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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1G 출전 정지+벌금 4500만 원' 벨링엄, 8강 스위스전 출전 가능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징계에도 불구하고 8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은 외설스러운 손 제스처를 한 벨링엄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 유로(약 45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벨링엄의 출전 정지는 1년 동안 유효하므로 스위스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벨링엄은 지난 1일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린 후 세리머니를 할 때 보인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잉글랜드는 0-1로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이었는데, 후반 추가시간 벨링엄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연장 전반에 해리 케인의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벨링엄은 득점 후 세리머니 과정에서 슬로바키아 벤치 쪽을 향해 가랑이를 잡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는 상대를 조롱하는 제스처라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벨링엄은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를 보러온 몇몇 친한 친구들을 향한 단순한 농담"이라며 "오늘 밤 슬로바키아가 한 경기에 대해 존경할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벨링엄의 해명에도 UEFA는 조사를 시작해 징계 여부에 대해 논의했고,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 유로 징계를 받게 됐다. 그러나 벨링엄이 받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는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물의를 일으킬 경우 받게 되는 보호관찰 시스템이었다. 따라서 벨링엄의 실질적인 징계는 벌금 3만 유로이고,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는 UFFA가 준 경고인 셈이다. 한편 벨링엄이 있는 잉글랜드는 오는 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스위스와 유로 2024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역대급 대반전! 우파메카노가 이런 선수였어?"…'KIM의 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데 리흐트 이적→타 영입→유로 맹활약 우파메카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다음 시즌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시즌 중반까지는 주전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레알 마드리드전 실책으로 마녀사냥까지 당했다. 한때 김민재 방출설까지 제기됐지만, 김민재는 남아서 명예 회복에 도전할 것이라 선언했고, 구단 역시 여전히 김민재를 신뢰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던 센터백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여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데 리흐트의 이적이 유력하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 5년. 데 리흐트는 연봉 삭감까지 감수하며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유로 2024가 끝나면 이적이 빠르게 진행될 거라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다이어의 파트너 한 자리를 놓고 3명이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민재의 경쟁자는 2명이다. 한 명은 데 리흐트의 대체자로 영입될 가능성이 큰 조나단 타다. 올 시즌 레버쿠젠 우승의 핵심 주역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데 리흐트의 대체 선수로 타를 지정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 신화의 주역. 김민재와 경쟁이 불가피하고, 경쟁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경쟁자. 사실 이 선수가 가장 놀랍다. 바로 다요 우파메카노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리자 함께 밀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뢰를 받지 못한 센터백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서열 부동의 4위였다. 방출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런 우파메카노가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 역대급 대반전이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말이다. 프랑스는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이런 팀에서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이가 바로 우파메카노다. 그는 C조 조별예선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전에 이어 16강 벨기에, 8강 포르투갈전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랑스 '통곡의 벽'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우파메카노는 유로 2024 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줬다. 폴란드전 1실점이 전부. 나머지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프랑스의 공격력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비력은 나무랄 데가 없는 상황이다. 빈약한 득점력으로 프랑스가 4강에 오른 것은, 전적으로 수비의 힘이다. 그 중심에 우파메카노가 있다. 김민재는 다시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다이어와 타 역시 마찬가지다. 유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파메카노의 존재감과 영향력.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경쟁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류현진, 12년 만의 올스타전서 1이닝 1K 무실점 류현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임.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12개의 투구 중 10개는 직구. 최고 구속은 134㎞. 12년 만에 KBO리그 올스타전에 나섬. 서울경제
  • 삼성 맥키넌, 기가 막히는 투런 홈런 작렬…드림 올스타 첫 득점 [인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올스타전에서 대포를 터트리며 드림 올스타의 추격을 예고했다. 맥키넌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의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맥키넌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2회 주자 없는 1사에서 맥키넌은 하영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뽐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대포를 신고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4회 2사 1루, 맥키넌은 김재열과 6구 승부 끝에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맥키넌의 홈런으로 드림 올스타는 나눔 올스타를 2-3까지 바짝 추격했다. 또한 맥키넌은 '고릴라'로 분장해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첫 타석에서 맥키넌은 고릴라 인형 탈을 쓰고 등장, 야성미 넘치는 몸짓을 선보였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2-3으로 드림 올스타가 한 점 밀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SON 전 동료' 베르통언, 벨기에 대표팀 은퇴 선언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얀 베르통언(RSC 안데를레흐트)이 벨기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벨기에 왕립 축구 협회는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통언이 벨기에 대표팀과 작별했다"며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4가 베르통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됐다"고 발표했다. 베르통언은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시의 AFC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아약스에서 팀의 주축 수비수로 거듭난 베르통언은 2011-12시즌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과 리그 최고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은 베르통언이 향한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였다. 2012년 7월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통언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팀을 EPL에서 가장 수비가 강한 팀으로 만들었다. 베르통언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2016-17시즌 첼시에 이어 리그 2위에 오르며 EPL 출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한 2018-19시즌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베르통언은 2019-20시즌부터는 기량이 하락했고, 2020년 포르투갈 리그 SL 벤피카로 이적했다. 벤피카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벤피카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진출했으나, 리버풀에 패배해 탈락했다. 이후 베르통언은 2022년 9월 안데를레흐트로 이적하면서 고국인 벨기에 무대로 복귀했다. 베르통언은 벨기에 대표팀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2007년 6월 대표팀 무대에 데뷔한 그는 16년 동안 157경기를 소화했고, 이는 벨기에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나선 선수다. 베르통언은 유로 2024 명단에도 승선했고, 유로 2024는 베르통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다. 그러나 결말이 깔끔하진 못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0-1로 패배하면서 탈락했고, 이 경기에서 베르통언은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유로의 여정이 마무리되자 베르통언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현 소속팀인 안데를레흐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바도사, 윔블던 코트에 눈물 쏟다…허리 부상 딛고 2년 만에 16강행 ▲파울라 바도사(사진: 윔블던 공식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패니시 뷰티'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세계 랭킹 93위)가 2년 만에 윔블던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바도사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총상금 5천만 파운드)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2위)와 장장 2시간 51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7-6, 4-6, 6-4) 승리를 거뒀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바도사는 3세트에서 카사트키나에 게임 스코어 2-4로 끌려가던 경기를 6-4로 뒤집는 역전극을 펼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2년 이후 2년 만의 16강 복귀였다.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바도사가 발리로 넘긴 공을 카사트키나가 받아친 것이 네트에 걸리며 승리가 확정된 직후 바도사는 두 손을 모아 머리에 얹은 채 감격 어린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카사트키나와 인사를 나눈 뒤 관중들을 박수 갈채에 화답을 보내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앉은 바도사는 한동안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훔쳤다. WTA투어에서 2021년 2승을 거둔 데 이어 2022년에도 1승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 랭킹인 2위(2022년 4월 25일)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바도사는 지난해 초반까지 투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올리다 시즌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허리 부상에 시달렸고, 그에 따른 부진이 이어지며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그랜드슬램 대회도 윔블던(2회전 기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참했다. 2년 가까이 이어지던 슬럼프를 뒤로 하고 올해 들어 첫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 3회전까지 진출하며 다시 회복세로 들어서는가 싶었던 바도사는 이후 출전한 WTA투어에서 부진이 이어졌고, 그러는 사이 세계 랭킹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파울라 바도사(사진: EPA=연합뉴스) 바도사는 그러나 프랑스오픈 전초전으로 출전한 WTA1000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16강에 오르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더니 프랑스오픈에서도 3회전까지 진출하며 세계 랭킹을 다시 100위 안으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2년 만에 윔블던 무대에서 16강에 오르며 부활의 행보를 이어갔다. 바도사는 경기 직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두 번째 주는 맞는 것이 처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건(윔블던 16강 진출) 제게 특별인 일"이라며 "몇 달 전만 해도 테니스를 계속 할 수 있을 지 몰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있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감격의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바도사는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37위)를 상대로 생애 첫 윔블던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스포츠W
  • "황희찬의 발전에 감동했습니다!"…3골→12골→폭발적 발전→올바른 이적설, "마르세유의 관심은 진심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리그1 '명가'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의 유력지 '레키프'가 전한 소식. 공격력 강화를 위해 황희찬이 필요하고, 마르세유 회장과 수뇌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까지 모두 반기는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아주 올바른 이적설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고, 몸값을 올리는 이적설이다. 경쟁력이 떨어져,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은 선수의 방출설과는 차원이 다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인정을 받으면 이적설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황희찬이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이적설도 나오는 것이다. 올바른 이적설. 2021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다. 2021-22시즌 리그 30경기 출전에 5골. 2022-23시즌 리그 27경기에 3골. 사실 부진했다. 팀 내 입지도 다지지 못했다. 이런 흐름을 반전시켰다. 2023-24시즌 29경기 출전 12골. 대반전이다. 황희찬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리그인 EPL에서 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 성공했다는 것은 자질을 입증한 것이고, 몸값을 높이는 것이다. 이런 올바른 길을 황희찬이 걸었고, 이적설이 터졌다. 황희찬 특유의 저돌적 움직임은 EPL에서도 유니크했다. 마르세유가 다른 것 보다 이런 황희찬의 발전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irminghamWorld'는 "데 제르비가 울버햄튼의 황희찬 깜짝 영입을 노린다. 황희찬은 잉글랜드에 온 후 올 시즌 가장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다. E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렸다. 27경기에서 단 3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엄청난 발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런 엄청난 발전에 감동을 받았고, 황희찬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클럽 간 대화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마르세유가 접근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황희찬의 계약 기간은 4년 남았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한 마르세유의 실망적인 성적을 바꾸기 위해, 황희찬을 노린다. 황희찬이 상황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너 어디 가냐?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조상우 트레이드설에 쏘 쿨, 멋있는 클로저 ‘박수 짝짝’[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너 어디 가냐?”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을 앞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조상우(31)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트레이드 설이 있다고. 그러자 조상우는 여유 있는 미소로 대처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이 얘기했다. 이미 지인들에게 트레이드 관련 얘기를 너무 많이 듣는다는 것이다. 조상우는 “그냥 신경을 아예 안 쓰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마운드에 올라가서 잘 해야 한다. 내 것을 잘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모범답변이고, 진짜 조상우가 취해야 할 스탠스다. 선수는 어느 팀에서 뛰든 선수다. 조상우의 대응이 너무 여유 있어서 놀랐다. 그는 “주변에서 얘기 많이 물어봐요. 지인들이 뭐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기사가 계속 뜨니까. ‘너 어디 가냐’ 이런 연락도 오고요. 그래서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그냥 그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정말 솔직한 대답이었다. 여전히 국내 정서상 트레이드설이 도는 선수에게 해당 얘기를 물어보면 조심스러운 반응이 절대 다수다. 그러나 조상우는 마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 대응했다. 너무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조상우는 올 시즌 40경기서 1패5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3.03이다. 김재웅의 군 입대 이후 본격적으로 마무리로 뛰고 있다. 홍원기 감독의 전략이었고, 조상우도 몸을 잘 만들어서 세이브 획득에 집중한다. 정말 트레이드설은 조상우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아울러 조상우는 시즌 전 다이어트를 한 뒤 요요 없이 잘 관리한다.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마무리를 다시 하는데, 별 다른 감회는 없다. 그렇게 많이 달라진 게 없다. 어차피 중간에 나가서 던지는 것은 같 같은 훨씬 편해졌다. 9회만 준비를 하면 되는 것이니까. 준비과정은 편해졌다. 스피드도 153km까지 나온다. 올라올만큼 올라왔다. 이제 몸 밸런스를 제일 많이 신경 쓴다”라고 했다. 조상우는 트레이드 되든 안 되든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할 생각이다. “일단 안 다치고 후반기에도 마치는 게 일단 제일 큰 목표다. 선수들이 위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마음들이 많으니까 뭉쳐서 잘 해볼까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상우는 “전반기는 3~40점 정도 된다. 군 복무 시절 열심히 몸을 만들었는데 그에 비해 퍼포먼스 준비를 못 했다. 시즌 전에 다 만들어서 시작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시즌 중 조금씩 고쳐가는 건 아쉽다”라고 했다. 시즌을 진행하면서 몸 컨디션을 더 올리느라 고충이 있었다는 얘기다. 마이데일리
  • '역대급 흥행 돌풍' 올스타전에서도 이어진다…3년 연속 매진, 인천이 뜨겁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3년 연속 매진이다. KBO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의 2만 25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2시즌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2022시즌 서울 잠실구장, 2023시즌 부산 사직구장 그리고 이번 시즌 SSG랜더스필드까지 3년 연속 만원 관중이 올스타전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게 됐다. 전날(5일) 열린 전야제 '올스타 프라이데이'부터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 총 1만 1869명의 관중이 찾아왔는데, 퓨처스 올스타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유료 관중을 받기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린 것이다. 올 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초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기록하며 최고의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 아스널, 이탈리아 국대 DF와 2029년까지 계약 합의…이적료 749억 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볼로냐FC 1909)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각) "아스널은 칼라피오리 영입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아스널과 볼로냐는 이적료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볼로냐는 5000만 유로(약 749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출신의 왼발잡이 센터백이며 레프트백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그는 좋은 피지컬로 상대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전체적인 수비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유스 팀에서 실력을 키웠으나, 로마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로마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느낀 칼라피오리는 2022년 스위스 FC 바젤로 이적했고, 지난해 볼로냐에 합류했다. 볼로냐에서 칼라피오리는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고, 33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볼로냐는 피오리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또한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고, 지난 6월 튀르키예와의 친선 경기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들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으나, 이탈리아는 16강전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칼라피오리는 현재 수많은 빅클럽에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팀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이제 볼로냐와 협상만을 남겨두고 있다. 볼로냐는 칼라피오리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파격 결정'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우디 이적 허용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협상을 허락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각) "맨유가 사우디아라비아 팀에 페르난데스 이적 협상을 허락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페르난데스를 데려갈 수 있는 파란불이 떴다"라며 보도했다. 매체는 "알 나스르와 알 이히하드가 페르난데스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가 페르난데스의 영입전에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체는 "페르난데스는 몇 주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사우디 아라비아 팀에도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는 잉글랜드 빅 클럽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려고 한다. 구단과 선수를 흔들기 위해 막대한 돈을 투자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 CP에서 5500만 유로(약 819억 원)에 맨유로 합류했다. 당시 페르난데스에 대한 반신반의한 여론이 있었지만, 페르난데스는 의심을 실력으로 지워버렸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별다른 적응기 없이 곧장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고, 네 시즌 간 233경기에 출전해 79골 66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좋은 리더십으로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되면서 팀에 헌신했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2022년 4월에 4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페르난데스의 기존 계약은 2년이 남았고, 본인도 맨유 잔류를 희망했다. 그러나 구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페르난데스 역시 입장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수비수·미드필더에 이어 공격진 보강'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신예 메디컬 테스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의 공격수 올리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5100만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빌트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의 앙리 감독이 의외의 말을 했다'며 "올리세는 부상을 자주 당하니 조심해야 하는 선수"라고 이야기한 앙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올리세는 지난시즌 2번의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20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면서도 '올리세는 지난시즌 장기 부상을 당한 코망과 나브리를 대체할 예정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의 요청에 따라 올리세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올리세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14골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2살의 신예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팔리냐 영입 두 번째 시도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풀럼이 이적 마지막에 거부해 런던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 고레츠카, 라이머, 파블로비치 등 4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기존 선수들의 포지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좀 더 뜻깊은 것 같다"…선수단 투표로 역전, 베스트12 선정된 '최고령 올스타' 오승환의 감회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좀 더 뜻깊은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2년 만에 올스타전 무대를 다시 밟게 된 오승환은 등판할 경우 올스타전 당일 기준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만약, 세이브를 달성한다면, 올스타전 최고령 세이브 기록까지 갈아치우게 된다. 오승환은 팬 투표에서 84만 6628표를 받아 드림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112표를 받으며 총점 28.80점으로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오승환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감사하다. 팬 투표에서 2위를 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해서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한테는 다른 올스타전보다 좀 더 뜻깊은 것 같다"며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 줬다는 것을 되새기고 후반기에는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올스타전에 8명의 삼성 선수가 출전한다. 오승환을 비롯해 원태인, 데이비드 맥키넌, 류지혁, 이재현, 구자욱, 이승현(좌완), 김지찬이 축제에 함께한다. 오승환은 "지금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때는 분위기 자체를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은 팬들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이벤트도 있고 저에게는 마지막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37경기 1승 5패 24세이브 38이닝 27탈삼진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중이다.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실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염려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며칠 쉬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것 같다"며 "맞은 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재정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뮌헨의 캡틴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총 28회 우승 최고 전설, 내년 계약 종료 "중동은 절대 안 가! 미국행 진지하게 고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전설이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한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의지도 파악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마누엘 노이어 이야기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전설이자 캡틴.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군림했던 노이어. 그는 2011년부터 올 시즌까지 1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다. 총 521경기에 출전했고, 리그 11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 트레블 2회 등 총 2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의 전설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도 올해 38세다. 미래를 준비해야 할 나이다. 노이어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연봉이 높은 선수들을 내보내려는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에 노이어도 포함됐다. 그의 주급은 34만 파운드(6억원)로 팀 내 2위다. 이런 노이어가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전성기에서 멀어진 슈퍼스타들이 또 다른 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무대. 리오넬 메시가 있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는 곳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노이어가 MLS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클럽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면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노이어는 2025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노이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동으로의 이적은 아예 배제한 상황이다. 친한 동료였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의 MLS 경험담을 들었다. 노이어의 다음 행선지가 미국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노이어는 과거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로 절대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선택지가 있을 것이고, MLS를 생각하고 있다. 나는 그곳에서 뛰었던 슈바인슈타이거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지만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이 좋고,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이가영, 롯데 오픈 2R에 이어 3R도 단독 선두…2위 김수지와 3타 차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가영은 6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14언더파 202타를 친 2위 김수지에 3타 앞선 선두를 지켰다. 이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가영은 작년 톱 10에 5차례 입상하며 상금 랭킹 20위, 대상 포인트 26위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상금 34위, 대상 포인트 30위로 쳐졌다.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이가영은 후반 10번(파5)과 12번(파3), 14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뽑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이가영은 16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오며 주춤했으나, 17번 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가영은 "초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샷 공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래도 플레이하다 보니 바람에 적응이 됐다. 바람을 이겨내기보단 태우는 플레이를 해서 공략이 잘 됐다"고 전했다. 부상과 부진을 이겨낸 이가영은 "시즌 초반 샷감이 너무 안 좋아서 마음이 조급해서 플레이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 욕심을 부리다 보니 안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다 내려놓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해서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가영은 손가락 부상 이후 샷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가영은 "깁스를 하고 있을 땐 부드럽게 쳤던 것 같은데, 지금은 힘도 더 좋아지고 단단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좋은 성적으로 우승 경쟁을 하게 돼서 좋다"며 "중압감이 들 때 그것을 이겨내려고 하기보단, 그대로 받아들이고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총평을 남겼다. 한편 김수지는 이날 5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로 2위에 올라서며 이가영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1R 선두였던 윤이나는 9언더파 207타로 황유민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KLPGA 투어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황희찬 동료' 킬먼, 웨스트 햄 이적 임박…이적료 708억 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황희찬의 동료이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장 막시밀리안 킬먼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각) "킬먼의 웨스트 햄 이적이 확정됐다"며 "웨스트 햄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08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룰렌 로페테기 웨스트 햄 감독은 킬먼을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며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킬먼은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킬먼은 울범햄튼의 센터백으로 5부리그 메이든헤드 유나이티드, 7부리그 말로우 FC를 거쳐 2018년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킬먼은 리더십을 인정받아 2020-21시즌부터 주장 완장까지 찼다. 킬먼은 21세까지 잉글랜드 풋살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했고, 풀럼 유스와 질링엄 유스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나 실력 부족으로 방출 됐다. 그러나 킬먼은 포기하지 않았고, 5부리그와 7부리그에서 실력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그는 당시 울버햄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러브콜을 받으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킬먼은 울버햄튼 이적 후 좋은 수비력으로 팀의 주축 센터백으로 발돋움했고, 151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 이제 그는 자신을 믿어준 울버햄튼에 4000만 파운드라는 이적료를 남기고 웨스트 햄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수아레즈 형제의 희비… KBO 출신 35세 형은 KKKKKK로 포효, 33세 동생은 홈런 두 방 맞고 휘청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수아레즈 형제의 희비가 엇갈린 날이다. 올 시즌 동생이 형보다 조금 더 좋은 활약을 펼치지만, 이날만큼은 형이 웃고 동생은 최악만 면했다. 앨버트 수아레즈(35,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따냈다. 수아레즈는 2022년과 2023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49경기에 등판, 10승15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삼성을 떠난 뒤 미국애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올 시즌 18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48로 상당히 좋은 활약이다. 선발로 11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77, 불펜으로 7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0.90이다. 이날 투구내용만 봐도 수아레즈가 왜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지 드러났다. 90마일대 중반의 포심, 77.2마일까지 떨어뜨린 커브, 80마일대 중반의 체인지업과 커터를 선보였다. 1회 미겔 안두하에게 84.9마일 커터가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좌월 솔로포 한 방을 맞았다. 이후 6회까지 산발적으로 안타를 맞긴 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4회 2루수 호세 마테오의 호수비 덕도 보는 등 약간의 행운도 따랐다. 6회에도 95.6마일 포심을 찍는 등 스태미너도 좋았다. 투구수 관리도 잘 됐다. 7회 선두타자 슈아 랭겔러스에게 94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자 제이콥 웹으로 곧바로 교체됐다. 그러나 불펜이 3-2 리드를 9회까지 잘 지키면서 수아레즈에게 시즌 5승이 주어졌다. 6이닝을 소화했음에도 86개의 공만 던졌다. 반면 샌디에이고의 마무리투수로 뛰는 동생 로버트 수아레즈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7-2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서 갑자기 마운드에 올랐다. 본래 마운드에 올라오면 안 되는 상황이었지만, 엔옐 데 로스 산토스가 급격히 흔들리며 볼넷을 남발, 수아레즈에게 급기야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수아레즈는 알렉 토마스에게 초구 98.4마일 하이패스트볼을 구사하다 우중월 만루포를 맞았다. 끝이 아니었다. 제랄드 페르도모를 99.4마일 포심으로 1루 땅볼 처리한 뒤 코빈 캐롤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대타 랜달 그리칙에게 몸쪽 체인지업을 구사하다 역전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 5점 리드를 까먹고 역전을 허용한 순간이었다. 그래도 최악은 면했다. 샌디에이고 9회말 주릭슨 프로파의 동점 우중월 솔로포, 매니 마차도의 좌중월 끝내기 투런포로 10-8,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처뿐인 하루였다. 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 시즌 평균자책점이 1.77까지 상승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36경기서 4승1패22세이브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3위를 달린다. 마이데일리
  • "(이)승민이보다는 환호성 많이 터지게 해야죠"…'고졸 루키' 유일 추천 선수 박지환, 자신감 있는 퍼포먼스 다짐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이)승민이 보다는 환호성 많이 터지게 하려고 합니다." SSG 랜더스 '특급 루키' 박지환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KT 위즈, SSG,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박지환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39안타 2홈런 14타점 21득점 타율 0.364 OPS 0.920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드림 올스타 감독인 KT 이강철 감독의 추천 선수로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그는 고졸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가 됐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지환은 "올스타전에 올 것이라고 생각 못 하고 있었는데, 너무 기분 좋았다.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스타전은 선수들의 끼를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많은 선수들이 퍼포먼스를 준비,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박지환은 "그래도 홈에서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몇 가지 준비하긴 했다.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열심히 준비한 것 열심히 하겠다"며 "춤을 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박지환의 입단 동기 이승민이 '적토망아지'라는 별명답게 말 인형을 입고 타석에 들어서 웃음을 선사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투표에서 2642표를 받아 박준우(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지환은 "승민이는 나오는 것까지 좋았는데, 타석에 들어가는 것까지는 무리수였지 않나 생각한다(웃음)"며 "승민이보다는 환호성 많이 터지게 하려고 한다. 못해도 자신 있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니까 즐겁게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박지환은 지난 4월 말 사구에 맞아 왼손 5번째 중수골 미세골절 소견을 받으며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하지만 돌아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를 돌아본 박지환은 "부상 때문에 우울했던 것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부상을 당한 뒤에 성적도 많이 올라왔다. 좋은 타구도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다친 게 오히려 저를 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돌아보면서 제가 어떻게 쳐야 할지 쉬면서 정리를 다 했다. 이제 제가 어떤 타격법으로 치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오히려 다쳤던 것이 제 경기력이 많이 올라올 수 있게 도움을 준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캐나다, 승부차기 접전 끝에 베네수엘라 제압…4강서 아르헨티나와 격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가 베네수엘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와 전·후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캐나다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1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캐나다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1분 캐나다는 골키퍼 베네수엘라 골키퍼 라파엘 로모가 쳐낸 볼을 조너선 데이비드가 잡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수비수 혼 아람부루가 볼을 쳐내며 득점에 실패했다. 공세를 퍼붓던 캐나다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실을 맺었다. 전반 13분 캐나다는 데이비드의 패스를 받은 제이컵 샤펠버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캐나다는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4분 리치 레이리의 패스를 받은 샤펠버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소득 없이 마친 베네수엘라는 후반전에 반격을 시작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19분 수비 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론돈이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았다. 론돈은 캐나다 골키퍼가 골대에서 멀리 벗어난 것을 확인하고 30미터가 넘는 장거리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후반 승부를 겨루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두 팀 모두 2번, 4번 키커가 실축하며 3-3 균형을 이어갔다. 승부는 6번째 키커에서 결정됐다. 베네수엘라는 6번 키커로 윌케르 앙헬이 준비했고, 앙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면 캐나다 6번 키커 이스마엘 코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결국 경기는 캐나다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베네수엘라에 승리하며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바쁜 이적시장' 첼시, '유틸리티 수비수' 품는다...바젤에 '224억' 지불→6번째 영입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FC 바젤 미드필더 헤나투 베이가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바젤 미드필더 베이가 영입에 합의했다. 베이가는 바젤 훈련 캠프를 떠나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4억원)정도"라고 밝혔다. 첼시는 바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성적 부진을 비롯한 복합적인 이유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고, 레스터 시티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전술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이미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오마리 켈리먼, 이스테방 윌리앙, 마크 기우, 키어런 듀스버리 홀을 품었다. 첼시는 만족하지 않았다. 과거 영광을 되찾아오기 위해 더 많은 선수들을 데려오고자 한다. 이번에 첼시가 점찍은 선수는 베이가다. 베이가는 포르투갈 국적의 왼발잡이 미드필더다. 넬슨 베이가라는 축구선수의 아들로 유명하다. 카보베르데 공화국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이 출전하고 있다. 베이가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팀 출신이다. 스포르팅 B팀에서 활약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6개월 임대를 다녀왔다. 베이가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3경기에 출전하며 1군 경험을 쌓았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베이가는 포르투갈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U-20, U-21 대표팀에 차출됐다. 현재는 포르투갈 U-20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리더십까지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가는 바젤로 이적했다. 베이가는 첫 해부터 리그 23경기 2골을 기록하며 연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베이가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세리에 A의 AC 밀란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질 정도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베이가는 이제 푸른색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베이가를 영입하기 위해 바젤에 224억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첼시는 베이가에게 왼쪽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 베이가는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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