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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체면 불구하고 악수 하고 싶어서 달려갔다'…현장에서 K-POP 매력에 빠진 외인 타자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한화 페라자는 클리닝 타임때 그룹 '데이식스'의 공연을 보고 K-POP에 빠져 들었다. 평소에 흥이 많은 페라자는 올스타전에 축하 공연을 마친 그룹 데이식스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 데이식스는 2곡의 축하공연을 마치자 관중들과 선수들의 앵콜 요구로 한 곡을 추가로 부르며 올스타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그런 뒤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무대를 내려갔다. 무대에서 내려온 데이식스는 드림 올스타의 더그아웃인 1루 방향 출입구로 이동을 했다. 드림 올스타 선수들도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1루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수들은 줄을 서게 되었고, 멤버들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눔 올스타 선수들은 3루 방향으로 이동을 하던 중 한화 페라자는 방향을 바꿔 드림 올스타 선수들이 줄을 서있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이유에 대해서 페라자는 "K-POP도 잘 모르고, 축하공연을 한 그룹 데이식스도 누군지 모른다. 하지만 노래를 잘하고 무대 매력에 빠져 악수하러 갔다"고 밝혔다. 바쁘게 달려간 페라자는 데이식스 멤버들과 악수를 하며 기분 좋은 올스타전을 보냈다. 한화 페라자는 전날인 5일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에서 9개의 홈런을 치며 1위에 올라 결승전에 먼저 선착했다. 그리고 오스틴과 김도영이 서든데스 방식으로 승부를 겨뤄 LG 오스틴이 결승에 올라갔다. 한화 페라자와 LG 오스틴은 결승전에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서든 데스 방식의 연장전까지 들어갔다. 두 선수 모두 첫 번째 기회에서는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 먼저 오스틴이 홈런을 때렸고, 페라자는 아웃이 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페라자는 "운이 안 좋았지만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화 페라자는 전반기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지만 65경기에서 타율 0.312 16홈런 50타점 48득점 7도루를 기록하며 확실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페라자는 전반기에 대해서 "매우 만족스럽다. 팀 성적이 딱히 좋지 않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화 페라자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LG와의 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리며 팀이 6-0으로 승리하는데 기여를 했다. 마이데일리
  • KBO 허구연 총재, 김예지 의원·장미란 차관과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 체험 KBO(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12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전을 관람, KBO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체험했다.12일부터 잠실, 사직, 광주 3개 구장에서 운영을 시작한 KBO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는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야구장에 방문하는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무료 대여 단말기와 이어폰을 통해 TV 중계 방송 음성을 실시간으로 청취, 보다 편리… 데일리안
  • '뜬공→뜬공→안타' 김하성의 폭풍질주, 2G 연속 무안타 탈출…'심각한 타선 침체' SD 결국 5연패 못 끊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빠른 발을 바탕으로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두 경기 연속 침묵을 끊어냈다. 하지만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 맞대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애틀란타 : 제러드 켈닉(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애덤 듀발(우익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트래비스 다노(포수)-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 선발 투수 스펜서 슈웰렌바흐. 샌디에이고 :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김하성(유격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맷 왈드론. 지난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두 개의 2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폭발시켰던 김하성은 이튿날까지 연속 안타를 터드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런데 지난 10~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에서 각각 3타수 무안타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침묵은 없었다. 전날(12일) 하루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빠른 발을 바탕으로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무안타를 끊어냈다. 경기 초반 김하성은 수비에서 한차례 조명을 받았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란타 아지 알비스가 친 타구가 100.8마일(약 162.2km)의 속도로 유격수 방면으로 향했다. 이때 김하성이 등장했고, 알비스의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낸 뒤 정확하게 1루수 크로넨워스에게 공을 전달하며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좋은 수비 이후 좋은 타격은 나오지 않았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애틀란타 선발 스펜서 슈웰렌바흐와 맞대결을 가졌다. 김하성은 3B-2S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형성된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밀었으나,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출발했다. 두 번째 타석 결과 역시 좋지 않았다. 김하성은 1-4로 뒤진 5회말 다시 한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뜬공에 그쳤다. 이날 전체적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김하성은 8회말에야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고대하던 첫 안타가 나왔다. 김하성은 8회말 조 히메네스와 맞대결에서 6구째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코스의 슬라이더에 반응했다. 김하성이 잡아당긴 타구는 유격수 오른쪽 깊숙한 코스로 향했고, 이때 김하성이 1루를 향해 전력으로 내달린 결과 내야 안타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애틀란타 유격수 아르시아의 송구 실책까지 유도하면서 2루 베이스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김하성은 루이스 아라에즈의 땅볼 타구에 3루 베이스를 밟았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과 연이 닿진 못했다. 그 결과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지난 7일 애리조나와 두 번째 맞대결부터 4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샌디에이고는 이날도 무릎을 꿇으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초반의 팽팽한 흐름을 먼저 무너뜨린 것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선두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로 만들어진 득점권 찬스에서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가 슈웰렌바흐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1-0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5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마르셀 오수나가 샌디에이고 선발 맷 왈드론을 상대로 균형을 맞추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더니, 후속타자 애덤 듀발이 2루타를 폭발시키며 득점권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에디 로사리오의 희생번트로 마련된 1사 3루에서 트래비스 다노가 역전 적시타를 쳐낸 뒤 올란도 아르시아가 달아나는 투런포까지 쏘아 올리며 1-4까지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5회 이후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던 애틀란타는 8회초 선두타자 아르시아의 안타와 알비스의 2루타로 마련된 1사 2, 3루에서 오스틴 라일리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9회초 오수나가 다시 한번 홈런포를 폭발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반대로 샌디에이고는 선취점을 낸 이후 타선이 침묵하면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1-6으로 무릎을 꿇으며 5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마이데일리
  • [KLPGA] 이동은, 데뷔 첫 홀인원…다이아몬드 1캐럿 부상 ▲ 이동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잡아냈다. 이동은은 13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전장 164야드의 6번 홀(파3)에서 시도한 티샷이 핀 앞에 떨어져 한 차례 바운드 된 뒤 그대로 굴러 홀로 빨려드는 홀인원으로 연결됐다. 이동은의 KLPGA투어 데뷔 첫 홀인원으로, 전날 2라운드 16번 홀에서 이승연(PLK)이 대회 1호 홀인원은 기록한 데 이은 이번 대회 2호 홀인원이며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나온 16호 홀인원이다. 이날 2번 홀에서 티샷 미스로 더블보기를 범했던 이동은은 이 홀인원 한 바으로 단숨에 잃었던 타수를 만회,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KLPGA투어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아낸 이동은은 홀인원 부상으로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하는 1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받게 됐다. 한편, 이동은은 전날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이틀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루키 선수 가운데 대회 개막 이들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선수는 이동은이 처음이다. 스포츠W
  • "야말을 메시와 비교하지 마라! 16세 소년을 망치는 길이다"…야말은 메시 목욕 사진을 숨겼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세계 축구에는 그야말로 스페인의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 '태풍'이 불고 있다.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의 자랑 라 마시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핵심 주전으로 성장했다. 그의 성장은 끝이 없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을 유로 2024 결승까지 이끌었다. 기대주가 아니었다. 즉시 전력감이었다. 아니 스페인 대표팀으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야말은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선발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야말은 신기록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엄청난 골이었다. 지금 야말의 태풍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이 골은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야말은 다음 신기록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결승에 올랐고,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야말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유로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할 수 있다. 세계 축구가 야말을 주시하고 있다. 야말이 어디까지 갈 지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메시가 갓난아이 야말을 목욕시키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20세 메시가 바르셀로나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이벤트 참가해 야말을 목욕시키는 사진이다. 운명의 장난인가. 촬영 추첨에 응모한 야말의 어머니. 메시와 짝이 이뤄진 것이다. 축구의 신이 미래 축구의 신을 알아본 것일까. 그런데 야말은 이 사진을 오랜 기간 숨겨왔다고 털어놨다. 'ESPN'은 "야말이 압박을 줄이기 위해 메시 사진을 숨겼다"고 보도했다. 야말은 "사진을 찍는 순간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당연히 몰랐다. 아버지는 사진을 저장해 뒀다. 하지만 나는 메시와 비교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다. 나는 역대 최고의 선수와 비교되는 것이 싫다. 특히 메시와 비교되는 것은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절대로 메시와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고 토로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전설. 그리고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전 세계에는 수많은 '제2의 메시'가 등장했다. 하지만 지금 성공한 선수가 있는가. 없다. 많은 '제2의 메시'들은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려야 했고, 엄청난 부담감에 짓눌려야 했다. 야말도 그런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야말을 지도했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야말이 앞으로 축구계의 한 시대를 풍미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우리는 말만 그렇게 할 수 있지, 그에게 어떤 호의도 베풀지 않는다. 기대가 크고, 이제 겨우 16세인 소년이 잔인한 수준에서 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야말을 메시와 비교하지 마라. 비교를 그만두고, 야말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과거 메시와 비교했던 선수들이 잘 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야말은 최근 'GQ'와 인터뷰에서 "어느 날은 메시처럼 되고, 다음 날은 메시를 포기해야 한다. 어느 날은 메시처럼 보인다고 환호하고, 어느 날은 제2의 메시를 그만두라고 한다.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았다. 나 자신과 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나를 진정으로 돕고 싶어하는 감독과 코칭스태프, 팀원들이 하는 말만 생각하는 것"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마이데일리
  • '괴물 신인' 스킨스, 올스타전 NL 올스타 선발투수 낙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괴물 신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내셔널리그(NL) 올스타 사령탑을 맡은 토리 루블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스킨스가 NL 올스타 선발투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스킨스는 루키 리그부터 더블A까지 고속 승격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빅리그로 콜업됐으며,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6.1이닝을 소화하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90 8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스킨스는 올스타전 선발투수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올스타전에 처음 나가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루키 시즌에 (선발투수) 기회를 얻는 것도 좋다. 초현실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루키 선수가 선발투수를 맡는 것은 지난 1962년 데이브 스텐하우스, 1976년 마크 피드리치,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1995년 노모 히데오에 이어 스킨스가 다섯 번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박지성 소신 발언→안정환에게 불똥, 유튜브 채널 찾아가 비난 폭탄 "조용히 있을 건가? 동생들만 앞장서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홍명보 한국 대표팀 선임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레전드' 박지성이 소신 발언을 했다. 박지성은 빙빙 돌려 말하지 않았다. 직접적으로 한국 축구를 위한 쓴소리를 던졌다. 약속을 어겼다며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정당성이 없다고 지적했고, 정몽규 회장 사퇴와 홍 감독 선임 번복 등에 대한 입장도 드러냈다. 내부 고발자로 찍힌 박주호를 감싸기도 했다. 특히 박지성은 정 회장 사퇴에 대해서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협회장이 내려와야 한다, 외부의 압력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회장님이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고, 회장님이 그만둬야 했을 때 대안이 있는지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축구협회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재확립시키고 신뢰를 심어줄 지가 우선시 돼야 하는 부분이다. 그 상황에서 그 답이 맞는 거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감독 선임 번복에 대해서도 "결국 감독 선임 번복을 하느냐, 마느냐는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님의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쉽사리 지금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은 남아 있다"며 강한 목소리를 냈다. 2002 한일 월드컵 신화 주역들이 연이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표, 이천수가 소신 발언을 했고, 박지성까지 동참했다. 그러자 일부 축구 팬들은 또 다른 2002 신화 주역 안정환에게 달려 갔다. 그리고 비난을 퍼부었다. 동생들이 앞장서고 있는데 침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부 축구 팬들은 안정환의 유튜브 채널에 찾아가 비판 댓글을 달고 있다. 안정환이 최근 올린 영상 콘텐츠 댓글란은 영상과 관련이 없는 안정환 입장과 태도에 대한 지적, 또 반론으로 넘쳤다. 축구 팬들은 "축구협회의 논란이 있을 때마다 큰 소리 낸 적 한 번도 없었음. 이번에도 조용히 있을 듯", "안정환은 후배들을 위해서 나서지 못할 거 같으면 최소한 후배들한테 쓴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다", "안정환은 홍명보 절친이라 소신발언 못하죠, 그래 놓고 한국 축구 위하는 척", "입으로만 K리그, 대한민국 축구 사랑한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힘 내줘야 할 때는 숨음", "안정환님 이게 맞아요? 국대 감독 이렇게 뽑는 거 맞아요? 한 마디 해주세요", "안정환은 한 마디 못하나, 동생들만 앞장서고 있다" 등의 강한 목소리를 냈다. 안정환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만해라. 안정환이 은퇴하고 코치, 감독 등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도 않은데", "엄한 사람한테 몰려와서 왜 이러나", "안정환이 감독은 안 하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축구에 대한 관심 높이는 등 한국 축구에 기여하는 게 있다", "이 유튜브 채널은 기부를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왜 여기 와서 그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노승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1위…김성현 49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 그룹(13언더파 131타)과는 4타 차로, 3, 4라운드에서 선전한다면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11번 홀과 13번 홀,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이어 18번 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했고, 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노승열은 4번 홀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5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공동 31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피어슨 쿠디(미국)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성현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5언더파 139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전도연-임지연 '닮은 아름다움' #엔하이픈의 로맨스 #2024-2025 PBA 팀리그 [D:주간 사진관] 연예, 문화, 스포츠 현장에서는 늘 새로운 소식들이 대중들에게 전해집니다. <주간 사진관>은 일주일 동안 현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 중 특히 주목받은 사진을 한 번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자칭 한예종 전도연' 임지연이 선배 전도연과 한 작품에 참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크함을 무기로 활동을 이어오던 엔하이픈이 고당도 로맨스 컨셉으로 돌아왔다. PBA 팀리그가 2024년 시즌을 시작한다.<투연>영화 '리볼버'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데일리안
  • 우상혁,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서 공동 3위…2m28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13일(한국시각) 모나코 퐁비에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28을 기록,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를 파리 올림픽 전 마지막 시험 무대로 삼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남기며 남은 기간 동안의 숙제를 확인했다.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2m33으로 1위를 차지했고, 셸비 매큐언(미국)이 2m31로 2위에 올랐다. 스테파노 소틸레(이탈리아)는 우상혁과 같은 2m28을 넘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와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저본 해리슨(미국)은 2m21로 6위에 머물렀다. 한편 우상혁은 14일 파리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8월 11일 진행된다. 우상혁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35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손흥민, '전 동료' 케인 응원 "유로 2024 우승했으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해리 케인(잉글랜드)에게 응원을 보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소속 선수들에게 유로 2024 우승팀을 묻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로 2024 결승전에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우승팀으로 잉글랜드를 예상했다. 손흥민은 "어려운 질문"이라면서 "스페인이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나는 케인이 우승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잉글랜드의 우승을 응원한다"고 답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부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콤비였다. 다만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노리기 위해 지난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아 토트넘의 새로운 캡틴으로 활약 중이다. 뮌헨으로 떠난 케인은 여전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지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유로 2024에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한편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유로 2024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전 4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투수들에게 편지를 써주셨어요" 돌아오자마자 QS+ 문동주 반등투, 양상문 진심 통했다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20)가 1군 복귀전에서 쾌투를 펼쳐 승리를 수확했다. 문동주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총 투구수는 101개. 무엇보다 직구 구위가 확실히 올라왔다. 문동주는 최고 구속 160km(159.8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LG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직구 59개(평균 구속 156㎞), 커브(28개), 슬라이더(13개), 체인지업(1개)을 섞어 뿌렸다.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뒤 이튿날 1군에서 제외됐던 문동주는 이날 16일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모두가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수비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1회부터 4회까지 4이닝 연속 병살타를 잡아냈다. 1회에는 1사 1루에서 오스틴으로부터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고, 2회에는 1사 1, 2루에서 안익훈의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나왔다. 3회에는 호수비가 나왔다. 1사 후 안타와 볼넷, 폭투로 1, 3루 위기에서 문동주는 문성주에게 안타성 타구를 내줬다. 이때 2루수 황영묵은 다이빙 캐치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았고, 귀루하지 못한 홍창기마저 잡아내면서 이닝을 지웠다. 문동주는 4회 무사 1루에서 문보경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날 경기에만 4개째 병살타를 잡아냈다. 5회에는 2사 1, 2루 위기에서 문성주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던 문동주는 6회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선두타자 신민재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고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번에도 수비 도움이 있었다. 안익훈의 강습타구를 3루수 문현빈이 몸을 날려 잡아내고,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 신민재까지 잡아내 이날 경기만 5번째 병살타를 유도했다. 문동주는 김성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역투를 완성했다. 이날 한화가 6-0으로 승리해 문동주는 5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5일 만에 시즌 4승(6패)째를 거뒀다. 경기 후 문동주는 "가장 좋아야 하는 부분이 직구 구위인데, 오늘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1회부터 평상시만큼 던졌는데 너무 (구속이) 잘 나왔다.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 올해 중에 (직구가) 가장 좋았던 날이었다"고 돌아봤다. 2군에 있는 동안 크게 바꾼 것은 없다. 문동주는 "더 노력한 것은 없다. 잘 쉬고 왔다"고 답했다. 작년 문동주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을 기록하며 류현진(2006년) 이후 17년 만에 한화 출신 신인왕에 등극했다.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문동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전을 포함해 대만전 2경기에 나와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는 대회 첫 경기인 호주전 선발을 맡아 5⅔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고, 올해 3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스페셜 게임에서도 '팀 코리아'의 선발로 나서는 등 '국대 에이스'의 길을 가고 있었다. 하지만 3년차인 올해 성장통을 심하게 겪고 있다. 부진을 거듭하며 13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6.92로 '국가대표 1선발'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군에만 두 번이나 다녀왔다. 문동주는 "내가 좀 이상해졌다. 조금 사람이 변한 것 같다. 처음 느껴보는 것이다.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결과나 이런 걸 보면 나 역시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보니 스스로를 옥죄고 있는 것 같다. 후반기 첫 경기서 좋게 시작했으니 오늘을 계기로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양상문 투수코치도 문동주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문동주는 "투수들에게 편지를 써주셨다. 마운드에서 그 내용을 다시 되새기면서 던졌다.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는 말을 많이 써주셨다. 그걸 보고 힘이 났다. (이)재원 선배님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문동주는 "운이 정말 많이 따랐던 경기다. 오늘 같은 경기는 매일 바라기 어렵다. 사람같이 했으면 좋겠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홈런을 떠나 홈 밟았는데' 두산 이승엽 감독, 시즌 세 번째 퇴장 이승엽(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 시즌 세 번째 퇴장을 당했다.이승엽 감독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8 끌려가던 8회말 비디오 판독 후 항의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8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삼성 김재윤의 공을 때려 외야 가운데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큰 타구를 만들었다. 2루심은 홈런을 선언했다. 그런데 타구가 다시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하지만 양석환은 끝까지 뛰어 그대로 홈을 밟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때 삼성 측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판… 데일리안
  • 임성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2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12언더파 128타)와는 2타 차.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약 2년 9개월 만의 정상 등극으로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3번 홀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다만 후반이 아쉬웠다. 1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고,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전날보다 한계단 하락한 3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임성재는 "내가 원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2라운드까지 이틀 동안 내가 원했던 샷과 퍼트가 너무 잘 떨어져서 이틀 연속 잘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말에 날씨가 좋을지 안 좋을지 모르겠지만 항상 변수가 있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많은 것이 결정될 것 같다"며 "날씨가 좋다면 지금 같이 차분하게 내 자신의 플레이를 믿고 계속 경기할 생각이다. 리더보드 상단에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너무 욕심을 내기 보다는 한 타 한 타 열심히 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베리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앙투안 로즈너(프랑스)가 11언더파 129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테오 마나세로는 10언더파 130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콜린 모리카와,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 등이 9언더파 131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과 이정환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7위, 김시우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63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안병훈(2언더파 138타), 함정우(이븐파 144타), 박상현(2오버파 142타)은 컷(3언더파 137타) 통과에 실패했다. 이경훈은 기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에비앙 챔피언십 2R 악천후로 순연…유해란 2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1개 홀을 소화하는 동안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유해란은 9언더파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후루에 아야카(일본, 12언더파)와는 3타 차.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수확했고,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는 우승 없이 톱10 5회를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편 유해란 외에도 많은 한국 선수들이 10위권 내에 자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효주와 성유진, 이미향은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으며, 고진영과 안나린, 최혜진은 6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4언더파로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게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이정은6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0위, 양희영은 2언더파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언더파로 공동 43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메시의 라스트 댄스…코파, 아르헨VS콜롬비아 15일 결승 티빙이 유럽과 미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독점 생중계한다.먼저 ‘유로 2024’ 결승전은 15일(월)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맞붙는다. 스페인은 프랑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해 달린다. 스페인은 유로 역대 최초로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이들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잉글랜드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올 싱글리스트
  • "충격적 반전! 협박이라도 당했나?"…크바라츠헬리아 돌연 이적 철회→에이전트 태세 전환 "나폴리에 남아 우승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반전이다. 이적설이 뜨거웠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돌연 이적을 철회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조지아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 마무카 주겔리는 최근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머물고 싶어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 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로 2024에 방해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로 2024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영국을 포함해 많은 팀들의 러브콜이 있다. 우선순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로 2024에서 조지아를 이끌고 좋은 모습을 드러낸 크바라츠헬리아다. 그의 이적설을 더욱 부추긴 활약이었다. 그리고 유로 2024가 끝났다. 이적이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 같은 분위기였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잉글랜드 리버풀 등과 연결됐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말을 뒤집었다. 이적을 하지 않고 나폴리에 잔류하겠다는 것이다. 주겔리는 러시아 언론을 통해 "나폴리에 이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나폴리에 남아 세리에A 우승을 하고 싶다. 계약과 관련해서는 모든 것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에게 달려 있다. 그가 매각을 생각하면 그렇게 할 것이고, 그가 잔류를 원하면 그렇게 할 것이다. 잔류를 원하면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 같은 강경한 발언을 한 주겔리다. 그런데 충격적 대반전. 꼬리를 내렸다. 앞서 보여준 패기는 사라졌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말에 따를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결국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에서 '절대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회장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번 여름은 빅터 오시멘만 매각하기로 결정을 했다. 또 그는 크바라츠헬리아 판매 불가를 몇 번이고 강조했다. 그리고 매 시즌 빅네임은 한 명만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은 김민재였고, 올 시즌은 오시멘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다음 시즌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핵심 선수 2명이 한 번에 빠지면 팀에 타격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Il Corriere dello Sport'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와 관련된 제안은 모두 거부하고 있다. 그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시장에 내놓지 않을 거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을 불가능하다.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를 보낼 의지가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데일리
  • "모든 초점은 3명 살리기" 반등 조건은 딱 하나, 그래야 LG 다운 야구 한다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후반기에도 고전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타격이다.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다. LG 팀 타율은 12일 경기를 포함해 90경기서 0.279다. 리그 4위. 팀 타점은 448점으로 3위, 팀 안타 역시 852개로 3위다. 이처럼 공격 지표는 대체적으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면면을 보면 다르다. 베테랑 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타격폼을 바꾼 김현수와 박해민이 타격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오지환은 부상에서 회복해 이제서야 돌아왔다.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선두 KIA에 2연패를 당하면서, 2위는 유지하지만 5.5경기 차로 밀려났다. 염경엽 감독은 "LG 야구를 하려면 지환이, 해민이, 현수가 살아야 한다. 부진 원인을 알고 타격 코치와 함께 고민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이라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이 살아나야 다른 선수들도 살 수 있고, LG 다운 할 수 있다. 지금 3명이 죽어 있다 보니 힘든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타격의 팀이다. '세 명 살리기' 모든 초점이 거기에 맞춰있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지난 11일 경기서 박해민이 더그아웃에 들어와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염 감독은 "그걸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다. 계속 그러면 더 구렁텅이로 빠진다. 이 때문에 (해민이와) 1시간 동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게 더 회복을 빨리 할 수 있는 길이다. 본인은 얼마나 잘하고 싶겠나.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고 하니 참다 참다가 어제 다 이야기를 했다. 이제 이해는 했으니 시간이 필요하다.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할 때 얼마나 빨리 찾게 만드느냐가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말대로 박해민은 조금씩 반등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12일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월 18일 KIA전 이후 17경기만이다. 최근 5경기 무안타도 깼다. 마이데일리
  • '태양을 피하는 방법' 여름철 안전하게 골프 치려면? [리지의 이지 골프] 폭염이 찾아온 여름, A씨는 동료들과 7월 말 골프 라운드를 하기로 했다. 평소 더위를 많이 타는 그는 공이 아닌 더위와의 사투를 이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충분한 수분과 포도당 섭취무더운 날씨에서는 탈수 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는 운동 중 최소 20분마다 200~300ml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전해질 보충을 위해 스포츠 음료를 라운드 전, 도중, 후에 걸쳐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포도당 캔디 섭취투어… 데일리안
  • 이임생 뒤에 숨고 홍명보 방패막이, 정몽규 비상식적 행보 어디까지? [기자수첩-스포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금부터 모든 결정을 다하라고 하셨다.”이임생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에서 사령탑 선임에 대한 전적인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았음을 알렸다.실제로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과 최종 결정은 오롯이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의 몫이었다.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에 오른 외국인 지도자들의 면접을 위해 유럽출장까지 떠났던 이임생 이사는 갑자기 홍명보 감독으로 방향을 틀어 OK 사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이는 적지 않은 후폭풍을 불러왔다.전력강화…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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