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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어깨 불편' 한화 노시환, 후반기 앞두고 1군 엔트리 말소…8일 재검진 한화 이글스 노시환(24)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한화는 7일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강민을 등록했다. 올 시즌 첫 1군 제외다.지난 5일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했던 노시환은 이튿날 어깨가 불편해 올스타전에는 참가하지 못했다.구단 관계자는 “노시환이 좌측 어깨 통증에 따른 병원 검진으로 올스타전 행사 참여가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노시환은 8일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노시환은 최소 열흘 이상 회복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후반기(9일~) 반격을 꾀하는 한화… 데일리안
  • '이정현 23점' 한국 男농구, 일본과 2차전서 80-88 패배…1승1패 마무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 지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뱅크컵 일본과의 2차전에서 80-88로 졌다. 이번 2연전에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지난 5일 1차전에서 일본을 85-84로 격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적지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뜻깊었다. 한국은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노렸지만, 2차전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과의 2연전을 2024 파리 올림픽 출정식으로 삼았던 일본은 2차전 승리로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국에서는 1차전 승리의 주역 이정현이 2차전에서도 23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유기상은 20점, 이원석은 18점을 보탰다. 일본은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와 와타나베 유타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조쉬 호킨슨이 34점 14리바운드, 카와무라 유키가 17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한국은 1쿼터부터 유기상의 3점슛이 폭발하며 앞서 나갔고, 이후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22-19로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여기까지는 1차전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2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한국은 호킨슨의 높이와 카와무라의 움직임을 앞세운 일본의 공격에 빈틈을 드러냈다. 역전에 성공한 일본은 3쿼터 들어서도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한국은 4쿼터에서 이정현이 살아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지만, 호킨슨 봉쇄에 실패하며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80-88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홍명보 감독, 브라질 월드컵 아픔 뒤로하고 10년 만에 대표팀 복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아픔을 되새기며 홍명보 감독이 10년 만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2022년 10월 K리그 대상 시상식이 끝난 후, 홍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회고하며 “축구 인생에서 가장 아끼는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저는 감독으로 실패했지만, 포모스
  • “(원)태인이 공 칠만해요…맞고 깨닫는 게 있어야 하는데” 공룡들 25세 국대포수의 유쾌한 선전포고, 꿀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원)태인이 공은 칠만 해요.”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5)은 6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작년 포스트시즌에 창원NC파크에 많은 팬이 찾아왔다며, 항상 힘이 난다고 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공수겸장 포수다. 전반기 69경기서 타율 0.208 12홈런 34타점 26득점 OPS 0.728로 좋았다. 92개의 삼진이 옥에 티다. 그러나 강인권 감독은 “삼진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김형준이 하위타선에서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려야 강점인 장타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본다. 25세의 포수가 12개의 홈런을 전반기에 친 건, 풀타임 20홈런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대목에서 김형준은 겸손하면서도 위트를 선보였다. 까다로운 투수에 대한 질문에 “저한테는 다 까다롭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장난끼 다분한 표정으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는 칠 만해요. 걔는 뭐, 칠만하죠”라고 했다. 취재진의 폭소가 터진 가운데, 올스타전 선발등판을 앞둔 원태인이 패스트볼 승부를 하겠다고 하자 김형준은 “아 그래요?”라고 했다. 계속 취재진의 웃음이 나오자 김형준은 또 다시 농담으로 “작년에 저한테 혼 났거든요. 태인이가 그거 맞고 좀 깨닫는 게 있어야 하는데, 그대로라서 좀 아쉬운 것 같다”라고 했다. 데이터는 반전을 말한다. 원태인이 김형준에게 통산 8타수 1안타로 압도적 우위다. 작년엔 3타수 1안타였고, 올 시즌에는 맞대결이 없었다. 원태인이 4월14일 대구 NC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그날 NC 선발포수는 박세혁이었다. 김형준의 1안타는 2023년 10월15일 창원에서 나온 홈런이었다. 당시 김형준은 0-1로 뒤진 2회말 2사 1루서 원태인을 상대로 역전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그날 NC가 5-3으로 이겼고, 김형준의 홈런이 결승타는 아니었다. 원태인은 올스타전 드림올스타 선발투수였다.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김형준은 나눔올스타 선발명단에는 없었다. 때문에 투타 맞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김형준은 “아 맞네요. 그러면 시즌 때 치겠습니다”라고 했다. 원태인과 김형준의 맞대결은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삼성과 NC는 당장 9일부터 대구에서 후반기 개막 3연전을 갖는다. 올해 원태인이 삼성의 실질적 에이스라서, 무조건 3연전 중 1경기에 나갈 전망이다. NC 주전포수 김형준도 어지간하면 주 4~5회 선발 출전한다. 이번엔 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팬들은 철저히 재미로 지켜보면 된다. 프로는 점잖기만 하면 재미없다. 이렇게 옥신각신해야 보는 재미가 있다. 마이데일리
  •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 토트넘 합류 위해 영국으로 출국 한국 축구의 대표 선수인 손흥민이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프리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런던으로 향했다. 2023-2024시즌 동안 17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은 5월 23일 귀국해 약 6주간 국내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6월 국가대표팀 A매치 두 경기를 소화한 데 이어 포모스
  • 김우민,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메달 도전…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쾌거 기대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윔스왬은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 메달 예측에서 김우민을 3위로 꼽으며, 그의 강력한 경쟁 상대인 새뮤얼 쇼트(호주)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를 각각 1위와 2위로 예측했다. 김우민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제 포모스
  • “볼넷 3개가 화난다” KBO 20승 MVP 동료의 불만족인터뷰…ML 트레이드 블루칩 ‘4이닝·93구’ 주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볼넷을 3개 내준 게 화가 난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어 게럿 크로셔(30,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4이닝 소화에 그쳤다. 4월25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약 2개월만에 최소이닝을 기록했다. 아픈 건 아니다. 타자들의 대응이 좋았다. 그럼에도 크로셔는 볼넷 3개에 아쉬움을 표했다. 크로셔는 7일 미국 마이애미주 플로리다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했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93개의 공을 던진 뒤 5회에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다. 스트라이크는 65개. 크로셔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블루칩이다. 곧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에 팔려나간다. LA 다저스 등 월드시리즈 우승 혹은 포스트시즌 선전을 꿈꾸는 구단이 크로셔를 주목한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토미 존 수술과 재활, 불펜 경험을 쌓은 뒤 올해 풀타임 선발 첫 시즌을 보낸다. 화이트삭스 페드로 그리폴 감독은 크로셔의 투구수를 관리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이미 105.1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4년간 소화한 73이닝을 훌쩍 넘어섰다. 크로셔를 원하는 내셔널리그 관계자가 트레이드에 성공한다면 당분간 불펜으로 기용, 에너지 안배를 한 뒤 포스트시즌에 임박해 선발투수로 다시 돌리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그 정도로 크로셔에 대한 관심은 높다. 이날 최고 99.6마일 포심, 90마일대 중반의 컷패스트볼, 90마일대 초반의 체인지업을 곁들였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포심과 커터 비중이 높았고, 마이애미 타자들이 의외로 대응력이 좋았다. 4회 마지막 타자 제이크 버거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무려 10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가 처음이다 보니, 실전을 통해 경기운영의 묘를 익혀간다고 봐야 한다. 워낙 압도적인 구위를 갖고 있어서, 굳이 도망가는 승부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단, 이날처럼 파울 커트를 많이 허용하는 날에 대한 연구는 필요해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이날 마이애미 타자들은 무려 28개의 공을 파울 커트했다. 올 시즌 크로셔가 허용한 1경기 최다 파울이다. 크로셔는 MLB.com에 “분명히 그들은 경기에 들어가기 위한 좋은 계획을 갖고 있었다. 잘 실행했다. 내가 많은 공을 던진 것 같지 않지만, 공을 던졌을 때 그들은 안타를 만들어냈다. 내가 가장 화가 난 건 세개의 볼넷이다. 그 중 1명이 득점했지만, 내 자신에게 불필요한 트래픽을 일으켰다”라고 했다. 보통 메이저리거들은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자신감에 가득 찬 가운데 얘기를 하지만, 크로셔는 자신에 대한 불만족을 얘기했다. 보통의 승부욕을 가진 선수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래도 이날 5개의 탈삼진을 추가, 시즌 146탈삼진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1위다. 2015년 크리스 세일(157개), 2022년 딜런 시즈(150개)에 이어 구단 전반기 최다 탈삼진 3위에 올랐다. 그리폴 감독은 “그는 일관성을 보여준다. 우리의 건강한 에이스다. 매일 나아지려는 그의 모습을 보는 건 무척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 남자 100m 한국 고등부 신기록 경신 한국 육상계에 새로운 별이 떠올랐다.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의 나마디 조엘진(18)이 2024 홍콩인터시티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경신하며 그 주인공이 됐다. 나마디 조엘진은 6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20세 미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5를 기록, 자신이 지난해 8월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세운 10초36을 0.01초 포모스
  • "겁먹지 말자" 이가영, 눈물의 통산 2승 이렇게 만들어졌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가영(25‧NH투자증권)이 이가영은 7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윤이나(21·하이트진로), 최예림(25·대보건설)과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뒤 약 1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따냈다.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처음으로 거둔 우승이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가영은 후반 11번홀(파4)까지 모두 파를 기록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 사이 최예림과 윤이나 등 경쟁자가 타수를 매섭게 줄이며 추격했다. 1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긴 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극적으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홀에서 파로 마무리하면서 연장전이 펼쳐지게 됐다. 승부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최예림, 윤이나, 이가영까지 세 선수 모두 두 번째 샷을 핀 1m 근처에 붙였다. 이가영이 가장 가까웠다. 먼저 윤이나가 버디에 실패했고, 이어 최예림의 버디 퍼팅마저 살짝 빗나갔다. 그리고 이가영이 홀컵에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이가영은 "3타 차로 출발했는데, 웬일인지 부담이 하나도 안 됐다. 긴장은 안 됐는데,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정말 안 들어갔다. 참고 기다리다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리더보드를 봤을 때 다들 많이 따라와서 그 때부터 긴장감이 몰려왔다. 그래도 ‘겁먹지 말자’, ‘지금보다 더 잘할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1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던 이가영은 "잘 쳤는데 계속 안 들어가더라. 그래도 하나만 떨어지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리면서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 부상 투혼 끝에 이룬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 이가영은 손가락 부상을 안은 채 경기에 임했다. 그는 "떨어지는 물건을 잡으려다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뼈가 골절됐다. 4주 정도 깁스를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고 두산 매치플레이에 나갔는데, 스윙이 가능해서 그냥 계속 플레이를 했다. 그래서 뼈가 잘 못 붙은 것 같고 아직까지 통증이 조금 남아있긴 하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친오빠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파병에서 돌아온 이가영의 친오빠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동생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이가영은 "(오빠와) 2살 차이인데, 아랍에미리트로 파병을 갔다가 돌아왔다. 힘들 때마다 오빠의 조언이 많이 와닿았다.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항상 최고라고 얘기를 많이 해주고, 모든 게 잘 될 수 없다는 조언도 해준다"고 돈독한 우애를 뽐냈다. 곧 상반기가 마무리되고 하반기에 접어들 예정이다. 이가영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 술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맥주를 마시는 세리머니가 특별하기도 해서 욕심이 난다"고 밝힌 뒤 "올 시즌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아 있으니 2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하며 마쳤다. 마이데일리
  • '10년 1728억 연장 계약할 만 하네' 다저스 9년만 4연타수 포수 홈런 나왔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가 4연타수 홈런을 날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다저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스미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올렸다. 오타니 쇼헤이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루를 만든 가운데 스미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4구째 95.8마일(154.1km) 빠른 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15호. 전날 경기까지 더하면 4연타수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포수로 1950년 로이 캄파넬라, 1996년 마이크 피아자, 2016년 야스마니 그랜달에 이어 4연타수 홈런을 만들어냈다. 9년 만에 대기록을 기록한 것이다. 다저스로서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전 스미스와 10년 1억 2500만 달러(약 1728억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MLB.com'의 사라 랭스에 따르면 1903년 메이저리그가 출범한 이래로 지금까지 포수가 10년의 장기계약을 맺은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미스가 역대 메이저리그 포수 중 가장 긴 계약을 손에 넣게 됐다. 또 내야수 무키 베츠(12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12년), '이도류' 오타니(10년)에 이어 네 번째 10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은 다저스 선수가 됐다. 스미스는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2순번으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2019년 처음 빅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첫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무려 19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타율 0.253 OPS 0.908의 성적으로 공격형 포수로서의 기대감을 알렸다. 코로나19로 단축시즌이 열린 2020시즌 또한 37경기에서 타율 0.289 8홈런 OPS 0.980로 펄펄 날아올랐다. 특히 2020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에 힘을 보태며, 우승 포수로 거듭났다. 2년 동안 두드러진 활약 속에 스미스는 완벽히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스미스는 2021시즌 130경기에 나서 타율 0.258 25홈런 76타점 OPS 0.860, 2022시즌 또한 137경기 출전해 타율 0.260 24홈런 87타점 OPS 0.808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126경기 타율 0.261 19홈런 74타점 OPS 0.797로 조금 떨어지긴 했다. 올해 다시 반등하고 있다. 특히 스미스는 지난 3월 20~21일 서울시리즈에서도 2경기에서 무려 5안타를 뽑아내는 등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다저스는 장기 계약을 통해 스미스를 잡는데 성공했다. 안방 걱정은 없게 됐다. 마이데일리
  • '형편없는 축구로 코파 아메리카 조기 탈락'…브라질, 월드컵 본선 출전 걱정할 수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기 탈락한 브라질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브라질은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우루과이 수비수 난데스가 후반 29분 퇴장 당했고 브라질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무득점과 함께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탈락했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을 꺾고 1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4강행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엔드릭이 공격수로 나섰고 호드리구, 파케타, 하피냐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메스와 기마량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라나, 마르퀴뇨스, 밀리탕, 다닐루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우루과이는 누녜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데 라 크루즈, 펠리스트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우가르테와 발베르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비나, 올리베라, 로날도 아라우호, 난데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로쳇이 출전했다. 브라질은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후반전 종반 루이스, 페레이라, 사비오, 마르티넬리, 에바닐손을 잇달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결국 무득점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쳤다. 양팀이 승부차기에 돌입한 가운데 브라질은 첫 번째 키커 밀리탕과 세 번째 키커 루이스가 잇달아 실축했다. 우루과이는 네 번째 키커 히메네즈가 실축했지만 발베르데, 벤탄쿠르, 아라스카에타, 우가르테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결국 우루과이의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반복적인 오류와 공격적인 해결책 부족으로 인해 탈락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부족했던 점은 이미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도 부족했다. 브라질은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했다'며 '브라질은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얻지 못했고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6위에 머물렀다. 코파 아메리카에선 조기 탈락했다. 우루과이보다 파울을 더 많이했고 공격보다 수비에 더 집중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는 '브라질은 형편없는 축구로 코파 아메리카와 작별했다. 브라질이 우루과이전에서 선보인 것은 끔찍한 축구의 결과였다. 브라질은 코파 아메라카에서 팀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 같은 팀을 상대로 브라질에 걸맞는 축구를 선보이지 못했다. 브라질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없었다. 브라질이 4강에 올랐어도 콜롬비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전 승리 가능성은 더욱 낮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브라질은 최대한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이 보장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매체 에스타당 역시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최고 수준과 가깝지 않다는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탈락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할 자격이 없었다.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후 브라질이 받아들여야 하는 가혹한 현실은 브라질이 남미 TOP3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브라질은 월드컵 진출에 집중해야 한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6위에 불과하다.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2승1무3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은 남미에 6.5장 배정된 가운데 브라질은 7위 파라과이와 8위 칠레(이상 승점 5점)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마이데일리
  • "살라 사우디에 안 판다→손흥민에 불똥 튀나?"…살라 실패 시 손흥민 영입한다는 사우디! 거액 제안 반대 입장 리버풀→토트넘도 입장 밝혀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컸던 살라였다. 현지 언론들은 살라의 이적을 사실상 확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그중에서도 카림 벤제마가 있는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는 꾸준히 살라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의 주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그들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6조원)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팀, 그들은 살라와 리버풀에게 1억 5000만 파운드(2657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했기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료를 높여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었다. 살라는 알 이티하드의 영입 1순위 대상이었다.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 최고의 파트너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살라가 완전히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리버풀도 고민 끝에 살라 잔류를 결정했다. 영국의 '미러', '스포츠몰' 등 언론들은 "리버풀이 살라 잔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리버풀이 프리시즌을 앞두고 살라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살라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리버풀은 살라에 대한 거액 제안이 들어와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막대한 돈을 놓칠 위험이 있더라도, 살라를 지킬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살라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살라 잔류 불똥이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튈 수도 있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1순위 타깃으로 올릴 거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기 때문이다. 아직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에 도장을 찍지 않은 틈을 파고들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팀토크'는 지난 5월 "살라의 잔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습격을 촉발했다. 최고의 선수를 잃는 것에 취약한 토트넘이다. 오는 여름 리버풀의 에이스 살라와 계약하지 못할 경우 알 이티하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중요한 대안으로 지목할 것이다. 이는 토트넘에 나쁜 뉴스가 될 수 있다. 해리 케인을 잃은 지 1년 만에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에 악몽과 같은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역시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을 중요한 새로운 대안으로 지목했다. 알 이티하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한 멤버로 손흥민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 소문을 잠재울 수 있는 건, 토트넘이 확실한 입장을 밝히는 것 뿐이다. 마이데일리
  • [KLPGA] 이가영, 데뷔 첫 스트로크 플레이 우승…롯데오픈 연장 재역전승 ▲이가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가영(NH투자증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가영은 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윤이나(하이트진로), 최예림(대보건설)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잠시 후 18번 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은 이가영은 버디 퍼트에 실패한 윤이나, 최예림을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가영은 이로써 시즌 첫 승이자 2022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50번째 출전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첫 우승이기도 하다. 이가영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를 앞두고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가운데서도 경기 출전을 강행, 조별 예선을 통과하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이후 부진의 늪에 빠지고 말았고, 골절 당한 손가락에 깁스를 한 채로 두산 매치플레이 포함 7개 대회 출장을 강행해왔다. 그 과정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이어오던 이가영은 자신의 스윙코치인 이경훈 코치 외에 김국환 코치에게도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의 스윙을 '리셋' 수준으로 교정했고 결국 이번 우승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 1천6백만 원을 획득한 이가영은 시즌 상금 3억5천754만7,664원으로 상금 순위를 22계단 끌어올려 1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고, 대상 포인트 순위는 14위로 15계단 끌어올렸다. 이가영은 연장 첫 번째 홀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우승이 확정된 직후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가영은 우승 직후 중계진과 인터뷰에서 하염 없이 흐른 눈물의 이유에 대해 "첫 우승 이후로 계속 잘 안 되었다. 그냥 계속 뜻대로 잘 안 되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그것들이 다 생각이 나가지고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장보다) 오히려 정규 플레이하는 순간들이 더 떨렸던 것 같다. 스코어를 봤을 때 차이가 별로 없었고 또 제가 17번 홀의 보기를 하고 나서 보니 이제 제가 2등이더라"며 "그래서 17번 홀에서 버디를 하고 '그나마 한 번의 기회가 있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연장전이 떨리지 않고 잘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가영은 "첫 우승한 뒤로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꾸준히 팬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그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계속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오늘 저희 친오빠가 왔다. 그래서 오빠랑 같이 함께한 우승이라서 더 기쁜 것 같다."고 2년 전 해외 파병을 나갔다가 돌아온 오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KLPGA투어는 이로써 3주 연속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KLPGA투어에서 3주 연장이 펼쳐진것은 역대 세 번째로, 2014년 9월 '매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우승: 백규정)부터 10월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우승: 김효주)까지 4주 연속 연장 승부가 펼쳐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연장에서 패한 윤이나는 2주 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최예림은 지난 주 '맥콜-모나용평 오픈'에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도 되풀이 하고 말았다. 윤이나는 이날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신들린 듯한 '버디쇼'로 연장 승부를 펼쳤지만 끝내 우승에는 닿지 못했다. 최예림 역시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막판 스퍼트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통산 8번째 준우승을 기록,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스포츠W
  • 류현진·이정후와 함께했지만 OUT, 트리플A에선 ERA 8.18…위기의 박찬호 도플갱어, 이게 한계인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게 한계인가. 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잠시 함께 했다. 그러나 결국 메이저리그에선 설 자리가 없었다. 그런데 트리플A에서도 무너진다. ‘박찬호 도플갱어’ 미치 화이트(30, 내쉬빌 사운즈)가 위기를 맞이했다. 화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태네시주 네쉬빌 퍼스트 테네시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즈버즈와의 원정경기서 4-1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화이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2020년 LA 다저스를 통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2시즌 도중 토론토로 트레이드 됐다. 그러나 자리잡지 못했고, 지난 4월 지명할당 처리됐다. 극적으로 샌프란시스코가 현금 트레이드로 화이트를 데려갔으나 5월에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지명할당 처분을 받았다. 5월 말에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현금 트레이드로 화이트를 품었으나 밀워키 역시 5월 말에 화이트를 지명할당 처리됐다. 그래도 밀워키는 화이트를 트리플A 내쉬빌로 보내 보유 중이다. 2개월간 세 차례 방출 처분을 받고 트리플A로 왔지만, 여기서도 좋지 않다. 이날까지 6경기서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8.18이다. 이날 세 타자를 상대해 최고 95.5마일 포심을 뿌렸다. 공에 힘은 있다. 82.5마일짜리 스위퍼도 선보였다. 79.4마일 커브에 슬라이더도 곁들였다. 그런데 투구내용에 일관성이 떨어진다. 기복이 심하다. 밀워키가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내쉬빌은 화이트를 한 번도 선발투수로 쓰지 않았다. 2~3이닝씩 쓰긴 했지만, 현 시점에선 밀워키가 화이트를 선발투수 예비자원으로 보지 않는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래도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구위가 그렇게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내쉬빌에서 선발투수로 인정을 받아야 향후 쓰임새가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 나이도 서른이라, 포기하기 아까운 시기다. 화이트가 야구인생의 고비를 맞이했다. 마이데일리
  • '10년 스페인 징크스' 못 깬 독일의 쓸쓸한 퇴장[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 개최국 '전차군단' 독일이 우승 꿈을 접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의 벽에 다시 한번 가로막히며 분루를 삼켰다. 8강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독일은 6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8강전에서 스페인에 1-2로 졌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몰고갔지만, 연장전 막판 실점하며 침몰했다. 후반 6분 다니엘 올모에게 실점하며 뒤졌으나 후반 44분 플로리안 비르츠가 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후반 14분 미켈 메리노에게 결승포를 얻어맞고 무너졌다. '스페인 징크스'에 또다시 울었다. 독일은 2014년 11월 19일 친선전에서 스페인에 1-0으로 이긴 후 약 10년 동안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대결까지 5번 만나 3무 2패로 밀렸다. 2020년 11월 18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는 0-6 참패를 당하기도 했다. 설욕을 바라며 8강전에 나섰으나 '젊은 스페인'에 한발 뒤졌다. 이번 패배로 스페인과 역대 전적 타이를 이뤘다. 27전 9승 9무 9패를 마크했다. 내심 이번 8강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유로 대회 최다 우승 단독 선두로 올라서길 기대했으나 물거품이 됐다. 독일은 서독 시절을 포함해 유로 대회에서 3번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과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랭크됐다.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독일은 우승 횟수에서 2위로 미끄러진다. 8강전에서 독일을 꺾은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 행진을 벌이며 4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16강전과 8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신고했다.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1차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를 연속해서 1-0으로 꺾었다. 16강전에서 조지아를 4-1로 대파했고, 8강전에서 독일을 2-1로 물리쳤다. 5전 전승 11득점 2실점 성적표를 받아들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준결승전에서 '아트사커' 프랑스와 격돌한다. 프랑스는 스페인과 반대로 졸전을 거듭하면서도 4강 고지를 밟았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5경기에서 2승 3무(승부차기 무승부 처리)의 성적을 남겼다. 3득점 1실점의 기록을 찍었다.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과 상대 자책골 2개가 이번 대회에서 만든 득점의 전부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2루타 2방 포함 3안타 활약…타율 0.22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 2방을 포함해 3안타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은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3타수 1안타)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8(307타수 70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김하성은 팀이 1-2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해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루이스 아라에스의 안타 때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7회말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어 카일 히가시오카의 안타와 아라에스의 내야 땅볼로 3루를 밟은 뒤,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활약은 계속됐다. 팀이 3-4로 뒤진 8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연장전까지 이어지면서 김하성은 팀이 5-7로 뒤진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5-7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대한축구협회, 돌고 돌아 홍명보 감독 내정…축구팬들도 당혹 돌고 돌아 홍명보 현 울산 HD 감독이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울산 HD)이 내정됐다.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원팀'을 강조하며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표팀을 이끌며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섰고,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된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 데일리안
  • "나는 이 선수들을 위해 죽을 것이고, 이 선수들은 나를 위해 죽을 것이다!"…스페인이 가장 강하고, 매력적인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잉글랜드 등 유로 2024 우승후보들이 졸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팀은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이 이토록 강한 모습을 보일 지는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또 토너먼트에 올라와서도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이고, 단합된 모습을 보인 팀이 스페인이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스페인보다 공격과 수비 모두 단단한 팀은 지금 없다. 조별리그를 유일하게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스페인은 16강에서 돌풍의 팀 조지아를 4-1로 잠재웠다. 그리고 8강 빅매치. 개최국 독일을 2-1로 잡으며 4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4강에서 프랑스와 격돌한다. 스페인의 강점인 무엇일까. 무엇이 이들을 그토록 강하게 만든 것일까. 그 이유를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설명했다. 핵심은 감독이 선수를 신뢰하고, 선수가 감독을 존중하는, 말이 쉽지 실제로는 잘 안되는 이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독일전 승리 후 "나는 이 선수들을 위해 죽을 것이고, 이 선수들은 나를 위해 죽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한 마디로 스페인의 강점을 모두 설명할 수 있었다. 이어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를 즐기는 것이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한 일을 소중히 여긴다. 우리 선수들은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다. 이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어떤 선수는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다른 선수는 그러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들은 이 팀에서 함께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들의 퍼포먼스, 자부심, 퀄리티, 그들은 매우 잘 하고 있다.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 그들이 모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오롯이 그들의 공이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은 국가와 사회의 모범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나는 선수들이 소중하고, 선수들도 나를 소중히 여긴다. 우리의 일상이다. 외부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상관없다. 선수들이 나를 믿지 않고, 지지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것이 걱정될 것이다. 외부는 상관이 없다. 우리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5연승을 거뒀고, 개최국을 물리쳤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왔고, 그들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또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아기곰들…"이들 힘이 없었다면" 국민타자의 찬사, 리그 최강의 필승조가 구축된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김택연, 최지강, 이병헌의 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현역 시절 KBO리그에서만 1906경기에 출전해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 타율 0.302 OPS 0.961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기며 '국민타자'로 불렸던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처음 두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고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초보 사령탑'이었지만, 지난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두산의 성적은 42승 1무 36패 승률 0.538로 리그 3위에 해당됐다. 후반기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두산을 다시 포스트시즌 무대로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올해도 두산의 전반기는 뜨거웠다. 두산은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36승 2무 39패 승률 0.541(3위)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해보다 더 뛰어난 성적이다.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의 '원·투 펀치'가 부상과 부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고, 한때 타격 1위를 질주하고 있던 허경민 또한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그 배경엔 지난해보다 좋아진 '화력'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허리'의 힘이었다. 지난해 전반기 두산의 팀 평균자책점은 3.89로 매우 좋았다. 하지만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4.36으로 리그 6위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전반기 불펜의 평균자책점이 3.96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올해 '뒷문'을 확실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정철원이 상수가 아닌 '변수'로 바뀌게 됐고, '믿을맨' 김명신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이후 크게 부진하고 있으나, 그 자리에 이병헌과 최지강, 김택연까지 '뉴페이스'들이 대거 등장했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던 이병헌은 데뷔 첫 시즌 9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36경기에 나섰으나, 5홀드 평균자책점 4.67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두산 불펜에서는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이병헌은 전반기에만 45경기(38⅓이닝)에 나서 5승 무패 8홀드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손에 넣으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중이다. 원포인트는 물론 필요할 때에는 4~5개의 아웃카운트까지 책임질 수 있는 '카드'로 거듭났다. 2022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최지강도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지난해 2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하는 등 '파어이볼러'로서 임팩트를 남겼던 최지강은 올해 '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장착하면서 43경기(38⅓이닝)에 나서 3승 1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다. 이병헌과 함께 리드를 유지한 채 마운드를 마무리 투수에게 전달하는 '셋업맨'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지난해까지 불안 요소였던 제구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특급유망주' 김택연은 괜히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과 일본프로야구 야마카와 호타카(소프트뱅크 호크스), 일본 기자들이 칭찬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김택연은 시즌 초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4월 8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1.93으로 정상궤도에 올라섰고, 5월 하순부터는 '클로저' 자리를 꿰찼다. 올해 전반기 성적은 2승 4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2.35로 무럭무럭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이병헌-최지강-김택연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필승조는 10개 구단에서도 가장 강력한 편에 속한다. 이승엽 감독은 전반기를 결산하는 과정에서 유망주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맘껏 드러냈다. 사령탑은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최상의 전력으로 한 번도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과 외적인 부분으로 인해 힘든 전반기를 보냈는데,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줘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김택연, 최지강, 이병헌까지 이 세 선수들의 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베테랑들도 어린 선수들도 호흡을 잘 맞춰줬다. 그 조화가 잘 이뤄졌다"며 "김택연과 최지강, 이병헌이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줬다"고 극찬했다. 한 명의 선수가 아닌 세 명의 선수를 전반기 MVP로 꼽았던 것이다. 김태연, 최지강, 이병헌까지 세 명의 선수가 모두 나무랄데 없는 성적을 거뒀으나, 그중에서도 한 명을 선택하라면 김택연인 것은 분명했다. 프로 경험이 없는 선수가 '마무리'까지 꿰찼기 때문이다. 사령탑은 "김택연이 언젠간 마무리로 갈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은 해왔는데, 그것보다 빨리 마무리 자리에 올랐고,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지금보다 더 긴박한 상황에서,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도 나올 수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때 김택연과 최지강, 이병헌이 너무 많은 이닝과 경기에 나선다는 시선이 있었지만, 철저한 관리 속에서 이들에게 가는 부담을 많이 줄여냈다. 세 명 모두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전반기의 좋은 흐름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지금의 모습이 이어진다면, 향후 두산의 불펜은 리그에서도 최상위권으로 군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내 이름 활용하려고 했는데…” KIA 29세 수비왕의 무산된 ‘올스타전 투수’ 변신…코리안특급이니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 이름을 활용하려고 했는데…” KIA 타이거즈 수비왕 박찬호(29)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첫 타석에 들어서기 전, 관중이 환호했다. 귀엽고 예쁜 딸이 아빠를 배웅하러 나왔기 때문이다. 박찬호의 딸은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도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박찬호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못내 아쉬운 말투로 “딸을 이용하는 것으로 끝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올스타전을 맞이해 기획한 퍼포먼스가 따로 있었는데, 팀에서 반대해 공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딸의 깜짝 등장으로 팬들은 뒤집어졌지만, 사실 박찬호에겐 ‘플랜B’였다. 그렇다면 박찬호는 올스타전서 뭘 하고 싶었을까. 투수였다. 박찬호는 KBO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유격수이자 수비왕이다. 그러나 ‘원조’ 박찬호(51)는 투머치 토커이자 코리안특급이다. 박찬호가 대선배 박찬호를 따라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박찬호처럼 마운드에 올라 던져보고 싶었을 뿐이다. 박찬호는 5일 올스타 홈런더비서 박동원(LG 트윈스)에게 공을 던져주는, 배팅볼투수로 변신했다. 그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올스타전서 비디오판독 상황이 나오자 류지혁(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현장 심판진 대신 직접 헤드셋을 썼다.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박찬호는 “내가 준비한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생각했던대로 안 됐다. 내 이름을 활용하려고 했다. 세게 던져보고 싶었다. 마운드에 오르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어차피 우리가 (정)해영이도 못 나가고 하니”라고 했다. 야수가 갑자기 마운드에 오르면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팀에선 당연히 말릴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이 반대했다는 후문. 그러나 공을 던지는 것 자체는 크게 반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마운드에서의 퍼포먼스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올스타전서 4타수 2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미스터 올스타 등의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전반기도 잘 보냈다. 75경기서 305타수 91안타 타율 0.298 2홈런 30타점 47득점 14도루 OPS 0.709 득점권타율 0.321. 가장 욕심을 내는 개인기록은 출루율(0.342). 리그 탑클래스는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다. 후반기 역시 수비왕 박찬호의 중요성, 존재감은 대권을 향해 달려가는 KIA에 절대적이다. 유격수 골든글러브 레이스에서 가장 앞에서 달리지만, 박찬호의 목표는 철저히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맞춰져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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