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 둔 추신수, 10개 구단 야구장서 팬 사인회 진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의 추신수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Remember the Choo'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구장 팬 사인회를 진행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오랜 시간 많은 야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며, KBO리그에서는 SSG의 22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에 일조하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Remember the Choo'는 이처럼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쌓아온 추신수 선수의 23년간의 프로생활을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추신수 선수는 SSG팬은 물론 타구단 팬들과 함께 은퇴 시즌을 추억하고자 10개 구단 야구장을 찾아 팬 사인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먼저, 본 프로젝트는 SSG의 상대 팀 마지막 원정 시리즈에 맞춰 진행된다. 7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의 일정을 시작으로, 8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8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8월 15일 창원NC파크, 8월 21일 잠실야구장(LG전), 8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의 일정은 홈 최종전에 진행된다. 추신수 선수는 "오랜 프로생활 동안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부침을 겪었던 시간도 있었다. 그때마다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행복했던 선수생활을 함께 보낸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고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은퇴 시즌을 기념하는 특별한 팬 서비스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뜻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2024-2025 여자프로농구, 10월 27일 개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6일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개막일은 10월 27일이다. 공식 개막전은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로 결정됐다. 하나원큐는 지난 2019-202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공식 개막전에 나서며, KB스타즈는 2024-2025시즌 포함 최근 5시즌 동안 4차례나 공식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나원큐를 제외한 5개 구단의 홈 개막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28일에는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최이샘이 친정팀 우리은행을 홈에서 상대한다. 11월 2일에는 BNK 썸 박혜진이 원정팀 선수로는 처음 아산 이순신체육관을 방문,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는 10월 27일부터 내년 2월 22일(토)까지 팀당 30경기 6라운드 체제로 치러진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모두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올스타 페스티벌은 12월 22일(일) 개최한다. 경기 시작 시각은 평일 19시, 주말 및 공휴일은 18시이며, BNK 썸의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는 중계방송 편성 관계로 14시로 확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황금세대' 수영 경영 대표팀, 오늘(16일) 파리로 출국…목표는 메달 3개 (종합)[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금빛 꿈을 안고 파리로 떠났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비롯한 수영 경영 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한국 수영은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했다. 자유형 단거리의 황선우, 자유형 중장거리의 김우민, 배영의 이주호, 접영의 김민섭 등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 세계 무대에서 실력 역시 증명했다. 황선우는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속 메달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경영 대표팀은 박태환 이후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 런던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다. '황금세대'가 이제 결전의 땅 파리로 향한다. 목표는 메달 3개다. 이정훈 총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줄 것 같다"면서도 손가락 세 개를 펼치며 파리 올림픽 목표를 밝혔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메달 세 개 중 금메달 한 개 이상이 포함될 것"이라며 더욱 높은 곳을 바라봤다. <@1> 선수들도 의지가 충만하다. 황금세대의 간판스타 황선우는 "아시안게임와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과 메달이 나와줬다. 자유형 200m도 도쿄 올림픽에서부터 메이저 대회에서 메달을 하나씩 걸고 나왔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걸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마지막 목표인 올림픽 포디움을 위해 3년 동안 많이 노력했다. 목표를 꼭 이루기 위해 남은 3주 동안 준비 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자유형 200m) 선수들이 터치 한 끗 차이로 이뤄져 있다"면서 "메이저 대회 때마다 포디움이 계속 바뀌면서 멤버들이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제가 포디움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 자신 있다"고 답했다. 김우민도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며 "저는 3등, 2등도 좋지만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고 싶다. 어릴 적부터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2> 계영 800m 역시 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황선우는 "계영은 6명 멤버가 다 가게 되어서 예선 멤버와 결선 멤버가 나뉘어 뛰게 됐다. 6명 멤버가 가게 되어서 체력 안배도 되어서 이점이라고 본다"면서 "저희 기록을 합산했을 때 3등 싸움을 하더라. 중국 호주 한국 삼파전이 예상된다. 그 셋 중에는 첫 번째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창훈 회장은 "금메달 따지 않겠나. 제 생각에 무조건 딸 것"이라면서 "메달 따면 뭘 못 해주겠나. 할 수 있는 한 많이 해주겠다"며 화끈한 포상을 예고했다. 한편 수영 경영 대표팀은 파리 현지 도착 후 사전캠프로 이동해 파리 올림픽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경영 대표팀은 올림픽 개막 다음 날인 27일 김우민의 자유형 400m 예선을 시작으로 금빛 레이스에 돌입한다. 황선우는 28일 열리는 자유형 200m가 예선이 첫 경기로 예정되어 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수영 황금세대→계영 사상 첫 메달 도전' 황선우 "3파전 예상…선택과 집중 할 것"[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사상 첫 계영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황선우, 김우민을 비롯한 수영 경영 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이전까지 한국 수영은 개인이 홀로 성과를 만드는 자리였다. 가장 좋은 예가 박태환이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를 따냈고, 이는 모두 박태환이 수확했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 런던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지금의 수영 대표팀은 다르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필두로 이호준, 이주호, 김민섭 등 훌륭한 선수 다수가 포진해 있다. 말 그대로 '황금세대'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계영 800m에서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이정훈 총감독은 계영 전용 영자 4명(이호준, 김영현, 양재훈, 이유연)의 기록도 많이 올라온 상태다"라면서 "계영 800m 예선에서 황선우에게 휴식을 주면 결승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선우는 "계영은 6명 멤버가 다 가게 되어서 예선 멤버와 결선 멤버가 나뉘어 뛰게 됐다. 6명 멤버가 가게 되어서 체력 안배도 되어서 이점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 기록을 합산했을 때 3등 싸움을 하더라. 중국 호주 한국 삼파전이 예상된다. 그 셋 중에는 첫 번째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황선우에게 계영 800m 포디움의 의미를 묻자 "계영 800m에서 한국 수영이 단체전 메달을 따는 날이 올 줄 몰랐는데 정말 가능성이 생겼다. 꿈이 아닌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세대가 왔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그 세대에 제가 있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기분 좋다. 올까 말까 하는 기회를 잡은 만큼 남은 3주 동안 준비 잘해서 우리 멤버들과 포디움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우민 역시 "계영 멤버 6명 모두 운동을 잘 소화했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기록도 잘 나와서 현지에서 적응 잘하고 호흡을 잘 맞춘다면 계영도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며 선전을 예상했다. 한편 올림픽 대회 특성상 매우 빡빡한 일정이 예고되어 있다. 남자 자유형 100m와 800m, 계영 800m는 모두 31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린다. 이 때문에 종목별 결과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황선우는 "현지에 가서 결정이 될 것 같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될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저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때 더 올바른 선택이 뭔지 집중을 해서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민은 "현지 가서 감독님과 상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어떤 것이 더 확률이 높고 가능성 있는지 열어두고 선택을 해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남자 계영 800m 경기는 30일 예선을 거쳐 31일 결승이 진행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사면초가 위기에도 침묵하는 정몽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문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고발하고 홍 감독은 자칫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상황에 놓였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역시 자체 조사를 시사하며 전방위로 정 회장과 협회를 압박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홍 감독은 이틀 뒤인 15일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한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홍 감독은 "내 마지막 도전에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했지만 상황이 녹록하지만은 않다. 감독 선임은 당장 정부에 의해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5일 축구협회의 홍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를 주시하던 문체부 측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입장으로 감독 선임 과정을 직접 조사할 수 있다. 축구협회가 올해부터 정부.. 아시아투데이
'142골→117골' 유로 2024 저득점 양상! 스페인 최다 득점·독일 패스 성공률 1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 2024가 막을 내렸다. 스페인이 전대미문의 '7전 전승'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이 전체적인 상향평준화를 보이며 저득점 양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51경기가 열렸다.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4개팀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렀다. 각 조 1, 2위 팀들이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각 조 3위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합류했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진행됐다. 51경기에서 117골이 터졌다. 경기 평균 약 2.29골을 찍었다. 저득점이다. 유로 2020(142골)보다 골이 많이 줄었다. 약 39분마다 득점이 나왔다. 시간대별로 보면, 전반전 중반부인 16~30분에 23골이 터져 가장 많은 득점이 마크됐다. 연장전 득점은 두 차례 기록됐다. 정상에 오른 스페인이 15골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스페인은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에서 15득점을 적어내며 전승을 거뒀다. 8강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개최국 독일이 11골,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진 네덜란드가 8골로 뒤를 이었다. 패스 성공률과 점유율에서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패스 성공률 91.2%를 마크했다. 포르투갈(90.4%)와 스페인(90.2%)을 제치고 최고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포르투갈은 경기 평균 점유율 64.8%를 기록했다. 2위 독일(59.2%)과 3위 스페인(58.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점유율 1위에 랭크됐다. 한편, 스페인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4어시스트로 최다 도움을 찍은 스페인의 라민 야말은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을 받았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을 비롯해 슬로바키아의 이반 슈란츠, 스페인의 다니엘 올모,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 독일의 야말 무시알라, 조지아의 조르지 미카우타제는 3골을 작렬해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마이데일리
“해도해도 어려운 게 수비, 몇 살을 먹어도…” KIA 야구천재가 ‘노력’을 말했다, 김도영 얼마나 더 무서워지려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해도해도 어려운 게 수비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은 전반기에만 19개의 실책을 범했다. 물론 시즌 729이닝으로 최다이닝 3위라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19개는 많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어려운 타구를 처리하다 범한 실책도 많지만, 손쉬운 타구에 어이없는 실책도 종종 범했다. 타격과 주루는 성장통이라는 말이 안 어울리는 선수다. 이미 리그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비는 나이에 맞게 성장하는 모습이라는 평가도 있다. 엄청난 타격 재능과 결과물이 사람들의 입을 쩍 벌리게 하지만, 김도영은 고졸 3년차, 만 21세다. 대학교 3학년과 같다. 수비는 경험을 꾸준히 쌓으면 거의 예외 없이 실력이 올라간다고 말하는 관계자가 많다. 김도영의 1년 선배 김주원(22, NC 다이노스)이 대표적 사례다. 김주원은 2023시즌 1030이닝을 소화하면서 무려 29개의 실책을 범했다. 그러나 올해 김주원은 593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8개의 실책만 범했다. 수비의 안정감이 매우 좋아졌다는 평가다. 김도영은 후반기 6경기서 1개의 실책을 범했다. 그 1실책도 쉽지 않은 타구를 처리하다 나온 결과였다. 14일 광주 SSG랜더스전을 마치고 만난 김도영은 그 1개의 실책조차 못내 아쉬운 얼굴이었다. 그래도 후반기 들어 수비에서의 안정감이 붙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김도영은 “수비에서 멘탈을 좀 잡았다. 이제 수비에서는 평범한 땅볼이 와도 실수는 안 나온다. 그동안 미안했는데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지난시즌 막판부터 조금씩 하는 방법을 알고, 수비의 정답을 약간씩 알아간다. 계속 연습하면서 몸에 익히고 있다”라고 했다. 박기남 수비코치에게 여전히 많은 조언을 받는다. 3루 수비를 잘 하는 허경민(두산 베어스)에게 글러브를 선물 받기도 했다. 김도영은 허경민에게 받은 글러브를 두고 “선배님이 주신 걸 쓰긴 좀 그렇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했다. 허경민은 광주 출신의 직속 선배다. 그만큼 김도영은 수비를 잘 하고 싶어 한다. 간절하게.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도 부상으로 타격훈련을 하지 못했어도 그 누구보다 수비훈련을 열심히 했다. 남들보다 자연스럽게 수비훈련을 많이 했음에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속상할 법도 하다. 그러나 김도영은 “내 미래를 위해 그때의 수비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천재가 노력을 얘기했다. 김도영은 “그때의 수비 자세가 감을 잡으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수비는, 해도해도 어려운 게 수비니까. 계속, 몇 살을 먹어도 수비는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김도영에게 수비는 노력을 통해 극복해야 할 산과도 같다. 천재가 노력까지 이렇게 하니, 공수겸장 3루수 등극은 시간문제다. 마이데일리
대한체육회, 가수 겸 연기자 영탁 홍보대사 위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가수 겸 연기자 영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오후 4시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위촉패 전달과 함께 영탁 홍보대사의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 종목 저변확대, 스포츠 인권보호 등)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 홍보를 위한 활동 ▲대한체육회 주요행사와 운영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를 통한 스포츠 참여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영탁 홍보대사는 앞으로 스포츠 재능 나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스포츠선진화 등 스포츠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기흥 회장은 "스포츠와 한국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영탁 홍보대사가 대한체육회 정책 및 사업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잘 맡아줄 것"이라고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영탁 홍보대사는 "저는 전문체육인은 아니지만, 스포츠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생활체육인"이라며 "능력이 되는 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한국 체육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크라우닝, KLPGA 드림투어 8차전 후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크라우닝(대표이사 김정수, 우도근)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백제CC에서 개최되는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총상금 7000만 원(우승상금 1050만 원)을 걸고 펼쳐지는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은 18일부터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2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자를 가린다. 본 대회에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하는 크라우닝은 지난 2010년 설립된 골프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로 매년 10개가량의 남녀 정규투어 대회에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은우, 유효주, 윤이나, 황정미 등 10명이 넘는 KLPGA 투어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크라우닝은 이번 드림투어 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함과 동시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매 라운드 식사를 무상 제공하고, 최종일에는 푸드트럭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드림투어 출전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크라우닝 우도근 대표이사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며 "크라우닝 역시 한국여자프로골프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여자골프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쓰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승우·린가드·기성용 등, 토트넘과 맞붙을 팀 K리그 '팬 일레븐' 선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을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전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린 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다 득표자는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총 4만8086표를 받아 전체 후보 44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승우의 뒤를 이어 린가드(서울), 황재원(대구), 세징야(대구), 기성용(서울)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공격수(FW) 부문에서는 최다 득표자 이승우와 함께 세징야(대구, 3만7235표), 주민규(울산, 3만1843표)가 선발됐다. 미드필더(MF) 부문에서는 EPL 출신 슈퍼스타 린가드(서울, 4만6792)와 함께 기성용(서울, 3만4775표), 이동경(김천, 3만1965표)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DF) 부문에서는 젊은 풀백 자원인 황재원(대구, 4만5409표)과 최준(서울, 3만4192표)이 나란히 선발됐고, 박진섭(전북, 3만1670표)과 완델손(포항, 3만966표)이 그 뒤를 이었다. 골키퍼(GK) 부문에서는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 중인 조현우(울산, 3만1736표)가 선발됐다. 한편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11명 외에,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 1명을 뽑는 '쿠플영플'은 지난 2일 강원 양민혁이 선발됐다. 이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이 밖에도 팀 K리그에 선발된 선수가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거나 부상 등의 사유로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연맹과 소속 구단이 협의하여 명단에서 제외한다. 제외된 선수로 인해 발생한 공석은 팬 일레븐 투표 차순위 선수로 대체선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울버햄튼 충격 받나…황희찬, 마르세유 이적 개인 조건 합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5일(현지시간)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마르세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2000만유로 이적료를 제안했다. 울버햄튼은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거부했고 울버햄튼과 마르세유의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영국 매체 버밍엄월드는 16일 '황희찬은 마르세유와 자신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은 프랑스 리그1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면서도 '울버햄튼은 황희찬 이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3000만파운드 이하의 이적료로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마르세유가 제시한 이적료는 3000만파운드에 도달하지 못했다. 두 클럽이 이적료를 합의하지 못한다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남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바벨 등은 '마르세유를 맡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출신 제르비 감독은 팀을 떠난 비티냐와 은디아예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 부임 후 공격적이고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구사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에서 전통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에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며 '마르세유는 은디아예가 이미 팀을 떠났고 오바메양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는 공격진 강화를 원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이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마르세유 시장이 공개적으로 그린우드 영입을 반대했고 이적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 마르세유는 아스날 공격수 은케디아 이적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만 황희찬 영입 협상이 더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86경기에 출전해 20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아시안컵 출전과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황희찬은 16일 열린 세리에A 승격팀 코모와의 연습경기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황희찬을 향한 인종차별 공격 이후 양팀 선수단이 신경전을 펼쳤고 울버햄튼 동료 포덴스는 상대 선수에게 펀치를 날려 퇴장 당하기도 했다. 울버햄튼의 오닐 감독은 "채니(황희찬의 애칭)는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고 정말 실망스럽다. 채니에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팀이 경기를 중단할지 채니가 경기를 그만 뛸지 물었고 채니는 팀이 계속 경기하는 것을 원했다"며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실망스럽다. 그런 일은 발생해서는 안된다. 황희찬은 정말 실망했을 것이다. 황희찬은 어려운 순간에도 팀을 먼저 생각했다. 채니는 괜찮을 것이다. 그는 우리의 전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리버풀은 지금 당장 살라를 팔아라!"…리버풀 선배의 주장, "2695억으로 얼마나 많은 선수를 살 수 있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었던 수비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 스티븐 워녹이 모하메드 살라 매각을 촉구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상징과 같은 공격수다. 리버풀의 에이스다. 리버풀의 황금기를 연 영웅이다. 살라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을 뛰었고, 349경기에 출전해 211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스타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EPL 우승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총 7개의 우승컵을 리버풀에 선물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과 이별할 거라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살라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살라가 새로운 도전을 할 마음을 가졌다는 소식도 나왔다. 유력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살라는 지난 시즌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 1위가 살라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2695억원)까지 제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 몸값을 더욱 높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리버풀 잔류를 원하고, 리버풀 역시 살라와 함께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워녹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리버풀은 지금 당장 살라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살라가 안필드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넘기는 것을 반대한다. 12개월 후 살라가 공짜로 팔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이번 여름에 팔아야 한다. 공짜로 살라를 넘기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현금화하려면 지금 해야 하고, 살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라를 매각한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선수를 살 수 있나. 10년 전에는 그 돈으로 선수단 전체를 살 수 있었다. 지금은 현명하게 쓰면, 2명, 3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리버풀은 그 돈으로 살라의 적절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리버풀이 옳은 일을 할 거라고 나는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우리가 제일 잘나가’ KLPGA 구단 상금 순위는? [머니볼]총 17개 대회를 치른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상반기 일정이 마감됐다.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지난주 끝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약 156억원의 상금을 선수들이 나눠 획득했다.그 결과 3승을 달성하며 상금 랭킹 1위에 등극한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약 9억 635만원을 벌어들였고, 마찬가지로 다승왕 경쟁 중인 이예원(21, KB금융그룹)이 7억 924만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서 달성한 노승희(23, 요진… 데일리안
손흥민 이어 황희찬도 '인종차별' 당했다…동료가 대신 펀치로 복수, 팬들 분노케 한 '문제의 장면' 어땠길래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 선수가 친선 경기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동료 선수가 분노하여 레드카드를 받았고, 감독도 황희찬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버햄프턴은 UEFA에 항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최근 몇 번째 인종차별 사건으로,서울경제
트와이스, 손흥민 만난다…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vs 토트넘’ 하프타임 쇼 장식[스포츠W 임가을 기자] 쿠팡플레이는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1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퍼포먼스팀으로 TWICE(트와이스)를 공개했다. ▲ 사진=쿠팡플레이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대중들에게 친숙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일본 정규 음반 발매와 월드투어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또 빌보드 200 1위,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쇼 무대를 장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기다린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1경기에서는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맞붙는다. 재작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방문했던 토트넘이 올해는 주장 손흥민과 함께 다시 방한한다. 팀 K리그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팬들이 뽑은 ‘쿠플영플’ 양민혁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 투표로 선발된 ‘팬 일레븐’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는 8월 3일 진행되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2경기 하프타임 쇼를 꾸밀 퍼포먼스팀은 추후 공개된다. 스포츠W
‘KIA→SSG→LG’ 상위권 먹이사슬, 후반기 순위 경쟁 변수로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현재 상위권 팀들의 물고물리는 먹이사슬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위권 팀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천적관계를 극복하는 게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16일 현재 6할에 가까운 승률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SSG랜더스만 만나면 고전하고 있다.실제 올 시즌 SSG와 상대 전적에서 4승 8패로 밀리고 있다. KIA는 지난주 후반기 첫 일정으로 치른 LG와 주중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말 홈 3연전서 SS… 데일리안
MLB 올스타전, 내일(17일) 개최...오타니vs저지 거포 맞대결MLB 슈퍼스타들이 총출동 예정인 ‘2024 MLB 올스타전’이 17일 오전 텍사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진다.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들이 각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9연패에서 탈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이 2년 연속 승리를 챙길지 기대가 모인다. 슈퍼스타들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이는 MLB 올스타전 생중계는 17일 오전 8시 45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올스타전 싱글리스트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유로 우승 '핵심 MF' 품는다...바이아웃 '900억' 지불 결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올모를 영입할 전망이다. 현재 개인 조건은 합의가 됐으면 두 구단 사이의 이적료 지불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14년에 디나모 자그레브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1군 무대까지 올랐다. 올모는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며 성장을 한 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적응기를 거쳤고 2020-21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에는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등번호고 7번을 물려받았다. 올시즌은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즌 전체 25경기에서 8골 5도움으로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모는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기와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2선 자원이다. 특히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가 강점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간결한 패스와 함께 드리블 능력 또한 갖추고 있으며 골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영리한 선수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올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모는 6경기에 출전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3골도 기록했다. 자연스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모는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올모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경기력 하락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계속되면서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 베르나르도 실바의 이탈 가능성도 여전하기에 대체자를 물색했고 올모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모의 바이아웃인 5,000만 파운드(약 900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올모 또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어 맨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마이데일리
'KIA 김도현부터 다저스 장현석까지'…프로 무대에서 만개를 꿈꾸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선수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도현(KIA 타이거즈)부터 장현석(LA 다저스)까지. 지난 2011년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출범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공부하는 야구, 생활 속의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유소년 단체다. 유소년, 청소년 야구 선수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현재 매년 10여 개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 등에서 국제 교류전을 펼쳐 어린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선수들이 프로 무대를 밟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으로 가장 먼저 프로 무대를 밟은 선수는 우완 투수 김도현(개명 전 김이환)이다.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출신 김도현은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한화에 지명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4월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던 그는 트레이드를 거쳐 KIA로 이적했다. 2022년 8월 입대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역했고 KIA로 돌아와 22경기 1승 3패 3홀드 25이닝 17사사구 23탈삼진 평균자책점 6.48이라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도현에 이어 프로 무대를 밟은 두 번째 선수는 함창건(LG 트윈스)이다.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출신인 함창건은 2020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전체 73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받았다. 함창건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7경기에 나와 데뷔 첫 안타는 터뜨리지 못했지만,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북부리그 올스타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세 번째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두산 베어스 최승용이다.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출신 최승용은 2021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지명받았다. 최승용은 데뷔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2홀드 18.1이닝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이어 2022시즌 48경기 3승 7패 5홀드 93⅓이닝 45사사구 64탈삼진 평균자책점 5.30이라는 성적을 남겼으며 지난 시즌에는 34경기 3승 6패 1세이브 111이닝 38사사구 82탈삼진 평균자책점 3.97로 데뷔 첫 세 자릿수 이닝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2023 드래프트에서는 총 5명의 대한유소년야구협회 출신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했다. 이호성(경기 부천시유소년야구단 출신)은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이진하(경기 일산오리온스유소년야구단 출신)는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오상원(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권동혁(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6라운드 전체 57순위로 LG, 이호열(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8라운드 전체 76순위로 키움에 지명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열린 2024 드래프트에서는 박지호(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가 5라운드 전체 42순위로 두산에 선택을 받으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또한 지난 시즌 '고교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2억 원)에 계약을 맺은 유망주 장현석도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낳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함안베이스볼클럽의 전신인 함안리틀야구단에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장현석은 올 시즌 루키 리그에서 10경기(7선발)에 나와 17.2이닝 17사사구 34탈삼진 평균자책점 8.1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6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금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불펜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LG 피치컴 활용 구상 꼬였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투수와 포수가 사인을 주고 받는 전자 장비인 피치컴이 KBO리그에 도입되는 가운데 LG 트윈스가 난감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각 구단에 배포하고 구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피치컴의 사용 방법, 규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피치컴 세트는 사인을 입력하는 송신기와 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수신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세트는 송신기 3개, 수신기 12개로,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든 팀에 각 1세트가 전달된다. 송신기에는 9개의 버튼이 있어 사전에 설정된 구종과 투구 위치 버튼을 순서대로 입력하면 수신기에 음성으로 전달된다. 송신기는 투수나 포수에 한해 착용 가능하며, 투수의 경우 글러브 또는 보호대를 활용해 팔목에 착용한다. 포수의 경우 팔목, 무릎 등에 보호대를 활용해 희망하는 위치에 착용할 수 있다. 수신기는 모자 안쪽에 착용한다. 피치컴은 경기 중 수비팀의 원활한 사인 교환을 가능케 해, 경기 시간 단축 등 팬들의 쾌적한 경기 관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16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LG에선 문제가 생겼다. 염경엽 감독은 피치컴에 대해 "굉장히 효율적이다. 투수가 볼배합을 하고 싶으면 투수가 누르고 던지면 된다"고 말했다. LG의 경우는 피치컴의 활용 방안이 중요해졌다. 주전 포수 박동원과 백업 포수 김범석, 김성우의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때문에 백업 포수가 경기에 나갈 경우 벤치에서 피치컴을 통해 사인을 내는 방안을 구상했다. 염 감독은 "선택지는 3가지가 될 것이다. 투수가 쓰던지, 포수가 쓰던지 아니면 벤치에서 쓰던지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범석이가 앉으면 벤치에서 박경완 코치가 사인을 내면 된다. 동원이가 나가면 동원이가 하면 되는데 범석이나 성우가 나가게 될 경우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벤치 사인을 따르겠다고 투수와 합의만 하면 된다. 우리는 범석이도 써야 하고 성우도 써야하기 때문에 여기(벤치)에서 눌러주면 훨씬 편하다. 벤치에서도 사인을 내지 않나. 그것을 기계가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KBO 발표에 따르면 투수나 포수 외에도 그라운드 내 최대 3명의 야수가 착용 가능하지만 덕아웃 및 불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박경완 배터리 코치가 피치컴을 사용하려고 했던 LG의 구상이 틀어진 셈이다. 백업 포수가 나갈 시 누가 장비를 착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 LG는 스프링캠프에서 피치컴을 미리 사용해봤다. 그래서 빠르게 실행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과 달리 계획이 꼬이게 됐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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