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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태권도원 일여헌, 드라마 '돌풍' 촬영지로 주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달 28일 오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돌풍'이 14개국에서 TV 시리즈 부문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촬영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총 12부작인 '돌풍'은 설경구·김희애·김미숙 씨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국무총리 역에 설경구 배우가, 경제부총리 역에 김희애 배우, 비서실장 역에 김미숙 배우 등이 출연하며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아 왔다. 특히, 태권도원 명인관 내 '일여헌'은 드라마에서 청와대 상춘재로 묘사되며 주요 국면에 등장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돌풍' 드라마의 무대가 된 태권도원 '명인관'은 일여헌을 비롯해 백운정, 태권루 그리고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여헌'은 태권도 관련 주요 의사 결정 회의를 비롯해 2021년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2024년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등이 열린 장소로 한옥 전통 양식에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공간이다. 일여헌과 연결된 작은 문을 지나 자리하고 있는 '백운정'은 자연과 더불어 명상과 사색의 공간으로 마음의 쉼을 주는 정자이고 '태권루'는 누각으로 백운산 자락의 바람을 마시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 세계화 등에 기여한 태권도인 31분을 모시고 있는 경건한 장소이다. 올해 들어 KBS 1박 2일, 유튜브 채널 강호동네방네 등이 명인관과 전망대 등 태권도원을 무대로 촬영과 방송을 진행했고 답사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은 세계태권도성지이자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관광 명소로서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미디어 노출에 협력하고 있다"며 "태권도원 만이 가진 전통적인 미와 현대적인 감각, 태권도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 거리 콘텐츠 가 영화, 드라마,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출되어 태권도원을 비롯해 국기 태권도가 더욱 친숙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원에서의 각종 미디어 촬영과 관련한 문의는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마케팅부로 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대한축구협회가 설명한 홍명보 선임 8가지 이유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홍명보 K리그1 울산 HD 감독을 내정한 이유로 경기 철학, 리더십 등 8개 항목을 들면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재진 대상 브리핑에서 홍 감독 선임 사유를 설명했다.이 이사가 언급한 항목은 ▲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다.지난 2월 16일 싱글리스트
  • '드디어 복귀가 보인다' 커쇼, SIM 게임 완료→주말 재활 등판 3이닝 예정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턴 커쇼(36)가 복귀를 위해 순조로운 단계를 밟고 있다. 미국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오는 14일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던지며 어깨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커쇼는 지난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게임을 진행했다. 총 2이닝을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이닝 던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커쇼는 지난해 11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마운드에 오를 수 없지만 다저스는 FA 자격을 취득한 커쇼에게 손을 내밀었고, 1+1년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와 커쇼와의 17시즌째 동행이 확정된 것이다. 회복에 전념한 커쇼는 지난달 20일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재활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26일 두 번째 재활 경기를 앞두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어깨 통증이 발생했다. 다행이었던 점은 MRI 검사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시 회복 기간을 가진 커쇼는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려 재활 훈련에 나섰다. 지난 4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불펜에서 투구를 진행했다. 당시 34구를 소화했다. 커쇼는 "오늘은 아주 좋은 날이었다. 건강을 포함해 모든 것이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통증이 재발한 부분에 대해서는 "길게 보면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단계인 시뮬레이션 게임도 소화한 커쇼는 이제 재활 등판에 나설 차례다. 커쇼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투구 수를 늘린 뒤 복귀할 전망이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속도라면 늦어도 8월에는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 이적료 넘어섰다…'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리세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랑스의 신예 공격수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 보강을 이어갔다.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리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뛰어난 선수다. 우리는 팀에 새로운 자극과 에너지를 원한다. 협상 중에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빠르게 나타냈다. 우리는 올리세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올리세는 빠르고 위협적인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훌륭하다. 올리세는 많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올리세는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바이에른 뮌헨 같은 빅클럽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팀이 향후 몇 년 동안 가능한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리세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14골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리세는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올리세의 이적료로 5300만유로를 언급했다. 올리세는 김민재의 이적료 5000만유로를 넘어서며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이적 성사 직전 불발됐던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야말? 귈러? 토트넘도 다음 시즌 베스트에 10대 포함!"…토트넘 선배의 확신, "매우 영리한 18세, 바로 주전으로 뛸 선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 유독 10대 돌풍이 거셌다. 스페인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 그리고 튀르키예의 19세 신성 아르다 귈러 등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로 2024를 빛냈다. 이런 장면을 이제 토트넘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18세 '신성'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 이적이 확정했다. 토트넘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미래의 재능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당초 브렌트포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그레이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하지만 라이트백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어린 선수를 영입헤 구단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철학,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가 바로 그레이다. 그레이의 합류를 격하게 반긴 토트넘 선배가 있다. 바로 폴 로빈슨이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 골키퍼로 활약한 로빈슨은 지금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로빈슨은 그레이의 전 소속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그레이가 다음 시즌 토트넘 베스트 11에 즉시 포함될 것으로 확신했다. 로빈슨은 "그레이는 토트넘의 매우 훌륭한 영입이다.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 그는 매우 영리한 선수다. 미드필더와 풀백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그의 능력을 고려할 때, 포스테코글루는 이 10대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레이는 어린 나이에도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맡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즉시 토트넘 베스트 11으로 기용될 것이다. 특히 풀백은 토트넘이 강화하고자 하는 포지션이다. 그는 미드필더에서 뛰고, 라이트백에서도 뛰는 멀티 플레이어다. 토트넘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그레이는 미래를 위한 선수가 아니다. 벤치에 앉아있을 선수도 아니고, 임대를 갈 선수도 아니다. 토트넘 주전으로 활약할 선수"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로빈슨은 "그레이가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고, 경기에 나서면 토트넘 팬들은 그의 가치를 알게될 것이다. 토트넘은 어린 나이에 환상적인 선수를 영입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의 젊은 인재를 영입했다. 정말, 정말 좋은 계약이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이틀 연속 안타…샌디에이고는 1-9 대패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3회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5회 배트를 툭 갖다 대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9를 유지했다.반면, 샌디에이고는 이날 타선이 4안타 1득점의 빈공에 시달렸고 1-1로 팽팽히 맞선 7회 이후 불펜이 무너지며 대거 8실점하며 1-9 … 데일리안
  • 女핸드볼 간판 류은희 "마지막 올림픽, 예선 1승도 쉽지 않지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류은희(헐가리 교리)가 생애 네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류은희(사진: 대한핸드볼협회) 류은희는 최근 대한핸드볼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후회 남지 않게 경기했으면 좋겠다."며 "이기면 당연히 좋겠지만 일단 코트 안에서 뛰는 순간순간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저도 잘 만들어서 이기는 경기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4번째(2016 리우데 자니에루 올림픽 불참) 올림픽 무대에 오른 류은희는 "항상 메달권진입이 목표였다."며 "이번에는 8강이 목표다. 그러나 한 경기만 더 이겨도 4강이기에 우선 8강권 진입이 목표"라고 파리올림픽 목표를 밝혔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이번 파리올림픽 조별예선에서 노르웨이, 독일, 슬로베니아,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8강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1승도 기대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류은희는 이에 대해 "물론 (1승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저희가 앞에 있었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기는 잘 한다고 했지만 어쨌든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맞고, 경기력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준비가 안 됐었던 것도 맞다."면서도 "그렇지만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좀 나아질 것 같고 선수들도 이제 세계대회에서 한 번 뛰어보고 했기 때문에 물론 그 선수들도 이제 저희의 플레이 패턴이나 이런 걸 알겠지만, 저희가 역으로 이용한다면 그때보다 더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투지를 드러냈다. ▲ 사진: 교리 ETO KC 구단 소셜 미디어 181cm 장신에 공격과 수비가 모두 출중한 국내 최고의 왼손잡이 라이트백 류은희는 2019년 부산시설공단의 핸드볼코리아리그의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끌고 자신은 리그 최초의 통합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프랑스 1부리그 파리 92에 입단,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뛴 오성옥 이후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유럽 리거'가 됐다. 프랑스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류은희는 2021년 8월 현재 소속팀인 헝가리 교리 아우디 ETO KC 클럽으로 이적, 지난 달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류은희는 "올림픽에서 성적을 내서 메달을 따는 것과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게 꿈이었는데, 우승하게 되어 기뻤다."며 꿈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류은희는 현 소속팀인 교리와 1년간 계약을 연장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유럽 무대에서 뛴 아시아 선수로서 유럽 핸드볼에 대해 받은 느낌에 대해 류은희는 "피지컬 적인 부분이 너무 다르면서 타고난 신체 조건이 좀 다른 것 같다."고 전한 뒤 "유럽은 진짜 파워로 하고 경기의 흐름이나 템포도 어떻게 보면 한국이나 아시아 팀들보다 훨씬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이나 아시아 선수들이 좀 아기자기하게 플레이하는 반면에 이제 유럽 선수들은 좀 크게 크게 하는 것 같다."고 자신이 느낀 유럽과 아시아의 차이를 설명했다. ▲ 류은희(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유럽의 강호들을 상대로 파리올림픽 8강에 도전해야 하는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유일의 단체 구기 종목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에이스로서 류은희는 대표팀 경력이 짧은 후배들을 향해 주눅들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역량 최대로 끌어내서 코트 안에서 60분 동안 쏟아내 달라는 주문을 했다. 이어 그는 많은 기대를 갖고 여자 핸드볼 대표팀을 지켜볼 국민들에 대해서도 "선수들도 팬들한테 기운을 얻고 에너지를 얻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으니까 저희가 잘할 때나 못할 때, 또 저희가 경기에 이기든 지든 항상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까 그런 거 하나하나에 조금 위축되고 신경 쓰고 하니까 너무 저희 어린 선수들 다그치지 마시고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W
  • '피겨 샛별' 신지아, 새 시즌 프로그램곡 공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피겨계의 샛별' 신지아(16·세화여고)가 새 시즌 프로그램 음악을 발표했다. 신지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다가오는 시즌 신지아가 선보일 새로운 프로그램곡을 8일 공개했다. 지난 시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과 더불어 피겨스케이팅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은메달을 거머쥔 신지아는 2023-2024시즌의 새로운 쇼트프로그램으로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프리프로그램으로는 '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et Chloé)'를 선택했다. 신지아의 쇼트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이다.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곡인 '아디오스 노니노'는 격정적이면서도 애상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곡으로, 2013-2014시즌 김연아의 마지막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프리프로그램 음악인 '다프니스와 클로에'는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발레곡으로, 목가적인 풍경에서 펼쳐지는 소년 소녀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곡이다.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색채가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안무는 캐나다의 안무가 로리 니콜이 맡았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는 매혹적인 탱고 프로그램으로, 주니어 마지막 시즌을 맞아 제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어 정하게 된 곡이다. 음악의 박자를 타며 선보이는 탱고의 뉘앙스를 담아낸 포인트 동작들을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지아는 "프리프로그램 '다프니스와 클로에'는 안무가 로리 니콜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음악으로, 프로그램에서 쉼없이 변주되는 환상적인 음악에 맞추어 사랑과 모험을 경험하는 클로에를 연기한다. 동작 하나하나마다 담긴 이야기가 있어 모든 이야기를 온전히 관객분들께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신의 프로그램에 기대를 불어넣었다. 신지아는 "이번 시즌이 아마도 저의 마지막 주니어 시즌이 될 텐데, 시니어 무대에 올라가기에 앞서 최대한 많은 성장을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기술 하나하나를 다듬고 있다. 점프뿐만 아니라 스케이팅과 스핀, 연기 모두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며 마지막 주니어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새 시즌을 준비한 신지아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되는 20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OVO, 지도자 해외 연수 참가자 모집...日 SV리그 코치 기회까지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지도자 양성을 통한 국내 배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도자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남녀부 각 1명으로 2024-2025시즌 새롭게 변화하는 일본 SV.리그 명문 구단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구단 훈련과 공식 경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연수 참가자는 2024년 10월부터 시즌이 종료되는 2025년 4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연맹에서 왕복 항공권, 숙박비 및 현지 체재비를 지원한다.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 이상을 보유하며 프로구단에서 선수 또는 지도자로 3시즌 이상 활동한 이력이 있으면 해당 구단의 추천을 받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는 7월 22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하며 7월 25일 PT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도자 해외 연수 참가자 모집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거 쏘니 연봉이 너무 짠 거 아니오?"…EPL 빅 6 중 '압도적 꼴찌'→덕배는 '2배' 이상, "EPL 최고 피니셔인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클럽 최고 주급 선수 20명을 공개했다. 부자 구단과 가난한 구단의 격차는 컸다. 그리고 EPL 빅 5와 토트넘의 격차도 컸다. 토트넘은 EPL 빅 6로 평가 받는 팀이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첼시와 함께 EPL 최고의 클럽으로 꼽힌다. 빅 6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돈으로도 입증하고 있다. EPL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구단이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빅 6로 입성하는 것이 꿈이다. 그런데 토트넘과 다른 5개 구단의 연봉 차이가 많이 난다. 토트넘이 빅 6 그룹에 끼는 것이 무안할 정도다. 도대체 얼마나 차이가 나는 것일까. 최고 주급은 EPL을 지배하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 주급 1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로 무려 40만 파운드(7억 1000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그 다음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맨유의 카세미루가 나란히 35억 파운드(6억 2000만원)를 수령한다. 이어 첼시의 라힘 스털링이 32만 5000 파운드(5억 7500만원)의 주급을 기록했고,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가 28만 파운드(4억 9600만원)를 받는다. 그렇다면 손흥민은? 겨우 19만 파운드(3억 3600만원)다. 빅 6 중 '압도적 꼴찌'다.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보다 2배 이상을 받고 있다. 팀 내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이다. 연봉이 너무 짜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철학이다. 연봉은 선수들의 동기를 부여하는데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 토트넘은 빅 6 라이벌 팀에 비해 그런 동기 부여가 없다. 더욱 황당한 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손흥민이 토트넘 내 연봉 2위였다는 점이다. 토트넘 '희대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가 20만 파운드(3억 5400만원)로 1위였다. 은돔벨레와 계약이 해지됐기에 손흥민이 팀 내 1위로 올라선 것이다. 구단의 에이스이자 레전드에게 너무 박한 토트넘이다. 이 매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 연봉 1위는 은돔벨레였다. 그와 계약이 종료된 후 손흥민이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9만 파운드를 받는다. 손흥민은 EPL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젊은 토트넘을 이끌고, 창조하고, 득점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급이다"고 설명했다. EPL 연봉 1위 더 브라위너에 대해서는 "옳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최고 연봉자이자 EPL 최고 연봉자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다. 그리고 EPL 역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더 브라위너가 없었다면 지금의 맨시티도 없었다. 맨시티 최고 주급은 엘링 홀란드가 아니라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그 영예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째깍째깍’ 줄어드는 윤이나의 우승 시계 아직 우승은 없지만 무시무시한 기세다. 징계에서 돌아온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계속해서 우승 문을 두드리고 있다.윤이나는 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서 연장 접전 끝에 이가영에게 우승을 내주며 공동 2위로 마감했다.최종 라운드 시적 전만 하더라도 선두 이가영에 8타 뒤진 공동 9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시작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9언더파 63타라는 코스 레코드 기록을 세우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이가영, 최예림과 함께 펼친 1차 연장서 버디 퍼트를… 데일리안
  • '뒷심 발휘했지만...' 아쉽다 임성재, 존디어클래식 공동 12위... 톰슨 첫 우승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임성재(26·CJ)가 뒷심을 보이긴 했지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아쉽게 '톱 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청신호를 밝혔지만 전날 3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렇게 공동 2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임성재는 1~5번 홀까지 무려 5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7, 8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고 말았다. 그래도 뒷심을 보였다. 임성재는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한 뒤 14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한 타씩을 줄였다. 18번 홀(파4)에서 파세이브를 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 타만 더 줄였다면 톱10 진입을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됐다. 미국의 데이비스 톰슨이 PGA 투어 데뷔 2년 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이날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28언더파 25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던 톰슨은 콘페리투어(2부)를 거쳐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날 3타를 줄인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공동 34위(12언더파 272타)에 자리했다. 마이데일리
  • KIA 굳히기냐·LG 추격이냐, 잠실서 빅뱅 [이주의 매치] 올 시즌 KBO리그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가 후반기 시작부터 제대로 붙는다.두 팀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 맞대결을 치른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KIA와 2위로 마감한 LG가 후반기 첫 일정부터 격돌한다.선두 KIA는 48승2무33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LG는 46승2무38패로 2위다.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로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거나, 혹은 KIA의 독주 체제로 흐를 수 있다.짧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재개되는 후반기 첫 일정인 만큼 양 팀… 데일리안
  • 나바로, 윔블던 16강서 '세계 2위' 가우프 제압…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행 ▲ 엠마 나바로(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엠마 나바로(미국, 세계 랭킹 17위)가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있는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코코 가우프(미국)를 꺾고 윔블던(총상금 5천만 파우드) 8강에 진출했다. 나바로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가우프에게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첫 출전한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던 나바로는 이로써 두 번째 도전에서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나바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 진출이기도 하다. 나바로의 종전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지난 달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16강 진출이다. 2019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 준우승, 같은 해 윔블던 주니어 단식 4강 진출을 이뤘고, 2021년에는 전미대학스포츠협회 테니스 단식 챔피언에 오른 경력을 지닌 나바로는 지난해 국제테니스연맹(ITF) 주관 총상금 2만5,000달러 규모 대회와 6만 달러 규모 대회, 10만 달러 규모 대회에서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올 시즌을 38위에서 시작한 나바로는 1월 열린 ASB 클래식에서 4강에 오르며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같은 달 열린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마침내 WTA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샌디에이고 오픈(WTA500) 4강, PNP 파리바 오픈(WTA1000) 8강, 바트홈부르크 오픈(WTA500) 4강 등 꾸준한 성적을 올려온 나바로는 현재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인 17위까지 세계 랭킹을 끌어올린 상황이다. 반면, 가우프는 윔블던 8강 문턱에서 좌절한 가우프는 윔블던과의 악연을 이어가게 됐다. 프랑스오픈 2022년 준우승, 호주오픈 올해 4강 등의 성적을 냈지만 윔블던에서는 8강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가우프의 탈락으로 이번 윔블던 상위 시드 10명 가운데 8강에는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4위),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7위) 2명만 남았다. 스포츠W
  • 김두현 전북 감독, "내부 문제 해결 중, 새로운 출발 다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팀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김 감독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수단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김두현 감독은 "현재 팀은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며 "선수단 내부 문제 포모스
  • 더마 더로전, 새크라멘토 킹스와 3년 계약 체결 미국프로농구(NBA)의 베테랑 가드 더마 더로전(35)이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라멘토 킹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되었다. 이번 트레이드는 시카고 불스, 새크라멘토 킹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던 더로전이 새크라멘토와 3년간 7천400만 달러(약 1천23억원)의 포모스
  • 티빙,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생중계…이종범·봉중근 등 출격 티빙이 오는 22일(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펼치는 스페셜 매치인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을 무료로 생중계한다.‘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하 한일 DPG)’은 오는 22일(월) 오후 6시 30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친선경기는 한일 프로야구 역사를 쌓아온 선배들에 대한 경의를 담는 동시에, 야구를 통한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FSE(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가 주최하고, 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PB)의 협력으로 싱글리스트
  • '우승 복 없던' 케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무관의 한'을 풀까[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는 해리 케인(31·잉글랜드)은 우승 복이 정말 없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면서도 소속 팀과 국가 대표 팀에서 우승의 영광을 단 한번도 누리지 못했다. 오죽 했으면 '케인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우승을 하기 위해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또 '무관'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쓸쓸히 마감한 케인이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와 함께 준결승까지 올랐다. '꾸역꾸역' 4강까지 진출했다는 말이 나온다. 그만큼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도 결과를 만들며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잉글랜드가 전체적으로 공격력을 잘 살리지 못했으나, 그래도 케인은 두 골을 만들었다. 원톱으로 나서 중요한 2득점을 올렸다. 덴마크와 조별리그(C조) 2차전(1-1 무승부)에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슬로바키아와 16강전(2-1 승리)에서 연장전 전반 1분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물론, 2골을 터뜨렸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케인이라는 이름값에 못 미친다.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동료들과 호흡을 더 잘 맞추며 득점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와 16강전, 8강전 5경기에서 5골에 그친 데 대한 책임을 케인도 피할 순 없다. 우승을 위해서 '주포'인 그가 더 살아나야 한다. 이제 두 번만 더 이기면 된다. 11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네덜란드를 꺾으면, 15일 벌어지는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10일 열리는 스페인-프랑스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 획득을 다투게 된다. 케인은 지난 유로 2020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잉글랜드를 결승까지 이끌었으나,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밀렸다. 이제 다시 유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정말로 지긋지긋했던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축구화 끈을 바짝 조인다. 마이데일리
  • '뜨거워진다' 김하성, 149km 밀어쳐 안타 '2G 연속 안타'... SD 루징시리즈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7일) 경기는 완벽했다.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김하성의 안타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연장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김하성의 타격이 빛난 하루였다.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은 0.229로 상승했다. ▲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도노반 솔라노(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선발 투수 딜런 시즈. 애리조나 : 코빈 캐롤(우익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작 피더슨(지명타자)-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제이크 맥카티(좌익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알렉 토마스(중견수)-케빈 뉴먼(2루수). 선발 투수 라이언 넬슨. 양 팀은 1회 대포를 주고 받았다. 캐롤이 먼저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내며 기선제압을 했다. 그러자 1회말 1사에서 프로파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다.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넬슨의 4구째 95.9마일(154.3km)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계속해서 1-1로 맞선 가운데 5회말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넬슨의 4구째 92.8마일(149.3km) 커터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캄푸사노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는 사라졌다. 균형은 7회 깨졌다. 수아레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어 8회 모레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4로 벌어졌다. 김하성은 8회말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3구째 97.9마일(157.5km) 싱커를 쳤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9회에 대거 5실점을 내주면서 샌디에이고는 1-9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마이데일리
  • “홍종표·박정우? 원래 잘 했어요, 우리 라인업이…” KIA 슈퍼백업들이 타격장인의 칭찬에 춤을 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가자] “원래 잘했어요.” KIA 타이거즈가 아슬아슬하게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 전반기 1위가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보장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개막 후 3개월간 크고 작은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달려온 것에 대한 대가로 해석할 수 있다. 어쨌든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후반기를 시작한다. KIA는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않다. 특히 마운드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5월 이후 불펜에 과부하가 걸렸다. 결국 투수들이 버텨내며 1위를 지켰지만, 야수들도 크고 작은 힘을 보탰다. 백업 야수들도 나름대로 역할을 해냈다. 전반기에 내, 외야에서 지분이 가장 큰 백업은 역시 내야수 서건창과 홍종표, 외야수 박정우다. 서건창은 사실상 주전이니 예외로 두자. 홍종표와 박정우는 작년엔 1군 주요 멤버가 아니었지만, 이범호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1군 백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종표는 박민과 김규성 등을 제치고 내야 1번 백업이 됐고, 박정우는 수년간 외야 백업으로 뛰어온 김호령을 두 번이나 밀어냈다. 홍종표는 51경기서 69타수 22안타 타율 0.319 7타점 14득점 1도루 OPS 0.808 득점권타율 0.350이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입단했다. 상무에서 이미 군 복무도 마치면서 뭔가 승부를 봐야 할 시기. 홍종표에겐 잊을 수 없는 시즌이다. 본래 수비력이 안정적이었는데 올해 타격에 눈을 떴다. 성적이 수직상승 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고교 시절부터 타격에도 재능이 있던 선수라고 회상했다. 중요한 상황, 득점권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스윙을 한다. 이렇게 공수 밸런스가 좋은 내야 백업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박정우도 마찬가지다. 수비력이 안정적이었는데, 올해 공수겸장 외야수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17경기서 15타수 6안타 타율 0.400 3타점 5득점 OPS 1.038 득점권타율 0.500. 2017년 2차 7라운드 64순위로 입단한 뒤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54로 펄펄 날며 2군에선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다는 평가다. 어깨는 현재 KIA 주전 외야수들보다 더 좋다. 타구판단, 송구능력 모두 빼어나 상대의 원 히트-투 베이스를 저지할 수 있는 저격수다. 반대로 누상에선 윈 히트-투 베이스에 능숙한 주자다. 타격까지 경쟁력을 올리니 1군에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들은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의 스윕을 지원했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최고참 최형우는 흐뭇하기만 하다. 최형우는 지난 6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두 사람 얘기가 나오자 “원래 잘 했어요”라고 했다. 멤버 구성이 좋은 KIA라서 백업일 뿐, 백업으로 뛸 실력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최형우는 “우리 팀이 알다시피 라인업 자체가, 백업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라인업이 아니어서 그런 것이지, 원래 잘 했던 애들이다. 감독님이 이번에 주전들에게 휴식도 주면서 백업들이 플레이로 나왔던 것 같다”라고 했다. 홍종표와 박정우로선 대선배의 격려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후반기에도 백업 야수들의 힘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기후반 1점차 승부에 두 사람의 능력이 대단히 크게 투영될 수 있다. KIA의 대권도전에 빠질 수 없는 조연들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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