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거액 유혹에 맨유가 흔들리다니 ‘충격’…MF“OT에 남겠다”↔맨유“협상 그린 라이트 허락”[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미드필더를 떠나보내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2곳과 협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었다고 한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맨유에 합류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CP를 떠난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물론 팀이 리그에서 비록 8위에 머무는 최악의 성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는 부상없이 시즌을 보낸 그를 칭찬할 정도였다. 페르난데스는 2022년 4월에 4년 재계약을 했기에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었지만 짐 랫클리프 경이 이끄는 경영진이 팀 재편을 위해서 그의 이적 협상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은 맨유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뜻을 밝혔다고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공공 투자 펀드 즉 PIF(Public Investment Fund)가 맨유에 거절할 수 없는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맨유는 구단에 남기를 원하고 있는 페르난데스에게 사우디 구단과 협의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한 것이라고 한다. 댄 애시워스가 맨유 스포츠 디렉터로 이적한 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때 팀의 재편을 구체화하고 있다. 거액의 이적료를 받으면서 팀의 재편도 가능하다면 정말 ‘꿩먹고 알먹는’일이기에 맨유는 PIF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다. 페르난데스에게 구단의 마음은 정해졌으니 본인이 나서 주급등 사우디 구단과 협상할수 있도록 그린 라이트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원하는 팀은 알 나스르와 알 이히하드라고 한다. 그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페르난데스의 영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도 만약에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다면 포르투갈 팀 동료였던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로 가고 싶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페르난데스는 사실 맨유에 남기를 희망했다. 영국 언론들은 PIF가 페르난데스에 관심을 처음 보인 것은 2023년 11월이었다. 하지만 이를 거부했던 페르난데스도 최근 상황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는 모든 당사자간의 최근 회의에서 자신들의 계획을 제시했다고 한다. 두 번째 이적 협상은 유로 2024가 끝난 후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페르난데스는 “나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 떠나고 싶지 않다. 이게 항상 제 궁극적인 꿈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충격! 마르세유 팬, 그린우드 영입 반대 단체 행동"…'GreenwoodNotWelcome' 캠페인 진행, "맨유가 버린 선수 영입은 클럽 가치 훼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의 팬들은 그린우드의 복귀에 강하게 반대했고, 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결국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그린우드를 향한 많은 이적설이 나왔다. 최근 가장 유력하게 연결된 팀이 프랑스의 마르세유였다. 이적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적이 확정도 되기 전에 마르세유 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그린우드 영입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GreenwoodNotWelcome' 캠페인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 팬들이 #GreenwoodNotWelcome 캠페인을 시작했다. 맨유의 추방자 메디슨 영입을 앞두고, 마르세유 팬들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성범죄에 대해 무좌를 받았음에도 맨유에서 쫓겨난 그린우드다. 마르세유 팬들은 맨유에서 버림 받은 선수를 영입한다면 마르세유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르세유 팬들은 성명을 통해 "그린우드의 영입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클럽의 가치를 볼 때 상상할 수 없는 이적이다. 많은 지지자들이 이 클럽에 대한 열정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시킬 수 있다. 피해가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구단은 그린우드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르세유 팬들은 #GreenwoodNotWelcome 해시태그를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영국인을 영입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우리가 이 클럽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클럽의 가치다. 그 가치를 배신하지 말라" 등의 목소리를 냈다. 맨유도 클럽 유스 출신의 선수를 팬들의 반발로 버렸다. 마르세유 팬들의 반발은 마르세유 영입 계획을 망칠 수 있는 큰 변수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복귀시킬 마음이 없다.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마르세유뿐 아니라 다른 클럽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린우드의 진퇴양난이다. 마이데일리
“내겐 코미디 같은 일”…8시간 조사 후 경찰서 나선 민희진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코미디 같은 일"이쿠키뉴스
‘노룩 킥’에 스타들 ‘경악’→“믿을 수 없다” “미쳤다” “경외감 느낀다”잉글랜드 시끌벅적→정규시즌 성공률도 경이적[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로 2024에 출전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아이반 토니. 그는 지난 8강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때 교체 투입됐다. 주장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힘들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니는 16강전 슬로바키아전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에 겨우 교체 투입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8강을 이끌었다. 8강전 스위스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토니는 연장 후반전에 투입됐고 승부차기에 나서는 5명중 한명으로 뽑혔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4번째 키커로 나선 토니는 페널티 킥 지점에 공을 놓고 두 걸음 물러선뒤 곧바로 스위스 골문 왼쪽 구석으로 차넣었다. 스위스 골키퍼 좀머가 방향을 읽었지만 낮게 깔린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페널티킥을 보면 토니가 동료 선수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을 전혀 보지 않고 슛을 날린 것이다. 이름하여 ‘노 룩 킥(No Look Kick)’이다. 이 노룩 킥에 대해서 잉글랜드가 흥분에 휩싸였다. 같은 팀 동료들 조차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더 선은 최근 토니의 페널티 킥에 대해서 잉글랜드 동료들이 ‘믿을 수 없다’‘미친짓이다’ 등 경외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동료들은 토니가 훈련할 때와 똑같은 행동으로 페널티킥을 찬 것에 대해서 믿을 수 없다고 할 정도이다. 토니에 앞서 3번째 키커로 나선 부카요 사카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토니의 노룩 페널티 기술에 대해서 “경외감을 느낀다”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1-1 동점골을 넣은 사카는 “완전히 미쳤다. 우리 모두 그의 슛에 경외감에 휩싸였다. 공을 보지 않고 차는 이유를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훈련에서 연습한 그 모습 그대로 실전에서도 똑같이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레프트백 루크 쇼도“믿을 수 없다. 미친 짓이다. 특히 영상을 다시 보면 더더욱 그렇다. 얼굴만 보이는 데 미친 짓이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토니가 동료들과 다른 모습은 페널티 킥을 연습할 때 골문이 더 크게 보이도록 12야드대신 13야드에서 찬다. 원래 규정은 12야드 약 11미터가 페널티킥 지점이다. 이에 대해서 토니는 “나는 페널티킥을 찰 때 절대로 공을 보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단지 나의 루틴일 뿐이다. 나는 그것을 고수할 것이다. 그것은 효과가 있었고 필요할 때마다 효과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토니의 페널티 킥 모습에 대해서 잉글랜드 팬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the coolest man on the planet)”라면서 흥분했다. 한편 토니는 정규 시간 내에 페널티 킥 성공률이 93%에 이른다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 커리어에서 30번 중 28번을 성공시켰다. 그를 막은 유이한 골키퍼는 애덤 데이비스와 닉 포프이다. 마이데일리
가장 힘들 때, 그는 아버지가 됐다..."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마도 잭 그릴리쉬에게 올해가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닐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다. 그릴리쉬는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1772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EPL 이적료 역대 1위의 금액.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 황금기에 기여를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간판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하지만 올 시즌 급격하게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맨시티의 EPL 역대 최초의 리그 4연패에 사실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다. 굴욕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릴리쉬를 예비 엔트리 33명 안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내쫓은 선수가 그릴리쉬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아끼던 선수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심이었던 그릴리쉬는 중심에서 멀어졌다. 굴욕은 끝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방출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포함해 아스톤 빌라 복귀설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팀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이후 그릴리쉬는 방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축구를 잊은 채 여행에서, 술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았다. 금색 가발을 머리에 쓰고 돌아다니는, 기괴한 모습도 공개됐다. 그런데, 이런 아픔의 시절을 겪고 있는 그릴리쉬에게 너무나 소중한 소식이 찾아왔다. 그릴리쉬가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그 이름도 무거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 아버지가 됐다. 그릴리쉬의 여자친구 샤샤 애트우드가 임신을 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28세의 동갑내기 친구는, 어린 시절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릴리쉬와 애트우드는 임신한 배를 감싸 안은 사진을 공유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언제 태어날 지는 알리지 않았지만 그릴리쉬는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썼다. 애트우드 역시 "나의 절반, 당신의 절반, 축복을 넘어선"이라고 전했다. 그릴리쉬가 성공의 길로 올 때까지 애트우드의 역할이 컸다. 아스톤 빌라에서 함께 했고, 맨시티로 이적했을 때도 남자친구를 따라와 같은 시간을 공유했다. 최근 그릴리쉬가 유로 2024 엔트리에서 제외됐을 때도 옆에서 그를 안아줬다. 그릴리쉬가 힘들 때 그녀는 항상 옆에서 그를 지켜줬다고 한다. 이런 사랑과 진심이 두 사람을 부모님으로 만들었다. 이런 상처도 이제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지게 만든다. 이 소식을 전한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그릴리쉬의 고통의 시간에 애트우드가 임신을 했다. 그릴리쉬를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힘을 앞세운 그릴리쉬의 부활을 기대해 본다. 마이데일리
단장 출신 코치까지 영입했는데…김경문 부임 1개월만에 꼴찌 추락 대위기, 최소실책 4위인데 갑자기 ‘흔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단장 출신 코치까지 영입했다. NC 다이노스 시절 함께한 수석코치도 영입했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꼴찌 추락 위기에 몰렸다. 한화 이글스는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3-5로 역전패했다. 8회초까지 3-2로 앞섰으나 8회말에 믿을 수 없이 3실점했다. 3실점의 과정이 좋지 않았다. 1사 후 황준서과 한승혁이 연속 3볼넷을 허용, 역전주자를 내보냈다. 결국 1사 만루서 베테랑 포수 이재원의 패스트볼로 동점을 허용했다. 후속 고영우의 타구를 3루수 하주석이 백핸드로 잘 잡았으나 1루에 악송구,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승부가 허무하게 갈리는 순간이었다. 한화는 올 시즌 59실책으로 롯데와 함께 최소실책 공동 4위다. 이날 2실책을 빼면, 전반기 57실책으로 최소실책 3위였다. 단, 실책과 별개로 내, 외야에서 불안한 수비는 꾸준히 있어왔다. 그렇다고 한화를 두고 수비를 잘 하는 팀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결국 후반기 첫날 실책으로 무너졌다. 하주석은 수비를 잘 하는 선수지만,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이도윤이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어깨 부상으로 빠진 노시환의 백업으로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치명적 실책을 범했다. 이밖에 최강야구 출신의 2루수 황영묵도 이날 기록된 실책 1개 외에도 몇 차례 불안한 수비가 있었다. 한화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양승관 수석코치와 양상문 투수코치가 부임했다. 김경문 감독의 요청에 의한 결정이었다. 구단도 김경문 감독 영입을 발표하면서 감독 요청시 코칭스태프 보강을 할 수 있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감독이 자신과 뜻이 맞는 인사와 한 배를 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쨌든 구단이 김경문 감독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는 만큼, 김경문 감독으로선 어느 정도 성과를 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을 것이다. 일각에서 올해는 팀을 정비 및 파악하는 시간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승부를 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화는 윈 나우 체제를 선언하며 2년 연속 외부 FA 시장에서 큰 돈을 썼다. 올 시즌을 앞두고서는 류현진마저 8년 170억원 비FA 다년계약으로 복귀 시켰다. 김경문 감독으로선 당연히 5강에 대한 책임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실제 9위지만, 5위 SSG 랜더스에 4.5경기 뒤졌다. 9위에 머무르면 안 되는 이유가 충분하다. 그러나 현실은 10일 고척 키움전마저 내주면 키움에 9위를 내주고 최하위로 내려간다. 한화는 지난 5월23일에 최하위로 떨어졌으나 이내 7~8위권을 회복했다. 김경문 감독이 6월4일 부임한 뒤 줄곧 이 순위에서 올라가지 못했다. 그러다 전반기 종료를 앞둔 지난 2일 9위로 내려갔고, 후반기 첫 3연전서 2개월만에 최하위로 돌아갈 위기다. 김경문 감독의 감독 인생에서 최하위는 없었다. 단, NC 다이노스에서 경질된 2018시즌의 경우, 경질 시점이던 6월3일 당시 20승39패로 최하위이긴 했다. 그해 NC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김경문 감독이 온전히 1년을 이끈 게 아닌 만큼, 김경문 감독의 가장 낮은 순위는 NC 1군 데뷔 첫 시즌이던 2013년 7위였다. 한화는 과연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김경문 감독이 왔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한 팀인 것일까. 올해 김경문 감독과 한화는 올 시즌 뚜껑을 열기 전 대부분 전문가로부터 5강이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예상에서 많이 벗어나는 시즌일까. 마이데일리
파리올림픽 빛낼 12명의 월드 스타는? [파리 피플②]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파리올림픽’을 빛낼 선수 12명을 지목했다.리스트에는 시몬 바일스(체조), 르브론 제임스(농구·이상 미국), 노박 조코비치(테니스·세르비아) 등 12명의 이름이 올랐다. IOC는 이들에 대해 “파리올림픽을 빛낼 세계적인 스타”라고 치켜세웠다.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여자 기계체조의 ‘살아있는 레전드’ 바일스.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4관왕에 등극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전관왕 석권을 노렸지만 큰 기… 데일리안
‘야구는 8회말부터’ 실책 내버려두지 않은 SSGSSG 랜더스가 상대 실책을 이용,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7-4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후반기 첫 경기서 승전보를 알린 SSG는 승률 5할(0.500)에 복귀하며 시즌 전적 42승 1무 42패를 기록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날 패했다면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NC에 5위 자리를 내줘야 했기에 더욱 값진 승리로 기록됐다.SSG는 1회말부터 상대 선발 한현희를 공략하며 대거 3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훈이 솔로포를 쏘아 올… 데일리안
"감독님 볼트보다 빠르답니다"→"당장 영입해!"→"얼마나 빠른데?"→"30m에 3초 60"[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축구 선수가 있다고 한다. 놀라운 일이다. 물론 100m 달리기가 아니다. 100m에서는 볼트를 이길 자 없다. 그는 9초 58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깨지 못했다. 이런 볼트보다 빠르다고? 가장 빠른 선수를 100m 대결로 한정 지을 수는 없다. 다른 거리로 쟀을 때 볼트보다 빠르다는 거다. 그 축구 선수는 30m 거리까지는 볼트보다 빨랐다고 한다. 엄청난 속도다. 주인공은 도르트문트의 22세 윙어 카림 아데예미다. 영국의 'Tbrfootball'이 볼트보다 빠른 아데예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볼트보다 빠른 윙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아데예미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이 움직이고 있다. 아데예미는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1호 영입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많은 선수와 연결되고 있지만, 아데예미의 빠른 속도 때문에 리버풀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독일 대표팀 출신이고, 매우 재능이 뛰어나다. 이런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는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아데예미는 얼마나 빠른 것일까.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볼트는 100m에 9초 58의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이 거리를 30m로 나눠 볼트와 아데예미를 비교한다면, 아데예미가 더 빠르다. 아데예미는 3초 60을 기록했고, 볼트는 3초 78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데예미 역시 본인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나의 속도에 근접하는 선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보다 더 빠른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데예미는 2022-23시즌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36.65km/h의 속도를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 신기록을 세웠다"고 풀이했다. 마이데일리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KBO리그에서 성장하고 일본프로야구 도전할 것"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23)가 두산 베어스와의 계약이 유력한 상황에서 KBO리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는 공격·수비·주루 모든 면에서 수준이 높다"며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세밀한 플레이도 잘한다"고 전했다.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시코 포모스
김경문 한화 감독, 올스타전 후유증 우려…"주전 선수 부상 방지해야"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최근 올스타 휴식 기간 단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감독자 회의에서 이런 논의가 있었다"며, 올스타 휴식기가 기존 일주일에서 나흘로 줄어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올 시즌 올스타 휴식기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에 불과했다. 특히 홈 포모스
SSG, 롯데 꺾고 승률 0.500 회복…5위 자리 굳건히SSG 랜더스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SG는 7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롯데를 7-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승률 0.500(42승 42패 1무)을 회복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포모스
'LEE 파트너'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PSG,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위해 1046억 지불 결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이강인의 새로운 파트너로 주앙 네베스(SL 벤피카)를 원하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네베스의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46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벤피카는 1억 2000만 유로(약 1794억원)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네베스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 능력이다. 포르투갈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고 공격 전개에 도움을 준다. 수비 능력도 수준급이고 미드필더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16년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뛴 성골 유스 출신이다. 네베스는 2022년 벤피카 B팀으로 승격했고,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1군에 콜업됐다. 네베스는 지난 시즌 1군에서 17경기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네베스는 벤피카와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벤피카는 네베스와 재계약 과정에서 1억 2000만 유로(약 179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네베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45경기에 출전했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했다. 네베스는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뽑힌 후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현재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네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첫 메이저 대회를 치렀다. 네베스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베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PSG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PSG는 맨유와의 영입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대 1046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그러나 벤피카의 요구 금액에는 미치지 못한다. 헤코르드는 "벤피카는 할인은 없음을 고수하고 있다.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은 이번 시즌 네베스를 지키고자 한다. PSG는 영입하려면 상승된 오퍼를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벤피카는 네베스가 잔류할 경우 그에 맞는 대우까지 약속할 예정이다. 헤코르드는 "벤피카는 네베스가 팀에 잔류할 경우 다시 인상된 연봉의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3-2→4-4→7-4' 박성한+최지훈 합작 4안타 4타점…전·후반기 SSG 첫 승 제물은 또 '유통라이벌' 롯데였다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가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유통라이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며 2연패 탈출과 함께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8차전 홈 맞대결에서 7-4로 승리, 후반기 첫 3연전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 선발 라인업 롯데 :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3루수)-고승민(2루수)-손성빈(포수)-박승욱(유격수), 선발 투수 한현희. SSG :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민석(포수)-전의산(1루수)-정현승(좌익수)-박지환(2루수),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인천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유통라이벌'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다시 한번 만났다. 일단 양 팀은 전반기 막바지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SSG는 NC 다이노스, 롯데는 두산 베어스에게 2연패를 당했던 까닭이다. 이러한 가운데 먼저 웃은 것은 SSG였다. SSG는 경기 초반부터 롯데 마운드를 힘껏 두들겼다. 1회초 2사 1, 2루의 실점 위기를 잘 극복한 SSG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지훈이 롯데 선발 한현희의 5구째 147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최지훈의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 6번째, 통산 362번째, 개인 통산 2번째 기록으로 연결됐다. 최지훈의 아치로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SSG의 방망이는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SSG는 후속타자 추신수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최정이 한현희의 초구 131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터뜨리며 득점권 찬스를 손에 쥐었다. 이후 한유섬의 중견수 뜬공에 최정이 3루 베이스에 안착했고, 여기서 박성한도 한현희의 변화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에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간격을 벌렸다. 그리고 SSG는 김민식도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안타를 터뜨리며 3-0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도 일방적으로 맞고 있지 만은 않았다. 롯데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윤동희가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 전준우가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2구째 149km 직구를 힘껏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투런홈런으로 이어졌다. 시즌 9호 홈런. 이 미사일을 바탕으로 전준우는 KBO리그 역대 29번째 개인 통산 2900루타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에 앞서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엘리아스에 대해 "잘 던질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SSG는 최근 엘리아스와 시라카와 케이쇼를 두고 깊은 고민을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SSG 선택은 엘리아스였고,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⅔이닝 4실점(4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남겼다. 사령탑은 "창원에서도 홈런 2개를 맞았지만 내용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엘리아스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롯데 타선을 상대로 5이닝을 단 2실점으로 막아냈다. SSG가 간격을 벌리는데 성공한 것은 경기 중반이었다. SSG는 6회말 선두타자 최정이 한현희를 상대로 5구째 128km 커브를 받아쳐 이번에도 중견수 방면에 2루타를 뽑아내며 포문을 열었다. 롯데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진해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첫 타자 한유섬을 우익수 뜬공으로 묶어냈다. 그런데 여기서 박성한이 진해수의 3구째 낮은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밀었고,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2로 조금 더 여유가 있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SSG는 7회말 공격에서 2사후 최지훈의 안타와 추신수의 볼넷,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간격을 더 벌려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머물렀다. 이때 달아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을까. 롯데가 고삐를 당겼다. 롯데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격감이 좋아 보였던 전준우가 SSG '필승조' 조병현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며 물꼬를 텄다. 이후 빅터 레이예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고, 나승엽이 천금같은 적시타를 터뜨리며 4-3으로 SSG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SSG는 조병현이 갑작스럽게 흔들리게 되자 '마무리' 문승원을 조기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롯데는 정훈을 대신해 이정훈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이때 2B-2S에서 던진 문승원의 5구째 포크볼이 폭투로 이어지면서, 롯데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어 4-4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것은 SSG였다. SSG는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성한이 롯데의 바뀐 투수 김상수 볼넷을 얻어낸 뒤 김민식에게 희생번트 작전을 걸었다. 그런데 이때 번트 타구를 잡고 1루에 뿌린 김상수의 송구가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고승민이 잡을 수 없는 위치로 향했고, 1루 주자였던 박성한이 홈까지 파고들며 리드를 되찾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무사 3루에서 고명준이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뽑아내며 다시 5-3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최지훈이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SSG는 9회초 수비에서 그대로 문승원이 마운드에 올라 롯데 타선을 잠재우며 7-4로 승리,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롯데를 첫 승의 제물로 삼았다. 마이데일리
'최형우 최고령 그랜드슬램 작렬!' 1위 화력 보았는가 KIA, LG 11-4 대파 '4연승'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1위와 2위 빅매치는 선두 KIA 타이거즈의 기선제압으로 끝이 났다. 타선의 대폭발이 돋보였다. KIA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서 11-4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49승33패2무를 마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LG는 46승39패2무로 1위 KIA와 경기차가 벌어졌다. ▲ 선발 라인업 KIA : 소크라테스(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 LG :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 KIA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후 최원준이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김도영이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까지 4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2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3-0. KIA는 3회 더 달아났다. 김도영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형우가 빗맞은 타구를 날렸는데 좌익수와 3루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졌다. 그 사이 최형우는 2루로 진루해 2루타를 만들었다. 무사 2, 3루에서 나성범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KIA의 기세는 이어졌다. 홀수 이닝마다 득점을 뽑아냈다. 이번엔 5회다. 1사 후 나성범의 2루타가 터졌다. 그리고 김선빈이 적시타를 쳐 5-0을 만들었다. 경기 중반에 접어들자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5회말 문보경과 박동원이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구본혁이 적시타를 쳐 한 점 따라붙었다. 그리고 홍창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박동원이 홈을 밟아 5-2로 따라갔다. 기쁨도 잠시 KIA가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7회초 박찬호와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 김도영 고의4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최형우의 그랜드슬램이 터졌다. 바뀐 투수 이상영의 5구째 12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의 만루 홈런으로 연결됐다. 개인 통산 9번째 만루포(시즌 17호)다. 이 만루 홈런은 최고령 기록이기도 하다. 최형우는 40세 6개월 23일의 나이로 만루포를 때려냈다. 종전 국내 선수는 이대호가 2022년 9월20일 40세 2개월 30일로 최고령 만루 홈런을 기록했었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하면 2006년 8월31일 호세가 41세 3개월 29일의 나이로 만루포를 때려낸 바 있다. 갑작스럽게 타격전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LG에서 대포가 터졌다. 6회말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네일의 2구째 147.9km 투심을 받아쳐 시즌 18호 투런 아치를 그렸다. KIA가 8회 쐐기를 박았다. 최원준 2루타, 김도영 볼넷, 최형우 중견수 뜬공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나성범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KIA 선발 네일은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승을 따냈다.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급격한 구위 저하를 보이면서 6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려간 것이 아쉬웠다. 최고 155km 투심 45개, 슬라이더 22개, 체인지업 12개를 섞어 던졌다. 투구수 79개. LG 선발 켈리는 5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후반기 첫 등판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다. 최고 149km 직구 26개, 커브 25개, 슬라이더 10개, 체인지업 12개, 포크볼 1개, 투심 7개 등 81개를 뿌렸다. 타선에서는 장단 17안타가 터졌다. 최형우와 나성범, 박찬호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도영, 최원준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8회 3득점' 키움, 한화에 5-3 역전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키움은 36승46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9위 한화(36승2무45패)와의 차이를 0.5경기로 줄였다. 키움 선발투수 후라도는 7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역투했고, 김성민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조상우도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안치홍과 페라자가 각각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선발투수 와이스는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황준서는 0.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화였다. 1회초 2사 이후 페라자의 2루타와 안치홍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3회초 1사 이후 페라자와 안치홍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와이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와이스는 5회까지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끌려가던 키움은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이주형의 3루타와 도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 송성문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갔다. 분위기를 바꾼 한화는 와이스가 내려간 8회말 송성문과 최주환, 이형종의 3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상대 포일을 틈타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고영우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5-3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9회초 마무리 조상우 카드를 꺼내 한화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키움의 5-3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민재는 언급도 없다'…'충격적인 센터백 조합'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이끌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를 영입했다.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이토,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은 다음 시즌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토를 대신해 왼쪽 센터백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놀랍게도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밀란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 '인터밀란의 인자기 감독은 김민재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높게 평가한다. 인터밀란이 2년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김민재를 영입하면 인터밀란은 스리백에 적합한 리더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인자기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반복적으로 요청한 것은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때문이다. 김민재는 뛰어난 피지컬과 공격성을 갖춘 수비수이며 매우 빠른 선수다. 김민재의 이상적인 위치는 팀을 역습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충분히 그런 능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상대에게 위협적이고 수비를 지휘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 등은 9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우여곡절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김민재는 시즌 후반 후보선수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조기 결별은 불가능하다'며 김민재의 이적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데일리
임종걸, 초대 소백장사 등극…생애 첫 황소 트로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종걸(수원특례시청)이 생애 첫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종걸은 9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전성근(영월군청)에게 3-1로 승리하며 초대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임종걸은 16강전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8강전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2-0으로 꺾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우혁(문경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밀어치기와 측면(자반)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 상대는 작년까지 한 솥밥을 먹던 전성근(영월군청)이였다. 첫 번째 판 전성근이 왼배지기로 선득점에 성공했다. 임종걸도 이에 질세라 잡채기로 1-1 동점을 만들며 첫 소백장사 타이틀을 걸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다. 이어진 세 번째 판 임종걸이 또다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가져왔다. 기세를 이어 네 번째 판 역시 안다리를 걸어 상대선수를 넘어뜨리며 최종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40여 년 만에 탄생한 경량 체급인 소백급(72kg 이하)에서는 임종걸이 초대 소백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급(72kg이하) 경기결과 -소백장사 임종걸(수원특례시청) -2위 전성근(영월군청) -공동 3위 이희현(인천광역시청), 김우혁(문경시청) -공동 5위 박상준(정읍시청), 임성권(문경시청), 유환철(용인특례시청), 노민수(울주군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러다 오타니에게 진짜 잡힐라! 애런 저지, 최악의 타격 부진→최근 5G 타율 0.100[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애런 저지 맞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미국)가 최근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다. 방망이가 차갑게 식으며 양키스의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5경기 타율이 1할밖에 되지 않는다. 20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 7삼진. 저지가 최근 5경기에서 적어낸 성적표다. 타율이 1할에 그친다. 타점과 홈런은 단 하나도 없다. 이전까지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걸 고려하면 이해가 쉬이 가지 않는다. 3일(이하 한국 시각)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시즌 타율 0.321에 출루율 0.440, 장타율 0.718을 찍었다. OPS는 무려 1.158을 적어냈다. 엄청난 타격감과 장타력을 선보이며 펄펄 날았다. 그러나 4일부터 방망이가 식었다. 다시 신시내티를 만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음날에도 4타수 무안타로 힘을 쓰지 못했다. 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치 못하고 작아졌다. 7일 오랜만에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보스턴과 대결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침묵 모드에 빠졌다. 8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삼진을 3개나 당하면서 양키스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 애런 저지 최근 타격 기록- 4일 신시내티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5일 신시내티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6일 보스턴전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 7일 보스턴전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 8일 보스턴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타격 기록이 많이 떨어졌다. 9일까지 90경기에 출전해 325타수 100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0.308까지 떨어졌다. 출루율 0.425, 장타율 0.680으로 OPS 1.105를 기록했다. 여전히 OPS 1위를 달리지만, 2위에 오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1.036)와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출루율은 팀 동료 후안 소토(0.430)에게 선두를 내줬고, 장타율은 오타니(0.637)에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주포' 저지가 침묵하면서 양키스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처졌다. 55승 37패를 마크하며 승률 5할대(0.598)로 추락했다. 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57승 33패)에 3게임 차로 뒤졌다. 아울러 지구 3위 보스턴 레드삭스(49승 40패)와 격차가 4.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마이데일리
"강인아 잘 있어, 펩이 오라고 하네!"…이강인 '입단 동기' 주가 폭등, 몸값 902억원! '맨유 이어 맨시티가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23세 동갑내기 친구이자 입단 동기인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우가르테는 2023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에서 PSG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 전체 37경기를 뛰었다.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우가르테의 데뷔 시즌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는 프랑스 리그1에서도 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으로 현재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다. 우루과이는 C조 1위로 통과해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거함 브라질을 잡고 4강에 올라섰다. 브라질 격파에서도 우가르테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11일 콜롬비아와 4강 대결을 펼친다. 이런 우가르테의 주가가 폭발하고 있다. PSG도 우가르테 매각 의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들은 우가르테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스템과 맞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에 PSG가 이번 여름에 팔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달려 들었다. 대표적인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간판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고, 그 대체자로 우가르테를 원하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다음 시즌 맨유 베스트 11에 우가르테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902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우가르테를 원하는 팀은 맨유 하나가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주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 악화 위기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5100만 파운드를 지불하기는 쉽지 않다. 또 한 팀이 있다. 이 팀이 더욱 유력하다. 바로 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다.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가르테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의 'Le10Sport'는 "맨시티가 맨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원하고, 맨시티가 뒤늦게 우가르테 영입에 뛰어 들었다. 지금 우가르테는 맨체스터의 두 거인의 레이더에 동시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가르테는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이면 상관이 없다. 우가르테는 특별히 선호하는 팀이 없다. 여전히 맨유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맨시티도 도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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