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에 불고 있는 10대 돌풍에 조재호 등 탈락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당구(PBA) 시즌 초반 신예들의 돌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10대 선수들이 전통의 강자들을 누르고 순항하고 있다. 리그 최연소 김영원(16)과 튀르키예 신예 부라크 하샤시(18)가 나란히 김무순(68)과 조재호를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에서 김영원은 PBA 최고령 김무순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고 하샤시는 슈퍼맨 조재호를 세트스코어 3:1로 따돌렸다. 먼저 김영원은 1세트 2이닝부터 9이닝 연속 공타로 난조를 보인 끝에 3:15(12이닝)로 패했다. 2세트부터 컨디션을 회복한 김영원은 7이닝까지 8:8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뒤 8이닝째 하이런 7점을 폭발하면서 세트를 가져왔다. 이후 한 세트씩 주고받은 채 맞이한 승부치기에서는 공타로 물러난 김무순에 맞서 후공 뒤돌리기로 두 대회 연속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챌린지투어(3부)와.. 아시아투데이
한국 여성 MMA 경량급 강자 박보현, 일본 아야카 와타나베와 슈토 컬러스3에서 격돌[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한국의 강력한 경량급 파이터 박보현(24, 대한민국)이 오는 8월 3일 도쿄에서 열리는 SHOOTO Colors Vol.3 대회에서 일본의 떠오르는 여성 MMA 파이터 아야카 와타나베(27, 일본)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두 파이터의 화끈한 맞대결이 예상되며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야카 와타나베는 3승 2패의 전적을 보유한 파이터로, 세 번의 승리는 모두 KO로 끝난 전형적인 타격 스타일의 선수이다. 2020년 딥 주얼스 31 대회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KO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 뉴스플릭스
'HERE WE GO' KIM과 한솥밥 먹기 '일보 직전'...뮌헨, '팰리스 특급' 메디컬 테스트 예약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특급 윙어' 마이클 올리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올리세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의 초기 부분을 예약했다. 뮌헨은 조항을 발동한 후 올리세의 향후 매각에 대한 일정 비율을 팰리스에 통보했기 때문에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올리세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왼발을 사용해 오른쪽에서 뛰고 있으며 패스와 돌파가 모두 좋은 선수다. 혼자 공격 옵션을 창출할 수 있는 크랙형 윙어다. 좋은 왼발 킥도 보유하고 있어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까지 전담하고 있다.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난 올리세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거쳤다. 2015년 레딩 FC 유소년 팀으로 팀을 옮겼다. 레딩 입단 후 좋은 성장세를 보인 올리세는 2018-19시즌 레딩 1군에 콜업되면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올리세는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 1군에서만 총 4경기에 출전했다. 레딩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올리세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올리세는 레딩의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올리세는 리그 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올리세는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오퍼를 받았다. 2021년 여름 올리세는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1-22시즌 리그 26경기 2골 5도움을 올린 올리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37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팰리스를 먹여 살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올리세는 팰리스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팰리스에 잔류한 올리세는 올 시즌 19경기 10골 6도움을 올렸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지만 더 많은 공격포인트(16개)를 올렸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올리세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올리세는 많은 주급을 요구했고, 뮌헨이 이 틈을 타 영입 경쟁에 뛰어들며 올리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UFC 303 초고속 대타 출전' 댄 이게 "UFC로부터 2~3배 보상을 받았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3에 '긴급' 출전한 댄 이게(33·미국)가 두둑한 보너스를 얻었다고 밝혔다. UFC로부터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파이트 머니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게는 3일 'MMA Junkie Radio'에 출연해 UFC 303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저는 돈과 쇼를 모두 얻었다. UFC 303 출전으로 UFC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평소보다 2~3배에 달하는 파이트 머니도 받았다"며 "(UFC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마음 속으로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UFC 303 출전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UFC 303에 '초고속 대타'로 출전했다. 대회 개막 4시간 전에 출전 제안을 받았고, 경기장 근처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경기를 준비했다. 공동 메인이벤트를 펼칠 예정이었던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컨디션 난조로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이게가 경기 출전을 받아들이며 디에구 로페스와 맞대결을 벌였다.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가 갑자기 나섰기 때문에 완패가 예상됐다. 경기 초반 크게 고전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완전히 밀렸다. 하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 반전에 성공했다. 화끈한 공격을 펼치며 로페스를 밀어붙였다.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지만 큰 박수를 받았다. 채점 결과 28-29 28-29 28-29를 받아들었다. 경기에서 승리한 로페스 이상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경기 준비 시간이 매우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명승부를 만들었다. 코너 맥그리거에 이어 오르테가까지 부상의 덫에 걸려 위기에 빠졌던 UFC 303을 구해냈다는 의견도 나온다. 승리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UFC의 어려운 요청을 들어 주면서 주가를 더 높이고 있다. 한편, 이게는 20일 열리는 UFC on ESPN 60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게가 원하면, 20일 대회에 이게를 참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두산 14일 잠실 삼성전 ‘베어스데이’ 이벤트 진행…이유찬-김재호 팬 사인회[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7월 베어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베어스데이를 맞아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수단은 스페셜 유니폼 및 모자, 헬멧을 착용한다. 내야수 김재호와 이유찬이 오후 3시 30분부터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팬사인회 참가 신청은 7월 9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팬을 위한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라운드 캐치볼 응모는 6일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두런두런-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는 10일 마이페이지-응모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는 어린이 팬은 부모님 동반 하에 운동화와 글러브, 야구공을 지참해야 한다. 1루 내야 응원단상에서는 오후 4시부터 15분간 치어리더 포토타임을 갖는다. 아울러 베어스데이 특별 팬서비스로 메가박스 4인 영화예매권(5명), 두타몰 5만원 상품권(3명), 아임비타 구미+이뮨샷 7개입 세트(5명), 원마운트 입장권(5명),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3명), 닥터지 더 모이스처 배리어.D인텐스 크림(3명), 플레이타임 2인 입장권(5명), 몽베스트 위드 더 블랜딩 하우스(5명), 스몹 플레이패스(5명), 미닉스 더 미니빔 PRO(1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최초 · 최다 · 최연소 전부 터졌다' 2024 KBO 리그 전반기 돌아보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전반기를 마쳤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 힘입어 4일까지 418경기에서 6백 5만 7,323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역대급' 전반기가 펼쳐졌다. 뜨거운 관심 속의 전반기에서 KBO 리그 역사에 새겨질 굵직한 기록 또한 쏟아져 나와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주요 기록을 돌아봤다. ▲ 역대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10개 구단 체제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 지난 3월 23일 개막전 전구장 매진(10만 3841명)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KBO리그는 5월 19일까지 총 69경기가 매진되며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 2015시즌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을 경신한 후, 116경기 매진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인 KBO 리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7월 4일까지 6백 5만 7323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KBO 리그 최초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후반기에는 더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2017시즌의 840만 688명의 관중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KBO 리그 홈런 기록의 살아있는 역사 최정,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및 19시즌 연속 10홈런 기록 지난 시즌 KBO 리그 역대 최초로 1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SSG 최정은 4월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날리며 KBO 역대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리 수 홈런 기록을 18에서 19시즌으로 늘렸다. 이 홈런으로 종전 이승엽(전 삼성)이 보유하고 있던 통산 홈런 1위 기록인 467개를 넘어 468개로 통산 최다 홈런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4일까지 21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500홈런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 올해에도 이어지는 기록의 대행진, KIA 최형우 KBO 리그 최다 루타 신기록, 17시즌 연속 10홈런 KBO 리그에서 1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최형우는 루타 부문에서 통산 1위에 올라섰다. 4월 17일 역대 2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최형우는 6월 12일 문학 SSG전에서 5회 안타를 기록하며 이승엽(전 삼성)의 4077루타를 넘어 통산 최다 루타 1위에 등극했다. 앞서 6월 11일 문학 SSG전에서는 SSG 최정에 이어 2번째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 팀을 책임지는 안방마님의 끈기, 삼성 강민호 KBO 리그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통산 최다 경기 출장 1위 신기록까지 5경기를 앞두고 2024 시즌을 시작한 삼성 강민호는 개막 6일 만인 3월 28일 잠실 LG전에서 2238경기에 출장하며 종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박용택(전 LG)의 2237경기를 돌파했다. 전반기 꾸준히 출장한 강민호는 6월 15일 창원 NC전에서 2300경기 출장을 기록하고, 4일까지 2315경기에 출장하며 출전하는 매 경기마다 나날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 '이제는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 KIA 정해영 최연소 기록 경신 어느덧 유망주에서 팀의 믿고 보는 마무리 투수가 된 KIA 정해영은 4월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역대 22번째 100세이브와 10번째 4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했다. 22세 8개월 1일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정해영은 종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임창용(전 삼성)의 23세 10개월 10일 기록을 1년 넘게 앞당기며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4시즌 모두 KIA에서만 활약하며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한 최초의 투수인 정해영은 6월 16일 수원 KT전 세이브를 성공하며 역대 8번째 4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 KIA 김도영,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달성 KIA 김도영은 지난 4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압도적 득표로 3~4월 월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타준족의 모습을 계속 이어가던 김도영은 6월 23일 20번째 홈런을 쳐내며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57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전반기에 20-20을 달성한 선수로는 96시즌 박재홍(현대), 99시즌 이병규(LG), 00시즌 박재홍(현대), 15시즌 테임즈(NC)가 있다. 김도영은 역대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멈추지 않는 질주, KIA 양현종 최다 탈삼진 2위,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 KIA 양현종은 6월 6일 광주 롯데전에서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008년 송진우(전 한화)에 이어 16년만에 2번째로 통산 2000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재 2016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KBO 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인 송진우의 2048탈삼진을 넘어 신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다. 한편 5월 1일 광주 KT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이닝 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종은 100이닝까지도 3 1/3 이닝을 남겨두며,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경기에서는 500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KIA의 든든한 선발 투수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 KBO 리그 최다 안타를 넘어 3000안타까지, NC 손아섭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경신 2023시즌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손아섭은 통산 2416개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박용택(전 LG)의 최다 안타 기록이었던 2504개 경신까지는 89개를 남겨뒀었다. 그리고 지난 6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2안타를 쳐 최다 안타 타이를 기록한 손아섭은 바로 다음 경기인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2505번째 안타를 쳐내며 KBO 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기 78경기 중 64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있어, 본인이 보유한 연속 시즌 150안타 기록을 9시즌으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KBO 역사상 첫 안타를 시작으로', 삼성, KBO 리그 팀 최초 5만 안타 달성 선수 개인 뿐만 아니라 진기한 팀 기록 역시 전반기에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6월 20일 대구 SSG전에서 삼성은 8회 윤정빈의 홈런으로 KBO 리그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팀 50000안타를 달성했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안타의 주인공인 이만수 역시 삼성 소속이었기에 더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삼성은 이 외에도 5200홈런, 76000루타 등 전반기 다양한 '통산 첫 번째' 팀 기록을 세우며 KBO 리그의 첫 발자국을 남겼다. ▲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다 올 시즌 초반부터 역대급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된 KBO리그. 각 팀들은 연승을 하다가도 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하고, 연패로 잠시 주춤하다가도 곧장 연승을 거두어 만회하며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는 그 어느 시즌보다 촘촘한 순위표가 만들어졌다. 1위 팀이 5할대 승률, 최하위 팀이 4할대 승률로 전반기를 마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올 시즌이 처음이다. 이와 같은 순위 싸움의 열기는 각 구장으로 관중을 불러 모으며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전반기를 보낼 수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1R 공동 27위…1위 스프링어 59타 대기록[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 상금 8백만 달러) 첫날 27위에 올랐다. 김성현과 이경훈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71타를 쳤다. 김성현과 이경훈도 5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세 선수는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5번 홀을 시작으로 버디 사냥을 개시했고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2번 홀과 4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6-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다만 9번 홀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6월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65위를 기록했다. 한편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8개로 12언더파 59타로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번 기록으로 스프링어는 PGA 투어 역사상 14번째로 60타 미만을 쳐낸 선수가 됐다. 짐 퓨릭(미국)이 적어낸 58타가 역대 최저 타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KLPGA]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 "꾸준히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 최혜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자신의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최혜진(롯데)이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최혜진은 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한 개와 보기 한 개로 3타를 잃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 방어 대회 첫 날 경기를 마친 최혜진은 "그렇게 만족스러운 하루는 아니었지만, 후반에 조금씩 감을 찾아 간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샷 실수를 했다기보단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면서 샷이 시작부터 우측으로 많이 갔다. 그래도 후반에 얼라인먼트를 조절하면서 플레이해서 조금 감을 잡은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했다. 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정윤지(NH투자증권, 12언더파 276타)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7개월(31개월) 만에 수확한 K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었다. 타이틀 방어를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최혜진은 "작년에 우승했을 때도 거의 2년만에 했던 우승이었다. 우승이란 게 자신감도 찾고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도 해주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W
'누적 3천만 관중 돌파 직전' 롯데, 12~14일 FAN스티벌 시리즈 개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12~14일 홈 경기에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누적 관중 3천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구단은 3천만 관중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홈 3연전을 팬들을 위한 FAN스티벌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5일 알렸다. 롯데 구단은 1991년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고, 2009년에는 138만 18명의 관중을 불러들여 한국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먼저, 3천만 관중 돌파 기념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와 함께 달성일에 경기 입장 관중 중 추첨을 통해 벤츠 A 220 차량을 지급한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에어부산 국제선 전 노선 4인 가족 항공권, 2025시즌 중앙탁자석 시즌권 2매, 다솜홈서비스 이용권 등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당일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단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여 42년간 팬들에게 받은 응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그리고 12일은 동백FAN스티벌로 진행된다. 입장 관중 전원을 대상으로 짱구 동백 모자를 증정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응원가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3~14일은 워터FAN스티벌로 운영한다. 3천만 명 달성 돌파가 예상되는 13일은 경기 종료 후 팬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며, 불꽃놀이가 시원한 여름을 날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터 FAN스티벌은 3천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여 1루 내야석부터 외야석까지 워터존을 확장해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구단은 경기 중 안타, 득점, 홈런 등 주요 상황에 맞춰 해당 구역에 워터 캐논을 발사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맞아 워터존 좌석 구매자들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하늘색 우비를 증정한다. 구단은 많은 팬들이 워터FAN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단 공식 자이언츠샵 100만 원 상품권과 더카트인통영 이용권, 모티마켓 상품권, 김해육포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맨유에 민재 동료+강인 동료 다 모였네!"…텐 하흐 '꿈의 베스트 11' 공개, 깜짝 'NEW 공격수'도 포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진정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에릭 텐 하흐 감독 유임이 결정됐고, 맨유는 전력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는 다음 시즌 예상할 수 있는 맨유 '꿈의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맨유 기존 선수 8명에 새로운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올 시즌까지 김민재와 함께 뛰었던 동료,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동료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깜짝 새로운 공격수도 있다. 김민재의 동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유로 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데 리흐트의 맨유행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계약 기간 5년에, 데 리흐트가 연봉까지 삭감하며 맨유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셨다. 라파엘 바란의 빈자리를 데 리흐트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영광을 함께 했던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다. 미드필더에서는 이강인의 동료였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누엘 우가르테의 맨유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깜짝 공격수는 볼로냐의 조슈아 지르크제이다. 베스트 11 명단을 보면, 포메이션은 4-4-2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 포백은 디오고 달로트-마타이스 데 리흐트-리산드로 마르트네스-루크 쇼로 이어진다. 중원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누엘 우가르테-코비 마이누-브루노 페르난데스로 구성됐고, 투톱은 조슈아 지르크제이-라스무스 회이룬이 배치됐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맨유 꿈의 베스트 11이다. 2024-25시즌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맨유에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짐 래트클리프가 구단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시즌 시작부터 한다.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했던 성적을 개선해야 한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도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텐 하흐는 자신의 첫 시즌과 비교해 지난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더 실점했다. 수비를 절실하게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시사한다. 쇼와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베스트 11로 부름을 받을 것이다. 달로트와 오나나도 주전을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데 리흐트가 합류한다. 그는 아약스에서 텐 하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센터백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떠날 준비가 됐다. 데 리흐트는 맨유 도착 즉시 선발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원에 대해서는 "카세미루의 기량이 떨어진 것을 감안할 때 맨유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시급하다. 우가르테가 맨유의 1순위 선수다. 우가르테는 PSG와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 우가르테와 마이누가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 여기에 페르난데스의 영향력이 더해질 것이다. 지난 시즌 가장 활발했던 선수 중 하나는 가르나초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톱에 대해서 "회이룬은 첫 시즌 논란이 있었지만, 분명 맨유는 회이룬을 미래로 보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공격수를 추가할 것이고, 볼로냐의 지르크제이가 우선 순위다. 그는 맨유 최전방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공격수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필수 이유…'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보류 가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4일 '토트넘이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준비를 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2023-24시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때로는 왼쪽에서 뛰기도 하고 때로는 스트라이커로 뛰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12개월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해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을 팀에 머물게 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소 1년 더 팀에 머물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주 안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시즌 히샬리송이 없는 동안 9번 역할을 맡기도 했고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히샬리송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왼쪽 윙어인 브리안 힐도 더 이상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보장하기 어렵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몇몇 포지션을 개선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손흥민의 미래가 보장된다면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계획을 12개월 동안 보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2개월 연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해 케인이 떠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클럽에 충성심을 보였고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토트넘의 예상되는 움직임'이라며 '손흥민의 인기를 고려하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계약 만료와 함께 잃게 된다면 엄청난 분노를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손흥민은 나이가 들면서 매주 선발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손흥민은 클럽에서 여전히 훌륭한 인물로 남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을 4년 연장해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은 가운데 재계약과 관련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LEE' 뒷받침할 '수비형 MF' 영입 결단 내렸다...PSG, 'KIM 동료' 이적 위해 뮌헨과 협상 시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형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파리 셍제르망(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소속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주앙 네베스 영입 작업에서 난항을 겪은 PSG가 키미히의 영입에 뛰어들었다. PSG는 뮌헨과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5년 여름 키미히는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당시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곧바로 키미히를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키미히는 분데스리가 27경기에 출전하며 뮌헨이 더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17시즌 맨시티로 떠난 뒤 키미히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과 트레블에 기여하며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됐다. 원래 라이트백을 소화했던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키미히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축구 이해도를 갖고 있어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었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신의 포지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완벽하게 변경했다. 그러나 키미히는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를 겪었고 수석코치와 언쟁을 벌였다. 현재 키미히의 잔류는 불투명하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뮌헨에 13년 만의 무관이라는 굴욕을 선사하며 경질됐지만 키미히는 이미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뮌헨도 결단을 내렸다. 뮌헨은 좋은 제안이 올 경우 키미히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때 PSG가 파고들었다. PSG는 이강인의 소속팀으로 올 시즌 리그앙 우승을 비롯해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키미히가 영입된다면 이강인의 플레이는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PSG는 올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티냐를 중용했는데 비티냐는 원래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던 선수다. 따라서 PSG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키미히가 PSG 유니폼을 입을 경우 한국인 선수 두 명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키미히는 올 시즌 뮌헨에서 김민재와 한 팀에서 뛰었고, PSG에서는 이강인과 호흡을 맞춘다. 이강인은 심지어 같은 미드필더 라인이다. 마이데일리
'SON의 토트넘과 격돌'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 공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공개했다"고 5일 알렸다. 후보에는 린가드(서울),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완델손(포항)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된 가운데,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 최우진(인천), 이호재(포항) 등 젊은 피들도 이름을 올렸다. 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먼저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으로부터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2) 선수 각 1명씩을 후보로 제출받은 뒤,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강원 양민혁으로 선발됐다. 이어 '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렸다. 팬 투표는 5일 오후 2시부터 14일(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되며, 전체 후보 가운데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팬 투표는 한 아이디당 1일 1회 투표할 수 있고,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과 함께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을 유지한 채 소속팀만 변경된다. 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 공개하되 전체 투표 기간 중 마지막 3일은 비공개 처리된다. '팬 일레븐' 선정 최종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투표 기간동안 매일 투표에 참여했을 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모두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주급 삭감’ 더 리흐트 맨유행 루머, 김민재 숨통 트이나마테이스 더리흐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포지션 경쟁자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숨통도 트일 전망이다.독일 매체 '바이에른 & 독일'은 2일(한국시간) "더리히트가 맨유행을 완료하기 위해 급여 삭감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네덜란드 출신의 더 리흐트는 자국 리그의 명문인 아약스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아약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의 주역으로 거듭나며 몸값이 크게 뛰었고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 데일리안
모중경, 시니어 선수권대회 이틀 연속 단독 선두…"우승 기회 놓치지 않을 것"[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 2라운드에서 모중경(53)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2위에 3타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모중경은 4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했고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1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모중경은 이틀간 보기 없는 플레이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모중경은 "어제에 비해 답답한 경기를 했다"며 "퍼트가 잘 안됐다. 하지만 답답한 상황 속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내일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중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5승을 달성하게 된다. 모중경에 뒤를 이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도규(54)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2위에 올랐고 최호성(51.금강주택), 박남신(65), 문지욱(57)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17야드)에서 열린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통산 4승의 유건희(66)가 3언더파 69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는 1라운드 종료 후 상위 24명이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와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낮 1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KBO리그 전반기 키워드, 600만+류현진+KIA 선두+ABS역대급 흥행 속에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의 전반기 일정이 종료됐다.4일 경기를 끝으로 KBO리그의 전반기가 막을 내렸다. 전반기 내내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역시 ‘역대급 흥행’이다.한국야구위원회는 "KBO리그가 4일 총 관중 605만7323명을 기록했다"며 "개막 후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고 4일 알렸다.지난 2012년 419경기 만에 달성한 역대 최소경기 600만 관중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했다. 400만 관중과 500만 관중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였다. 600만 관중은 19… 데일리안
오승환 워스트3, 잠 못 든 어젯밤, KIA전 5실점이라니…2006 두산전 5실점·2012 롯데전 6실점 ‘악몽 소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확실한 건 어젯밤이 역대 워스트3였다는 점이다. ‘끝판대장’ 오승환(42, 삼성 라이온즈)이 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서 2005년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했다. 오승환은 이날 3-3 동점이던 9회초에 등판, 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직전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한 상황서 충격적인 경기였다. 오승환이 한 경기서 5실점 이상 기록한 건 이날까지 세 차례다. 1경기 최다실점은 2012년 4월24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서 기록한 6실점이었다. 당시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실점은 2006년 5월17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서 0이닝 5피안타 1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18년2개월만이었다. 당시 오승환은 마무리 2년차를 맞이한 24세의 ‘전성기 돌부처’였다. 타자들이 안타는 고사하고 외야로 공을 보내기조차 힘들었던 시절이다. 그럼에도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 잡고 무너진, 충격의 경기였다. 2006년과 2012년은 전성기였다. 사람들은 지금 오승환이 옛날처럼 언터쳐블은 아니란 걸 감안하고 본다. 그러나 오승환은 데뷔 후 4실점 경기가 한번도 없었다. 3실점 경기도 손에 꼽을 만하다. 그런 점에서 삼성으로선 데미지가 큰 경기였다. 더구나 4일 경기는 오승환의 한 경기 최다 5피안타 경기였다. 오승환이 5피안타를 기록한 첫 경기가 18년전 두산전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는 2023년 5월3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이었다. 그런데 그날 오승환은 투구 밸런스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회복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선발투수로 변신한 날이었다.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 데미지 없는 5피안타 경기였다. 즉, 4일 경기가 2006년 두산전, 나아가 2012년 롯데전만큼 임팩트가 큰 경기였다는 얘기다. 참고로 오승환은 4피안타 경기도 2012년 4월24일 롯데전 포함 단 7경기다. 즉, 데뷔 20년차 레전드 마무리의 4~5실점 경기가 딱 10차례였다는 얘기다. ▲오승환 5피안타(1G 최다) 경기 2006년 5월17일 두산 0이닝 5피안타 1사구 5실점 패전 2023년 5월3일 키움(선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패전 2024년 7월4일 KIA 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 패전 ▲오승환 4피안타 경기 2008년 5월14일 롯데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2012년 4월24일 롯데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6실점 패전(1G 최다실점) 2020년 7월15일 KIA 1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 패전 2021년 5월8일 롯데 1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비자책) 패전 2022년 4월3일 KT 1이닝 4피안타 2실점 세이브 2023년 6월11일 롯데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 2024년 5월8일 KIA 2이닝 4피안타 1실점 공교롭게도 6실점, 5실점, 5피안타까지 역대 워스트3의 장소는 모두 홈구장 대구였다. 2006년과 2012년은 시민운동장 시절이었으니, 4일 경기는 2016년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오승환의 최악의 경기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역대 최고령 구원왕에 도전할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낸다. 과거의 포심-슬라이더 조합에서 벗어나 포크볼, 커브를 구사한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 시즌 포심 구사율이 40.4%다. 역대 최저다. 나이를 먹고 변화를 잘 받아들였다. 그런데 6월28일 수원 KT 위즈전(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 패전), 2일 대구 KIA전(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실점이다. 오승환의 3경기 이상 실점은 역대 네 번째다. 4경기 연속 실점이 두 차례 있었다. 오승환은 올 시즌 37경기서 1승5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 3.79. 장기레이스를 치르다 한번씩 만나는 안 좋은 구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4년 연속 30세이브 전선, 최고령 구원왕 전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단, 평균자책점 3.79는 2010년 4.50에 이어 가장 높다. 2010년 오승환은 사타구니 부상,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등으로 16경기 등판에 그쳤다. 마이데일리
‘PBA에 부는 영건돌풍’ 김영원·하샤시, 나란히 32강 진출‘PBA 최연소’ 김영원(16)과 ‘튀르키예 신예’ 부라크 하샤시(18∙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김무순(68)과 조재호(NH농협카드)를 꺾고 32강에 진출했다.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PBA 최연소’ 김영원(16)은 ‘PBA 최고령’ 김무순(68)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하샤시는 ‘슈퍼맨’ 조재호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김영원은 1세트 2이닝부터 9이닝 연속 공타로 난조를 보인 끝에 3-15(12이닝)로 패했다. 하지만 … 데일리안
김하성 쐐기 타점, SD 특급에이스 사냥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안타 없이 희생 뜬공 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7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타점 등을 올렸고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투수전 끝에 3-1로 이겼다. 상대 호수비에 홈런성 타구를 도둑 맞는 등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타율은 0.225로 약간 떨어졌지만 타점 하나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200타점에 -8개차로 다가섰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맥스 쉬어져의 몸쪽 빠른 볼을 끌어당겨 왼쪽 펜스로 날아가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텍사스 좌익수 와이엇 랭퍼드가 점프를 해 타구를 잡아내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삼켰다. 다만 2-1로 앞서던 7회 1사 3루에서는 희생 뜬공으로 귀중한 쐐기점을 팀에 안겼.. 아시아투데이
PSG가 내쫓은 음바페 동생, 결국 프랑스 리그1 릴 입단…3년 계약 체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도 PSG를 떠났다. 프랑스 리그1의 릴은 5일(한국시간) 에단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릴은 '에단 음바페는 자신의 경력에서 첫 번째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릴은 에단 음바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단 음바페를 영입한 릴은 '에단 음바페의 합류를 환영한다. 에단 음바페의 합류는 젊은 재능을 발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클럽의 프로젝트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 여러 클럽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릴을 선택한 에단 음바페와 그의 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단 음바페는 "릴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 나의 나이를 고려하면 프랑스에 머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릴은 프랑스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이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17세인 에단 음바페는 지난시즌 PSG에서 프랑스 리그1 3경기, 쿠프 드 프랑스 2경기에 출전했다. 에단 음바페는 지난 2017년 형 킬리안 음바페를 따라 PSG에 입단했고 킬리안 음바페가 PSG와의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나자 에단 음바페도 PSG를 떠나게 됐다. 에단 음바페를 영입한 릴은 지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성공했다. 릴은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16승11무7패(승점 59점)를 기록해 PSG, 모나코, 브레스트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음바페 가족은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에단 음바페 영입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시즌 종반 '킬리안 음바페가 PSG 내부에 자신의 이적을 발표한 이후 킬리안 음바페는 더 이상 PSG에서 이전과 같은 대우를 받지 않는다. 킬리안 음바페의 새로운 입지는 그의 동생 에단 음바페에게 영향을 미친다.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라마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음바페 가족과 PSG 사이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며 '음바페의 어머니는 PSG가 에단 음바페를 다른 프랑스 클럽으로 임대 이적시키기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에게 에단 음바페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가족에게까지 호의를 배풀 것인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는 형을 따라 PSG에 입성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까지 동행하지 못했고 결국 프랑스 리그1 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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