 베이스가 빈 것을 보고 3루까지 갔다. 이후 히가시오카의 타석에서 김하성이 시즌 16호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히가시오카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이저지지 않았다. 3회초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 크로넨워스가 안타를 때렸다. 이어 마차도가 타석에 들어섰다. 마차도는 그레이의 초구 88.7마일(약 143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3회말 텍사스가 반격했다. 선두타자 하임이 2루타, 얀카우스키가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타베라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후 시거의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스미스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4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그레이의 93.7마일(약 151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하지만 멀리 뻗지 못했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히가시오카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라에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말 텍사스가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랭포드와 로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하임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얀카우스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베라스의 안타로 다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세미엔이 2루수 뜬공으로 점수를 더 추가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5회초 추격에 나섰다. 프로파의 안타와 크로넨워스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호세 르클럭이 구원 등판했다. 이후 마차도가 포수 파울플라이, 솔라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메릴의 타석에서 더블스틸에 성공, 2사 2, 3루가 됐고 메릴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1, 3루 상황에서 메릴이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지만, 페랄타가 삼진 아웃당하며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김하성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왔다. 르클럭의 2구 93.4마일(약 150km/h) 싱커가 김하성의 몸쪽으로 갔다. 김하성이 공을 피하기 위해 몸을 뺐지만, 공이 유니폼을 스쳤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히가시오카가 삼진으로 물러난 사이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멀티 도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아라에스의 1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이 됐다. 샌디에이고가 7회초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솔라노가 안타를 때렸다. 메릴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페랄타가 '한국계' 데인 더닝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6-4 역전. 이어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 WKBL, 8일부터 사흘간 2024 FIBA 농구 심판 강습회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4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심판 강습회'를 진행한다"고 4일 알렸다. 이번 강습회는 WKBL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해 FIBA 아시아 심판위원장인 왈리드를 초청해 3일간 이론 교육 및 연습경기를 통한 실습 교육을 실시하며, WKBL 심판부 13명 전원이 참석한다. 강습회 기간 이론 교육 및 연습경기를 통한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1~3일 차 오전에는 WKBL 사옥 1층에서 이론 교육을 실시하며, 8일 오후에는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9일 오후에는 홍대부고 체육관에서 이론 교육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습경기에 참가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1 616 617 618 619 620 621 622 623 624 625 626 1,62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팰리세이드로 오프로드를?” 험로 주행 특화 패키지 국내 출시되나 주목
  • “4천만 원대 아빠차 대전” 팰리세이드 깡통 VS 싼타페 풀옵, 둘 중에 뭐 살까?
  • “가성비 따져도 이건 못 놓쳐” 아이오닉 9, 깡통 트림추천 옵션 패키지
  • “차량 안전 기능보다 낫네” 운전자 93% 찬성, 전국도입 시급한 ‘이것’의 정체
  • “현대차 진짜 오열할듯” 미국 역대급 갑질, 상상초월 피해 초비상!
  • “기아, 아빠들 덕분에 살았네”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역대급 기록 달성
  • “기아가 전기차 시장 다 먹는다” 공개된 EV4, 콘셉트와 얼마나 달라졌을까?
  • “7천만 원 주고 샀는데 결함 투성이?” 출고 시작한 팰리세이드 결함 논란

추천 뉴스

  • 1
    치열해지는 동영상 생성 AI도구 경쟁

    뉴스 

  • 2
    한 달 동안 계란 1000개 먹었더니…몸 상태가 이렇게 달라졌다

    여행맛집 

  • 3
    국현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에 양정욱

    뉴스 

  • 4
    “하얀 세상, 놓치면 후회한다”… 지금 떠나야 할 ‘눈의 도시’ 여행지

    여행맛집 

  • 5
    셀트리온, 독일서 IBD학회 참가...스테키마 등 치료제 4종 홍보 박차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포니부터 N74까지”…현대차, 디자인 다큐 '위대한 유산 車' 공개

    차·테크 

  • 2
    [카&테크]주행 환경 따라 움직여…현대모비스, 신개념 '무빙 스피커'

    차·테크 

  • 3
    ‘미스터트롯3’ 최재명 “변명하지 않겠다”…트로뻥즈 위기에 총대

    연예 

  • 4
    네이버클라우드, 리벨리온과 사우디 소버린 AI 구축 위한 MOU 체결

    차·테크 

  • 5
    “월 300 우습게 보는 놈들…” 온라인서 화제된 직장인 월급에 네티즌 반응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