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우승' 인자기 감독, 연봉 약 97억 원에 재계약 임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이 세리에A 최고 연봉 지도자에 올랐다. 이탈리아 관련 높은 공신력을 보이는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9일(한국시각) "인자기 감독이 48시간 내에 재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는 "인자기 감독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였으나, 재계약으로 2026년으로 바뀔 예정"이라며 "연봉은 옵션 제외 650만 유로(약 97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연봉을 많이 받기로 유명한 안토니오 콘테(나폴리) 감독이 받는 600만 유로를 뛰어넘는 세리에 A 최고 연봉이다. 인자기 감독은 2010년 라치오 유스 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인자기 감독은 6년간 라치오 유스팀을 이끌었고, 2016년 라치오 1군의 감독 대행 역할을 맡게 됐다. 인자기 감독은 2016-17시즌 라치오를 리그 5위와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에 올리며 기대감을 올렸다. 이후 인자기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고,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등을 거머쥐며 라치오를 강팀 반열에 오르게 했다. 라치오에서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한 인자기 감독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인자기 감독은 부임 첫 시즌 AC 밀란에 밀려 리그는 2위로 마감했으나,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2-23시즌에는 리그는 3위를 기록했으나, 코파 이탈리아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수페르코파를 우승하며 자신이 차세대 명장임을 또 증명해 냈다. 인자기 감독은 2023-24시즌에 끝내 자신의 첫 리그 우승이자 인터밀란의 팀 20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세리에A 최고의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은 승률 약 65.8%에 달하고, 이는 인터밀란에서 100경기를 지휘한 감독 중 승률이 가장 높다. 구단 측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낸 인자기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걸맞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KBO에 맞는 'K-피치클락'을 찾아라…피치클락 TF 3차 회의 개최, KBO 8월 중 선수단 설문 진행한다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는 내년 시즌 운영 예정인 피치클락 규정을 정밀하게 설계하기 위해, 야구계 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피치클락 TF 회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7월 8일 개최된 제 3차 TF회의에서는 KBO 리그 맞춤형 ‘K-피치클락’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감독, 코치, 선수 등 리그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모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차 회의에 참석했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과 함께, MBC스포츠플러스 김태원 CP가 참석해 현장과 중계방송사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KBO 허구연 총재, 박근찬 사무총장, 담당부서 임직원, 운영대행사와 함께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 오석환 심판위원장, 이종훈 기록위원장, 정민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겸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 함께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피치클락 TF는 KBO리그 맞춤형 ‘K-피치클락’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투구 간 시간, 타석 간 시간, 투수판 이탈(견제) 횟수 등을 KBO 리그에 가장 적합한 시간/횟수로 규정을 정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피치클락을 운영 중인 메이저리그(MLB), 대만프로야구(CPBL) 등의 해외 리그와 시범운영 중인 KBO 리그의 각종 데이터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특히 KBO 리그의 감독, 코치, 선수 등 리그 구성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모아 규정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O는 8월 중 각 팀 감독, 코치,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치클락 규정 설계를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TF 회의는 이와 함께 각 국제대회에서 피치클락 도입이 확대 될 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방안, 경기력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규정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함께 진행된 ABS 운영 현황 회의에서는 판정 과정을 3D로 구현해 제공 중인 서비스의 확대 방안, ABS의 신뢰도 및 투구 추적 성공률 향상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마이데일리
청대 출신에 군필 25세 왼손 외야수, 예진원 잠재력은 터지지 않았다…운명의 7일, 타 구단 갈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군대도 다녀온 젊은 왼손 외야수. 1군에서 그렇게 보여준 게 많지 않다. 그러나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는 평가다. 키움은 9일 왼손 외야수 예진원(25)을 웨이버 공시했다. 예진원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입단했다. 1군 통산 117경기에 출전, 타율 0.174 2홈런 13타점 23득점 OPS 0.518을 기록했다. 예진원은 홍원기 감독이 부임한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2군을 오가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상태였다. 청소년대표 출신이고, 2018년 2군에서 타율 0.347을 찍었다. 2020년 상무 시절에도 타율 0.276 OPS 0.798을 기록했다. 그러나 1군에서 유독 풀리지 않았다. 작년까지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있었고, 이형종이 FA로 가세했다. 결정적으로 이주형이라는 새로운 기둥을 발굴했고, 장재영도 타자 전향을 하면서 외야로 나갔다. 여기에 최강야구 내야수 출신이지만, 외야로 돌아선 원성준, 공수밸런스가 좋은 박수종,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친 박주홍 등 키움에 젊고 가능성 있는 외야수가 즐비하다. 때문에 키움은 예진원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 키움은 내부적으로 예진원의 잠재력이 여전히 터지지 않았다고 바라본다. 어느 팀에서든 충분히 기회를 받으면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다고 내다본다. 정교한 타격에 2루타 생산력을 두루 갖춘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수비력이 아주 빼어나지는 않아도 경험을 더 쌓으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웨이버 공시가 된 선수는 7일간 9개 구단의 클레임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복수의 구단이 클레임을 걸면 2023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먼저 데려갈 권리를 얻는다. 키움의 계약을 고스란히 승계한다. 반대로 7일간 클레임을 받지 못하면 일단 자유의 몸이 된다. 올 시즌 역대급 순위다툼이 펼쳐질 조짐이다. 외야 백업 보강을 원하는 팀이라면 예진원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예진원이 극적으로 타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잠재력을 알아본 구단이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마이데일리
대한축구협회 “박주호 폭로, 심각한 우려와 유감”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선임 관련 박주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의 폭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축구협회는 9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이 SNS 출연 영상을 통해 전력강화위원회 활동과 감독선임 과정을 자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한 바, 이것이 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잎서 박주호 위원은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폭로… 데일리안
금강주택 골프단, 올 시즌에도 연이은 성과에 기대감 상승금강주택 골프단, 2024시즌 성과로 주목. 허인회 프로 SK telecom OPEN 7위,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우승. 최호성프로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우승, 옥태훈 프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5위, GS칼텍스 매경오픈 4위. 관심과 성원 부탁.조선비즈
[공식발표] 키움 선수단 정리, 예진원 등 4명 방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키움은 9일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며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외야수 우승원, 내야수 이호열, 포수 신효수를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고 밝혔다. 예진원은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넥센(현 키움)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8년 5경기, 2019년 2경기 등 첫 2년간 1군 7경기 출전에 그친 예진원은 2019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 2021년 1군에서 52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0.158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36경기 타율 0.235를 마크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11을 기록했고, 5월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6경기 타율 0.323 4타점 출루율 0.382 OPS 0.801을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英 대표팀 내에서 금지된 발언이 있다!"…사우스게이트의 명령→선수들 입막음, 무슨 말일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 참여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 내부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발언이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직접 그 말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선수들의 입막음을 시도한 것이다. 무슨 말이길래? 바로 페널티킥이다. 또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보는 승부차기다.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페널티킥에 대한 이야기를 절대 하지 못한다. 왜? 승부차기까지 갈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의미, 그리고 페널티킥 상황을 아예 상상하지 말자는 의미다. 페널티킥 연습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페널티킥, 승부차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대 약점 중 하나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4강에 오른 상태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고구마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4강에 진출했다. 특히 8강에서는 스위스와 1-1로 비긴 후, 약점으로 지적됐던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5-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네덜란드와 4강전을 펼친다. 영국의 '미러'는 "사우스게이트가 네덜란드와 4강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페널티킥 발언 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우스게이트는 페널티킥 훈련에도 집중핮 않기로 했다. 8강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한 후 이런 조치를 내렸다.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를 비롯해 마크 게히, 에즈리 콘사 등이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런 명령을 내린 이유. 과거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근 유로와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승부차기로 큰 상처를 받아야 했다. 유로 2020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 연장전까지 1-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해리 케인, 해리 매과이어는 성공했다. 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가 내리 실축했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큰 상처가 있었다. 8강에 오른 잉글랜드. 상대는 세기의 라이벌 프랑스였다. 이번에도 페널티킥에 발목이 잡혔다. 케인은 첫 번째 페널티킥은 성공했으나, 두 번째 페널티킥을 실패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프랑스에 1-2로 졌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이데일리
'강인이형 안녕'…PSG가 영입한 브라질 신예, 6개월 만에 합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영입한 신예 미드필더 모스카도가 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매체 PT는 9일 '모스카도가 파리에 도착했다. 지난달까지 코린티안스에 임대됐던 수비비형 미드필더 모스카도는 다음주 시작하는 PSG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모스카도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모스카도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왼쪽 발에 문제가 있는 것이 드러났고 PSG는 모스카도의 회복을 위해 전 소속팀 코린티안스로 임대보냈다. 코린티안스는 PSG에 모스카도의 임대 연장을 요구했지만 PSG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18세의 신예 모스카도는 지난해 코린티안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모스카도는 두 시즌 동안 코린티안스 소속으로 브라질 세리에A에서 20경기에 출전했다. 모스카도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에 도착한 사진을 올리며 PSG 합류를 예고했다. PSG는 지난 3일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에 대해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PSG의 디렉터 알레그리는 "지난시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 수준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무난한 PSG 데뷔시즌을 보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활약하면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며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1위 지키려는 KIA, ‘디펜딩 챔피언’과 후반기 첫 3연전살얼음판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3연전을 2위 LG와 펼친다.KIA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돌입한다. 경기 중요도가 높은 만큼 KIA는 네일, LG는 켈리 등 특급 외국인 선발을 내세운다.KIA는 전반기 83경기서 48승 2무 33패(승률 0.593)를 기록, 고공비행을 펼쳤다. 한때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으나 다시 분위기를 되살린 KIA는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 꿀맛 같은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보냈다.물론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2위권 … 데일리안
발라조빅 오고 시라카와 선택…두산, 선두 경쟁 뛰어들까프로야구 전반기, 외국인 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두산 베어스가 투수진 재편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전반기를 3위로 마친 두산은 외국인 투수 2명의 부진과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다.실제 2024시즌 출발을 함께 했던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은 한 차례 이상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전력에서 이탈했다.알칸타라는 4월까지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0으로 호투했지만 4월 말 팔꿈치 통증을 느껴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다. 5월말 다시 1군으로 돌아왔지만 복귀 후 성적은 7경기서 평균자책점 7.09로 처참했… 데일리안
상반기 KLPGA 투어 마지막 퀸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상반기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있다. 나란히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박현경(24)과 이예원(21) 등이 빠지지만 상반기 마지막 대회를 잡기 위한 장타자들의 경쟁은 여느 때 못지않게 뜨거울 전망이다. KLPGA 투어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파72·6568야드)에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끝으로 상반기를 마친다. 하반기 첫 일정은 8월 1일 제주 블랙스톤 제주에서 벌어지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로 잡혀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3승의 박현경과 이예원은 없다. 박현경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이예원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두 선수가 다투는 주요 타이틀 경쟁의 열기도 잠시 식겠지만 이들 못지않게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120명 선수들의 열전이 불꽃을 튀길 예정이다. 대회 승부처는 453야드로 하이원 코스 중 가장 긴.. 아시아투데이
졸속행정·무능함 극치...커지는 축구협회 비판론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프로축구 울산HD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을 두고 축구계 안팎에서 대한축구협회(KFA)의 졸속 행정과 무능에 대한 비판이 불거지고 있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지난 8일 홍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브리핑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가 약 5개월 간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홍 감독 선임 전까지 약 100명의 후보자들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성과 없이 허송세월하고 궁지에 몰리자 '촉박한 일정'을 빌미로 가장 손쉬운 방법인 국내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튼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이 총괄이사는 울산과 충분히 협의했다고 설명했지만 한창 리그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사령탑을 잃게 된 울산도 난감한 입장이다. 프로축구 울산 공식 서포터즈 '처용전사'의 김기원 의장은 지난 8일 SNS(사회관계망.. 아시아투데이
'페드리 6주 부상' 바르셀로나, UEFA로부터 보상받는다…매일 3000만 원씩[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페드리의 부상으로 바르셀로나에 보상을 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각) "UEFA가 페드리의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에 보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UEFA는 8월 2일부터 페드리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바르셀로나에 매일 2만 500유로(약 3000만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라며 "그 이유는 UEFA는 선수가 유로 혹은 UEFA 주관 대회에서 부상을 입으면, 구단에 보상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선수 한 명당 하루 2만 500유로, 최대 750만 유로(약 112억 원)까지 보상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드리는 지난 6일 유로 2024 8강전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페드리는 전반 8분 경합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에 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태클 직후 다시 일어나기도 했으나, 곧바로 다시 주저 앉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은 "페드리는 왼쪽 무릎에 2등급 내측 염좌 판정을 받았고, 그는 이번 유로 대회가 끝날 때까지 동료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라며 "페드리는 복귀에 6주 정도 소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크로스 역시 사과의 말을 전했다. 크로스는 "쾌유를 빈다. 페드리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빠른 회복을 바라고 최선을 다하길 빈다. 너는 훌륭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에 페드리 역시 고의가 아니었음을 알고 있다며 크로스의 행동을 용서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웃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기존에도 부상 문제로 고생하던 페드리가 다시 부상을 당하는 끔찍한 일을 바라봐야 했다. 또한 페드리가 6주 동안 회복하고 돌아온다면 시즌 개막 전까지 경기력을 회복할 시간은 있으나, 확실하게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 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UEFA로부터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예정이나, 페드리의 주급을 고려하면 적은 금액이다. 페드리는 주급으로 18만 유로(약 2억 7000만 원)를 받고 있고, UEFA가 주는 금액으로는 페드리의 주급조차 메꾸지 못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승운 이렇게 따르지 않다니.. '韓 역수출 신화' 플렉센, 2G 연속 QS 하고도 3승 실패[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30)이 이번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플렉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로 평균자책점 4.95로 떨어뜨렸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3일 클래블랜드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의 연을 맺지 못했다. 5월 9일 탬파베이전 승리 이후 10경기서 4패만을 떠안고 있다. 이날도 승리를 목전에 앞두고 고개를 떨구게 됐다. 플렉센의 1회는 힘겨웠다. 첫 타자 윌리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코레아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큰 불을 껐다. 쉽게 이닝을 지울 것 같았지만 트레버 라낙에게 선제 솔로포를 헌납하고 말았다. 2구째 74.2마일(119.4km) 커브볼을 통타 당했다. 2회부터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맥스 케플러, 바이런 벅스턴, 브룩스 리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엔 라이언 제퍼스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맷 월너에게 2루타를 맞았다.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카스트로를 투수 땅볼로 막은 뒤 코레아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마틴 말도나도의 동점 솔로포로 1-1 경기의 균형이 맞춰진 가운데 플렉센은 4회 선두타자 라낙에게 볼넷으로 내보냈다. 호세 미란다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았으나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케플러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벅스턴에게도 적시 2루타를 맞아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5회는 깔끔했다. 2사 후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2루 진루를 노리던 그를 우익수 개빈 시츠의 총알 송구로 잡아냈다. 그러자 타선이 힘을 냈다. 5회말 2사 1루에서 코리 절커스가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다시 2-2 동점.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플렉센은 2사까지 잘 잡고 미란다에게 2루타를 맞았다. 케플러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플렉센은 극적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게 됐다. 6회말 타선이 역전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사구와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엘로이 히메네스가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5-2로 달아났다. 플렉센은 7회 조던 레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승리 운은 또 한 번 따르지 않았다. 레저가 동점 투런포를 허용한 것이다. 플렉센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만족해야 했다. 2020년 KBO리그 두산에서 뛴 플렉센은 21경기 116⅔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는 데 성공한 플렉스는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KBO 역수출 신화를 썼다. 지난해 17경기서 4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해 방출당한 뒤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선발진 한 자리를 꿰찼고, 12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플렉센은 1년 175만 달러(약 24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에릭 페디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경기 85이닝 2승 7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 중이었다. 마이데일리
샌디에이고 MLB 팀 파워랭킹 '9위→12위' 하락, 필라델피아 1위 유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이 소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팀 파워랭킹이 12위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9일(한국시각) 팀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지난 발표보다 3계단 하락한 12위에 자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49승 4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에 위치해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에 같은 지구 3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5승 45패)에 2연패를 당하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기세가 꺾였다. NL 서부지구 2위를 다투고 있는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4승 47패)의 파워랭킹은 상승했다. 애리조나는 18위에서 17위가 됐고, 샌프란시스코는 19위에서 16위로 올랐다. 파워랭킹 1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굳건히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58승 32패로 NL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카일 슈와버와 브라이스 하퍼가 부상으로 빠져 있음에도 좋은 활약은 유지 중이다. 2위로는 거너 헨더슨이 지키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뽑혔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57승 33패를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무키 베츠 등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NL 서부지구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휴스턴 애스트로스(46승 44패)는 타격이 살아나면서 파워랭킹 14위에서 9위로 점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서울 이랜드, 목동 시대 연장…시설 보수 요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FC가 당분간 목동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계속 사용한다. 서울 이랜드 FC는 창단부터 2021년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렀으나 잠실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의해 개·보수 됨에 따라 지난 2022년 목동운동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당초 공사가 완료되면 다시 잠실주경기장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인근 잠실야구장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돔구장 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 기간 동안 잠실주경기장이 서울 연고 야구단의 홈 대체 구장으로 낙점됐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 이랜드 FC에 시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목동운동장 사용 연장 건에 대한 양해와 협조를 구했고 최근까지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해 왔다. 서울 이랜드 FC는 연고 내 프로스포츠 상생 발전을 위해 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잠실야구장의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 목동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계속 사용하기로 협의했다. 단, 장기간 원활한 프로축구 경기 개최를 위해서는 목동운동장의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 및 관람객 이용 필수 편의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서울시에 운영 협조 및 시설 보수를 요청했고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검토 및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는 서울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 및 연고지 상생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시메오네도 포기' ATM, '성골 유스 MF' 판매 결단 내렸다..."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2팀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성골 유스 사울 니게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몇 주 동안 보도된 바와 같이 사울 니게스는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획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사울은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성실한 수비력이 돋보이며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적인 테크닉까지 보유하고 있다.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갖춰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다. 사울은 2006년 레알 마드리드 CF C팀에 입단했다. 그러나 훈련장 라커룸 도둑 사건의 주범이라는 누명을 썼고 훈련장 출입을 금지 당한 뒤 왕따를 당해 지역 라이벌 ATM으로 이적했다. 이후 ATM B팀에서 뛰다가 2012-1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3-14시즌에는 경험을 쌓기 위해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종료 후 ATM으로 복귀했고,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로 활약했다. 2020-21시즌 사울은 주전 멤버로 ATM에서 첫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22시즌 사울은 첼시로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특별한 기록을 남기지 못한 채 ATM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사울은 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사울은 올 시즌 지난 몇 시즌 간의 부진을 딛고 퍼포먼스를 회복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사울은 4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다. ATM이 라리가 4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ATM은 사울의 판매를 고려 중이다. 시즌 후반기에 부진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사울을 전력 외 선수로 평가했고, 방출 명단에 포함했다. 사울도 이 소식을 듣고 이적을 준비 중이다. 이미 사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 바로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 FC다. 두 팀 모두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구단으로 그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ATM은 사울의 정확한 이적료는 아직 책정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기사로 접한 코치진 개편 소식, '푸른 피의 에이스'는 "제가 잘해야죠" 각오를 다졌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가 잘해야죠."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5일 "후반기 팀 쇄신을 위해 코치진 일부 개편 및 보직 변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기 퓨처스팀을 이끌었던 정대현 감독이 1군 수석 겸 투수 코치를 맡게 되었고, 타격강화를 위해 타치바나 3군 타격 코치가 후반기부터 1군 타격 코치를 담당한다. 퓨처스 강영식 투수 코치와 채상병 배터리 코치는1군 불펜 코치와 배터리 코치로 배치된다"며 "한편, 이병규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 정민태 투수 코치는 퓨처스 투수 코치, 이정식 배터리 코치도 퓨처스 배터리 코치를 담당하며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권오준 불펜 코치는 재활군 담당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던 중 나온 발표였다. 이날 올스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도 기사를 통해 코치진 개편 소식을 들었다. 6일 열린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원태인은 "저도 기사를 보고 았았다. 훈련을 가봐야 알겠지만, 분위기가 바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KT 위즈에 무릎을 꿇은 뒤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스윕당했다. 원태인은 "우리 분위기는 똑같았다. 단지 흐름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저희가 다 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꼬였던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안 좋은 분위기를 올스타 브레이크로 끊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한테는 어떻게 보면 좋은 영향인 것 같다. 선수들도 물론 당연히 안 좋겠지만, 다시 후반기부터 잘해보자고 이야기하고 끝냈다. 다시 잘해야 한다. 후반기 아직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원태인은 정민태 코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새롭게 1군 투수 코치 역할을 맡게 된 정대현 코치와 강영식 불펜 코치와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민태 코치님 오시니까 잘 이야기해 봐야 할 것 같다. 코치님께서 캠프 때부터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 갖고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관리도 많이 해주시고 시즌 중간에 제가 부침을 겪고 있는데도 코치님께서 잘하고 있다고 자신감도 많이 넣어주셨다.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는데, 팀 분위기상 어쩔 수 없었던 차원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후반기에 정대현 코치님, 강영식 코치님과 함께 다시 잘 해 나가야 될 것 같다. 대표팀에서도 같이 했다. 제가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LG 트윈스, '제4회 엘린이 치어리딩 스쿨'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제4회 엘린이 치어리딩 스쿨'을 진행한다. '엘린이 치어리딩 스쿨'은 LG 트윈스 엘린이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LG 트윈스 치어리더에게 직접 치어리딩을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제4회 엘린이 치어리딩 스쿨'은 2024년 LG트윈스 연간 엘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각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2회, 총 7회 진행되며, 8월 17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LG트윈스 홈 경기 클리닝타임에 그라운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당일에는 고학년과 저학년 엘린이 각 한 명을 선발하여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와 시타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치어리딩 스쿨 참가 신청은 7월 9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LG트윈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내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17일 오후 5시 이후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제4회 엘린이 치어리딩 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빌라, 유벤투스 특급 윙어 노린다…"최고 수준 급여+UCL 진출" 어필[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낸 아스톤 빌라가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빌라는 키에사의 에이전트에게 엄청난 급여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메리트를 어필했다"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26살의 이탈리아 윙어다. 그는 피오렌티나 유스 출신으로 2016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리고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해 리그 36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 기록까지 달성했다. 맹활약한 키에사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은 키에사는 임대 첫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키에사는 첫 시즌 이후 아쉬움을 남겼고, 계속되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 특히 2022년 1월에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약 9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복귀한 키에사는 다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고, 유로 2024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키에사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계약에 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빌라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빌라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키에사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그를 팀의 주축 선수로 기용하고 싶어 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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