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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빨리 와서 대한항공 도와줘" 동료들도 애타게 기다렸다…1순위로 뽑았는데 2G 만에 이탈, 쿠바 특급 다시 韓 폭격 준비한다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빨리 복귀해서 팀 좀 도와줘." 1순위 외국인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 두 경기 만에 부상 이탈이라는 아픔을 봤던 대한항공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를 준비한다. 지난해 5월 대한항공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3.57%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020-2021시즌 구단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함께 했던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요스바니는 OK금융그룹(現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에서 뛰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삼성화재에 몸을 담았다. 지난 시즌 36경기에 나와 1068점 공격 성공률 50.90% 리시브 효율 27.23%를 기록했다. 득점-서브 1위에 자리했으며, 베스트 7 아웃사이드 히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받고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개막 2경기 48점 공격 성공률 56%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우측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한항공은 빠르게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을 데려왔다. 요스바니는 재활에 집중했고,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오르자 대한항공은 막심과 동행 대신 요스바니의 복귀를 택했다. 지난 2일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요스바니는 "컨디션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라며 "시즌 시작과 함께 부상을 당해 많이 슬펐다. 그와 동시에 팀을 도와줄 수 없어 화가 났다. 동료들도 '네가 빨리 복귀해서 팀을 도와야 한다. 이제 큰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더라. 토미 감독님도 '네가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 재활에만 집중해. 그리고 복귀했을 때 팀에 큰 힘이 되어줘'라고 격려를 하셨다"라고 말했다. 요스바니가 오기 전까지 막심이 뛰었다.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들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막심도 기자와 인터뷰에서 "요스바니가 팀에 돌아오기 위해 준비를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요스바니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또 경기장에 봤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요스바니는 "막심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중국리그에서 상대로 만난 적이 있다"라며 "팀을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막심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서로 대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막심은 삼성화재로 간다. 대한항공은 갈 길이 멀다. 승점 36(11승 7패)으로 리그 2위. 1위 현대캐피탈(16승 2패 승점 46)과 승점 차는 10. V-리그 사상 최초 통합 5연패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승점을 쌓아야 한다. 요스바니는 "내 각오는 그전과 같다. 매 경기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며,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할 것이다"라며 "팬들과 약속하겠다. 지금까지 보여드릴 수 없었던 좋은 감정들을 더 채워 드리겠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요스바니는 오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4라운드 첫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 "LAA 5년 412억원 제안 거절" 김혜성은 왜 주전 보다 백업을 택했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혜성이 드디어 빅리거가 됐다.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로 간다. LA 라이벌인 LA 에인절스가 더욱 좋은 제안을 했지만 김혜성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왜일까.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유틸리티 김혜성과 3년 1250만 달러(184억원) 계약을 맺었다"라며 "2028년과 2029년 옵션이 있어 계약 가치가 2200만 달러(323억원)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가 김혜성과 추가 동행을 결정하게 될 경우 950만 달러(약 140억원)를 추가로 지급 받는다. 김하성은 지난 2023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 오타니 쇼헤이가 속해 있는 'CAA 스포츠'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 빅리그행을 준비했다. 김혜성은 당초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5개 구단과 연결고리가 형성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최종 행선지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다저스를 선택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토미 에드먼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2025시즌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강 팀이다.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다. 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몸담았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다저스는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해 10년 7억 달러(약 1조 304억원)의 계약을 통해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는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 금액을 안기며 지갑을 활짝 열었다. 타일러 글래스노와도 연장 계약을 맺는 등 1조가 넘는 돈을 썼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기조는 유지됐다.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토미 에드먼에게는 연장 계약을 안겼다. 그리고 김혜성까지 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격수 무키 베츠, 2루수 개빈 럭스로 2025시즌을 갈 것으로 보인다. 내야 백업 자원도 많다.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등이 있다. 쟁쟁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김하성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줘야 한다. 그렇다면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LA 에인절스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이 든다. 실제로 2루수에 약점이 있는 에인절스는 김혜성에게 제안을 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김혜성에게 적은 금액과 연봉을 제시했지만 한국인 2루수는 다저스와 계약하기로 결정했다"며 "에인절스는 김혜성에게 5년 2800만 달러(약 412억원)의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빅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챔피언십 팀을 거절할 수 있었겠나"라며 김혜성의 선택을 지지했다. 마이데일리
  • 새해부터 빛난다…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깜짝 소식 전했다 신유빈이 ITTF 세계랭킹 9위로 상승했다. 복식 파트너 전지희의 은퇴로 새로운 파트너 선발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위키트리
  • 전격 계약 체결...홍명보가 아끼던 국대 출신, 2025년 '대형' 소식 전했다 이청용, 울산과 재계약 체결. 팀의 정신적 중심축으로 리더십 발휘하며 K리그 4연패와 클럽월드컵 목표에 도전한다. 위키트리
  • '6개월'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충격 이별'...이적 회담 열렀다, 본격 협상 시작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지르크지는 올시즌 맨유의 1호 영입 주인공이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도울 새로운 공격수로 지르크지를 낙점했다. 지르크지는 지난시즌 볼로냐에서 전체 37경기 12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에 4,000만 유로(약 610억원)를 투자했다. 지르크지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르크지는 풀럼과의 1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곧바로 결승골이자 데뷔골을 기록, 팀을 구해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이 시작됐다. 지르크지는 좀처럼 맨유에 녹아들지 못했고 경기력도 점차 떨어졌다. 변화의 기회는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선발 라인업이 달라질 것이란 예측이 전해졌다. 하지만 지르크지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지르크지는 지난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으나 맨유는 전반 20분 만에 0-2로 끌려갔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후반 33분에 코비 마이누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맨유의 홈 팬들은 부진한 경기력에 분노하며 지르크지를 향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현재까지 기록은 시즌 27경기 4골 1도움이 전부다. 결국 맨유는 지르크지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유벤투스가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투토 주브’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는 1월에 지르크지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르크지는 맨유에 남아 경쟁을 하길 원하지만 맨유는 지르크지 정리를 계획하는 상황이다. 4일 영국 ‘90min’에 따르면 맨유와 유벤투스는 지르크지의 임대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관건은 계약 조건이다. 매체는 “맨유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원하고 있고 유벤투스는 해당 조항을 추가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일부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 지르크지의 완전 이적 옵션을 추가하길 원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프리미어12 준우승' 대굴욕 겪은 日…26년 WBC는 다르다 "오타니 와준다면 든든" 빅리거 총집합 예고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와준다면 든든할 것 같아" 일본 사무라이재팬(야구 대표팀 명칭)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3일(한국시각)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돌아봄과 동시에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 스승'으로 잘 알려진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2023년 WBC에서 전승 우승을 통해 일본 대표팀을 최정상에 올려놓은 뒤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이바타 감독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는 우승을 이끌어냈으나,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에서는 원하는 성적을 손에 넣지 못했다. 슈퍼라운드 분위기까지는 최고조였다. 조별리그에서 단 1패도 하지 않은 일본은 슈퍼라운드에서 미국과 베네수엘라, 대만을 차례로 꺽으며 국제대회 27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4일 결승전에서 대만의 마운드를 상대로 힘도 쓰지 못했고, 0-4로 무릎을 꿇으며 28연승을 저지 당함과 동시에 준우승에 그치게 됐다. 당연히 우승을 할 것으로 보였던 대회에서 우승을 놓치게 되자, 일본 야구 팬들의 비난과 비난은 쏟아졌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패배 때문이었을까. 대만에 패하면서 우승을 놓친 다음날(11월 25일) 일본 스포츠 신문 1면에서 프리미어12에 대한 이야기는 게 눈 감추듯이 사라졌다. 오히려 다나카 마사히로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떠나게 됐다는 이야기로 도배가 됐다. 새해를 맞아 일본 취재진들과 인터뷰의 시간을 가진 이바타 감독은 먼저 지난해 프리미어12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령탑은 "결승전은 선수들에게 '다녀와'라고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틀렸었다"며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었다. 마지막은 이겨야 하는 것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다"고 반성했다. 쏟아졌던 비판, 비난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바타 감독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팀의 상황을 모르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반론을 해도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이바타 감독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평판을 조회하거나 이름을 검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본 입장에선 프리미어12에서 대만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기에 다음 열리는 국제대회인 2026 WBC에서는 반드시 명예를 되찾겠다는 입장.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이상 시카고 컵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등 메이저리거들의 합류가 필수적이다. 이바타 감독은 일찍부터 2026년 WBC 선수 구성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놓은 모양새였다. 그는 "젊은 선수들과 이전 WBC에 출전해 실적을 거둔 선수들로 승부를 하겠다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이바타 감독은 빅리그에 몸담고 있는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2026년 WBC 명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의 이름을 수첩에 적어두기까지 했다. 특히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의 합류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타자라고 생각한다. 존재 만으로도 강렬하다. 와준다면 든든할 것 같다. 모든 선수가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이도류 출전에 대한 질문에는 "오타니의 경우엔 지난 대회에서 이도류를 했다. 일단은 던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12에서 굴욕을 겪었던 이바타 감독이 명예회복을 위해 2026년 WBC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모양새다. 마이데일리
  • '분노 조절 또 실패' 비니시우스, 주먹으로 상대 가격+항의 추태→'비매너' 다이렉트 퇴장...최근 카드 기록 '급증'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또 사고를 쳤다. 레알은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테야에서 펼쳐진 발렌시아와의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순연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비니시우스는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과 함께 선발 출전하며 발렌시아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0-1로 뒤지던 후반 30분에 사고를 쳤다. 비니시우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하다 상대에 밀려 넘어졌다. 발렌시아의 스톨 디미트리예프스키 골키퍼는 비니시우가 페널티킥(PK)을 얻어내려고 헐리웃 액션을 했다고 판단했고 넘어져 있는 비니시우스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비니시우스는 디미트리예프스키를 향해 가더니 마찬가지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는 그대로 디미트리예프스키 얼굴을 그대로 밀면서 가격했고 디미트리예프스키는 쓰러졌다. 주심은 해당 장면에 대해 VAR 판독을 진행했고 온 필드 리뷰 후 비니시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비니시우스는 해당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항의를 이어 나갔고 동료들이 겨우 말린 뒤에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 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까지 퇴장을 당하며 10명으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후반 40분에 루카 모드리치의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 벨링엄의 극장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는 했지만 비니시우스의 ‘비매너’ 행동은 또 도마에 올랐다. 비니시우스는 뛰어난 기량을 자랑함에도 지속적으로 그라운드에서 거친 플레이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분노한 뒤에도 난폭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더욱이 레알 이적 후 경고도 급증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2022-23시즌에 총 16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11장으로 줄었지만 280분 마다 경고를 받으면서 ‘카드 수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마이데일리
  • ‘혜성특급은 떠났다’ KBO 2루수 판도 지각변동…김선빈? 박민우? 신민재? 2인자들의 대반격 시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혜성특급은 떠났다. 김혜성(26,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로 떠난다. 미국 언론들은 4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다저스와 김혜성의 3년 1250만달러 계약을 발표했다. 이후 +2년 950만달러 옵션까지, 총액 2200만달러 계약이다. 초대형 계약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 계약도 아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넣지 못했다. 그래서 매 순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다저스가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 내야 전 포지션의 백업요원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미국 언론들 보도가 나왔다. 김혜성이 떠나면서, KBO리그 2루 판도가 바뀔 조짐이다. 김혜성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를 독식했다. KBO 수비상이 재정된 2023년부터 2년 연속 2루수 수비상도 빼놓지 않고 받았다. 2021년 유격수 골든글러브까지, 4년 연속 황금장갑을 받았다. 작년 골든글러브 투표 결과만 봐도 압도적이었다. 김혜성은 총 175표를 받았다. 득표율 무려 60.8%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선빈(KIA 타이거즈)이 26.7%, 박민우(NC 다이노스)가 9.7%, 신민재(LG 트윈스)와 고승민(롯데 자이언츠)이 1%, 강승호(두산 베어스)가 0.7%를 각각 기록했다. 한 마디로 KBO리그 최고 중앙내야수였다. 그러나 이제 김혜성이 떠나면서, KBO리그 2루수 판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김혜성에게 눌려 기를 펴지 못했던 자들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우선 베테랑 김선빈과 박민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두 사람은 FA 계약자로서 수년간 쌓아온 실적이 있다. 두 사람도 국내 중앙내야수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타격 능력이 좋고, 공수겸장 2루수들이기도 하다. 신민재와 고승민은 떠오르는 스타들이다. LG 트윈스는 오랫동안 2루 주인이 없었고, 결국 신민재 육성에 성공했다. 고승민은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 선수다. 두 사람은 김선빈과 박민우만큼의 애버리지는 없지만, 발전 가능성이 상당한 선수들이다. 키움의 경우 당장 최주환이 2루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고 2루수 경쟁에 명함을 내밀어도 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선수다. 2루수로 뛸 수 있는 안치홍(한화 이글스)도 있다. 누가 골든글러브와 수비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전쟁은 스프링캠프부터 시작된다. 마이데일리
  • PSG 제안 받는 손흥민, 토트넘과 의리 지킨다…'토트넘과 대화 후 최종 결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3일 '토트넘과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PSG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적 시장 기간 중 PSG의 손흥민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PSG에게 딱 맞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 PSG는 거의 4년 동안 손흥민과 대화를 나눠왔고 PSG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언급했다. 풋1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동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선호했고 PSG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PSG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기전에 토트넘과 논의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원하는지 9년간 함께했던 것을 끝내고 싶어하는지 알고 싶어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자유로운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31일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잃을 상황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1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손흥민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여전히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설이 주목받은 가운데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투데이는 1일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선수단 보강과 함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현재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 추격을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이미 제코 같은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우승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 옵션을 더욱 강화하려 한다'며 '페네르바체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과 1월 이적시장에서 협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플레닛밀란은 1일 '다음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AC밀란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며 '손흥민은 그 동안 AC밀란 이적설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다음 이적시장에서 AC밀란 영입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 포함될 수 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 30일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징후는 없고 재계약이 성사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대답은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알렉산더 아놀드 레알행 이적설 질문에 사령탑이 입을 열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타인의 이야기에 흔들린다면, 정말 큰 문제 있을 것이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25년 1월이 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 자유롭게 해외 구단들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리버풀은 핵심 선수 세 명과 계약이 만료된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그리고 알렉산더 아놀드다. 현재 살라와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을 것 같은 분위기다. 계약 기간이 2년이며 금액 부분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알렉산더 아놀드의 경우 재계약에 대한 어떠한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리버풀에서 20년 동안 있었다. 지금까지 네다섯 번의 계약 연장을 했다. 그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계약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재계약 소식이 조용하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현재 리버풀과의 협상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그를 노리고 있는 한 구단이 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알렉산더 아놀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하게 연결돼 왔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기 직전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이적 시장 때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을 시도했지만, 리버풀이 거절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알렉산더 아놀드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슬롯 감독이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슬롯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각) "이 질문이 왜 나오는지 이해한다. 하지만 대답은 이미 알고 계실 것이다. 나는 알렉산더 아놀드나 다른 선수들과 나눈 대화를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리버풀 선수들이 타인의 이야기에 흔들린다면, 정말 큰 문제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 최대의 클럽 중 하나에서 뛰는 선수들은 1년 12개월 내내 다른 클럽들과 연관된 이야기를 듣기 마련이기 때문이다"며 "지난 6개월 동안에도 우리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것이 선수들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리버풀은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이날 경기에서도 우측 측면을 책임질 예정이다. 슬롯 감독은 "알렉산더 아놀드는 맨유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며,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보여준 것처럼 훌륭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다"며 "그는 매일 훈련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팀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그는 맨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김혜성의 새로운 여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후→김혜성→영웅들 5번째 빅리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 선수의 새로운 여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혜성특급’ 김혜성(26)이 LA 다저스로 간다. 미국 언론들은 4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김혜성과 다저스의 3+2년 2200만달러 계약을 보도했다. 2027년까지 3년간 1250만달러를 보장받고, 나머지 2년은 구단 옵션 950만달러다. 마이너 거부권은 5년 내내 빠졌다. 부진하면 얼마든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는 계약이다. 단, 계약규모가 어쨌든 아주 작지는 않아서, 다저스가 빅리그에서 충분히 기회를 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미국 언론들은 김혜성을 내야 유틸리티 백업으로 분류했다. 키움은 250만달러를 포스팅 비용으로 받는다. 보장계약 규모에 따라 산정되기 때문. 보장계약이 2500만달러 이하일 경우 보장계약 총액의 20%를 받는 게 한미포스팅시스템 규정이다. 이로써 키움은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에 이어 김혜성까지 포스팅 금액으로만 총 4470만2015달러, 한화 658억원을 벌어들였다. 키움은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구단 인스타그램에 “혜성특급 김혜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히어로즈에서 보여준 열정에 감사합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당신의 모습은 언제나 감동이었습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키움은 “쉽지 않은 도전임에도 결과만큼 빛난 과정을 통해 모두가 꿈꾸는 더 큰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히어로즈를 넘어 KBO리그의 위상을 높일 김혜성 선수의 새로운 여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키움 팬들도 구단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일제히 김혜성에게 축하를 보냈다. 한 팬은 “최고 구단 다저스에서도 혜성처럼 반짝반짝 빛나길 응원합니다”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앞으로 방구석 참견러는 더 많아지겠지만, 너는 너의 길을 묵묵히 가렴. 잘 할 것이라 믿어”라고 했다. 키움은 김혜성 없는 야구를 일찌감치 구상해왔다.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과 2+1+1년 최대 12억원 비FA 다년계약, 방출자 시장에서 오선진과 각각 계약했다. 최근 몇 년간 신인드래프트에서 대어급 내야수도 다수 뽑으며 미래를 대비해왔다. 이제 진짜로 김혜성 없는 야구를 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 2024년 김도영이 평정한 3루, 2025년은 누가 최강자 될까…통산 홈런 1위 거포·국가대표 캡틴·차기 국대 4번까지 점입가경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토록 3루수 자원이 풍성한 적은 없었다. 2024시즌 각 팀별 선수들이 최고 3루수 경쟁을 펼친 가운데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최강자로 우뚝 섰다. 2025년에는 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할까. 김도영은 지난해 역사에 남을 시즌을 만들었다. 141경기에 출전해 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 타율 0.347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OPS 1.067을 기록했다. 득점·장타율·OPS 리그 1위, 홈런 2위, 타율·최다 안타·출루율 3위, 도루 6위, 타점 공동 7위로 공격 전 부문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각종 역사를 새로 썼다.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최소 경기(111경기) 30홈런-3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최연소(20세 8개월 25일)-최소 경기(97경기) 100득점, 최연소(20세 11개월 6일) 100득점 100타점 등을 작성했다. 홈런 두 개만 더했다면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 이후 KBO 리그 두 번째 40홈런-40도루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다. 김도영은 KIA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뒤 1번 타자로 나서며 대기록 도전에 나섰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앞두고 38호포를 폭발, 대기록의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5경기에서 홈런을 치지 못하며 38홈런으로 시즌을 마쳤다. 당연히 온갖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리그 MVP,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일구상 최고 타자상, 리얼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최고 선수상,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대상,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 등 각종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도영이 너무나 뛰어났을 뿐, 지난 시즌 3루수들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SSG 랜더스의 심장' 최정은 129경기에 출전해 468타수 136안타 37홈런 93득점 107타점 타율 0.291 출루율 0.384 장타율 0.594 OPS 0.978로 꾸준함을 증명했다. 37세 시즌에 통산 6번째 3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또한 커리어 4번째로 세 자릿수 타점을 뽑아냈다. 지금까지 최정은 KBO리그에서 495홈런을 쳤고, 2025시즌 5개를 더하면 리그 최초로 500홈런 시대를 연다.(2위 이승엽 467홈런) '국가대표 캡틴'으로 도약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가장 아쉬운 케이스다. 송성문은 142경기 527타수 179안타 19홈런 21도루 88득점 104타점 타율 0.340 출루율 0.409 장타율 0.518을 기록했다. 타율·최다 안타 5위에 올랐고 홈런 1개 차이로 아쉽게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놓쳤다. 누적 성적과 비율 기록 모두 커리어 하이다. 김도영이 없었다면 3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 승선,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어 주장으로 발탁되어 선수단을 이끌었다. 문보경은 '문보물'이라는 별명대로 반짝이는 성적을 남겼다. 전 경기에 출전해 519타수 156안타 22홈런 80득점 101타점 타율 0.301 출루율 0.372 장타율 0.507 OPS 0.879을 기록했다. 2021년 8홈런, 2022년 9홈런, 2023년 10홈런으로 매해 1개씩 홈런을 추가하더니 올해 최초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3할 타율도 유지하며 정확성과 장타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차기 국가대표 4번' 노시환은 2023년에 비해서는 주춤했지만 안정적인 성적을 남겼다. 노시환은 136경기 526타수 143안타 24홈런 88득점 89타점 타율 0.272 출루율 0.356 장타율 0.454 OPS 0.810을 기록했다. 2023년은 31홈런과 101타점으로 00년대생 최초 타이틀 홀더로 등극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4번 타자로 한국을 대표했다. 2023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는 하방을 단단하게 다진 느낌이다. 김영웅은 깜짝 활약을 펼쳤다. 김영웅은 126경기 456타수 115안타 28홈런 65득점 79타점 타율 0.252 출루율 0.321 장타율 0.485 OPS 0.806을 기록했다. 커리어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웠고, 홈런 9위에 오르며 파워를 증명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4경기 13타수 4안타 2홈런 3득점 2타점 타율 0.308 출루율 0.471 장타율 0.932로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올려 놓았다. 이제 2024년은 지나갔고 새롭게 2025년이 밝았다. 지난 시즌의 영광은 잊고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새 시즌 최고 3루수는 누가 될까. 올 시즌 핫코너를 주의 깊게 지켜보자. 마이데일리
  • '똥줄'탄 신임감독, 2개월만에 말바꿨다…24G 26골 '찰떡궁합' 애제자 당장 영입 요구→'스크루지 구단지' 응답 관심집중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오른 39살의 루벤 아모림. 맨유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부임했지만 성적은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포르투갈 리그에 비해 프리머어 리그의 수준을 몸으로 겪으면서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 아모림 본인 입으로 ‘경질 가능성’을 이야기할 정도로 최악의 성적이었다. 리그 14위까지 추락했고 강등권 팀과 승점 7점차 밖에 나지 않을 정도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모림이 구단에 ‘SOS’를 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시간으로 1일 겨울 이적 시장이 열렸다. 앞으로 한달간 각팀은 선수 보강에 심혈을 기울인다. 속된말로 '똥줄'탄 아모림은 팀의 부진을 타파하기위해서 공격수 보강을 절실히 원할 것이라고 한다. 바로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스포르팅 CP에서 킬러 본능을 선보이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이다. 지난 2일까지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26골을 터뜨렸다. 그중 3골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기록한 해트트릭도 포함되어 있다. 요케레스는 프리미어 리그의 하부리그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코번트리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뛰었다. 2020-21 시즌 19경기에서 3골을 넣은 요케레스는 2021-22시즌 45경기 17골, 2022-23시즌에는 49경기에서 21골에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4살밖에 되지 않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본 EPL팀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그런데 요케레스는 포르투갈로 넘어갔다. 바로 아모림 감독 때문이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이 가장 아끼는 공격수로 성정했고 요케레스는 가장 존경하는 감독이 아모림이다. 그는 이적 첫해인 2023-24시즌 33경기에서 29골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24경기에서 26골을 터트렸다. 정말 폭발적인 성적이다. 언론은 아모림이 맨유로 떠났을 때 요케레스도 맨유로 이적 가능성을 예측했다. 하지만 아모림은 스포르팅에 예의를 갖추기위해서 이번 시즌이 끝나기전에는 그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모림은 호기롭게 큰소리쳤지만 성적이 곤두박질쳤기에 급히 맨유로 이적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언론의 주장이다. 문제는 이적료이다. ‘짠돌이’를 넘어서 ‘스크루지’로 불리는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아모림의 요청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언론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유이고 반대로 스포르팅은 느긋한 입장이기에 이적료가 급등할 것인데 이를 랫클리프 경이 해결해줄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원래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약 6,200만~7,000만 파운드였는데 이번 겨울 이적 시장때는 8000만 파운드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요케레스는 계약기간이 2028년까지이다. 언론은 돈이 아니라 팀 성적 개선을 위해서 아모림은 구단주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한다. 돈이 없다면 부진에 빠져있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조슈아 지르크지를 모두 내보낼 계획이다. 두 선수는 이미 맨유를 떠날 결심을 했다. 과연 랫클리프 구단주가 아모림의 체면을 세워줄까? 아모림과 맨유팬들은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 "제가 1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구창모 당돌한 자신감 보소, 호부지 기대 만발 [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 "5위만 하고 계시면 제가 가서 1위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군대 간 에이스'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이호준 감독에게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NC는 3일 오후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에서 2025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만 대표이사, 임선남 단장, 구단 임직원, 이호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이 행사에 참석했다. 신년회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이호준 감독은 구창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구창모는 현재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올해 6월 제대 예정이다. 상무 입대가 확정된 후 왼쪽 척골 골절상 진단을 받은 구창모는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2023년 12월 상무 입대한 구창모는 재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2024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구창모가 마운드에 올랐다. 퓨처스리그 시즌 막판 2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한 것이다. 2이닝을 소화하며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줬고, 탈삼진은 1개를 기록했다. 실점 없이 평균자책점은 0이었다. 길었던 재활의 시간이 끝나고 복귀 청신호를 켰다고 봐야 한다. 이제 2025시즌 전반기가 중요해졌다. 퓨처스리그서 정상적으로 등판을 한다면 제대 후 NC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누구보다 건강한 구창모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호준 신임 감독이다. 이 감독은 "(구)창모와 1월 1일에 새해 인사를 하면서 통화했는데, 분명히 나한테 그랬다. '저 오기 전까지 5위를 유지하고 계시면, 제가 가서 1위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믿어야죠"라며 웃었다. 구창무의 상태에 보고 받은 내용도 좋다. 이호준 감독은 "지금 구창모의 몸 상태는 특별한거 없고 좋다고 들었다. 2년 쉬었으니 더 아프다고 하면 죽여야 한다"고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이제 안 아프고 할 나이가 됐다. 여러가지 상황을 봤을 때 지금 타이밍이 딱 괜찮다"며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김혜성, MLB 다저스에 3+2년 최대 324억원에 입단 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챔피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김혜성 소속사인 CAA 관계자는 4일(한국시간) 김혜성이 다저스와 3+2년 최대 2천200만달러(약 324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천250만달러(약 184억원)이며,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CAA 측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는 5년 2천800만달러를 제시했고, 이외에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도 제의했으나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설명 싱글리스트
  • '819억' 남았는데 골칫덩이 전락…요시다에 지역지도 등 돌렸다 "캠프 끝나면 BOS 선수 아닐 수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외야수로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지역 언론에서는 스프링캠프가 끝날 때쯤 요시다가 보스턴 소속이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보스턴 지역 언론 '매스라이브닷컴'은 3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의 2025년을 예상하는 과정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스프링캠프가 종료되는 시점에는 더이상 펜웨이파크를 홈으로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천재타자'로 불리는 요시다는 지난 2015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시즌 63경기에서 67안타 10홈런 34타점 타율 0.290 OPS 0.854를 기록, 이듬해 64경기에 나서 71안타 12홈런 38타점 타율 0.311 OPS 0.958로 활약한 요시다는 2018년부터 완벽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투고타저' 현상이 매우 두드러지는 일본에서 매년 3할 이상의 고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정교한 컨택 능력, 30개 이상의 많은 홈런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필요할 때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파워를 갖춘 요시다는 통산 7시즌 동안 762경기에 출전해 885안타 133홈런 467타점 타율 0.327 OPS 0.940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긴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결과 요시다는 2023시즌에 앞서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약 1324억원)의 큰 계약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계약에 대한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검증이 되지 않은 선수에게 너무 많은 돈을 안겼다는 것. 당시 미국 현지 언론들은 물론 타 구단 관계자들도 보스턴과 요시다의 계약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이에 요시다는 '불방망이'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기 직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7경기 9안타 2홈런 13타점 타율 0.409 OPS 1.259로 펄펄 날아올랐고, 빅리그에 입성한 뒤에도 140경기에서 155안타 15홈런 72타점 71득점 8도루 타율 0.289 OPS 0.78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타격 재능만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지만, 수비력이 너무나도 처참했다. 특히 '그린몬스터'가 있는 펜웨이파크에서의 수비는 처참했다. 타격에서 얻은 점수를 수비에서 다 깎아먹을 정도였다. 요시다를 외야수로 영입했지만, 지명타자로 기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요시다는 2024시즌 초반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8경기에 출전해 106안타 10홈런 56타점 타율 0.280 OPS 0.764로 데뷔 첫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거두면서, 공격력에서는 여전히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올해 외야수로 경기에 나선 것은 1경기에 불과했다는 점은 분명한 옥에 티였다. 급기야 'MLB.com'은 시즌이 끝난 뒤에는 보스턴이 요시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고 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붙박이 지명타자로 기용하기엔 성적이 아쉽고, 외야수로 활용하기에는 수비력이 떨어지는 요시다에게 향후 3년 동안 5580만 달러(약 819억원)를 더 지급하는 것에서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였다. 이러한 가운데 '매스라이브닷컴'도 요시다가 보스턴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스턴 지역 언론 '매스라이브닷컴'은 "요시다가 3월말 스프링캠프가 끝날 때에는 보스턴의 일원이 아닐 것이다. 보스턴은 요시다를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같은 선수로 교체하는 것이 더 맞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짚었다. 급기야 매체는 요시다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되지 못할 경우 양도지명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매스라이브닷컴'은 "로스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연봉 일부를 부담하는 트레이드를 하거나, 트레이드 대상이 없을 경우엔 요시다를 양도지명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요시다가 완전히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빠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데뷔 첫 시즌 이후 매년 좋은 내용의 내용의 기사보다 좋지 않은 쪽으로 더 많이 언급이 되고 있는 요시다다. 마이데일리
  • '우리 1년 더 한다!'…아모림이 직접 밝혔다! 매과이어 1년 연장 옵션 발동→2026년까지 맨유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이하 한국시각) "전 맨유 주장인 매과이어가 올드 트래포드에 잔류할 것이라고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밝혔다"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아모림 감독은 3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매과이어의 연장 계약 옵션이 발동됐음을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아마드 디알로는 계약이 거의 완료됐다. 매과이어의 경우 우리는 옵션을 실행할 것이다. 오늘 아침 매과이어와 대화하면서 그가 경기장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그가 많이 필요하다. 또한 리더십 면에서도 발전해야 한다. 모두가 그가 여기에서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알지만, 현재 우리는 그를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그래서 기쁘게 옵션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8월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적을 옮긴 매과이어는 맨유 소속으로 222경기에 출전했다. 이적 첫 시즌 PL 전 경기에 출전하며 맨유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자리 잡아줄 것으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부진에 빠진 모습을 보였고 비판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올 시즌 중반 부임한 아모림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11경기 중 7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당초 오는 6월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맨유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2026년 6월까지 맨유에서 활약하게 됐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 팀을 보면 경기장에서 리더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리더이고, 그 부분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 경기력도 향상시켜야 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그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디알로와 매과이어가 계약을 연장하는 가운데,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톰 히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 ‘우와~축구 선수가 이렇게 잘 생겨도 돼?!’→번리 영입한 수비수는 ‘조각미남’…덴마크 ‘최고 미녀’ 겸 세계적 슈퍼모델이 이모→‘우월한 DNA’보유 RB, 모델로도 활동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 리그로 강등한 번리. 한국 축구팬이라면 번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바로 토트넘 손흥민일 것이다.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무려 70m를 단독 드리블로 돌파한 후 원더골을 넣어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현재 번리는 EFL에서 선전하고 있다. 챔피언십 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할 수도 있다. 번리는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위해 수비수를 한명 영입했다. 새해가 열리자 마자 영입했다. 그런데 이 선수의 얼굴이 너무나 잘생긴 수비수여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수비수의 이모가 세계적인 슈퍼모델 출신이어서 더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번리가 덴마크리그에서 뛰었던 페루 수비수 올리버 손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세계적 슈퍼모델인 이모를 띠라 예전에 모델로도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번리는 덴마크의 실케보르그에서 수비수 올리버 존네를 영입했다. 오른쪽 백인데 승격을 위해 영입했다고 한다. 계약기간은 4년반이다. 올 해 24살인 그는 이미 덴마크 최고 리그에서 100회 이상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손네는 페루 국가대표로도 활약중이다. 손네는 구단을 통해서 “정말 기대된다. 번리에 와서 클럽과 시설을 경험하는 건 정말 놀랍다”라고 기쁨을 가누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저는 팀이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갈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 목표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언론이 주목한 것은 그의 얼굴이다. 조각 미남처럼 잘 생겼다. 그의 우월한 유전자는 바로 이모인 슈퍼모델 헬레나 크리스텐센 덕분이라고 한다. 올해 56살인 크리스텐슨은 전직 미스 유니버스 덴마크 출신이다. 1986년 덴마크 미인 대회에서 왕관을 차지했고 그 해 말에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덴마크 대표로 출전했다. 이후 그녀는 모델로 데뷔한 후 보그, 엘르, 태틀러 등 잡지의 표지 모델로 맹활약했다. 전직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이기도 하다. 크리스텐슨은 1990년대 중반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등과 함께 ‘위대한 모델 7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해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기도 한 크리스텐슨은 현재도 모델로도 활약중이면서도 아마추어 사진작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모델인 이모 덕분에 손네는 예전에 이모를 따라 구찌와 아르마니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손네는 “제가 예전에 모델 일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 해외에서 정말 멋진 일을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오타니 쇼헤이의 '309-54-130-1.041' 미국 데이터 회사도 '난감'..."저지도 불가능” 지명타자 MVP 수상은 2024년 오타니가 처음이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2025시즌 약 1년 반 만에 투타 겸업으로 부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년 타자로 전념했지만 지명타자로는 처음으로 MVP를 수상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미국 데이터 회사는 다시 한 번 그의 타격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 기업 '코디파 포모스
  • 혜성특급 떠나면 영웅들은 진짜 이 선수가 기둥이다…송글벙글의 존재감, GG 레이스도 포기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26, 키움 히어로즈)의 운명이 이날 밤 결정된다. 김혜성은 ‘버저비터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키움을 극적으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이 떠나면, 키움의 기둥은 도대체 누구일까. 역시 ‘송글벙글’ 송성문(29)이라고 봐야 한다. 당장 김혜성이 빠져나갈 2루에는 베테랑 최주환에 오선진까지 영입한 상태다. 또 다른 젊은 중앙내야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 그와 별개로 김혜성의 부재는 덕아웃 리더의 부재를 의미한다. 키움은 그동안 젊은 선수들이 앞장서고 베테랑들이 뒤를 받치며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주장과는 별개로, 이용규 등 야구를 잘 했던 선배들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았다. 그래도 이정후가 떠난 2024시즌 덕아웃 리더는 김혜성이었다. 야구를 잘 하고, 선, 후배들에게 그라운드 안팎에서 인정받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주장 송성문과는 또 달랐다. 김재현처럼 조용히 ‘좋은 사람’으로 동료에게 다가선 케이스도 있었지만, 김혜성은 흠잡을 데 없는 기둥이었다. 누구보다 팀에 대한 로열티가 높았다. 그런 김혜성이 떠나도 키움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024시즌에 야구에 완전히 눈을 뜬 송성문이 있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들은 “함께 있으면 주변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하는 선수”라고 말한다. 올 시즌 주장으로서 팀을 정말 잘 이끌었다는 칭찬일색이다. 송성문은 지난 12월 초 기자와의 인터뷰서도 후배들이 알아서 고척돔에 나와 개인훈련을 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야구를 더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팀이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랐다. 김혜성의 공백이 아쉽지만 “늘 있었던 일”이라며 후배들을 다독였다. 2025시즌, 송성문이 다시 한번 자신의 네임밸류도 높이고 팀도 끌고가는 역할을 맡는다. 2년 연속 주장이 유력하다. 기본적으로 작년의 맹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하면, 자연스럽게 주장으로서 무게감이 실릴 전망이다. 허문회 감독과의 타격훈련, 철저한 루틴 유지 등 송성문이 야구를 못할 이유가 없다. 이 자리까지 오는데도 긴 시간이 걸렸다. 송성문은 김혜성이 떠나면 2루수도 맡을 수 있다고 했다. 플랜A는 역시 송성문이 핫코너와 중심타선을 오가며 맹활약하는 것이다. 돌아온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데니스, 최주환, 이주형 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무시하지 못할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KBO리그에 막강한 3루수가 많다. 그러나 송성문도 밀리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작년에 3루수 생산력은 김도영(KIA 타이거즈) 다음이었다. 시기를 알 순 없지만, 골든글러브를 한번쯤은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동기부여 요소도 충분하다. 송성문은 올해 29세다. 팀에 20대 초~중반과 30대 중~후반이 많다. 송성문은 연령대만 봐도 이 팀의 허리다. 개인과 팀, 어떤 측면을 보더라도 너무나도 중요한 2025시즌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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