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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그만 좀 으르렁’ 파리올림픽 D-20, 볼썽사나운 문체부vs체육회 갈등 [기자수첩-스포츠] 파리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고 책임져야 하는 수장들의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이사회에서 의결한 체육 단체장 연임 제한 규정 삭제를 담은 정관 개정안을 가결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이기흥 체육회장(재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3선)의 장기집권을 위한 길을 닦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이번 연임 제한 규정 삭제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가결되고 문체부 승인이 이루어지면,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도 연임이 … 데일리안
  • ‘충격’ 김하성 ML 유격수 탑10 실종사태…WAR 10위·출루율 10위, FA 1억달러? 이것을 올려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겐 충격적인 현실이다. 7월 현재,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 탑10에 들지 못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7월 기준,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 랭킹 탑10을 매겼다. 유격수는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 카를로스 카라스코(미네소타 트윈스), CJ 에이브람스(워싱턴 내셔널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앤서니 볼프(뉴욕 양키스)가 2~10위에 올랐다. 김하성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올 시즌 89경기서 298타수 67안타 타율 0.225 10홈런 39타점 46득점 17도루 출루율 0.331 장타율 0.379 OPS 0.710이다. 작년보다 볼륨이 다소 떨어진다. 작년의 경우 6~7월에 확연히 달아올랐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 6월 중순 이후 모처럼 좋은 흐름을 탔지만, 7월 들어 3경기서 9타수 1안타로 오히려 페이스가 떨어졌다. 김하성이 유격수로 내세울 수 있는 최대강점은 세 가지다. 빼어난 수비력과 빠른 발, 높은 출루율이다. 그런데 올해 776⅔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미 10개의 실책을 범했다. 사실 이 정도면 명불허전이다. 그러나 주로 2루수로 뛴 지난해 단 7실책에 그친 것에 비하면 임팩트가 조금 부족하다. 도루는 유격수들 중에선 42개의 데 라 크루즈, 22개의 바비 위트에 이어 3위이긴 하다. 그러나 데 라 크루즈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하다. 더구나 38도루를 기록한 작년보다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출루율은 유격수 치고 좋은 건 확실하다. 그러나 0.331이 객관적으로 아주 높은 건 아니다. 유격수들 중에선 공동 10위다. 중상위권이다. 종합하면 좋은 유격수인 건 확실하지만, 괴물들 사이에서 최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이런 이유, 배경들 때문에 탑10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팬그래프 기준 WAR은 2.4로 유격수 10위, 조정득점생산력은 108로 12위다. 100이 평균인 걸 감안하면 평범한 수준이다. 전체적인 타격 생산력은 메이저리그 유격수들 중 중상위권, 중위권이다. 메이저리그 한국인 내야수의 새로운 장을 연 건 확실하다. 언젠가부터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 예비 FA 김하성의 1억달러 얘기가 거의 쏙 들어갔다. 올 겨울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들이 분명히 김하성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큰 건 사실이다. 김하성의 내년 소속팀과 함께 계약규모도 궁금할 수밖에 없다. 1억달러를 거뜬히 받으려면 전반적으로 타격성적을 올려야 한다. 특히 타율 0.225는 개선이 필요하다. 유격수 20위다. 마이데일리
  • "와! 진짜 손흥민이다!" 월드컵 우승한 줄? 손흥민 등장에 몰린 팬들→경찰 나서 긴급 통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손흥민이 또 일반인 축구장에 등장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쏘니' 손흥민(32) 또 한 번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났다. 지난달 말 서울 아차산의 축구장에 깜짝 등장해 훈련을 했던 손흥민이 5일 수지체육공원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손흥민 등장에 대한 소문을 듣고 엄청난 팬들이 수지체육공원에 몰렸고, 경찰이 나서 사람들을 통제했다. 손흥민은 오프시즌에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종종 축구장을 찾아 가볍게 몸을 푼다.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는 등 일반인 팬들과 잘 소통한다. 올해도 EPL 일정과 한국 국가 대표 경기를 소화한 후 국내에서 쉬면서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축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감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5일 수지체육공원에는 한국 대표팀 수문장 김승규와 함께 등장했다. 손흥민은 오후 8시쯤 경기에 직접 나섰다. 현장 사진과 함께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엄청난 사람들이 수지체육공원을 찾았다. 실제로 손흥민을 본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마치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고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오듯 엄청난 인파가 수지체육공원 축구장을 채웠다. 현장에서 손흥민이 뛰는 것을 지켜 본 한 팬은 <마이데일리>에 사진을 공개하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손흥민이 인파에 갇히자 경찰이 통제하는 걸 봤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당분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국내에서 진행되는 '2024 쿠팡플레이'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 주장으로서 팀 K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먼저 팀 K리그에 속한 한국 선수들과 31일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8월 3일 김민재와 '절친' 해리 케인이 속한 바이에른 뮌헨과 승부를 벌인다.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케인과 처음으로 적이 되어 만나 큰 관심을 모은다. 마이데일리
  • LG→SSG→KIA→한화→삼성→때 아닌 시즌 중 수석코치 교체 열풍, 50% 물갈이, 뉴 트렌드? 살벌하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때 아닌 수석코치 교체 열풍. 삼성 라이온즈가 5일 퓨처스 올스타전 진행 도중 보도자료를 보내 코칭스태프 보직 대거 변경을 발표했다. 1군 수석, 투수, 타격, 배터리 등 핵심 파트 코치를 모조리 바꿨다. 그냥 박진만 감독의 주요 수족이 물갈이 됐다고 보면 된다. 정대현 2군 감독을 1군 수석 겸 투수코치에 임명했다. 이병규 수석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보냈다. 시즌 중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흔히 있는 일이다. 주로 성적이 좋지 않은 팀들이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시도하는 일종의 ‘몸부림’에 가깝다. 코칭스태프를 교체한다고 해서 하위권 팀이 상위권으로 수직 도약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선수들의 농군패션, 삭발과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시선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올 시즌 중 구단들의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결이 좀 다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미 5팀이 시즌 개막 후 감독의 최측근인 수석코치를 교체했다는 점이다.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해도 주로 타격 및 투수 파트였지, 수석코치를 시즌 중 교체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LG 트윈스가 지난 5월13일, 가장 먼저 단행했다. 김정준 수석코치를 2군 감독으로 보내고 이호준 퀄리티컨트롤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했다. 16일이 지난 5월29일, 이번엔 SSG 랜더스가 조원우 벤치코치를 수석코치에 임명했다. 송신영 수석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보냈다. 그리고 6월29일, KIA 타이거즈가 진갑용 수석코치와 손승락 2군 감독의 보직을 맞바꿨다. 이날 삼성의 발표에 앞서 오전에는 한화 이글스가 양승관 수석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정경배 수석코치를 타격총괄코치에 임명했다. 심지어 KIA와 LG는 1위와 2위를 달린다. 상위권 팀들이 시즌 중 코칭스태프를 교체하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데, 심지어 수석코치를 바꿨다. 이 5개구단 중 몇몇은 보도자료에 분위기 쇄신 등의 전통적인(?) 문구를 넣었지만, 실제로 분명한 목적도 보인다. 예를 들어 KIA의 경우 6월 들어 불펜이 무너지면서 투수 출신 지도자를 1명이라도 1군에 보강하고 싶은 이범호 감독의 생각이 있었다. 분위기 반전 이상의 분명한 목적이다. 한화도 시즌 도중 김경문 감독이 부임하면서, 구단이 일찌감치 코칭스태프 외부 보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스타브레이크에 수석코치 및 양상문 투수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과 마음에 맞는, 그리고 오래 함께한 지도자라는 특징이 있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 어떻게 보면 구단들의 좋은 성적을 향한, 더 좋은 야구를 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순위와 무관한 수석코치 교체 열풍이 뉴 트렌드가 될까. 아니면 그냥 우연일까. 일단 시즌 중 수석코치를 교체한 5개 구단의 올 시즌 성적과 시즌 후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지켜보면 답이 나온다. 결국 결과론, 성적이 말해준다. 마이데일리
  • KBO 올스타전 역사와 주요 기록들…드림-나눔 팀의 대결사 2024년 7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다채로운 기록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발생할 주요 기록들을 정리해 5일 발표했다. 오승환, 최고령 출전 기록 경신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올스타전 최고령 출전 기록을 새롭게 쓴다. 오승환 포모스
  • 이정현 맹활약, 한국 남자농구 일본 상대로 짜릿한 1점차 역전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1점 차 재역전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컵 1차전에서 일본을 85-84로 꺾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에서 일본은 26위, 한국은 50위로 큰 차이가 있었다. 더불어 한국은 평균 연령 24세의 포모스
  • 삼성 라이온즈, 코칭 스태프 대대적 개편…팀 분위기 쇄신 시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전반기 막판의 5연패 충격을 딛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 스태프를 전면 교체했다. 삼성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1군 수석 코치, 투수 코치, 타격 코치, 불펜 코치, 배터리 코치를 모두 새롭게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정대현 퓨처스(2군) 감독의 1군 수석 코치 겸 투수 코치 임명이다. 정대현 코치는 포모스
  • 허웅 "진실 밝혀질 것" 유튜브 출연해 논란 정면 반박 부산 KCC의 주전 선수 허웅이 최근 불거진 폭행 및 낙태 강요 등의 논란에 대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허웅은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한 다양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허웅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포모스
  • "여기 꼰대 1명 추가요! 유로 2000 때는 말이야~"…佛 선배의 비판 "2024 대표팀에 감명 받지 못했다, 2000년이 그리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지난 2일 유로 2024 16강 벨기에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건 상대의 자책골.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가까스로 승리를 챙긴 프랑스는 8강에 올라섰다. 8강에 올랐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유로 2024가 시작되고, 8강에 오를 때까지 프랑스는 단 한 번도 우승후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경기에서 3골. D조 1차전 오스트라이전 1-0 승리, 2차전 네덜란드전 0-0 무승부, 3차전 폴란드전 1-0 승리. 그리고 16강 벨기에전까지 1-0 승리. 8강에 오른 팀 중 최소 득점 팀으로 등극했다. 게다가 3골 중 프랑스가 직접 만들어서 넣은 골은 없다. 오스트리아전도 상대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이었다. 폴란드전 1골은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 극도로 부진한 공격력이 문제로 지적됐다. 프랑스는 오는 6일 포르투갈과 8강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의 부진에 프랑스 대표팀 선배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인공은 조앙 미쿠다. 그는 보르도,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미쿠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다. 미쿠는 유로 2000 우승 멤버다. 프랑스 황금기를 이룩했던, 아트 사커의 전성기였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유로 2000까지 정복한 프랑스였다. 역대 최강의 멤버로 구성됐다.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을 필두로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디디에 데샹, 릴리앙 튀랑, 파트리크 비에라, 파비앵 바르테즈 등 프랑스 역대 최고의 황금세대를 구축했다. 세계를 지배한, 프랑스 역대 최강의 팀이었다. 미쿠는 그때를 기억했다. 유로 2000 우승 당시를 기억하며 유로 2024 프랑스 대표팀과 비교했다. 그는 프랑스의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유로 2024에 나서는 프랑스 대표팀에 감명을 받지 못했다. 경기가 지루하다. 프랑스 대표팀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 2000 프랑스 대표팀이 그립다. 우리는 매번 이겼다. 지금 세대들이 20년, 30년 전 그때 대표팀을 기억할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1984년, 1998년, 2000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선배들을 보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배들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더 추가할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선수들이 더 공격적으로 한다면, 조금 더 잘한다면, 그들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데샹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정신을 선수들에게 전수했을 것이다. 비록 지금 좋지 않더라도 기회가 올 것"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마이데일리
  • '어느덧 38세' 전설이 된 獨 레전드 GK, 커리어 말년 위해 미국행 고려..."MLS는 옵션이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미국 MLS로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노이어가 처음으로 미국 MLS로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노이어의 인터뷰를 전했다. 노이어는 "MLS는 옵션이 될 수 있다. 나는 그곳에서 뛰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노이어는 독일 국적의 골키퍼다. 193cm에 92kg이라는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훌륭한 선방 능력 모두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골키퍼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이 다 좋지만 스위핑과 빌드업 능력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이어는 샬케 04 유스 출신이다. 2006년 살케에서 1군에 데뷔했고, 5년 동안 활약한 뒤 2010-11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올라섰다. 트레블 2회와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독일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 해 FIFA 발롱도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그러나 노이어도 나이를 먹었다. 노이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노이어는 부상으로 인해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23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제 노이어도 커리어 말년을 생각하고 있다. 뮌헨도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 노이어는 일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카타르 스타스리그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노이어는 "절대 사우디나 카타르로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노이어는 미국행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미국에는 커리어 말년을 보내는 선수들이 많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있으며 로렌초 인시녜도 토론토 FC에서 뛰고 있다. 현재 노이어는 미국 이적에 열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인조잔디에서 많이 뛰기 때문에 골키퍼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문의와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환경과 선수단 때문에 뮌헨이 가장 적합한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롤모델 전준우처럼” 강력한 한 방 선보인 조세진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상무의 조세진이 롤모델로 롯데 전준우를 꼽으며 성공을 다짐했다.남부 올스타로 나선 조세진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등극했다. 남부 올스타는 조세진의 활약 속에 9-5로 승리했다.지난 2022 신인 드래프트서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조세진은 입단 당시 ‘제2의 손아섭’으로 불렸다. 그만큼 타격의 정교함이 눈에 띈 선수였다.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데뷔… 데일리안
  • 이가영 오랜만의 상위권 “너무 좋은 샷감 유지하겠다” 모처럼 선두권에 오른 ‘가영 동화’ 이가영(25, NH투자증권)이 스트로크 방식의 대회서 첫 우승을 노린다.이가영은 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롯데 오픈’ 2라운드서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이가영의 유일한 우승은 지난 2022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다. 다만 기존의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체제에서 치러진 대회였다.이가영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랜만에 상위권에 있다 보니 낯설다. 이틀 동안 샷감이 너무 좋아서 남은 … 데일리안
  • 잘나가다가 '급추락'→양키스 또 졌다! 신시내티에 스윕패…6할 승률도 '위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잘나가던 뉴욕 양키스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최근 양키스가 양키스답지 못하다. '급추락'했다. 10경기에서 2승 8패의 성적에 그쳤다. 최근 3경기를 모두 졌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2회초와 3회초 1점씩 내주며 끌려갔고, 5회초 3실점하며 0-5까지 뒤졌다. 5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7회초 다시 3점을 잃고 패색이 짙어졌다. 7회말 2점을 더했으나 역전은 불가능했다. 7안타에 그쳤고, 에러를 2개나 범하면서 무너졌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후안 소토가 7회말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늦은 감이 있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애런 저지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침묵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커스 스트로먼은 5이닝 5피안타 3피홈런 5실점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패(7승)째를 떠안았다. 양키스는 3일부터 5일까지 치른 신시내티와 홈 경기를 모두 졌다. 3일 4-5, 4일 2-3으로 두 경기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했고, 5일 4-8로 완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2승 8패, 최근 14경기 3승 11패로 매우 부진했다. 3연패 두 번, 4연패 한 번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승률 7할 이상을 찍고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전체 1위를 달렸으나 이제 6할 승률도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54승 35패로 승률 0.607을 적어냈다. 6일부터 홈에서 치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지 못하면, 승률 5할대로 떨어진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됐다. 55승 32패를 기록 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선두를 내줬다. 볼티모어에 2게임 차로 밀렸다. 아래에서는 보스턴(47승 39패)이 쫓아오고 있다. 어느새 보스턴이 5.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양키스로서는 6일부터 8일까지 벌이는 보스턴과 3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마이데일리
  • "레알 거 너무한 거 아니오, 욕심이 지나쳐!"…갈락티코 3기 완성 멀었어? 안 그래도 최강인데 'EPL 최고 DF'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그들이 갈락티코 3기를 구성했다.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며 예열을 마쳤고, 다음 시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다. 갈락티코 1기, 2기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3기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바페가 없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안 그래도 유럽 최강의 팀이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온다. 생태계 파괴종의 등장이다. 다음 시즌 UCL 우승 예약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그런데 갈락티코 3기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최고의 선수로 채웠으니, 이제 수비수 차례다. 갈락티코 3기의 욕심은 끝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선수가 와야 진정한 갈락티코 3기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다. 올 시즌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아스널을 EPL 우승 후보로 올려 놓은 간판 수비수. 올 시즌 내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유로 2024에서도 우승후보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런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다. 살리바가 지난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76억원)였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올해 23세에 불과하다. 몸값이 폭발했다. 지금 살리바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500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살리바의 광팬이라고 한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과 프랑스의 스타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 영입 명단 가장 위에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라인 강화를 원하고, 살리바를 원한다. 아스널의 스타는 경험이 많고, 당장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마이데일리
  • 21세 천재가 16세 천재에게…"정말 미쳤다! 내가 너 나이 때는 그렇게 못 뛰었어" 감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는 유독 어린 신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표적인 선수가 독일 대표팀의 21세 신성 자말 무시알라.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프랑스 등 우승후보들의 무기력함 속에서 빛나고 있는 우승후보 독일과 스페인이다. 이 2명의 신성이 팀에 엄청난 활기를 불어 넣었다. 무시알라는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1골을 신고했고, 2차전 헝가리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무시알라는 16강 덴마크전에서도 1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3골로 늘렸다. 야말도 스페인 대표팀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고, 골은 없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든 이들이 무시알라와 야말 칭찬하기에 바쁜 시기다. 그런데 두 신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유로 2024 8강 최대 빅매치다. 스페인과 독일은 오는 6일 8강에서 격돌한다. 너무 일찍 만났다. 무시알라와 야말의 진정한 승부 역시 펼쳐질 전망이다. 스페인전을 앞두고 21세 무시알라는 16세 동생 야말을 극찬했다. 무시알라는 "야말의 경기를 보는 건 완전히 미친 짓이다. 야말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은 야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6세에 이렇게 훌륭한 경기를 한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내가 16살 때는 그렇게 뛰지 못했다. 야말은 보기면 해도 정말 멋진 선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역시 "야말의 재능은 대단하다. 16세에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야말은 훌륭하고, 그를 보는 재미가 많다. 하지만 야말이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야말을 선발에서 빼라는 것은 아니다. 야말과 마주하는 것은 독일 선수들에게 좋은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스페인에는 야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야말에만 집중할 수 없다. 스페인은 좋은 윙어뿐 아니라 엄청난 재능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있다. 스페인을 막아내기에는 어렵다. 복잡한 팀이다. 우리가 공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으면, 공을 가지고 싶어하는 팀을 상대로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이럴 거면 왜 뽑았어'…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프랑스가 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유로 2024 벤치워머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20분 이하인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공격진에는 왓킨스(잉글랜드), 고든(잉글랜드), 코망(프랑스)이 구성했다. 중원은 누네스(포르투갈), 그라벤베르흐(네덜란드), 에메리(프랑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마트센(네덜란드), 데 리흐트(네덜란드), 코나테(프랑스), 파바드(프랑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코벨(스위스)이 이름을 올렸다. 벤치 워머 일레븐에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가 4명으로 가장많았다. 이강인의 PSG 동료인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에메리는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 워메 일레븐에 포함됐다. 유로 2024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왓킨스는 이번 대회 초반 "케인과 함께 활약 할 수 있다. 케인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 케인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패스를 한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때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전달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왓킨스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9골 1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올랐고 득점 순위에선 4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센터백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가 8강에 오르는 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데 리흐트 대신 판 다이크와 데 브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 매체 아우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4일 '데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루마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데 리흐트는 아무 말도 없이 믹스트존에서 기자들 옆을 지나갔다. 데 리흐트는 자신이 어떤 질문을 받을지 알고 있었다'며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단 1분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뮌헨아레나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류현진 제치고 에이스 되더니 사이영상까지 받은 1587억원 좌완…이정후와 엇갈린다, SF 히든카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비 레이(33,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가 트리플A에서 투구수 올리기에 한창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후반기 히든카드다. 레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노 에이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투구수는 58개. 레이는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메이저리그 경력을 시작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쳐 2020시즌 도중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됐다. 류현진과 2021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류현진이 2021시즌 전반기 막판부터 부진하자 레이가 일약 토론토 에이스가 됐다. 당시 레이는 32경기서 13승7패 평균자책점 2.84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전형적으로 공은 빠른데 제구와 커맨드는 불안한 투수였다. 그러나 토론토에서 탈삼진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사사구는 줄어들었다. 2021시즌에 탈삼진 248개로 아메리칸리그 1위였다. 그렇게 임팩트를 보여준 뒤 2021-2022 FA 시장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1억1500만달러(약 1587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2022시즌에도 32경기서 12승12패 평균자책점 3.71로 괜찮았다. 그러나 2023시즌 딱 1경기만 등판하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그걸로 시애틀과의 인연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재활 중인 레이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레이가 올 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으니, FA를 의식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감을 계산하고 영입한 것이었다. 애당초 순위다툼이 치열해지는 후반기에 합류해 팀에 보탬이 된다고 계산했다. 레이가 옵트아웃을 선언하지 않으면 2026년까지 보유하면 된다. 최근 실전에 나서며 투구수를 올리는 작업을 한다. 이날 전까지 싱글A에서 주로 재활등판 해왔다. 트리플A 등판은 이날이 두 번째. 90마일대 초반의 포심, 80마일대 중반의 슬라이더, 80마일대 초반의 너클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1회 2사 1,2루서 안드레스 차파로에게 몸쪽으로 93.2마일 포심을 붙였다가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그러나 2~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가 되자 95마일까지 스피드를 올렸다.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샌프란시스코로선 레이가 후반기에 정상적으로 합류하면 큰 힘이 될 듯하다. 이정후와는 올 시즌에는 한솥밥을 먹지 못한다. 만약 레이가 내년에도 샌프란시스코에 남는다면 이정후를 만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 팬들에겐 류현진, 이정후와 잇따라 한솥밥을 먹는 메이저리거로 기억될 것이다. 마이데일리
  • "한 타석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MVP 욕심 없다더니, 스리런포 쾅! 전역 앞둔 조세진의 무력시위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남들과 다르게 그 한 타석을 더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을 받은 조세진은 데뷔 첫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16안타 6타점 6도루 타율 0.186 OPS 0.416의 성적을 남긴 뒤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그리고 오는 11월이면 군 복무를 마치고 롯데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전역에 앞서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을 당시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춘 선수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조세진은 1군에서의 성적은 아쉬웠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52경기에 출전해 43안타 7홈런 34타점 타율 0.351 OPS 0.973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 상무에서 30경기에서 15안타 2홈런 타율 0.214 OPS 0.616로 부침을 겪었던 조세진은 올해 57경기에서 49안타 7홈런 35타점 타율 0.254 OPS 0.784로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조세진은 '잘 지내고 있느냐'는 물음에 "아무래도 군대이다 보니 생활적인 면에서는 그에 잘 맞게 지내고 있다. 야구 성적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상무에서는 웨이트 말곤 할게 없다고 하더라'는 말에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멋쩍게 웃었다.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조세진은 상무에서도 소속팀 롯데의 야구를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중이라고. 그는 "야구를 볼 때마다 거의 매번 이기고 있는 것 같다. 내 동기들도 잘하고 있고, 형들을 비롯해, 작년까지 상무에서 같이 뛰었던 (나)승엽이 형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너무 보기 좋더라. 그리고 롯데가 이기는 경기를 많이 보는 것도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빨리 롯데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없을까. 조세진은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준비가 덜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명 지난해에 비해 2군 성적이 좋아진 것은 틀림없지만, 조세진은 올 시즌 성적에 대해 아쉬움이 큰 모양새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는 팀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조세진은 상무에 입대했던 지난해의 부진을 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야구를 하지 않았던 시간이 길었다. 내 인생에서 그만큼 야구를 하지 않은 시절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였다. 때문에 몸이 덜 올라온 것도 있었다. 그리고 몸무게를 많이 끌어올렸는데, 그에 대한 적응도 덜 돼 있던 해였다. 이것저것 적응하기 힘들어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조세진은 "올해는 같은 몸무게라도 조금 더 몸이 가볍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시즌을 준비했다. 그리고 상무에서는 내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지금은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서 많이 집중하고 있다"며 "1군에 비해서 상무에서는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지만, 아예 안 받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해보지 않았던 폼도 시도해 보고, 실패를 겪으면서 어떤 것을 하고, 어떤 것을 하지 않아야 되는지에 대한 경험치가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로 돌아가기 전까지 조세진의 목표는 '내 것'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는 "아무래도 성적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루틴과 타석에서 존 설정을 확실하게 설정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성적보다는 이런 것들에 목표를 두고 있다. 타율과 홈런에 대한 목표 또한 없다고 하면 당연히 거짓말이지만, 첫 번째 우선적인 목표는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세진은 곧 전역을 앞두고 있지만, 상무 유니폼을 벗기 전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와 만나게 된다. 조세진은 "(한)동희 형에게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런 걸 많이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싱긋 웃으며 퓨처스 올스타전에 대해서는 "지금은 MVP에 대한 욕심은 없다. 올스타전은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남들과 다르게 그 한 타석을 더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MVP에 대해 욕심은 내지 않았지만, 조세진은 3회말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최현석(SSG 랜더스)를 상대로 달아나는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퓨처스 올스타 MVP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마이데일리
  • 이가영, 롯데 오픈 2R 단독 선두…윤이나,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14위 추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가영은 5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7개를 잡았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이가영은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가영은 작년 톱10에 5차례 입상하며 상금 랭킹 20위, 대상 포인트 26위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상금 34위, 대상 포인트 30위로 쳐졌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가영은 시작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이가영의 기세는 이어졌다. 2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쳤고, 5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더하며 이가영은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이가영은 "정말 오랜만에 상위권에 있다 보니 낯설기도 하다. 이틀 동안 샷감이 너무 좋아서 남은 이틀도 지금처럼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총평을 남겼다. 보기 없이 7타를 줄였음에도 아쉬움을 말했다. 이가영은 "샷감이 정말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롱퍼트도 있었지만 대부분 버디를 기록할 때 5M 거리 안쪽이었다. 가까운 거리에서 빠진 적도 있어서 아쉬움도 조금 있다"고 전했다. 기존 코치 말고 추가로 코치를 추가했다. 이가영은 "코치가 바뀐 것은 아니고 기존 코치님 말고 추가로 한 분께 도움을 받았다"면서 "시즌 초반에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뭐라도 시도해 보자는 생각이었다. 이참에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생각으로 기초부터 다시 배우다 보니 조금씩 좋아졌다"고 답했다. 손가락 골절상에도 경기를 쉬지 않았다. 이가영은 "골절이 됐는데, 그 상태에서 4주 동안 대회에 계속 나갔다. 그래서 지금 뼈가 이상하게 붙었다. 쉴 생각도 있었지만 다친 손가락을 펴고 스윙하다 보니 오히려 힘을 빼서 그런지 성적이 더 좋았다"며 긍정적인 사고를 보였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이가영은 "오랜만에 선두권에 있어서 자신감도 올라왔고, 샷감이 워낙 좋아서 이 감을 마지막 날까지 유지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1> 한편 유현조, 최민경, 홍정민이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희정은 이다연, 김수지와 함께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선두'를 달리던 윤이나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 2개를 기록, 6언더파 138타 공동 14위로 추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3언더파 141타 공동 34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신진서, 소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5연패 노린다…박정환, 8R까지 1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 리그가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겼다. 5기 쏘팔코사놀 도전권을 두고 박정환·변상일·신민준 9단 등 국내 정상급 기사들의 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8라운드를 마친 현시점에서는 박정환 9단이 6승 1패로 1위에 올라 있다. 박정환 9단은 지난 5월 1일 진행된 5라운드에서 이창석 9단에게 패점을 안았지만, 남은 대국에서 모두 승리했다. 변상일 9단이 5승 2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7월 25일 예정된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의 대국 결과에 따라 최종 1위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 9인 풀리그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타이틀 도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쏘팔코사놀 타이틀 보유자는 신진서 9단으로, 신진서 9단은 초대 우승을 비롯해 대회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도전자는 신진서 9단과 도전 5번기로 맞붙는다. 한편 후원사 시드로 합류하며 관심을 모았던 스미레 3단은 2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스미레 3단은 12일 신민준 9단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주)인포벨은 규모를 키워 내년부터 국내대회와 함께 세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내년부터 새롭게 펼쳐질 ‘쏘팔코사놀 세계대회’의 본선 시드를 부여한다. 토너먼트가 아닌 풀리그 방식은 국제 메이저 기전중 최초로, 한·중·일·대만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9인 리그전을 치르며 우승상금은 2억 원이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본선 경기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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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V90 벌써 눈길 사고?” 2억원 육박한다는 플래그십 전기차 출시 임박
  • “아이오닉 9 6인승 사볼까?” 시트 한개 적지만 7인승보다 더 비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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