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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에스와이바자르, KLPGA 고지원·방신실·최예림 등 6명과 후원 계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에스와이그룹의 코스메틱 회사인 에스와이바자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정상급 선수들과 16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대회에서 우승한 고지우(22, 삼천리)를 비롯해 고지원(20, 삼천리), 김민선(20, 대방건설), 박도영(27, 삼천리), 방신실(20, KB금융그룹), 최예림(25, 대보)까지 총 6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선수들은 에스와이바자르의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2024년 KLPGA 공식 대회에 출전하며 에스와이바자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에스와이바자르 관계자는 "2024년 남은 하반기 동안 우수한 성적으로 에스와이바자르 제품 홍보는 물론이고 개인의 발전도 기원한다"라고 격려했으며, 선수들도 하나같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으로 화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에스와이바자르는 대한민국 No.1 코스메틱 기업을 목표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골프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에스와이바자르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 중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후원을 포함해 한국프로당구협회(PBA) 팀도 창단했다. 그뿐만 아니라 8월에는 한국프로당구협회 팀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로당구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U-18 청소년 대표팀 명단 확정…정우주 등 18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물금고 강승영 감독(수석코치), 장충고 송민수 감독(투수코치), 마산용마고 정호진 코치(야수코치)를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으며, 각 포지션 별 선수(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 총 18명)를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덕수고 정현우, 김태형과 함께 키스톤 콤비인 박준순, 배승수가 선발됐다. 또한, 전주고를 창단 47년 만에 청룡기 정상에 올려놓은 정우주(전주고 3)와 이호민(전주고 3)이 대표팀 마운드를 지킨다. 세계청소년야구대회부터 함께 활약했던 이율예(강릉고 3), 배찬승(대구고 3), 박건우(충암고 3)가 다시 한번 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재현(인천고 3)이 내야와 외야를 넘나드는 기동력과 수비로, 올시즌 7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거포 함수호(대구상원고 3)가 타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학년 선수로는 빠른 발과 넓은 외야 수비 범위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오재원(유신고 2)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이번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국은 대만, 파키스탄, 태국과 A조에 편성됐으며, B조는 일본, 필리핀, 홍콩, 스리랑카로 구성됐다. 한편, 협회는 2018년 일본 미야자키 대회 이후 2연패를 목표로 8월 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극대한 후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기대주→계륵' 아스날 성골 유스 결국 떠난다...팰리스·풀럼, 스미스 로우에게 러브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기대주였던 에밀 스미스 로우가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가 스미스 로우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 공식 입찰을 하지 않았다. 팰리스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4000만 파운드(약 717억원)의 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풀럼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으며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이다. 간결하고 신속하게 드리블과 패스를 구사한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8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RB 라이프치히와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를 떠나 출전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부터 스미스 로우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33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6위, 도움 공동 2위를 달성했다. 2021-22시즌 스미스 로우는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도 10번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후반기에도 폼이 떨어지며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올 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스미스 로우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스미스 로우는 계륵이 됐다. 스미스 로우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 로우는 해외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호한다. 스미스 로우를 원하는 팀은 팰리스와 풀럼이다.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으로 인해 스미스 로우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풀럼은 스미스 로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제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마이데일리
  • '5강 싸움에 단비' 어른이 돼서 돌아온 우승 멤버 "불펜의 짐 덜어주고파"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5위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SSG 랜더스에 반가운 지원군이 왔다. 특히 불펜이 반갑다. 좌완 불펜 김택형(28)이 지난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해 돌아왔다. 김택형은 장지훈과 함께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에 나섰다. 아직 엔트리에 등록된 것은 아니지만 이숭용 감독이 직접 보고 싶어 불렀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김택형이다. 2015년 넥센(현 키움) 2차 2라운드로 입단한 김택형은 2018년에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트레이드됐고, 그 이후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년에는 마무리와 중간을 오가며 64경기 60⅓이 3승5패 17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태형이 합류한다면 노경은, 조병현, 이로운, 문승원 등이 힘겹게 버티고 있는 불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팀에 좌완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면서 "지금 우리 불펜들이 쉼 없이 달려왔다. 택형이는 마무리 경험도 있는 선수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택형은 "건강하게 복귀해서 좋다. 나름 계획했던 대로 잘 됐다. 이제 여기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택형은 마무리 경험도 있는 확실한 불펜 자원이기 때문에 상무 제대 선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그는 "어느 보직으로 시작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던질 생각이다. 필승조에 들어간다면 거기에 맞춰서 한 점 더 막을 수 있는 피칭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무에 있는 동안 김택형은 소속팀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봤다. 그는 "많이 힘들어 보이긴 하더라"라며 "(노)경은이 형이나 (한)두솔이, (조)병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복귀했을 때 그 짐을 덜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군복무를 하는 동안 김택형은 회복과 함께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그는 "군대에 가기 전에 많이 던졌기 때문에 일단 몸을 만드는 데 신경을 썼다. 그리고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변화구를 더 정교하게 잡으려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크게 체격의 변화는 없다. 다만 김택형은 "수치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도 "군대 갔다 왔으니 어른이 됐다"고 웃어보였다. 김택형은 16일 잠실구장 불펜에서 총 18개의 공을 뿌렸다. 송신영 SSG 투수코치는 "택형이는 특유의 디셉션(공을 숨기는)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이 위력적"이라며 "빠른 볼 구위가 좋았다. 앞으로 1군에 합류하면 타이트한 상황에서 1이닝을 책임져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택형은 "감독님께서 기대가 크다고 말씀해주셨다. 불펜에서 큰 도움 돼줬으면 좋겠다고 해주셔서 나 역시 공감하고 있고,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 음바페-호날두 대신 야말…UEFA 선정 유로 2024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현지시간) 유로 2024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과 함께 지난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다. 유로 2024 베스트11에는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과반수가 넘는 6명이 선정됐다. 유로 2024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윌리암스(스페인), 무시알라(독일), 야말(스페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루이스(스페인), 올모(스페인), 로드리(스페인)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쿠쿠렐라(스페인), 살리바(프랑스), 아칸지(스위스), 워커(잉글랜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이그난(프랑스)이 선정됐다. 스페인의 로드리는 유로 2024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 선수가 유럽선수권대회 MVP에 선정된 것은 유로 2008과 유로 2012에서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수상한 이후 로드리가 처음이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가운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해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윌리암스,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르 노르망, 카르바할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시몬이 출전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2분 윌리암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윌리암스는 야말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팔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팔머는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1분 크라바할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르바할은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이 유로 2024 우승에 성공했다. 마이데일리
  • 김민재 경쟁자 아닌 동료…'가장 자신있는 포지션은 레프트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일본 수비수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에 의욕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현지시간) 이토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중앙 수비수 뿐만 아니라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토는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으로 이토를 선택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21번을 배정받았다. 이토는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나는 측면수비수로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며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콤파니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항상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우리는 압박 상황을 잘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후 팀 훈련을 시작한 이토는 "팀원 모두가 첫날부터 따뜻하게 환영해줬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는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고 우리는 서로를 잘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뮐러와 대화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 경기한 경험이 있다. 나는 뮐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뮐러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나브리는 뮌헨에서 좋은 일본 식당을 추천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에 이어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와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팀 훈련에 합류한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 등은 지난 10일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2024-25시즌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주축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데일리
  • 헤드샷 후 상대팀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베테랑 포수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삼성에게 최근 6연패를 당했다. 1회초 2사 1,3루 위기를 극복한 두산을 1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정수빈이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초구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허경민이 좌측 깊숙한곳으로 적시타를 때린 뒤 2루까지 향했다. 그리고 양의지가 스트레이트 얻어 출루했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환은 원태인의 3구째 높은 127km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쳤다.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이었다. 두산은 1회말부터 빅이닝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2사 타석에는 강승호가 등장했고 원태인의 145km의 직구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이 헬멧에 맞아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충격이 있어 보였다. 강민호 포수는 마스크를 벗고 헤드샷을 맞은 강승호에게 연신 상태를 물으면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자 강승호는 "괜찮다"라고 이야기 하며 1루로 걸어나갔고, 원태인도 모자를 벗어 강승호에게 사과를 했다. 원태인은 헤드샷으로 인해서 자동 퇴장당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삼성 베터랑 강민호 포수는 다음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오기 전 몸을 돌려 두산 벤치를 향해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손으로 자신의 미트를 가리키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연신 사과를 했다. 자칫 어수선한 상황으로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강민호의 사과에 두산 벤치에서도 손을 내밀며 '괜찮다'는 액션을 보였다. 삼성은 최채흥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와 2⅓이닝 1실점, 황동재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도 두산 선발 시라카와를 공략해 2점을 뽑으며 다신 한번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8회말 허경민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8-4 승리를 지켰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한 시라카와가 3⅔이닝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영하(1⅓이닝 ), 홍건희(⅔이닝 ), 이병헌(1⅓이닝), 최지강(1이닝), 김택연(1이닝)이 투구를 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3득점, 김재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다음날 헤드샷으로 퇴장 당한 원태인을 다독여 주었다. "어제 침울하게 있길래 '밥 값 해야지 파이팅 빨리하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투구수가 적어 다음 주중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마이데일리
  • 공룡들 25세 국대포수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95K는 문제 아니야, 평생 관리해야 할 ‘이것’[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인대가 좀 얇아졌다.”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5)은 2022년 8월 말에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상무 전역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의 불운이었다. 2023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없었다. 무릎이 나으니 공을 잘못 밟아 발목을 다쳐 또 재활하기도 했다. 그렇게 2023년 8월 24일에서야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그래도 재능과 노력을 인정받고 항저우아시안게임 주전 포수로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뛴다. “모든 부분에서 그 나이 때 포수들 중에서 제일 잘 한다”라는 포수 출신 강인권 감독의 평가는 정확했다. 김형준은 올 시즌 72경기서 230타수 51안타 타율 0.222 13홈런 36타점 30득점 OPS 0.757 득점권타율 0.196. 아울러 실책 7개를 범했으나 도루저지율 34.4%로 리그 주요 포수들 중 1위다. 한 방 있는 공수겸장 포수로 진화하고 있다. 삼진 95개로 리그 최다 4위다. 그러나 20홈런이 가능한 페이스다. 강인권 감독은 김형준에게 풀스윙을 권장한다. 삼진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여러모로 올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면, 향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런 김형준은 12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서 시즌 13번째 홈런을 친 뒤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승리하지 못했는데 홈에서 승리를 팬들께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 전 강인권 감독님이 타이밍 잡는 부분을 알려줬는데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도움을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나 인생도 야구도 새옹지마다. 최근 김형준은 또 다시 무릎이 좋지 않아 정밀검진을 받았다. 강인권 감독에 따르면 2년 전 수술을 받은 오른 무릎이 아닌 왼 무릎이다. 그는 1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이 장맛비로 취소되자 “경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다. 전보다 조금 안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금 관리는 필요해 보인다”라고 했다. 포수는 쪼그려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경기 도중 수 백번 앉았다가 일어나는 포지션이다. 무릎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포지션이다. 김형준으로선 선수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무릎을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어지간한 포수들은 다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강인권 감독은 “인대가 좀 얇아졌다. 수술했던 무릎 아닌, 반대 무릎이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조금 불편함은 있다고 말한다. 경기에는 나가되, 관리는 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윤석열 대통령 화환 놓인 故 현철의 빈소 [쿠키포토] 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가 17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현철은 15일 지병으 쿠키뉴스
  • '그래미 후보 4번' 美 유명 가수,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만취 상태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악의 국가 제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던 잉그리드 안드레스가 사과문을 올렸다. 미국의 유명 가수 안드레스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안드레스는 "어젯밤 나는 몹시 취한 상태였다. 내가 아니었다"며 "MLB와 모든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드레스는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알코올) 중독을 이겨내기 위해 시설에 들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스는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그러나 안드레스의 음정은 시작부터 불안했고, 노래가 진행되면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관중석에선 웃음소리까지 날 정도였다. 관중들 못지않게 선수들도 황당해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알렉 봄은 안드레스의 노래를 듣다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 장면은 방송 화면을 통해 미국 전역에 퍼졌다. 안드레스는 그래미 어워드에만 4번이나 후보에 오를 정도의 최정상급 가수였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이번 안드레스의 국가 제창은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 중 하나라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린가드가 거기서 왜 나와?"…사우스게이트 A매치 데뷔전 함께한 베스트 11, "그중 한 명은 지금 한국에서 뛰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다. 지난 2016년 잉글랜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를 끝으로 8년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직접 성명을 발표하며 사임을 알렸다. 그는 "자랑스러운 잉글랜드인으로서, 잉글랜드를 위해 뛰고, 잉글랜드를 관리한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 이것은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변화와 새로운 장을 위한 시간이다. 스페인과 결승전이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 베스트 11 멤버를 비교했다. 첫 경기는 2016년 10월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몰타전. 마지막 경기는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이었다. 사우스게이트의 데뷔 베스트 11을 보면 반가운 이름이 많다. 특히 한국 K리그 팬들이 반가워할 인물, 제시 린가드가 포함돼 있었다. 린가드는 다니엘 스터리지와 시오 월컷과 함께 스리톱에 자리를 잡았다. 2선에 웨인 루니-조던 헨더슨-델레 알리가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비에 존 스톤스와 카일 워커도 베스트 명단에 포함됐다. 8년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리톱은 주드 벨링엄-해리 케인-필 포든이 섰고, 2선에 데클란 라이스, 코비 마이누, 부카요 사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 스톤스와 워커도 있다. 이 매체는 "사우스게이트의 A매치 데뷔전에 나선 11명은 지금 어디 있는가. 지금 한국에 있는 선수도 있다. 몰타와 경기에서 사우스게이트의 첫 경기였고, 마지막 경기는 스페인과 결승이었다. 사우스게이트 첫 베스트 11 중 6명은 은퇴했고, 한 명은 지금 한국에서 뛰고 있다. 한국의 FC 서울에 뛰고 있는 린가드다. 린가드는 사우스게이트의 사랑을 받은 선수였고, 2018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핵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대표팀은 2021년이었고, 유로 2020 최종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한 선수는 2명이다. 스톤스와 워커다. 그들은 몰타와 첫 경기 그리고 스페인과 유로 2024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옛 스승' 콘테가 부른다...'희대의 배신자' 루카쿠, 나폴리 이적 근접→'3년+연봉 97억' 합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희대의 배신자'로 불리는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SSC 나폴리 이적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루카쿠가 나폴리와 가까워지고 있다. 나폴리는 루카쿠와 2027년까지 연봉 650만 유로(약 97억원)에 합의했고,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376억원)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191cm 103kg, 거구의 스트라이커다. '제2의 드록바'로 불리며 주력이 상당히 빠르다.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면서 득점을 기록하는 것에 능하다. 루카쿠는 안데를레흐트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9년 16세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루카쿠는 안더레흐트를 거쳐 첼시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루카쿠는 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2013-14시즌이 끝난 뒤 2800만 파운드(약 476억원)의 이적료로 에버튼에 완전 이적했다. 루카쿠는 에버튼에서 87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카쿠는 두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향했다.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루카쿠는 2020-21시즌 44경기 3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 루카쿠는 첼시로 복귀했지만,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2021년 12월 루카쿠는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첼시는 루카쿠의 판매를 결정했고, 루카쿠는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인테르에서도 문제를 일으켰다. 시즌이 끝난 뒤 인테르와 협상 중 잠수를 탔고, AS 로마로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올 시즌 루카쿠는 부활했다. 리그 32경기에서 13골 4도움으로 세리에 A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루카쿠는 다시 첼시로 복귀했다. 올 시즌 부활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가지지 못한 루카쿠를 판매할 계획이다. 나폴리가 루카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는 인테르에서 루카쿠를 중용했던 안토니오 콘테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마이데일리
  • 화려한 마무리 자신…돌아온 ‘스위트홈3’ [들어봤더니]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시리즈 ‘스위트홈’가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19일 공개를 앞둔 &ls 쿠키뉴스
  • '행복했습니다' 최고 이적료 GK, 레알 복귀 원한다...사우디 오퍼 거절→사령탑도 태도에 '만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케파는 레알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오퍼를 거절했다. 레알에 1년 머무르는 동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태도에 만족했다. 케파는 주급을 삭감할 의지도 있다"고 밝혔다. 케파는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다. 가장 큰 장점은 페널티킥 선방이다. 라리가 시절 페널티킥 선방률 약 67%를 기록했다. 현대 축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도 장착하고 있다. 롱패스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케파는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 출신이다. 2015년 1군으로 콜업된 뒤 2015-16시즌 레알 바야돌리드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2017년 마침내 케파는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케파는 클루브 1군에서 37경기 출장했다. 2018년 여름 케파는 8000만 파운드(약 1362억원)의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케파는 첫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2019-20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윌리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2020-21시즌에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케파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첼시가 로베르트 산체스를 영입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케파는 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케파는 올 시즌 레알에서 20경기 18실점을 기록했다. 8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고 레알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케파는 두 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케파는 레알 잔류를 원했지만 일단 첼시로 복귀했다. 케파는 첼시로 복귀한 뒤 1군과 훈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도 케파에 활약과 멘탈리티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그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오타니 올스타 첫 홈런 빛 바랬다' 듀란 역전 2점포 AL, NL에 5-3 승리 [올스타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아메리칸리그가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선제 3점 홈런이 빛이 바랬다. 아메리칸리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와 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는 케텔 마르테(2루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트레이 터너(유격수)-브라이스 하퍼(1루수)-윌리엄 콘트라레스(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우익수)-알렉 봄(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중견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 폴 스킨스. 아메리칸리그는 스티븐 콴(좌익수)-거너 헨더슨(유격수)-후안 소토(우익수)-애런 저지(중견수)-요나단 알바레즈(지명타자)-호세 라미레즈(3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애들리 러츠맨(포수)-마커스 세미엔(2루수)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 코빈 번스. 지난해 지긋지긋한 9연패에서 탈출한 내셔널리그가 먼저 선취점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1회초 1사 후 오타니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터너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하퍼가 2루타를 쳐 2사 2, 3루가 됐다. 득점권에 주자 2명이 위치했으나 콘트라레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1회말 아메리칸리그는 2사 후 소토의 볼넷이 나오긴 했으나 저지가 3루 땅볼을 쳐 기회가 무산됐다. 오타니가 해결사가 됐다. 3회초 프로파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태너 후크의 3구째 88.7마일(142.7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103.7마일(166.8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400피트(122m)의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4번째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아메리칸리그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로건 웹으르 상대로 세미엔 안타, 콴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소토가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대타 데이비드 프라이가 적시타를 쳐 3-3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이마가나 쇼타가 올라왔다. 게레로 주니어를 2루 땅볼로 잡은 뒤 러츠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세미엔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냈다. 아메리칸리그가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5회말 2사에서 앤서니 산탄데르의 안타에 이어 재런 듀란이 헌터 그린의 86마일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점수는 5-3. 내셔널리그는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6회 1사 1루에서 프로파의 병살타가 나왔고 7회에도 1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는 선발 번스의 1이닝 1볼넷 무실점에 이어 타릭 스쿠발(1이닝 무실점)-태너 훅(1이닝 3실점)-가렛 크로셋(1이닝 무실점)-메이슨 밀러(1이닝 무실점)-콜 라간스(1이닝 무실점)-세스 루고(1이닝 무실점)-커비 예이츠(1이닝 무실점)-엠마누엘 클라세(1이닝 무실점)이 등장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신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선 폴 스킨스는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가 48승 2무 44패를 마크했다. 마이데일리
  • 스페인 유로 우승 '주역'...아르테타가 부른다! 라이스 파트너로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미켈 메리노(29·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아스널은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머물렀다. 어느 때보다 최고의 스쿼드를 갖춘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해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현재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는 아스널은 볼로냐의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에 근저했다. 공격과 수비를 찾는 가운데 미드필더 영입도 추진하고 있으며 메리노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메리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리노는 스페인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선보인다.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며 침착한 플레이 또한 강점이다. 옐로카드가 다소 많다는 지적이 있지만 189cm의 신장으로 공중볼 경합과 수비적인 커버에도 뛰어나다. 메리노는 도르트문트와 뉴캐슬을 거쳐 2018-19시즌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인 1,200만 유로(약 180억원)를 투자하며 메리노 영입에 성공했다. 메리노는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나서며 2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료) 2024’에도 출전했다. 메리노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7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독일과의 8강에서 연장 후반 14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유로 우승에 공을 세웠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나 나머지 한 자리가 문제였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고 토마스 파티가 부상을 반복하면서 베테랑 조르지뉴가 주로 기용됐다. 아스널은 파티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메리노를 새로운 대체자로 영입할 계획이다. 매체는 “현재 메리노를 향한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메리노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바르셀로나도 메리노를 주목하는 가운데 아스널은 베리노를 라이스의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충격! 도르트문트에서도 내분 있었다"…벨링엄이 '원팀' 깼다→팀 동료들이 레알 이적 기뻐해→'인성 논란' 계속 폭로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문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우승에 실패한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 내분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는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때문이다. 벨링엄이 원팀을 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이 벨링엄에 분노했다.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아디다스 캠페인에서 벨링엄은 구세수로 묘사됐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은 호응하지 않았다. 벨링엄에 대한 찬양, 묘사가 지나치다고 동료들은 느꼈다. 일부 스태프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벨링엄은 토너먼트 동안 언론에 나서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벨링엄의 모습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의 인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강간범"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고, 팀 선배들에게 욕설을 한 모습도 포착됐다. 유로 2024에서는 외설 제스처로 논란을 또 일으켰다. 잉글랜드 팬들의 비난을 "쓰레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전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도 벨링엄으로 인해 내분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도르트문트의 라커룸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과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벨링엄의 리더십과 인성은 의문이 쌓이고 있다. 벨링엄은 17세에 도르트문트에 이적했고, 3년을 보냈다. 일부 도르트문트 동료들이 벨링엄의 태도를 싫어했다.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자, 일부 도르트문트 동료들은 벨링엄의 이적을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벨링엄은 혼자 따로 노는 습관이 있었다. 도르트문트에서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때, 벨링엄은 선수단의 축하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다. 벨링엄은 혼자 따로 있었다. 또 다른 문제는 벨링엄은 팀원들에게 강한 어조, 무례한 말을 자주 했다. 벨링엄이 도르트문트 리더십 그룹에 포함됐지만, 일부 선수들은 벨링엄이 그 임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지 1년 후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공통된 주제는 벨링엄이 많은 동료들과 강력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벨링엄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팀 정신과 맞지 않았고, 잉글랜드 선수단을 방해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단점을 드러낸 벨링엄이 잉글랜드 미래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벨링엄을 향한 전문가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마르쿠스 바벨은 "벨링엄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의 태도에 감명을 받지는 못하겠다. 벨링엄은 자신을 슈퍼스타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벨링엄의 경우 조금만 건드려도 항상 다이빙을 한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항상 부정적인 바디 랭귀지를 하고 있다. 벨링엄은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에서 축구 해설가 및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 역시 "벨링엄의 태도가 문제다.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마이데일리
  •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봤다" KIA가 영웅들 출신 25세 왼손 외야수를 영입한 이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웨이버공시된 외야수 예진원(25)을 영입했다. KIA는 17일 "예진원은 지난 2018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117경기에 출전해 0.211의 성적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KIA 관계자는 “예진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 외야수 선수층 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진원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왼손 외야수다. 1군 통산 117경기서 타율 0.174 2홈런 13타점 23득점 OPS 0.51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서 타율 0.211 2득점 OPS 0.549를 기록했다. 군 복무를 마쳤다는 점에서 꾸준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수에서 짐재력이 다 터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마이데일리
  • 빙상연맹,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대회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 싱글 및 아이스댄스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 결과 순위로 각 종목별 출전권이 배분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3/24시즌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위로 2024/25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를 포함한 주니어 선수 30여 명이 출전한다. 2024/25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이번 대회의 최종순위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받은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싱글 종목에는 이번 대회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2장씩, 6위부터 9위까지 1장씩의 출전권을 획득한다. 남자싱글 종목은 선발전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이 2장씩의 출전권을 획득하며, 아이스댄스는 1위 팀이 2장의 출전권을 획득할 예정이다. 한편 2024/25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다음달 28일부터 라트비아 리가에서 개최되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7차 대회까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2024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 21일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양궁협회가 주관으로 21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는 초등학생 5인 1팀으로 구성되고, 대한양궁협회에 등록된 학생선수 1명과 일반 학생 4명이 팀을 이뤄 46개 팀(230명/5인 1팀)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2022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종목별 공모를 통해 양궁 종목이 선정됐고, 그 해 11월 첫 대회를 진행했다. 2022년 첫 대회는 강남대학교 목양관(실내)에서 30개 팀(120명/4인 1팀)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두 번째 대회는 원주양궁장(실외)에서 34개 팀(102명/3인 1팀)으로 열렸다. 대회 및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양궁이라는 종목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선수와 일반 학생의 팀 구성을 통해 선수들간 팀워크를 느끼고 팀 화합을 도모하는 등,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양궁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작년과 다르게 중학생이 대상이 아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학생 4명에 선수학생 1명이 포함돼 있어 정식 양궁 경기방식을 차용하되, 일반 학생 수준에 맞춰 7m로 거리 조정 진행한다. 2023년까지는 실제 리커브활로 과녁을향해 발사했다면, 2024년은 학교스포츠클럽용 장비로 히트&미스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2024년부터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자 절반 이상이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에 참가해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이외에도 '리커브활 체험', '밸크로활 체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 및 교육', '스피드터치', '드랍스틱'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양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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