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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FC 온라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KT 롤스터 우승 넥슨이 8일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그랜드 파이널에서 KT 롤스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120명의 관중과 함께 치러졌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약 34,500명이 시청했다. 최종 순위 결정전인 그랜드 파이널은 1, 2라운드 종합 1위 KT 롤스터와 플레이오프 라운드 1, 2에서 GEN.G와 광동 게임와이
  • 미사리 경정장, '방송직업 체험 교실'로 변신…청소년 꿈 찾기 돕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6월 28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방송직업 체험 교실'은 경정 경주의 중계를 위해 필요한 방송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PD, 아나운서와 같이 방송인이 되길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하남 은가람 중학교 방송반 14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미사리 경정장 방송실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방송팀 전문인력들의 도움을 받아 뉴스 진행 실습, 경기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방송 편집 및 제작 프로그램 실습 등 다양한 방송 체험을 했다. 특히, 드론 카메라 실습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 방송실과 차원이 다른 규모와 시설을 보며 놀랐다. 다른 곳에서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방송 관련 전문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상반기에도 광명스피돔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횟수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마이데일리
  • 다시 피어오르는 역대급 '메가딜' 이적설...첼시, 오시멘 위해 '루카쿠+유망주 MF' 제안 준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가 SSC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빅터 오시멘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로멜루 루카쿠와 체사레 카사데이를 나폴리에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비야레알로부터 3700만 유로(약 550억원)를 지불해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다. 잭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첼시는 칼을 빼 들었다. 나폴리로부터 오시멘을 영입하고자 했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싸고 무릎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영입에서 바르셀로나 유망주 공격수 마크 기우를 영입했다. 그러나 첼시는 다시 오시멘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며 활발한 전방 압박과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침투형 공격수다. 여기에 헤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 오시멘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2017-18시즌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이후 리그앙 LOSC 릴로 이적했고, 2020년 여름 7000만 유로(약 103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오시멘은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였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로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고 2023년 발롱도르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오시멘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레알 마드리드,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시멘을 원했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오시멘은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급과 대우를 받으며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오시멘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억 3000만 유로(약 187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바이아웃 조합 삽입 이후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설상가상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오시멘과 결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첼시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나폴리가 만족할만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루카쿠와 유망주 미드필더 카사데이까지 얹어 이적료를 인하하고자 한다. 역대급 '메가딜'이 다시 성사될 가능성이 생겼다. 마이데일리
  • "1772억 FW 버리고 1772억 FW 새로 사자!"…펩은 '치명적 FW' 원한다! 소속팀 미친 활약+英 대표팀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 방출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였다. 그는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1772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EPL 이적료 역대 1위의 금액.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 황금기에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급격하게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맨시티의 EPL 역대 최초의 리그 4연패에 사실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다. 굴욕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릴리쉬를 예비 엔트리 33명 안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내쫓은 선수가 그릴리쉬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심이었던 그릴리쉬는 중심에서 멀어졌다. 굴욕은 끝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방출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포함해 아스톤 빌라 복귀설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스포츠몰'은 "펩 과르디올라가 치명적인 공격수를 원한다. 그릴리쉬를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 유력한 선수가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이다"고 보도했다. 고든은 올 시즌 뉴캐슬에서 리그 11골 10도움을 올린, 미친 경기력을 뽐냈다. 이어 이 매체는 "고든의 경쟁이 뜨겁다. 리버풀도 고든을 원하고 있고, 맨시티도 원한다. 고든의 높은 몸값은 리버풀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돈이 많은 맨시티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고든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1330억원)를 불렀다. 여기에 추가 옵션까지 더하면 총 1억 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시티가 고든을 영입한다면, 1억 파운드 그릴리쉬를 버리고, 또 다시 1억 파운드 고든을 영입하게 되는 셈이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의 새로운 치명적 공격수 영입 의지에 따라 맨시티는 고든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과르디올라도 원하는 선수다. 고든의 영입은 그릴리쉬의 미래를 더욱 의심하게 만들 것이다. 유로 2024 스쿼드에서 제외된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데 실패했다. 고든은 유로 2024 스쿼드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로 2024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고든은 뉴캐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험도 쌓았다. 확실히 과르디올라 지도 하에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고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코파에서 8분 뛰었습니다, 저는 즐기고 있습니다"…우루과이 전설의 고백, 포르투갈 전설과는 다르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그의 욕심 때문이다. 그는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누구도 터치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슈퍼스타다. 39세의 나이에도 유로 2024 포르투갈 대표팀 부동의 선발이었다. 호날두로 인해 팀 스피드, 템포 등이 느려졌고, 골도 1골도 넣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했다. 그러자 호날두의 탐욕이 비난을 받았다. 후배를 위해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라는 비난이었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조세 폰테는 "아마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호날두는 많은 것을 성취했고, 포르투갈의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이제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재능을 펼치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서튼 역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는 호날두에 집착했다. 호날두에 집착하면서 그를 계속 기용했다. 상상력 부족을 보여줬다. 이것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방해했다"고 말했고, 대니 머피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호날두를 계속 기용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남미의 월드컵인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호날두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전설이 있다.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 역대 최고의 전설이다. A매치 140경기 출전으로 역대 2위, 68골로 역대 1위다. 그런데 그는 호날두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37세 루이스 수아레스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던 수아레스. 하지만 그는 지금의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봤고, 자신이 앞장서기 보다 뒤로 물러나는 것을 선택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후퇴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팀을 위해, 후배들을 위해. 수아레스가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시간은 고작 8분이다. C조 조별리그 2차전 볼리비아전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고, 미국과 3차전에서는 후반 4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루과이 미래를 이끌 후배 다윈 누녜스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후반 막판 투입. 우루과이의 전설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모든 순간을 매우 즐기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경기에 많이 뛰든, 적게 뛰든, 경기를 즐기는 법을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꺼지고 있는 시기다. 나는 더 이상 선발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역할에 만족한다. 경기에 나가든, 나가지 않든, 가능한 한 모든 방법으로 팀을 도우려고 노력한다. 내가 꼭 경기에 나가지 않아도 괜찮다. 그것은 내가 없어도 우루과이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요하다면, 나는 국가대표팀에서 또 다른 일을 하고 싶다. 또 다른 일에 기여를 하고 싶다. 누녜즈를 최대한 돕는 것이다. 나는 누녜즈를 최대한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를 대신에 그 자리에 있는 누녜즈다.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UFC 헤비급 전 챔피언 미오치치 "제가 싸우고 싶은 상대는 단 한 명! 바로 존 존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와 꼭 싸우고 싶다!"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가 존 존스(37·미국)와 대결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지난해 경기가 취소된 데 대한 아쉬움을 씻고, UFC의 결정을 기다리면서 존 존스와 승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오치치는 8일(이하 한국 시각) 'CBS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 알렸다. 특히, 존 존스와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꼭 벌이고 싶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꽤 오랫동안 UFC 옥타곤에 서지 않았으나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제가 현재 싸우고 싶은 사람은 한 명뿐이다. 바로 존 존스다"고 힘줬다. 존 존스와 맞대결 승리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미오치치는 "스타일이 매치업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존 존스는 거리 싸움, 킥, 그래플링 모두 능하다"며 "저는 타격전을 잘한다. 존 존스가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저는 매우 경쟁심이 강하다. 존 존스와 경기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좋아한다. 싸움이 시작되면 언제나 저를 준비시켜 줄 세계 최고의 코치들과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미오치치는 2021년 3월 UFC 260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패하면서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이후 설욕을 다짐하며 재대결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은가누가 UFC를 떠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 챔피언으로서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이 된 존 존스와 지난해 말 맞대결을 잡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존 존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미오치치는 지금까지 옥타곤에 서지 않았다. 존 존스-미오치치 맞대결이 취소된 후 UFC 헤비급 판도에 또 다른 변화가 찾아왔다. 톰 아스피날이 헤비급 잠정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아스피날은 7월 28일 열리는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잠정챔피언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는 11월 예정된 UFC 뉴욕 대회에서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데일리
  • '韓 8호 라리가 선수' 탄생할까...'2006년생 FW' 김민수, 지로나 1군 '프리시즌' 명단 포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 FC B팀에서 활약 중인 김민수가 프리시즌 1군과 동행한다. 스페인 '카데나세르' 닐 솔라는 7일(이하 한국시각) "지로나의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는 1군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솔라가 밝힌 프리시즌 1군 명단에 포함된 유망주는 이케르 알메나, 셀비 클루아, 오리올 코마스, 김민수, 안탈, 자스틴 등 총 6명이다. 김민수는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다. 주발은 오른발이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177cm의 좋은 신장을 갖고 있다. 드리블 돌파 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김민수는 경기도 광주 선동초 - 광주초를 거쳐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2020년 CE 메르칸틸, CF 담을 거쳐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했다. U-19 리그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하고 5부리그에 소속된 B팀에 콜업됐다. 지로나 B팀에서도 김민수의 활약은 이어졌다. 김민수는 18경기 2골을 넣으며 아카데미 최고의 재능 중 하나라고 평가 받았다. 이후 2023년 7월 지로나의 1군 프리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김민수는 4부리그 UE울로트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중 동점골을 넣으며 1군 첫 골을 신고했다. FC 안도라와의 친선경기에서도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2번째 골을 넣었다. 1군과 같이 동행하며 훈련을 받았지만 Non-EU 쿼터 문제로 스쿼드 합류는 불발됐다. 올 시즌 김민수는 결국 B팀에서 시즌을 보냈다. U-17 연령대이기에 하반기 2023 FIFA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한국 대표팀에 소집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부상 문제와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수는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아쉬움을 덜어냈다. 올 시즌 김민수는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해 U-19 리그에서 4경기 2골을 넣었고 5부리그 B팀에서 뛰며 26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프리시즌에도 1군 부름을 받았다. 엄청난 기회다. 지로나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25승 6무 7패 승점 81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핵심 선수들이 팔릴 경우 김민수가 지로나 1군에 콜업될 수도 있다. 한국인 8호 라리가 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류현진 원조 후계자였던 토론토 28세 파이어볼러는 지금…159km에 ERA 4.79, 평범한 셋업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 원조 후계자였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9-2020 FA 시장에서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할 때, 장기적으로 네이트 피어슨(28)의 ‘에이스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2017년 1라운드 28순위로 입단한 피어슨을, 류현진과의 계약 후반기에는 에이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피어슨의 성장 속도는 너무 늦었다. 부상과 제구 난조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피어슨을 맴돌았다. 우여곡절 끝에 2020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5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6.00에 그쳤다. 2019년 트리플A에서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5선발 롤을 맡는 듯했으나 실패했다. 제구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토론토도 미련을 어느 정도 접고, 트리플A에서도 셋업맨으로 기용했다. 100마일을 거뜬히 뿌리는 투수이니, 짧은 이닝 동안 강점을 발휘하면 불펜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피어슨은 2022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불펜 투수의 삶을 산다. 그 사이 토론토는 피어슨이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접고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많이 영입했다. 그런데 불펜에서도 정상급으로 올라가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2023시즌 35경기서 5승2패3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85, 올 시즌 37경기서 1패6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4.79다. 그런데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 4-4 동점이던 7회말에 등판 기회를 잡았다. 전형적으로 필승계투조가 나가는 타이밍. 올해 토론토 불펜이 전반적으로 고전하면서 피어슨에게도 기회는 있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무사 1,2루 위기를 만들자 피어슨이 마운드에 올랐다. 올라오자마자 미치 가버를 슬라이더로 3루 뜬공 처리했다. 칼 롤리에겐 97.3마일~98.5마일(약 158.5km)~98.3마일 포심을 잇따라 구사해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2루 주자 빅터 노블레스에게 3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루크 레일리를 90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시즌 성적은 눈에 띄지 않지만, 7월 들어 치른 3경기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6월 마지막 3경기서 모두 실점할 정도로 여전히 투구내용에도 기복은 있다. 그러나 토론토가 포기하기엔 어려운 투수인 것도 사실이다. 토론토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졌다.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까지 정리할 것이란 루머가 돈다. 로스터를 갈아엎고 페이롤 다이어트를 해서 새출발하면, 피어슨의 입지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도 관심사다. 젊은 선수가 대거 유입되면 피어슨에겐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축구는 아름다운 게임, 모든 게 끝났다"...유로 8강 탈락→교수님이 건넨 '마지막' 작별 인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종강을 선언했다. 크로스는 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독일은 1-2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크로스는 독일 전설의 미드필더다.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며 넓은 시야와 패스, 볼 컨트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 수준의 패스 능력을 가진 선수이며 한국에서는 '교수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독일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크로스는 바이어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레알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훗날에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라인 '크카모'를 형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크로스는 34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답게 노련한 플레이로 레알의 중원을 책임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3개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크로스는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독일 대표팀에 복귀해 맹활약을 펼쳤다. 크로스는 다음 시즌 아예 선수로서 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며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늘 말했듯이 레알은 내 마지막 클럽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인 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난 최고일 때 떠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의 마지막은 좋지 못했다. 독일이 8강에서 탈락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 크로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거친 파울을 범하는 등 스페인 선수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페드리에게 부상까지 입히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크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끝이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지난 17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깨닫기 전에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전 세계 모든 팬 여러분, 클럽과 코치진, 팀원들, 친구들, 에이전트, 부모님, 동생, 아이들, 나의 아름다운 아내에게 감사하다. 우리 모두의 공헌이다. 마지막으로 축구에 감사하다. 축구는 아름다운 게임이다. 모든 게 끝났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T1 사우디 월드컵 우승, 하반기 e스포츠 흥행 이끈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T1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게임 팬의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곧이어 오는 10일부터 재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리그의 흥행이 기대된다. 8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T1이 속한 국내 리그 LCK는 지난 스프링 시즌 동안 약 43만 명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스프링에 비해 46%가량 성장한 역대 최고 수치다. 올해 LCK 서머는 8월 18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LCK에서는 페이커 이상혁뿐만 아니라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등의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주요 팀은 이번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에서 우승한 T1과 지난 스프링까지 4연속 우승으로 포핏을 달성한 젠지 e스포츠 등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에서 롤드컵을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서머의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해설자' 베츠가 말하는 오타니 "훈련 시간 프리먼보다 짧고 나보다는 길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왼손 골절 부상을 당한 LA 다저스 무키 베츠(32)가 해설자로 나섰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30)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베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경기를 중계부스에서 봤다. 다저스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 LA 중계진과 함께 경기 해설에 나선 것이다. 올해 다저스의 핵심은 바로 MVP 트리오다. 베츠,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오타니까지 합류하면서 MVP 출신 3명의 선수들이 모이게 된 것이다. 먼저 베츠가 다저스로 왔다. 2020년 1월 보스턴과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애틀랜타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프리먼은 2021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다저스와 6년 1억6200만 달러(약 2233억원)에 계약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7억 달러(9648억원)의 프로스포츠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고 오타니가 다저스로 왔다. 오타니와 함께 동료로 뛰게 된 만큼 오타니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베츠는 방송에서 훈련 시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프리먼이 가장 짧게 하고, 오타니가 두 번째다. 내가 가장 길게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영어 실력은 어떨까. 베츠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그는 "야구장 밖에서는 모르겠지만 야구 영어는 훌륭하다. 그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타니는 도루 2개를 적립하며 올 시즌 첫 20-20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개인 3번째 20-20이다. 마이데일리
  • [스네이더피셜]판 니스텔로이, 맨유 코치 확정…"맨유에서 큰 일 해낼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의 전설 뤼트 판 니스텔로이 전 PSV 에인트호번 감독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로 부임한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전설적 공격수다. 그는 5시즌 동안 맨유에서 21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넣었다. 5시즌 동안 한 시즌을 제외한 4시즌에서 모두 두 리그 20골 이상을 터뜨리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특히 2002-03시즌에서는 리그 25골로 EPL 득점왕에 올랐고, 시즌 전체 44골을 폭발시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역 은퇴 후 판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와 에인트호번 리저브팀 감독을 거쳐 지난 시즌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첫 시즌 만에 에인트호번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에인트호번과 불화를 겪으며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이런 판 니스텔로이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 부활을 위해 코치진 개편을 시도했고, 판 니스텔로이가 코치로 합류할 것이 확정적이다. 텐 하흐 감독과 판 니스텔로이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소통과 화합면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는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으로 맨유 공격진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다. 선수단 기강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의 나이트클럽 논란 등이 일어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오피셜이 떴다. 이 소식을 전한 이는 판 니스텔로이와 네덜란드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웨슬리 스네이더다. 그는 영국의 '팀토크'를 통해 "텐 하흐는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매우 훌륭한 감독이다. 텐 하흐는 매우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도 마찬가지다. 나는 방금 판 니스텔로이가 맨유 코칭스태프로 참여할 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그들이 맨유에서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놀라운 선수였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방수현 이후 28년 만’ 배드민턴 금 도전하는 안세영 [파리 피플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 삼성생명)이 다가올 2024 파리 올림픽서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걸출한 배드민턴 인재가 발굴되는 한국에서도 안세영은 남다른 떡잎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8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100% 승률로 통과, 최연소 태극마크를 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안세영의 등장에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길영아는 “100년에 한 번 나올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이후 배드민턴협회의 집중적인 관리를 받은 안세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으나 여자 단식 32강서 … 데일리안
  • 싸이 '챔피언' 울려 퍼진 골프장…'축제의 장' 된 롯데 오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가수 싸이의 인기곡 '챔피언',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흥겨운 음악이 골프장에 울려퍼졌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지며, 골프장은 축제의 장이 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655야드)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이 이가영(25·NH투자증권)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던 이가영은 약 1년 9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첫 승, 통산 2승을 달성했다. 2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이가영은 3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며 손쉽게 우승을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윤이나와 최예림이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9타, 6타를 줄이며 맹추격, 연장 승부를 펼치게 됐다. 그러나 이가영은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절묘한 세컨샷 이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가영의 얼굴에는 감격의 눈물이 가득했다. 선수들의 명승부 만큼, 대회 준비도 뛰어났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17번 홀에서 진행된 '롯데 오픈'만의 시그니처 플레저 홀을 18번 홀로 옮겨 운영하며 골프장을 찾은 골프 팬들의 큰 함성과 웃음, 응원으로 가득했다. 새로운 관람 문화는 선도하는 플레저홀은 국내 유일의 이벤트 홀로 운영되며, 한국 골프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우천이 예보됐던 날씨는 대회 기간 내내 하늘이 돕듯 선수들이 플레이 하기 좋은 날씨로 이어졌다. 선선한 날씨로 나흘간 총 3만5000여 명의 갤러리가 방문하며 국내 대표 프로골프 대회임을 증명했다. 또한, 롯데 오픈은 약 2000평의 국내 최대 규모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하며, 롯데건설, 캐논코리아,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롯데홈쇼핑(벨리곰) 등 다양한 후원사의 홍보부스 설치 및 풍성한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제품 샘플링 및 판매 등을 진행했다. 후원사의 홍보존과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에는.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스내그 골프, 촉감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동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골프대회를 만들었다. <@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12명은 X구라…명보 형은 콜" 이천수, 축협 행태를 꿰뚫은 선견지명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가운데 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이천수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 9분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이 내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오늘(8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홍명보 감독 국가대표 내정 브리핑이 열렸다. 이번 브리핑은 대표팀 감독 선임을 이끌었던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진행했다. 이임생 기술총괄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외국인 감독 후보 2명을 대면 인터뷰를 하고 4월 한국에 돌아왔다. 스스로 한국 축구를 위해 많은 고민은 했다. 7월 5일 경기를 하고 돌아오는 홍명보 감독 집에서 밤 11시에 만났다. 홍명보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에게 몇 차례 한국 축구와 A대표팀과 헌신해달라는 부탁을 몇 차례나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홍명보호에 많은 사랑과 격려,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천수는 홍명보 선임 사태를 예견했다. 이천수는 지난 6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외국인 감독 섭외를 계속 실패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황)선홍이 형 임시감독 세울 때 어떤 생각이었어? 정식감독 세운다고 생각하고 임시 감독을 한 것이다. 파리(올림픽)가 이렇게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한 거다. 올림픽 2차 예선은 말도 안 되게 통과된다 이렇게 본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파리 올림픽 예선 되면 선홍이 형이 감독 됐을 것이다. 파리 끝나고 나서 정식 감독을 세웠을 것이다. 그런데 파리가 잘못되니까 선홍이 형이 날아갔다. 이렇게 되는 판이다"라고 전했다. 이천수는 "그리고 두 번째 판, 김도훈 임시감독. 갑자기 김도훈? 이건 뭐야. 플랜B 감독을 세운다는 입장이다"라고 답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0일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축구'라는 한국 축구의 기술철학을 공개했다. 당시 이임생 기술총괄은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철학과 맞지 않는 감독과는 함께 가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천수는 "한국적인 스타일을 해야 한다. 한국적인 스타일에 맞는 감독을 데리고 와야 한다. 몇 년 전에 했던 똑같은 패턴을 가지고 다시 이야기하고 있는 거다. 지금 와서 한국적인 스타일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다"면서 "우리가 봤을 때 (전력강화위원회 등) 전문가가 '한국 감독을 뽑으려는 거구나', '12명은 개구라(거짓말)고 한국 감독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론은 이제 국내 감독으로 많이 각이 잡히고 있는데 국내 감독에 시킬 사람이 없다. 나는 인정한다. (신)태용이 형이나 명보 형이 하면 나는 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그나마 하면 다른 사람보다 그나마 욕을 안 먹을 거니까. 그것 때문에 지지를 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천수의 말대로 '한국적인' 축구에 어울리는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임생 기술총괄은 "(외국인 감독 후보들의) 축구철학이 너무나 강하고 확고하지만 과연 축구철학이 현시점에서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 이것이 첫 번째였다"라고 답했다. 17일 전 이천수의 발언이 그대로 맞아떨어진 셈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국제교류 및 홍보 목적' 대한씨름협회, 어린이 씨름 인형극 뮤지컬 공연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씨름협회(황경수 회장)는 8일 "'2024 씨름 국제교류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씨름 인형극 뮤지컬 '하늘나라 다섯장군과 함께하는 또롱이 씨름여행'을 공연한다"고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8월 13일 울산광역시 중구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 약 10000명을 대상으로 총 30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 회차 전국 문화예술공연장에서 이뤄지는 '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되어 많은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씨름의 의의와 장점, 그리고 씨름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더 나아가 씨름의 유네스코 등재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대해 홍보하여 씨름은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전통놀이라는 것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제작 및 공연 전문 단체인 '문화팩토리 마굿간'이 이번 공연에 참여하며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신나는 레크레이션, 씨름체험 등 배우와 어린이들이 하나 되어 씨름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씨름 홍보에 앞장서고자 한다. 11월까지 진행될 공연은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 또는 문화팩토리 마굿간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씨름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문화팩토리 마굿간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경륜경정총괄본부, 2024년 하반기 경주 일정 발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4년 하반기 경주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경정은 8월과 9월 한 차례씩 화요일에도 추가 운영한다. 8월 13일(화)부터 15일(목·광복절), 9월 10일(화)부터 12일(목)에는 3일 연속 개최된다. 10월 3일(개천절), 10월 9일(한글날), 12월 25일(성탄절) 휴일에도 경주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3차례 특별 또는 대상 경정이 벌어진다. 8월 21일(수)과 22일(목) 이틀간 하반기 첫 대상 경정(스포츠경향배)이 펼쳐진다. 10월 16일(수)과 17(목)에는 '한국 경정의 아버지' 쿠리하라 코이치로 선생을 기리는 '제22회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이 열린다. 12월 11일(수)과 12일(목)에는 가장 큰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이 예정돼 있다. 한편, 광명스피돔에서 매주 금, 토, 일 개최되는 경륜은 10월과 12월 한 차례씩 월요일에도 추가로 운영한다. 10월 4일(목)부터 7일(월), 12월 20일(목)부터 23일(월)에 4일 연속 경륜이 펼쳐진다. 또한, 3차례 특별 또는 대상 경륜이 벌어진다. 오는 8월 2일(금)∼4일(일), 10월 11일(금)∼13일(일) 대상 경륜(각각 스포츠동아배, 일간스포츠배)가 진행된다. 12월 27일(금)∼29(일)에는 '그랑프리 경륜'을 열어 한 해를 마무리한다. 마이데일리
  • [MD현장] 홍명보도 결국 클린스만이다 [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또다시 붕괴된 시스템 속에서 감독이 선임됐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 8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의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축구협회는 하루 전인 7일에 홍 감독 내정 사실을 발표했고 브리핑을 예고했다. 이 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의 기준에 대해 밝혔다. 이 이사는 전술, 리더십, K리그 선수 발굴, 성과, 9월에 시작될 월드컵 3차 예선 준비, 대표팀 운영 경험, 시간, 국내 체류까지 총 8가지 기준을 근거로 홍 감독 선임을 설명했고 해당 조건이 외국인 감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절차적 정당성이다. 출구협회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12조 2항에 따르면 대표팀의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 또는 기술발전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해당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 먼저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감독 선임 도중에 사퇴를 한 뒤 이 이사가 감독 선임을 맡는 과정부터 정상적이지 않았다. 기술위원회는 17세 이하 대표팀만 관여할 수 있고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대한 권한은 가지고 있지 않다. 즉, 선임 권한이 없는 사람이 해당 업무를 맡은 것이다. 이 이사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기술 파트와 관련한 모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지만 납득이 가지 않았다. 이 이사는 해당 권한을 부여 받은 뒤 전력강화위원회 화상 회의를 추진했으나 4명의 위원이 참석하지 않았다. 완벽하게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 이사는 회의에 참석한 5명에게만 반쪽자리 동의를 받고 감독 선임에 나섰다. 나머지 위원들의 의견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홍 감독 선임도 사실상 통보였다. 이 이사는 두 명의 외국인 감독과 홍 감독까지 3명의 최종 후보와 미팅을 가졌다. 후보에 있는 감독들과 접촉한 후에는 전력강화위원회의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결정하는 게 상식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이 이사는 “홍 감독을 만난 뒤에 회의를 해야 했으나 그러면 언론에 해당 내용이 보도될 것 같아 두려웠다. 고심 끝에 홍 감독이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고 5명의 위원들에게 ‘내가 최종 결정을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리고 홍 감독을 선택했다. 나의 최종 결정이며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스스로 독단적인 선택에 이어 절차를 어겼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는 이미 클린스만 사태를 통해 ‘시스템이 붕괴된 상황’에서의 감독 선택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험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도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독단적인 선택의 결과물이었다. 홍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어떤 성과를 낼지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홍 감독 선임도 절차와 과정이 무시된 클린스만 감독 때와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마이데일리
  • “빌드업 전술, 원팀 리더십에 홍명보 뽑았다”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 내정. 홍 감독은 연속성, 경험, 리더십 등을 고려해 적임자로 선정됐으며, 홍 감독을 설득한 이 이사는 아시안컵까지의 임기를 보장하고 유럽 출신 코치 2명을 보조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 축구는 6년 만 서울경제
  • 인천유나이티드와 컬쳐띵크, 인천 지역 축제 함께 만든다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만날 수 있다.인천 구단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주식회사 컬쳐띵크(이하 컬쳐띵크)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랩비트 2024(RAPBEAT 2024)’ 뮤직 페스티벌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김천과의 홈 경기 당일 하프타임에 열린 협약식에서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김진겸 컬쳐띵크 대표이사가 참…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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