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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두산 만나면 더 무서워지는 사자 군단 10승 2패 압도적 우위…'강민호 스리런' 삼성, 짜릿한 역전승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10승 2패.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긴 삼성은 48승 2무 40패로 2위다. 두산은 48승 2무 42패로 3위다. 삼성 선발 이승현(좌완)은 5⅔이닝 8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를 지킨 이승현(우완)은 1⅓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재윤(1이닝)-오승환(1이닝)이 리드를 지켰다. 강민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재현이 3타수 1안타 2사사구 2타점 2득점, 류지혁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은 4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실점을 마크했다. 최고 구속은 156km/h. ▲선발 라인업 두산: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전민재(유격수)-전다민(좌익수)-조수행(우익수),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 삼성: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박병호(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 선발 투수 이승현(좌완). 2회말 두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여유 있게 2루까지 갔다. 이어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두산 선발 발라조빅은 4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그는 2회 1사 후 이성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윤정빈과 박병호를 범타로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전병우에게 2루타를 맞으며 첫 위기에 몰렸지만, 김지찬을 2루수 뜬공,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4회초는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하지만 5회초 급격하게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60~80개의 투구 수를 예상했는데, 한계 투구 수에 가까워지니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윤정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양의지가 도루를 시도하는 윤정빈 저격까지 성공하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지만, 류지혁과 전병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발라조빅이 내려가고 이교훈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삼성은 대타 김헌곤 카드를 꺼냈다. 김헌곤은 유격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유격수 전다민이 2루에 송구했지만, 전병우의 발이 더 빨랐다. 만루가 됐다. 이어 이재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며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5회말 두산이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전민재가 3루수 내야안타, 전다민이 안타를 터뜨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조수행이 기습 번트를 댔다. 조수행의 번트 안타였다. 그사이 3루 주자 전민재가 득점했다. 하지만 정수빈이 삼진, 허경민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7회초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대타 안주형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김헌곤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강하게 날아간 타구를 2루수 강승호가 점프하며 잡았다.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이재현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2 동점이 됐다. 이후 구자욱이 3B 상황에서 자동고의4구로 걸어 나갔다. 1, 2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이영하의 초구 138km/h 슬라이더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3점 홈런이었다. 9회초 삼성은 2사 후 이재현 몸에 맞는 공, 구자욱 볼넷, 강민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성규가 밀어내기 사구로 타점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 '96홀서 보기 단 1개뿐' 고지우 1년만 우승 거두고 눈물 펑펑 "최종 목표 세계 랭킹 1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고지우(22·삼천리)가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고지우는 14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고지우는 17언더파(271타)의 전예성(23‧안강건설)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고지우는 지난해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2승. 고지우는 이번 대회까지 올해 16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톱10에 단 3차례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달랐다. 첫날부터 좋은 성적으르 쓰더니 3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날도 좋았다. 1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면서 시작한 고지우는 9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고지우는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5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2위 전예성과의 격차를 2타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퍼팅을 성공시킨 뒤 고지우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았다. 경기 후 고지우는 "작년에 우승하고 두 번째 우승을 빨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우승을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까 오히려 더 안돼서 스윙과 경기 운영 부분에서 더 성장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바꿨다. 이렇게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보기를 많이 줄이자는 목표를 잡았고, 거리와 우승 욕심 버리고 상반기를 보냈다. 매주 수정을 반복했고, 힘으로 하는 스타일이지만 컨트롤할 수 있도록 스윙 자세에 신경 쓰면서 꾸준히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이전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도 실수가 줄어들고, 찬스를 잘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고지우는 보개 단 1개만 범했다. 최종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고지우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잠은 4시간 잤다. 평소보다 정말 조금 잔 건데, 새벽에 깨고 잠에 못 들었다. 나한테 온 기회를 어떻게 잡을지 생각을 많이 했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 ‘경기하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꿈꿔왔던 거니까 내 플레이를 하면서 즐기자’고 되새겼다"고 말했다. 고지우는 큰 목표를 잡고 하려 한다. 그는 "큰 꿈이지만 메이저 우승을 목표를 잡았다. 매 대회 우승하려고 임한다"면서 "갈 길이 멀지만, 최종 목표는 세계 랭킹 1위다. 국내에서는 대상, 상금왕 하고 싶다. 해외 진출에 대한 욕심이 있었지만, 현재는 KLPGA를 대표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홀란드 백업은 싫어' 알바레스, 더 많은 출전 원한다...PSG가 관심→맨시티는 잔류 설득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뒤 알바레스와 그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알바레스는 더 뛰고 싶어 하지만 맨시티는 그를 팔거나 가격표를 제시하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경험한 선수가 됐다. 알바레스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라인 브레이킹이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리그 명문 리버 플레이트 출신이다. 알바레스는 2021년 포지션을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변경했고 이것은 신의 한 수가 됐다.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에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빅클럽의 오퍼를 받았다. 알바레스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맨시티 이적 후 알바레스는 다시 리버 플레이트로 재임대를 떠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서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첫 월드컵 무대에서 7경기 4골로 맹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첫 월드컵 출전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맨시티가 잉글랜드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알바레스는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하는 알바레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홀란드의 백업으로 출전 중이기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셍제르망(PSG)이 최근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 중이다. 물론 맨시티는 그의 잔류를 설득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PSG가 관심을 보였지만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잔류를 고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양의지 타구 직격 불운' 삼성 이승현, 5.2이닝 2실점 패전 위기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좌완 이승현이 호투를 이어가던 도중 양의지에게 타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승현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2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46km/h, 평균 142km/h를 찍었다. 총 83구를 던져 직구 31구, 슬라이더 33구, 커브 11구, 체인지업 8구를 구사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이승현은 1회 선두타자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정리하며 이날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강승호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허경민을 2루에서 잡았다. 강승호 역시 양의지 타석에서 투수 견제를 통한 도루 저지를 만들어내며 처리했다. 2회 첫 실점을 내줬다. 이승현은 양의지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김재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1사 2루에서 양석환에게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이날 첫 점수를 헌납했다. 그러나 전민재를 3-6-3 병살타로 솎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승현은 금세 페이스를 되찾았다. 3회 선두타자 전다민을 2루수 땅볼로 정리했다. 조수행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정수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허경민 타석에서 조수행이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이 끝났다. 4회에는 위기관리 능력을 볼 수 있었다. 이승현은 허경민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강승호에게 중전 안타, 양의지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여기서 김재환을 4-6-3 병살타로 솎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아쉬운 수비가 겹치며 점수를 내줬다. 이승현은 양석환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전민재와 전다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에 몰렸다. 여기서 조수행이 기습적으로 번트를 댔고, 이승현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며 3루 주자 전민재가 득점을 올렸다. 공식 기록은 투수 오른쪽 번트 안타. 이승현은 정수빈을 삼구 삼진, 허경민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이승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강승호를 2구 만에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아냈다. 양의지 타석에서 사달이 났다. 이승현은 양의지에게 5구 체인지업을 던졌고, 양의지가 이 공을 쳐 투수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뽑아냈다. 이승현은 타구에 왼쪽 이두를 직격당했고, 공을 잡아 일단 양의지를 잡아냈다. 박진만 감독은 우완 이승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좌완 이승현은 이날 임무를 마쳤다. 삼성 관계자는 "왼쪽 이두쪽에 공을 맞아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되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병원 진료는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2-1로 앞서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이승현은 시즌 4패(6승)를 당하게 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손흥민 170억 쏟았는데…'SON아카데미' 존폐위기 왜? 손흥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SON 축구아카데미'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소송 결과에 따라 운영이 정지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인 상황이다. 손흥민은 170억 원을 기부했지만, 벌금형이 내려질 경우 아카데미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도 서울경제
  • 베일 벗은 발라조빅, 최고 156km 쾅! KKKKKK 탈삼진 쇼까지…4⅔이닝 1실점, 예상 투구 수 훨씬 넘었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최고 156km/h에 6탈삼진. 조던 발라조빅(두산 베어스)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4일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울러 KBO에 우완 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발라조빅은 18경기에 구원 등판해 2홀드 24⅓이닝 12사사구 17탈삼진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24경기(1선발)에 등판해 5승 4패 3홀드 35⅓이닝 16사사구 49탈삼진 평균자책점 5.6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발라조빅은 지난 8일 한국에 입국했고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뒤 14일 삼성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전 두산 이승엽 감독은 "60개에서 80개 정도 던질 것으로 생각한다. 발라조빅은 60개 정도는정상적인 구위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본인도 그 이상은 던져보지 않았기 때문에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많게는 80개를 던질 것이다. 이상은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발라조빅은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구자욱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다. 2회초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다. 이성규에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윤정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박병호의 타구가 멀리 뻗어나갔지만, 중견수 정수빈이 워닝트랙에서 포구했다. 발라조빅은 3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전병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피안타였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지찬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발라조빅은 4회초 구자욱을 우익수 뜬공, 강민호를 삼진, 이성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발라조빅은 5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많은 공을 던진 상황이었다.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두타자 윤정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양의지가 윤정빈의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지만, 류지혁과 전병우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발라조빅은 5회까지 총 93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41구)-슬라이더(27구)-커브(14구)-스플리터(11구)를 섞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6km/h가 나왔으며 평균 구속은 151km/h였다. 이후 이교훈이 구원 등판했다. 삼성은 김지찬의 타석에서 대타 김헌곤을 내보냈다. 김헌곤이 유격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전민재가 2루에 공을 던졌지만, 전병우의 발이 더 빨랐다.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이재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이후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장유빈, 군산CC오픈 우승…프로 첫 트로피·첫 타이틀 방어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따냈다. 장유빈은 14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군산CC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장유빈은 타이틀을 지켜내며 프로 전향 이후로는 첫 승을 거뒀다. 장유빈은 12회째를 맞은 군산CC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장유빈은 지난 달 30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5타차를 따라잡은 허인회에게 역전 우승을 내준 아픔도 씻어냈다. 올 시즌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던 장유빈은 이날 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우승 상금 1억9585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3위에서 2위(6억6462만원)로 올라섰다. 군산CC오픈 우승자에게 주는 3년 시드(2027년까지)도 받았다. 이날 3.. 아시아투데이
  • 잠실 삼성-두산전, 23750석 전석 매진…두산,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더운 더위도 야구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팀 간 12차전을 치르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오후 5시 30분 2375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잠실구장 한 시즌 매진 신기록이다. 앞서 2012년 두산과 LG 트윈스가 각각 16회 매진 기록이 기존 최고 기록이었다. 두산은 이날 17번째 매진 경기를 만들며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잠실야구장은 31도로 후텁지근하다. 햇빛까지 내리쬐며 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무더위에도 야구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오늘 들어온 23750명을 더해 두산은 총 889905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LG(13일 기준 795076명)를 제치고 리그 최다 관중 1위다. 지금 추세를 이어간다면 2018년(1112066명) 이후 6년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1-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었던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역대 이적료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역대 분데스리가 최고 이적료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베스트11에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과 오펜다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는 드락슬러, 톨리소, 올리세, 팔리냐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데 리흐트, 김민재, 파바드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베스트11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이적료는 케인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케인을 영입하면서 토트넘에 이적료로 9500만유로를 지불했다.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를 지불하며 영입한 김민재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김민재의 동료 데 리흐트 이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게도 인기있는 선수다. 하지만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노릴 것으로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 자원 올리세 영입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11일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까지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수비수로 활약한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승승패패패' 한국 남자배구, 일본에 2-3 역전패…코리아컵 1승 1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일본에 패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3, 25-20, 19-25, 22-25, 13-15)으로 패했다. 전날 브라질에 3-1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일본 상대로도 기세를 올렸으나 뒷심에서 밀리며 경기를 패했다. 한국과의 경기가 대회 첫 경기였던 일본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일본은 2024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에 2군급 선수단을 파견했다. 초반은 한국의 분위기였다. 한국은 허수봉과 신호진, 김지한이 펄펄 날며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가져왔다. 그러나 일본의 기세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3세트를 19-25, 4세트를 22-25로 패했다. 한국은 5세트에서 10-11까지 맹추격했지만 연달아 서브 범실을 내주며 결국 경기에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축구협회가 놓친 마치 감독, 캐나다 이끌고 코파 아메리카 4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에도 올랐던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다 대표팀을 이끌고 나선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우루과이에 패했다.캐나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3위 결정전에서 강호 우루과이와 전·후반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지난 5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치 감독 체제로 코파 아메리카에 나선 캐나다는 아쉽게 패했지만 처음 출전한 이 대회서 4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마치 감독은… 데일리안
  • 피치컴, 오는 16일부터 도입 예정…현장은 "쓰지 않을 것" 난색 표해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피치컴(PitchCom)이 16일부터 KBO 리그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KBO는 야심 차게 피치컴을 도입했지만 현장은 썩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KBO 관계자는 14일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15일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치컴 설명회를 진행한다. 다음날인 16일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컴은 2022년부터 메이저리그(MLB)에 도입된 사인 교환기다. 포수 혹은 투수가 구종과 위치를 선택하면 이어폰을 통해 입력된 값이 전해진다. KBO는 2025년부터 피치클락을 정식 도입하려 하고, 피치클락을 정상적으로 활용하려면 피치컴 도입이 필수였다. 앞서 류현진은 "피치컴을 사용하면 더 수월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인을 두 번, 세 번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만약 피치컴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 한편 현장은 피치컴 사용에 난색을 표했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사용) 선택권을 준다면 저희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보시다시피 한 경기 한 경기 공 하나에 승부가 직결된다"면서 "시즌 끝마치고 내년에 준비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도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피치컴 사용은) 조금 지켜봐야 한다. 캠프 때부터 준비한 것도 아니다"라면서 "바로 쓰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상황을 더 봐야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바로 실전에서 쓰기에는 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 피치컴은 사인 훔치기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이에 관해 이승엽 감독은 "사인은 훔치는 쪽이 아니라 걸리는 쪽이 잘못된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두산 8승 출신 우완의 우울한 전반기…잘 던져도 패전, ML 역수출 실패? 트레이드 후보도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반기를 우울하게 마쳤다. 잘 던져도 패전이다. 크리스 플렉센(30, 시카고 화이트삭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플렉센은 2020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8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맛봤다. 여세를 몰아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뉴욕 메츠에선 눈에 띄지 않았고, 두산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를 꿈꿨다. 실제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1경기에 등판,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로 좋았다. 그러나 2022년부터 거듭된 추락이다. 시애틀에서 33경기에 등판, 8승9패 평균자책점 3.73에 그쳤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이후 2023시즌 도중 시애틀에서 사실상 쫓겨났다. 콜로라도 로키스로 어렵사리 옮겼으나 역시 풀리지 않았다. 29경기서 2승8패 평균자책점 6.86.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175만달러(약 25억원)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손을 잡았다. 메이저리그에서 생존이 힘들어 보였으나 팀 전력이 약해 선발진에 들어왔다. 그러나 이날 포함 전반기 20경기서 2승8패 평균자책점 4.82다. 이날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기를 돌아보면 97이닝 동안 피안타율 0.259, WHIP 1.37이다. 아주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잘 던진 건 아니다. 퀄리티스타트는 단 6차례. 그래도 7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7월 성적만 보면 반등의 기미도 보였다. 3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3.50. 5월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서 시즌 2승을 따낸 뒤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후반기 기대감을 키우긴 했다. 그러나 파이어세일을 앞둔 팀에서 미래를 기약하긴 어렵다. 당장 후반기에 팀이 큰 폭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 팀의 어지간한 선수는 트레이드 후보로 꼽히지만 플렉센은 트레이드의 ‘T’도 언급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만큼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셈이다.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라는 말이 언젠가부터 유행이 됐지만, 메이저리그는 그래도 메이저리그다. 아무에게나 성공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플렉센에겐 가혹한 무대다. 역수출 실패 사례로 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 "밥값 해야지 파이팅 넣어줘라"…원태인 '헤드샷 퇴장'에 당황했지만 침울했던 그를 깨운 사령탑의 한마디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저도 당황했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패(7승)째를 떠안았다. 원태인은 1회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허경민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헨리 라모스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 돌렸지만, 양의지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순식간에 4점을 내준 원태인은 양석환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숨을 골랐지만, 강승호의 타석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2S에서 3구 포심패스트볼이 강승호의 머리로 향한 것이다. 원태인은 헤드샷으로 인해 자동 퇴장당했다. 이후 최채흥이 급하게 올라와 2⅓이닝 1실점, 황동재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도 3회와 4회 시라카와 케이쇼 공략에 성공해 2점을 뽑으며 두산을 추격했다. 하지만 8회말 허경민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이 두산에 4-8로 무릎을 꿇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4일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저도 너무 당황했다. 1회부터 그렇게 돼서 우리가 계획했던 것이 조금 뒤죽박죽됐다"며 "그래도 최채흥이나 황동재가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잘해줘서 후반까지는 잘 이끌어가는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말했다. 퇴장을 당한 뒤 기죽어 있던 원태인을 다독여주기도 했다. 사령탑은 "어제 침울하게 있길래 '밥값 해야지 파이팅 빨리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열심히 파이팅하고 있더라"라며 "원태인은 투구 수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아마 다음 주중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박병호(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승현이다. 김영웅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뺏다.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며 "젊은 선수다 보니 앞만 보고 달려왔다. 체력 조절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날씨도 더워서 뺏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KLPGA] '71홀 노보기'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오픈 정상 '통산 2승' ▲ 고지우(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버디 폭격기' 고지우(삼천리)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우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2위 전예성(안강건설, 17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지우는 이로써 지난해 7월 '맥콜-모나용평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1년 만에 34번째 출전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고지우는 1억8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 상금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려 14위에 위치하게 됐다. 전날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2위 전예성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선 고지우는 이날 최종 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이며 전예성과 격차를 2타 차로 벌렸으나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 안강건설)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전예성에 한 타 차로 바짝 추격을 허용했다. 고지우는 그러나 15번 홀에서 5야드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다시 공동 2위 전예성, 이채은과 격차를 2타 차로 벌려 놓으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이 격차를 마지막까지 유지해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고지우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72개 홀을 소화하는 동안 3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 71홀 노보기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지우는 우승 직후 방송 중계진과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감정을 정리한 고지우는 "일단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계속 하고 플레이에 임했는데 결국 버티다 보니까 우승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들어 발군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전체적으로 제가 컨디션이 좋았고, 그래서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티샷도 좋아지고 아이언, 퍼팅 전부 다 이번 주 내내 자신 있게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현장까지 저희 삼천리 이만득 회장님이랑 임직원분들께서 같이 응원해 주셨다. 그래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터뷰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고지우는 눈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첫 우승할 때는 정말 제가 생각지도 못하게 운도 좋고 그래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로는 제가 정말 안 풀렸다. 그래서 '두 번째 우승을 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겠구나' 하면서 했는데 (우승을 하고나니) 그동안 힘들었던 그런 생각들이 들고 정말 간절했었기 때문에 지금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너무 긴장한 나머니 거의 밤을 새고 나왔다고 밝힌 고지우는 이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데 대해 "제가 많이 한 생각이 '진짜 내 골프하고, 매일 하는 골프처럼 평소처럼 하자' 계속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즐기자. 그냥 잘 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 그랬던 게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즌 상반기 일정을 우승으로 기분 좋게 마감한 고지우는 하반기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저에겐 큰 꿈이지만 메이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마지막까지 보기 없이 2타 차로 고지우를 추격했던 전예성은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즌 세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전예성은 그러나 이번 준우승으로 1억1천만 원의 상금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5억원을 돌파하며 상금 순위를 7위에서 6위로 끌어올린 가운데 상반기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준우승)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이채은은 이날 11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고지우를 한 타 차로 압박했으나 버디 추가가 기대됐던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17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결국 이날 최종 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마쳐 최종 합계 15 언더파 273타를 기록, 이날 하루 5타를 줄인 윤이나(하이트진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W
  • KIA, 16~18일 삼성전서 ‘달빛시리즈’ 개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달빛시리즈'로 치른다. KIA는 14일 "‘달빛시리즈’를 맞아 3연전의 첫날인 16일 경기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전상현과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의 합동 사인회가 열린다. 경기 중에는 양 팀 치어리더의 합동 공연과 합동 전광판이 운영돼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챔피언스 필드에서 빛이 담긴 직관 인증샷을 개인 SNS에 #달빛시리즈 #KIA타이거즈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게시물을 추첨해 기념 와펜을 증정한다. 이날 경기의 시구는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블레오’가, 시타는 광주 문화 관광 캐릭터인 ‘오매나’가 한다. 달빛시리즈가 개최되는 3연전 동안 특별 디자인 티켓이 발권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KIA는 "팬 사인회 참석 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女 초등부 인천구월초·男 초등부 진천상산초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9일부터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남녀초등부의 우승팀이 먼저 결정됐다. 14일 첫 경기로 세연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여자초등부 경기에서는 무안초등학교와 인천구월초등학교가 맞붙었다. 전반전을 무안초가 8대4로 앞서 나갔지만, 인천구월초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1대18로 무안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인 7득점을 기록한 김예서(인천구월초)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양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인 10득점을 기록한 김지인(무안초)이 우수선수로 뽑혔다. 다음 경기로 진행된 남자초등부 경기에서는 진천상산초가 대전복수초를 상대로 21대19를 기록하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결승전에서 최다 득점인 8득점을 기록한 오준호(진천상산초)가 최우수선수에 등극했고, 대전복수초에서 가장 많은 득점인 6득점을 기록한 이주혁(대전복수초)이 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초등부 결승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는 태백시의 재정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YST의 AI 무인 중계 기반 AI SPORTS 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맥스포츠TV를 통해 7월 17일에 진행될 남자 중등부 결승, 남녀 고등부 결승을 TV 중계로 시청 가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한국프로골프의 요람' 군산CC의 토너먼트 코스…"난도 높아져 짜임새 있는 플레이 요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시즌 KPGA 투어 13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토너먼트 코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토너먼트 코스는 지난해 1월부터 기존 리드, 레이크 코스를 군산CC가 세심하게 리뉴얼(Renewal)해 재탄생한 코스다. 코스 레이팅은 76.3, 슬로프는 140이다. 올해 'KPGA 군산CC 오픈' 대회 코스 전장은 7460야드로 조성됐다. 이번 시즌 KPGA 투어 대회 코스 중 2번째로 길다. 현재까지 진행된 대회 중 전장이 가장 길었던 코스는 'KPGA 클래식'이 개최된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 필립스 코스로 7557야드다. 지난해 토너먼트 코스 전장은 7441야드로 올해는 19야드 늘었다. 리뉴얼 전 대회 코스 전장은 2022년은 7269야드, 2021년은 7124야드였다. 토너먼트 코스로 변신하며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가 넘는 KPGA 투어 선수들이 장타를 뽐낼 수 있는 코스로 세팅됐다. 코스 주변에 있던 갈대와 수초도 모두 걷어냈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높은 시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린 주변에는 리베티드 벙커를 설치해 선수들의 정확한 아이언샷 공략을 요구하는 등 코스 난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18홀 평균 1100m2였던 그린 면적을 700~800m2로 줄였고 그린의 언듈레이션도 심해져 선수들이 치밀한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원하는 스코어를 얻지 못하게 했다. 군산CC는 대회기간 동안 코스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A러프는 40mm, B러프는 80mm까지 조성됐다. 그린 스피드도 1라운드는 3.6, 2~3라운드는 3.7, 최종라운드는 3.8로 유지해 변별력을 높였다. 대회 출전 선수들은 "이전 코스와 완전히 달라졌다. 코스 난도가 높아지다 보니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펼치지 않으면 타수를 줄이지 못한다. 특히 그린 공략이 어려워졌다"라며 "코스 컨디션도 최고다. 완벽한 코스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군산CC 관계자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대회 총상금이었다.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함께 1라운드부터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및 기념품 판매 수입(매출 전액)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기로 했다. 최종 총상금은 979297000원으로 결정됐다. 기존 7억 원에서 279297000원이 증액됐다. 우승상금도 기존 1억 4천만 원에서 55859400원 올라 본 대회 우승자는 195859400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는 3라운드 수입금까지 추가한 액수다. 대회 최종라운드 수입금은 2025년 대회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군산CC에서는 2009~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5회째 KPGA 투어가 개최되고 있다. 군산CC에서는 KPGA 투어 외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스투어, 회원 선발전 등 KPGA 주관 각종 대회가 열려 '한국프로골프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 타격전 펼치며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에 승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주짓떼로'인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2, 킹덤MMA)이 의외의 작전으로 인자강 소방관(43, 로드FC 충주)을 꺾었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ARC 009에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을 심판 판정 2대 1로 제압했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박해진은 주짓수가 주특기다. 우리나라 MMA 선수 중 그라운드 기술을 가장 잘한다고 평가받는다. 그래서 당연히 박해진이 신동국을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날 것이라고 예상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박해진은 그라운드 기술보다는 타격을 들고나왔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박해진이 자신의 장점보다는 신동국의 장점으로 상대를 공략해 이긴 것. 경기 후 박해진은 "내 커버(가드)가 낮아서 맷집도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커버를 단단하게 하는 복싱을 많이 연습하고 있었다. 그게 빛을 발한 것 같다. 플랜A가 그라운드 가보고 잘 풀리면 피니쉬, 플랜B는 플랜A를 했다가 안 되면 타격전 하는 것이었다. 플랜B가 잘 통해서 이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라운드에 그라운드 갔는데 (신동국의) 완력이 너무 좋았다. 준비를 많이 해오셨더라. 그라운드로 계속 풀다가는 점수로 지겠다 싶어서 다시 타격전으로 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며 작전 변경의 이유를 전했다. 박해진이 이번에 타격을 들고나온 이유는 더 까다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서다. 박해진의 주짓수는 워낙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타격까지 장착하면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가 되는 것. 박해진은 "그라운드만 공략하면 쉬운 선수다. 그래서 타격도 잘 섞으면서 까다로운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주짓수 파이터 하면 박해진'이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8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굽네 ROAD FC 069를 개최한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이 열리며, 지난해 우승자인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등 국내·외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더블A 고우석, SV 상황서 1이닝 2실점…타선 폭발로 쑥스러운 승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고우석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매디슨 도요타 필드에서 열린 로켓시티 트래시 판다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고우석은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더블A 팬서콜라 블루 와후스로 강등됐다. 더블A 첫 경기에서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통합 성적은 28경기 3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9가 됐다. 팀이 3-1로 앞선 연장 10회,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승부치기로 무사 2루에서 이닝이 시작됐고, 고우석은 선두타자 넬슨 라다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1점을 내줬다. 이어 폭투가 나오며 라다는 3루까지 들어갔다. 고우석은 마일스 에멀슨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맥 맥크로스키에게 희생 번트를 허용했다. 이때 3루 주자 라다가 홈을 밟았다. 무사 1, 3루에서 고우석은 구스타보 캄페로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작전을 펼쳤다. 이후 고우석은 흐름을 탔다. 에릭 와가맨을 루킹 삼진, 터커 플린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펜서콜라는 11회초 대거 4점을 뽑았고, 타일러 에크버그가 11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7-3 승리를 완성했다. 고우석은 블론 세이브와 승리를 모두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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