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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외국인 선수 위한 부정행위 방지 교육자료 배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외국인 선수를 위한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 교육 자료'를 프로단체와 구단에 배포했다. 협회에서 외국인만을 위한 언어별 교육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선수는 그동안 선수단 대상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 교육'에 참석해 교육 받아왔지만, 강사의 전달 내용을 통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협회는 외국인 선수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국내 활동 프로선수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를 위한 부정행위 방지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자료는 2024년 3월 기준, 국내 7개 프로단체에 등록된 외국인 선수 국적과 사용 언어 가운데 빈도가 높은 상위 5개 언어(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일본어·태국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 공정성, 프로선수의 기본 소양,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이다. 프로선수가 꼭 알아야 하는 5개 항목(승부조작, 불법스포츠도박(이상 공정성 파트), 음주운전, 폭력, 인종차별(이하 사회적 규범 파트))을 이미지와 함께 실어 외국인 선수의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뒀다. 국내 프로선수에게 높은 도덕적 기준이 요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프로단체별 처벌 규정과 신고 의무, 신고처도 실었다. 엄중한 처벌이 뒤따르는 음주 운전의 경우 ▲도로교통법에 근거한 음주 운전 정의 ▲범하기 쉬운 음주 운전 사례 ▲단체별 징계 규정을 상세히 담아 정보 전달과 함께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자료는 웹버전으로 제작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로 편리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프로단체와 구단을 통해 소속 외국인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 교육 시 지참하도록 해 교육 효과와 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과 불미스러운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강사와 커리큘럼을 갖춰 '프로스포츠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를 위한 언어별 교육 자료를 추가해나가고, 프로단체 의견을 반영하여 커리큘럼을 보완하는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1700억→450억' 벤피카, '역대급' 혜자 영입 노린다...코스타 회장의 결단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L 벤피카가 자신들의 유망주였던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은 주앙 펠릭스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ATM과 협상 중이다. 그러나 영입할 때 막대한 비용에 대해 이사회 내부에서 반발이 있다"고 밝혔다. 벤피카는 올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스포르팅 CP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 간신히 포르투갈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다음 시즌 벤피카는 펠릭스를 데려오며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펠릭스는 온더볼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합류했다. 펠릭스는 벤피카 B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8년 여름 벤피카 1군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2018-19시즌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경험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벤피카를 떠났다. ATM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많은 스탯을 쌓지 못했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2022-23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를 보냈다. 펠릭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됐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지만 ATM은 이미 판매를 결정했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TM과 관계가 틀어졌다. 설상가상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고, ATM 팬들의 미움을 샀다. 이때 친정팀 벤피카가 뛰어들었다. 벤피카는 펠릭스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ATM과 협상 중이다. 헤코르드는 "ATM은 셀온 조항 50%와 3000만 유로(약 448억원)를 원한다. 코스타가 결단 내리면 벤피카행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맨유 제정신?’…16살 윙어 영입 추진→알고보니 박재범 소속 연예기획사가 대리인→‘영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평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주 흥미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서서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래퍼가 만든 연예 기획사에 소속된 원드키드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최근들어 차세대와 차차세대 맨유를 이끌 젊은 유망주들의 영입에 적극적인 맨유는 최근 '영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 중 한 명을 영입하기위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탐내고 있는 선수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신동 사무엘 루살레라고 한다. 올 해 16살인 슬로바키아 출신이다. 그의 소속사는 래퍼인 Jay-Z가 만든 연예기획사 록 네이션(Roc Nation)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 백과사전에 따르면 록 네이션은 미국의 레퍼가 만든 회사로 원래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였지만 지금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에 소속된 기업이다. 2PM출신인 박재범이 소속되었던 회사로도 알려져 있는데 리한나, 머라이어 캐리 등도 이 회사 소속이었다. 축구 선수들도 많다. 아스널의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 등도 이회사 소속이라고 한다. 루살레는 지난 5월에 열린 U17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슬로바키아 국가대표로 출전, 조별 예선 경기에 출전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맨유가 깊은 인상을 받았고 높은 평가를 준 유망주라고 한다. 13살 때 팰리스에 합류한 루살레는 지난 시즌 팰리스의 유스컵 명단에 포함되어 있기도 했다. 록 네이션는 루살레에 대해서 “영국 U-16 수준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 중 한 명이며 빠르고 역동적인 윙어이다. 오른쪽이나 왼쪽 윙에서 편안하게 뛰고, 공을 직접 다루는 그의 능력은 그를 상대 수비에 끊임없이 위협적인 존재로 만든다”면서 “그는 종종 골과 어이스트를 만들어내는 선수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맨유는 루살레 뿐 아니라 레딩 출신의 15살 스코틀랜드 유망주인 캠론 음포푸와의 계약에도 나설 예정이다. 카디프와 웨스트브롬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롭 언쇼의 14세 아들 실바 멕세스는 이미 맨유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또한 호주의 10대 스타인 16살 제임스 오버리도 영입했다. 하지만 맨유뿐 아니라 EPL 모든 구단은 브렉시트 규정으로 인해 해외파 출신 선수들 중 18세 미만 선수를 영입하는 데 제한을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 "넌 맨유 1군 훈련에 들어오지 마!"…유스팀 or 개인 훈련 골라봐, '항명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제이든 산초의 '항명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이적료가 기대감을 말해주고 있다. 7300만 파운드(1292억원)였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도르트문트시절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방황했고, 시즌 중 휴가를 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사고가 터졌다. 일명 에릭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 엔트리에서 뺀 텐 하흐 감독에게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1군 훈련장 사용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쫓아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텐 하흐 감독을 떠나자 산초는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산초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산초 영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산초의 임대는 끝났다. 산초의 원 소속팀은 맨유.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스널,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협상에는 진전이 없다. 몸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맨유는 산초 이적료로 거의 반값에 가까운 4000만 파운드(708억원)의 가격표를 붙였지만, 100% 부활을 알리지 못한 산초에 대한 의구심은 100% 사라지지 않았다. 산초의 이적은 그래서 이뤄지지 않았다. 이적하지 못한 산초는 맨유에 복귀해야 한다. 맨유의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 산초의 관계는 여전하다. 때문에 방법은 하나다. 둘을 격리 시키는 것이다. 맨유에 있을 동안에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가 프리시즌을 앞두고 산초에 의해 혼란을 겪고 있다. 산초는 이번 주에 맨유로 복귀한다. 맨유 스태프들은 산초가 어떤 식으로 복귀할 지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산초는 이적 혹은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맨유에 있어야 한다. 텐 하흐와 관계로 인해 1군 훈련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유스팀이나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산초 완적 이적을 원하지만, 산초 임대를 원하는 팀들이 더 많다. 산초 역시 맨유에서 뛰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전승' 스페인 vs '연속 졸전' 프랑스 준결승전! 그래도 공은 둥글다?[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이냐 프랑스냐!'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제 4팀만 살아남았다. '무적함대' 스페인, '아트사커' 프랑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4강에 합류했다. 먼저, 스페인과 프랑스가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스페인-프랑스 준결승전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펼쳐진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전승 행진을 달린 스페인과 졸전을 거듭하면서도 계속 생존해 4강 한 자리를 꿰찬 프랑스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기본 전력과 최근 기세는 스페인 쪽이 확실히 앞선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을 마크했다.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대파하고 좋은 출발을 알렸고, 2차전과 3차전에서는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를 1-0으로 제압했다. 토너먼트에 들어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16강전에서 조지아를 4-1로 대파했고, 8강전에서는 개최국 독일을 2-1로 꺾었다. 프랑스는 그야말로 '꾸역꾸역' 버텨내며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조별리그 D조를 2위로 통과했다. 1승 2무 무패성적을 올렸으나 2득점 1실점으로 공격력에서 문제를 보였다.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으로 이겼지만, 네덜란드와 2차전(0-0)과 폴란드와 3차전(1-1)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토너먼트 들어서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16강전에서 벨기에에 1-0으로 간신히 이겼고,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과 득점 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섰다. 이번 대회 경기 내용만 살펴보면, 스페인의 우세가 전망된다. 하지만 프랑스가 대회 내내 전체적인 수비력은 잘 살렸고, 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 같은 한방을 갖춘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섣불리 승부를 점치기 어렵게 만든다. 중원 싸움이 맞대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기회를 잘 살리는 쪽이 승리할 공산이 크다. 역대 전적에서는 스페인이 앞선다. 36전 16승 7무 13패로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팽팽한 결과를 낳았다. 최근 5번의 승부에서 2승 1무 2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1년 10월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2-1로 승리했다. 카림 벤제마와 음바페의 연속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신고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준결승전 승자는 15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11일 진행되는 네덜란드-잉글랜드 준결승전에서 이긴 팀과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마이데일리
  • 성폭행 혐의 동료도 복귀했는데 선수단에 없다…맨유에서 행방불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산초가 프리시즌 첫 팀 훈련에 불참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지만 산초는 행방불명'이라며 '지난시즌 후반기 도르트문트에 임대됐던 산초는 오늘 맨유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보이지 않았다. 맨유는 산초의 합류 여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며 '맨유의 프리시즌 첫 훈련에는 오나나, 래시포드, 매과이어, 린델로프, 마운트, 아마드, 안토니, 카세미루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마르세유 이적설이 주목받는 그린우드도 2년 6개월 만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린우드는 강간 미수와 폭행 등의 혐의로 지난 2022년 10월 기소됐고 지난시즌 헤타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후 맨유에 복귀했다. 산초는 지난해 맨유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훈련에서 불성실했다는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고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산초는 지난시즌 후반기 도르트문트에 임대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맨유는 최근 볼로냐 공격수 지르크지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8일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르크지는 지난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해 4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는 마르시알이 팀을 떠났고 공격력을 강화할 이상적인 선수로 지르크지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하면 세 가지 라인업 구성이 가능하다'며 '지르크지는 회이룬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지르크지는 회이룬이 선발 출전할 수 없을 경우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지르크지는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를 위해 2선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지르크지는 회이룬과 최전방에서 협력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4일 텐 하흐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던 텐 하흐 감독은 계약기간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다.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며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이끈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재계약 후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日 여자배구 간판' 코가, 파리올림픽 끝으로 은퇴 선언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일본 여자 배구 간판 코가 사리나(NEC 레드 로켓츠)가 2024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코가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 올림픽을 치르고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했다"며 "모든 경험과 만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다.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가는 "파리 올림픽에 배구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다. 끝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코가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코가는 2012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 때 참여한 아시아 유스 대회에서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일본의 4연패 우승의 주역이 되었고, MVP와 득점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로 관심을 받았다. 코가는 배구 명문도 아니던 소속 학교를 전국대회 4강까지 올리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17살의 나이에 최초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NEC 레드 로켓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소속 팀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장곡선을 보여준 코가는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일본 대표팀의 8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코가는 대표팀의 답답한 공격력을 해소하며 팀을 8강까지 올려 놓았다. 그러나 코가는 이번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을 예정이다. 아직 20대인 코가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박인비 "올림픽 때 선수들과 최대한 눈 많이 맞출 것"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뛴다. 박인비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할 때는 대회를 치른 뒤 바로 현지로 가서 이런 곳에 처음 와 보는데 이제 정말 올림픽이 시작이구나라는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다"며 선수위원이 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최대한 많은 선수와 만나 눈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올렸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됐고 한국의 IOC 선수위원 후보로 뽑혀 올림픽 기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인비는 "이번에 선수로 출전해 경기하는 것은 아니어서 부담감은 없다"며 "관련 조언을 받아보니 많은 나라 선수가 있으니까 여러 나라 인사말을 한마.. 아시아투데이
  • '언빌리버블'…'손흥민과 함께 첫 훈련' 스웨덴 꽃미남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한 스웨덴 신예 베리발이 토트넘 훈련에 첫 합류했다. 토트넘은 9일 손흥민이 합류한 토트넘 훈련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토트넘은 본격적인 2024-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9일 '베리발은 이미 토트넘 코치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토트넘 코치로부터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베리발에 대해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베리발을 영입했다. 베리발은 지난시즌이 끝날 때까지 전 소속팀 유르고르덴에 임대됐고 토트넘 팬들은 베리발의 활약을 보고 싶어했다. 토트넘 선수단의 여름 휴가 후 첫 훈련 영상에 토트넘 선수들은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베리발은 토트넘의 한 코치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 베리발과 관련해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베리발은 1군에 합류해 토트넘이 참가하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발은 재능있는 선수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쉽게 적응하는 것이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리발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영입 경쟁을 펼쳤고 베리발은 토트넘을 선택했다. 베리발은 토트넘과의 계약 후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18살의 신예 베리발은 올해 스웨덴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토트넘에서의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하는 가운데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 '중원 보강 필수' 토트넘, 빌라 MF 영입 위해 '현금+로셀소' 준비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이콥 램지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에 대한 관심을 유지 중이다"라며 "지오반니 로셀소와 현금을 추가해 거래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최우선 목표다. 릴의 조나단 데이비드, 울범해튼의 페드루 네투, RB 라이프치히의 로이스 오픈다 등 이번 여름 다양한 공격 자원 영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램지는 빌라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램지는 2018-19시즌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부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20년 겨울 램지는 동커스터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임대 종료 후 빌라로 복귀한 램지는 2020-21시즌 1군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힘을 보탰고,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잡았다. 램지는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2022-23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으로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램지의 활약에 힘입은 빌라는 2022-23시즌 리그 7위를 기록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램지는 UEFA 21세 이하 유로 2023 16강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해, 2023-24시즌 초반 경기들을 결장했다. 부상에 복귀한 램지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럼에도 빌라는 2023-24시즌 리그 4위로 4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램지가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토트넘으로 합류할 지는 미지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제2의 퍼디난드+비디치' 구축한다...맨유의 '역대급 수비라인' 야망, 최소 1800억 투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급 수비진 구성을 꿈꾸고 있다. 맨유는 올시즌이 끝난 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은 부진했으나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어린 선수들을 기용한 텐 하흐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잔류를 확정한 뒤 곧바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수비진 개편이다. 맨유는 올시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부상을 반복했고 라파엘 바란은 팀을 떠났다.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어 최소 2명의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현재 마테야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근접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뮌헨 이적 후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올시즌은 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약스에서 함께 한 스승 텐 하흐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데 리흐트도 맨유 이적만을 바라고 있다. ‘더 선’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매체는 “맨유가 데 리흐트와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1400만 유로(약 210억원)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 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원)가 예상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데 리흐트와 함께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까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잉글랜드에서도 초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맨유는 이미 올시즌 에버턴의 수비를 이끌며 경쟁력을 보여준 브랜스웨이트의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당초 에버턴이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40억원)를 고수하면서 영입에 난항을 겪었으나 맨유는 협상을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리흐트와 브랜스웨이트의 거래를 따로 진행 중이다. 맨유는 두 선수를 동시에 데려오길 원하며 계약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 투자를 원하고 있다. 두 센터백 영입에 최소 1800억원을 쓸 수 있는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 '긱스·베일' 이어 웨일스 명맥 잇는다...'악동' 벨라미,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예정→최종 조율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웨일스의 전설로 평가 받는 크레이그 벨라미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는다. 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각) "크레이그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웨일스축구협회는 벨라미와 번리 양측이 아직 계약의 최종 세부 사항을 합의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벨라미는 웨일스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 지도자다. 그는 빠른 주력과 강력한 슈팅,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끈기가 특징인 공격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진가를 오랫동안 보여줬고 웨일스 출신으로서 프리미어리그에 잊을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 그는 웨일스의 카디프에서 태어나 9살 때부터 브리스톨 로버스의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노리치 시티 유스팀으로 팀을 옮겼고, 18살의 나이에 1군에 데뷔했다. 코번트리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를 거쳐 리버풀에 입단했다. 벨라미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27경기 7골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 2골을 넣으며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리버풀을 떠난 벨라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벨라미는 2009-10시즌 맨시티에서 40경기 11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부임한 뒤 주전에서 밀려났고, 카디프 시티로 임대됐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벨라미는 리버풀에 복귀했다. 2012년 여름 벨라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카디프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카디프에서 2년 동안 55경기 6골을 기록했다. 2014년 5월 벨라미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현역에서 은퇴한 뒤 카디프의 유스팀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벨라미는 2019년 카디프를 떠나 벨기에 명문 RSC 안데를레흐트 21세 이하(U-21) 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1년에는 안데를레흐트 수석코치로 승격했으며 2022년에는 빈센트 콤파니(바이에른 뮌헨)를 보좌하기 위해 번리 수석코치를 맡았다. 이제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성인팀 첫 지휘가 바로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78경기 19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과 함께 웨일스를 대표했던 선수였기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마이데일리
  • “30팀 모두 크로셰 원한다, 트레이드? 내가 노력하고 집중하는 건…” KBO 20승 MVP 동료의 솔직고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0개 구단 모두 크로셰를 원한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3주 남았다. 파이어세일을 앞둔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이스 게럿 크로셰(25)의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매우 크다. 크로셰는 올 시즌 19경기서 6승6패 평균자책점 3.08, 105⅓이닝 동안 WHIP 0.97, 피안타율 0.203, 14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98~99마일 포심을 아무렇지도 않게 뻥뻥 뿌리는 젊은 왼손 파이어볼러. FA까지 2년 남은, 고작 80만달러 가성비 투수인데다 팀 사정까지 겹쳐 인기 대폭발이다. 화이트삭스 페드로 그리폴 감독조차 9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30개 구단 모두 프로셰를 원한다”라고 했다. 크로셰도 자신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잘 안다. 그는 MLB.com에 “분명히 나는 그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것을 안다. 트레이드 얘기를 항상 듣는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했다. 어떤 관계자가 크로셰에게 “당신이 등판할 때마다 당신은 리그의 모든 팀에서 뛰고 있다”라고 했다. 그만큼 일거수일투족이 큰 관심을 모은다는 얘기다. 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는 마이애미 타자들의 적극적인 파울 커트로 4이닝을 소화하는데 93구가 필요했다. 크로셰는 “그것은 사실이다. 이 비즈니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코 알 수 없다. 내가 노력하고 집중하는 건 팀 동료를 위해 열심히 뛰고 공을 던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사실 트레이드가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크로셰는 야구를 지금처럼 잘 하면 된다. 그리폴 감독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포함해 30팀 모두 크로셰를 원한다. 이 모든 것은 비즈니스 측면이 있으며, 체크인하지 않는 건 좋은 비즈니스는 아니다. 크로셰가 있다면 모든 팀이 그를 중심으로 팀을 발전시키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폴 감독은 크로셰가 트레이드 될 것이라고 예감한 상태다. “트레이드에 대한 문을 닫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 문을 여는 게 좋은 일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하지만 그건 내 일은 아니다. 구단이 그 일을 하도록 내버려둘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더그아웃 향한 욕, 참다 참다가 열이 받아서"…벤치클리어링 폭발했던 창원, 이숭용 감독이 바라본 충돌의 이유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더그아웃을 향해 욕을 하더라"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8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창원에서 외국인 선수들 간의 마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지난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에서 KBO리그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 발생했다. 양 팀은 9회까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결과 연장전 승부에 돌입했다. 이에 SSG는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있었기에 드류 앤더슨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첫 타자 김성욱과 8구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앤더슨이 김성욱을 향해 욕설을 뱉었다. 영어로 된 욕이었지만, 입 모양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욕설이었다. 이후 앤더슨은 박시원과 서호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는데, 이 과정에서 앤더슨이 NC 더그아웃을 향해 무언가 소리치는 화면들이 잡혔다. 그리고 NC의 카일 하트와 다니엘 카스타노 또한 앤더슨을 향해 욕을 하며 맞받아치는 모습. 결국 이닝이 끝난 뒤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고, SSG 한유섬이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다행히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외국인 선수들끼리의 갈등은 KBO리그에서 보기 쉽지 않은 장면이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9일 인천 롯데전에 앞서 "창원에서 화가난 상태로 올라왔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나도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앤더슨이 공을 던진 뒤 뭐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게임 중이었기 때문에 앤더슨에게 뭐라고 이야기는 할 수 없었다. 그런데 NC 외국인 선수들이 욕을 하더라. 처음에는 통역을 불러서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마라. 상대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진정을 시켰는데, NC 외국인 선수들이 우리 더그아웃을 향해 욕을 하더라. 그래서 참다 참다가 열이 받아서 그라운드로 나왔다"고 말했다. 전후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숭용 감독은 앤더슨에게 확실히 주의를 줬다고. 사령탑은 "앤더슨에게 '그렇게 하지 마라. 마운드에서는 조금 캄 다운도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며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강인권 감독이 '주의를 시키겠다'고 하길래, 나도 마찬가지로 '주의를 주겠다'고 하면서 좋게 마무리가 잘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들 간의 충돌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욕설을 뱉으며 충돌한 것은 이숭용 감독도 오랜만에 봤다고. 사령탑은 "뭔가 개입될 게 없는 것 같은데, 서로 팀 입장에서 바라봐서 그랬던 것 같다"며 "나도 NC 외국인 선수들이 욕을 하길래 그만하라는 신호를 줬다. 그런데 계속 우리 더그아웃을 향해 욕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얼마전 배트 플립으로 앤더슨의 심기를 긁었던 박한별과 김성욱을 헷갈린 것이 아니냐는 말에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나간 것을 연결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물론 충돌은 있었지만, 빨리 털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이숭용 감독의 설명. 사령탑은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문제도 생긴다. 우리팀도 그렇지만, 상대팀 입장에서도 그런 것들이 있으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런데 한 다음에 감정만 남지 않으면 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털어낼 것은 빨리 털고 다음에는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SSG에는 희소식이 찾아왔다. 자신이 친 파울볼에 맞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올스타 출전까지 불발됐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곧 그라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 상태가 조금씩 좋아져서 내일 또는 모레 등록이 될 것 같다"며 "수비는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지명타자 활용은 가능하다. 상태가 많이 호전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민식(포수)-전의산(1루수)-정현승(좌익수)-박지환(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이데일리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잠실 대체 구장 확정에 환영 서울시의 새로운 대체 야구장 확정 소식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두 구단은 서울시가 잠실 주 경기장에 들어설 대체 구장의 관중 수용 규모를 1만8천석 이상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현재 LG와 두산은 최대 2만3천750명을 수용하는 잠실 야구장을 공유하고 있으며, 올해 전반기 동안 LG는 경기당 포모스
  • 맥키넌, 결국 퇴출…삼성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을 퇴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 구단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맥키넌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구단은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맥키넌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새 외국인 타자도 결정했다. 관계자는 "우타자 외야수와 계약에 근접했다"며 "다만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서 공식 발표는 나중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맥키넌은 5월까지 타율 0.323, 4홈런을 기록했으나 6월 이후엔 21경기에서 타율 0.221로 부진했다. 특히 홈런을 단 한 싱글리스트
  •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22개 종목 선수 144명 출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결의를 모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2차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한국선수단장이 참석해 파리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도에 오르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이기흥 체육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은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가 새롭게 도전하는 무대" 싱글리스트
  • 국내 최대 유소년야구 축제 열린다!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9일 개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야구 꿈나무'들이 전국 최대 유소년야구대회에서 기량을 겨룬다. 19일 개막해 23일까지 펼쳐지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야구 열정을 불태울 '꿈의 무대'다. 마이데일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과 손을 맞잡고 한여름 야구 꿈나무 축제를 연다.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주)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19일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문을 연다. 개막식과 함께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19일 개막식과 개막전이 펼쳐지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새싹리그(9세 이하), 꿈나무리그(11세 이하), 유소년리그 (13세 이하), 주니어리그(16세 이하)로 나뉘어 벌어진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23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결승전과 시상식 및 폐회식이 열린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지향하는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기본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10여 개 팀 1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개막전에 인기 치어리더 팀 '팜팜'이 축하 공연을 벌이고, 대회 중간에도 '스피드킹', '홈런 레이스' 등이 벌어진다. 야구 꿈나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 언론 중 하나인 마이데일리가 멋진 대회를 주최해 줘서 감사하다. 한여름에 꾸준히 대회를 치를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멋진 경기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연맹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치르게 되어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진 야구 꿈나무들이 더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 마이데일리배도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계속 좋은 무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줬다. 마이데일리
  • e스포츠, 하반기는 국제전으로 ‘들썩’…한국팀 우승 기대 대회 4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e스포츠 팬들이 하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굵직한 국제대회가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소위 롤드컵으로 팬들에게 친숙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도 9월부터 시작한다. LoL 외에 발로란트, PUBG: 배틀그라운드, FC 온라인 대회에도 시선이 모다. 9일 e스포츠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발로란트 챔피언스 시리즈 서울’이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챔피언스 시리즈는 발로란트 최상위 국제 대회다. 4개 지역에서 최상위 16개 팀이 모여 각축을 벌인다. 결승전은 다음 달 25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팀으로는 퍼시픽 리그에 속해있는 DRX와 젠지의 활약이 기대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발로란트에서 DRX 등 퍼시픽팀의 상승세가 돋보인다”며 “챔피언스에서 한국팀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는 하반기에 국가 대항전 PUBG 네이션스 컵(PNC) 2024가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이 참가하는 PNC 2024는 9월 6~8일 서울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팀은 올해에도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3일 크래프톤이 PNC 2024 한국 대표팀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FC 온라인 팬들을 위한 국제 대회도 있다. 다음 달 21일부터 FC 프로 챔피언스컵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국내 리그 1~4위인 KT 롤스터, WH게이밍, 광동 프릭스, 젠지가 출전한다. 주요 선수로는 KT 롤스터 소속 곽준혁 등이 있다. e스포츠 팬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대회는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이다. 올해 월즈는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LoL 국내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4개 팀이 월즈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젠지,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 T1, 한화생명e스포츠 5팀이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달 사우디 LOL 월드컵에서 T1이 우승하면서 게임 팬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한층 e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데일리
  • ‘보수 조정 신청’ 안영준, SK와 총액 5억원에 계약 프로농구 SK나이츠는 KBL에 2024-25시즌 보수 조정을 신청 했던 안영준과 추가 협상을 통해 총액 5억 원(연봉 3.8억원, 인센티브 1.2억원)에 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안영준은 2023-24시즌 정규리그 31경기에 나와 평균 12.4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SK나이츠는 안영준과의 보수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2024-25시즌 국내선수 15명과 보수총액 29억 원에 등록을 마쳐 샐러리캡 100%를 소진하게 됐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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