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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NBA, 역사상 최장·최고 금액 미디어 계약 체결…11년간 105조원 규모 미국프로농구(NBA)가 역사상 최장기간과 최고 금액의 미디어 계약을 체결하면서 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NBA가 11년 동안 총 760억 달러(약 105조2천220억원)에 달하는 미디어 계약을 맺었으며, 이 계약은 리그 이사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은 2025-2026 시즌부터 포모스
  • 로리 매킬로이, 캐디 비판에 강력 반박…“비판은 불공평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 6월 US오픈에서 우승을 놓친 후 캐디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강력히 반박했다. 매킬로이는 대회에서 짧은 퍼트를 놓치는 등 여러 실수를 저질러 우승컵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넘겼다. 이로 인해 골프 전문가들은 그의 캐디 해리 다이아몬드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매킬로이와 다이아몬드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으며, 다이아몬 포모스
  • 'HERE WE GO' 한 시즌 만에 유럽 복귀...생막시맹, 페네르바체 임대 이적→"무리뉴가 원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그토록 원했던 '크랙형 윙어' 알랑 생막시맹이 유럽 무대로 복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알 아흘리에서 생막시맹을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연봉을 삭감하는 조건으로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구두 합의 후 계약서 확인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뛰었던 튀르키예 명문 구단이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사령탑으로 '스페셜원'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크랙'으로 평가 받던 생막시맹을 영입하기를 원했다. 생막시맹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윙어다. 최대 장점은 바로 드리블이다.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디 페인팅, 마르세유 턴과 시저스 등의 개인 기술이 더해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생막시맹은 과들루프 출신의 부친과 프랑스령 기아나 출신 모친사이에서 태어났다. 유스 시절 팀을 자주 옮겼고 AS 생테티엔에서 2013년 9월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생막시맹은 AS 모나코로 이적한 뒤 하노버 96, SC 바스티아로 임대를 떠났다. 2017년 8월 생막시맹은 OGC 니스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생막시맹은 니스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생막시맹의 활약을 지켜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생막시맹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26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한 생막시맹은 2021-22시즌 35경기 5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생막시맹은 26살의 젊은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2023년 7월 생막시맹은 알 아흘리로 팀을 옮겼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서 생막시맹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올 시즌 생막시맹은 알 아흘리에서 30경기 4골 9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다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돈을 보고 사우디로 떠난 생막시맹은 한 시즌 만에 유럽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영입은 무리뉴 감독이 주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무리뉴 감독은 생막시맹을 원했고, 그는 선수를 설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 원했던 나폴리 콘테 감독, 레알 출신 센터백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마린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나폴리는 10일(현지시간) 수비수 마린 영입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린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바이백 옵션을 포함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에 합류한 마린은 "위대한 클럽의 수비수가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린은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 합류해 2020-21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B팀에서 활약했다. 마린은 지난시즌 알라베스에 임대되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했다. 22살의 신예 마린은 그 동안 스페인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마린의 나폴리 이적에 대해 분노했다'며 팬들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달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클럽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콘테 감독은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케시에, 암라바트, 스카마카 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10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점쳤다. 마이데일리
  • 'UFC 웰터급 챔피언' 에드워즈 "벨랄 꺾고 마카체프 꺾고, 미들급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더 위대한 파이터가 되고 싶다!' UFC 웰터급 챔피언 레온 에드워즈(33·영국)가 자신이 그리는 큰 그림을 밝혔다. 우선 UFC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휘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격돌해 이기고, 이후 UFC 미들급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드워즈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talkSPORT MMA'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분명히 제 첫 번째 목표는 UFC 챔피언에 오르는 것이었다. 그 목표는 이미 달성했다"며 "또 다른 목표를 세워야 한다. 새롭게 달성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숫자, 돈, 파운드 대 파운드(P4P) 랭킹이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영국 맨체스터의 'Co-op Live'에서 열리는 UFC 304에 출전한다. 벨랄 무하마드와 UFC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현재 UFC 공식 P4P 랭킹 4위에 랭크됐다. 벨랄 무하마드를 꺾으면 웰터급 타이틀을 지키면서 P4P 랭킹 상승도 바라볼 수 있다. 에드워즈는 웰터급으로 '월장'을 선언한 마카체프와 맞대결에 대한 의견도 드러냈다. "(마카체프와 대결은) 물론 가능하다. 저와 마카체프 둘 다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싸웠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대결했다"며 "제가 이번에 벨랄을 이기면, 우리는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마카체프와 웰터급 맞대결을 벌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체급을 올려 UFC 미들급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다"며 "저는 그럴 만한 피지컬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위대함을 추구해야 하지 않겠나"고 자신감을 보였다. 종합격투기 전적 21승 3패, UFC 성적 13승 2패를 기록 중인 에드워즈는 2022년 8월 UFC 278에서 카마루 우스만을 KO로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3월 UFC 286에서 다시 우스만과 상대해 판정승을 거두고 1차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해 12월 UFC 296에서 콜비 코빙턴을 판정으로 꺾고 또다시 웰터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UFC 304에서 벨랄 무하마드를 상대로 웰터급 3차 방어전에 나선다. 벨랄 무하마드와 2021년 3월 만난 적이 있다. 3년 4개월여 만에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당시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를 펼쳤고, 2라운드를 치르다가 에드워즈가 킥 공격을 하는 과정에서 '눈 찌르기'가 나왔다. 벨랄 무하마드가 쓰러지며 눈에 출혈을 보였고, 경기는 그대로 중단됐다. 경기 결과는 '노 디시전(무효)'로 결정됐다. 한편,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는 종합격투기 전적 25승 1패, UFC 성적 1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P4P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마이데일리
  • NC, 16일~18일 한화 3연전서 지역과 함께하는 주중 시리즈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16일~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지역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16일에는 김순희 경남도청 역도단 감독, 임영철 경남도청 역도단 주장을 시구, 시타자로 초청한다. 경남도청 역도단을 전국적 강팀으로 이끌고 있는 김순희 감독은 1999년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6 도하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역도의 전설로 불렸다. 임영철 선수는 2018년 제90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85kg급 합계 1위,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경남의 대표적인 역사(力士)로 활약 중이다. NC와 김순희 경남도청 역도단 감독은 올해 CAMP 2 기간 구단의 잔류조 및 신인 선수들을 만나 하체 및 코어 운동법을 지도하며 인연을 맺었다. 17일에는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를 진행한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소방관 및 도움을 준 시민에게 수여하는 표창을 뜻하며, 2019년부터 매년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2020시즌 코로나19로 인한 미운영)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 시타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분을 초청하게 되었다. 시구에는 ‘세이버 킹’으로 선정된 신창훈 소방장과 맡는다. ‘세이버 킹’은 한 해 동안 하트(심정지 환자 소생)·브레인(급성뇌졸중 환자 후유증 최소화 기여)·트라우마(중증외상환자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 기여)세이버 최다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창훈 소방장은 2015년 임용되어 총 15명의 환자를 살리는데 이바지했으며, 2023년 총 6명의 중증 환자의 생명을 살려 2023년 창원시 ‘세이버 킹’에 선정됐다. 시타에는 지난 4월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권기훈 소방장이 한다. 권기훈 소방장은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휴일에 체육시설을 이용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조하는 등 경남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 전 1층 스타벅스 매장 부근에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는 ‘더 스트롱맨2’에 출연한 김보현 소방교, ‘강철부대3’에 출연한 김수원 소방사와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18일은 ‘부산우유 스폰서 데이’로 진행한다. 이날 부산우유 모델인 손아섭 선수의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을 기념해 ‘손아섭 최다 안타 기념 부산우유 아크릴 키링’ 1,000개를 각 입장 GATE에서 배포한다. 가족공원에서는 부산우유 홍보부스와 야구 벨크로 게임존을 운영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NC-부산우유 2024시즌 스폰서십 계약 협약식을 하며, 시구는 강래수 부산우유 조합장이 맡는다. 경기 중에는 손아섭 부산우유 로고송 댄스 챌린지를 통해 부산우유 멸균우유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마이데일리
  • '첫 국가대표 발탁' 女 핸드볼 김다영 "김다영이라는 선수가 있다는 것 알리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김다영(부산시설공단 1996)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다영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그게 또 올림픽이어서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내가 꿈꿔왔던 그런 무대이기 때문에 후회 없이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처음 유럽 선수를 상대해 봤다는 그녀는 "유럽 선수들이랑 부딪혀보고 몸싸움도 해보니까 어느 정도인지 좀 감이 잡혀 좋은 경험이었다"며 "걱정도 되지만 좀 더 당차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피지컬적인 차이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김다영은 스타일의 차이가 있는 만큼 우리의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다영은 "우리는 좀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고 디테일한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유럽 선수들은 선이 굵은 플레이를 많이 하더라"며 "그러다 보니 우리를 잡는데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하는 데 그걸 이용해서 우리가 해왔던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김다영은 대학 졸업 후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다 돌아와 2020-2021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는 이전 시즌보다 배가 많은 95골(경기당 4.52골)을 기록하며 네 번째 시즌 만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전성기를 예고했다. 전성기라는 말에 그녀는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서러움도 있었다"며 "지난 시즌에 경기를 원 없이 뛸 수 있게 돼 저도 기대하고 있고, 더 잘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롤 모델은 국내 최다 골 보유자인 권한나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뛰는 걸 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한마디로 권한나에게 꽂혔다. 같은 포지션이어서 플레이를 따라 하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그리고 8년 만에 이번에는 김다영이 그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김다영이라는 선수가 있다는 걸 빨리 알리고 싶고, 8강 진출이 목표"라고 밝히고 "현재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 관심이 응원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홍명보 감독 선임 후에도 계속되는 혼란…수렁에 빠진 한국 축구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약 5개월 간의 우여곡절 끝에 홍명보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 내정 발표 이후에도 한국 축구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오후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감독 선임 작업 초기부터 유력한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황인 데다, 과거 홍명보 감독이 여러 차례 대표팀 사령탑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해왔기에 큰 파장이 일었다. 파장을 일으킨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은 제대로 된 수습도 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내정 발표 다음날인 8일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 주재로 브리핑을 진행했다. 하지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불투명성만 드러났을 뿐 축구 팬들의 의혹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했다.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해 분명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나와 축구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이후 감독 선임 작업에 함께 참여했던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힌 뒤, 감독 선임 과정과 전력강화위원회의 문제에 대해 폭로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비밀 유지를 어긴 박주호 위원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오히려 더 큰 비판을 받으며 웃음거리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울산과 광주FC의 K리그1 경기에서야 대표팀 감독 내정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는 말을 아끼던 홍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에야 마음을 바꿔 대표팀 사령탑직을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다만 홍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 역시, 이임생 기술이사의 브리핑과 큰 차이는 없었다. 핵심은 없고 의미 없는 말들만 많았다. 홍 감독은 "나를 버렸고, 이제는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며 마음을 바꿔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이유를 설명했지만,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본인을 버린 것이 아니라, K리그와 울산을 버린 것이다. K리그와 울산은 한국 축구가 아니냐'는 비판만 나오고 있다. 또한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시기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대한축구협회와 상의를 하지 않았다. 협회와 전혀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언제 (대표팀에) 들어갈 것인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언제까지 울산의 지휘봉을 잡고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5개월이나 시간을 끌며 감독을 선임했으면서도, 향후 과정은 무엇하나 명확한 게 없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역시 홍명보 감독 선임 발표 후에는 침묵 중이다. 한국 축구가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지만, 이 위기에서 한국 축구의 수장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향후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납득 못할 절차와 결정, 대응이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한국 축구 팬들의 답답함은 지금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선발진 붕괴' LAD, 바비 밀러까지 마이너 강등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A 다저스 선발진이 초토화됐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바비 밀러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시켰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밀러를 바로 잡아야 한다. 밀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우리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 재정비할 기회를 주는 방법을 선택했다"며 "밀러는 올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에 큰 비중을 차지할 선수이기 때문에 이 조치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선발 투수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잘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덧붙였다. 밀러는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8.07을 기록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밀러는 지난 10일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서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3볼넷 9실점으로 무너졌다. 밀러 역시 경기 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다"며 "지금 나의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일 것이다. 나는 이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부진하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이에 다저스는 밀러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시켰다. 현재 다저스 입장에선 파격적인 선택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 선발 마운드가 붕괴된 상태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타일러 글래스노우, 클레이튼 커쇼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다. 이번에 밀러까지 마이너로 강등되면서 개막 로스터 선발진 5인 중 3명이 빠지고 개빈 스톤과 제임스 팩스턴만 남아있는 상태다. 물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글래스노우와 커쇼가 복귀 예정이지만, 복귀 후 컨디션에 대해선 아직 의문 부호가 많이 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KKKKK+3G 연속 QS' 이마나가의 부활, ERA 2점대 재진입…전반기에만 8승, CHC 구단 2위 기록은 덤이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일본의 '좌완 에이스'로 불리는 이마나가 쇼타가 전반기에만 8승을 수확하며 시카고 컵스 구단 2위 기록을 작성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이마나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100구,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손에 넣었다.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는 상대로 3이닝 동안 무려 3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11피안타 10실점(10자책)으로 자신의 커리어 최악의 투구를 남긴 이마나가는 순식간에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비롯해 사이영상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악몽과도 같은 하루를 보낸 뒤 이마나가는 일본과 미국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마나가가 다시 제 폼을 되찾았다. 이마나가는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에서도 6이닝 동안 무려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실점(3자책)으로 역투했다. 그리고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데뷔 첫 시즌부터 올스타에 출전하게 된 이마나가는 이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볼티모어 타선까지 제대로 잠재웠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 이마나가의 경기 초반은 어려웠다. 이마나가는 선두타자 거너 헨더슨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는 듯했는데, 후속타자 애들리 러치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역사를 매번 갈아치운 투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앤서니 산탄데르와 조던 웨스트버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첫 위기를 잘 넘긴 이마나가는 2회말에도 시작과 동시에 오스틴 헤이스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다시 한번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마나가는 호르헤 마테오-콜튼 카우서-제임스 맥캔으로 이어지는 볼티모어의 하위 타선을 요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고, 3회에는 헨더슨과 러치맨을 모두 뜬공과 땅볼로 잡아낸 뒤 마운트캐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산탄데르를 1루수 뜬공으로 묶어내며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안정을 찾은 이마나가는 4회 웨스트버그-헤이스-마테오로 이어지는 타선을 봉쇄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5회에는 맥캔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카우서와 헨더슨을 각각 스플리터로 삼진 처리한 뒤 러치맨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승리 요건을 손에 넣었다. 이어 깔끔하진 않았지만,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이마나가는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마나가는 6회말 선두타자 마운드캐슬에게만 이날 3번째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산탄데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웨스트버그에게 던진 2구째 스플리터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게 됐고, 이는 2루타로 연결됐다. 1사 2, 3루 이날 이마나가가 맞은 가장 큰 위기. 하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이마나가는 헤이스를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고, 이어나온 마테오는 스플리터를 통해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6이닝 무실점으로 전반기 마지막 투구를 마쳤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와 연이 닿지 못했던 이마나가는 지난 6월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오랜만에 승리를 맛보게 됐고, 평균자책점 또한 2.96으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이어 전반기에만 8승을 수확한 이마나가는 1957년 딕 드로트와 1998년 켈리 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구단 역대 2위 기록을 작성했다. 마이데일리
  • '음바페는 9번 입는다'…레알 마드리드 공식 발표, 입단식도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과 등번호가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간) '음바페가 16일 정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진행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부 선수들의 2024-25시즌 등번호도 배정해 발표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9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에서 사용했던 7번은 레알 마드리드에선 비니시우스가 사용하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가 10번을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음바페는 공석이었던 9번을 차지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부 선수들의 등번호 변경도 발표했다.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크로스가 사용했던 8번은 발베르데가 차지하게 됐다. 카마빙가는 6번으로 등번호가 변경됐고 추아메니도 14번으로 등번호가 변경됐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데 그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음바페가 공격을 이끈 프랑스는 10일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4강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번 대회에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음바페는 스페인전 경기력을 비난받았고 발롱도르에서도 멀어졌다'고 언급했다. 유로스포르트는 '프랑스 최고의 선수는 자신의 최고 수준과 거리가 멀었다'며 혹평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입단식 전후로 코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AC밀란, 바르셀로나, 첼시 등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14일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을 통해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우리 팀 4번 타자로 성장해야 할 선수"…시즌 첫 4번 출장부터 '179.6km' 총알 타구 홈런 쾅! 문보경의 산뜻한 출발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우리 팀의 4번 타자로 성장해야 할 선수다." 문보경(LG 트윈스)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올 시즌 첫 번째 4번 타자로 선발 타자로 출전했다.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는 웬만하면 4번 타선에 고정해 보려고 한다. 옛날부터 생각했던 것 중 하나다. 우리 팀의 4번 타자로 성장해야 할 선수가 누구냐고 생각했을 때 문보경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애초 염경엽 감독과 코치진의 생각은 다음 시즌부터 문보경을 4번 타자로 키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반년 빠르게 4번 타자로 육성할 계획을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좀 빨리 시킨 것이긴 하다. 저는 내년 정도부터 보경이를 4번 타자로 키워볼까 생각했다. 지금보다 훨씬 파워도 늘어날 것이고 정확도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클러치 능력도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런 부분을 봤을 때 우린 어린 선수 중에서는 '(이)재원이가 돌아와도 보경이가 4번을 치는 것이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 타격 코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스프링캠프에서 이야기했을 때 생각했던 부분이다. 그 시기가 빨리 온 것이다. 반년 빨리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문보경은 2회말 첫 타석부터 자신이 왜 LG의 미래를 이끌 4번 타자인지 증명했다. 1B1S에서 양현종의 142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복판으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발사각 18.8도, 타구속도 179.6km/h로 날아간 공은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 돌아오지 않았다. 올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LG에 입단한 문보경은 2021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1시즌 8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그는 2022시즌 9개, 2023시즌에는 10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에는 88경기에 나와 86안타 11홈런 46타점 41득점 타율 0.288 OPS 0.82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4번 타자 선발 출전 경기부터 홈런을 기록한 문보경의 4번 타자 연착륙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마이데일리
  • 현역 야구선수, "애인 있는데 팬 만나 임신·낙태" 폭로글 충격 일파만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역으로 활약 중인 유명 야구선수가 낙태를 저질렀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프로야구선수 A 씨의 사생활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을 올린 여성 B 씨는 "유명 야구선수와 팬과 선수로 만나 1년 가까운 시간 연락을 하며 만났다"면서 "그 사이에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선수가 여자 친구가 있는 것을 숨겼고, 여자 친구에게 제 존재룰 숨기고 거짓말로 매일을 살아왔다"고 전했다. B 씨가 설명한 자세한 내막은 다음과 같다. A 선수와 B 씨는 2023년 10월부터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다. B씨는 연락하는 기간 동안 여자 친구의 존재를 물어봤지만, A 선수는 그럴 때마다 "여자 친구가 없다. 걱정하지 말아라"라며 B씨를 달랬다고 한다. 그러던 2024년 5월 B 씨는 임신을 했다. B씨는 "만나던 남자는 A 선수뿐"이라고 밝혔다. B 씨가 A 선수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자, A 선수는 '여자 친구가 생겼다'고 전하며 낙태를 권유했다고 한다. B 씨는 "그 선수는 제가 검진받으러 여러 번, 낙태 수술을 하는 그 순간까지도 단 한 번도 병원에 동행한 적이 없다. 수술비 또한 저와의 연이 끝난 이후 제가 달라고 요구하자 그제서야 보내줬다"고 전했다. B 씨는 "얼마 전 SNS에 제 신상정보와 그 선수와 관련된 저의 이야기를 누군가 고의적으로 악의적으로 허위로 퍼뜨려 올렸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에게 들어 알게 됐다"면서 "저의 신상을 언급하며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것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 친구와 낙태 논란으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프로야구 선수까지 비슷한 논란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하메스 결승골 AS' 콜롬비아, 우루과이 꺾고 결승행…28G 무패행진→15일 아르헨티나와 결승전[2024코파아메리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메시 나와라!'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가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 고지를 밟았다. '축신'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도전장을 던진다. 콜롬비아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우루과이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 막판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몰렸으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결승골 어시스트로 잡은 리드를 잘 지키며 우루과이를 격침했다. 4-2-3-1로 기본 전형을 짰다. 3-4-3 전형을 들고 나온 우루과이와 맞섰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섰고, 전반전 막판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39분 코너킥 기회에서 하메스가 올린 공을 제페르손 레르마가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라이트백 다니엘 무뇨스가 전반전 추가시간에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후반전에는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우루과이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윙어 존 아리아스를 빼고 산티아고 아리아스 나란조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전 중반엔 하메스까지 빼면서 뒷문을 걸어잠갔다. 후반전 초반부터 우루과이의 맹공에 고전했으나 탄탄한 수비로 동점골을 내주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행운까지 얻으며 계속 앞서나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7분까지 잘 버텨내며 1-0으로 경기를 끝냈다. 콜롬비아는 이날 승리로 최근 A매치 28경기 무패 행진(22승 6무)을 이어갔다. 2022년 3월 25일 볼리비아와 홈 경기(3-0 승)부터 이번 우루과이전까지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D조) 2승 1무에 이어 파나마와 8강전(5-0 승)과 우루과이와 4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먼저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와 15일 대회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2001년 후 2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콜롬비아 지휘봉을 잡고 있는 네스토프 로렌소 감독은 조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21년 브라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16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바라본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 우루과이(15회 우승)를 제치고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C조) 3전 전승에 이어 8강전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제친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의 벽에 막혀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14일 캐나다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 '3000억에도 영입 불가능'…PSG가 점찍은 스페인 신동, 바르셀로나는 단칼에 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스페인 신예 야말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1일(한국시간) '야말의 PSG 이적은 불가능하다. 스페인의 신동은 수년간 PSG의 관심을 끌었고 PSG는 야말 영입을 위해 거액을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가 야말을 세계 축구계를 이끌 유망주로 지목한 것은 오래전이다. PSG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하는 일을 지켜볼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고 연령별로 지켜봐야 할 모든 선수들의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 야말 영입을 원하는 PSG는 2억유로(약 2995억원)를 지급할 준비가 됐다'며 'PSG는 이강인, 아센시오, 바르콜라, 뎀벨레, 무아니 등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할 왼쪽 윙어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르파리지엥은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한 명 영입을 위해 2억유로를 지출할 수도 있다. 야말은 언젠가 시장가치가 3억유로(약 4492억원)에 도달할 수도 있다. 야말 영입은 돈이 문제가 아니다.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PSG의 야말 이적 제안을 신속하게 거부했다'며 바르셀로나가 야말을 이적시킬 가능성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야말은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며 10대 중반의 나이에도 바르셀로나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야말은 10일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4 4강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려 스페인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야말은 프랑스를 상대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가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야말은 16세 362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해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둔 야말은 프랑스전을 마친 후 "결승전 출전은 정말 특별하다. 프랑스전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정말 기뻤고 꿈이 이루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두산, 12일 잠실 삼성전 크리에이터 '마츠다 부장' 승리기원 시구 진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크리에이터 ‘마츠다 부장’(본명 마츠다 아키히로)이 장식한다. ‘마츠다 부장’은 구독자 11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의 크리에이터로 오사카의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라디오스타’, ‘니돈내산 독박투어2’ 등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마츠다 부장’은 "한국에 와서 두산베어스의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두산베어스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 KIA 대권전선 유일한 걸림돌은 김태형의 롯데? 삼성·LG·두산 다 덤벼, 의외로 이 팀에 ‘꼬이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권전선의 유일한 걸림돌은 롯데 자이언츠인가. KIA 타이거즈가 확실히 올 시즌 위기를 맞이하다가도 2위만 만나면 힘을 낸다. 전반기 내내 LG 트윈스와의 대결 구도가 그랬고,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상대 삼성 라이온즈도 당시 기준 2위였다. 중, 하위권 팀들에 잡힌 뒤 2위를 잡고 숨 돌리는 패턴의 연속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KIA의 후반기 첫 상대 LG 역시 전반기 2위였다. KIA는 그런 LG를 상대로 9일 11-4로 대승했고, 10일에는 연장 끝 5-2로 이겼다. 특히 10일 경기서 8회까지 1점도 못 뽑고 0-2로 끌려가다 9회 동점을 만든 뒤 10회에 3점을 따냈다. 그래서인지 KIA는 2위권을 줄곧 형성한 LG, 삼성, 두산 베어스에 상대전적 우위를 점했다. LG에 천적관계를 형성했다. 10일까지 8승3패로 절대 우위다. 8승1패를 자랑하는 NC 다이노스 다음으로 재미를 많이 본 상대다. 삼성에 5승3패, 두산에 6승5패1무로 근소한 우위다. LG전과 달리 삼성, 두산을 상대로 편안하게 이긴 경기는 많지 않았다. 내용을 들여다봐도 접전이 많았다. 때문에 KIA가 삼성, 두산에 확실한 심리적 우위를 점했다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삼성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잇따라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 데미지가 컸다. 삼성과 두산이 KIA를 쉽게 느낄 리 만무하다. 상대전적은 포스트시즌서 철저히 참고용이지만, 기왕이면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포스트시즌에 가는 게 좋다. KIA는 LG, 삼성, 두산을 포스트시즌에 만나면 심리적으로 끌려갈 가능성은 낮다. KIA의 올 시즌 최대 난적은 뭐니뭐니해도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다. 이범호 감독이 “롯데만 만나면 꼬인다”라고 할 정도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3승7패1무로 크게 밀렸다. 6월25일 부산에서 14-1 리드를 못 지키고 15-15로 충격적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는 하위권이다. 후반기 대역전 5강을 위해 달리지만, KIA보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높을 수 없다. KIA로선 기왕이면 포스트시즌서 롯데를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롯데를 가을에 KIA를 무너뜨리려면, 자신들의 5강 통과가 선행돼야 한다. 그런데 KIA가 5강권 중에서도 약한 팀이 있다. SSG 랜더스다. 올 시즌 SSG에 3승6패로 밀린다. 롯데전만큼 안 풀린 경기가 많았다. SSG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후반기 SSG전 내용과 결과가 중요하다. 마침 12~14일 주말 홈 3연전서 맞붙는다. KIA는 10일 LG전 승리로 50승(33패2무) 고지를 선점했다. 2023년까지 50승에 선점한 34팀 중 24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확률 70.6%. 또한, 50승에 선점한 34팀 중 20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확률 58.8%. KIA가 대권에 조심스럽게 또 한발 다가섰다. 마이데일리
  • 이천수 “혼자 싸우는 박주호… 선배들이 못났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는 유튜브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을 지적하고, 후배들이 선배들을 못난 것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천수는 홍 감독이 내정되기 전에 국내 감독을 빨리 선임해야 했다고 주장하고 조선비즈
  •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맥길로이 등 세계 정상급 선수 대거 출전 ▲사진=제네시스 제공 [스포츠W 이일용 기자]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Rolex Series) 중 하나로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2024)’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North Berwick)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개막한다. 제네시스는 11~14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이하 PGA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세계랭킹 2위)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세계랭킹 3위), 루드비그 오베리(Ludwig Aberg, 세계랭킹 4위), 윈덤 클라크(Wyndham Clark, 세계랭킹 5위), 빅토르 호블란(Viktor Hovland, 세계랭킹 6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세계랭킹 16위) 선수도 참가하며,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함정우,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900만 달러, 랭킹 포인트 8천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 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와 함께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3 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GV6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 골프 팬들과 파트너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손님’을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모든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이번 대회에서도 선보인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Players & Caddies Cafe)'를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특별히 참여형 홀인원 이벤트인 ‘6번 홀 스타디움 익스피리언스’를 신설해 현장에 있는 관람객들 중 선착순으로 대회장 내 시그니처 홀인 6번 홀 티박스 옆 특별 좌석에서 선수들의 티샷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선수 1명 당 관람객 1명 선착순 매칭) 6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GV60를 부상으로 증정하고, 해당 선수와 매칭된 관람객에게는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를 전시해 제네시스만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했으며, ▲스윙 동작에 반응해 다양하게 움직이는 키네틱 라이팅 구조물 전시 ▲선수 응원 포스트카드 작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14 홀 인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와 르네상스 클럽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촬영 존을 운영하고, 현지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이 경기 관람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환경과 세심한 케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대회를 찾아주시는 관람객 수도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홀인원 이벤트 도입 등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말했다. 스포츠W
  • '4G 연속 안타+도루' 오타니,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맹활약…팀은 3-4로 패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와 도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오타니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멀티 히트를 신고한 오타니는 오늘(11일) 경기까지 전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또한 4경기 연속 도루 역시 기록했다. 오타니는 역시 7일 밀워키전 도루를 시작으로 매 경기 상대의 베이스를 훔쳤다. 4경기에서 5도루를 챙기며 리드오프 자리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352타수 112안타 타율 0.317 OPS(출루율+장타율) 1.037이 됐다. 타율은 전날 0.315에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상대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초구 싱커를 때려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2사 1루 앤디 페이지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오타니의 시즌 22호 도루. 페이지가 헛스윙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범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3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오타니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선 타점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팀이 1-2로 뒤진 5회 1사 1, 3루, 오타니는 산체스의 시속 95.2마일(153.2km/h) 싱커를 통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신고했다. 이번 타점으로 경기는 2-2 원점이 됐다. 네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7회 1사 1, 3루에서 오타니는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55승 3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60승 32패로 NL 동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 선발투수 개빈 스톤은 4.2이닝 9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패(9승)를 당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산체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4패)을 거뒀다. 트레이 터너와 브라이슨 스탓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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