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6개 골프장, 혹서기에도 휴장 없이 정상 운영[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년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전국 96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 15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국 96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골퍼들을 맞이한다. 33개 골프장은 대부분 하루에서 나흘까지 휴장하지만, 곤지암과 해비치서울은 11일 동안, 한양은 7일간 휴장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휴장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골프장들이 많고,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휴·개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홈페이지 협회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사 골프장들의 하계 휴·개장 추가정보 및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한다. ▲ 휴장 없는 골프장(96개소) 가야, 가평베네스트, 감곡, 경주신라, 고성노벨, 고창,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골프존카운티안성W, 골프존카운티오라, 골프클럽Q, 광주,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노스팜, 뉴스프링빌, 담양레이나, 대구, 몽베르,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마론뉴데이,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무등산, 무주덕유산, 문경, 벨라45오너스, 부곡, 부산, 블랙스톤,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서서울, 서원밸리, 석정힐, 설해원, 세라지오, 세븐밸리,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소피아그린, 수원, 신안, 써닝포인트, 썬힐, 아난티중앙, 안성, 양산에덴밸리, 양주,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이원,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제주, 여주,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울산,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인천국제, 제일, 지산, 천룡, 카스카디아, 코리아, 코스카, 크라운, 킹스데일, 태광, 테디밸리, 팔공, 푸른솔포천,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플라자설악, 플라자용인, 한성, 함평엘리체, 해비치제주, 해운대비치, 화산, 화성상록, 화순 ▲ 휴장 골프장 현황(33개소) 곤지암: 7/29~8/8 골드: 8/5 금강: 8월부터 월요일 휴장 뉴서울: 8/1 뉴코리아: 7/30~8/1 더스타휴: 7/29~7/31 라비에벨: 8/5 루트52: 7/28~7/29 블루헤런: 7/29~8/2 사우스스프링스: 7/31~8/1 소노펠리체(웨스트): 8/5 솔모로: 7/29~7/31 송추: 8/5~8/7 아시아나:7/29 안성베네스트: 8/5 안양: 7/29~8/2 엘리시안강촌: 7/22~23, 7/29~30 우정힐스: 7/30~7/31 웰링턴: 7/30~8/2 이스트밸리: 8/6~8/7 일동레이크: 7/29~7/30 잭니클라우스: 7/29~8/2 중부: 7/29~7/30 티클라우드:8/5~8/7 88:7/29~8/2 페럼: 8/5 핀크스: 7/17, 8/21 한양: 7/31~8/6 한원: 8/5 해비치서울: 7/29~8/8 해슬리나인브릿지: 7/30~8/1 휘슬링락: 8/5~8/8 힐드로사이: 7/29, 8/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시즌 첫 승' 고지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5위 도약…윤이나 3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5위로 도약했다. 고지우는 1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쳐 2위 전예성을 두 타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년 만의 우승이다. 고지우는 이번 우승으로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획득하여 16위(137점)에 자리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15위(1295점)로 전주 대비 14계단 순위 상승하며 시즌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공동 3위를 기록한 윤이나가 위믹스 포인트 랭킹 톱3(2228점)로 올라섰다. 윤이나는 시즌 전반기 14개 대회에 참가하여 7번의 톱10을 기록하고, 그 중 3번이 준우승으로 무서운 기세를 달리고 있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톱5는 박현경, 이예원, 윤이나, 노승희, 박지영이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또한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정몽규, 시민단체 고발 당해 “홍명보 선임은 업무방해”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5일 정 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수많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이며 홍 감독의 연봉을 제대로 상의하지 않은 상태로 결정한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전 국가대표 박주호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폭로하자 협회 싱글리스트
'이네오스 시대' 맨유 첫 영입은 네덜란드 신예 공격수…"우승하기 위해 왔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공격수 지르크지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지르크지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와 지르크지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지르크지는 지난 2023-24시즌 세리에A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볼로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이끌었다. 지르크지는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의 4강행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데뷔한 지르크지는 2022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도 했다. 맨유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맨유에서의 미래가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알게 됐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내 역할을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준비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주욕 목표 중 하나였다. 이적시장 초반 지르크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지르크지는 맨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화학회사 이네오스의 창립자 랫클리프에 인수됐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언급되는 가운데 첫 번째 영입으로 지르크지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지난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지난 4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차지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맨유가 영입한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출신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맨유가 영입한 9번째 네덜란드 출신 선수다. 마이데일리
'나는 호날두와 함께 뛰겠다'...'유럽 복귀설' 마네, 알 나스르 잔류→"떠날 의사 전혀 없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팀에 잔류를 확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마네의 에이전트는 알 나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마네의 에이전트는 "마네와 관련해 구단과 어떤 미팅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네는 세네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다. 밀집 수비를 뚫어버리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위치 선정, 신속한 드리블, 양발을 가리지 않는 강한 킥력과 준수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다. 어릴 적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아카데미 제네레시옹 풋에서 축구를 시작한 마네는 프랑스 리그2 메스에 입단했다. 이후 마네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명문인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마네는 사우스햄튼을 거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통산 269경기 120골 40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2019-20시즌에는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발롱도르 2위까지 올랐다. 마네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을 결정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실패가 됐다. 결국 마네는 뮌헨에서 방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992년생으로 커리어 말년을 맞이한 마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로 향했다. 알 나스르에서 마네는 다시 폼을 회복했다. 리그 32경기 13골 8도움으로 알 나스르의 사우디 프로리그 준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최근 사우디에서 유럽으로 복귀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마네는 알 나스르에 잔류를 확정했다. 마네 에이전트는 "마네는 알 나스르와 함께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알 나스르 관계자도 "구단은 마네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UFC 두 체급 석권' 페레이라 "헤비급 도전? 존 존스와 대결이라면 가능하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세 체급 석권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드러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서 기본적으로 성실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UFC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한다면, 현재 챔피언에 올라 있는 존 존스와 꼭 대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페레이라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우선 "지금은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인) 톰 아스피날과 현재로선 싸우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솔직히 헤비급은 제 목표가 아니고, 주요 관심사도 아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싸우는 것은 제게 의미가 없다"며 "아스피날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를 정말 존경한다. 그는 기술적으로 매우 위험한 선수다. 하지만 저에게 UFC 헤비급 잠정타이틀은 의미가 없다. 지금 그와 싸울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존 존스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시각을 보였다. 그는 "저는 많이 발전하고 있고, 아주 잘하고 있다. 그게 제 초점이고, 이 부문에서 많은 좋은 일을 하고 있다"며 "제가 헤비급 무대에서 싸운다면, 저는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할 것이다. 제 나이가 37살이다. 바로 정상에 도전해야 한다. 저는 챔피언벨트를 노리고 있을 뿐이다"고 존 존스와 대결 가능성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울러 페레이라는 라이트헤비급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라이트헤비급이 제가 머물고 싶은 곳이다. 저는 타이틀을 방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누구와 싸우든 상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누구와 싸우더라도 잘 훈련할 것이고, 잘 준비할 것이다. 만약 다음 경기가 라이트헤비급 무대라면, 12월 전에는 싸우고 싶지 않다"고 짚었다. 2021년 9월 UFC에 입성한 그는 미들급에서 활약했다. 2022년 11월 UFC 281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4월 UFC 287에서 아데산야와 재대결에서 지면서 미들급 챔피언에서 물러났다. 이후 라이트헤비급으로 월장했고, 얀 블라코비치를 꺾은 후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이리 프로하츠카를 잡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이어 자마할 힐과 프로하츠카를 연속해서 제압하며 라이트헤비급 2차 방어에 성공했다. 한편, UFC 헤비급은 다소 복잡한 상황 속에 빠져 있다. 챔피언 존 존스가 지난해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후 톰 아스피날이 잠정챔피언에 올랐고, 28일 열리는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잠정타이틀 방어전을 가진다.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연말쯤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너무 대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ERA 2.76' 핵심 불펜 좌완 향한 '국민타자'의 진심[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너무 대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불펜 투수 이병헌에게 한 이야기다. 서울고를 졸업한 이병헌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2022시즌 9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그는 2023시즌 36경기에 나와 5홀드 27이닝 23사사구 28탈삼진 평균자책점 4.67을 마크했다. 올 시즌 이병헌은 두산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후반기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지금 48차례 마운드에 올라와 5승 9홀드 42⅓이닝 23사사구 34탈삼진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홀드까지 1개를 남겨둔 상황이다. 이병헌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1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한 개의 1탈삼진을 솎아냈다. 이병헌은 13일 삼성전 때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랐다. 3연투였다. 두산이 5-4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7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이병헌은 강민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이성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영웅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승엽 감독은 이병헌에게 고마운 감정과 미안한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 지난 14일 삼성전을 앞두고 사령탑은 "너무 대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3연투는 되도록이면 시키지 않으려고 했다. 점수 차가 조금 있었으면 아웃카운트를 잡고 그다음 이닝에는 바꿔줬어야 했는데, 제가 사실 (김)택연이도 무리를 했고 (최)지강이도 무리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병헌이가 한 이닝 더 막아준 것이 팀에 아주 좋은 영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병헌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8회 최지강, 9회 김택연이 차례대로 올라와 리드를 지키며 웃었다. 사령탑은 "병헌이가 우리 팀을 위해서 희생을 했다고 봐야 한다. 어제(13일) 경기는 이병헌이 경기를 이끌었다고 봐야 한다. 굉장히 미안하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수렁에 빠져 드는 한국 축구, 딴 세상 사는 듯한 KFA·정몽규·홍명보 [ST스페셜][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최근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발표와 이를 둘러싼 논란을 지켜보며 드는 생각이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실패에 책임을 물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무려 5개월 동안이나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해왔다. 최선의 사령탑을 선임한다는 대의 아래, 지난 3월, 6월 A매치는 임시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겼다. 이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후폭풍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5개월 간의 고심 끝에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 초기부터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던 인물이다. 다만 소속팀 울산 HD가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점, 외국인 감독 선임을 원하는 축구 팬들의 여론으로 인해 한동안 후보군에서 멀어져 있었다. 홍 감독 스스로도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기습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고, 일요일 오후 전해진 갑작스러운 감독 선임 소식에 축구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 크게 놀랐다. 그러나 감독 내정 발표보다 놀라웠던 것은 이후의 대응이었다. 팬들의 의문이 컸던 만큼,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절차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감독 내정 발표 다음날 진행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의 브리핑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증폭시켰다. 이 이사는 브리핑 도중 눈물까지 보였지만, 정작 외국까지 가서 후보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도 귀국한 뒤 짧은 시간의 면담만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한 점, 지난 5개월 간의 감독 선임 작업 과정과 절차 등에 대해 무엇하나 속시원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감독 선임 작업에 참여했던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사전에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알지 못했고,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뒤늦게 알았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감독 선임 작업의 불투명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은 설명이 아닌 박주호 위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엄포였다. 상황이 이렇게 됐다면 대한축구협회의 가장 높은 책임자인 정몽규 회장이 나서야 했다. 하지만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 감독 내정 발표 이후 어디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실패 이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과 같은 모습이다. 한국 축구는 위기의 순간 사라지는 수장과 함께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후에도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은 점입가경이다.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이천수,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여러 축구인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명의 이사 가운데 21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대한축구협회와 그 내부 인물들의 생각이 얼마나 축구 팬들의 여론과 동떨어져 있는 지를 잘 보여 준다. 홍명보 감독의 언행 역시 납득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0일 울산과 광주FC의 경기가 끝난 뒤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홍 감독은 갑작스럽게 마음을 바꿔 대표팀으로 가기로 한 것에 대해 "나는 나를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는 자신과 대표팀이고, 울산과 K리그는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유럽 출장을 떠나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신 홍 감독은 13일 유럽 출장 전 취재진과 10분 내외의 인터뷰를 가졌는데 비판 여론에 대한 질문에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홍명보 감독은 '자신'을 강조했는데, 국민과 축구 팬들은 대한민국 축구를 우려하는 것이지 홍 감독의 축구 인생과 마지막 도전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도, 정몽규 회장도, 홍명보 감독도 마치 그들만의 세상에 사는 것 같다. 납득하기 어려운 과정과 이해할 수 없는 언행 속에 출항한 홍명보호의 모습에 축구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컴투스, ‘서머너즈 워’ 아레나·월드 아레나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에서 10주년 기념 문양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아레나와 아레나 서버대전, 월드 아레나를 플레이할 때마다 10주년 기념 문양을 3개씩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문양은 아이템 제작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포인트도 지급된다. 획득한 누적 포인트에 따라 데빌몬, 명예 점수, 명예 훈장, 신비의 소환서, 연성석 등 보상이 제공된다. 누적 1500 포인트 획득 이후 추가 100 포인트 획득 시마다 에너지로 교환도 가능하다. 컴투스 관계자는 “새로운 전장이 적용 되고 길드 전투 연구 기능 등 업데이트도 폭넓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플릭이 부른다'...바르셀로나, '스페인 윙어'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다음주 계약 진행[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클루브의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1순위로 삼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 선수 측과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바르셀로나는 다음주부터 윌리엄스와 계약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무관에 그쳤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준우승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파리 셍제르망에 패배하며 8강 탈락했다. 코파 델 레이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결단을 내렸다. 자진 사임 결정을 번복했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플릭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선수단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타깃으로 낙점한 선수는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다. 윌리엄스는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다. 윌리엄스는 측면에서 팀원들과 좋은 호흡으로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윌리엄스는 2012년에 지역팀 CA 오사수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1년 뒤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팀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클루브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0년 5월 B팀에 승격했고, 1군 데뷔전까지 치르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다. 클루브는 윌리엄스와 1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윌리엄스는 라리가 36경기 6골 4도움을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윌리엄스는 클루브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31경기 5골 11도움으로 도움 단독 2위에 올랐다. 클루브는 윌리엄스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아웃 액수가 5800만 유로(약 862억원)로 밝혀졌다. 윌리엄스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윌리엄스는 유로 2024 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윌리엄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현재 영입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아직 윌리엄스의 유로 2024 일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회가 끝나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 "지난주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의 에이전트와 만났다. 이 만남은 구단과 윌리엄스의 개인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삼성 내야수 이창용·투수 김성경, 'KBO 최초' MLB 드래프트 리그 참가[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가 오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4 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KBO 소속 선수이자 삼성 라이온즈 2명이 파견된다. KBO 선수의 드래프트 리그 참가는 KBO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야구경쟁력강화를 위한 레벨업 프로젝트의 아젠다 중 유망주 육성 및 기량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다. 참가 인원은 내야수 이창용, 투수 김성경, 트레이닝 코치 등 총 4명이며, 7월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4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내야수 이창용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3순위로 입단한 선수로, 장타력을 갖춘 우타 거포 자원이다. 지난해 군 전역 이후 한 단계 성장한 장타력을 선보이며 향후 1군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유망주다. 이창용은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해외리그 중에서도 가장 수준 높은 리그라고 들었다. 하루빨리 리그에 참가해 경험해 보고 싶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팀에서 원하는 타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배워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투수 김성경은 2024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44순위로 지명받았다. 아마추어 시절 부상으로 잠시 야구를 그만두었으나 사회인 야구를 통해 다시 시작해 대학에 진학, 프로에 입단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김성경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MLB 드래프트 리그에 가서 내 공을 자신 있게 던지는 법을 배워오고 싶다.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 올라가 완벽하게 임무 수행을 하는 그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해외 리그에 유망주를 파견해 기량 발전 및 경험을 쌓아 신예 자원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팀을 이끌어 나갈 미래 자원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MLB 드래프트 리그는 MLB가 현대화된 기술을 접목시켜 유망주 선수들을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창설한 리그이다. 6개팀이 참가해 팀당 80경기를 치르며, 전반기에는 드래프트 자격이 주어지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반 선수, 후반기에는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다시 프로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 및 독립리그 선수 등으로 팀이 구성된다. MLB 드래프트 리그에서는 트랙맨, 랩소도 등의 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의 트래킹 데이터를 측정하고 데이터 분석 내용을 선수 및 MLB 스카우트 팀과 공유해 각 선수의 기량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드래프트 리그는 지난 3년간 총 133명의 MLB 드래프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KBO 리그 소속 선수가 MLB 드래프트 리그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참가 선수 2명은 Mahoning Valley Scrappers 소속으로 후반기 일정에 참가한다. KBO는 리그 유망주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해외리그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인 포백 선호'…김민재, 선수단 개편에도 바이에른 뮌헨 주전 분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 부임과 함께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인 가운데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한데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자원 올리세 여입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11일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까지 영입하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보강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팔리냐 영입 발표 후 '바이에른 뮌헨의 세 번째 영입 선수가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반격을 원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선수를 계속 영입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대체 선수를 이미 준비했다.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킴미히, 고레츠카, 데이비스, 코망, 자네, 나브리도 바이에른 뮌헨이 방출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는 것은 아직 시기가 너무 이르다. 부상이 없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선수는 노이어, 무시알라, 케인 세 명이 전부'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과 윙백은 모두 명확하지 않다. 선수단내 경쟁을 촉발시키기 위해 클럽 운영진들이 원했던 상황'이라며 '콤파니 감독은 포백을 자주 사용했다. 수비 위주의 팀을 상대로는 매우 공격적인 4-1-4-1 포메이션에 의존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한 경기에서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시몬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팔리냐와 파블로비치는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김민재, 조나단 타,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전 골키퍼로는 노이어가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김민재의 동료 데 리흐트 이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게도 인기있는 선수다. 하지만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마이데일리
지금까지 이런 팀은 없었다! '역대 최초' 7전 전승 무결점 우승…다시 스페인의 시대가 열렸다[심재희의 골라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로 2024 정상에 올랐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결승전에서 꺾고 통산 4번째 유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7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금까지 이런 팀은 없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B조에서 3연승을 올렸다. 1차전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오른 '난적' 크로아티아와 격돌했다. 기대 이상의 완승을 올렸다. 전반전에만 3골을 집중하며 3-0 승리를 챙겼다. 최고의 출발을 보였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유로 2020 우승 팀 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쳤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조 선두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알바니아와 3차전에서는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고도 승리를 거뒀다. 주전들을 대거 제외하고 경기를 치렀으나 승점 3을 얻었다. 토너먼트에서도 강력함을 유지했다. 16강전에서 조지아를 4-1로 대파했고, 8강전에서는 개최국 독일을 2-1로 꺾었다. 연장전 승부 끝에 독일을 제압하고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준결승전에서는 프랑스를 2-1로 잡았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라민 야말과 다니엘 올모의 연속골을 묶어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우승 축배를 들었다. 유로 대회에서 지금처럼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 건 2016년 대회부터다. 유로 2016에서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 승부가 벌어지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스페인이 처음으로 7전 전승 우승을 신화를 썼다. 유로 2016에서는 포르투갈이 3승 4무(이하 승부차기 무승부 처리)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고, 유로 2020에서는 이탈리아가 5승 2무의 성적을 적어내며 우승했다. 7전 전승 15득점 4실점.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스페인이 유로 2024에서 완벽한 공수 균형을 보이며 '무결점 우승'을 이뤄냈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를 모두 꺾고 정상에 올랐으니 더 대단하다. 통산 4번째 유로 우승 별을 달면서 독일(서독 시절 포함)을 제치고 최다 우승 팀으로 우뚝 섰다. 다시 '무적함대' 스페인의 시대가 열렸다. 마이데일리
흥국생명 재능기부 나섰다, 일일 유소년 배구 교실... 김수지 "에너지 얻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기 연고지인 인천지역 배구 꿈나무들을 만나 재능기부를 펼쳤다. 흥국생명배구단은 "지난 12일 인천 갈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일일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재능기부에 나선 아본단자 감독과 주장 김수지, 최은지, 신연경, 김다은, 박혜진, 임혜림, 루이레이 선수는 갈산중 배구동아리 등 50여 명의 학생들과 1:1로 소통하며 서브, 리시브 등 기본기를 가르쳤다. 기본기 훈련 후에는 학생들과 선수들이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뛰어보는 미니게임도 진행했다. 이어 배구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구단 유니폼과 열쇠고리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전달하고, 사인회와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장 김수지는 "열정적으로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에너지를 얻고 돌아가는 것 같다"라며 "새로운 시즌을 앞둔 만큼 우리 선수들도 팬 여러분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유소년 배구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학생들과 직접 만나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배구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일일 배구교실 개최, 경기 단체관람 지원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후배들 비판에 응답한 홍명보 감독 "좋은 의견 대표팀에 반영할 것" (일문일답)[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좋은 의견들을 대표팀에 반영하겠다"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이천수, 박주호 등 많은 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생각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홍 감독은 약 1주일 간의 출장 동안 유럽에서 외국인 코치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감독을 신임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에는 이사회 표결을 거쳐 홍 감독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선임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 선임 후, 지난 5개월 동안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과 절차에 대해 많은 비판이 일고 있다. 축구인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감독 선임 작업에 참여했던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은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음을 밝힌 뒤,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느낀 점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박주호,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여러 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의 불투명한 감독 선임 과정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침묵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창 시즌 중인 울산 HD를 떠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로 선택한 홍 감독을 향해서도 비판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명보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도 없이 유럽 출장을 떠나는 것이 대한축구협회와 홍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홍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감독 선임 후 통상적으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취임 기자회견 전에 유럽 출장을 먼저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라며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등을 감독인 내가 직접 들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나가게 됐다"고 유럽 출장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과 대표팀을 향한 비판 여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지난 번에 말한 것과 같이 지금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어가느냐는 것이 내 머리 속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홍명보 감독은 또 축구 후배들이 최근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과 관련해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는 누구든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잘 받아서 좋은 것들을 팀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후 통상적으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취임 기자회견 전에 유럽 출장을 먼저 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다. 미팅을 통해서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등을 감독인 내가 직접 들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나가게 됐다. 요즘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이다. 코칭스태프를 얼마나 세분화시키고 전문성을 끌어내 극대화시키느냐가 내 몫이다. 그것 역시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코치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했지만 그렇게 효율적으로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코치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한국인 코치들과의 관계 등을 내가 잘 조율해야 한다. 좋은 팀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출장의 가장 큰 목적이다. Q. 어느 나라에서 어떤 코치들과 만날 예정인가? 아직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일단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갈 계획이다. Q. 국내 코칭스태프 선임은? 계속 협회와 검토 단계에 있다. 나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짓지는 못했다. 일단은 나가서 외국인 코치가 어느 정도 셋업되는지를 보고, 한국인 코치는 들어와서 해도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다. 계속 구상 중이다. Q. 외국인 코치 후보 선정과 검증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정보를 받았고, 미팅 가능한 코치들 또는 경력이 이 정도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사람들 몇 명을 추렸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이제 미팅을 할 계획이다. Q. 유럽에 있는 대표팀 선수들과 만날 계획은? 유동적이다. 프리시즌이라서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모른다. 유동적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되도록 가서 보고 왔으면 좋겠다. 팀과의 문제와 여러 상황들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Q. 감독 선임 후폭풍과 우려에 대한 생각은? 지난 번에 말한 것과 같이 지금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어가느냐는 것이 내 머리 속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Q. 앞으로 어떤 축구를 추구할 것인가. 대표팀에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예전에 대표팀 경험을 했더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대표팀의 경기력 외적인 문제들은 금방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대표팀 만의 규율, 룰이 아니라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와서 편안하고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대표팀 경기를 많이 봐왔다. 또 협회에서 발표한 MIK라는 축구 철학이 있다. 지금 당장 우리 팀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겠다. Q. 축구 후배들이 최근 감독 선임 등에 대해 목소리를 냈는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는 누구든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잘 받아서 좋은 것들을 팀에 반영해 나가겠다. Q. 귀국 일정과 이후의 계획은? 일주일을 예상하고 가는데,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며칠 더 늦어질지도 모른다. 귀국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Q.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메시지라기 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우리 대표팀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 선수가 정해 진 것이 아니고, 열려 있는 팀이기 때문에, 아까 말했던 것처럼 문화나 이런 것들을 먼저 정립하고 필요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오면 그때 메시지를 줘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 Q. 외국인 코치 2명을 선임하게 된 이유는? 이임생 위원장에서 요청한 것이고, (감독직) 수락 조건에 내가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홍명보 “걱정 이해하지만 내 인생 마지막 도전”…감독 첫 일정은 유럽 출장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유럽 출장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는 이번 출장에 대해 “앞으로 2년 반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목적임을 밝히며 “축구에 대한 철학, 비전,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 감독인 제가 직접 듣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 직접 나가게 됐다”라고 전했다.홍명보 감독은 K리그1 울산 HD 감독으로 지난 10일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어 13일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홍명보 감독은 "그간 많은 외국인 싱글리스트
트리플A서 20홈런 쾅쾅! 뷰캐넌과 한솥밥 먹던 외인 타자가 모습을 드러낸다…"주말 롯데전 데뷔 예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이번 주말 3연전 때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 10일 "대체 외국인타자로 루벤 카데나스와 계약했다. 카데나스는 연봉 32만 7000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등 총액 47만 7000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은 브라이언 맥키넌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맥키넌은 전반기 72경기에 나와 80안타 4홈런 36타점 28득점 타율 0.294 OPS 0.767을 기록했다. 맥키넌은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5월부터 부침을 겪기 시작했다. 6월에는 14안타 12타점 5득점 타율 0.209로 부진했다. 타자 친화 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도 홈런을 4개밖에 터뜨리지 못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마지막으로 KBO리그 무대를 떠나게 됐다. 카데나스는 2018 드래프트 16라운드 전체 493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 지명받았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다. 올 시즌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지난 6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됐다. 적을 옮긴 뒤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삼성에서 공을 던졌던 데이비드 뷰캐넌과 잠시 한솥밥을 먹었다. 카데나스는 올 시즌 트리플A 75경기에서 80안타 20홈런 56타점 52득점 타율 0.277 OPS 0.895를 기록했다. 카데나스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직 1군 합류는 하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합류할 예정이다.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삼성 박진만 감독은 "다음 주 주중에 퓨처스리그 경기가 있다. 부산에서 한두 경기 출전할 것이다. 금요일에 대구 홈 경기가 있다. 금요일 정도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 2군은 오는 17~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2군과 맞대결을 치른다. 카데나스는 한두 차례 경기에 나서 적응을 한 뒤 오는 19일부터 대구 롯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시차 적응이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퓨처스 경기 한두 경기 정도 뛰는 것이 낫다고 봤다. 경기 감각을 조금 올린 다음에 합류시키려고 한다"며 "외국인타자가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경륜 선수 대상 금지약물 복용 예방 교육 시행[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1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119명의 경륜 선수를 대상으로 '2024 금지약물 복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심사위원인 이종하 경희대 의대 교수를 초빙해 열렸다. 이 교수가 금지약물 관련 규정, 치료 목적 사용면책(TUE) 신청과 처리 절차, 타 프로스포츠 사례 등을 설명하고, 참ㅇ여자들이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치료 목적 사용면책(TUE)은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경우,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선수들은 이날 교육을 마친 후 "평소 궁금했던 금지약물의 종류와 치료 목적 사용면책 절차 등에 대해 한층 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금지약물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공정팀 관계자는 "공정한 경주 운영, 선수 보호 등을 위해 금지약물 복용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도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경륜 경주가 공정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줬다. 한편, 경륜과 경정 선수를 대상으로 한 금지약물 예방 교육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올해 광명스피돔에서 4회, 미사리 경정장에서 2회 등 총 8회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9월부터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협업해 경륜 및 경정 선수 맞춤형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등 금지약물 복용 예방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한다. 마이데일리
"잘 된 점 크게 없어" 아쉬운 임성재, PGA 스코티시 오픈 공동 4위… 매킨타이어 통산 2승[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4위로 마쳤다. 이로써 시즌 6번째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와 보기가 번갈아 나왔다. 2번홀(파4) 보기 후 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어 8, 9번홀에서 다시 버디와 보기를 반복했다. 후반에도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기록한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바람 예보가 없었는데, 첫 홀 나갈 때부터 갑자기 좀 바람이 불었다. 그렇게 강한 바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난 3일 동안 바람이 안 불었던 것처럼 경기를 해서 그게 좀 편안했는데, 안 불던 바람이 이제 불기 시작하니까 조금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던 것 같다. 초반부터 좀 어이없는 쓰리 퍼트 실수도 하고, 그리고 계속 버디 찬스에서도 많이 못 넣고 해서 경기를 좀 어렵게 풀어갔다. 후반에 더 바람이 더 강해져서 타수를 잃지 않으려고 계속 지키는 작전으로 갔었는데, 그 작전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최종라운드였다. 임성재는 "잘 된 점은 크게 없는 것 같다. 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롱 퍼트에서 쓰리 퍼트를 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 어려운 퍼트는 아니었는데, 2번 홀에서 6~7 미터에서 쓰리 퍼트를 하면 안되는데, 그런 걸 쓰리 퍼트를 하면서 좀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아쉬움은 털고 다음 대회 준비에 나선다. 디 오픈에 출전하다. 임성재는 "내가 링크스 코스에서 그렇게 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 주에 아직은 탑 5에 들지 안 들지 모르겠지만, 탑 5에 들었다면 너무 잘한 성적이고, 또 다음 주도 링크스 코스에서 열리는마지막 메이저 대회이니까, 다음 주에도 이 기운 좋은 기운을 이어가서 잘 하고 싶다. 올 시즌 앞선 세 번의 메이저에서 성적이 안 좋아서 아쉬웠는데, 지금은 감이 좋기 때문에 마지막 메이저인 디 오픈에서는 지난 세 번의 메이저 대회와는 다른 모습을 한번 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승은 홈 코스의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차지했다.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4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아담 스콧과 1타차다. 스코티시 오픈에서 스코틀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매킨타이어가 25년 만이다. 그는 6월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투어 2승째를 올렸다. 매킨타이어는 우승 상금으로 162만 달러(약 22억3000만 원)를 받았다. 마이데일리
골프장경영협회, 2024년 회원사 골프장 하계 휴·개장 현황 발표2024년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33개 골프장들이 하계 휴장을 하고 96개 골프장은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된다.(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15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33개 골프장이 대부분 하루에서 나흘까지 휴장하지만, 곤지암과 해비치서울은 11일 동안, 한양은 7일간 휴장한다.그러나 아직까지 휴장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골프장들이 많고,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휴·개장 여부를 확…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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