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류현진과 함께했던 안타왕이 ‘LVP’로 고속추락…463억원 유격수가 어쩌다 가치 없는 선수가 됐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VP. 가장 가치 있는 선수를 의미하는 MVP와 정반대 개념이다. 가장 가치 없는 선수다. 디 어슬래틱 제이슨 스타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가치 없는, 최악의 선수에 보 비셋(26, 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선정했다. 비셋은 2021년과 2022년 191안타, 189안타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23년에도 175안타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4위였다. 그랬던 비셋이 올해 급추락했다. 14일까지 78경기서 302타수 67안타 타율 0.222 4홈런 30타점 29득점 OPS 0.596으로 ‘폭망’했다. 5월에 타율 0.280으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6월 타율 0.197 3타점 OPS 0.537, 7월 타율 0.107 2타점 OPS 0.340으로 좋지 않다. 스타크는 “믿을 수 없다. 항상 보 비셋을 스타로, 타고난 안타기계로, 프랜차이즈의 얼굴로 생각했다. 어떻게 그가 변했는지 미스터리다. 지난 3개월간 토론토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라고 했다. 스타크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68명의 타자 중 비셋의 조정 OPS(170)가 가장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건 시작일 뿐이다. 스캣캐스트에 따르면, 패스트볼 타율이 0.226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는 각각 0.357, 0.351, 0.310, 0.328이었다. 왼손투수 대응력도 저하됐다. 스타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비셋이 왼손투수들에게 타율 0.321, 장타율 0.5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 시즌 왼손투수 타율 0.153, 장타율 0.196. 심지어 지난 3개월간 홈런은 1개도 못 쳤다. 이밖에 스타크는 비셋이 올 시즌 1회 타율 0.115이며, 출루가 없었다고 짚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타율 0.209 장타율 0.254다. 접전으로 이어지는 후반에 35타석에 들어섰으나 5안타(모두 단타)에 그쳤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진 토론토가 파이어세일에 나서는 게 마침맞다. 그러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달리 스탠스가 명확하지 않다. 토론토가 주축들을 팔더라도 막상 비셋은 또 다른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비해 덜 거론되는 측면도 있다. 올 시즌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비셋은 토론토와 내년까지 3년 3360만달러(약 463억원) 계약이 체결됐다. 2025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트레이드가 되든 안 되든 후반기와 내년에 반등이 절실하다. 마이데일리
"방망이 어설프게 치고 수비 못하는 팀이 가장 안 좋아" 김경문 강력 메시지, 한화 지옥 훈련 열리나[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는 수비(훈련)를 많이 해야 한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선수단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2일 공식 취임해 3일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지휘하기 시작했다. 시간은 흘러 취임한지도 한 달이 훌쩍 지났고, 전반기도 마쳤다. 그리고 후반기 첫 6연전을 치렀다. 팀을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김경문 감독은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리고 제대로 색깔을 드러내려 했다. 하지만 한화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여전히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다. 4번 타자 노시환이 빠진 데다가 큰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후반기 들어 고척 키움전, 대전 LG전을 치렀다. 모두 1승 2패로 2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야구에서 방망이는 치는데 수비 못하는 팀이 가장 좋지 않다"고 한화의 현 상황을 짚었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 이런 흐름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선발이 잘 던지고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수비 실책으로 진 경기가 나왔다. 혹은 타선이 침묵했다. 13일 경기가 그랬다. 3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기중을 빠르게 2회에 교체해 박상원을 투입한 것이 성공했다. 3⅓이닝,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LG의 분위기를 다운시키는데는 성공했으나 한화 타선이 침묵했다. LG 선발 손주영에게 꽁꽁 막혔다. 결국 6회초 김규연이 문보경에게 투런포를 맞고 8회에도 점수를 내줘 0-7까지 벌어졌다. 8회말 2점, 9회말 1점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이미 늦었다. 김 감독은 "5회까지 그렇게 막으면 역전하는 경우가 많다. 고척 경기에서도 우리가 리드하다가 추가점을 못 뽑아 역전패를 당하지 않나. 이럴 때 우리 타자들이 조금 더 분발해서 따라가줬어야 했다"며 "그렇게 해서 역전을 할 수 있어야 우리가 힘 있는 팀이 되고 지금의 위치에 있지 않게 된다. 앞으로 그런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12일 경기서는 황영묵이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치는 활약에 힘입어 한화가 6-0 완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영묵이가 신들린 수비를 해 이기지 않았나. 그런 식으로 상대 기를 팍팍 죽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이끌 때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하게 했다. 공수 양면에서 아직 부족한 면을 본 터라 지옥 훈련을 예고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한화는 앞으로 배팅 훈련도 많이 해야겠지만 수비도 많이 해야 한다.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치고 에러하고 막 이렇게 되면 가장 힘들어지는 것은 투수다. (투구수가) 1이닝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선발은 일찍 내려가게 되고 불펜이 더 던지게 된다. 이런 흐름이 악순환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일단 김경문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을 해 나갈 생각이다. 김 감독은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해 나갈 것이다"며 "이런 것을 다 갖춰야 한화가 진정 강팀으로 들어서게 된다"고 힘줘 말했다. 마이데일리
'아르테타가 부른다'...아스날, '1700억 FW'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벤피카와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번 여름 인기가 폭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시즌 막판에 미끄러지며 우승을 놓쳤는데 올 시즌에도 한 끗 차이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아스날의 고민 거리는 바로 공격진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2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5골 2도움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카이 하베르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어울리는 선수다. 아스날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펠릭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스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2선에서 동선을 제한하지 않는 프리롤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다. 펠릭스는 온더볼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합류했다. 펠릭스는 벤피카 B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8년 여름 벤피카 1군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2018-19시즌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경험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벤피카를 떠났다. ATM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많은 스탯을 쌓지 못했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2022-23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를 보냈다. 펠릭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됐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지만 ATM은 이미 판매를 결정했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TM과 관계가 틀어졌다. 설상가상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고, ATM 팬들의 미움을 샀다. 이러한 상황에서 펠릭스의 친정팀 벤피카가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아스날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만약 펠릭스가 아스날로 이적한다면 아르테타 감독은 올 시즌 하베르츠와 같은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절차 무시하고 감독 된 홍명보, ‘선임 논란’에 답할 기회 생겼다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선임 논란에 대해 제대로 답할까.대한축구협회(KFA)쿠키뉴스
'맨유 수비 더 견고해진다'...'백업 LB', 2번의 무릎 수술→1년 'OUT'→훈련 정상 복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 타이럴 말리시아가 1년이 넘는 공백을 딛고 복귀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라시아가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훈련장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말라시아는 여름 휴가 동안 열심히 훈련한 뒤 이번 주 초에 복귀했다. 말라시아는 이번 주에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며 잔디 위에서 개별적으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공수 양면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역동적인 풀백이다. 체구가 160대로 상당히 작지만 순간적인 드리블과 빠른 수비 복귀가 장점으로 꼽힌다. 로테르담에서 태어난 말라시아는 2008년 페예노르트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 12월 페예노르트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7년 12월에는 SSC 나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0-21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에는 기량이 만개해 팀이 리그 3위로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말라시아는 맨유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시즌 초반 말라시아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말라시아는 39경기에 출전하며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부상이 무릎을 잡았다. 프리시즌 중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말라시아는 무릎 수술을 받았다. 원래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수술에서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고 1년을 통째로 쉬었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아쉬운 점은 레프트백이었다. 시즌 전 맨유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루크 쇼, 백업으로 말라시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쇼는 잔부상에 시달렸고, 말라시아는 1년 동안 시즌 아웃되며 공백이 생겼다. 이제 맨유는 정상적인 레프트백을 갖고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맨유는 쇼도 건강한 상태로 돌아왔다. 이제 빅토르 린델로프나 디오고 달로가 왼쪽에 설 일이 줄어들 것이다. 마이데일리
25살 MF ‘충격적인 공약’→잉글랜드 우승하면 생전 처음 ‘XX’마시겠다 선언→“냄새 역겨워서…”그동안 거절[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에서 미드필드로 뛰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 1999년 생으로 올 해 25살이다. 2019년부터 줄곧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고 있으며 이제 결승전만 남은 유로 2024에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라이스가 오는 15일 새벽 4시 열리는 스페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아주 특별하면서도 생소한 공약을 내걸어 화제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라이스가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이긴다면 생애 첫 맥주를 마시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성인이 된지 한창 지났고 음주문화가 자유로운 유럽에서 ‘생애 첫 맥주’라는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독특한 공약이다. 라이스는 영국이 유로 204에서 우승하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맥주’ 한 잔을 비우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에 따르면 라이스는 2021년 이맘때 열린 유로 2020에서도 같은 공약을 내걸었지만 잉글랜드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바람에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당시 그의 나이 22살이었다. 라이스는 결승전을 앞두고 “나는 그것을 기억한다. 그때부터 맥주를 마셨는데, 레모네이드를 곁들여 마셨다”며 “우리가 이기면 제대로 된 맥주 한 잔 할 것이다. 물론 냄새가 싫어서 코를 막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마도 라이스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맥주의 독특한 향이나 냄새가 싫어서 레모레이드를 타서 마셨다는 것을 보면 그렇다. 이어 라이스는 “나는 이런 입장에 처한 적이 있었다 그 기분은 지금도 똑같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게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결승전을 앞두고 그 의미를 되짚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제패이후 아직까지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이제 스페인만 넘으면 거의 60년 가까운 한을 풀게 된다. 결승전까지 오른 잉글랜드이지만 정말 겨우 겨우 살아 남았다. 항상 경기를 뒤지다 막판에 동점골을 넣었고 결국 연장전이나 페널티킥으로 승리, 결승전에 올랐다. 16강전 슬로바키아전에서는 주드 벨링엄이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려 기사회생했고 8강전에서는 스위스와 승부차기를 벌였다.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올리 왓킨스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워낙 경기마다 극적인 승리를 안은 탓에 영국 국왕인 찰스 3세는 “제발 이제는 덜 극적인 승리 방법을 찾으라고 촉구했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이다. 라이스도 거들었다. 그는 “윌리엄 왕자가 이번 대회가 잔혹한 토너먼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저는 결승전이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고 누군가가 역사를 써내리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훌륭한 결승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선수단이나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우승을 하고 싶고 잉글랜드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싶다. 너무나 간절하다”고 밝혀 우승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체면 구긴 월드챔피언’ 조재호·김가영, 팀리그서 명예회복 할까올 시즌 두 차례 개인투어 대회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낸 월드챔피언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가영(하나카드)이 나란히 팀리그서 반등을 노린다.새 시즌 PBA 팀리그 개막전은 15일 오후 1시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다. 지난 시즌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의 개막 경기로 막을 올린다.‘슈퍼맨’ 조재호와 ‘당구 여제’ 김가영 모두 지난 시즌 PBA 최고의 별들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PBA 월드챔피언십 왕관을 차지했다.조재호는 PBA 최초로 2연속 우승을, 김가영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하… 데일리안
'첫 우승 도전' 잉글랜드의 고민? '케나골'을 어찌할꼬[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간판골잡이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나가자 골이 터졌다. 흔한 표현으로 '케나골'이다. 유로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잉글랜드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무적함대'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초반부터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준결승전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회복세를 보여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6경기에서 3승 3무(승부차기 무승부 처리)의 무패 성적을 적어냈다. 7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수비는 괜찮았지만, 공격은 못내 아쉬웠다.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커 케인은 3골을 터뜨렸다. 팀 전체 득점의 42.9%를 마크했으니 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동료들과 호흡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과 효율적인 공격을 합작하지 못했다.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로 전방에 자주 고립됐다. 오히려 케인이 교체된 후에 잉글랜드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경향도 나타났다.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에서 역전승을 올렸다. 전반 7분 만에 사비 시몬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후반 45분 올리 왓킨스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36분 케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왓킨스는 멋진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의 결승행 주역이 됐다. 현재로선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케인을 빼고 공격진 구성을 생각하기는 어렵다. 케인의 경험과 기본 기량을 고려하면, 결승전 선발이 확실시 된다. 게다가 상대가 이번 대회 전승을 달리고 있는 스페인이다. 가장 확실한 킬러인 케인의 한방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만약 케인이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지 못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미 '케나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격 짜임새와 파괴력에 문제를 드러내 과감한 승부수 또한 필요하다.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거나 뒤지는 상황이 오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른 결단이 나올지도 모른다. 지난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잉글랜드. 통산 4번째 우승을 바라보는 스페인을 넘어서야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과연, '무관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는 케인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그리고 잉글랜드는 '케나골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KDB 후계자로 낙점'→맨시티, '유로 맹활약' 올모 원한다...바이아웃 826억 지불 목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언론 '디 마르지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레이더에 올모가 있다. 맨시티는 바이아웃을 지불해 그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모에게 가장 큰 관심이 있는 팀은 맨시티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올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카라바오컵에서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날 FC를 제치고 최초로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다만 걱정할만한 것은 더 브라이너의 이탈이다. 현재 더 브라이너는 1991년생으로 나이가 많아 기량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부상도 많아지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 프로리그 관심을 받고 있고 맨시티도 판매를 고려 중이다.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올모를 낙점했다. 올모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라 마시아 출신답게 드리블이나 패스, 킥 등 전체적인 기본기가 탄탄하다. 짧고 간결한 터치가 돋보인다. 올모는 카탈루냐 출신이다. RCD 에스파뇰과 FC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를 거쳐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했다. 2014-15시즌 후반기에 1군에 데뷔했다. 데뷔 후 2년간 2군 경기 위주로 경험을 쌓았고 주전 자리까지 차지했다. 2020년 1월 올모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2020-21시즌부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리그 32경기에서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의 주전으로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까지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부여 받았다. 올 시즌 올모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리그 21경기 4골 6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초반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DFL-슈퍼컵 우승을 견인했다. 올모의 활약은 최근에 더 돋보인다. 현재 올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 중이다. 올모는 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가 올모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디 마르지오는 "과르디올라는 그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에는 몇 시간 후에 만료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맨시티는 6000만 달러(약 826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오타니 쇼헤이 홈런볼 캐치, 상대 팬도 "반드시 돌려주겠다" 현지 TV 방송국도 긴급 중계에릭 와인쿠프 "나는 공을 돌려줄게. 원한다면 반드시 돌려주겠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투수가 13일(한국시간 14일) 적지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메이저 통산 20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기념비적인 타구를 멋지게 잡아낸 것은 타이거즈 팬인 에릭 와인쿠프(43세)씨였다. "방금 공이 굴러가는 포모스
박지현 호주 도전 마무리, 시즌 최종전서 3점슛 2개 포함 21점·2AS·6스틸, 뱅크스타운 14위로 시즌 마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현이 호주 도전을 마무리했다.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덜랜드 서덜랜드 바스켓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NBL1(호주여자프로농구) 동부지구 시즌 최종전서 서덜랜드 샤크스에 62-92로 대패했다. 뱅크스타운은 4승16패로 정규시즌 14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는 못 나간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박지현은 39분39초간 3점슛 2개 포함 21점 2어시스트 6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팀 전력이 다소 떨어져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리는 건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박지현은 뱅크스타운에서 가장 많은 공격 기회를 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 이제 뱅크스타운 생활을 정리하고 2016 FIBA 여자월드컵 사전 자격예선 준비에 들어간 여자농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마이데일리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마이데일리배 참가팀 소개 ①][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실수해도 괜찮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 줘." 마낙길 감독이 이끄는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017년 창단해 올해 7주년을 맞이했다. 팀 창단 후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운영하는 초롱리그(초등학교 1학년 이하), 새싹리그(초등학교 3학년 이하), 꿈나무리그(초등학교 4학년~5학년), 유소년리그(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주니어리그(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령별 팀을 구성해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꿈나무리그 백호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소년야구단 아버지들이 참가하는 파파스리그에서도 네 차례 정상을 밟은 경험이 있다. 마낙길 감독은 충암고-경희대를 거쳐 2012 KBO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3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OPS 0.678을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2경기, 2015시즌에는 1경기에 출전했다. 2015시즌을 마친 뒤 현역으로 입대한 마 감독은 전역 후 '제2의 삶'을 살기로 시작했다.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선택한 것이다. 현역 선수 복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유소년야구단 코치직 제안이 왔고 새 출발을 알렸다. 2017년 코치로 지도자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21년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의 감독이 됐다.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며 어느덧 전체 선수 100여 명이 되는 구단의 사령탑에 올랐다. 선수들 성장을 위한 공부를 멈추지 않고 하고 있으며, 선수 그리고 부모님과 소통도 강조한다. 이원재 코치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을 전국적인 강호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마낙길 감독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을 가장 먼저 요구한다. 마 감독은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모두 어린 나이다. 성장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며 자신감 갖고 플레이하는 것을 항상 바란다"고 힘줬다.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 코칭 스태프- 마낙길 감독- 이원재 코치 * 주요 선수- 주니어리그 백호A : 전현민(고1), 김예준(중3)- 주니어리그 백호B : 허동건(중2), 우준우(중2), 최시우(중2)- 유소년리그 청룡 : 윤태윤(중1), 정민교(중1)- 유소년리그 백호 : 심건우(중1), 김태영(중1)- 새싹리그 : 이루리(초3), 이서준(초3) 마이데일리
폭염 속 빛나는 강민호, 불혹 앞두고도 놀라운 활약...체력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38)가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로야구 포수들이 여름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거운 포수 장비를 착용한 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지속적으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체력적으로 매우 큰 부담이 되어 포수들의 7월과 8월 타격 성적이 다른 포지션보다 떨어지기 쉽다. 포모스
경륜경정총괄본부,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앞장'[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2일 광명스피돔에서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한상구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철 총괄본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선풍기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지원한 선풍기는 광명시 1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4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잉글랜드 풀백 찢어버리겠다”…'호언장담' 스페인 윙어, 또 다시 도발→'생일 자축' 최연소 우승 트로피 노린다 [유로 202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로 2024 프랑스와 스페인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스페인의 윙어 라민 야말. 이날 1-1 동점골을 터뜨린 그는 경기 후 최우수 선수상을 받고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야말은 프랑스 미드필더인 29살 아드리앵 라비오를 향한 것으로 의심되는 멘트를 날렸다. “이제 말해도 돼, 말해도 돼”라며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자신보다 13살(당시는 16살임)이나 많은 라비오를 저격했다. 경기전 라비오가 야말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야말에게 압박을 가하는 건 우리들의 몫이다. 야말이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지만 결국 프랑스는 패했다. 특히 야말의 동점골은 라비오의 수비를 뚫고 왼발로 감아찬 골이었다. 유로 2024 최대의 히트 상품인 야말이 이번에는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먼저 도발했다. 영국 언론들은 14일 ‘스페인의 영웅 야말이 결전 시작 몇만에 잉글랜드의 수비수들인 루크쇼 또는 키런 트리피어를 꺾을 것을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한국시간 15일 새벽 4시 베를린에서 유로 2024의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언론은 이제 17살(생일이 2007년 7월13일이다)이 갓 된 야말이 당연히 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야말이 유로 대회의 기록을 연이어 깨고 있다고 적었다. 프랑스와의 동점골이 역대 최연소 기록이었다. 이번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야말은 전세계 축구 선수들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유로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남게 된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침착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야말은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면 잉글랜드는 쇼 또는 트리피어를 선발 출장시켜 그의 공격을 차단할 계획이다. 현지 시간 생일 전날인 12일 야말은 잉글랜드 풀백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첫 움직임이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저는 항상 압박을 가하는 건 풀백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들을 지나간다면 골을 의미한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공을 받고 일대일 상황이 되면 저는 항상 풀백을 압박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심리적인 게임이기 때문이고 제가 그에게 접근하면 그는 두려워하고 그러면 제가 그에게 더 접근해서 즉흥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야말은 “수비수들은 존중심이 있고, 풀백들은 나에게 많이 다가오지 않는다. 저는 어떻게 대우받는 건가? 평범한 선수로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상대는 제가 16살이라는 이유로 파울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야말은 독일과의 8강전과 프랑스전 모두 출전했지만 두 팀은 야말을 묶는데 실패했다. 야말의 놀라운 재능을 활용한 스페인이 승리했다. 아직 17살밖에 되지 않은 야말은 경기장으로 가는 버스에서 잠들정도로 긴장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페인의 다니 카르바할은 “야말은 지금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마치 친구들과 놀듯이 플레이한다”며 “"그의 장점은 결국 그 자신감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를 잘 돌봐야 하고, 스페인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를 많이 애지중지해야 한다. 17살인 그가미치는 모든 영향을 관리하는 건 쉽지 않다. 축구계에서 20살의 젊은 선수들이 더 이상 헌신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고, 라민 야말에게도 어느 정도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그가 시대를 대표할 수 있도록 잘 돌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이데일리
BBC 오보에 뿔난 세븐틴 “가사에 AI 사용? 사실 아냐”영국 국영방송 BBC가 K팝의 인공지능(AI) 적용 사례를 다룬 기사에서 그룹 세븐틴과 관련해 오보를 낸 가운쿠키뉴스
뜨거웠던 채은성, 불방망이 휘두르고도 황당 주루 아쉬움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중심타자 채은성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도 황당 주루로 아쉬움을 남겼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둔 한화는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시즌 48패(38승 2무) 째를 기록했다.반면 주중 홈 3연전에서 KIA에 싹쓸이 패배를 당한 LG는 대전 원정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경기에서는 한화 채은성이 홈팬들을 들었다 놨다.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 데일리안
역시 '공포의 알동'…볼티모어-양키스 치열한 선두 다툼→'추격자' 보스턴 맹추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공포의 알동'이라고 불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싸움이 매우 치열하다. 선두를 달리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최근 5연패로 추락했다. 주춤거렸던 뉴욕 양키스는 연승 행진을 벌어미 회복세를 보였다. 볼티모어와 양키스의 선두 다툼 속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상승세를 타며 추격을 벌이고 있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양키스가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1회초 대거 4득점을 올리며 앞섰다. 4회말 1실점했으나 5회초 2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볼티모어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루이스 길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0승(5패) 고지를 밟았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애런 저지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양키스가 살아났다. 전반기 막판 추락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볼티모어에 빼앗겼으나, 최근 맞대결에서 2연승을 올리고 승차를 없앴다. 58승 39패 승률 0.598을 찍었다. 57승 38패 승률 0.600의 볼티모어에 이어 지구 2위에 랭크됐다. 15일 경기에서 이기면 선두를 탈환한다. 볼티모어와 양키스가 '공포의 알동' 선두를 두고 무한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보스턴이 슬금슬금 추격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의 호성적을 올리고 지구 3위를 지켰다. 52승 42패 승률 0.553을 마크했다. 볼티모어와 양키스에 4.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올 시즌 전반기 '공포의 알동'은 볼티모어와 양키스가 쌍두마차로 나섰다. 두 팀은 승률 6할 이상을 올리면서 앞으로 치고나갔다. 하지만 한때 승률 7할대를 적어내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양키스가 6월 중순부터 흔들리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볼티모어가 선두가 됐고, 양키스가 2위로 내려앉았다. 전반기 막판 볼티모어가 갑자기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또 한번 분위기가 바뀌었다. 볼티모어의 5연패와 양키스의 연승이 물리면서 두 팀의 승차가 없어졌다. 보스턴이 뒤에서 웃고 있다. 보스턴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5할 중반대 승률을 찍었다. 4위 탬파베이 레이스(47승 48패)와 꼴찌 토론토 블루제이스(43승 52패)를 멀리 따돌리고 선두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전반기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 뒀다. 양키스와 볼티모어가 15일 다시 맞붙고, 보스턴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5일 홈 경기를 치른다. 세 팀 모두 15일 경기를 마치면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돌입해 짧은 휴식을 가진다. 마이데일리
전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도…“축구협회의 박주호 법적 대응, 말이 안 나와”전(前)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박주호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한쿠키뉴스
커쇼도 日4475억원 괴물도 돌아온다…다저스에 KBO 20승 MVP 동료 필요 없다? 트레이드 1순위는 이 선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클레이튼 커쇼도,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결국 돌아온다.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보강해야 할 파트는 선발투수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현실적인 트레이드 시나리오 몇 가지를 제시했다. LA 다저스에 가장 필요한 파트가 외야라고 했다. 사실 다저스는 3억2500만달러(약 4475억원)라는 투수 최고계약을 자랑하는 야마모토를 비롯해 타일러 글래스노우, 워커 뷸러가 부상자명단에 간 상태다. 언제 돌아올지도 모른다. 여기에 지금 선발진을 도는 바비 밀러도 어깨 이슈가 있고, 제임스 팩스턴은 나이가 많고, 후반기에 돌아올 커쇼도 어깨 수술을 받은 베테랑이다. 장기적 시선에서 내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돌아올 오타니 쇼헤이, 유망주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 모두 팔꿈치 수술 이력이 있다. 선발진의 건강 리스크가 심각한 수준이며, 현재 선발진도 사실상 붕괴된 상황이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커쇼,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뷸러는 1달 안에 전부 돌아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야에 새롭게 들어올 병력은 없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확실한 수치를 올려도 올해 다저스 외야의 전체적 상태는 좋지 않다”라고 했다. 무키 베츠가 내야로 이동한 뒤 다저스 외야진이 팀에 걸맞지 않게 강력한 편은 아니다. 올 시즌 다저스 외야는 주로 테오스카 외에 앤디 파헤스, 크리스 테일러, 제이슨 헤이워드, 제임스 아웃맨 등이 번갈아 나선다. 테오스카가 타율 0.261 19홈런 61타점 OPS 0.802로 분전한다. 그러나 파헤스가 타율 0.257 8홈런 25타점 OPS 0.708, 테일러가 타율 0.161 3홈런 15타점 OPS 0.539, 헤이워드가 타율 0.203 4홈런 20타점 OPS 0.697, 아웃맨이 타율 0.158 3홈런 10타점 OPS 0.524다. 위압감이 떨어진다. 다저스가 초호화 상위타선에 비해 하위타선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블리처리포트는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1200만달러, 2026년 1500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FA까지 2년 남아있다. 지난 오프시즌에 탬파베이로부터 글래스노우를 데려왔으니, 다시 레이스가 돈을 아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리처리포트가 제안한 다저스의 트레이드 안은 좌완 로넌 콥, 외야수 호세 로하스,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를 탬파베이에 보내고 아로자레나를 데려오는 것이다. 그런데 아로자레나도 올 시즌 썩 좋지 않다. 92경기서 타율 0.201 12홈런 31타점 OPS 0.669.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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