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저주를 아시나요?"…브라질 추락 원인, 월드컵 8강 탈락→네이마르 부상→U-20 월드컵 8강 탈락→올림픽 본선 좌절→코파 8강 탈락[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최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후보의 면모는 사라졌다. 남미의 라이벌 아르헨티나의 독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왜 브라질은 추락하고 있을까. 많은 이유 중 브라질 팬들이 꼽은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고양이의 저주'다. 이 저주로 인해 브라질은 연이어 불운, 부상 등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보도했다. 고양이의 저주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기자회견에서 벌어졌다. 8강을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비니시우스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테이블 위로 올라와 앉았다. 이를 브라질 언론 담당관이 고양이를 잡아 밑으로 던져버렸다. 그때 현장을 본 기자들은 놀라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많은 축구 팬들이 고양이를 학대하는 이 행동에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당황한 비니시우스는 멋쩍은 미소만 보였다. 이후 고양이의 저주가 걸린 브라질이 침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거짓말처럼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탈락,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큰 부상, 2023 U-20 월드컵 8강 탈락, 브라질의 올림픽 본선 좌절,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까지 이어졌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등 최강의 멤버를 꾸렸음에도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우루과이에 무너졌다. 0-0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이 매체는 "브라질이 고양이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다. 고양이 사건 이후로 브라질은 메이저대회 탈락, 네이마르 부상, 올림픽 본선 좌절 등 타격을 입었다. 고양이에게 나쁜 행동을 한 후 2년 동안 브라질은 엄청나게 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양이를 던진 지 며칠 후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크로아티아에 졌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무릎에 큰 부상을 당했고,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네이마르 커리어 중 가장 심각한 부상이었다. 2023 U-20 월드컵에서는 이스라엘 돌풍에 무너져 8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도 좌절됐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사막 여우 본색 찾은 임희정, 고향서 2년만의 우승?고향으로 돌아온 ‘사막 여우’ 임희정(24, 두산건설 위브)이 완벽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임희정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리는 2024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에 출전한다.임희정에게 하이원CC가 안방이나 다름없다. 태백에서 나고 자란 임희정은 아마추어 시절, 이곳 코스에서 기량을 갈고 닦아 누구보다 이해도가 뛰어나다.따라서 임희정은 데뷔 첫 해였던 2019년, 프로 첫 우승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일궈냈다. 이듬해 코로… 데일리안
데상트,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김황태 용품 증정식데상트(DESCENTE)가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데상트 서울’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김황태 선수의 용품 증정식을 진행했다.증정식에는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가 참석했으며, 데상트코리아 최호준 총괄 전무를 비롯해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데상트코리아는 2019년부터 육상 국가대표팀 의류 및 용품 일체 후원을 지원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선수까지 용품 지원 분야를 확장해 선수들에게 최상의 퍼포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최호준 데상트 총괄 전무는 “2023년부터 데상트코리아와 인연이 된 김황태 선수가 자… 데일리안
두산베어스, 대체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영입 “전력으로 던지겠다”프로야구 두산베어스는 10일(수) 우완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와 총액 400만 엔(약 3400만 원)에 대체 외국인선수 계약을 맺었다.일본 도쿠시마현 출신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올해 5월, 대체 외국인선수로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라카와는 KBO리그 5경기에 선발등판 해 23이닝을 소화하며 2승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한 바 있다.두산베어스는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브랜든 와델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시라카와를 낙점했다.두산베어스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속구… 데일리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이스 위크(RACE WEEK)가 돌아왔다. 슈퍼레이스의 '썸머 시즌(SUMMER SAESON)'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온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오는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연다. 지난 4라운드까지 슈퍼 6000 클래스의 주도권을 쥔 팀은 서한 GP다. 서한 GP는 개막전 정의철의 우승을 시작으로, 2=4라운드 장현진의 3연승까지 4경기 연속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기 때문에 하반기 챔피언십 경쟁을 위해 타 팀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 변수는 날씨다.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예보를 뒤집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발생하고 있다. 팀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컨디션이다. 노면 상황에 따라 드라이(Dry) 타이어 혹은 웨트(Wet) 타이어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라운드 결승에서 노면이 빠르게 마른 탓에 타이어 선택에 따라 순위가 요동쳤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 진행되는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2.538km) 레이아웃은 기존(4.346km)보다 짧은 저속 구간 코너가 많아 브레이크 운영에 더 신경써야 한다. 실제로 레이아웃 변경으로 새롭게 생긴 7번 코너와 바로 이어지는 8번 코너에서 지난해 네 차례나 사고가 발생했다. 핸디캡 웨이트 100kg이나 더하는 장현진은 더 부담스러워졌다. 다만, 지난해 같은 레이아웃에서 포디엄(2위)에 오른 바 있고, 직전 라운드에서도 핸디캡 웨이트 100kg을 달고 적절한 타이어 전략을 통해 정상에 선 바 있어 우승 가능성이 완전히 제로에 수렴하진 않는다. 더해서, 추월 포인트가 많지 않아 타 라운드보다 예선이 중요하다. 이에 서한 GP는 팀 포인트 지정자로 정의철과 김중군을 낙점했다. 정의철과 김중군도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수준급 드라이버다. 정의철은 "3, 4라운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이번 라운드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면서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냈기에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 예선부터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네 레이싱도 유독 예선에서 기록이 좋은 오한솔을 팀 포인트 지정자로 골랐다. 오한솔은 지난 2라운드에서 예선 2위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해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 예선 5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오네 레이싱이 오한솔에게 기대감을 거는 이유다. 이외에도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달리고 있는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와 슈퍼 6000 2년 차이를 맞이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올 시즌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이 팀들은 비가 내렸던 개막전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GT 클래스는 그야말로 혼돈의 상태다. 개막전까지만 하더라도 정경훈(비트알앤디, 53포인트)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7연패 도전이 순조로워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박석찬(브랜뉴 레이싱, 43포인트)과 정회원(이고 레이싱, 48포인트)이 2라운드와 3라운드에 각각 포디엄 정상에 섰다. 여기에 더해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45포인트)와 문세은(BMP퍼포먼스, 37포인트) 역시 꾸준히 포인트를 챙기고 있다. 1위 정경훈부터 5위 문세은까지 포인트 차가 촘촘해 라운드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또 무시된 절차…축구협회 불신만 더 키웠다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또다시 절차상 투명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난의 화살이 정몽규 회장에게로 향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이후 5개월 동안 돌고 돌아 급작스럽게 홍 감독을 선임한 것은 정 회장 체제가 가진 본질적 한계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력강화위원회 등 표면적 시스템도 결국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감독 선임 작업에서 '전권'을 받은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홍 감독의 면접을 진행하지 않은 사실을 에둘러 인정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 이사는 전날 언론과 인터뷰에서 홍 감독을 면접하는 대신에 "간곡히 부탁을 드린 것이 맞다"고 말했다. 홍 감독에 관한 정보는 충분했다고 하지만 공식적인 면접이 없었다는 점에서 축구협회는 절차상 문제를 또다시 드러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는 지난 8일 홍 감독 선임 발표 때도 "전력강화위원회를 소집해야 하지만 외부로 알려지.. 아시아투데이
KPGA 군산CC 오픈 포토콜 진행…'디펜딩 챔피언' 장유빈 "올해도 최선 다하겠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시즌 13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공식 포토콜이 10일 열렸다. 대회가 펼쳐지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파72. 7460야드)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챔피언 허인회(37.금강주택),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2024 시즌 유일한 다승자 김민규(23.CJ)가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지난해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올해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며 "대회장에 찾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며 온라인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군산CC는 본 대회의 프로암 판매와 갤러리 입장권, 굿즈, 식음료의 판매 수익을 대회 총상금에 더할 예정이다. 'KPGA 군산CC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3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탬파베이 유망주' 완더 프랑코,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로 꼽혔던 완더 프랑코가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각)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및 성적 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며 "MLB 사무국은 프랑코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행정적 휴가를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프랑코가 지난 2022년에 14세 아동에 대한 성착취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시작했고, 프랑코는 지난 1월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에 아동 성착취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판사는 프랑코의 범죄 증거를 검토하던 중 성적, 정신적 학대 혐의를 추가했다. MLB 사무국 역시 프랑코에 대한 별도의 조사를 착수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받는 처벌과 별개로 MLB에서도 처분이 있을 예정이다. 프랑코는 탬파바이의 특급 유망주였다. 2021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지난 3년간 타율 0.282 30홈런 OPS 0.794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프랑코의 활약에 만족한 탬파베이는 지난 2021년에 프랑코와 최대 12년 1억 8200만 달러(약 2521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편 피해자의 어머니는 당시 프랑코에 돈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함께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KIA, 14일 SSG전서 걸그룹 ARTMS 시구·시타 초청[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걸그룹 ARTMS를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시타 이벤트를 개최한다. KIA는 10일 "실력파 5인조 걸그룹 ARTMS는 이날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 팬들과 함께 선수단 응원에 나선다. ‘타이거즈 찐팬’으로 잘 알려진 멤버 하슬과 희진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앞서 하슬은 이날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른다. ARTMS는 경기 전 펼쳐질 특별 공연에서 대표곡 ‘Virtual Angel’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날 시구 시타를 맡게 된 ARTMS의 하슬과 희진은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맡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타이거즈 팬들과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어 큰 힘이 되고 싶다.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고,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그 날까지 온 힘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KBO,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 실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BO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잠실, 사직, 광주 3개 구장에서 KBO 리그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 대상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KBO는 10일 "본 서비스는 야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는 시각장애인의 관람 편의성을 제고해 비장애인과 동일한 야구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야구장에 방문하는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한 소출력 FM 라디오 단말기와 이어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TV 중계 방송 음성을 청취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자세하게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잠실, 사직, 광주 구장 내 ‘KBO 중계 음성 지원 안내데스크’를 방문하여 단말기를 대여할 수 있다. (잠실: 1루 내야 2-3게이트(글러브 대여소 옆), 사직: 1루 외야 1-7게이트, 광주: 1층 중앙 출입구 및 5층 중앙 복도) 또한 전용 유선번호를 통해서 서비스 이용 사전 예약과 단말기 좌석 전달 및 수거 서비스 요청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KBO는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KBO 리그 중계방송사의 협조를 통해 진행되며, KBO는 보다 많은 사람이 야구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파울 타구가 하필'...남자만 알 수 있는 말할 수 없는 고통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양 팀 모든 선수가 공감하는 고통. 그저 시간이 필요할 뿐 타자들은 타격하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무릎, 정강이, 발등 등을 맞고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타석에 들어서기 전 각종 보호 장비들을 착용하고 타격에 임한다. 하지만 보호 장비를 착용했어도 상황에 따라 말할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1회초 NC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됐고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는 3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박건우의 키움 선발 후라도의 초구부터 강하게 배트를 돌렸고 5연속 파울 타구를 만들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잡고 있던 박건우는 4구째 132km 슬라이더에 타이밍이 뺏겼다. 하지만 절묘한 배트 컨트롤로 파울을 만들어냈다. 그렇지만 파울 타구의 방향이 문제였다. 홈 베이스를 맞고 튀어 오른 공이 낭심을 강타한 것이다. 자칫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박건우는 바로 주저앉았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순간이었다. 그라운드 위에 모든 선수는 파울 타구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었기에 아무 말 없이 기다려줬다. 박건우는 시간이 지난 뒤 더그아웃을 보고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지만, 그의 얼굴에는 여전히 고통이 남아있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아찔한 파울 타구를 맞은 박건우지만 그는 2루타를 치는 등 이날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한편, 박건우는 통산 타율 0.326으로 이정후(0.340), 장효조(0.330)에 이어 KBO리그 통산 타율 3위(3000타석 이상 기준)의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우타자 중에선 1위다. 1루까지의 거리가 좌타석이 더 가깝기 때문에 좌타자가 유리하지만, 그는 우타자로 엄청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도 타율 0.346(6위), 98안타(9위), 9홈런, OPS 0.933(9위), WAR 2.03(10위)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런 추세라면 통산 타율 2위 장효조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낭심을 맞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박건우 / 고척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팔로워 700만' 세계 최고 섹시한 운동선수 '눈물 펑펑'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로 뽑힌 독일 육상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파리로 향한다.9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는 독일 육상선수 알리카 슈미트가 독일 올림픽팀에 선발됐다고 밝혔다.슈미트는 팔로워 700만명을 보유한 슈퍼스타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림픽 팀에 합류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슈미트가 전화를 하며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슈미트는 앞서 지난 5월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다만 최근 독일 올림픽 위원회 고위 간부와의 전화에서… 데일리안
KPGA 군산CC 오픈, 선수들 반바지 착용 허용…KPGA 역대 최초[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펼쳐지는 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서 경기 중 반바지 착용이 허용된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동안 습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돼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한해서만 경기 중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KPGA 투어에서 대회 기간 중 반바지 착용을 허가한 것은 역대 최초다. KPGA 투어 규정에 의하면 6~9월에 개최되는 대회에 한해 대회 프로암과 연습라운드에서 선수들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단, 대회 기간에는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논의 후 허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 유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상의는 반드시 바지 안으로 넣어서 입어야 하고 무릎 기준 위, 아래로 10cm 이상 길거나 짧은 바지는 금지다. 트레이닝 복 형태의 반바지도 착용할 수 없다. 현재 DP월드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본 대회 시 조건부로 출전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LIV골프와 아시안투어에서는 본 대회 시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PGA 투어와 일본투어는 현재 프로암과 연습라운드 시에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KPGA 군산CC 오픈' 출전 선수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10일 'KPGA 군산CC 오픈'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한 조민규(36, 우리금융그룹)는 "이번주는 기온이 높고 특히 군산CC는 습도까지 높다"며 "선수들의 편안함을 우선시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경준(42, NH농협은행)은 "선수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며 "반바지는 통풍이 잘 되다 보니 편안하고 시원하다. 더운 날씨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경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은 "정말 좋다. 하지만 사실 이번주에 반바지를 챙기지 않았다"며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소식을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께서 대회장으로 반바지를 가지고 오신다고 했다. 대회 기간 내 착용할 예정"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어 "아시안투어 '홍콩 오픈'과 'BNI 인도네시안 마스터스', 지난해 금메달을 획득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바지를 착용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2024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6월 4승 1패' 김천 정정용 감독,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김천 정정용 감독이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6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승점이다. 김천은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포항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17라운드 광주전에선 0-2로 패했지만 18라운드 강원전 3-2 승, 19라운드 대전전 2-0 승, 20라운드 대구전에서 2-0 승으로 단숨에 3연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김천은 6월 종료 기준 K리그1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김천은 6월 한 달 동안 팀 주축 선수들의 전역과 신병 입대가 맞물리는 어수선한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 김천은 6월 한 달 총 31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나머지 팀이 평균 22.5명 선수가 출전한 것에 비하면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를 통해 정정용 감독의 유연한 전술 대처와 지략가의 면모가 돋보였다. 김천의 6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정용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하성, 천적 길버트에게 꽁꽁…샌디에이고 뒤늦은 추격 끝 3-8 패배, 3연패 수렁, WC 3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우완투수 로건 길버트(시애틀 매리너스)에게 꽁꽁 묶였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경기 중반까지 길버트를 공략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 0.227.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가 지배한 경기였다. 길버트는 7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6승(5패)을 따냈다. 7회까지 솔로포 한 방만 맞고 압도했다. 시종일관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압도했다. 김하성은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3안타에 이어 8일 애리조나전서도 1안타를 쳤다. 그러나 이날 길버트를 만나 침묵했다. 길버트를 상대로 통산 10타수 무안타 4삼진이다. 0-4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2B2S서 88.5마일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들어왔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0-5로 뒤진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1B2S서 5구 83.7마일 커브에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1-7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1B2S서 4구 바깥쪽 낮은 96.4마일 포심을 공략하기 어려웠다. 시애틀은 길버트의 호투 속에 손쉽게 경기를 잡았다. 1회초 J.P 크로포드의 볼넷, 미치 가버의 사구에 이어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2회초에는 호세 폴랑코의 우전안타에 이어 타이 프랑스가 우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시애틀은 3회 1사 후 로드리게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칼 랄리가 우중월 도망가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5회에는 로드리게스가 좌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7회초에는 1사 후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로드리게스의 좌측 2루타에 이어 랄리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9회에는 2사 후 랄리의 중월 2루타에 이어 빅터 로블레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가 나왔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길버트의 한가운데 93.5마일 커터를 공략, 우월 솔로포를 터트려 0패를 면했다. 8회말에는 2사 후 데이비드 페랄타의 우전안타에 이어 카일 히가시오카가 좌중월 투런포를 쳤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3-8 패배. 3연패를 당하면서 49승46패,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다. 4위 뉴욕 메츠에 2경기 리드. 마이데일리
천재가 보기에도 "일반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 선수!"→'야말 열풍'에 라 마시아+바르샤+스페인 최고 전설도 감탄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 열풍이 뜨겁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다. 현재 스페인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예상대로 야말은 1일 열린 조지아와 16강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야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야말은 독일과 빅매치 8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은 독일은 2-1로 꺾고 4강에 올라섰다. 8강까지 3도움을 올리며 유로 역대 최초로 10대 3어시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이런 야말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전설이 있다. 라 마시아 전설이자, 바르셀로나 전설,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 전설이다. 바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다. 스페인이 배출한 역대 최고의 천재 미드필더. 바르셀로나가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라 마시아를 거쳐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주역.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의 영웅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 네덜란드전에서 역사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 이니에스타는 스페인의 '스포르트'를 통해 야말을 극찬했다. 그는 "유로 2024에 나서는 야말에 나는 흥분하고 있다. 나는 야말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말은 일반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 선수다. 16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영향력,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중요성, 야말은 지금처럼 해온 대로 계속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우리가 격려해야 한다. 결국 그런 재능을 가진, 야말이 해내야 하는 일이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그의 발전에 주시하고, 그의 성장을 위해 주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맨유·유벤투스·ATM 빗발치는 이적 문의…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지키기 나섰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영입을 위한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TZ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김민재의 동료 데 리흐트 이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게도 인기있는 선수'라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김민재에 대한 수많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해외 클럽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세리에A 챔피언 인터밀란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노리는 것을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인사이드 아웃 2’에 밀린 韓영화…6월 부진 기록한국 영화가 지난달 부진한 성적을 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쿠키뉴스
고의로 여성에 성병 옮긴 윤주태 활동 정지… 연맹은 경위서 요구경남FC는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 중인 윤주태의 활동을 정지시켰다. 윤주태는 경찰에게 상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으며, 경남FC와 윤주태는 경위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사건은 수사 중이다. 경남FC는 사건 결과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조선비즈
KIA 테스형 급기야 리드오프 변신…최적의 타순은 2번, 꽃범호 이유 있는 테이블세터 ‘현란한 변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급기야 테스형이 리드오프로 변신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테이블세터에 지속적으로 변화를 준다. 이유가 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전반기 막판 중심타선에 어지간하면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3번 김도영-4번 최형우-5번 나성범을 의미한다. 이들의 타격감이 좋으니 굳이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고, 현실적으로도 이 타순이 KIA 공격력을 가장 강력하게 해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그 시너지는 9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확인됐다. 그런데 테이블세터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잦다. 이범호 감독이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2번으로 두기 시작한 건 2번에서 의외의 적성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사실 3번과 5번 타순에서 워낙 생산력이 나오지 않자 고육지책 차원에서의 변화였다. 여기서 고민이 생긴다. 소크라테스는 왼손투수들의 각 큰 변화구에 약점이 명확한 타자다. 때문에 왼손투수라도 각 큰 변화구를 덜 구사하는 투수라면 2번에 두지만, 그렇지 않으면 6~7번으로 내린다. 이럴 경우 2번 타순에는 다른 타자가 들어가야 한다. 또한 박찬호에 대한 체력안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와 김도영의 수비 이닝 수가 많고, 포지션 특성에 따른 체력 부담이 있다고 본다. 그래도 김도영은 젊다. 그러나 박찬호는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그래도 보호의 필요성을 느낀다. 주전 리드오프로 쓰되, 상황에 따라 9번으로 내린다. 여유 있게 타격을 준비하라는 배려다. 박찬호가 9일 LG전서 9번으로 내려가면서 1~2번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해야 했고, 소크라테스가 1번에 들어갔다. 그리고 최원준이 2번으로 나갔다. 소크라테스는 6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최원준은 5타수 2안타로 좋다. 데이터만 보면 소크라테스는 2번이 어울린다. 타율 0.304에 3홈런 12타점이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출루율 0.418 OPS 0.983이다. 55타석으로 표본이 많은 건 아니지만, 무시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결국 박찬호가 9번으로 나설 때 리드오프가 관심사다. 그동안 최원준, 김도영, 소크라테스, 서건창, 이창진 등이 두루 맡아왔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KIA지만, 리드오프는 확실한 적임자를 찾지 못한 느낌도 있다. 박찬호가 1번에서 타율 0.283 2홈런 19타점으로 좋지만, 9번에서도 타율 0.323 7타점으로 좋다. 타순이 꼭 고정될 필요는 없다. 중심타선의 힘이 워낙 좋기 때문에 위압감은 충분하다. 단, 1~2번 타순의 현란한 변화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흥미로운 관심사다. 이범호 감독은 그렇다고 리그를 대표하는 클러치히터로 성장한 김도영을 붙박이 1~2번으로 쓸 생각은 전혀 없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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