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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산악 지형에 강한 고지우 “경사에서 플레이 더 잘 돼” 산악 지형에 강한 고지우(22, 삼천리)가 이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권에 안착했다.고지우는 12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중인 고지우는 오후 현재 이동은(-12)에 이어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고지우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어제와 오늘 큰 실수가 없었던 점이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이어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타수를 많이 줄이고 있… 데일리안
  • 'NBA 리거' 와타나베, 일본 B 리그 지바 제츠 입단…등번호 1번, 1년 계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NBA 선수이자 일본 농구 국가대표 와타나베 유타가 일본프로농구 B 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일본 B 리그 지바 제츠는 12일(한국시각) "와타나베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1번이며, 계약기간은 2024-25시즌까지로 1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조지 워싱턴대 출신인 와타나베는 2018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와타나베는 포기하지 않으며 미국 무대에서 실력을 올렸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NBA에 입성했다. 주전으로서 뛰진 못했지만, 좋은 3&D 자원으로 벤치 생산량을 늘리면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와타나베는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 피닉스 선즈 등을 거쳤고, NBA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분 4.2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을 마친 후 와타나베는 일본 무대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당연하게도 B리그 모든 팀들이 와타나베 영입을 원했고, 그중에서 지바가 와타나베 영입에 성공했다. 지바는 2020-21시즌 B 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물론 2023-24시즌 8강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와타나베를 영입함으로써 우승을 노릴 전력이 됐다. 와타나베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에 있고,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지바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팀 K리그·백지훈과 함께 하는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축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24-26일, 30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축구를 배우고 싶은 K리그 여성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 멘토로는 백지훈 전 축구선수와 팀 K리그 선수 4명이 나선다. 백지훈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 축구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번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멘토로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4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모두 선발된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각 수업별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수업은 백지훈이, 30일 수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맡는다. 원데이 클래스는 기본기 훈련부터 미니게임까지 축구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사인회,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등 혜택 또한 제공된다. 모든 원데이 클래스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K리그 Kick'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축구를 배우고 싶은 K리그 여성 팬이면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 기간은 12일 오후 3시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오후 개별 통보된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하는 모든 여성 팬은 클래스 진행 시 K리그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한편 연맹은 지난 2022년부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 K리그 선수단의 축구클리닉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발달 장애인, 2023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축구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리그 오브 레전드, 여름 캠페인 맞아 'QWER'과 협업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가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함께 협업을 진행한다. QWER은 LoL 주요 스킬의 키보드 자판 배열에서 유래한 4인조 밴드다. 쵸단(드럼, 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키보드), 시연(보컬, 기타)으로 구성됐으며 '고민중독', 'Discord'(디스코드) 등 주요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 QWER은 LoL의 여름 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에서 영감을 받은 ▲음원 ▲안무 ▲특별제작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QWER 멤버들이 협업 초기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QWER의 주요곡을 제작한 프로듀서 이동혁이 기획을 맡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부터 QWER과 함께한 음원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특별제작영상을 공개하고 댄스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제작영상은 일본어 버전을 별도 기획 및 녹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QWER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는 동물특공대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 등을 QWER 멤버들이 동물특공대 대원 콘셉트로 등장하는 영상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LoL과 QWER의 협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별로 ▲LoL 글로벌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틱톡), ▲LoL 공식 소셜미디어(유튜브, 인스타그램), ▲QWER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하성 샌디에이고, 내일(13일)부터 애틀랜타 3연전 한국시각 13일 오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가 애틀랜타를 상대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애틀랜타와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던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가 이번 3연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양 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경기는 13일 오전 10시 40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 되며 2, 3차전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볼 수 있다. PC와 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3경기 모두 시청 가능하다.[김하성: 애 싱글리스트
  • 핵심 선수 5명 영입 목표…김민재 없는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 이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에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위치했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시몬스, 올리세가 포진했다. 중원은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이토, 조나단 타, 킴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이토, 팔리냐,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와 네덜란드 신예 공격자원 시몬스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퍼마크트는 타와 시몬스 모두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이토를 영입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보강을 했다. 이어 지난 8일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고 11일에는 팔리냐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와 팔리냐 영입에 각각 5300만유로와 51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두 선수 모두 5000만유로였던 김민재의 이적료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이 언급되고 있다. 반면 김민재는 다양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지난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데일리
  • KIA 선두독주 본격시작? 삼성·두산·LG 물고 물린다? 2017년의 교훈…아직 정해영·이우성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5경기.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마지막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3연전과 후반기 첫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잡고 파죽의 6연승을 거뒀다. 2위 삼성과의 격차는 5.5경기. 올 시즌 1위와 2위의 가장 큰 격차다. 올 시즌 KIA는 10개 구단 중 최강 전력을 갖췄다. 2017년 통합우승 당시와 비교할 때 타선은 여전히 2017년이 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천하의 이범호 감독이 7번타자였던 걸로 설명 끝. 반면 선발-불펜-백업은 지금이 2017년에 밀리지 않거나 더 강하다는 평가다. 그래서 올해 KIA가 2017년보다 낫다는 외부의 평가가 많다. 단, 불펜이 물량이 많고 2017년보다 상황이 좋아도 절대적 측면에서 9개 구단 타자들을 압도할 수준은 아니다. 마무리 정해영도 어깨 통증으로 빠진 상태다. 선발진 후미도 약간의 불안함은 있다. 올해 유독 실책도 많은 편이다. 이런 점들이 그동안 KIA가 선두를 지켰음에도 독주까지 하지 못한 원인이다. 그렇다면 2위와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현 시점부터 독주는 가능할까. 상대적 측면이긴 하다. 그런데 환경이 괜찮다. 2위 삼성, 3위 두산 베어스, 4위 LG가 1경기 차로 붙어있기 때문이다. 이 팀들도 전력이 엇비슷해 서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이럴 경우 이 팀들이 2위를 지키기 위해 선두 공략을 할 여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2위권 팀들이 서로 맞대결하며 물고 물리면 KIA가 2위권 팀들에 달아날 찬스는 자연스럽게 생길 전망이다. 그러나 KIA는 아직도 58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독주체제를 갖춘다고 해도 정규시즌 우승을 논하는 건 시기상조다. 순위다툼의 클라이맥스, 8~9월은 오지도 않았다. 지금의 좋은 흐름이 다시 꺾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KIA가 통합우승한 2017년에도 그랬다. KIA는 전반기 막판, 후반기 초반에 2위권에 10경기 안팎으로 넉넉하게 앞서갔다. 그러나 시즌 막판 엄청난 스퍼트를 펼친 2위 두산 베어스에 거의 턱 밑까지 쫓겼다. 결국 두산을 2경기 차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기억이 있다. 지금 2위권과 5~6경기 차가 하루아침에 뒤집어질 격차는 아니지만, 뒤집기가 불가능한 격차도, 시점도 아니다. 결정적으로 KIA가 정상전력이 아니다. 현재 마무리 정해영과 주전 1루수 이우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정해영은 큰 부상이 아닌 듯했지만, 부위가 투수에게 가장 예민한 어깨라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흐름이 읽힌다. 불펜은 현 시점에서 여전히 고민이다. 이우성의 햄스트링 힘줄 부상도 금방 낫지 않는 분위기다. 반대로 정해영과 이우성이 돌아온 뒤 KIA가 2위권과 5~6경기 격차를 유지한다면, 1위 지키기에 한결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된 이상 KIA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게 당연하고, ‘1위 지키기’ 모드를 가동해야 한다. 후반기 역시 부상 이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마이데일리
  • '맨유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로 친정팀 복귀…계약 기간 2026년까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친정팀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반 니스텔루이, 르네 헤케를 코치로 임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딘 애쉬워스 맨유 단장은 "반 니스텔루이가 선수로서 많은 성공을 누렸던 클럽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를 환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공격수다. 네덜란드 국적의 반 니스텔루이는 1998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PSV에서 반 니스텔루이는 90경기 77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고, 맨유의 레전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러브콜을 받아 2001-02시즌에 맨유로 이적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에서 21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공격수와 올해의 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3회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반 니스텔루이는 2006년에 레알로 이적해 2010년까지 활약했고, 이후로는 함부르크 SV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뛰기도 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2012년 말라가 CF에서 은퇴했고, 2013년 PSV U-17팀에서 코치직을 시작하면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PSV U-19팀 감독을 거쳐 2022-23시즌 PSV 1군 지휘봉까지 잡았다. 반 니스텔루이의 PSV는 2022-23시즌 리그 2위, 네덜란드 FA컵(KNVB 베이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보드진과의 마찰로 인해 지난해 5월 사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최근 번리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지만, 이를 거절하고 맨유의 제안으로 에릭 텐하흐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성남, U15팀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 선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성남FC는 12일 오전 성남FC U15의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을 선임했다. 권순형 감독은 K리그 통산 373경기 출전한 베테랑 선수 출신으로 2009년부터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에서 활약했다. 2020시즌 성남에 합류해 지난해 만 37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구단은 권순형 감독의 풍부한 프로 경력과 2020년부터 성남FC와 함께하며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유소년 육성에 대한 방향성이 구단과 동일하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권순형 감독은 선수 시절 팀의 고참으로서 성실함과 올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팀 동료들에게 모범이 됐고, 꾸준한 지도자 준비를 통해 지도자 라이센스 AFC/KFA LICENCE A급을 보유하는 등 일찍이 선수 육성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성남FC U15 권순형 감독은 "성남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성남에서 뛰었을 때도 재능있는 유스 출신 프로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기존의 U15 코칭스탭과 함께 성남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FC에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성남FC 유소년 지도자로 새 출발을 시작한 권순형 감독은 U15 김민 수석코치를 비롯한 지도자들과 함께 오는 8월 K리그 U15 유스 챔피언십 대회를 준비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홍명보 감독 아내, 팬들에게 일일이 사과…"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홍명보 감독이 울산 HD를 떠나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울산 팬들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 감독의 아내가 SNS에서 직접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댓글과 함께 사과하고 나섰다. 울산 HD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홍 감독과 이별을 알리며 그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엔 울산 팬들의 날 선 댓글이 주로 달렸다. 팬들은 "응원은 못 하겠지만 함께 했던 시간까지 부정하지 않겠다", "리그 2연패 해놓고 욕먹고 나가는 감독은 처음 본다", "이게 감독이냐" 등의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댓글에 "죄송합니다"라는 답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이는 홍 감독의 아내인 조수미 씨가 대신 팬들에게 사과한 것이다. 조 씨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죄송합니다"라는 댓글로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특히 한 댓글에는 "댓글을 다는 동안 눈물이 앞을 가려 자꾸 오타가 난다. 이 글에서 멈추고 한참을 울었다. 너무 죄송하고 죄송하다. 마음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다. 그냥 마음 편하게 미워하셔도 된다"며 사과했다. 조 씨가 팬들에게 일일이 사과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과 "가족이 사과하고 다니는 게 좀 그렇다. 울산 팬들한테 홍명보가 먼저 사과해야지" 등의 비판도 함께 나왔다. 울산 팬들이 홍 감독을 비판하는 이유는 그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임생 기술이사가 지난 7일 브리핑을 통해 홍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하면서 울산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당초 홍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줄곧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홍 감독은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강하게 부인했지만, 감독 내정 발표와 이임생 기술이사의 브리핑 후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았고 울산 팬들에게도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아 의구심이 커져 갔다. 이후 홍 감독은 지난 10일 K리그1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해보고 싶다는 강한 승부욕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홍 감독은 11일 오전 울산 선수단 훈련을 마치고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한 뒤 구단을 떠난 상황이다. 울산은 당분간 이경수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정확한 판정 위해 노력하겠다"...한국배구연맹, 심판 아카데미 성료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심판 전문성 향상과 신임 심판 양성을 위해 개최한 2024 프로배구 심판아카데미가 마무리 됐다. 심판 24명과 전문위원 10명, 그리고 신규 지원자 4명을 포함한 총 38명이 참여한 이번 심판아카데미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상암 누리꿈스퀘어와 대한항공 연습체육관 및 수원 영생고에서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실시됐다.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론 교육은 이전 강의 위주의 교육과 달리 조별 토론과 발표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비디오판독 운영 기준을 비롯하여 국제배구연맹(FIVB) 규칙과 국내 로컬룰 간의 차이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서로 간의 의견을 나누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별 토론과 함께 심판들의 동기부여 및 심리 교육을 위해 외부 강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론 교육에 이어 진행된 실기 교육에서는 핸드, 깃발 시그널 교육 및 실전 경기 연습 등이 진행되었다. 고등학교 배구부를 초청하여 진행된 실전 경기 연습에서는 세트별로 심판을 배정하여 종료 후 자체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즉석에서 상황별로 발생된 판정에 대하여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임된 최재효 심판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현장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토론식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였는데 이를 통해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연맹은 심판의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비시즌 동안 진행되는 구단 간 연습 경기에 심판들을 투입하여 다가오는 9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차기 시즌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저의 우상은 호나우두입니다!"…황희찬이 고백한 전설, 호날두 아닌 호나우두 '노란색 유니폼+저돌적 움직임, 황소가 좋아할 만 하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 세계 최고의 재능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국가. 이곳에서도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브라질 축구 황제라 불리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호나우두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비록 전성기는 짧았지만,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위대한 퍼모먼스는 축구 역사에 강렬하게 새겨졌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런데 개인이 팀을 지배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 바로 호나우두였다. 호나우두는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며 수많은 득점왕,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월드컵의 사나이기도 했다. 브라질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질주한 호나우두는 1994년, 2002년 두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02 월드컵에서는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2회 수상,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회 수상을 기록했다.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찬양을 받았던 슈퍼스타였다. 여기 호나우두의 '광팬'이 한 명 더 있다. 한국 대표팀 공격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소' 황희찬이다. 황희찬 나이 대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는다. 한국의 캡틴 손흥민의 우상 역시 호날두다. 그런데 황희찬은 한 세대 더 올라가 호나우두를 우상으로 선택했다. 황희찬의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하면 좋아할 만 하다. 특유의 저돌적 움직임이 호나우두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드는 황희찬이다. 공교롭게도 울버햄튼의 상징색은 노란색이다. 황희찬이 호나우두에 사랑을 고백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구단과 인터뷰를 가졌고 '어렸을 때 롤모델은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어렸을 때 2002 한일 월드컵을 시청했다. 당시 내 우상은 브라질의 호나우두였다. 그리고 조금 성장한 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롤모델이었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공격수였다. 공격적이고 겸손하며, 많은 골을 넣는 그런 유형의 선수를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황희찬의 멘토는 가족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 많은 감독님들이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 줬다. 또 부모님과 조부모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항상 겸손하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팀을 위해 뛰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팀 플레이어라고 말할 수 있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또 "나는 축구를 즐기고 많은 훈련을 했다. 16세에서 18세 당시 매일 최소 훈련 5회 이상을 했다. 그 3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내 또래 중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더 열심히 훈련했다. 그때를 기억한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은 "나는 한국에서 만족하지 못했고, 매일 더 최선을 다했다. 지금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내가 가장 많이 배운 것은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는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스피드, 슈팅, 드리블 기술 등 모든 훈련을 열심히 했다. 훈련안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나는 어린 선수들에게 열심히 훈련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한국축구 퇴보시키는 정몽규 회장 물러나라"...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감독 대표팀 선임에 '분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홍명보 감독 선임에 입장문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 홍 감독은 11일에 울산 HD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축구계는 홍 감독 선임에 분노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5개월 동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으나 결과물을 내지 못했고 결국 K리그 감독 빼오기를 다시 단행했다. 홍 감독 또한 여러 차례 대표팀 감독 부임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음에도 감독직을 승낙하며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도자협회는 12일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우리는 축구협회의 발표가 지난 5개월간의 무능과 반복되던 시행착오를 종결짓는 매듭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는 더 심한 혼돈과 또 다른 기만의 서막이 되고 말았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임생 기술본부 충괄이사가 그의 말대로 회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중차대한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고 기자회견까지 했다면 월권이다. 반면, 회장이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된 감독선임 문제를 보고도 받지 않고 기술위원장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게 했다면 그런 회장은 있으나 마나 하여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를 맡은 전력강화위원회는 정해성 위원장을 중심으로 11명이 구성됐으나 최근에는 붕괴됐다. 정 위원장은 사퇴를 했고 11명 중 5명만 전강위에 남았다. 결국 정 위원장을 대신해 이 이사가 감독 선임을 총괄했다. 지도자협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서도 “정몽규 회장은 2013년 취임한 이후, 국가대표 감독 선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왔다. 기술위원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전력강화위원회 다시 기술위원회로 바꾼 것이다. 이는 정 회장이 얼마나 비 정상적으로 협회를 운영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라고 분개했다. 지도자협회는 ‘두 외국인 감독과의 면접 결과를 선임 과정에서 누구와 공유하고 결과에 어떻게 반영하였는가?’, ‘모두에게 공평해야 할 면접기준이 특정 후보 앞에서만 왜 갑자기 주관적이고 자의적 해석으로 바뀌어야 하였는가?’ ‘ 정몽규 회장은 여전히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지 않은가?’라는 3가지 의문을 던지며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정우영 동료, 메디컬 테스트 중 문제 발견…이적 무산되면 챔스 출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도르트문트가 공격수 기라시 영입을 철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1일(현지시간) '기라시의 메디컬테스트 중 정밀 진단이 필요한 부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의 바츠케 CEO는 "기라시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해서 추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이번 이적이 성사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부상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에 바이아웃 금액 1800만유로를 지급하고 기라시를 영입하기로 했다. 도르트문트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된 기라시의 부상은 기니 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예선 경기 중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라시는 지난 2022-23시즌 슈투트가르트에 임대 합류한 이후 2023-24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지난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가운데 28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기라시는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동안 39골을 터트리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기라시는 지난 2022년 기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통산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쾰른, 릴, 슈투트가르트 등 다양한 유럽 클럽에서 활약한 기라시는 20대 중반 대표팀에 첫 발탁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정우영의 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와 함께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기록하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2022-23시즌 종료 후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슈투트가르트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기라시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를 발견한 도르트문트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8승9무7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27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마이데일리
  • 두산, 13일 잠실 삼성전 ‘아임비타’ 브랜드데이 진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종근당건강의 ‘아임비타’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아임비타' 브랜드데이를 맞아 잠실야구장 내, 외부에 ‘아임비타’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아임비타’ 영상 광고를 송출한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1루 내야석에 한해 아임비타 이뮨샷과 부채, 쿨티슈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중앙매표소 옆 행사부스에서는 팬 참여 행사를 통해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클리닝타임에는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아임비타’ 이뮨샷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아임비타’는 120년 역사의 세계적인 원료회사 DSM 사의 고품질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만을 100% 엄선해 사용하고 고유의 배합비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담은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이다. 마이데일리
  • "내년에 쓰려면..." 육성 선수→스캠 참가→3년만 1군 콜업→그리고 데뷔, LG 포수 비밀병기로 떠오를까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내년에 쓰려면 기회를 줘야 한다.” LG 트윈스 유망주 포수 김성우(21)가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김성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올시즌 첫 1군에 올라왔다. 생애 첫 1군 등록이기도 하다. 베테랑 포수 허도환이 2군으로 내려갔다. 2022년 LG 2차 7라운드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김성우는 올시즌 정식 선수 전환이 됐다.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해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35경기 타율 0.273 10타점 5볼넷 12삼진 OPS 0.716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내년에 쓰려면 기회를 줘야 한다"며 콜업 이유를 밝혔다. 김성우는 오는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최원태와 배터리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수비적인 부분에 더욱 초점을 맞추려 한다. 염 감독은 “최원태가 슬라이드 스텝이 약한데, (허)도환이까지 어깨가 약해 도루를 너무 쉽게 내준다. 그런데 김성우의 송구 능력은 박동원보다 빠르다. 타격은 성우나 도환이나 비슷하지만 수비적으로 최원태에게 강점을 주기 위해 김성우와 호흡을 맞추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군 경험이 없기 때문에 볼배합 문제는 없을까. 염경엽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염 감독은 "최원태는 자기가 던지고 싶은 공을 던진다. 어차피 볼배합은 (최)원태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바라봤다. 이어 "성우한테도 기회를 줘야 하고, 육성 차원에서 쓰는 것이다. 수비적으로는 원태를 도울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가 다 된다"고 강조했다. 드디어 김성우는 꿈에 그리던 무대에 나선다. LG의 비밀병기로 떠오를 것인가. 그의 데뷔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한때 우리 (정)수빈이었는데…" 격세지감 느낀 '잠실 아이돌' 3안타 4타점으로 한 풀었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한때 우리 (정)수빈이었는데…" 정수빈(두산 베어스)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정수빈은 2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두 번재 타석에 나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허경민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두산이 4-0으로 달아났다. 정수빈은 이후 두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는데, 8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와 안타를 때렸다. 무사 1, 3루가 됐다. 이후 도로에 실패했지만, 허경민과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고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수빈은 9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두산이 3점을 더 추가했고 KT에 1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정수빈은 "두 번째 타석 때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그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좋은 타이밍에 맞았다. 그게 안타로 이어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10일)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6-7로 패배했다. 연장 10회말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강백호가 김택연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중견수 정수빈이 강백호의 타구를 끝까지 따라갔지만, 담장 앞에서 잡지 못했다. 정수빈은 "어제(10일)의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더 집중했던 것 같다. 펜스를 너무 의식하다 보니까 잡는 데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며 "사람이 누구나 실수가 나오곤 하는데 그게 어제 일어난 일인 것 같다. 어제 실수하면서 경기를 졌는데, 욕을 많이 먹은 것 같다. 우리 (김)택연이 패전 만들었다고…"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격세지감을 느낀 정수빈이었다. 그는 "옛날에는 '우리 수빈이' 했는데, 이제는 반대가 됐다. 택연이 나가면 더 집중해야 될 것 같다"며 "택연이는 이제 신인이다. 앞으로가 창창한 선수다. 이런 일 저런 일 많을 텐데 어제도 그중 하나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택연이 정도면 멘털이 좋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후반기 시작부터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1위 KIA 타이거즈가 51승 2무 33패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삼성 라이온즈가 46승 2무 39패(승률 0.541), 3위 두산이 47승 2무 40패(승률 0.540), 4위 LG 트윈스가 46승 2무 41패(승률 0.529)다. 삼성과 두산의 게임차는 없으며, LG는 두 팀은 1경기차로 추격 중이다. 정수빈은 "지금은 순위 싸움보다는 그냥 한 경기 한 경기를 계속 승리해야 한다. 아무래도 올해는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할 것 같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상대 포수가 어깨 주물러 주며 대신 위로해 준다…동물적 감각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KT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두산은 2사 라모스가 KT 선발 쿠에바스의 초구 134km 체인지업을 가볍게 때렸지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회초에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정수빈이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날아났고, 무사 2,3루에서 허경민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추가하며 4-0을 만들었다. KT도 2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2사 후 두산 선발 김유성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하며 오윤석과 정준영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 시켰다. 그리고 로하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분위기를 끌고 왔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김유성의 2구 138km 슬라이더를 받아 쳤다. 타석의 강백호도 두산 양의지 포수도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만큼 잘 맞은 타구였다. 하지만 두산 1루수 양석환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절호의 찬스에게 라인드라이브 아웃된 강백호는 한 쪽 무릎을 꿇고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멍하니 있었다. 상대팀 포수 양의지는 강백호의 어깨를 한참동안 두드려 주며 위로를 해줬지만 강백호는 미동도 없었다. 양의지는 강백호의 어깨를 주물러 주며 다시 한번 위로 해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호수비로 팀의 실점을 막은 양석환은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조성환 코치는 박수를 치며 양석환을 맞이했다. 두산은 4회초에도 선두타자 박준영이 쿠에바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고, 7회초에도 무사 2루에서 양의지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8회초에도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 9회초에도 정수빈이 2타점 2루타 그리고 대타 오명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kt는 11개의 안타를 뽑았지만 1득점에 그쳤다.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12-1로 대승을 거뒀다. 정수빈은 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라모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양의자가 5타수 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양의지는 7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곽빈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 '충격' 빅클럽 입성 무산 위기...'분데스리가 폭격기' 최대 3개월 아웃 예정→도르트문트 이적 우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분데스리가 폭격기' 세루 기라시(VfB 슈투트가르트)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독일 '빌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의 기라시 영입 거래는 위험하다. 기라시는 최대 3개월 아웃이 예상된다. 기라시는 메디컬 문제 이후 개인 트레이너와 훈련할 예정이다. 다음주에 도르트문트는 한번 더 전문가 의견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기라시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를 교란하며 빠른 주력을 앞세워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한다.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큰 키를 활용한 헤더 경합에도 능하다. 기라시는 USM 몽타흐지스, J3S 아밀리와 스타드 라발루아를 거쳐 LOSC 릴 유스팀에 입단했다. 기라시는 2016년 7월 쾰른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라시는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랑스 리그로 복귀했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기라시는 2020-21시즌 32경기 1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 기라시는 2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의 러브콜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방점을 찍으려고 했다. 영입 협상 도중 도르트문트는 기라시의 바이아웃 지불을 망설였지만 결국 슈투트가르트에 1800만 유로(약 269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기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하는 도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상이 발견된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기 위해 추가적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부상이 사실이라면 이적은 무산될 것이다. 마이데일리
  •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14일 개막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14일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지역 대표 선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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