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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프로축구 선수협 “무리한 스케줄로 선수 혹사 매우 심각”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각종 대회로 인해 선수들이 과도한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다.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도저히 소화할 만한 경기 일정이 아니다. 이로 인해 피로 누적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김 총장은 “선수 생활을 건강하게 오랫동안 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데 피로누적으로 선수의 생명이 스러진다면 이는 얼마나 손해인가.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 데일리안
  • PBA 팀리그 다섯 번째 우승팀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5일 개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다섯 번째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5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개막라운드(1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 시즌 팀리그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총 5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각 정규리그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다섯 개 라운드를 마치면 정규리그 종합 성적순으로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짜인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참가 팀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9개 팀 체제. 블루원리조트를 대신해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원위비스’ 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올 시즌 PBA는 경기 속도감을 높이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팀리그 규정을 일부 개선했다. 우선 세트별로 주어지던 ‘타임아웃’ 대신 ‘벤치 타임아웃’이 2회서 5회로 확대됐다. 또 지난 시즌까지 K-더블(A선수가 득점을 성공하면 A가 공격을 계속 이어가는 방식)로 치러지던 1세트 남자 복식 경기가 스카치더블(공격자 A와 B가 공격을 번갈아가는 방식)로 변경됐다. 팀리그 개막전은 오는 15일 낮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에 이어 1시부터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의 개막 경기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선다. 이어 오후 4시 크라운해태-농협카드, 저녁 7시 우리금융캐피탈-에스와이, 밤 10시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의 대결로 이어진다. 마이데일리
  • 오타니 2G 연속 멀티 히트, 전반기 타율 0.316으로 마감... 팀은 이틀 연속 끝내기 패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16, 29홈런 69타점 OPS 1.035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1회말 기선지압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초구를 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윌 스미스가 우익수 글러브 맞고 굴절되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좌익수 뜬공을 쳐 2사 2루. 다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측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앤디 파헤스의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미겔 로하스의 유격수 내야 안타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 ,3루 찬스가 이어졌다. 여기서 1루 주자 로하스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지만, 아웃되기 전에 3루주자 파헤스가 홈을 먼저 밟아 3-0이 됐다.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상대 선발 홀튼의 3구째 91.8마일(147.7km) 싱커를 받아쳤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3-1로 추격을 허용한 가운데 오타니는 5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불펜으로 이동한 마에다 겐타를 만났다. 오타니는 마에다의 4구째 86.8마일(139.6km) 스플리터를 공략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스미스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팀이 3-2로 쫓긴 8회말. 오타니는 2사 후 바뀐 투수 앤드류 샤핀의 2구째 94.2마일(151.6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스미스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말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마이데일리
  • 수천 아미와 달린 방탄소년단 진…파리서 성화 봉송 ‘E109’를 왼쪽 가슴에 부착한 이가 성화를 들어올리자 수천명이 환호했다. 번쩍이는 카메라 플래 쿠키뉴스
  • 유해란, 에비앙 챔피언십 5위…임성재는 공동 4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올랐다.유해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보기 2개)를 몰아치는 절정의 샷감으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5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우승은 유해란에 6타 앞선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19언더파 265타)의 몫이었다.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인 유해란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으나… 데일리안
  • 韓여자 3인방 올림픽 전초전서 주춤, 日후루에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전초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소 부진했다. 올림픽에 나가지 않는 유해란(23)이 단독 5위로 최고 성적을 냈고 고진영(29)은 중위권에 그쳤다. 유해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등을 묶어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유해란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올해 6번째 톱10에 진입한 유해란은 특히 셰브론 챔피언십 5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9위 등 메이저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혜진도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공동 7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하는 3인방은 다소 주춤했다. 김효주가 공동 12위(8언더파 276타)로.. 아시아투데이
  • '무관의 저주' 케인이 핸디캡이었다…'유로 2024 결승전 선발 출전 결정은 실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가운데 케인이 다시 한 번 무관에 그쳤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1-2로 졌다. 유로 2020에 이어 유로 2024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다시 한 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과 함께 지난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의 유럽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벨링엄과 포든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와 마이누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와 사카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구에히,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스페인은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윌리암스,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르 노르망, 카르바할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시몬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스페인은 후반 2분 윌리암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윌리암스는 야말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팔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팔머는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1분 크라바할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르바할은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잉글랜드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5분 왓킨스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케인은 13번의 볼터치에 그치며 스페인 수비진 사이에서 고립됐고 한 차례 시도한 슈팅 마저 상대 수비에 막혔다. 케인의 무관의 저주가 이어진 가운데 영국 현지에선 케인의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유로 2024 결승전에 케인을 선발 출전시킨 것은 실수처럼 보였다. 케인은 스페인에 패한 잉글랜드의 가장 심각한 문제였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365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놀라울 정도로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인 케인을 60분 만에 교체하는 용감하고도 올바른 결정을 했다'며 '케인이 잉글랜드에 핸디캡을 줬다. 케인은 스피드가 없었고 볼을 잡지 못했고 패스도 잘하지 못했고 효과적인 압박도 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그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18번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러 5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기록한 5골 중 3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2014-15시즌 리그컵 결승,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2020-21시즌 리그컵 결승, 유로 2020 결승, 유로 2024 결승에서 모두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아 아쉽다' 호수비에 막힌 김하성 1안타 1도루... 전반기 타율 0.226으로 종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한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닉이 유격수 김하성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방망이가 부러져 속도가 느린 타구였는데, 빠르게 쇄도해 공을 잡은 뒤 러닝 스로우로 연결해 1루에서 잡는 데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도노반 솔라노(지명타자)-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브라이스 존슨(우익수). 선발 투수 랜디 바스케스 애틀랜타: 재러드 켈닉(중견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에디 로사리오(좌익수)-트래비스 다노(포수)-아담 듀발(우익수)-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1사 후 솔라노, 마차도, 보가츠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크로넨워스의 투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가운데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2에서 세일의 5구째 80.7마일(129.8km)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지만 호수비에 막혔다. 3루수 라일리가 몸을 날려 타구를 낚아챘고, 1루로 뿌리면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1-1로 맞선 4회말 1사에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3볼을 골라냈다. 그리고 4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3연속 파울로 걷어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낮게 들어오는 8구째 95.4마일(153.5km) 빠른 볼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메릴이 삼진으로 아웃됐고, 김하성은 2루를 훔쳤다. 시즌 18호 도루. 김하성이 득점권에 자리했지만 히가시오카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계속해서 세일에 꽁꽁 묶였다. 반대로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실점해 1-5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하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바뀐 투수 A.J 민터를 만난 김하성은 4구째 95.2마일(153.2km) 빠른 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2사가 됐고, 캄푸사노가 호쾌한 투런포를 날려 5-3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프로파, 솔라노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오히려 8회초 다노에게 달아나는 솔로포를 맞았다. 김하성은 8회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조 히메네즈의 2구째 84.4마일(135.8km)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타율 0.226(323타수 73안타) 10홈런 40타점 48득점 18도루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마이데일리
  • "오죽하셨으면..." '3연전 타율 0.571' LG 90억 타자 살아났다, 염갈량과 1시간 면담 후 어떻게 바뀌었나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타격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LG 외야수 박해민(33)이 대전에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해민은 14일 대전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서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로 활약하며 팀의 8-4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회초 무사 1루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박해민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2로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다시 경기를 뒤집는데 일등공신이 바로 박해민이었다. 7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이 좌전 안타를 쳐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LG는 희생번트 작전을 펼쳤다. 신민재가 번트 자세를 취하자 1루수와 3루수와 달려나왔다. 하지만 공은 빠졌고, 포수 최재훈이 다시 와이너에게 공을 건넸다. 수비수들도 각자 제 위치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이 때 박해민이 2루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뛰기 시작했다. 2루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 이도윤이 뒤를 보고 있는 틈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박해민의 도루는 결국 동점의 발판이 됐다. 신민재의 삼진으로 계속된 1사 2루에서 홍창기의 동저 적시타가 나왔다. 흔들린 와이스는 후속 타자 문성주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추가 적시타를 허용했다. 구원 투수 이민우가 진화에 나섰지만 LG는 문보경의 희생 플라이, 오지환의 적시타로 7회에만 4점을 보탰다. 지난 2021시즌을 마치고 LG와 4년 총액 6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박해민은 2022년 144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0.289 3홈런 49타점 97득점 24도루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85 6홈런 59타점 80득점 26도루로 좋았다. 그런데 올 시즌은 다르다. 올해 4월까지만 해도 타율 0.290 20도루로 좋았지만 5월부터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타율 0.256 13타점 5도루, 6월에는 타율 0.253 6타점 1도루까지 내려왔다. 7월에는 대전에 오기 전까지 타율 0.048(2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도루에 그쳤다. 박해민다운 성적이 전혀 아니었다. 결국 염경엽 감독이 나섰다. 대전에 내려오자마자 박해민, 타격 코치와 함께 1시간 면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조금씩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박해민은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회, 5회 타석에서 상대 선발 문동주로부터 중전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13일엔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쳤다.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3연전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1도루 3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박해민은 면담에 대해 "감독님도 오죽 답답하셨으면 그러셨겠나"고 말문을 연 뒤 "1시간 동안 의미 없이 들은 것은 아니다. 감독님께서 말씀 하신 것 중에서 1루 쪽으로 파울이 많이 났다는 것을 귀담아 들었다. 그러면서 나도 생각했다. 왜 1루 쪽으로 파울이 많이 날까. 안 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3루 쪽으로 파울 나는게 없더라. 잡아채는 스윙 보다 정확성을 높여야 하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다보니 앞쪽으로 중심이 쏠렸었다"라고 돌아봤다.. 면담 이후 해결책이 나왔다. 박해민은 "아예 중심을 뒤쪽에 놓고 쳐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하니 연습 배팅 때 왼쪽으로 가더라. 그러면서 좋아지겠구나 생각했는데 첫날 문동주라는 정말 좋은 투수를 만나서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자신감도 붙은 게 이번 3연전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대전 3연전이었다. 박해민은 "수확이 있었다. 이제 후반기로 가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현수 형과 저, 지환이가 살아나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3명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인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힘든 시간은 어떻게 보냈을까. 박해민은 "왜 안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준비는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결과가 왜 안 좋게 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후반기 시작해서는 결과보다는 야구장에서 재밌게, 신나게 해보자고 했는데 3연전 시작하자마자 결과가 안 나왔다. 감독님과 면담 이후 좋아졌다. 이제 제 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철인이다. 최근 2년 연속 144경기를 모두 출장했다. 올해도 마찬가지. 그는 "전반기 때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께서 믿고 내보내주신 덕에 이렇게 살아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전한 뒤 "수비 못하면 이제 야구 그만해야 한다. 야구가 타격이 전부는 아니다. 팀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수비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오현규, 벨기에 명문 헹크 이적...2028년까지 4년 계약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벨기에 무대에 도전한다.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는 14일 "오현규와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450만 파운드(약 81억 원)다.오현규는 2019년 수원 삼성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김천 상무에서 병역 문제를 해결한 뒤 수원에서 뛰었다.이후 지난해 1월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한 오현규는 2022-2023시즌 리그 16경기 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입지가 줄어든 오현규는 1월부터 시즌 종료 때까지 1경기 교체 출전에 싱글리스트
  • 스페인, 12년 만에 유럽 왕좌 탈환…역대 최다 우승국 올라 스페인이 유로 2024에서 우승하며 잉글랜드를 꺾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네 번째 유로 우승을 차지하고 최다 우승국으로 등극했다. 잉글랜드는 또한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스페인의 로드리가 MVP에 선정되었다. 서울경제
  • 김하성 2출루 1도루에도…샌디에이고, 애틀란타에 3-6 패 김하성이 제 역할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오전 5시10분 미국 캘리포 쿠키뉴스
  • 32살 ‘필민호’ 목사됐다 ‘할렐루야’…챔피언스 리그-EPL-FA컵 등 숱한 우승…리버풀 리빙 레전드 고향서 안수식→투잡 커리어 시작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이 선수생활하는 도중 유럽축구연맹(UEFA)주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뛴 적이 있다. 바로 2018-19 시즌이었다. 2019년 6월1일 스페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은 같은 EPL소속인 리버풀에 0-2로 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에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는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등 3명이었다. 피르미누는 리버풀 시절 챔피언스 리그 뿐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FA컵, EFL 컵에서도 우승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록한 82골은 브라질 선수중 넣은 가장 많은 골로 남아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55경기에 출장했다. 이 중 올 해 32살이 된 피르미누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던 피르미누가 자신의 조국인 브라질에서 목사가 되었다고 한다. 더 선등 영국 언론은 최근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우승자는 ‘기억에 남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경험한 후 목사로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때 리버풀의 아이콘으로 불릴만큼 안필드에서 빛나는 8년을 보냈다. 브라질 출신의 피르미누는 지난 달 말 자신의 고향인 마세이우에 직접 세운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복음주의 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목사 안수식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서 피르미누와 아내 라리사는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로 우리 마음 속에는 그리움이 불타올랐다. 우리에게 전해진 이 사랑을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이제 우리에게는 또 다른 갈망과 책임이 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목회자가 되고 왕국과 협력하는 목회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안수식 소감을 전했다. 피르미누가 종교에 심취하게 된 것은 2020년이라고 한다. 당시 리버풀에서 뛸때인데 팀 동료인 앨리슨의 집 수영장에서 세례를 받았다. 이후 그는 종종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종교적 메시지를 공유하고 설교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을 떠난 피르미누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SFC로 이적했다. 브라질에서 독일로 이적한 팀이 호펜하임인데 2014년 이적한 김진수(전북 현대)와 팀동료가 됐다. 국내팬들은 그를 ‘필민호’라고 불렀다. 마이데일리
  • 삼천리 스포츠단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삼천리 스포츠단 고지우 프로가 14일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총 상금은 이전보다 2억원 늘어난 10억원으로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고지우는 대회 기간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6언더파 133타, 3라운드 5언더파 200타라는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8천만원을 거머쥐었다. 고지우의 이번 우승은 작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이후 1년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고지우는 이번 대회 전까지 이어진 올해 16개 KLPGA 대회에서 버디 176개를 기록할 정도로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에 걸맞은 공격적 플레이를 선보여 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72개 홀에서 버디 20개를 기록하는 동안 보기는 단 1개만 나올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고지우는 우승을 거둔 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 자신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고, 평소처럼 하면서 즐기자는 마인드 컨트롤을 꾸준히 한 결과”라면서 “특히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그룹의 좋은 기운과 임직원 70여분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와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 덕택에 우승까지 이어지게 되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날 우승을 거둔 고지우(22)를 비롯해 김해림(35), 고지원(20), 마다솜(25), 박도영(28), 최가빈(21), 유현조(19), 이재윤(24), 정지현(20)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는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개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골퍼로 양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 운영 등 다방면에서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마이데일리
  • "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아 보고 싶다"…'베테랑' 강민호의 간절한 마음, 기회는 왔고 놓치고 싶지 않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4번 타자 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강민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터뜨리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이어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2로 팽팽하던 상황이었다. 강민호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이영하의 138km/h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3점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9회초 2사 후 이재현 몸에 맞는 공, 구자욱 볼넷, 강민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성규가 밀어내기 사구로 타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강민호는 "당연히 저랑 승부할 것이라 생각했다. 대기 타석에서 나랑 승부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진영 코치님께서 변화구를 생각할 거면 몸 안쪽으로 가깝게 오는 것을 노리라고 하셨다. 그것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전반기 82경기에서 58안타 5홈런 32타점 23득점 타율 0.270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4경기에서 8안타 2홈런 6타점 5득점 타율 0.615를 마크했다. 강민호는 "전반기에 너무 못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 때 안 됐던 것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제 나이가 생존을 해야 하는 위치다. 기량이 떨어지면 옷을 벗어야 되는 위치기 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며 "초반에 좀 안 좋아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다 보면 분명히 반전 포인트는 올 것으로 전반기 끝날 때부터 생각하고 준비했다. 후반기 들어오면서 다른 선수가 지칠 때 제가 팀이 승리할 수 있는 타점을 올려서 기분 좋다"고 전했다. 올 시즌 베테랑들의 활약이 좋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대표적이다. 투수 중에서는 세이브 1위 오승환, SSG 랜더스의 노경은 등이 활약하고 있다. 강민호는 "(최)형우 형도 너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형우 형이 재작년인가 힘들었을 때 막 힘들다 했는데, 제가 항상 포수 자리 앉아서 '옷 벗을 생각하지 말라'고 '우리 고참들이 좀 더 야구장에서 오래 있어 주자'고 말을 자주 했다"며 "우리가 오래 하면 후배들도 유니폼을 긴 시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형우 형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2004년 프로무대를 처음 밟았다. 정규 시즌 2320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하지만 아직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경험이 없다. 올 시즌 삼성은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시리즈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강민호는 "한국시리즈 냄새를 맡고 싶다. 한 번도 경험을 못 해봤다. 우선 지금 좋은 분위기 속에 가고 있다. 팀적인 목표는 승리를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마음속의 목표는 한국시리즈를 가는 것이다"며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한번 냄새라도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알카라스, 조코비치 꺾고 2년 연속 윔블던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랭킹 3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를 꺾고 2년 연속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4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3-0(6-2 6-2 7-6<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조코비치와 풀세트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알카라스는 올해 대회에서도 조코비치를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한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을 포함해 개인 통산 네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윔블던 통산 7회 우승, 메이저대회 통산 2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알카라스에 가로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알카라스는 1세트 초반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계속해서 차이를 벌리며 1세트를 게임스코어 6-2 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2세트의 양상도 1세트와 비슷했다. 이번에도 알카라스가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리드를 잡았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세트 역시 알카라스가 6-2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1, 2세트와 달리 3세트에서는 세트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두 선수는 타이 브레이크 승부에 돌입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알카라스였다. 알카라스는 타이 브레이크에서 7-4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유로 2024 우승…통산 네 번째 정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무적 함대'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꺾고 유로 2024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연승을 질주한 스페인은 유로 2012 우승 이후 12년 만에 유로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또한 유로 대회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하며, 독일(3회)을 제치고 유로 최다 우승국이 됐다. 반면 통산 첫 번째 유로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2020에 이어 유로 2024에서도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스페인은 경기 초반부터 니코 윌리엄스와 라민 야말이 활발히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유지하며 잉글랜드의 빈틈을 노렸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등 호화 공격진을 내세웠지만, 좀처럼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만 스페인도 잉글랜드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고, 전반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계속해서 잉글랜드의 골문을 겨냥하던 스페인은 후반 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야말이 왼쪽에 있던 윌리엄스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윌리엄스는 침착한 마무리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스페인은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올리 왓킨스, 콜 팔머 등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잉글랜드의 교체 카드는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28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벨링엄이 바깥으로 공을 내줬고, 팔머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후반 41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땅볼 크로스를 미켈 오야르사발이 몸을 던져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터뜨렸다. 2-1 리드를 잡은 스페인은 후반 추가시간 잉글랜드의 마지막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냈고, 결국 스페인이 유로 2024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한편 스페인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1골 4도움으로 맹활약한 야말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경찰 1시간 뒤 도착할 것”…‘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 현직 경찰관 구속기소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의 불법촬영 사건 수사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쿠키뉴스
  • ‘충격’ 류현진과 함께했던 안타왕이 ‘LVP’로 고속추락…463억원 유격수가 어쩌다 가치 없는 선수가 됐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VP. 가장 가치 있는 선수를 의미하는 MVP와 정반대 개념이다. 가장 가치 없는 선수다. 디 어슬래틱 제이슨 스타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가치 없는, 최악의 선수에 보 비셋(26, 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선정했다. 비셋은 2021년과 2022년 191안타, 189안타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23년에도 175안타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4위였다. 그랬던 비셋이 올해 급추락했다. 14일까지 78경기서 302타수 67안타 타율 0.222 4홈런 30타점 29득점 OPS 0.596으로 ‘폭망’했다. 5월에 타율 0.280으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6월 타율 0.197 3타점 OPS 0.537, 7월 타율 0.107 2타점 OPS 0.340으로 좋지 않다. 스타크는 “믿을 수 없다. 항상 보 비셋을 스타로, 타고난 안타기계로, 프랜차이즈의 얼굴로 생각했다. 어떻게 그가 변했는지 미스터리다. 지난 3개월간 토론토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라고 했다. 스타크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68명의 타자 중 비셋의 조정 OPS(170)가 가장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건 시작일 뿐이다. 스캣캐스트에 따르면, 패스트볼 타율이 0.226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는 각각 0.357, 0.351, 0.310, 0.328이었다. 왼손투수 대응력도 저하됐다. 스타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비셋이 왼손투수들에게 타율 0.321, 장타율 0.5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 시즌 왼손투수 타율 0.153, 장타율 0.196. 심지어 지난 3개월간 홈런은 1개도 못 쳤다. 이밖에 스타크는 비셋이 올 시즌 1회 타율 0.115이며, 출루가 없었다고 짚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타율 0.209 장타율 0.254다. 접전으로 이어지는 후반에 35타석에 들어섰으나 5안타(모두 단타)에 그쳤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진 토론토가 파이어세일에 나서는 게 마침맞다. 그러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달리 스탠스가 명확하지 않다. 토론토가 주축들을 팔더라도 막상 비셋은 또 다른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비해 덜 거론되는 측면도 있다. 올 시즌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비셋은 토론토와 내년까지 3년 3360만달러(약 463억원) 계약이 체결됐다. 2025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트레이드가 되든 안 되든 후반기와 내년에 반등이 절실하다. 마이데일리
  • "방망이 어설프게 치고 수비 못하는 팀이 가장 안 좋아" 김경문 강력 메시지, 한화 지옥 훈련 열리나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는 수비(훈련)를 많이 해야 한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선수단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2일 공식 취임해 3일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지휘하기 시작했다. 시간은 흘러 취임한지도 한 달이 훌쩍 지났고, 전반기도 마쳤다. 그리고 후반기 첫 6연전을 치렀다. 팀을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김경문 감독은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리고 제대로 색깔을 드러내려 했다. 하지만 한화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여전히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다. 4번 타자 노시환이 빠진 데다가 큰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후반기 들어 고척 키움전, 대전 LG전을 치렀다. 모두 1승 2패로 2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야구에서 방망이는 치는데 수비 못하는 팀이 가장 좋지 않다"고 한화의 현 상황을 짚었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 이런 흐름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선발이 잘 던지고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수비 실책으로 진 경기가 나왔다. 혹은 타선이 침묵했다. 13일 경기가 그랬다. 3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기중을 빠르게 2회에 교체해 박상원을 투입한 것이 성공했다. 3⅓이닝,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LG의 분위기를 다운시키는데는 성공했으나 한화 타선이 침묵했다. LG 선발 손주영에게 꽁꽁 막혔다. 결국 6회초 김규연이 문보경에게 투런포를 맞고 8회에도 점수를 내줘 0-7까지 벌어졌다. 8회말 2점, 9회말 1점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이미 늦었다. 김 감독은 "5회까지 그렇게 막으면 역전하는 경우가 많다. 고척 경기에서도 우리가 리드하다가 추가점을 못 뽑아 역전패를 당하지 않나. 이럴 때 우리 타자들이 조금 더 분발해서 따라가줬어야 했다"며 "그렇게 해서 역전을 할 수 있어야 우리가 힘 있는 팀이 되고 지금의 위치에 있지 않게 된다. 앞으로 그런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12일 경기서는 황영묵이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치는 활약에 힘입어 한화가 6-0 완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영묵이가 신들린 수비를 해 이기지 않았나. 그런 식으로 상대 기를 팍팍 죽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이끌 때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하게 했다. 공수 양면에서 아직 부족한 면을 본 터라 지옥 훈련을 예고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한화는 앞으로 배팅 훈련도 많이 해야겠지만 수비도 많이 해야 한다.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치고 에러하고 막 이렇게 되면 가장 힘들어지는 것은 투수다. (투구수가) 1이닝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선발은 일찍 내려가게 되고 불펜이 더 던지게 된다. 이런 흐름이 악순환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일단 김경문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을 해 나갈 생각이다. 김 감독은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해 나갈 것이다"며 "이런 것을 다 갖춰야 한화가 진정 강팀으로 들어서게 된다"고 힘줘 말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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