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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모중경, 시니어 선수권대회 이틀 연속 단독 선두…"우승 기회 놓치지 않을 것"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 2라운드에서 모중경(53)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2위에 3타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모중경은 4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했고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1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모중경은 이틀간 보기 없는 플레이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모중경은 "어제에 비해 답답한 경기를 했다"며 "퍼트가 잘 안됐다. 하지만 답답한 상황 속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내일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중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5승을 달성하게 된다. 모중경에 뒤를 이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도규(54)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2위에 올랐고 최호성(51.금강주택), 박남신(65), 문지욱(57)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17야드)에서 열린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통산 4승의 유건희(66)가 3언더파 69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는 1라운드 종료 후 상위 24명이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와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낮 1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BO리그 전반기 키워드, 600만+류현진+KIA 선두+ABS 역대급 흥행 속에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의 전반기 일정이 종료됐다.4일 경기를 끝으로 KBO리그의 전반기가 막을 내렸다. 전반기 내내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역시 ‘역대급 흥행’이다.한국야구위원회는 "KBO리그가 4일 총 관중 605만7323명을 기록했다"며 "개막 후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고 4일 알렸다.지난 2012년 419경기 만에 달성한 역대 최소경기 600만 관중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했다. 400만 관중과 500만 관중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였다. 600만 관중은 19… 데일리안
  • 오승환 워스트3, 잠 못 든 어젯밤, KIA전 5실점이라니…2006 두산전 5실점·2012 롯데전 6실점 ‘악몽 소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확실한 건 어젯밤이 역대 워스트3였다는 점이다. ‘끝판대장’ 오승환(42, 삼성 라이온즈)이 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서 2005년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했다. 오승환은 이날 3-3 동점이던 9회초에 등판, 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직전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한 상황서 충격적인 경기였다. 오승환이 한 경기서 5실점 이상 기록한 건 이날까지 세 차례다. 1경기 최다실점은 2012년 4월24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서 기록한 6실점이었다. 당시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실점은 2006년 5월17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서 0이닝 5피안타 1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18년2개월만이었다. 당시 오승환은 마무리 2년차를 맞이한 24세의 ‘전성기 돌부처’였다. 타자들이 안타는 고사하고 외야로 공을 보내기조차 힘들었던 시절이다. 그럼에도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 잡고 무너진, 충격의 경기였다. 2006년과 2012년은 전성기였다. 사람들은 지금 오승환이 옛날처럼 언터쳐블은 아니란 걸 감안하고 본다. 그러나 오승환은 데뷔 후 4실점 경기가 한번도 없었다. 3실점 경기도 손에 꼽을 만하다. 그런 점에서 삼성으로선 데미지가 큰 경기였다. 더구나 4일 경기는 오승환의 한 경기 최다 5피안타 경기였다. 오승환이 5피안타를 기록한 첫 경기가 18년전 두산전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는 2023년 5월3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이었다. 그런데 그날 오승환은 투구 밸런스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회복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선발투수로 변신한 날이었다.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 데미지 없는 5피안타 경기였다. 즉, 4일 경기가 2006년 두산전, 나아가 2012년 롯데전만큼 임팩트가 큰 경기였다는 얘기다. 참고로 오승환은 4피안타 경기도 2012년 4월24일 롯데전 포함 단 7경기다. 즉, 데뷔 20년차 레전드 마무리의 4~5실점 경기가 딱 10차례였다는 얘기다. ▲오승환 5피안타(1G 최다) 경기 2006년 5월17일 두산 0이닝 5피안타 1사구 5실점 패전 2023년 5월3일 키움(선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패전 2024년 7월4일 KIA 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 패전 ▲오승환 4피안타 경기 2008년 5월14일 롯데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2012년 4월24일 롯데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6실점 패전(1G 최다실점) 2020년 7월15일 KIA 1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 패전 2021년 5월8일 롯데 1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비자책) 패전 2022년 4월3일 KT 1이닝 4피안타 2실점 세이브 2023년 6월11일 롯데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 2024년 5월8일 KIA 2이닝 4피안타 1실점 공교롭게도 6실점, 5실점, 5피안타까지 역대 워스트3의 장소는 모두 홈구장 대구였다. 2006년과 2012년은 시민운동장 시절이었으니, 4일 경기는 2016년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오승환의 최악의 경기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역대 최고령 구원왕에 도전할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낸다. 과거의 포심-슬라이더 조합에서 벗어나 포크볼, 커브를 구사한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 시즌 포심 구사율이 40.4%다. 역대 최저다. 나이를 먹고 변화를 잘 받아들였다. 그런데 6월28일 수원 KT 위즈전(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 패전), 2일 대구 KIA전(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실점이다. 오승환의 3경기 이상 실점은 역대 네 번째다. 4경기 연속 실점이 두 차례 있었다. 오승환은 올 시즌 37경기서 1승5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 3.79. 장기레이스를 치르다 한번씩 만나는 안 좋은 구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4년 연속 30세이브 전선, 최고령 구원왕 전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단, 평균자책점 3.79는 2010년 4.50에 이어 가장 높다. 2010년 오승환은 사타구니 부상,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등으로 16경기 등판에 그쳤다. 마이데일리
  • ‘PBA에 부는 영건돌풍’ 김영원·하샤시, 나란히 32강 진출 ‘PBA 최연소’ 김영원(16)과 ‘튀르키예 신예’ 부라크 하샤시(18∙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김무순(68)과 조재호(NH농협카드)를 꺾고 32강에 진출했다.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PBA 최연소’ 김영원(16)은 ‘PBA 최고령’ 김무순(68)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하샤시는 ‘슈퍼맨’ 조재호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김영원은 1세트 2이닝부터 9이닝 연속 공타로 난조를 보인 끝에 3-15(12이닝)로 패했다. 하지만 … 데일리안
  • 김하성 쐐기 타점, SD 특급에이스 사냥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안타 없이 희생 뜬공 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7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타점 등을 올렸고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투수전 끝에 3-1로 이겼다. 상대 호수비에 홈런성 타구를 도둑 맞는 등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타율은 0.225로 약간 떨어졌지만 타점 하나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200타점에 -8개차로 다가섰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맥스 쉬어져의 몸쪽 빠른 볼을 끌어당겨 왼쪽 펜스로 날아가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텍사스 좌익수 와이엇 랭퍼드가 점프를 해 타구를 잡아내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삼켰다. 다만 2-1로 앞서던 7회 1사 3루에서는 희생 뜬공으로 귀중한 쐐기점을 팀에 안겼.. 아시아투데이
  • PSG가 내쫓은 음바페 동생, 결국 프랑스 리그1 릴 입단…3년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도 PSG를 떠났다. 프랑스 리그1의 릴은 5일(한국시간) 에단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릴은 '에단 음바페는 자신의 경력에서 첫 번째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릴은 에단 음바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단 음바페를 영입한 릴은 '에단 음바페의 합류를 환영한다. 에단 음바페의 합류는 젊은 재능을 발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클럽의 프로젝트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 여러 클럽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릴을 선택한 에단 음바페와 그의 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단 음바페는 "릴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 나의 나이를 고려하면 프랑스에 머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릴은 프랑스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이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17세인 에단 음바페는 지난시즌 PSG에서 프랑스 리그1 3경기, 쿠프 드 프랑스 2경기에 출전했다. 에단 음바페는 지난 2017년 형 킬리안 음바페를 따라 PSG에 입단했고 킬리안 음바페가 PSG와의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나자 에단 음바페도 PSG를 떠나게 됐다. 에단 음바페를 영입한 릴은 지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성공했다. 릴은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16승11무7패(승점 59점)를 기록해 PSG, 모나코, 브레스트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음바페 가족은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에단 음바페 영입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시즌 종반 '킬리안 음바페가 PSG 내부에 자신의 이적을 발표한 이후 킬리안 음바페는 더 이상 PSG에서 이전과 같은 대우를 받지 않는다. 킬리안 음바페의 새로운 입지는 그의 동생 에단 음바페에게 영향을 미친다.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라마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음바페 가족과 PSG 사이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며 '음바페의 어머니는 PSG가 에단 음바페를 다른 프랑스 클럽으로 임대 이적시키기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에게 에단 음바페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가족에게까지 호의를 배풀 것인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는 형을 따라 PSG에 입성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까지 동행하지 못했고 결국 프랑스 리그1 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마이데일리
  • '충격' 英 유망주 FW, 바르셀로나 제안 거절..."그의 우선순위는 PL 클럽"→3개 팀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헐 시티의 유망주 공격수 제이든 필로진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필로진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선순위로 인해 어려워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 입스위치 타운, 에버튼 등 세 클럽이 그에게 제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필로진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왼쪽 윙어로 출전하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크랙형 윙어다. 잉글랜드에서는 '헐 시티 손흥민'으로 불리고 있다. 오른쪽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필로진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18년 아스톤 빌라 유소년 팀에 합류했다. 이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빌라 내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로 거듭났고,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도 차출됐다. 2021년 5월 필로진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2년 1월 필로진은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필로진은 스토크에서 11경기 1골을 기록하며 1군 출전 경험을 쌓고 빌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카디프 시티로 임대를 다녀온 필로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헐 시티로 이적했다. 올 시즌 필로진은 곧바로 헐 시티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리그 32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필로진은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 방식으로 헐 시티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필로진이 직접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필로진이 바르셀로나의 이적을 거절한 이유는 잉글랜드에 머물고 싶어서 그렇다. 필로진은 대부분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었고,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자 세 개의 클럽이 필로진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팰리스, 입스위치 타운, 에버튼이다. 팰리스와 에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입스위치 타운은 EFL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남은 것은 필로진의 선택이다. 필로진은 자신이 직접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이적 제안을 거절했던 것처럼 세 개 구단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로마노 기자는 "곧 그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아쉽다 홈런…김하성, 타점 하나 추가하며 팀 승리 견인 김하성은 상대 호수비에 홈런을 빼앗겼지만 타점 1개를 추가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소폭 하락했다. 서울경제
  • ‘나는 문제 없어’→훈련 모습 공개에 팬들 격한 환영→‘손흥민 아우’향해서 토트넘 복귀 요청…지난해부터 수술 두 번→‘지옥과 천당’경험한 타락한 천재 MF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과 에버턴에서 뛰었던 천재적인 미드필더 델레 알리. 그가 훈련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자 팬들이 환호했다. 현재 알리는 무적 선수이다. 지난 6월 에버턴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재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현재 소속팀이 없다. 영상공개에 팬들은 델리 알리가 복귀한다는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비록 무적 선수신분이지만 알리는 트레이너와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지난 1년여간 보여준 그의 굴곡많은 인생 때문이다. 지난 해 3월 알리는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에버턴으로 돌아온 후 정말 힘든 나날을 보냈다. 돌아오자마자 해피 블룬과 술파티로 뭇매를 맞았을 정도로 팬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천재의 타락, 방탕아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덧칠해졌다. 결국 고질병처럼 여겨졌던 고관절 수술을 받은 알리는 재기를 다짐했고 약물중독을 치료하기위해 요양원으로 들어가 재활 준비를 했다. 알리는 그리고 7월 어릴적 폭행 사실을 고백했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팬심은 완전히 180도 돌아섰다. 그에게 응원을 박수가 쏟아졌다. 축구 동료들도 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며 재기를 응원했다. 소속 구단인 에버턴도 그의 재기를 돕기로 했다. 재활 치료와 훈련으로 복귀를 저울질 하던 알리는 올 해초 또 다시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는 사타구니 문제였다. 결국 두 번의 수술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복귀는 물거품이 됐고 계약도 만료됐다. 비록 지금은 무적 선수이지만 프리미어 리그 복귀 희망이 있다. 에버턴이 그의 재기를 돕기로 하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어서다. 알리도 이에 맞춰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고 그 영상을 이번에 공개한 것이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이 그의 프리미어 리그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미러가 최근 보도했다. 알리는 개인 트레이너와 코치 등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영상에는 달리기 등 민첩성 운동을 하는 모습과 함께 패스, 슈팅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리는 훈련중이다’라고 캡션이 달려 있는 이 영상에서 알리는 좋은 컨디션인 듯 하다. 팬들도 기대감을 표했다. “알 리가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싶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보고 싶어요”라며 여전히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으로 복귀를 강추하는 팬들도 있었다. “어서와 @spursofficial 지금 그가 필요해” “잘했어 알리. 곧 스퍼스로 돌아와”라고 적으며 하트 이모티콘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에버턴은 프리시즌 훈련동안 알리를 캠프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재계약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언론은 예상했다. 마이데일리
  • 김도영은 KBO 전반기 MVP…이 선수는 KIA 전반기 숨은 MVP? 꽃범호도 인정 ‘소리 없이 강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레XX가 좋죠.” 6월15일 수원 KT 위즈전을 준비하던 KIA 타이거즈의 3루 덕아웃. 이범호 감독에게 “올 시즌 이우성이 참 꾸준하게 친다”라고 하자 이범호 감독은 “그러게요. 안타 못 친 것 같은데 꼭 하나는 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이 얘기했다. 지금은 단종된 1990년대의 한 자동차 이름이다. 광고문구가 ‘소리 없이 강하다’였다. 실제 당시 조직에서 티 나지 않는데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들을 두고 ‘레XX같다, 레XX가 좋다’라고 했다. 이우성이 딱 전반기 레XX같은 선수였다. 이우성은 작년 가을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통해 1루수 겸업을 시도했다. 호주 캔버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거쳐 겸업이 ‘전업’으로 바뀌었다. 이범호 감독은 대놓고 못 박지 않았을 뿐, 시즌 준비 과정에서 일찌감치 이우성을 주전 1루수로 낙점했다. 1루 수비력이 아주 좋다고 말은 못하지만, KIA에 막상 이우성을 배제하고 엄청나게 1루 수비력이 좋은 선수도 없다. 결정적으로 지난 1~2년을 통해 타격에 완전히 눈을 뜨면서, 올 시즌에 기량이 만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막상 4월 한달 동안 우익수로 나간 경기가 제법 많았다. 주전 우익수 나성범이 시범경기 막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면서 또 개막전을 못 치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KIA는 4월에 오히려 치고 나갔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이우성이 우익수와 1루수를 오가며 나성범의 몫까지 어느 정도 분담한 게 컸다. 기록을 봐도 이우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연속경기 무안타를 기록한 건 5월12일 SSG 랜더스전과 5월14일 두산 베어스전이 처음이었다. 그마저도 단 2경기였다. 이후 5월29일 NC 다이노스전과 5월31일 KT 위즈전서 시즌 두 번째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이상 무안타는 아예 없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를 두 차례 기록한 게 가장 오랜 기간 이어간 침묵이니, 사실상 전반기 내내 슬럼프가 없었다고 봐야 한다. 타격감이 좋지 않더라도 안타 1개, 볼넷 1개 등으로 꾸준히 매일 1~2차례 이상 출루했다. 올 시즌 이범호 감독의 초기구상에 이우성은 9번타자였다. 그러나 나성범의 이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부진 등으로 하위타선에 오래 있을 수 없었다. 이우성은 올 시즌 꾸준히 5번 혹은 6번 타자로 나가며 중심타선을 뒷받침했다. 그리고 빅이닝을 이끌었다. 6월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주루하다 햄스트링 힘줄을 다쳤다. 때문에 그대로 전반기를 접었다. 그러나 그날까지도 7경기 연속안타, 1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비록 전반기 마지막 4경기에 잇따라 결장했지만, 그래도 올 시즌 KIA 야수진 중 가장 꾸준히, 소리 없이 강했다. 올 시즌 75경기서 278타수 88안타, 타율 0.317 8홈런 46타점 47득점 6도루. 안정적인 타격에 안정적인 수비, 은근히 뛰어난 주루까지. 이런 이우성이 빠지니 공수에서 은근히 공백이 컸다. 전반기 KIA의 숨은 MVP다. 마이데일리
  • “FA로 연결됐어, 이정후 자리로?” 다저스에서 쫓겨난 1105억원 사나이가 SF로? ‘이 구단’이 1순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자이언츠는 FA로 벨린저와 연결돼 있었다.”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 많은 사람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파이어세일에 큰 관심을 보이지만, 모든 팀에 거래의 가능성은 열렸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간판스타 코디 벨린저를 정리할 것이라는 루머가 많다. 시카고 컵스는 39승4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이자 와일드카드레이스 10위다. 와일드카드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6경기 뒤졌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바이어로 나서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물론 컵스는 아직 시즌을 포기한다고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컵스로선 벨린저를 정리하고 유망주들을 보강하기 좋은 시점인 건 사실이다. 벨린저는 LA 다저스 시절 막판 부진을 딛고 2023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130경기서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 95득점 OPS 0.881을 기록했다. 결국 FA 시장에서 3년 8000만달러에 다시 컵스와 손잡았다. 여기엔 올해와 내년 각각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다시 말해 올 시즌이 끝나면 벨린저가 다시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는 얘기.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로서도 이 정도 계약은 큰 부담은 아니다. 그런데 올 시즌 작년만 못한 게 문제다. 73경기서 288타수 79안타 타율 0.274 9홈런 36타점 35득점 OPS 0.761이다. 그래도 컵스가 벨린저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는 게 블리처리포트 전망이다. 그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곁들이기도 했다. 지난 4일 벨린저의 예상 행선지를 정리했다. 10위가 친정 LA 다저스라는 게 놀랍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2년 전 벨린저와 다저스의 헤어지는 과정을 생각할 때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6위에는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위치했다. 마침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은 상황. 벨린저를 중견수로 뜨면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FA 시장에서 벨린저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럼에도 벨린저는 컵스에 남았다. 이번에도 벨린저가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은 낮게 바라봤다. “자이언츠는 지난 겨울 FA로 벨린저와 연결됐다. 그는 분명히 지난 5월 어깨수술로 잃은 이정후의 자리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자이언츠는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했다. 상대적으로 다른 구단이 벨린저 필요성을 더 크게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샌프란시스코로선 반 시즌만 쓰고 보내기엔 다소 애매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중견수로 나가는 엘리엇 라모스가 벨린저보다 그렇게 성적이 처지는 것도 아니다. 블리처리포트는 벨린저를 가장 절실히 원하고, 어울리는 구단으로 시애틀 매리너스를 꼽았다. 외야는 물론, 타이 프랑스가 지키는 1루 역시 약하다. 벨린저는 외야와 1루를 오갈 수 있다. 한편,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벨린저와 어울리는 구단 2~5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캔자시스티 로열스. 마이데일리
  • “FXXX” 외인들의 격한 트래시토크…창원 화끈한 벤치클리어링, 시라카와도 말렸다, 감독들까지 ‘충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XXX.” 4일 창원NC파크.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9회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접어들었다. SSG는 10회말이 되자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올스타 휴식기가 있어서, 선발투수의 불펜 투입은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분위기가 묘해졌다. 앤더슨이 NC 선두타자 김성욱을 삼진으로 잡고 뭐라고 격한 감정을 표하기 시작했다. 이후 앤더슨은 박시원과 서호철마저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10회말 내내 앤더슨과 1루 덕아웃의 다니엘 카스타노, 카일 하트 사이에 트래시토크가 오갔다. 특히 카스타노가 손짓을 더해 격앙된 듯 말을 쏟아냈고, 앤더슨은 마운드에서 웃으며 뭔가 얘기했지만, 역시 다소 흥분한 듯했다. 하트는 다소 체념한 듯한 표정. 결국 10회말이 그렇게 끝나고, 11회초 준비를 위해 공수교대를 하는 과정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마침 SSG의 11회초 선두타자는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 추신수가 영어로 카스타노와 차분하게 얘기하며 상황을 중재했다. 그러나 상황은 간단히 정리되지 않았다. SSG에선 한유섬이 크게 흥분했고, 최근 이별을 결정한 시라카와 케이쇼가 한유섬을 말리는 모습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NC에선 송지만 타격코치가 다소 흥분한 모습. 이후 벤치클리어링 때 어지간해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양 팀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부딪혔다. SSG 이숭용 감독이 격앙된 표정으로 홈플레이트 쪽으로 나와 NC 강인권 감독과 부딪혔다. 그러나 강인권 감독이 차분하게 대응, 손을 뻗으며 이숭용 감독을 진정시켰다. NC와 SSG 관계자의 얘기를 종합하면 외국인투수들끼리 다소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중계방송 카메라에는 외국인투수들끼리 ‘FXXXX’라는 욕을 분명히 주고받는 모습이 잡혔다. 트래시토크를 영어로 주고받다 보니, 외국인들끼리만 느끼는 감정이 있었을 것이다.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왔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두 팀은 곧바로 경기를 속개했다. 경기는 맷 데이비슨의 12회말 끝내기 투런포로 NC의 2-0 승리. 데이비슨은 전반기에만 27홈런을 터트리며 이 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SSG와 NC는 올 시즌 10경기를 진행했다. NC의 9승1패 압도적 우위. 두 팀의 다음 맞대결은 8월13~15일 창원에서 열린다. 이 3연전서 양팀 외국인투수들이 선발 등판하면 후속 작업(?)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공갈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또 기각..."방어권 보장"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28)씨의 구속영장이 4일 또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신 부장판사는 "지난 구속영장 기각 이후 도망이나 증거인멸을 우려할 만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건 경위와 김씨와의 분쟁 상황,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주거·가족관계 등에 비춰 싱글리스트
  • “속!았!다!”→호날두에게 직격탄 날린 기자→“이 딴 것이 260만원이라니…”공개적으로 '비추'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유럽에서는 유로 2024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8강 진출팀의 확정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한팀인 포르투갈은 2일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8강에 합류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팀의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옥과 천당으르 경험했다. 0-0이던 연장 전반전에 천금같은 PK를 얻었지만 실축했다. 슬로베니아 골문 오른쪽으로 찬 공이 골키퍼 오블락에게 막혔다. 호날두는 전반전이 끝난 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안타까워했다. 결국 0-0에서 승부차기에 나선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1번 키커로 나서 골을 넣는 등 3명의 선수가 연거푸 슬로베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3명의 키커 모두 포르투갈 골키퍼 코스타에 막혀 눈물을 삼켰다.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한 호날두이지만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호날두를 향해서 속았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호날두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호텔과 속옷 등 CR7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전세계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스타의 아담 카일러 기자는 호날두의 상품중 샴페인에 대한 품평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무려 1500파운드, 약 260만원 하는 샴페인을 마신 이 기자는 속은 기분이 들었다고 악평을 내놓았다, 기사에 따르면 카일러 기자는 호날두의 샴페인 777병 중 하나를 손에 넣었다. 이를 시음한 후 그의 평은 “아니올시다”였다. 카일러는 우선 기자로 생활하면서 이렇게 값비싼 술을 마시게된 설렘을 전했다. 한병에 260만원 짜리 샴페인이기에 평상시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기사를 위해 이 술을 한병 갖게 되었다. 호날두의 여동생 엘마 아베이로가 만든 777골 샴페인(The 777 Goals Champagne)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넣은 777골의 의미를 담은 샴페인이다. 리뷰를 위해서 한병을 구입하게된 기자는 설렜다. 777병만 만들어졌는데 1부터 777번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다. 이 와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독특한 프레스티지 퀴베가 들어 있다. 2016년 빈티지 피노 누아 50% 샤르도네로 만들었다. 화이트와인용 청포도 품종이다. 카일러 기자는 샴페인을 받은 순간 실망했다고 한다. 샴페인 케이스가 비교적 싼 골판지 상자로 만들어진 것. 병에는 277번째 골을 상징하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2007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 넣은 골을 기념해 만든 것이었다. 카일러 기자 부부는 시음을 하면서 기대를 저벼리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모두 10점 만점에 7점을 주면서 실망했다고 한다. 이들뿐 아닌 듯 하다. 기자는 와인 경매 사이트를 조사해보니 5병이 경매에 나왔는데 최고 입찰가는 180파운드에 그쳤다. 이 것도 팔리지 않았다. 거금을 줄 정도의 와인이 아니었다는 것이 이 기자의 결론이었다. 마이데일리
  • 2002 월드컵 4강 신화 영웅이 택시기사를 하는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하칸 쉬퀴르를 기억하는가. 유럽의 '황소'라 불린 공격수. 인터 밀란, 블랜번,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최고 영광은 대표팀이었다. 쉬퀴르는 튀르키예 대표팀에서 A매치 112경기에 나섰고, 51골을 터뜨렸다. 튀르키예 역대 A매치 2위, 득점 1위다. 튀르키예 축구 팬들은 쉬퀴르를 '왕'이라 불렀다. 그의 가장 큰 영광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이다. 조별리그 2위로 통과한 튀르키예는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세네갈을 차례로 격파했다. 4강에서 브라질에 발목이 잡힌 튀르키예는 3-4위전에서 한국에 3-2 승리를 거두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상대로 최단 시간 선제골을 넣은 주인공이 바로 쉬퀴르였다. 튀르키예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그 중심에 쉬퀴르가 있었다. 튀르키예 축구 영웅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 미국에서 우버 기사를 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 망명 중이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쉬퀴르는 2011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 여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2013년 에르도안 대통령의 독재와 부패 등을 비판하며 의원직에서 사퇴했고, 2015년 반대 세력들은 정치 보복으로 쉬퀴르를 미국으로 쫓아냈다. 지금까지 쉬퀴르는 반 정부 인사로 분류된 상태다. 이런 쉬퀴르의 이야기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이 매체는 "쉬퀴르는 죽음의 위협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했고, 우버 운전사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튀르키예 축구의 상징이었지만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지만 더 이상 튀르키예로 갈 수 없다. 쉬퀴르는 2008년 축구화를 벗고 나서 정계에 진출했다. 여기서부터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쉬퀴르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에르도안은 나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 자유에 대한 권리, 말할 권리, 일할 권리 등을 뺏어갔다. 나는 수천만 달러 상당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 압수됐다. 그들은 심지어 나의 아버지를 감옥에 집어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나를 반역자, 테러리스트라고 한다. 내가 싸우고자 했던 것이 사악한 생각, 테러리즘, 인류에 반하는 사람들이다"고 강조했다. 미국 생활에 대해서는 "처음 왔을 때 작은 카페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상한 사람들이 카페로 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경찰의 보호를 받아야 했다. FBI가 우리를 보호해줬고, 다행히도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다. 그래서 지금은 우버를 운전하고 있다. 또 책을 팔기도 한다. 유튜브를 통해 축구 중계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쉬퀴르는 "나는 튀르키예 정부의 적이다. 튀르키예 정치인의 적이다. 그렇지만 나는 튀르키예를 사랑하고, 조국의 국기와 국민을 사랑한다"며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버디쇼 펼친 윤이나, 부상 떨치고 다시 우승 정조준 올 시즌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염원한다.윤이나는 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롯데 오픈’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로 최민경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오구 플레이 징계 후 조기 복귀한 윤이나는 특유의 장타력을 앞세워 KLPGA 투어의 강자 자리에 올라선 모습이다.윤이나는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전체 4위에 올라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우승 하나 없이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각각 9위와 8위를… 데일리안
  • “류현진 선수도 그랬다는데…ABS 적응 어려웠다” 2023년 토종 최다승 투수의 전반기 시련에 대한 솔직고백[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류현진 선수도 그렇고 다른 팀 외국인투수도 그렇고…”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32)는 2023시즌 30경기서 14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3.42로 맹활약했다. 토종 투수 최다승 1위에 올랐고, LG 마운드에서도 중심을 톡톡히 잡으면서 29년만의 통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 임찬규는 올해 전반기에 시련을 겪었다. 14경기서 5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도 아니었다. 더구나 5월29일 SSG 랜더스전 이후 23일 KT 위즈전서 복귀하기까지 약 1개월간 허리 근육통으로 개점휴업 했다. 그리고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임찬규는 “시즌 중간에 의도지 않게 부상이 좀 있었다. 부상자가 많이 나왔는데 그래도 승리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전반기에 조금 못했던 선수들은 후반기에 더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 나 역시 후반기에 더 몸 관리를 잘해서 팀이 1위까지 가는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ABS 적응이 쉽지 않았다고. 임찬규는 “다른 팀 류현진(한화 이글스) 선수도 그렇고 외국인투수도 그렇고, ABS에 많이 좀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높낮이에 대한 빠른 판단을 하는 게 우선이었다. 좌우보다 위, 아래로 컨셉을 잡으면서 효과를 본 것 같다”라고 했다. 키움 타선이 최근 강했다. 임찬규는 “하위 타선에 좀 포커스를 많이 맞췄고 상위 타선에는 좀 안타를 좀 맞더라도 좀 빠르게 승부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반대로 하위 타선에서 좀 안타가 많이 나왔다. 조금 더 어려운 상황에 상위타선을 만났던 것 같고 사사구가 하나 있긴 했지만 최대한 맞춰 잡으려고 했다. 공교롭게 야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도 많았고 바빕신이 조금 도와준 것도 있었다. 좋은 타구도 많았지만 그래도 잘 이겨냈던 것 같다”라고 했다. 팀이 전반기에 예상보다 못 튀어 나가면서 안타까움이 컸다. 임찬규는 “마음이 안 좋았다. 사실 몸이 100%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올라오기보다 어느 정도 괜찮다 싶으면 빨리 합류하고 싶어하는 편이다. 빨리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했다. 주장 김현수가 건강한 팀 LG를 강조했다. 임찬규는 “현수 형도 절대 부상자 안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몸 관리를 하자, 책임감 있게 하자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손주영이나 유영찬에게 고맙다. 유영찬은 멀티 이닝도 많이 던졌고, 주영이도 쉬어야 할 타이밍에 나나 원태 때문에 못 쉬었다. 주영이가 힘에 부칠 때 나와 원태가 힘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수비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찬규는 “홍창기, 박해민 선수가 홈런성 타구를 잘 잡아줬다. 호수비가 많았다. 수비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집중력이 좋았다. 수비수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전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야말과 음바페 안 바꾼다!"…전 바르샤 회장의 주장, "야말의 가치는 나이가 아니라 자질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 돌풍이 멈추지 않는다. 야말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기대감이 붙었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다. 현재 스페인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예상대로 야말은 1일 열린 조지아와 16강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야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야말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1도움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오는 6일 독일과 8강 빅매치를 펼친다. 이런 야말을 향해 조안 가스파르트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자긍심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야말을 바꾸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야말의 가치를 표현했다. 그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야말을 음바페와 바꾸겠냐고? 나는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사람마다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건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야말이 더 좋을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음바페가 더 좋을 수 있다. 음바페와 야말은 다른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야말의 가치는 야말의 나이가 아니다. 야말이 가지고 있는 자질이다. 우리는 야말을 둘러싸고, 야말을 보호해야 한다. 다음 시즌 야말이 바르셀로나를 챔피언으로 만들지 못해도, 우리는 야말과 계속 동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키움 히어로즈 외인 삼총사의 맹활약, 홍원기 감독의 미소 헤이수스·후라도·도슨, 투타에서 선봉장 역할 "외국인 선수들에게 가족과 같은 소속감을 주려 노력"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고심하는 구단들이 많다.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는 이미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으며, 정규시즌 2위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도 외 포모스
  • 원성진 9단, 셰커에게 패배하며 8강 탈락...한국, 응씨배 36년 만에 4강 진출 실패 한국 바둑이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에서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원성진 9단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의 셰커 9단에게 276수 끝에 흑 불계패를 당했다. 원성진은 상변 전투에서 불리해진 이후 하변 패싸움에서 바꿔치기를 시도하며 형세 반전을 꾀했으나, 셰커의 노련한 방어망을 뚫지 못하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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