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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나스타도 테스형도 타격장인도 했는데…천하의 KIA 김도영에겐 시간문제? 8명에게만 허락한 ‘이것’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성범도, 테스형도, 최형우도 쳤는데…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마침내 ‘기아 홈런존’의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1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회말 2사 2루서 삼성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B서 4구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오자 여지없이 잡아당겨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그런데 이 타구가 KIA 챔피언스필드 우중간 관중석에 설치된 ‘기아 홈런존’을 강타했다. 알고 보니 2017년에 KIA에 입단한 최형우가 기아 홈런존을 직격한 건 처음이었다. 부상으로 신형 전기차 ‘EV3’을 받게 된다.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게 쉽지 않다. KIA 챔피언스필드는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99m, 가운데 121m의 비거리를 자랑한다. 좌중간과 우중간이 아치형이다. 서울 잠실구장이나 고척스카이돔처럼 좌중간담장이나 우중간 담장을 넘기기 어려운 건 아니다. 그러나 기아 홈런존의 혜택을 보기 위해선 단순히 타구를 그쪽으로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타구를 홈런존에 설치된 차량이나 구조물을 한번에 직격해야 한다. 때문에 외야담장이 낮지만 만만치 않은 미션이다. 그레서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이곳을 직격한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소크라테스 브리토(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등 총 7명이었다. 유일하게 나성범만 이 곳을 두 차례나 직격, 파워를 실감하게 한다. 최형우가 그동안 한 번도 직격하지 못한 건 다소 의외지만, 그만큼 어려운 미션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잠실을 홈으로 쓰거나 썼던 김재환, 오재일, 김현수가 포함된 게 눈에 띈다. 그렇게 최형우가 기아 홈런존을 직격한 8번째 타자가 됐다. 그렇다면 앞으로 기아 홈런존의 혜택을 볼 만한 선수는 누구일까. 단연 김도영(21)이라고 봐야 한다. 김도영은 이미 올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클러치히터로 성장했다. 통산 33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은 이미 홈런으로 결승타도 장식해봤고, 6월20일 광주 LG 트윈스전서는 디트릭 엔스를 상대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도 맛봤다. 이제 남은 건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일이다. 동년배 통틀어 최강의 운동능력을 지닌 김도영이니, 그리고 이 구장을 홈으로 쓰는 선수이니 9번째 선수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도영이 진짜 제대로 치면 비거리, 타구속도가 어마어마하다. 마이데일리
  • “유망주 트레이드 하지 마” SF 이정후 없고 WC 7위이니 가을야구 꿈 접으라고? 美 냉정한 시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망주 트레이드 하지 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주도 남지 않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 전반기를 47승50패, 승률 0.485로 마치면서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7위다. 3위 뉴욕 메츠에 3경기 뒤졌다. 3경기라면 극복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그 안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까지 끼여 있다. 최소 5팀을 제쳐야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전반기에 외부 FA 계약선수들이 시즌 아웃(이정후) 되거나 많이 부진했다. 물론 사이영상 출신의 로비 레이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지만, 레이 한 명으로 팀이 얼마나 바뀔지 미지수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30개 구단의 최우선순위를 다뤘다.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유망주를 트레이드 하지 마”라고 했다. 한 마디로 바이어로 나서지 말라는 얘기다. 올 시즌을 이대로 포기하란 얘기일까. 타선, 선발진에 보강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샌프란시스코는 2024년 드래프트에서 블레이크 스넬과 맷 채프먼을 FA로 영입하기 위해 2~3라운드 지명권을 박탈 당했다. 결함이 있는 로스터에서 더 많은 유망주를 저당 잡힌다는 생각을 고려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한 마디로 유망주 팜이 안 좋은 걸 생각하라는 얘기다. 실제 2024시즌 MLB 파이프라인 기준, 탑100 유망주에 샌프란시스코 소속은 단 4명이다. 58위의 좌완 카슨 휘센헌트가 가장 높은 순위의 유망주다. 뒤이어 70위의 브라이스 알드리지, 75위의 마르코 루치아노, 97위의 헤이든 버드송이다. 냉정히 볼 때,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바이어로 나서서 선수 1~2명을 영입한다고 해도 내셔널리그 최강 LA 다저스나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위협하긴 어렵다. 전반기에 보여준 행보를 감안할 때 이정후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2025시즌을 노리는 게 오히려 나을 수 있다. 스넬이나 레이가 옵트아웃을 하지 않으면 선발진 정비도 가능하다. 블리처리포트는 “47승50패, 득실차 -27점, 우승 기록이 있는 구단들과의 경기서 29승37패를 기록한 이 팀은 그다지 좋은 팀이 아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움직이지 말고, 시즌을 마치고 다시 팀을 재구성하시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충격 주장! 손흥민 K리그 갈 수 있다"…토트넘 1년 연장 발동→2026년 FA→현명한 결정 아니야, "MLS 혹은 은퇴 가능성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주장이다. 내년 손흥민이 현역 은퇴 혹은 K리그 혹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종신 계약, 역대급 대우 등의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지 언론들의 전망은 원래 있던 계약 내용, 1년 계약 연장 발동이다. 이에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SB Nation'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 조항을 활성화할 것이다. 이것은 손흥민은 토트넘 미래에 대한 신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거라는 소문이 많았지만, 아무런 결과도 없었다. 벤 제이콥스의 주장에 따르면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에 있는 옵션을 행사해, 그를 1년 더 토트넘에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손흥민은 잔류는 매우 타당하다. 그리고 중기적으로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은 다음 시즌이 끝날 때 손흥민을 내보내는 것과, 손흥민을 장기 계약에 묶는 것의 차이를 나누는 것처럼 보인다. 현명한 결정은 아니다. 다니엘 레비는 선수 계약서에 1년 추가 조항을 넣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이유로 손흥민에게도 적용했을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3세가 되고, 연장된 계약이 만료될 때는 34세가 된다. 프로 축구 선수로서, 심지어 손흥민만큼 사랑 받는 선수라 할 지라도, 토트넘이 결정할 것이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은 토트넘의 얼굴이 됐지만, 어느 시점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어떻게 다룰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그것을 알아내는데 1년이 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이 매체는 "어쩌면 손흥민은 결국 다음 시즌 매각되거나, 2026년 6월 FA로 이적할 수 있다. 그때는 아마도 은퇴를 하거나 MLS로 이적을 하거나, K리그로 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토트넘의 레전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의 우아한 은퇴와 영구적인 토트넘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다. 토트넘에 손흥민의 동상이 하나 있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핫가이’ 조상우 42G·38⅔이닝, 2015년 페이스는 아니지만…3년만의 복귀, 휴식도 중요해 ‘가을을 위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5년 페이스는 아니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6일 고척 KT 위즈전을 앞두고 마무리투수 조상우(30)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가벼운 어깨 염증이다. 사실 무리하면 던질 수도 있지만, 굳이 무리해야 할 상황이 아니다. 아직도 시즌은 2~3개월 남아있다. 조상우는 올 시즌 42경기서 1패6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김재웅이 상무에 입대한 6월부터 셋업맨에서 마무리로 돌아섰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 같은 계획을 비 시즌에 철저히 세웠고, 실행 중이다.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거쳐 3년만에 1군 풀타임을 소화하는 조상우에게 시즌 초반부터 마무리라는 중압감을 심어주고 싶지 않았다. 흥미로운 건 조상우가 마무리를 맡은 뒤 오히려 페이스가 더욱 올라온다는 점이다. 구속은 여전히 140km대 초~중반이다. 과거 150km에 미치지 못한다. 그렇다고 회전수가 아주 많은 스타일도 아니다. 하지만, 전력투구시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는, 리그 최상급 클로저다. 조상우는 5월31일 SSG랜더스전부터 11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까지 15경기 연속 무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이 기간 14⅔이닝 동안 15안타에 8볼넷을 내줬으나 자신이 내보낸 그 23명의 주자만큼은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물론 분식회계는 있었다. 그만큼 경험이 풍부하다. 2013년 데뷔해 341경기 동안 418⅓이닝을 소화한 투수다. 평균자책점도 3.08로 준수하다. 사실 풀타임 마무리 시즌은 2020년(53경기 5승3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 정도밖에 없다. 오히려 셋업맨과 마무리를 오가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쌓은 게 자산이다. 멘탈도 강하다. 조상우는 지난 6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트레이드설에 대해 밝은 표정으로 “주위에서 ‘너 어디 가냐?’라고 묻는다. ‘내가 어떻게 알아’ 그랬다”라고 했다. 선수는 어디에서든 야구를 하는 것이고, 조상우는 당장 눈 앞의 올스타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쿨했고, 너무 보기 좋았다. 조상우는 주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일단 휴식에 집중하면 된다. 어깨 염증이 가벼워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올 시즌 42경기, 38⅔이닝은 2021시즌 44경기, 44이닝을 거뜬히 넘어가는 페이스다. 2015년 70경기, 93⅓이닝 페이스까지는 아니지만, 관리를 할 필요성은 있다. 키움은 5강을 포기하지 않았다. 조상우와 함께 가을야구에 가는 꿈을 그린다. 지금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시간이다. 마이데일리
  • "맨시티는 저를 거부했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11년 후 놀라운 반전, 뒤바뀐 관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에 1990년 바르셀로나 1군에 올라선 미드필더. 그는 바르셀로나 황금기와 함께 했다. 그는 2001년까지 11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다. 총 382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동안 리그 우승 6회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신인 유러피언컵 우승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첫 번째 UCL 우승이었다. 그 역사를 함께 한 영웅이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만 총 15번의 우승을 경험한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2001년 이탈리아 브레시아 칼초로 이적했다. 이후 AS로마를 경험한 뒤 아시아까지 향했다. 카타르의 알 아흘리에로 이적한 것이다. 이곳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커리어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있었다. 2005년이었다. 그의 나이 34세.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잉글랜드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직접 문을 두드렸다. 그가 접촉한 팀은 2팀. 하나는 맨체스터 시티, 다른 하나는 위건 애슬래틱이었다. 두 팀 모두 거부를 당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나이가 너무 많아서. UCL 우승 경험도 나이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영국을 포기하고 멕시코로 갔다.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에 몸을 맡겼고, 1년 뒤는 2006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는 맨시티와 위건에 거부 당한 기억이 생생하다. "나는 영국의 문을 두드렸다. 영국 축구에서 뛰고 싶었다. 하지만 할 수 없었다. 2005년 위건과 거의 계약할 뻔 했다. 하지만 나는 훌륭하지 못했다. 사실이었다. 나는 늙었다. 정말 늙었다. 맨시티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맨시티는 정말 똑똑했다. 나를 정확히 알아봤다. 내가 훌륭하지 않다는 걸 알아챘다." 영국에서 거부 당한 후 도착한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 이곳에서 그는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싦을 살 것이라고 결심했다. 이곳에서 감독의 기초를 배웠다고 한다. 열심히 지도자를 공부했고, 전술을 공부했고, 팀을 공부했다. 그리고 결국 지도자가 됐다. 2007년 바르셀로나B를 시작으로 2008년 바르셀로나 1군을 지휘했고, 2013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됐다. 그리고 맨시티에서 거부 당한 지 11년이 되던 2016년 그는 드디어 맨시티에 입성하게 된다. 감독으로. 관계는 완전히 바뀌었다. 맨시티가 제발 와 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거부하지 않았다. 수락했다. 그러자 맨시티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그의 이름은 펩 과르디올라. 마이데일리
  • 152번째 맞은 디오픈…한국 선수들 조 편성은? 세계 최고 군위의 메이저 대회 ‘디 오픈’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 선수는 총 8명이다.152번째 개최를 앞둔 ‘디 오픈’은 18일(한국시간) 나흘간 스코틀랜드 아이셔의 로열 트룬에서 열린다.대회가 열리는 로열 트룬은 어디서 불어오는지 모르는 바닷바람과 딱딱한 페어웨이, 폿 벙커(Pot Bunker)들이 우글거리는 링크스 코스다.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야한 디 오픈의 우승자로 우뚝 설 수 있다.이번 대회에 이름을 내민 한국 선수는 모두 8명. 현재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를 비롯해 한국 오픈 우승… 데일리안
  •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음바페, 올림픽 대신 프리시즌…흥행 어쩌나 프랑스의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25)가 스페인 프로축구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레알 마드리드는 16일(현지시각)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을 열었다.구단은 앞서 지난 3일 음바페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끝나자마자 입단식을 성대하게 열었다.레알 마드리드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음바페는 미국으로 이동해 이달 31일부터 펼쳐지는 프리시즌 투어 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1일 AC 밀란(이탈리아)전을 시작으로 8월 3일 FC바르셀로나(스페… 데일리안
  • 꾸준함의 가치,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의 변신 키움 히어로즈의 주장 송성문(27)이 올 시즌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85경기에서 타율 0.350(리그 5위), 103안타(공동 10위),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6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팀 내 최다 홈런 11개를 기록하며 로니 도슨과 김혜성을 제치고 홈런 부문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포모스
  • "호나우두, 지단, 피구, 英에는 제라드!"…英 마지막 발롱도르의 평가, "벨링엄이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가 끝났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유로의 한을 풀지 못했다. 결승까지 올랐으나 스페인에 무너졌다. 잉글랜드는 지금까지 유로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축구 종가' 자존심이 말이 아니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가 특히 기대를 했던 것은 새로운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이 있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오히려 논란을 더 많이 일으켰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 2001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된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벨링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의 이름을 꺼냈다. 바로 스티븐 제라드였다. 제라드는 A매치 114경기에 나서 21골을 터뜨렸다. 오언은 'CSGOLuck'을 통해 "벨링엄은 매우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제라드를 따라 잡으려면 아직 멀었다. 제라드는 잉글랜드 미드필더의 GOAT다. 벨링엄과 제라드 둘 중 한 명만 고르라면 나는 제라드다. 어려운 선택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제라드가 대단하다는 걸 잊는다. 내가 태어나기 전 1966년에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다. 하지만 나는 잘 모른다. 내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제라드였다. 1966년 이후 아무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제라드에게 우승을 하지 못했냐고 물을 수도 없다. 제라드는 15년 동안 대표팀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였다. 나는 세계 최고인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와 동시대에 뛰었다. 잉글랜드에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선수는 제라드다. 정말 놀라운 선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벨링엄이 언젠가는 제라드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바뀔 수 있다. 벨링엄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징후가 보인다.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고작 3~4년 활약으로는 제라드를 넘지 못한다. 동의하지 못한다. 제라드는 오랜 기간 촤고의 수준으로 활약을 했다. 제라드 혼자서 팀을 이끌었다. 혼자서 UCL에서 우승하고, 혼자서 FA컵에서 우승을 했다. 벨링엄이 특별한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제라드에 멀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포항, 서울 상대로 5골 골 폭풍…코리아컵 4강행 포항 스틸러스가 FC 서울을 꺾고 코리아컵 준결승에 올랐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서 서울을 5-1로 대파했다.지난 시즌 우승팀 포항은 대회 2연패를 노림과 동시에 역대 최다인 이 대회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반면,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친정팀 포항을 상대로 1무 2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어 자존심을 구겼다.제시 린가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서울은 전반 추가 시간 이호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다.신이 난 포항은 … 데일리안
  • 세월 이겨내지 못한 김광현…9년 만에 8실점 조기 교체 영원할 것 같았던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5)이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김광현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고작 3이닝만 소화했고 홈런 2방 포함 9피안타 1볼넷 8실점한 뒤 조기 교체됐다.김광현이 1경기 8실점은 지난 2015년 8월 kt전(1.2이닝 8실점) 이후 무려 9년 만이다.올 시즌 내내 부진 중인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개막 후 2경기서 승리를 챙겼으나 4월 21일 LG전 5실점을 시작으로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특히 5… 데일리안
  • ‘바이퍼’ 박도현 “1R,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다…더 잘할 수 있어” [LCK] ‘바이퍼’ 박도현이 1라운드 7승2패라는 호성적에도 만족하지 않으며 2라운드 발전을 다짐했다.한 쿠키뉴스
  • '오지환 만루포→에레디아 만루포로 맞불' 하마터면 10점차 뒤집힐 뻔... LG, SSG 꺾고 3연승 질주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의 거친 추격을 뿌리치고 신승을 거뒀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12-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9승24패2무가 된 LG는 3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45승45패1무를 기록한 SSG는 2연패에 빠졌다. 딱 5할 승률이 되면서 NC에게 공동 5위를 허용했다. 메가트윈스포가 터졌다. 오지환이 만루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경기를 펼쳤고, 문보경 역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콜업된 김범석도 홈런포를 때려내며 손맛을 봤다. 오스틴도 3안타 2볼넷으로 고감도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선발 엔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범석(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 SSG는 최지훈(중견수)-에레디아(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하재훈(좌익수)으로 맞섰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 LG가 김광현을 상대로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1회말 홍창기와 오스틴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4번 문보경이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박동원이 친 타구는 빗맞아 애매한 곳에 떨어졌다. 투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진 타구를 김광현이 잡아 홈으로 뿌리려했지만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박동원의 1타점 내야 안타가 됐다. 오스틴 홈인.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이 1루 땅볼을 쳐 선행 주자가 아웃됐지만 문보경이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나갔다. LG의 기세는 이어졌다. 3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현수와 오스틴의 안타, 문보경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일격을 날렸다. 김광현의 3구째 133km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이자 개인 4번째 그랜드슬램이다. 비거리 125m. 지난 5월12일 부산 롯데전 이후 두 달여 만에 나온 홈런이기도 하다. 이어 김범석마저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백투백 아치를 그렸다. 김광현의 초구 129km 포크볼을 공략해 이번에는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35번째, LG 3번째다. 이렇게 대거 5득점을 뽑았다. 점수는 8-0. SSG는 4회초 한유섬과 고명준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지영의 1타점 내야 땅볼로 만회점을 올렸다. 하지만 LG의 타격감은 식을 줄 몰랐다. 상무에서 제대하자마자 1군에 콜업된 김택형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택형은 김현수와 오스틴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보크까지 하면서 흔들렸다. 여기에 폭투까지 해 허무하게 실점했다. 무사 3루 기회서 문보경이 타석에 들어섰다. 문보경의 김택형의 3구째 140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호 투런포다. 이 홈런으로 LG는 11-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SSG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7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추격했다. 엔스가 내려가고 바뀐 투수 '예비역' 임준형을 상대로 박성한이 안타를 친 뒤 이지영이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박지환이 볼넷을 얻어냈다. 결국 임준형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내려갔다. 하재훈이 바뀐 투수 최동환의 초구를 노려 좌전 안타를 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지훈이 1타점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그리고 큰 한 방이 터졌다. 에레디아가 최동환의 3구째 139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10호이자 개인 첫 그랜드슬램이다. SSG의 집중력은 이어졌다. 한유섬과 대타 추신수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다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았고, 박성한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7득점째를 만들어냈다. 어느덧 3점차다. 이번엔 다시 LG가 만루 기회를 잡았다. 8회말 홍창기 안타, 오스틴 고의4구, 문보경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박동원이 우측으로 타구를 날려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홍창기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2-8이 됐다. SSG는 끝까지 추격했다. LG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선두타자 최정이 좌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한유섬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우익수 홍창기 앞에 떨어졌는데, 홍창기가 타구를 한 번에 포구하지 못했다. 그러자 최정이 홈까지 내달렸다. SSG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마이데일리
  • 추가 메디컬 테스트 '이상 無'...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폭격기' 영입 결단→이적료 '263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분데스리가 폭격기' 세루 기라시(VfB 슈투트가르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기라시는 목요일에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선수로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의 마지막 부분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기라시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를 교란하며 빠른 주력을 앞세워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한다.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큰 키를 활용한 헤더 경합에도 능하다. 기라시는 USM 몽타흐지스, J3S 아밀리와 스타드 라발루아를 거쳐 LOSC 릴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기라시는 2016년 7월 쾰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라시는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랑스 리그로 돌아갔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기라시는 2020-21시즌 32경기 1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기라시는 2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방점을 찍으려고 했다. 영입 협상 도중 도르트문트는 기라시의 바이아웃 지불을 망설였지만 결국 슈투트가르트에 바이아웃 1750만 유로(약 263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기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하는 도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상이 발견된 것이다. 다행히 부상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추가적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영입을 결정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부상 문제가 있었지만 몇 주만 결장하면 되기 때문에 도르트문트는 영입을 밀어붙였다고 한다. 도르트문트는 1750만 유로(약 263억원)를 슈투트가르트에 지불한다. 마이데일리
  • ‘씨맥’의 냉정한 평가…“저점 높였지만 특색있는 고점 없어” [LCK] ‘씨맥’ 김대호 광동 프릭스 감독이 팀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광동은 17일 오후 7시30분 서 쿠키뉴스
  • ‘파괴전차’ 한화생명, 체급 앞세워 광동 제압 [LCK] 한화생명e스포츠가 서머 돌풍의 핵으로 자리한 광동 프릭스를 체급으로 눌렀다.한화생명은 17일 오후 7시 쿠키뉴스
  • 최형우, 2024 기아 홈런존 첫 주인공…EV3 자동차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2024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레예스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최형우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3' 차량 전시 구조물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3'를 최형우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등 총 7명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맨유 대화합 이뤄지나? 텐 하흐가 먼저 손 내밀었다!"…재회 앞두고 텐 하흐, "산초는 좋은 선수, 맨유에 필요한 선수, 함께 가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정 대화합의 시대가 도래하나?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제이든 산초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이적료가 기대감을 말해주고 있다. 7300만 파운드(1290억원)였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도르트문트시절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방황했고, 시즌 중 휴가를 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사고가 터졌다. 일명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 엔트리에서 뺀 텐 하흐 감독에게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1군 훈련장 사용을 금지 시켰다. 그리고 쫓아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텐 하흐 감독을 떠나자 산초는 보란 듯이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산초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산초 영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산초의 임대는 끝났다. 산초의 원 소속팀은 맨유. 맨유는 오직 완전 이적만 고집했다. 자신들이 투자한 돈의 일부라도 회수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산초를 시장에 내놓자 처음에는 많은 팀들이 원했다. 도르트문트를 시작으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고, 심지어 맨유의 리그 라이벌인 아스널, 첼시의 관심도 받았다. 하지만 모두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몸값이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707억원) 밑으로는 팔지 못한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산초를 원하는 팀들이 뒤로 물러났다. 산초를 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00% 확신이 없는 선수에게 너무 비싼 가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모두가 발을 뺐고, 남은 건 산초의 맨유 복귀다. 텐 하흐 감독과 재회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화해 분위기,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텐 하흐가 산초에게 구원의 기회를 제공했다. 텐 하흐가 산초에게 기회를 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텐 하흐와 산초가 대화를 나눴다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산초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산초가 답할 차례다. 마이데일리
  • 남자배구, 코리아컵서 '강호' 중국에 3-2 역전승 남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중국을 꺾고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를 3승 1패로 마쳤다.이시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중국에 세트 점수 3-2(20-25 25-22 25-23 21-25 15-11)로 승리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5개 국가(한국, 일본, 중국, 브라질, 호주)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가장 많이 승리한 팀이 우승한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일본-브라질전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1세트를 먼저 내준 한국은 2세트 임동 싱글리스트
  • 'NL 첫 경험' 하퍼 유심히 지켜본 오타니, 이렇게 하나 더 배웠다 "보는 만으로도 공부가 됐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와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오타니가 때린 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3회에 나왔다. 0-0으로 맞선 3회초 주릭슨 프로파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태너 후크의 3구째 88.7마일(142.7km) 스플리터를 그대로 당겨 우측 담장을 ㄴ머겼다. 103.7마일(166.8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400피트(122m)의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4번째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생애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012년에 첫 참가했는데 그 이후 4경기, 8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다. 오타니는 이번 홈런으로 최초의 역사를 썼다. 올스타전에서 승리 투수와 홈런을 모두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것이다. 오타니는 2021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1회말 3타자를 맞아 1이닝을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교체됐다. 그리고 팀이 2회초 마커스 시미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로써 오타니가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오타니는 "지금까지 올스타전에서 공을 그렇게 잘 치지는 못했다. 오늘 좋은 타구를 날려 비로소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 아쉽게 MVP를 놓친 것에 대해서는 "수상하고 싶은 욕심은 있었으나 이미 끝난 일이므로 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올스타전에 나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선수들과 한 팀이 됐다. 가장 인상깊은 선수가 있었다. 그는 "브라이스 하퍼"라고 답했다. 왜 하퍼일까. 오타니는 "경기 전 준비하는 모습이나 함께 훈련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어떻게 연습을 했는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됐다. 내 훈련에 도움이 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퍼는 2012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 139경기 타율 0.270 22홈런 59타점 OPS 0.817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강타자로 성장한 하퍼는 2015년 최고의 한해를 만들었다. 153경기 출전해 타율 0.330 42홈런 99타점 OPS 1.109를 마크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이는 첫 MVP 수상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2019년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하파넌 2021년 141경기 타율 0.309 35홈런 84타점 OPS 1.044의 엄청난 성적을 썼다. 두 번째 MVP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에는 81경기 타율 0.301 21홈런 61타점 OPS 0.982를 작성 중이다. 통산 3번째 3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다. 또 하나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작성할 태세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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