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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손흥민vs케인 '한국 맞대결' 불발됐다...英 유로 결승행→프리시즌 휴식 결정, '토트넘 원정' 합류 예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맞대결이 무산됐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케인은 이달 말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는다. 케인은 국제대회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처럼 3주 동안 휴식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올시즌에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독일 무대에서도 득점력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32경기 36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시즌 전체로는 45경기 44골 12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텟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무관의 저주’는 깨지지 않았다. 뮌헨은 레버쿠젠에 무패 우승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전에서 패했다. 나머지 컵대회에서도 모두 탈락하면서 케인은 뮌헨의 12년 만의 무관을 첫 시즌부터 경험하게 됐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했다. 잉글랜드는 황금 세대를 구축하며 첫 유로 우승을 꿈꿨으나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다시 한번 좌절했다. 특히 케인은 결승전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체력적인 부분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피로감이 더해진 상황이다. 뮌헨은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2022년에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케인은 이번엔 뮌헨 유니폼을 입고 절친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뮌헨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3주 동안의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케인은 한국 투어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한국에서는 맞대결이 무산됐지만 손흥민과의 절친 대결은 영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토트넘과 뮌헨은 다음 달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갖는다. 케인은 휴식기를 가진 후 팀에 복귀해 런던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대형선수 영입만큼 중요한 계약'…토트넘, 일단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발동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한 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17일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자동 연장 될 것이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게 됐다. 손흥민은 최소한 2년 더 토트넘에 머물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루머는 거의 없지만 계약 연장없이 계약 마지막시즌에 접어들면 우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퍼스웹은 17일 '토트넘은 올 여름 여러 명의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그들이 성사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래 중 하나를 완료하는 것이 가까워졌다'며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단행해 2026년까지 클럽에 잔류하도록 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한 후 특정 시점에 새롭고 더 큰 계약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라며 '손흥민과의 계약을 정리하지 않고 이번 여름을 보낼 수는 없다. 곧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이 전부다.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한 토트넘은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러 7-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2년 만의 방한을 앞둔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 인력 줄이니 질서 와르르…변우석 發 경호 딜레마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배우 변우석이 경호 인력을 절반으로 줄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변우석은 해 쿠키뉴스
  • PGA 투어, 2024 페덱스컵 가을 시즌 일정 발표 PGA 투어는 15일(미국시각), 2024 페덱스컵 가을 시즌(2024 FedExCup Fall) 일정을 발표했다.페덱스컵 가을 시즌에는 총 8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선수들은 가을 시즌 대회를 통해 2025 페덱스컵 시즌 출전권을 확보할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된다.2024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최종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출전 포인트 순위 1위에서 70위까지의 선수들은 자동으로 2025년 시드권을 받게 된다. 특히, 이 중 1위에서 50위까지의 선수들은 시드권은 물론 2025년 시즌의 모든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도… 데일리안
  • 2번 시드 내준 신유빈-임종훈, 파리올림픽 메달 가능할까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점쳐졌던 신유빈(대한항공), 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메달 획득에 유리한 ‘2번 시드’를 결국 일본에 빼앗겼다.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번 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4110포인트로 3위에 자리했다. 4220포인트를 얻은 일본의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신유빈-임종훈 조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랭킹 1위는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다.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다.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달 초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혼합복식 8강서 탈… 데일리안
  • LPGA 박성현, 헥토헬스케어와 공식 스폰서 계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이 헥토헬스케어의 후원을 받는다. 16일 강남구 헥토헬스케어 본사에서 헥토 이경민 의장, 헥토헬스케어 김석진 대표를 비롯한 헥토헬스케어 임직원과 박성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박성현 프로 후원 조인식이 진행됐다. 헥토헬스케어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현은 오는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출전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헥토헬스케어 및 드시모네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한다. 또 헥토헬스케어를 비롯한 헥토그룹 계열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성현은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바 있다. 이후 한국 여자 골프 간판스타로 자리잡으며 공식 팬클럽 '남달라' 등 많은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조인식에서 "평소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브랜드와 인연이 닿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많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은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 적극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인 메세나(Mecenat)의 일환"이라며 "헥토헬스케어가 처음으로 후원하는 프로 선수인만큼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타이거 우즈 "양용은에 당한 역전패, 가장 뼈아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장 뼈아픈 패배로 지난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에게 당한 역전패를 꼽았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각) 디오픈 개막을 앞두고 영국 스코틀랜드 로열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즈는 지난 US오픈에서 역전패를 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위로하며,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의 패배를 회상했다. 우즈는 2009년 PGA 챔피언십 당시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양용은의 맹추격에 흔들렸고, 결국 양용은에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당시 우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은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 우즈는 "나는 이전에 메이저 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한 적이 없었다"면서 "양용은에게 패배하고 회복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돌아봤다. 우즈는 또 "나도 많은 퍼팅을 놓쳤다. 또 마이클 조던도 많은 슛을 실패했다. 중요한 것은 계속 위닝샷을 날리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마지막 퍼트를 하고 싶다"며 매킬로이를 위로했다. 한편 매킬로이는 지난 US오픈에서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지만, 퍼트 실수로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매킬로이는 US오픈 패배의 충격으로 전화번호를 바꿨었다고 고백하며 그로 인해 우즈의 위로 메시지도 받지 못했었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모두와의 연락을 피하려고 전화번호를 바꿨다"면서 "우즈가 메시지를 보낸 것도 최근에 알게 됐다. 우즈가 말해주기 전까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내 삶에서 놀라운 존재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항상 좋은 메시지를 보내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쿠팡플레이, 2024 F1 헝가리-벨기에 '더블헤더'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오는 ▲20일부터 21일 헝가리 그랑프리 ▲27일부터 28일 벨기에 그랑프리를 밤 10시 40분부터 독점 생중계해 2주 연속 국내 팬들에게 한여름 밤의 스릴 넘치는 레이싱을 선사한다. 매 라운드마다 ‘짜릿한 스릴’과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로 역대급 인기를 얻고 있는 2024 시즌 F1 그랑프리는 역대 최다 레이스인 24라운드로 펼쳐진다.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더블헤더로 다시 시작되는 F1 그랑프리는 13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를 기점으로 이제 시즌 후반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에는 단 3명의 우승자가 나온 반면, 이번 싱글리스트
  • 8만 관중 앞에 선 음바페, 호날두와 아자르 사이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26)가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자유계약 신분인 음바페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고 앞으로 5년간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할 예정이다.이미 이적과 관련된 사항은 2023-24시즌이 끝난 뒤 나왔으나 음바페가 프랑스 국가대표 자격으로 지난주 막 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하느라 공식 발표는 미뤄졌다.이로써 메… 데일리안
  • 손흥민, 실전모드 돌입...하츠 vs 토트넘 18일 새벽 생중계 '캡틴'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18일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스코틀랜드, 이하 하츠)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지난 8일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비공식 연습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여전한 골 감각을 선보이며 다가올 24-25 시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 손흥민이 하츠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뽐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베리발, 그레이 등 어린 신성들의 활약 역시 주목되는 토트넘과 하츠의 프리시즌 경기는 18일 새벽 3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 싱글리스트
  • 파리 올림픽 앞둔 나달, 노르디아오픈 1회전 통과 라파엘 나달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르디아오픈에 출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나달은 단식과 복식 둘 다 출전할 예정이며, 복식에서는 알카라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프랑스오픈에서 강점을 보이는 나달은 이 서울경제
  • UEFA, 황희찬 인종차별 사건 외면…"인종차별은 징계 사유 맞지만 사건 조사 불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인종차별 공격을 당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16일(현지시간) 'UEFA는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을 향한 인종차별적 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이번 경기가 UEFA의 공식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사건을 조사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UEFA 대변인은 "축구에서 인종차별, 차별, 편협함을 없애기 위한 싸움은 우리 조직의 주요 우선순위다. UEFA 대회에서는 차별적인 행동이 용납되지 않는다. 그러한 행동은 UEFA 징계 규정 제 14조에 해당한다"면서도 "UEFA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지만 UEFA 징계위원회는 UEFA 대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UEFA가 황희찬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을 조사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일에 관여할지 주목받고 있다. FIFA는 지난해 아일랜드 21세 이하 대표팀과 쿠웨이트 23세 이하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되자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FIFA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별다른 징계를 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16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세리에A 승격 클럽 코모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고 울버햄튼의 도허티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이후 양팀 선수단이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울버햄튼의 포덴스는 코모의 수비수를 펀치로 가격해 퇴장 당했다.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공격을 가한 상대 선수와 포덴스에게 가격 당한 수비수의 이름을 밝혀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코모와의 연습경기 후 '어떤 형태로든 인종차별이나 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 결코 문제 삼지 않고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 UEFA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코모는 16일 SNS를 통해 '우리 클럽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 가능한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비난한다"며 "우리는 해당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황희찬에 대해 '그를 무시해, 그는 자신이 재키찬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눈 결과 울버햄튼 동료들이 그에게 '채니(황희찬의 애칭)'라고 부른 것에 대한 언급이었다. 우리 클럽의 선수는 모욕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정수빈·김도경 활약’ NH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 나란히 개막 2연승 NH농협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이 신입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2연승을 달렸다.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2일차에서 NH농협카드는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고, 웰컴저축은행은 크라운해태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이날 NH농협카드는 경기 첫 세트(남자복식)에 마민껌(베트남)-김현우1이 나섰으나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에 9-11(9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바로 2세트(여자복식)서… 데일리안
  • 주먹 부른 황희찬 인종차별 발언 논란, 처벌은 없다? ‘황소’ 황희찬(28·울버햄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뱉어 주먹까지 불러 공분을 산 코모1907(이탈리아) 소속 선수는 징계조차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베야 전지훈련 중 가진 세리에A 승격팀 코모와의 친선경기에서 세트피스에서 터진 맷 도허티 결승골로 1-0 승리했다.승리의 기쁨도 누릴 수 없었다. 이날 연습경기는 인종차별 논란으로 점철됐다.문제가 된 상황은 후반 23분 발생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을 향해 상대 수비수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뱉었다. 곁에서 이를 들은 황희찬 동료 다니엘 포… 데일리안
  • 하반기 경륜 관전 요소, 승급자들의 활약과 특선급 지각변동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하반기 경륜 관전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바로 승급자들의 활약 여부와 특선급의 지각변동이다. 지난 6월 말 등급 심사에 따라 역대급 규모인 151명(승급 91명, 강급 60명)의 등급이 변경됐다. 선발, 우수, 특선 등급별로 매 경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 첫 번째 관전 요소, 승급자들의 활약 과거 우수급에서 특선급, 선발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득점이 뒷받침되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다. 상위 등급에서 내려온 강급자들이나 기존선수들에게 외면당하거나, 자리싸움에서 밀려 끌려다니다 다시 강급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진 득점 체계로 승급자들도 인정받는 길이 열렸다. 또 더욱 치열해진 등급별 경쟁 속에서 경기 운영 능력과 몸 상태들은 더욱 좋아져 기존선수들에게도 충분히 위협이 될 수준이다. 상반기 마지막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진출에 성공한 이태운(26기, S3, 동광주)이 좋은 예다. 이태운은 22년 하반기에 승급하여 특선급 무대에 나섰지만, 2착 1번, 3착 1번을 기록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초라한 성적을 거뒀고, 다시 우수급으로 강급되고야 말았다. 하지만 올해 특별승급으로 다시 특선급으로 진출했다. 승급 이후 첫 경주인 24회차 일요일 경주에서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선행하는 정하늘(21기, S2, 동서울)의 후미를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추입으로 특선급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 영향 때문인지 광명 26회차 일요일 경주에서도 기존 강자인 김홍일(27기, S1, 세종)에게 인정받으며 후미를 따라 2착을 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에는 득점 높은 선수들이 대거 승급하였기에, 이 선수들이 기존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주눅 들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안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 두 번째 관전 요소 둘, 특선급의 지각변동 과거 특선급은 좀처럼 깨지지 않는 공고한 틀과 같았다. 하지만 조금씩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차체 변경과 훈련의 체계화로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다른 이유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 후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반기 슈퍼 특선 진입을 노렸던 정해민(22기, S1, 동서울)은 5월 말 부상이 있었다. 하반기 첫 회차에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편성이 유리하여 1위를 차지했지만, 일요일 결선에서는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동기 양승원(22기, SS, 세종)에게 역전 당했다. 정해민이 예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이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교(21기, S1, 김포)과 정하늘(21기, S2, 동서울)도 각각 3월과 4월에 부상을 입었다. 정정교는 복귀 첫날에는 우승했지만, 이전과 같은 기량은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정하늘도 복귀 이후 두 회차 동안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이러한 빈틈을 승급한 선수들이나 저평가되었던 선수들이 파고든다면, 철옹성과 같았던 특선급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어 보인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하반기 경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과거에는 승급자들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다"며 "승급자를 약체라고 속단하기보다는, 그 선수의 주된 전법을 고려한 추리가 필요하다. 또 특선급에서는 선수의 인지도보다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마이데일리
  • 전 토트넘 스타 ‘극대노’…1900억 MF향해 “쓸모없다”맹비난→ 도대체 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로 2024에서 준우승에 머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 1966년 월드컵 우승이후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탓이라고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뛰었던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도 이 비난대열에 합류했다. 그가 저격한 선수는 데클란 라이스이다. 판 데르파르트는 2010년부터 12년까지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리그에서 18년간 뛰었던 판 데르파르트지만 EPL 경험은 토트넘에서 한 것이 전부이다. 네덜란드 출신이다. 더 선에 따르면 판 데르파르트는 데클란 라이스를 향해서 ‘공격할 줄도 모른다’라고 할 정도 맹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그의 소속팀 아스널은 지난 해 이맘때 웨스트햄에서 뛰던 라이스를 1억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그래서 판 데르파르트는 “돈 값도 못한다”“쓸모없는 선수”라는 등 충격적인 비판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유로 2024 스페인과의 결승전만 보면 라이스는 “쓸모없는 선수”라는 것이 판 데르파르트의 지적이다. 사실 대회 초반만 해도 라이스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칭찬받았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는 기대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이다.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는 지난 시즌 아스널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할 때 라이스의 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감명받지 못한 듯하다는 것이 언론의 추측이다. 올해 41살인 판 데르파르트는 “1억 파운드 선수 데클란 라이스, 무엇을 했나”라고 지적을 시작했다 그는 라이스가 공을 잡았다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존 스톤스에게 다시 패스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행동을 보면서 “쓸모가 없는 선수”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그는 “만약 라이스가 정말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면 그는 포워드로 뛸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판 데르파르트의 지적은 라이스가 앞으로 잉글랜드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도 25살의 라이스는 앞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래가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아 준우승을 차지한 사우스게이트도 “현재 잉글랜드 선수들 대부분이 다음 월드컵 뿐 아니라 4년 후 유로 대회에도 출전할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준우승에 머문 잉글랜드이기에 현재는 많은 팬들로부터 안타깝지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마이데일리
  • 전력 약화에도 금메달 노린다…韓 수영·육상 '슈퍼스타' 출격 [올림픽 D-10] 한국 선수단의 수영과 육상에서의 업적은 턱없이 적지만,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 기대가 크다. 수영에서는 김우민과 황선우를 필두로 한 '황금 세대'의 등장으로 기대를 받고 있고, 육상에서는 우상혁이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서울경제
  • “이정후 어깨부상 이후, SF 공격 정체성 확립 어려워…” 1566억원 외야수의 시즌아웃, 너무 치명적이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어깨 탈구를 당한 후, 샌프란시스코가 공격 정체성을 확립하기 더 어려워졌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반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47승50패, 승률 0.48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선 3위 뉴욕 메츠에 3경기 뒤진 공동 7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전망이 밝은 것도 아니다.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들 중에서 4년 4400만달러의 조던 힉스만 제 몫을 했다. 그러나 3년 4200만달러의 호르헤 솔레어(82경기 타율 0.225 10홈런 33타점 OPS 0.702), 3년 5400만달러 계약의 맷 채프먼(94경기 타율 0.235 13홈런 43타점 OPS 0.730) 모두 전반기에 부진했다. 6년 1억1300만달러(약 1566억원) 계약의 이정후는 5월13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전 1회초에 제이머 켄델라리오 타구를 쫓다 왼 어깨를 중앙 담장에 강하게 찧으면서 관절와순에 부상, 그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접었다.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OPS 0.641. 이정후는 6월5일에 수술대에 올랐고, 6개월 재활 중 1개월을 소화했다. 2025시즌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최선을 다하다 발생한 부상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어쨌든 6년 계약의 첫 시즌은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의 전반기를 돌아봤다. 공격 파트에선, 득점력이 좋은 팀이 아니었다고 했다. 평균 4.42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리그 전체 경기당 평균 4.40득점. 평균 수준이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기준 팀 타율 0.244로 8위, 팀 출루율 0.315로 7위, 팀 장타율 0.391로 10위, 팀 홈런 96개로 12위. 이 대목에서 이정후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디 어슬래틱은 “리드오프이자 전 KBO 스타 이정후가 37경기만에 어깨 탈구를 당한 후, 샌프란시스코가 공격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기가 더 어려워졌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으로 제한된 전반기였다. 너무 많은 경기서 상대 선발투수에게 막혔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시즌 아웃된 뒤 KBO리그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의 친동생 엘리엇 라모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라모스는 에이스 로건 웹과 함께 17일 올스타전에도 참가한다. 라모스가 없었다면 샌프란시스코 공격력은 참담했을 것이다. 단, 리드오프의 생산력 저하는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30경기서 리드오프로 나간 이정후 외에 오스틴 슬래이터와 솔레어(이상 17경기), 브렛 와이즐리(11경기), 루이스 마토스(10경기) 모두 1번타자로는 낙제점이었다. 전반기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들은 내셔널리그 기준 타율 0.246으로 10위, 출루율 0.304로 14위, 장타율 0.349로 14위, 안타 101개로 8위였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의 전반기는 이정후가 내년에 건강하게 풀타임 리드오프로 뛰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보여준 시간이었다. 마이데일리
  • 맨유 CB-공격수 공짜 동시영입 ‘초읽기’→‘4부리그 팀’의 기적 이룬 메시 절친→구단주 인맥으로 세리에 A ‘공포의 구단’ 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과 첼시, 그리고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세스크 파브레가스. 프랑스 모나코에서 뛰던 그는 2022년 세리에 A 4부리그 팀인 코모로 이적 화제가 됐다. 그곳에서 2년간 뛰었던 그는 2023년에는 감독 대행 겸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파브레가스는 2003년에서 2011년까지 아스널에서 뛰었는데 이때 무명의 클럽에 투자했다. 티에르 앙리 등 아스널 동료 몇몇과 함께 축구 팀에 투자, 공동 구단주가 됐다. 그곳이 바로 자신이 선수 겸 감독으로 뛰었던 코모이다. 파브레가스는 이 곳에서 전력을 다했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 B인 2부리그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리에 A로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2-2003 시즌 세리에 A에 있었던 팀을 22년만에 당당히 이탈리아 최고 리그로 다시 복귀시켰다. 3년전만 해도 4부리그 팀이었던 코모는 파브레가스가 들어간 후 매년 승격을 거듭한 것이다. 1부리그로 승격한 후 파브레가스는 더욱 더 바빠졌다.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감독 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구단주이다. 그래서 세리에 A 수준에 맞는 선수 보강을 진뒤지휘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파브레가스가 라파엘 바란의 추천에 따라 맨유에서 두 번째 자유 선수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 시장에서 정말 엄청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기도 하다. 파브레가스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앙토니 마르시알이다. 올 해 28살의 공격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는데 바란이 같은 프랑스 출신인 그를 추천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르시알은 전화로 연락하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마르시알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프랑스 팀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리옹과 마르세유인데 아직 이적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마르시알은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이 끝나기전 “맨유에서 놀라운 9년을 보낸 후, 저는 제 경력에서 새로운 장을 열 때가 되었다. 저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서포터 여러분 앞에서 경기를 하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 여러분은 좋은 때나 어려운 때나 변함없는 지지자였다. 저에게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여러분의 응원, 격려, 클럽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제 마음속에 새겨질 추억이다”라고 작별을 고한 바 있다. 센터백 바란도 코모 입단이 유력한 상태이다. 아직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파브레가스와의 인연으로 인해 이미 코모 구단을 최근 방문했었다. 그리고 마르시알도 추천했다. 현재 2년 계약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바란이 사인을 한다면 마르시알의 합류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파브레가스는 코모를 세리에 A로 승격시킨 이후 수많은 유명 선수를 노리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활동했던 30살의 안드레아 벨로티와 마르세유 골키퍼 파우 로페스를 임대로 영입했다. 골문과 공격력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전 리버풀 골키퍼였던 페페 레이나와 왼쪽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도 비아레알에서 무료 이적을 통해 합류시킬 예정이다. 레알 베티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로드리도 눈여겨 보고 있다. 마이데일리
  • "명예로운 일, 꼭 뛰고 싶다" 의욕 활활…'WBC 디펜딩챔피언' 역대 최강팀 꾸리나? 예사롭지 않은 日 언론의 움직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명예로운 일", "꼭 뛰고 싶다" 일본 '닛칸 스포츠'와 '풀카운트' 등 현지 복수 언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앞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스티브 콴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당시 일본은 '美·日 통산 200승'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등 메이저리거들이 총출동했다. 그리고 일본인 어머니를 둔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게다가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치바롯데)와 '56홈런'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오타니의 합류 만으로도 큰 이슈가 됐지만, 일본인 어머니를 둔 라스 눗바 또한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인'이 아닌 선수가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은 눗바가 최초였다. 눗바의 활약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눗바는 7경기에 출전해 7안타 4타점 7득점 2도루 타율 0.269 OPS 0.693의 성적을 남겼는데, 단순 수치에 비해 임팩트는 엄청났다. 일본 대표팀의 주전 중견수를 맡으면서 선보인 호수비만 수차례. 이 활약을 바탕으로 눗바는 일본에서 '스타덤'에 올랐고, 아직까지도 일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BC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선보인 일본 대표팀은 2026년 WBC에서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언론은 오는 2026년 WBC에 더 많은 일본계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중. 지난 10일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조부모, 외조무보가 일본인인 선수도 일본 소속 팀으로 WBC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는 "2026년에는 출전 자격을 완화해 달라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만약 규정이 완화된다면 더욱 거물급 선수들이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로는 외할아버지가 일본인인 'MVP' 출신의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와 외조부모가 모두 일본인, 일본계 어머니와 중국계 아버지를 둔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 있다. 지난 2018년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던 옐리치는 2019시즌에는 30홈런-30클럽에 가입한 이후 줄곧 부진한 시즌을 보내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전반기에만 70경기에 출전해 85안타 11홈런 41타점 44득점 타율 0.326 OPS 0.933으로 활약하며 완벽하게 부활, 올해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옐리치는 2017년 미국 대표팀으로 WBC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63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은 관은 데뷔 첫 시즌 147경기에 출전해 168안타 6홈런 52타점 89득점 19도루 타율 0.298 OPS 0.773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해에도 158경기에서 171안타 5홈런 54타점 93득점 21도루 타율 0.263 OPS 0.710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올해는 69경기에서 99안타 9홈런 27타점 55득점 타율 0.352 OPS 0.919로 펄펄 날아오르며 올스타로 선정됐고, 지금의 페이스라면 커리어하이 시즌이 확실한 상황이다. 규정이 완화될 경우 옐리치와 콴 모두 일본 대표팀으로 2026년 WBC 출전이 가능한데, 일본 현지 복수 언론은 16일 올스타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출전 의사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옐리치는 "2023년 3월 WBC 전에도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 명칭)으로부터 대표팀 참가 제안을 받았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대표팀 입성에 대한 생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옐리치는 "대표팀 승선 요청이 오는 것은 굉장히 명예로운 일이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몇 년 전에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일이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를 생각해 주는 것만으로도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회만 된다면 일본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콴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닛칸 스포츠'에 의하면 콴은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 지난 WBC에서도 참가하고 싶었지만, 잘되지 않았다. 만약 규정이 바뀌게 된다면 일본 대표팀으로 꼭 플레이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규정 완화'라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일본 쪽에서는 옐리치와 콴의 합류를 몹시 기대하는 모양새. 일본이 2026년 WBC에서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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