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이 좋아하는 KIM, SF 클럽하우스 리더 될 수 있어"…다시 피어오르는 김하성과 이정후의 '한솥밥 가능성'[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올겨울 클럽하우스의 리더가 될 수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격수 옵션은 다음 시즌까지 어떤 모습일까?'라는 기사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유격수 보강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브랜든 크로포드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크로포드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17순위로 샌프란시스코의 선택을 받았고, 2011년 처음 빅리그에 입성했다. 정교함이 돋보이는 선수는 아니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13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을 입었고, 통산 1655경기에 출전해 1392안타 146홈런 47도루 타율 0.250 OPS 0.715의 성적을 남겼다. 수비력이 뛰어났던 유격수답게 크로포도는 총 네 번의 골드글러브(2015-2017, 2021)를 수상했고, 세 번의 올스타(2015, 2018, 2021)로 선정, 두 번의 월드리시즈(WS) 우승(2012, 2104) 반지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이번 지난겨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게 됐다. 이유는 너무나도 눈에 띄게 떨어진 공격력 때문. 샌프란시스코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크로포드를 잡을 마음이 없었다. 이때부터 샌프란시스코의 고민이 시작됐다. '내야의 꽃'이라고 불리는 유격수 자리를 맡길 선수가 없었던 까닭이다. 이에 미국 복수 언론들은 지난겨울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를 통해 FA 취득을 앞두고 있는 김하성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이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닉 아메드에게 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로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아메드와 결별하게 되면서 다시 유격수 자리에 주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물론 선수단 내에 후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브렛 와이슬리와 타일러 피츠페럴드라는 두 명의 후보가 있다. 와이슬리는 올해 41경기에 출전해 37안타 3홈런 타율 0.276 OPS 0.720, 피츠제럴드는 35경기에서 22안타 2홈런 타율 0.278 OPS 0.767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선수 모두 유망주인 것은 맞지만, 이제 빅리그 2년차로 경험이 많지 않지 않은 것은 불안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이 트레이드 마감 전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을 짚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김하성의 이름도 거론됐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브랜든 크로포드의 후임자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기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특히 트레이드 마감일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며 "아메드를 내보낸 샌프란시스코는 3주 동안 브렛 와이슬리와 타일러 피츠제럴드를 주전 유격수로 테스트할 수 있게 됐지만, 더 매끄러운 수비수를 원할 경우 잠재적인 옵션 중 하나는 이번주 오라클파크의 더그아웃에 있다"고 운을 뗐다. 첫 번째 후보는 보 비셋이다.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비셋은 토론토가 이번 여름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두 번의 올스타로 선정된 비셋은 2025시즌까지 토론토의 통제를 받게 되지만, 그는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물론 토론토 프런트가 트레이드하지 않을 수 있지만,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경쟁력을 잃고 있다. 그리고 메이슨 블랙과 카슨 휘센헌트, 마르코 루시아노와 같은 젊은 선수가 포함된 트레이드 제안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매체는 "블랙과 휘센헌터가 비셋보다 수비는 나을 수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수비력이 좋은 아메드와 결별했기에 수비가 좋은 유격수 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비셋을 첫 번째 후보로 거론하면서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두 번째 후보로 FA 취득을 앞둔 윌리 아다메스와 김하성을 꼽았다. 김하성은 11일 경기 종료 시점으로 94경기에 출전해 71안타 10홈런 40타점 47득점 17도루 타율 0.225 OPS 0.70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타격 지표가 떨어졌으나, 여전히 김하성의 가치는 뛰어나다. 수비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공격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홈런과 함께 빠른 발을 통한 도루까지 생산할 수 있다. 게다가 선구안 또한 매우 뛰어난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이 시작되기 전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가 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거론된 가장 큰 이유는 밥 멜빈 감독의 존재가 컸다. 김하성이 데뷔 첫 시즌 매우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CJ 에이브람스라는 특급유망주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내고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키운 것이 멜빈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 또한 멜빈 감독을 거론하며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의 영입을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오프시즌엔 FA 그룹이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 아다메스와 밥 멜빈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포함된다"며 "김하성과 이정후는 매우 친한 사이다. 이 두 가지 사실이 김하성의 뛰어난 수비력, 스피드와 함께 올겨울 클럽하우스의 리더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시점에서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은 김칫국이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충분히 벌어질 수도 있는 일. 김하성과 이정후, 멜빈 감독이 뭉치는 그림이 생겨날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하이재킹’은 배우 문유강의 시작이죠” [쿠키인터뷰]하늘에서 일어난 비행기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극적인 실화를 스크쿠키뉴스
절대 강자는 없다! 유로 2024 8강전·4강전 초접전…유럽은 넓고 강팀은 많다[심재희의 골라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원하게 많은 골이 터지지 않는다. 조별리그부터 그랬고, 토너먼트 들어서도 변하지 않았다.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슈퍼스타들의 멋진 득점을 기대한 팬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 내용과 전체적인 판도를 보면 또 다르다. 유로 2024가 상향평준화 속에 결승전만 남겨 뒀다. 절대 강자가 없다. 조별리그부터 16강전, 8강전, 4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스페인도 쉽게 결승에 올랐다고 할 수 없다. 스페인의 결승전 파트너 잉글랜드는 졸전을 거듭하다가 준결승전에서 정신을 차렸다. 두 팀 모두 가시밭길을 헤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전과 4강전 스코어 보드를 보면 '상향평준화'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우선, 8강전에선 두 번의 승부차기가 나왔다.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대결,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갔다. 나머지 8강전 두 경기도 한 골 차로 마무리 됐다. 스페인이 독일을 2-1로 꺾었고, 네덜란드는 튀르키예를 2-1로 제압했다. 8강전 4경기에서 8골밖에 나오지 않았다. 4경기 모두 팽팽하게 이어졌다. 스페인은 독일을 연장전 접전 끝에 꺾었고, 네덜란드는 튀르키예에 역전승을 올렸다. 대체적으로 우세가 전망된 팀들이 승전고를 울렸으나, 그 누구도 쉽게 이기진 못했다. 상향평준화의 단면을 비쳤다. 준결승전 두 경기도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각각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2-1로 꺾었다. 두 팀이 나란히 역전승을 신고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준결승전 역시 많은 골은 나오지 않았다. 공격적인 자세를 보인 팀들이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패한 팀들 또한 결코 만만치 않았다. 유로 대회는 2016년부터 본선 진출 팀을 확대했다. 본선 참가 팀을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렸고, 현재까지 기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 2016과 유로 2020에서는 우려했던 본선 하향평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완전히 달라졌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초접전'도 많이 펼쳐지며 저득점 양상을 띄고 있다. 역시 축구로 살펴보면, 유럽은 넓고 강팀은 많다. 마이데일리
“21살 윙어 선발로 내보내라”아우성…맨유 팬들, 프리시즌 훈련모습에 감동받아 ‘강추’→구단도 내부 발탁원해 '절호의 기회'[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바람 잘날 없는 듯 하다. 지난 시즌 리그 8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내치기로 했다. 사실상 경질될 뻔 했던 텐 하흐는 정말 기적적으로 부활했다. 그는 최근 3년 재계약을 요구했지만 구단과 1년만 더 하기로 합의했다. 임기는 2026년 여름까지이다. 지난 2일에는 맨유는 스포츠 디렉터인 댄 애시워스를 영입했다. 뉴캐슬과 약 3개월의 협상 끝에 영입을 성공시켰다. 애시워스가 합류하자마자 맨유는 팀의 에이스였던 마커스 래시포드의 매각 작업을 서두르는 등 팀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짐 랫클리프 새 구단주는 맨유 구단 직원의 25%를 해고하는 초 강수 구조조정도 할 작정이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맨유 팬들에게 날아온 반가운 소식이 있다. 팀의 유망주 한명이 일찌감치 프리시즌 훈련에서 좋은 몸놀림에 흥분하고 있다. 더 선은 최근 맨유 팬들, 프리시즌 훈련에서 프린지 스타의 영상을 본 후 에릭 텐 하흐에게 ‘매 경기 선발로 내보낼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맨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는 다름아닌 윙어인 아마드 디알로이다. 디알로는 최근 훈련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이 모습을 본 팬들이 열광한 것이다. 올 해 21살인 디알로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21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에 데뷔했던 디알로는 2년간 임대와 부상으로 인해 맨유를 떠나 있었다. 다시 지난 시즌 부름을 받았지만 9경기에서 한골만 터트렸다. 고무적인 일은 부상에서 회복해서 시즌 마지막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한 점이다. 새로운 시즌 디알로는 오른쪽 윙어로 자리잡을 작정이다. 맨유도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이다. 디알로의 영상을 구단 소셜 미디어에 올려 팬들의 관심을 끌게 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디알로는 수비수를 향해 드리블을 한 뒤 슛을 날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15초 분량의 이 영상을 보고 맨유 팬들은 환호했다. 그에 대한 기대를 갖게됐다. 맨유 팬들은 “디알로, 이게 바로 우리가 기대하는 시즌의 모습이야”“"이번 시즌이 우리의 최고의 시즌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다음 시즌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보고 싶다. 디알로는 더 많은 경기 시간을 가져야 한다” “디알로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이며 다음 시즌에는 선발 선수가 될 것이다” “감독이 매 경기 그를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라는 등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댓글을 많이 달았다. 한편 디알로는 2021년에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최대 3700만 파운드였다. 새로운 구단주인 랫클리프 경은 팀 재정비를 하면서 윙어를 영입하지 않을 작정이기에 디알로가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브라질 감독으로 펩을 거부합니다!"…추락하는 축구의 나라, 현실적인 대안은 다른 곳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 세계 최고의 팀이 추락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 탈락 굴욕을 맛봤다. 이어 2023 U-20 월드컵 8강 탈락, 브라질의 올림픽 본선 좌절,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 A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총체적 난국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등 최강의 멤버를 꾸렸음에도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우루과이에 무너졌다. 0-0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감도 교체 효과도 없었다. 브라질은 지난 1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선임하며 새출발에 나섰지만, 무기력함은 끊어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주니오르 감독의 경질을 예고하고 있다. 브라질은 다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당초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다. 그러자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이 다시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떠난 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과르디올라와 브라질의 만남.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만남이다. 하지만 이를 거부한 이가 등장했다. 바로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했고, 브라질 A매치 84경기에 나섰다.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을 차지했고, 1990 프랑스 월드컵 준우승 멤버다. 호베르투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거부했다. 왜?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다는데 마다할 팀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지만 호베르투는 냉정했다. 현실적으로 브라질 대표팀을 바라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봉 등 현실적인 상황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실에 맞는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호베르투가 지목한 현실적인 감독은 브라질 명가 SE 파우메이라스의 아벨 페레이라 감독이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2020년부터 파우메이라스를 지도하고 있다. 이 팀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18세 신성 엔드릭의 소속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호베르투는 'ESPN'을 통해 "과르디올라? 물론 그에 대한 관심을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금 당장 외국인 감독을 뽑으라면 페레이라 감독을 선택할 것이다. 그는 파우메이라스의 감독이며, 브질에서 몇 년 동안 일했다. 선수들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감독이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의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단독 선두 나선 이동은의 돌풍 예고 “내 강점은 장타”올 시즌 루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동은(19, SBI저축은행)이 장타를 앞세워 순위표 최상단에 올라섰다.이동은은 11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맹활약 속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올 시즌 신인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이동은은 압도적인 드라이버 비거리(전체 4위)를 앞세운 장타자. 여기에 신인상 포인트 부문서 유현조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1라운드를 마친 이동은은 그동안 부족했… 데일리안
'제발 빅클럽으로 보내주세요'...'제2의 바란', 유벤투스 이적 열망→이적료 '621억' 이상 필요[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2의 바란'으로 평가 받는 장 클레어 토디보(OGC 니스)가 유벤투스행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토디보는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한다. 그는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벤투스는 의무 구매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했지만 니스는 이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안까지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무관 행진을 끊어냈다. 세리에 A에서 3위에 그쳤지만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하며 3년 만에 트로피를 획득했다. 하지만 변화를 앞두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되고 티아고 모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모타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으로 낙점한 선수는 토디보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토디보는 '넥스트 바란'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0대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로 수비 배후 공간을 커버한다. 빌드업 능력까지 준수하다. 파리에서 태어난 토디보는 FC 레릴라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6년 툴루즈 FC 유스팀에 합류했고, 2018-19시즌 18세의 나이에 1군으로 승격했다. 토디보는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FC 샬케와 SL 벤피카, 니스로 임대를 떠났다. 2021년 여름 토디보는 니스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시즌 토디보는 니스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주장인 단테와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니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디보는 올 시즌 한 층 더 성장했다. 토디보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가 그를 가장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의무 이적 조항을 포함한 임대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웨스트햄이 3500만 파운드(약 621억원)를 제안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제안이 필요하다. 일단 토디보는 유벤투스 합류에 긍정적이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두 번째로 빅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원래 토디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가 가까웠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의 제재로 물거품이 됐다. 마이데일리
"야말, 누가 최고 '슈퍼신성'인지 붙어보자!"…'19세 82일' 마이누, 英 메이저대회 4강 출전 '최연소' 선수 등극[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 돌풍이 뜨겁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을 유로 2024 결승까지 이끌었다. 특히 야말은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야말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공은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슈퍼 신성'은 스페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잉글랜드에도 있다. 바로 19세 신성 코비 마이누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이 된 선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이누를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지금 마이누는 잉글랜드 대표팀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마이누는 네덜란드와 4강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2-1 승리를 도왔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네덜란드 사비 시몬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올리 왓킨스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잉글랜드는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과 마지막 한 판 대결이 남았다. 이 경기에 마이누가 출전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이누가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유로 등 메이저대회 4강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마이누의 나이는 19세 82일이었다. 경기 후 마이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다. 우리 모드 흥분하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많은 이들이 있었다. 우리는 많은 노력 끝에 여기까지 왔고, 유일한 길로 가고 있다. 잉글랜드가 역사에 이름을 남길 때다. 우리는 경기를 장악했고, 마지막까지 버텨냈다. 정말 잉글랜드는 대단했다.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견뎌왔고, 우리는 이제 결승으로 간다"고 말했다. 결승에서 격돌하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스페인은 '슈퍼신성' 야말이 있는 팀이다. 잉글랜드는 '슈퍼신성' 마이누로 대응한다. 누가 유로 2024 최고의 '슈퍼신성'인지 승부를 펼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마이데일리
'정수빈 4타점' 두산, 12-1로 KT에 대승…KT, 13볼넷 허용[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wiz 투수진을 두들기며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두산은 47승 2무 40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T는 39승 2무 46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김유성은 2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교훈이 2.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선 정수빈이 6타수 3안타 1득점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라모스와 양의지, 박준영이 각각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8패(4승)를 당했다. KT 투수진은 총 13볼넷을 허용하며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두산이 아치를 그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1회 2사 이후 라모스가 쿠에바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라모스의 시즌 9호 홈런. 두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2회초 강승호의 볼넷, 박준영과 전다민의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정수빈이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허경민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전다민까지 홈을 밟으며 두산이 4-0으로 앞서 나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2사 이후 오윤석과 정준영이 연속 볼넷을 따내며 KT가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로하스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한 점 따라붙었다. 두산은 대포로 기세를 올렸다. 4회 선두타자 박준영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점수 차를 5-1까지 벌렸다. 박준영의 시즌 5호 홈런. 7회 양의지가 적시타로 1점, 8회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에도 2루타 1개와 볼넷 5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재현-구자욱-강민호 백투백투백' 삼성, NC에 6-4 승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려 7개의 홈런이 터져 나온 끝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46승 2무 39위로 2위를 지켰다. 2연패를 당한 NC는 40승 2무 43패로 6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5.1이닝 3피안타(3피홈런) 2몸에 맞는 공 9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5패)을 수확했다. 오승환은 시즌 25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3이닝 7피안타(4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7패(6승)를 당했다. 삼성이 연이어 대포를 쏘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3회 류지혁의 볼넷과 김지찬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김헌곤이 삼구 삼진을 당했지만, 이재현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재현의 시즌 8호 홈런. 삼성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속 타자 구자욱이 우월 솔로 홈런, 강민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백투백투백 홈런을 완성한 것. 올 시즌 두 번째 백투백투백 홈런이다. 시즌 1호 백투백투백 홈런 역시 지난 6월 15일 삼성이 NC 상대로 달성했다. 구자욱은 시즌 19호, 강민호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NC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4회초 주자 없는 2사에서 데이비슨이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데이비슨의 시즌 27호 홈런. 이어 권희동도 좌월 홈런을 신고하며 백투백 홈런을 뽑아냈다. 권희동의 시즌 4호 홈런. 4회말 류지혁이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는 6-2가 됐다. NC의 홈런쇼는 계속됐다. 5회 김휘집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2사 1루, 박민우가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6-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박민우의 시즌 5호 홈런. 하지만 NC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코너가 내려간 뒤 이승현(0.2이닝)-김재윤(0.2이닝)-이상민(0.1이닝)-임창민(1이닝)이 각각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고, 오승환이 9회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리며 6-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파리 올림픽을 빛낼 한국 사격의 산증인, 이보나...한국 선수단 최고령 출전1981년생 이보나,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고령 출전 한국 클레이 사격의 전설, 이보나(부산시청)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서 사격 산탄총 여자 트랩 종목에 도전하며, 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보나는 이번 파리 올림픽 포모스
올림픽 독점 중계권, 경제적 약자 정보 접근권 침해 가능성고민수 강릉원주대 교수, 방송협회 세미나서 보편적 시청권 강조 유료 방송 서비스 제공자의 특정 스포츠 독점 중계권을 인정할 경우 정보의 자유를 인정한 헌법적 가치에 위배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고민수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유료 방송사가 방송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하면 경제적 여건이 포모스
[오늘의KBO]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에 4-2 승리…알드레드의 무실점 호투로 6연승 질주잠실 (KIA 타이거즈 4 - 2 LG 트윈스) - 승리투수: 알드레드(2승 1패) - 세이브투수: 전상현(5승 3패 4세이브) - 패전투수: 임찬규(5승 4패) KIA 타이거즈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KIA의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는 6⅔이닝 동안 9탈삼진,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포모스
3연승→5연패→4연승→패→5연승→2연패→3연승→4연패…'극과 극' 샌디에이고, 올스타전 브레이크 앞두고 추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이 속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전반기 막판 추락하고 있다. 최근 4연패를 당했다. 3연승 후 4연패로 무너졌다. 계속해서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어 더 불안하다. 샌디에이고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6개의 안타를 터뜨렸으나 점수를 하나도 뽑아내지 못했다. 4개의 안타로 2점을 획득한 시애틀에 밀렸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까지 떨어졌다. 이날 시애틀에 지면서 4연패를 떠앉은 샌디에이고는 거짓말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해서 걷고 있다. 6월 중순부터 한 달 내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스윕을 올렸다. 하지만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4연패를 당했고,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다시 4연승을 신고했다. 6월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에 2-6으로 지면서 5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다음날 워싱턴 내셔널스를 7-6으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1-1로 이길 때까지 다시 5연승을 내달렸다. 이후 2연패 후 다시 3연승, 그리고 최근 4연패를 마크했다. 경기력에 심한 기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성적 49승 47패를 마크했다. 5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4연패로 주춤거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으나, 선두 LA 다저스(55승 38패)와 격차가 7.5게임으로 크게 벌어졌다. 지구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6승 47패)에 2.5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를 맞이했다. 샌디에이고는 12일 하루를 쉰다.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가지고 전반기를 마감한다.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거친 후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3연전으로 후반기 문을 연다. 마이데일리
9실점 악몽 벗어난 류현진, 2연속 QS에도 또 다시 6승 실패‘돌아온 에이스’ 류현진(한화)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고도 또 다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류현진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제 몫을 다한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시즌 6승 달성을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67이… 데일리안
'늙지 않는 끝판왕' 오승환, KBO리그 최고령 세이브 신기록 눈앞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41)이 KBO리그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새로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오승환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달성하면 기존 최고령 세이브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며,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하면 새로운 최고령 포모스
케냐 마라토너 로런스 체르노,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7년 자격정지케냐의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 로런스 체르노(35)가 금지약물 복용 및 도핑 샘플 조작 혐의로 7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11일(한국시간) "체르노의 징계를 '7년 선수자격 정지'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는 체르노가 2022년 5월 제출한 소변 포모스
'우리가 알던 선수 맞아?'...'세계 최초 다이어트 CB' 쥘레, 10kg 감량 성공→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가 10kg을 감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패트릭 베르거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쥘레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마음에 새기고 스스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 수비수는 도르트문트 감독에게 보고한 뒤 마요르카에서 4주의 휴가 동안 혹독한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약 1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쥘레는 독일 국적의 수비수다. 195cm의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를 펼치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도 갖춘 만능 센터백이다. 키가 크지만 쥘레는 순수 주력이 빠르다. 수비수 전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쥘레는 TSG 1899 호펜하임 유스 출신이다. 2013년 1군에 데뷔했고, 2017년까지 호펜하임에서만 117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1월 쥘레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고, 그해 여름 뮌헨에 합류했다. 2019-20시즌 쥘레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당시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쥘레는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쥘레는 2021-22시즌까지 뮌헨에서 170경기 7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쥘레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쥘레는 도르트문트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올 시즌 쥘레는 간간히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했지만 잔부상이 많았다. 또한 체중 관리가 되지 않았다. 올 시즌 후반기에는 체중이 110kg을 돌파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 팬들에게는 프로 의식 결여에 대한 비판까지 받았다.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는 쥘레를 판매하려고 결단까지 내렸다. 그러자 쥘레가 나섰다. 쥘레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다른 선수들이 휴양지로 휴가를 떠났을 때 홀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향했다. 쥘레는 마요르카에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약 10kg을 감량해 100kg 정도의 몸무게를 맞췄다. 도르트문트도 이 소식을 반겼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0일 소속팀에 복귀한 쥘레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확실히 살이 빠진 것처럼 보였다. 다음 시즌 쥘레는 새로운 사령탑 노리 사힌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나선다.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