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혁의 오프더그라운드]'내로남불'의 끝판왕...자신이 만든 시스템 붕괴 시킨 '아마노 홍'은 대표팀 감독 자격이 없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내로남불'도 이러한 '내로남불'이 없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국내 감독 중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홍 감독은 지난 5일 수원FC와 경기를 앞두고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를 "만날 생각이 없다"라고 강조했지만, 불과 만난 지 10시간 만에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며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2022시즌 울산에서 뛰었던 아마노 준이 전북 현대로 이적을 선택했을 때 홍 감독은 누구보다 크게 분노했다. 아마노가 잔류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저버리고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다면서 홍 감독은 "내가 아는 일본 선수 중 최악이다. 우리 팀의 일본인 코치도 부끄러워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정작 아마노를 저격했던 홍 감독은 무려 시즌 도중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고 갑작스레 울산을 떠났다. 홍 감독은 우승 경쟁을 하는 시즌 도중 대표팀 감독으로 떠났고, 울산은 감독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다. 팬들은 지난 10일 열린 광주FC와 경기에서 '우리가 본 감독 중 최악'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홍 감독을 '아마노 홍'으로 불렀다. 또한 본인이 비판했던 KFA의 비정상적인 감독 선임 과정을 홍 감독은 그대로 따라갔다.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뽑을 때까지의 전체 과정과 그 이후 일어났던 일을 생각해 보면 축구협회가 과연 얼마나 학습이 된 상태인지 묻고 싶다. 축구협회에서 누구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지원해 주지 않은 것 같다. 이 시점에서 그 일을 담당하는 위원장이 사퇴했다는 건 무언가 일이 있었다는 뜻이다. 내가 일할 때는 김판곤 전력강화위원장이 계셨고, 김 위원장은 책임과 권한을 모두 가지고 일을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 축구에 맞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든 직접 뽑을 수 있었다. 그렇게 선임한 분이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다. 축구협회 내부를 보면 위원장 자리는 전문성 있는 분들이 맡는다. 상벌위원장은 법조인, 의무위원장은 의료인이 하는데 이 분들을 도와주는 건 협회 행정 직원들의 몫이다. 고위급 행정 직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 일이 되지 않는다. 나보다 더 경험 많고, 경력과 성과가 뛰어난 분들을 데리고 오면 자연스럽게 내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내 입장은 항상 같으니, 팬들께서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KFA 전무이사 재임 당시 김 위원장과 함께 감독 후보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 선임 시스템을 만들었다. 사의를 표명한 정 위원장 사태 관련해서는 과거와 비교해 KFA의 감독 선임 시스템이 후퇴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랬던 홍 감독이 정작 본인에게 감독직 제안이 들어오자, 절차 상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고 이 이사의 제안을 덥석 수락한 것이다. 이 이사가 외국인 감독을 만났을 때는 홍 감독이 만든 시스템을 그대로 따랐다. 외국인 감독은 PPT 발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상대인 중동 국가들에 대한 게임 모델 설명, 트렌드 분석 등의 평가를 거쳤지만, 홍 감독은 이런 절차가 생략됐다. 홍 감독도 이를 몰랐을 리가 없다. 하지만 홍 감독은 이 이사의 부탁을 면접도 없이 수락해 버렸다. 본인이 만든 시스템을 버렸다. 홍 감독은 10일 광주와의 K리그1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월드컵 이후 벤투 감독 선임 당시 스스로 만든 감독 선임 시스템을 버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이 이사가) 날 만나자고 해서 '어떤 평가를 받았냐?'고 물었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만났다. 시스템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어불성설'이다. 홍 감독은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자신이 만든 시스템을 붕괴시킨 감독이다. 자신이 직접 만든 시스템을 '모른다'라고 표현하며 대표팀 감독직을 덥석 수락했다. 심지어 시즌 도중에 자신이 비난했던 선수가 했던 행동을 되풀이했다.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 이러한 이중성을 보인 이에게 과연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는 게 맞는가. KFA는 공정한 절차,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감독을 다시 선임해야 할 것이다. 마이데일리
[KLPGA] '선두 사수' 이동은, "신인상 포인트 1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이동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이 신인왕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동은은 12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이틀 연속 60타대 스코어에 '보기 프리 라운드'를 펼친 끝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오후 5시 25분 현재 잠정 순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전날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인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루키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던 이동은은 이날 전날에 비해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으나 안정적인 숏 게임을 앞세워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간 끝에 선두 자리를 지킨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 경기가 오후 3시 35분 낙외 예보로 인해 중단 됐다가 약 2시간 만인 오후 5시 24분에 재개 되면서 이날 2라운드 경기 일정이 완전히 마쳐지기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이동은은 최소한 선두권에서 '무빙 데이' 3라운드를 맞게 될 전망이다. 경기를 마친 이동은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전반에 샷감이 어제처럼 굉장히 좋았는데 퍼트가 어제처럼 잘 떨어져주지 않아서 살짝 흐름이 끊길 뻔했는데 그래도 노보기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오늘 후반에 좀 티샷도 페어웨이 적중률이 어제보다 낮았다고 생각을 하고 페어웨이를 못 지키다보니 세컨샷도 영향이 있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못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안 될 때 안 되는 게 골프니까 욕심을 버리고 보기만 치지 말자라고 생각했더니 또 마지막 홀에 버디가 나와줘서 잘 끝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은은 6번째 홀인 15번 홀까지 2타를 줄인 뒤 16번 홀부터 후반 8번째 홀인 8번 홀까지 11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3번 홀(파4)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어프로치가 핀 깃대를 맞고 나와 '칩 인 버디' 기회가 날아간 대목이 아쉬웠다. 이동은은 "너무 아까웠다. 들어갈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낸 뒤 "버디가 계속 안 나오는 상황에서 오히려 욕심을 내면 오히려 보기나 미스가 나오는 것을 지금까지 경기하면서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파가 계속 나올 때는 그냥 '보기만 치지 말자. 버디보다는 그냥 미스만 나오지 말자'라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루키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 마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다음 날 있을 3라운드 경기에 대해 "내일은 일단 티샷이 페어웨이 잘 지켜야 될 것 같고짧은 웨지(거리)가 많이 남기 때문에 이제 웨지도 좀 더 정교하게 집중해서 핀에 가까이 붙여서 버디 찬스 최대한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신인왕 레이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동은은 "신인상 포인트 2위인데 (1위를)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동은은 현재 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603점으로 선두 유현조(삼천리, 82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톱10 횟수에서는 유현조(2회)보다 많은 3회를 기록중이며, 그 가운데는 준우승도 포함되어 있다. 올 시즌 루키 가운데 3위 이내 입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동은이 유일하다. 스포츠W
대한항공 배구단, '꿈나무 배구교실'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배구 꿈나무들과 만났다. 대한항공은 11일 연고지 인천 내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 중인 인천가원초등학교에서 클럽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배구교실에는 배구클럽 소속 학생 및 교사 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배구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고 배우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구교실은 기존의 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을 수정해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서브 등 배구 기술을 직접 배우며 기본 자세를 가다듬는 원포인트 레슨, 미니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인천 지역 학생들을 지도하는 배구클럽 지도자는 "배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일일 교실을 개최해주어 감사하고, 프로선수들과 함께해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이런 뜻깊은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다저스 출신 '부활한 MVP'에 닥친 시련…156km 공에 맞아 손가락 골절, 결국 IL행[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꽤 고통스러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8-0으로 승리하기 전, 코디 벨린저는 손가락 비전위 골절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밝혔다. 벨린저는 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벨린저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도루까지 성공했다.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는데, 그사이 2루 주자 마이클 부시가 3루까지 갔고 이후 스즈키 세이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벨린저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왔다. 1B2S에서 시오넬 페레스의 4구 97마일(약 156km/h) 싱커가 벨린저의 손쪽으로 향했다. 이후 벨린저는 1루까지 걸어가 주루까지 했지만,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벨린저는 "꽤 고통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곧 올스타 휴식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벨린저가 나서지 못하는 경기 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가 언제 복귀할지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우리는 매일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선수를 잃었다. 마음이 아프다. 그 자리를 무조건 대체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벨린저가 없는 동안 괜찮은 공격력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MLB.com'은 "카운셀 감독은 8월이 되기 전 벨린저가 복귀하는 것이 가장 빠른 편이다. 벨린저는 올스타 휴식기 때 휴식을 취한 뒤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 이후 벨린저의 복귀는 회복과 인내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했다. 벨린저는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2019년 156경기 170안타 47홈런 115타점 121득점 타율 0.305 OPS 1.03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고 결국 2022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벨린전느 2023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130경기 153안타 26홈런 97타점 95득점 타율 0.307 OPS 0.881을 마크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고 컵스와 3년 8000만 달러(약 1101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올 시즌에는 79경기 84안타 9홈런 37타점 39득점 타율 0.269 OPS 0.741을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지수포, 20일부터 판교서 ‘골프클래스-Be the Single’ 개최골프 분야 선도 기업인 지수포는 오는 20일부터 약 5주간 '골프클래스-Be the Singl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수포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기업 프로모션, 스포츠 마케팅,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프로골퍼 박하림, 김민 등이 소속되어 있다.지수포 골프 클래스 ‘Be the Single’은 김가현, 김민, 김시연, 박수빈, 서수연, 이현지, 전수빈, 전승민까지 총 8명의 KLPGA 프로골퍼가 회차별로 진행하며, 골프에 진심인 아마추어 골퍼에게 스윙, 쇼트게임, 퍼팅 레슨을 해주는 프로그램… 데일리안
루키 이동은, 낙뢰 중단된 하이원리조트 2R도 선두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신인으로 상당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이동은(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동은은 1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보탰다. 1라운드 9언더파를 몰아쳤던 이동은은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는 플레이로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날 라운드가 현지 낙뢰로 중단돼 마무리를 하지 못한 선수들의 상황은 아직 남아있다. 신장 170cm 장신인 이동은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준우승하는 등 올 시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인이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위를 했다. 경기 후 이동은은 "퍼트가 전날만큼 따라주지는 않아서 흐름이 끊길 뻔했다"며 "위험한 홀을 파로 잘 막아 보기 없이 끝내서 다행"이라고 돌아봤다. KLPG.. 아시아투데이
[KLPGA] '이틀째 노보기 맹타'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오픈 2R 선두권 도약▲ 고지우(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버디폭격기' 고지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이틀째 보기 없이 '버디 폭격'을 이어가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고지우는 12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보기 없니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8위로 스타트를 끊었던 고지우는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2위(오후 5시 8분 현재 잠정 순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고지우는 이로써 지난해 7월 '맥콜-모나용평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1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고지우는 경기 직후 "샷에서 실수가 없어서 노보기로 잘 마무리했다."며 "아이언 샷이 잘 맞아서 그린에 가까이 붙었다. 그린 스피드가 나랑 잘 맞아서 어렵지는 않았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산악 지형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경사 있는 곳에서의 샷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고지우는 "목표는 우승"이라며 "좋은 스코어 낸 만큼 온 힘을 다해서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지우는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13차례 컷을 통과했고, 톱10 3회를 기록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기록한 공동 5위. 스포츠W
[KLPGA] '홀인원' 이승연. "이번 주 운이 좋은 것 같아...우승 위해 최선"▲ 이승연(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이틀째 경기에서 정규투어 첫 홀인원을 잡아낸 이승연(PLK)이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승연은 12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7번째 홀인 전장 172야드의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낸 것을 포함해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5위(오후 4시 55분 현재 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연이 KLPGA 공식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한 차례 홀인원을 잡아낸 기록이 있고, 1부 투어인 정규투어에서는 이번이 첫 홀인원이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나온 15호 홀인원이기도 하다. 이승연은 경기 직후 홀인원 상황에 대해 "거리가 긴 파3홀이어서 전혀 넣을 거라고 생각 안 했다. 5번 아이언과 6번 아이언을 고민하다가 그린에서 퍼트를 잘 하자는 생각으로 더 짧은 6번 아이언으로 세게 쳤는데 들어갈 줄 몰랐다."며 "그린을 넘어가서 안 보이는 건지, 홀에 들어가서 안 보이는 건지 긴가민가했는데, 16번 홀 그린에 있는 갤러리가 소리 지르길래 들어간 걸 알았다. (홀인원임을 알고) 방방 뛰었고, 차량도 한 번 안아봤다."고 홀인원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규투어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아낸 이승연은 7천만 원 상당의 BMW 520i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부상으로 받게 될 차량을 어떻게 쓸 예정인지 묻자 이승연은 "엄마 드리고 나도 가끔 탈 것"이라고 답했다. 이승연은 이날 전반적인 경기 상황에 홀인원이 영향을 미쳤는지 묻자 "경기할 때 아드레날린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잠을 설쳐서 몸도 쳐지고 머리도 멍해서 쉽지 않았다.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캐디가 버디 한 번만 하면 도파민 나올 거라고 했는데, 다음 홀에 바로 홀인원을 해서 아드레날린이 폭발해 안정적으로 잘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컨디션에 따라 우승 생각이 달라지는 건 아니고, 매번 우승 욕심이 있다."며 "오늘 홀인원 나온 거 보니까 이번 주 운이 많이 좋은 것 같아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홀인원의 기운을 우승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W
'LG·해태·삼성서 활약' 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 별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병훈 야구 해설위원이 오늘(12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야구인 모임 일구회는 12일 "이병훈 회원이 별세했다"고 알렸다. 이병훈 해설위원은 선린중과 선린상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0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 2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LG와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516경기 출전 타율 0.267(1317타수 352안타) 38홈런 169타점 136득점 OPS 0.702이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수원 성 빈센트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5시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군산CC오픈 2연패 시동 장유빈 “우승 욕심보다 즐길 것”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자랑하는 유망주 장유빈이 절정의 장타력을 뽐내며 군산에서 대회 2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장유빈은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계속된 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6언더파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장유빈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군산CC오픈은 장유빈이 작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깜짝 우승했던 대회로 2연패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유빈은 올 시즌 준우승 3번을 포함한 톱10 입상을 7번이나 하면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맹위를 떨치는 유망주다. 하지만 몇 차례 우승 기회를 놓치면서 아직 정상을 밟지 못한 게 흠이다. 이날 맹타는 드라이버 샷 비거리와 정확도가 주효했다. 장유빈은 올 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311.424야드로 이 부문 1위다. 2라운드에서도.. 아시아투데이
'EPL 상위 1% 능력의 미드필더가 왔다'…바이에른 뮌헨이 간절하게 원한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현지시간)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16번을 배정받은 팔리냐의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를 대체자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불발됐다. 팔리냐 영입에 꾸준한 의욕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팔리냐에 대해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랫동안 원한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90분당 평균 5.1개의 태클을 선보인 팔리냐는 풀럼에서 프리미어리그 전체 미드필더 중 상위 1%에 속하는 기록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팔리냐는 유로 2024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 23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승리했고 승률 74%를 기록했다. 결투에 있어 괴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팔리냐는 경기당 평균 1.5개의 인터셉트와 1.9개의 블록볼을 기록해 수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m90cm의 체격 조건을 갖춘 팔리냐는 수비진 앞의 많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유로2024에서 기록한 스프린트 최고 속도 시속 33.1km/h는 대회 최정상급 수준이다. 팔리냐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중볼 능력과 함께 상대 공격전개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팔리냐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우리는 지난해 여름부터 팔리냐 영입을 고수해왔고 마침내 팔리냐와 함께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팔리냐는 태클에 강하고 헤더도 좋다. 성격도 좋고 리더형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팔리냐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팔리냐는 정말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어했고 우리는 팔리냐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우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다. 유로 2024와 월드컵에 출전했고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며 큰 무대에서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고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중원에 더욱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후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다. 나는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에서 뛰게됐다. 나에게는 꿈이 이루어진 일이고 매우 자랑스럽다.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의 분위기가 기대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英은 정말 X같은 팀이다!"…네덜란드 전설의 욕설, "최고 멤버 가졌으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가 유로 2024에서 퇴장했다. 네덜란드는 11일 열린 유로 2024 4강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사비 시몬스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18분 해리 케인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눴고, 후반 추가시간 올리 왓킨스의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결국 결승에 진출한 팀은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는 결승에서 프랑스를 꺾고 올라온 스페인을 만난다. 심판 판정 논란도 있었다. 케인이 페널티킥을 받는 장면이 논란이었다. 케인이 슈팅을 때렸고, 네덜란드 수비수 덴젤 덤프리스의 발과 부딪혔다. 케인은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심판은 VAR 판독을 했고, 덤프리스가 고의로 슈팅을 방해한 파울을 했다고 판단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케인이 성공시켰다. 이에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이것은 페널티킥이 아니다. 덤프리스의 유일한 의도는 케인의 슛을 막는 것이었다. 케인이 슈팅을 하고 두 사람의 발이 부딪혔다. VAR이 축구를 파괴하고 있다. 이런 판정으로 파괴하고 있다. 이곳이 영국이었다면 이런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 수비수가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심판이 어리석은 짓을 했다"고 분노했다. 분노한 사람은 더 있다. 네덜란드의 전설 중 하나인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도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토트넘 등에서 뛴 미드필더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A매치 109경기를 뛰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판데르 파르트는 잉글랜드전이 끝난 후 네덜란드의 'NOS'를 통해 "네덜란드가 탈락한 것에 너무 화가 난다. 잉글랜드는 정말 X같은 팀이다. 잉글랜드는 최고의 선수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팀이다. 어떤 것을 하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네덜란드가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고 분노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피에르 판 호이동크 역시 분을 참지 못했다. 그의 분노는 이 경기의 심판으로 향했다. 판 호이동크는 "잉글랜드는 심판에 감사해야 한다. 그 심판은 정말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 끔찍하다. 심판 판정이 이 경기에서 결정적이었다"고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마이데일리
다저스 선발진은 종합병원, ERA 4.00 초비상…KBO 20승 MVP 동료 트레이드? 만만치 않을 텐데[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화이트삭스와 게럿 크로셰,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토미 팜을 포함한 그들의 몇몇 선수들에 대해 논의했다.”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임스 팩스턴 등을 폭풍 영입하고도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다면? 대망신이다. 그런데 전반기 중반 이후 주축 멤버가 하나, 둘 이탈하면서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11일에 1-10으로 졌고, 12일에도 1-5로 졌다. 힘과 힘 싸움에서 완패했다. 결국 선발투수 싸움부터 되지 않았다. 11일에는 바비 밀러가 허무하게 무너졌고, 12일에는 나갈 선발이 없어서 불펜데이를 했다. 다저스 선발진은 종합병원이다. 3억2500만달러로 모셔온 야마모토부터 1달째 어깨 통증으로 개점 휴업 중이다. 1주일에 한번 등판하던 일본프로야구 시절 등판 패턴을 고려, 최소 닷새의 간격을 두고 등판 날짜를 배정하는 등, 다저스가 각별히 신경 썼음에도 사고가 났다. 글래스노우는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부상자명단 단골 손님이었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워커 뷸러도 또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최근엔 영입하자마자 5년 1억3500만달러 연장계약을 안겨준 글래스노우도 허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사실 현재 선발진을 도는 바비 밀러도 올 시즌을 비롯해 수년째 어깨 이슈가 있다. 팩스턴은 나이가 많아 건강 이슈가 있다. 앞으로 돌아올 클레이튼 커쇼도 베테랑인데다 어깨 수술에서 회복하고 돌아오는 시즌이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도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이다. 내년에 투수로 돌아올 오타니 역시 팔꿈치 수술 후 돌아오는 첫 시즌이다. 개빈 스톤, 랜던 낵 정도를 제외하면 건강 이슈가 없는 선발투수가 없는 실정이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4.00으로 내셔널리그 6위.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 디 어슬래틱 짐 보든에 따르면, 다저스는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어 크로셰 영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보든은 지난 11일 30개 구단의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스탠스 및 동향을 정리했다. 다저스를 두고 “외야수, 선발투수, 구원투수에 대해 여러 팀에 문의했다. 그들은 화이트삭스와 크로셰, 로버트, 팜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에 논의했고, 그 대화는 이번달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다저스로선 크로셰 영입이 절실하다. 좌완 영건이자 98~99마일 빠른 공을 뿌리는 파이어볼러이기도 하다. 아직 건강 리스크도 없다. FA까지 1년 반 남았고, 올해 연봉도 80만달러라서 페이롤 관리가 필요한 다저스에 안성맞춤이다. 그런데 크로셰가 인기가 너무 많다는 게 문제다. 트레이드 시장은 FA 시장과 달라서 부자 팀이 최대어를 데려간다는 보장이 없다. 다저스 팜을 화이트삭스가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미 디 어슬래틱은 일전에 화이트삭스가 다저스 팜에 대한 디테일한 조사가 들어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저스가 만약 크로셰를 영입한다면, 진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야 한다. 사실 지금 로스터로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하면 엄청난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일단 내셔널리그 승률 전체 1위 필라델피아부터 넘어야 한다. 힘 싸움을 절감했다. 마이데일리
'선두 경쟁' 김천, 전북전서 분위기 반전 도전…7기 전역 기념식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천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전북을 잡고 최근 1무1패의 부진한 흐름을 끊는다는 각오다. ▲ 전화위복 필요한 김천, 선수단-팬 모두의 힘이 필요한 지금 김천에겐 지난 두 경기 결과가 아쉬웠다.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오심이, 22라운드 수원FC전은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두 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단 1점. 힘겹게 수성하던 1위를 내줬다. 선두 재탈환을 위해서 오는 전북전 승리는 필수다. 김천은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최근 팀 분위기는 전북이 다소 우세하다. 전북은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9경기 만에 무승의 고리를 끊었고, 하위권 탈출을 위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을 상대하려면 선수단과 홈 팬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선수단은 지난 경기 리뷰를 통해 경기력을 보완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홈 관중의 역할도 중요하다. 원정팀의 응원을 확실하게 압도하고 선수들이 힘을 얻고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단과 홈 관중의 힘이 모였을 때 비로소 전화위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 ▲ 김천상무 7기 전역 기념식, "함께 축하해주세요!" 오는 전북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7기 전역 기념식이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가운데, 홈 관중들은 행사에는 17명의 7기 선수 전원을 볼 수 있다. 장외에서는 7기 선수 전원이 나오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선착순 100명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한다.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선착순 2000명에게 김천 7기 전역기념 클래퍼가 증정된다. 또한, 전역 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 참가 시 K리그 파니니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조기 전역한 7기 조영욱은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 선수 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장내에서는 '기다려줘서 고마워, 곰신에게 꽃신을' 사연 소개와 함께 선수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시청과 액자 및 꽃다발 증정식이 열린다. 이어 단체 사진 촬영과 소감을 듣는다. 특히, 미리 모집한 사연 선정을 통해 최우수 사연자에게는 신청 선수의 친필 사인 축구화가 증정된다. 우수 사연자 100명은 7기 선수 프리허그 타임이 주어진다. 이날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11연승 신성' 코르테즈, '前 UFC 챔피언' 나마유나스에 도전11연승의 신성 트레이시 코르테즈(30∙미국)가 전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2∙미국)에게 도전한다.UFC 플라이급(56.8kg) 랭킹 11위 코르테즈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나마유나스 vs 코르테즈’ 메인 이벤트에서 6위 나마유나스와 맞붙는다.전 챔피언과 싸울 기회를 놓칠 순 없었다. 코르테즈는 원래 다음 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에서 미란다 매버릭과 싸우기로 돼 있었다. 하지 싱글리스트
산악 지형에 강한 고지우 “경사에서 플레이 더 잘 돼”산악 지형에 강한 고지우(22, 삼천리)가 이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권에 안착했다.고지우는 12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중인 고지우는 오후 현재 이동은(-12)에 이어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고지우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어제와 오늘 큰 실수가 없었던 점이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이어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타수를 많이 줄이고 있… 데일리안
'NBA 리거' 와타나베, 일본 B 리그 지바 제츠 입단…등번호 1번, 1년 계약[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NBA 선수이자 일본 농구 국가대표 와타나베 유타가 일본프로농구 B 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일본 B 리그 지바 제츠는 12일(한국시각) "와타나베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1번이며, 계약기간은 2024-25시즌까지로 1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조지 워싱턴대 출신인 와타나베는 2018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와타나베는 포기하지 않으며 미국 무대에서 실력을 올렸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NBA에 입성했다. 주전으로서 뛰진 못했지만, 좋은 3&D 자원으로 벤치 생산량을 늘리면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와타나베는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 피닉스 선즈 등을 거쳤고, NBA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분 4.2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을 마친 후 와타나베는 일본 무대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당연하게도 B리그 모든 팀들이 와타나베 영입을 원했고, 그중에서 지바가 와타나베 영입에 성공했다. 지바는 2020-21시즌 B 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물론 2023-24시즌 8강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와타나베를 영입함으로써 우승을 노릴 전력이 됐다. 와타나베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에 있고,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지바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팀 K리그·백지훈과 함께 하는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축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24-26일, 30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축구를 배우고 싶은 K리그 여성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 멘토로는 백지훈 전 축구선수와 팀 K리그 선수 4명이 나선다. 백지훈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 축구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번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멘토로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4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모두 선발된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각 수업별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수업은 백지훈이, 30일 수업은 팀 K리그 선수단이 맡는다. 원데이 클래스는 기본기 훈련부터 미니게임까지 축구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사인회,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등 혜택 또한 제공된다. 모든 원데이 클래스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K리그 Kick'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축구를 배우고 싶은 K리그 여성 팬이면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 기간은 12일 오후 3시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오후 개별 통보된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하는 모든 여성 팬은 클래스 진행 시 K리그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한편 연맹은 지난 2022년부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 K리그 선수단의 축구클리닉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발달 장애인, 2023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축구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리그 오브 레전드, 여름 캠페인 맞아 'QWER'과 협업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가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함께 협업을 진행한다. QWER은 LoL 주요 스킬의 키보드 자판 배열에서 유래한 4인조 밴드다. 쵸단(드럼, 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키보드), 시연(보컬, 기타)으로 구성됐으며 '고민중독', 'Discord'(디스코드) 등 주요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 QWER은 LoL의 여름 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에서 영감을 받은 ▲음원 ▲안무 ▲특별제작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QWER 멤버들이 협업 초기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QWER의 주요곡을 제작한 프로듀서 이동혁이 기획을 맡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부터 QWER과 함께한 음원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특별제작영상을 공개하고 댄스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제작영상은 일본어 버전을 별도 기획 및 녹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QWER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는 동물특공대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 등을 QWER 멤버들이 동물특공대 대원 콘셉트로 등장하는 영상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LoL과 QWER의 협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별로 ▲LoL 글로벌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틱톡), ▲LoL 공식 소셜미디어(유튜브, 인스타그램), ▲QWER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하성 샌디에이고, 내일(13일)부터 애틀랜타 3연전한국시각 13일 오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가 애틀랜타를 상대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애틀랜타와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던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가 이번 3연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양 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경기는 13일 오전 10시 40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 되며 2, 3차전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볼 수 있다. PC와 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3경기 모두 시청 가능하다.[김하성: 애 싱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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