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3연속 메이저 우승’ 메시…최다 트로피 부문도 신기록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축구 황제를 넘어 진정한 축구의 신으로 거듭났다.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와의 결승전서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했다.이로써 지난 2021년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통산 16번째 코파 아메리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루과이(15회)를 제치고 이 대회 역대 최다승 팀으로 등극했다.또한 아르헨티나는 2021년 이 대회에 이어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이번 대… 데일리안
  • 파리 떠난 한수영 대표팀 "계영 800m 기대하라"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수영 대표팀이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수영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계영 종목 역대 첫 메달을 따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한국 수영 경영 대표 선수 15명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해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출국 전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세 개(메달 목표) 중 금메달 한 개 이상이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훈 총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며 "부상만 피한다면 시상대에 올라갈 선수가 몇 명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수영은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금·은·동메달 1개씩)을 따낸 황선우(21)가 남자 자유형 200m, 2024년 도하 세계선수권 챔피언 김우민(22)이 자유형 4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간판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이후 3년 동안 쌓아 올린 경험을 발휘할 기회가 왔다"며 "후회 없는 경기하고 메.. 아시아투데이
  • 프로당구 PBA 팀리그 개막전 찾은 ‘MZ세대’…“선수들의 열정에 반했어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의 매력에 빠졌어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반했습니다.”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가 개막한 가운데, 2번째 경기인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의 경기에 특별한 손님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들은 NH농협은행의 대학생 봉사단인 ‘N돌핀’이다. ‘N돌핀’은 NH농협은행의 ‘N’과 역동적인 돌고래 ‘돌핀’의 합성어로, 지역사회 곳곳에 행복을 실어 나르는 엔도르핀 역할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권별로 총 21개팀 126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금융교육센터를 운영하며 노인∙청소년 등 각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농촌 일손 돕기나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주로 진행한다. 이날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을 찾은 21명의 ‘N돌핀’ 구성원들은 NH농협카드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NH농협카드 선수들이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했고, 득점을 올리면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현장에서 만난 서울본부 3팀의 손세희(22·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씨는 “평소 다른 스포츠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프로당구는 처음 관람했다. 프로당구가 생각보다 너무 긴박하고 신중한 분위기라서 깜짝 놀랐고, 당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서울본부 2팀서 활동 중인 김시온(23·이화여대 경제학과) 씨도 “오늘 프로당구 경기를 처음 접했다. 사실 당구 룰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중계진의 자세한 해설 덕분에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당구를 처음 접했지만, 이들은 프로당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서울본부 1팀의 김재혁(24·서강대 중국문화학과) 씨는 “군 복무를 할 때 포켓볼을 부대원과 해본 게 전부였는데, 프로당구는 경기가 긴박하면서도 스케일 큰 응원도 있어 신기했다. 또 당구가 두뇌와 신체를 모두 많이 써야 하는 스포츠라는 걸 느꼈다”고 평했다. NH농협카드는 ‘N돌핀’들의 응원에 힘입어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경기가 끝나고 ‘N돌핀’ 대학생 봉사단은 NH농협카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세희 씨는 “선수들이 친 공이 맞을 때마다 쾌감이 있었다. 당구의 매력에 빠졌다. 앞으로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경기장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시온 씨도 “PBA 관람하면서 뜨거운 열정에 반했다. 앞으로도 NH농협카드를 응원하겠다”고 NH농협카드에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마이데일리
  • "MF가 뭔지 모르는 선수를 MF에 배치, 이것이 실패 원인!"…전 英 감독의 사우스게이트 비판, "골 넣으면 바로 잠그는 전술도 문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출신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비판했다. 카펠로 감독은 과거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최고 명가를 지휘하며 명성을 쌓았다. 또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대표팀 등 명가 전문 감독으로 활약했다.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고,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군림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선배로서 후배를 비판한 것이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시작부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아야 했다. 꾸역꾸역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더 이상 기적은 없었다. 결승에서 스페인의에 1-2로 무너졌다. 잉글랜드 실패 핵심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풀백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조별리그 1차전, 2차전을 그렇게 했다. 비난이 거세자 3차전 이 전략을 포기했다. 이이 알렉산더 아놀드 논란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잉글랜드 대표팀이었다. 이에 카펠로 감독은 "사우스게이트는 풀백인 알렉산더 아놀드를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코비 마이누가 들어온 이후 큰 차이가 생겼다. 데클란 라이스도 자신의 위치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파트너가 생겼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발로 공을 잘 다루지만, 위치를 잡는 방법을 모른다. 나는 알렉산더 아놀드를 주의 깊게 연구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그저 미드필더를 모르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펠로 감독은 "너무 수비적인 전술이다. 잉글랜드는 토너먼트 마지막 순간 골로 결승까지 간신히 왔다. 다음에는 잉글랜드가 리드를 잡더라도 즉시 수비에 집중하지 않기를 바란다. 유로 2020에서도 2분 만에 리드를 잡고, 수비로 시간을 낭비했다. 그들이 경기에서 졌을 때, 그들의 태도에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전반 2분 루크 쇼의 선제골을 터졌다. 잉글랜드는 바로 수비로 전환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22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갔고, 잉글랜드는 2-3으로 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이데일리
  • "선수 시절부터 꿈꿨던 무대" KBA 김가인 국제심판, 파리올림픽 3X3농구 파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김가인 국제심판이 파리 올림픽 3x3농구 심판으로 지명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앞서 올해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헝가리데브레첸에서 열린 2024 FIBA 3x3 OQT에 지명돼 활약했던 김가인 심판은 파리 올림픽 농구 심판으로 파견을 요청받아 오는 27일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올림픽 무대에서 휘슬을 불게 된 김가인 심판은 "선수시절부터 태극마크와 올림픽이라는 꿈을 꿨고 이를 심판으로 이루게 될 줄은 정말 생각지 못했다.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인 만큼 앞으로 마주할 한 경기 한 경기 심판으로서의 역할과 본분에 충실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배영은·황혜정·김동영 기자, 2024년 2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 선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4년 2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로 중앙일보 배영은 기자와 스포츠서울 황혜정·김동영 기자가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는 16일 "2024년 2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6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총 33개 회원사로부터 2024년 2분기(4월 1일∼6월 30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온라인 회의로 진행됐으며, 모두 6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했다"라고 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배영은 기자의 ‘[단독] 한화 최원호 감독, 1년 만에 중도 퇴진’ 기사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한화는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구단으로 꼽힌다. 최원호 감독 중도 퇴진 또한 야구팬의 큰 관심을 받은 사건이다. 중앙일보 배영은 기자가 가장 발 빠르게 해당 소식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내부 직원보다도 빠르게 포착했고, 해당 기사가 보도된 뒤, 포털사이트 야구 섹션이 관련 뉴스로 거의 도배가 됐다. 이후 김경문 감독 내정 후속보도까지 이어지는 취재는 2024년 2분기 가장 큰 이슈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기획 부문에는 스포츠서울 황혜정·김동영 기자의 ‘[단독] ‘취업사기’ 독립야구단 이사, 이번엔 전지훈련비 횡령 및 임금체불로 잠적…선수 꿈,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 등 네 건의 기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독립구단은 기본적으로 열악하다. 프로야구단 입단이라는 꿈을 위해 힘든 상황에서도 구슬땀을 흘린다. 지도자들도 발을 맞춘다. 그 열정을 엉뚱한 사람이 이용한 셈이 됐다”고 짚었다. 이어 “모르고 넘어갔을 수도 있는 일이다. 의미 있는 기사다. 언론이 해야 할 일이다. 나아가 독립구단 운영에 제도적 허점이 있다는 부분을 체크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 구단 운영의 투명성, 유관 기관의 재발 방지 노력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야구기자회는 "2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야구기자회에서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에게 기념 상패와 상금(상품권)을 함께 시상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창단 10주년!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밝은 도봉구 유소년야구단[마이데일리배 참가팀 소개 ④]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앞으로 10년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종진(37) 감독이 이끄는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은 2014년에 창단해 창단 10주년 맞이했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10년 동안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에서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여전히 한참 부족하고 배울 게 많다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체격에 훈남 이미지를 풍기는 김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자랑하는 대표 지도자다. 불의의 부상으로 다소 일찍 현역에서 은퇴했으나, 유소년야구 감독으로 새 출발을 하면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감독의 10년 동안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2021년 '제4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ILB배 유소년야구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2년 '제5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2024년 '제3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서며 전국구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김 감독은 창의성과 소통을 중요시한다. 기본적인 부분을 모두 소화하고 창의성을 발휘해야 좋은 과정과 결과가 만들어진다고 믿고 있다. 선수들을 절대로 강압적으로 끌고 가지 않으면서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친다. 또한,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엘리트선수 양성을 지향하는 야구단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협동심을 배우고 순간순간 집중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회를 준다. 아직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에서는 프로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대회 전체나 선수들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편안하게 지도하는 노하우를 어느 정도 익혔다"며 "20주년을 맞을 때는 도봉구유소년야구단에서 프로선수가 나올 것이다"고 장담했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장충어린이야구장과 횡성베이스볼테마크에서 열리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한다. ◆ 도봉구유소년야구단 * 코칭 스태프- 김종진 감독- 조선명 코치- 윤찬규 코치- 김종한 트레이닝코치 * 주요 선수- 유소년리그 백호 : 진민규(중1), 조승훈(중1), 이준영(중1), 윤여준(중1)- 꿈나무리그 청룡 : 강태우(초5), 서라온(초5), 백두호(초5), 김건(초4), 김윤(초4)- 새싹리그 : 박라윤(초3), 김준우(초3), 이건(초3), 이담(초3) 마이데일리
  • 키움, 18일 KT전서 ‘가톨릭대학교 DAY’ 행사 진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18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경기에 ‘가톨릭대학교 DAY’ 행사를 진행한다. 키움은 16일 "‘가톨릭대학교 DAY’를 맞아 경기 전 그라운드와 클리닝타임 1루 응원단상에서 가톨릭대학교 응원단 ‘화랑’이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날 시구는 가톨릭대학교 최어진 부총장학생회장이 하고 정재민 총학생회장이 시타를 맡는다. 애국가는 가톨릭대학교 음악과 학생들이 부른다"라고 했다. 시구와 시타를 맡은 최어진 부총학생회장과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가톨릭대학교를 대표해 시구와 시타를 하게 돼 영광이다. 이런 기회를 주신 키움 히어로즈에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톨릭대학교와 키움히어로즈가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키움은 "지난달 28일 가톨릭대학교에서 ‘2024 히어로즈 야구특강’을 진행했다. 히어로즈 야구특강은 초․중․고 및 일반 대학교를 대상으로 야구 규칙과 상식, 키움 구단에 대해 소개하는 야구 강의 프로그램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한국계 챔프 크리스천 리, 슬픔 털어내고 복귀 결심 아시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온십 두 체급 챔피언이 돌아온다.미국 애틀랜타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11월9일(한국시간) ONE 169가 열린다. 제9대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26·한국어명 이승룡)는 도전자 알리베크 라술로프(32·러시아/튀르키예)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크리스천 리(미국/캐나다)는 2022년 8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11월 웰터급을 차례로 정복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달 ‘여자종합격투기 신동’으로 불린 6살 연하 동생 빅토리아 리(이승혜)가 세상을 떠난 충격 때문에 그동안 경기를 뛰지 싱글리스트
  • '오타니 보고 있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홈런 더비 우승!... 다저스 선수로는 최초 감격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 선수로 첫 우승이다. 에르난데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했다. 이번 홈런 더비에는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거너 헨더슨, 마르셀 오주나, 호세 라미레즈, 피트 알론소, 바비 위트 주니어, 아돌리스 가르시아, 알렉 봄이 참가했다. 아쉽게 양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은 더비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날 에르난데스는 1라운드에서 19개의 홈런을 때려 4위로 간신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2라운드에서 16개로 15개의 봄을 제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14개의 홈런을 때린 뒤 위트 주니어의 레이스를 지켜봤다. 위트 주니어는 13개를 때리면서 1개 차이로 에르난데스가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에르난데스는 우승 트로피 및 상금 100만달러(한화 약 13억 8500만원)를 손에 거머쥐었다. 이번 홈런 더비에서 에르난데스의 최고 비거리는 466피트(142m)로 측정됐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전반기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19홈런 62타점 48득점 95안타, 출루율 0.327 OPS 0.802를 기록했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지난 202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32홈런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쓴 바 있다. 커리어하이를 기록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UFC 전설' 하빕이 맥그리거 꺾은 뒤 내뱉은 말 "XXX야. 내가 널 망쳤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설의 파이터로 인정받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6·러시아)가 '앙숙' 코너 맥그리거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뱉은 말이 공개됐다. 차분한 이미지를 지니고 매우 침착한 하빕도 맥그리거의 도발에는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거친 말을 날렸다. UFC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2018년 10월에 펼쳐진 UFC 229 영상을 공개했다. UFC 옥타곤 케이지 안과 옆 모서리에 오디오를 증폭해 해설 없이 경기 장면을 되돌아봤다. 메인이벤트로 열린 하빕과 맥그리거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 하이라이트 순간을 짚었다. 4라운드 3분 3초가 흐를 때 하빕이 맥그리거에게 넥 크랭크 기술을 걸었다. 이미 테이크 다운을 여러 차례 허용하고, 파운딩 펀치도 많이 맞은 맥그리거는 힘을 쓰지 못했다. 하빕의 기술이 깊숙하게 들어갔고, 결국 맥그리거는 탭을 쳐 항복을 선언했다. 하빕이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가 끝난 후 큰 소동이 일어났다. 하빕이 맥그리거에게 어떤 말을 했다. UF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하빕은 "XXX야! 내가 널 망쳤어"고 크게 소리쳤다. 서브미션 기술에 패배를 당하고 망연자실해 앉아 있는 맥그리거를 향해 몇 차례 성난 목소리를 내질렀다. 상황은 더 커졌다. 엄청난 분노를 표출한 하빕이 마우스피스를 빼 맥그리거의 코너맨 방향으로 던지고, 케이지를 뛰어넘어 관중석으로 돌진했다. 맥그리거의 주짓수 코치 딜런 데니스를 공격했다. 이후 옥타곤 안과 밖에서 엄청난 난투극이 벌어졌다. 하빕은 경기 전 맥그리거의 욕설과 도발, 그리고 버스 테러 등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맞대결에 승리한 후 분노를 폭발했고, 난투극에 연루돼 체면을 구겼다. 결국 하빕과 맥그리거는 모두 벌금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빕은 종합격투기 전적 29승 전승을 마크하고 202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전적 28전 2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6월에 진행된 UFC 303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발가락 골절상을 입어 복귀를 더 미뤘다. 마이데일리
  • 김민규·송영한·고군택,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김민규 "목표는 컷통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규(23.CJ),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 고군택(25.대보건설)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디오픈 챔피언십'은 1680년 창설돼 올해 15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 대회다. 김민규와 송영한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디오픈 챔피언십' 티켓을 따냈다. 김민규와 송영한 모두 해당 대회 2번째 출전이다.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송영한은 2017년 '싱가포르 오픈' 준우승자 자격으로 각각 처음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선 바 있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22년 대회서 컷탈락했다. 송영한은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년 대회서 공동 62위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2년 전에 컷통과를 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꼭 컷통과할 것"이라며 "1차 목표는 컷통과지만 그 이후에는 매 라운드 순위를 높여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영한은 "2번째로 출전하는 만큼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군택은 지난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상위 3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생애 첫 출전이다. 고군택은 "꿈의 무대인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가게 돼 영광이고 설렘이 크다"며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한 타, 한 타 심혈을 기울이겠다. 1차 목표는 컷통과"라고 전했다. 한편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는 김민규, 송영한, 고군택을 비롯해 김주형(22.나이키), 임성재(26.CJ), 안병훈(33.CJ), 김시우(29.CJ), 왕정훈(29)까지 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23년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이 기록한 2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학교 폭력 논란' 이재영, 팬카페서 은퇴 암시…"제2의 인생 응원해달라"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국가대표 출신 이재영이 은퇴를 암시했다. 이재영은 지난 14일 팬 카페 '재영타임'을 통해 자신의 근황과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재영은 "지금은 그렇게 좋아했고, 제 인생의 전부였던 배구를 떠나 있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많이 힘들었고 3년이 넘은 지금 팬들에게 저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런 고민을 한 건 오래전부터였는데 이제는 말씀드릴 때가 된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분이 제가 선수로 뛰는 모습을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국내가 아니면 해외에서라도 뛰기를 바라는 팬들도 너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해외에서 오퍼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 이후로 해외는 생각한 적이 없었다. 무엇보다 제 마음속에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았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억지로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학교 폭력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이재영은 "저의 잘못은 사과하고 반성하지만, 허위 사실에 대해서 정정해 주고 바로 잡아주지 않는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닌 건 아니지라는 제 마음과 소신이 변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재영은 '제2의 인생'을 언급하면서 "지금까지의 배구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과 멋지게 날아올랐던 저의 모습 잊지 말고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선수로서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배구해 왔고 노력했던 것처럼 이후에도 부끄럽지 않은 이재영으로 살아가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재영은 지난 2021년 과거 학창 시절 배구부원들을 상대로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배구계에서 퇴출됐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이들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고, 대한배구협회도 국가대표팀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이에 소속팀에서 방출된 이재영과 이다영은 그리스 리그로 진출해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했다. 이듬해 이재영은 신생팀인 광주 페퍼저축은행AI페퍼스에 입단을 타진했으나, 여론의 반발로 무산됐고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다영은 루마니아 리그를 거쳐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박현경 vs 이예원 불꽃, 컴백 윤이나 약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2주간 휴식기에 들어갔다. 상반기 흥행을 견인한 키워드는 다승왕 2파전에 윤이나의 컴백 효과 등으로 요약된다. KLPGA 투어는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끝으로 상반기를 끝냈다. 투어는 2주 뒤인 8월 1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KLPGA 투어 상반기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 KLPGA는 3월 치른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의 평균 시청률 0.231%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경기를 치르면서 예년 대비 시청률이 3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시청률 1위는 맥콜·모나 용평오픈으로 평균 0.72%(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였다. 박현경(24)과 최예림(25)의 연장전이 펼쳐진 맥콜·모나 용평오픈 최종라운드는 1.134%로 올 시즌.. 아시아투데이
  • 서울,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알아랍 영입…"강점은 피지컬, 헤더, 저돌적 플레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은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YAZAN ALARAB, 28)을 영입하며 한층 더 탄탄해진 수비진을 구축했다. 등록명은 '알아랍'이며, 배번은 55번"이라고 16일 알렸다. 새롭게 FC서울의 검붉은 유니폼을 입게 된 알아랍은 187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경합 및 대인 수비 능력이 탁월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타점 높은 헤더 등 공격력 또한 보유하고 있는 왼발잡이 수비수다. 알아랍은 2015년 요르단의 알자지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알웨흐다트(요르단), 슬랑오르FC(말레이시아), 알쇼르타(이라크), 무아이다르(카타르) 등 줄곧 아시아 무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최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알아랍은 2017년 A매치 무대에 첫선을 보인 후 꾸준하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요르단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특히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와 준결승 등 두 차례 대한민국 대표팀의 막강한 공격진을 막아내며 요르단의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알아랍은 "한국에서 가장 큰 클럽인 FC서울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나의 강점인 피지컬, 헤더,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이 다시 정상에 오르고 ACL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 함께 앞으로 나가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모든 입단 절차를 마무리 지은 알아랍은 곧바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K리그 무대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KIA 네일아트의 1위 타이틀 반납…이것도 갑자기 실종, 답은 나와있다? 강한 에이스로 가는 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확실히 전반기 막판부터 위압감이 떨어졌다. 급기야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반납했다. 2점대 평균자책점도 위험하다. KIA 타이거즈 ‘네일 아트’ 제임스 네일(31)이 별명처럼 아트 피칭을 못한다.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를 못 했다는 얘기다. 앞선 15경기서 10차례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최근엔 실종이다. 또한, 이 기간 21이닝 동안 무려 28개의 안타를 맞았다. 자책점은 14점. 평균자책점은 무려 6.00.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평균자책점 3.99. 결국 네일은 평균자책점 1위를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2.57)에게 넘겨줬다. 그리고 최근 4경기서 7개 이상의 안타를 맞았다. 3~4월 피안타율이 0.236, 5월 피안타율이 0.232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6월 피안타율 0.279, 7월 피안타율 0.274다. 아주 많은 안타를 맞는 건 아니지만, 사사구도 많은 편이 아니지만 위험신호가 들어왔다고 해석할 만하다. 워낙 영리한 투수라서 최소실점으로 방어하는 능력은 있다. 무너질 듯 무너질 듯하면서 버텨내는 능력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에이스에게 원하는 모습은 강인함 혹은 압도적이다. 이 키워드와 최근 행보는 거리가 있다. 미묘한 흐름의 변화는 6월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었다. 당시 네일은 6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5실점(4자책)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7경기 중 4경기서 7안타 이상 맞았다. 퀄리티스타트는 단 1회. 당시 두산 타자들은 네일의 투심에 정타를 상당히 많이 만들어냈다. 8안타 외에도 야수 정면으로 향한 타구가 꽤 많았다. 이후 네일을 만나는 대부분 타자가 투심을 제대로 맞히기 시작했고, 변화가 심한 공과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빠른 공까지 두 가지 구종을 구사하는 스위퍼는 최대한 골라내기 시작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6월7일 두산전부터 14일 광주 SSG 랜더스전까지 7경기의 투심 피안타율은 0.571, 0.636, 0.222, 0.455, 0.500, 0.308, 0.200이다. 2경기를 제외하면 최소 3할이었다. 14일 SSG전서는 슬라이더 피안타율도 0.400이었다. 네일의 슬라이더는 대부분 스위퍼다. 네일은 포심, 체인지업, 커터, 커브를 고루 구사할 줄 안다. 그러나 투심과 스위퍼의 비중이 매우 높다. 제3의 구종이 체인지업인데, 시즌 피안타율이 0.326이다. 그러나 투심도 0.338까지 치솟은 걸 감안할 때, 스위퍼 하나만으로 버티긴 쉽지 않다. 투심이 맞아나가기 시작한 뒤에도 투구패턴이 큰 틀에서 변화는 없었다. 단, 14일 SSG전의 경우 투심을 33.3%까지 낮추고 상대적으로 제구가 용이한 포심을 7.6%로 높였다. 그래도 타자의 인식에선 여전히 투심과 스위퍼 의존도가 높다. 네일은 미국에선 불펜 경력이 선발보다 많았다. 긴 이닝을 던지면 스태미너가 다소 떨어지는 약점은 있다. 물론 5~6이닝을 넘기면 대부분 투수가 구위가 떨어진다. 이걸 극복하는 방법을 보여줘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확실치 않다. 사실 투수가 투구패턴을 갑자기 180도 바꾸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주무기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현 시점에서 네일은 반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KIA 선발진이 위기다. 이의리의 공백을 결국 100% 메우는 게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상황서 윤영철마저 척추 피로골절로 최소 3주간 쉰다. 불펜 과부하가 진행되는 상황. 네일이 시즌 초반처럼 6~7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의무가 있다. 마이데일리
  • [KLPGA] 윤이나의 컴백 시즌 상반기, 더할 나위 없었다 ▲ 윤이나(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더할 나위 없었다. YES' 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이 계약직 사원 장그래(임시완 분)에게 건넨 카드에 적힌 글귀다. 오구플레이 파문을 딛고 올 시즌 필드로 돌아와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친 윤이나(하이트진로)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까 생각하던 중 떠오른 대사이기도 하다. 그렇다. 2024시즌 상반기 윤이나의 활약을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더할 나위 없었다고 할 수 있겠다. 윤이나는 지난 14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끝으로 복귀 시즌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지난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올 시즌 상반기 출전이 가능했던 국내 대회 15개 대회 가운데 1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회, 3위 입상 1회를 포함해 7차례 톱10에 진입했다. ▲ 윤이나(사진: KLPGT) 윤이나가 기록한 두 차례 준우승은 모두 정규 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오른 뒤 연장전을 치른 끝에 기록한 준우승이다. 14개 대회에서 7차례 톱10에 진입, 톱10피니시율 50%(2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대상 포인트 4위에 올랐고, 5억5천만 원이 넘는 상금 획득으로 상금 순위 5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빼어난 성적은 그 근거가 되는 각종 기술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윤이나는 올 상반기 드라이브 비거리 3위(254.0251야드), 그린 적중률 2위(80.4167%), 벙커 세이브율 1위(81.2500%)에 오르며 평균 타수에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타고난 파워에 정교함까지 겸비한 기량을 보여준 셈이다. 상반기 중 두 차례나 하루 9언더파 63타를 쳤고, 그 중 한 번(롯데오픈 4라운드. 베어즈베스트 청라)은 코스레코드였다. 사실상 '우승만 빼고 다 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한 활약이다. 2022년 오구플레이 파문으로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3년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1년 6개월로 징계기간이 감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필드를 떠났던 다소 긴 공백이 무색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윤이나 스스로도 복귀 시즌 상반기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이나는 지난 13일 하이원리조트오픈 3라운드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이렇게 금방 잘하게 될 줄 몰랐다 선두권에서 경쟁하게 될 줄 몰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꽤 긴 공백이었고 사실 골프를 멀리 하기도 했었다."며 "그래서 이렇게 짧은 기간 안에 우승 경쟁을 하고, 예선 통과도 많이 하고, 톱10 피니시도 꽤 높은 등수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무척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올 시즌 상반기를 점수로 평가해 달라는 요청에 "만점이죠"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 윤이나(사진: KLPGT) 적어도 기량의 문제에 관한 한 윤이나는 21개월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복귀 시즌에 곧바로 투어 정상의 위치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인기 면에서도 윤이나는 현재 KLPGA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할 만한 팬덤이 형성되어 있고, 현장에서 느끼는 윤이나의 인기는 투어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윤이나는 여전히 오구플레이 파문이 있었던 시점에 머무르고 있다. 2년 전 필드에서 저지른 프로골프 선수로서 본분을 망각한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복귀 이후에도 일부 동료 선수들로부터, 그리고 현장의 기자들과 골프 팬들에게 KLPGA투어의 일원으로 온전히 인정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상반기 내내 이어졌기 때문이다. ▲ 윤이나(사진: KLPGT) 윤이나가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에게 주홍글씨를 새기고 부정적인 낙인을 찍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도, 그들에게 인정 받기를 기대할 수도 없다. 결국 현재로서는 그저 버티고 나아가는 수 밖에는 없다. '버티는 것 자체가 이기는 것'이라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이기고 지는 문제와는 좀 다른 문제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니어 보인다. 이제 스물 한 살의 어린 프로골프 선수 윤이나가 헤쳐 가야 할 녹록하지 않은 현실이다. 스포츠W
  • "충격! 英 대표팀 내분 있었다"…벨링엄이 '원팀' 깼다, '벨링엄 찬양'에 팀 동료들 분노→인터뷰 거부에 황당함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 되는 팀에는 다 이유가 있다. 유로 2024 우승에 실패한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 내분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는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때문이다. 벨링엄은 올 시즌 유럽을 뒤흔든 스타였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즉시 에이스로 뛰어 올랐다. 벨링엄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에 섰다. 벨링엄 효과였다. 유럽에는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이어진 유로 2024.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자 에이스였다. 그런데 벨링엄 신드롬을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가져오고 말았다. 그 누구도 터치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선수가 된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벨링엄을 맹신했다. 조별리그에서 아무리 부진해도 벨링엄은 빼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이 벨링엄을 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귀를 닫았다. 대회 도중 외설 세리머니를 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잉글랜드 팬들의 비판을 '쓰레기'라고 표현해 또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이런 벨링엄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은 분열됐다. 원팀이 되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이 벨링엄에 분노했다.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아디다스 캠페인에서 벨링엄은 구세수로 묘사됐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은 호응하지 않았다. 벨링엄에 대한 찬양, 묘사가 지나치다고 동료들은 느꼈다. 일부 스태프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벨링엄은 토너먼트 동안 언론에 나서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벨링엄의 모습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마르쿠스 바벨이 벨링엄의 이기심을 비판한 것도 결이 비슷하다. 그는 "벨링엄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의 태도에 감명을 받지는 못하겠다. 벨링엄에게 가장 좋은 포지션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어디든 달려나간다. 벨링엄은 자신을 슈퍼스타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카요 사카나 자말 무시알라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벨링엄의 경우 조금만 건드려도 항상 다이빙을 한다. 항상 땅에 쓰러진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항상 부정적인 바디 랭귀지를 하고 있다. 벨링엄은 이제 겨우 21세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다. 하지만 나는 벨링엄이 자신의 주변 선수들이 충분히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정말 걱정이다. 그는 경기장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지만, 팀은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마이데일리
  • '김천 데뷔골' 맹성웅, K리그1 23라운드 MVP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천 맹성웅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맹성웅은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전북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맹성웅은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경기 내내 중원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쳤고, 경기 종료 직전 본인의 김천 소속 첫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김천은 MVP로 선정된 맹성웅 외에도 김대원, 박대원, 박수일, 박승욱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42분에 터진 지동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8분 에드가의 동점골, 후반 20분 박세진의 역전골이 터지며 대구가 승부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수원FC 권경원이 후반 44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22라운드 MVP는 전남 하남이 차지했다. 하남은 1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전반 26분과 34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남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전남과 충남아산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하남의 멀티골과 최성진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에만 3골을 득점했다. 후반전에는 충남아산 최치원과 김종석이 득점포를 터뜨리며 전남을 바짝 뒤쫓았지만, 경기는 전남의 3대2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경기에서 홈팀 천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2분 이규동이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김상준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빗발치는 이적 제안 거부→바이에른 뮌헨 안 떠나요'…김민재, 팀 훈련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팀에 복귀한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유로 2024와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한 선수들을 제외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2024-25시즌 대비를 위해 휴가를 마치고 15일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메디컬 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부리그 클럽과 연습경기를 치른 후 방한해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과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7일 DFB포칼 1라운드와 함께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 후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와 포르투갈의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잇달아 발표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 등은 지난 10일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2024-25시즌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주축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데일리
1 557 558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1,622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환장하는 200만 원짜리 옵션” 팰리세이드 트림 별 옵션 패키지 따져보기
  • “횡단보도 대격변!” 운전자들, 세금 털어서 빨리 설치해라 난리!
  • “성공하면 운전자들 극찬” 서울시, 주차장 부족하니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랑 가격 겹치네 ” 아이오닉 9 가격 공개에 예비 오너들 난리!
  • “한국 눈길 끝판왕” 제네시스 GV60 역대급 풀튜닝, 작정하고 개발했다!
  • “안그래도 망한 레이, 캐스퍼에 또 짓밟히나” SUV 스타일 일렉트릭 크로스 모델 출시
  • “드디어 나오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투싼,스포티지보다 좋다고?
  • “KGM 살릴 수 있을까?” 토레스 하이브리드, 환경부 인증 완료, 출시 언제?

추천 뉴스

  • 1
    정월대보름 시래기·무나물볶음 황금레시피 만드는 법

    여행맛집 

  • 2
    돼지고기 김치찌개 육수에 '이것' 넣으세요…이 레시피는 가성비 최고입니다

    여행맛집 

  • 3
    [르포] 신혼부부 보금자리 걱정 끝 '천원의 행복'

    뉴스 

  • 4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 최근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숨은 여행지’

    여행맛집 

  • 5
    [프랑스 여행] 낭만 가득한 파리 여행 정보 총정리! 준비물, 추천 코스 일정, 가볼만한 곳 + 3월 4월 날씨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글로벌 IP 전략이 갈랐다… 엔씨 ‘첫 연간 적자’ vs 크래프톤 ‘1조 클럽’ 가입

    차·테크 

  • 2
    동남아 여행지의 필수 앱, 그랩 사용법 2025 Ver.

    여행맛집 

  • 3
    '불황은 남의 별 이야기'...명품업계, 연초부터 어김없이 가격 인상

    뉴스 

  • 4
    李, 국회연설서 ‘화이트 이그젬션’ 빼고 ‘주4일제’ 강조한 이유

    뉴스 

  • 5
    로맨틱한 발렌타인을 위한 분위기 맛집 레스토랑 3 #가볼만한곳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