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끝내기' 다저스, 연장 11회 접전 끝에 보스턴 격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58승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보스턴은 53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다저스의 윌 스미스는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개빈 럭스와 키케 에르난데스는 홈런포를 가동했고, 오타니 쇼헤이는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다저스의 일곱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보스턴에서는 타일러 오닐이 홈런 2방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엇다. 다저스는 2회말 럭스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보스턴도 반격에 나섰다. 5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재런 듀란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6회말 오타니의 2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2-2 동점, 앤디 파헤스의 희생플라이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보스턴도 7회초 듀란의 투런포로 맞불을 놓으며 다시 4-3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다저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4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보스턴은 연장 10회초 오닐이 다시 투런포를 터뜨리며 6-4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다저스도 10회말 파헤스의 적시 2루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연장 11회말에는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과 오타니의 고의4구 등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스미스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다저스의 7-6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인종차별 논란 딛고 득점한 황희찬, 울버햄프턴 3-0 승리 이끌어최근 인종차별 사건으로 마음고생을 겪었던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연습경기에서 득점하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황희찬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콤프턴 파크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브리스틀 시티(잉글랜드)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6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코모 1907( 포모스
신유빈의 파리 올림픽 소망..."에펠탑 앞에서 메달 세리머니"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신유빈(20·대한항공)은 입국 후 "올림픽 메달을 꼭 따고 싶다. 에펠탑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고 두 가지 소망을 밝혔다. 그녀의 소망은 한꺼번에 이뤄질 수 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에펠탑이 크게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챔피언스파크'를 조 포모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1위 안세영, 파리 올림픽 8강에서 야마구치와 격돌 예고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과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5위)가 만날 가능성이 커지며, 두 선수 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받아 예선을 통과하면 바로 8강에 직행하게 된다. 반면, 야마구치는 예선을 통과한 후 16강전을 치러야 하는 상 포모스
라파엘 나달, 두제 아주코비치 꺾고 결승행… 93번째 우승 노린다스페인의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약 2년 만에 ATP 투어 결승에 진출하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ATP 투어 노르디아오픈(총상금 57만9천320 유로)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두제 아주코비치를 2-1(4-6 6-3 6-4)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나달은 2022년 6월 프 포모스
"출루를 많이 하고 정확한 타격을 닮고 싶어요"…'엘린이' 도봉구 김현진이 '롤모델' 홍창기를 보며 키우는 꿈 [MD배][마이데일리 = 횡성 김건호 기자] "홍창기(LG 트윈스) 선수를 닮고 싶어요." 김현진(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21일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 백호 성북구 유소년야구단과의 맞대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진은 0-1로 밀리고 있던 2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현진의 타구는 우중간을 갈랐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였다. 1루 주자 조승훈이 득점하는 데 성공, 1-1 균형을 맞췄다. 김현진은 1-2로 뒤진 4회말 다시 한번 해결사 역할을 했다. 1사 주자 2루 득점권 기회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현진의 장타 한 방으로 2-2를 만들었다. 이후 양서원이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사이 김현진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 3-2 역전, 이후 MJ가 타점을 올려 도봉구가 달아났고 5회초를 실점 없이 막으며 4-2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현진은 "제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부분이 만족스럽다"며 "타점 올릴 때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평소에 이 정도까지 치지 못했는데, 오늘 경기 중요한 순간에 많이 해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김현진은 두 타석 모두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려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는 "연습할 때 잘하고 실전 때는 약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연습처럼 잘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날리는 것이 가장 자신 있다"고 전했다. 김현진은 LG 트윈스를 응원하며 야구를 시작했다. 야구의 매력에 반했고 이후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홍창기다. 출루를 많이 하는 부분과 타격을 닮고 싶어 한다. 김현진은 "KBO리그를 많이 봤다. 저도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서 야구를 시작했다"며 "LG를 좋아한다. 홍창기 선수를 닮고 싶다. 출루도 많이 하고 타격도 정확한 타격을 많이 하시는 부분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성북구를 제압하며 8강에 올라갔다. 김현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한다. 마이데일리
'잠실예수는 떠났다...' LG 新 외인 1선발급 위용 보일까, 염갈량 어떤 기대감 보였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눈물의 작별이었다. 잠실 예수, LG 트윈스 최고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작별했다. 이제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온다. LG가 기대하는 1선발급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LG는 "19일 외국인 선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총액 44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며 20일 공식 발표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며 '에이스'의 역할을 해냈던 켈리와는 이별하게 됐다. 켈리는 20일 경기 전까지 19경기에 등판해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사실 LG는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투수 교체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차명석 단장이 외국인 투수를 살펴보기 위해 5월말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자 반전이 일어났다. 켈리는 6월 2승 1패 평균자책점 2.91, 7월 1승 1패 평균자책점 3.71로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 켈리가 기복이 있는 모습을 거듭하자, 고심 끝에 길고 길었던 동행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어제(19일) 아침에 새로운 선수와 계약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도 되지만 켈리는 20일 경기서 선발 등판에 나섰다. 당초 LG는 선발 투수를 바꿀 계획이었으나, 켈리가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켈리에게 20일 경기 등판 의사를 물었고, 켈리가 이를 승낙하면서 켈리의 고별전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3회초부터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된 것이다. 켈리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동료들과 고별식일 치렀다. 특히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현수, 박해민, 박동원 등 베테랑들도 눈이 벌개질 정도로 울며 켈리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제 LG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맞이한다. 켈리를 대신해서 LG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베네수엘라 국적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지난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한 에르난데스는 입단 첫 시즌부터 빅리그 무대를 밟는 등 32경기(6선발)에서 2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5.21를 기록한 뒤 이듬해에는 21경기(15선발)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5.03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에도 꾸준히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커리어를 이어가던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에 앞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LA 다저스와 손을 잡은 에르난데스는 올해 5경기(1선발)에서 1패 평균자채검 8.38을 기록한 뒤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해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다저스와 밀워키의 성적을 더하면 9경기(15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6.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35경기(159⅓이닝)에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남겼다. LG 관계자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 투수"라며 "시즌 중에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영상으로 봤다. 회전수가 굉장히 좋은 것 같더라. 슬라이더가 최고의 장점이고, 좌타자 상대로 체인지업도 나쁘지 않더라. 그리고 외국인 선수임을 고려했을 때 스트라이크존 상하보다는 좌우 코너를 쓸 수 있는 커맨드를 갖고 있는 느낌이다"며 "어느정도 커맨드를 갖춘 투수라고 생각한다. 구속은 150km를 넘진 않는데, 90~92마일(약 144.8~148.1km) 정도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LG는 1선발급 투수를 원했다. 길게 보자면 가을야구, 단기전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해줄 투수가 필요했다. 지난해에는 불펜의 힘으로 버텼지만 올해는 불펜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발 야구로 단기전을 치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피칭을 하는 1선발, 에이스급의 투수가 필요했다. 갑자기 LG가 가지고 있던 리스트의 선수가 시장에 나왔고, 차명석 단장이 급하게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 선수가 바로 에르난데스인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차명석 단장과 이르면 오는 23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던만큼 투구수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지만 일단은 몸상태를 체크해봐야 할 듯 하다. 마이데일리
노승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20위…김성현 24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12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각 홀 성적마다 점수를 매긴 뒤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획득하며 파는 0점이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중간합계 28점을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20위로 뛰어 올랐다. 공동 9위 그룹(32점)과는 4점 차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을 노려볼 만한 위치다. 노승열은 지난주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약 7년 2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 톱10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톱10을 노린다. 김성현은 3라운드에서 4점을 보태 중간합계 27점을 기록,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한편 맥 마이스너(미국)은 3라운드에서 13점을 추가하며 중간합계 39점을 기록, 선두로 도약했다. 빈스 웨일리(미국)가 38점으로 2위, 리코 호이(필리핀)가 36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하성, 클리블랜드전 1안타 2득점…후반기 첫 안타 신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날 후반기 첫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4(330타수 7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내야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4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캄푸사누의 적시타와 루이스 아라에스의 밀어내기 볼넷,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3점을 냈고, 김하성도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5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8회초에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캄푸사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은 9회초 2사 1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에 7-0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51승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는 59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는 7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9승(8패)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김하성 1안타·2득점으로 AL 최강팀 7-0 격침에 앞장섰다…샌디에이고 2연패 탈출, 5할 승률 사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중요한 안타와 득점을 만들어내며 샌디에이고도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24. 김하성은 0-0이던 2회초 1사 1,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가빈 윌리엄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81.2마일 커브에 투수 땅볼을 쳤다. 3루 주자 잰더 보가츠가 홈에서 아웃됐다. 김하성은 1루에서 세이프. 루이스 캄푸사노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이닝 종료. 김하성의 중요한 안타는 0-0이던 4회초 1사 1,2루서 나왔다. 3B1S서 5구 95.8마일 포심을 공략해 중간안타를 날렸다. 이후 1사 만루서 캄푸사노가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후반기 첫 안타. 후속 루이스 아라에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2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김하성이 득점을 올렸다. 시즌 49득점째.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우완 페드로 아빌라의 초구 77마일 스위퍼를 잡아당겨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1루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다니엘 슈니만의 2루 땅볼 때 2루를 커버, 2루수 보가츠의 송구를 잡고 아웃카운트를 올렸으나 1루 원 바운드 송구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1루수 아라에즈가 발을 쭉 뻗어 송구를 잘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의 우월 솔로포로 도망갔다. 후속 김하성이 우완 스펜서 하워드에게 2S서 3구 76.3마일 커브에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유격수 슈니만이 1루에 원 바운드로 악송구를 하면서 살아나갔다. 하워드의 폭투로 2루에 들어갔다. 후속 캄푸사노의 1타점 중전적시타가 나왔다.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시즌 50득점째.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찬스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김하성은 9회초 2사 1루서 하워드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B1S서 4구 92.4마일 가운데 포심을 잘 받아쳤으나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를 7-0으로 이겼다. 51승50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6위다. 클리블랜드는 59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이자 리그 최고 승률을 유지했다. 마이데일리
슈퍼스타 모인 美 농구 대표팀, 남수단에 1점 차 진땀 승 [올림픽]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남수단과 평가전에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르브론 제임스가 결전 레이업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2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국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파리 올림픽에 입성했으며,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 남수단,서울경제
KIA 나스타는 3할을 7번이나 쳤다…충격의 8푼이었는데 2할대 탈출? 애버리지는 거짓말 안 한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버리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KIA 타이거즈 ‘나스타’ 나성범(35)이 개인통산 8번째 3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나성범은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변함없이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타점이 결승타점이었다. 1회초 2사 1,2루서 한화 좌완 선발투수 김기중의 초구 바깥쪽으로 도망가는 낮은 커브를 잡아당겨 1타점 선제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실투가 아니었는데 나성범의 대응이 좋았다. 이밖에 나성범은 3회초 무사 1루서 김기중의 초구 137km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가볍게 타격,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5회초 무사 1루서는 1B2S라는 불리한 볼카운트서 우완 박상원의 6구 낮은 투심을 역시 가볍게 타격,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가운데로 몰리는 공은 말할 것도 없고, 치기 어려운 코스로 들어온 공도 가볍게 대응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어느덧 시즌 타율을 0.283까지 올렸다. 9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마치자 0.288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로 0.271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미니 슬럼프였고, 다시 안타생산을 재개했다. 나성범은 4월28일 잠실 LG전서 복귀한 뒤 5월12일 SSG 랜더스전을 마치자 타율이 0.080까지 떨어졌다. 5월21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2할대에 진입한 뒤 다시 1할대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6월 말까지 2할5푼대에서 정체된 흐름이었다. 6월23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7월9일 LG전까지 10경기서 무려 6차례 멀티히트를 생산하며 0.288까지 타율을 올렸다. 이후 미니슬럼프를 거쳐 2할8푼대에 재진입했다. KIA가 아직 41경기를 남긴 걸 감안하면, 3할 도전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나성범은 클러치히터라는 이미지가 아주 강하지만, 알고 보면 통산타율 0.314로 엄청난 정확성을 자랑하는 타자이기도 하다. 데뷔 첫 시즌이던 2013년(0.243)과 2021시즌(0.281)을 제외하면 통산 7회(규정타석 못 채운 2019년, 2023년까지 포함하면 9회) 3할을 자랑한다. 올 시즌 KIA 타선이 워낙 잘 터지고 위력적이지만 나성범은 살짝 처지는 느낌이 많았다. 그러나 나성범이 결국 수년간의 애버리지를 입증하려고 한다. 이범호 감독은 나성범의 타격감, 타구의 질이 좋을 때 좌측으로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온다고 했다. 히팅포인트가 앞에서 형성되면서 맞는 면적이 늘어나면, 밀어서 좌측으로 안타가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나성범의 올 시즌 좌측과 좌중간 타구의 타율은 작년 0.457, 0.393서 올해 0.400, 0.444다. 좌중간 타구의 애버리지는 작년보다 낫다. 타격감이 안 좋을 때 좋았을 때의 영상을 찾아보고 연구하고, 따라 하려고 한다는 나성범의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기 직전이다. 2할8푼에서 3할까지 가는데 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페이스라면 기적처럼 3할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홈런 51타점 OPS 0.851은 예년보다 확연히 줄어든 볼륨이긴 하다. 그러나 득점권타율(0.286)이 시즌 타율과 거의 비슷하다. 중요한 시점에 한 방을 만들어내는 비중이 점점 높아진다. 나성범이 부상, 최악의 출발에서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눈물의 작별… 5년 반의 여정 마무리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한국에서의 5년 반을 마무리하며 팬들과 진한 이별을 나눴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은 비로 인해 노게임이 되었으나, LG 구단은 이 기회를 빌어 켈리와의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켈리는 경기 중단 후 진행된 고별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켈리는 "울지 않으 포모스
"거참 사우디만큼 질척거리는 인테르, 김민재 원한다!"…안 간다는데 KIM 포기 안 해→뮌헨에서 KIM 미래 불확실→인테르가 새로운 공세 펼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참 집요하다. 질척거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싫다는 데도 끊임 없이 손흥민을 노리는 것처럼 집요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 이야기다. 싫다는 데도 끊임 없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질척거리고 있다.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원한다는 소식은 몇 달 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의 'Gazzetta dello Sport'가 불에 기름을 부었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인터 밀란의 수비수 스테판 더 프레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 더 프레이가 떠나면 인터 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자 이탈리아에서는 수많은 추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가 김민재를 원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시켰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에서 통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김민재를 간절히 원한다. 이탈리아 최강의 팀이. 하지만 김민재는 갈 생각이 없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의지가 남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경쟁할 것이라고 선포했고,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지금 김민재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또 인터 밀란 이적설이 나왔다. 이탈리아의 'SempreInte', 'FcInterNews' 등은 "인터 밀란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되살렸다. 인터 밀란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한 새로운 공세를 펼칠 수 있다. 지금 인터 밀란은 수비 라인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되살린 이유"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단 한 시즌 있었지만, 세리에A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나폴리의 역사적인 우승의 핵심이었다. 이런 김민재를 다시 이탈리아로 데려오기 위해 인터 밀란은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을 할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복잡한 시즌을 견뎌냈다. 그는 선발 자리를 잃었다. 토마스 투헬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를 선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으로 바뀌었지만,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테르를 절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들이면서 접근할 것이다. 그들의 목표는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뺏어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최두호, 8년 만에 UFC 승리...알지오에 2라운드 TKO승▲ 최두호 vs 빌 알지오(사진: UFC)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인 유일의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코리언 슈퍼보이' 최두호가 8년 만에 UFC 승리를 거두며 재기를 알렸다. 최두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에 출전, 빌 알지오(미국)와 가진 페더급 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최두호는 이날 1라운드 초반 레슬링 싸움을 걸어오는 알지오를 상대로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이후 알지오가 빠져 나오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다 알지오의 백스핀 엘보우 공격에 안면을 맞고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호흡을 조절해 가며 안정을 되찾은 최두호는 1라운드를 무사히 넘겼다. 휴식 시간에 세컨으로 나선 '코리언 좀비' 정찬성에게 평소 연습한 콤비네이션 공격을 주문 받은 최두호는 2라운드 들어 필사기인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아낀 가운데 로우킥 공격과 몸통 펀치, 잽을 앞세워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가다 기습적인 왼손 훅으로 알지오 오른쪽 눈 부위에 '컷팅'을 냈고, 잠시 후 알지오의 백스핀 엘보우 공격을 흘려보낸 뒤 다시 한 번 왼 팔을 길게 뻗어 왼손 훅을 날렸다. 최두호가 날린 펀치는 다시 한 번 알지오의 오른쪽 안면에 명중됐고, 알지오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최두호에게 항복 의사를 밝히는 듯 오른손을 들어 보인뒤 그대로 쓰러졌다. 이때 최두호가 달려들어 오른손 파운딩을 넣었다. 그 순간 허브 딘 주심이 달려들어 경기를 중단 시켰다. 최두호는 승리가 결정된 순간 옥타곤 사이드의 정찬성을 비롯한 자신의 팀과 기쁨을 나눈뒤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으로 옥타곤을 응시한 뒤 눈물을 쏟았다. 최두호는 경기 직후 "사실 오랜만의 승리"라며 "많은 사람들이 (저를) 많이 의심을 했고 저 스스로도 의심을 많이 했다. 이렇게 이기니까 많은 감정이 생각 났다."며 감회를 밝혔다. 최두호는 최근 네 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 있었다. 지난해 2월에는 카일 넬슨(캐나다)과의 경기에선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박치기 반칙으로 1점을 감점 당해 석연치 않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최두호는 15승 1무 4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포츠W
김시윤·김시현,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윤과 김시현이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강한 폭우 및 낙뢰 기상악화로 기존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축소됐으며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195명의 선수들이 예선전에 참가했고, 본선에는 96명(남자 48명, 여자 48명)이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펄쳤다. 라운드 결과 남자부에서는 김시윤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 여자부에서는 김시현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역대 우승자인 박민지(KLPGA 19승), 임희정(KLPGA 5승), 이정은(LPGA 1승, KLPGA 6승), 이재경(KPGA 3승) 등의 뒤를 이어 차세대 골프 유망주의 길을 걷게 되었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올해로 8회째 본 대회를 주최함으로써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 배출 등용문으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으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최초로 리더보드 전광판을 설치하고 대회 홈페이지를 운영함으로써 선수와 갤러리들의 호평을 받았다. 베어크리크는 매해 시상을 통해 우승자 및 참가선수들에게 장학금과 시상품을 지급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인재 발굴 및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골프발전기금 7000만 원을 전달한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대표이사 사장 류경호 대표는 "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과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유해란, LPGA 투어 다나 오픈 3R 2위 도약…역전 우승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3라운드에서 2위로 도약했다. 유해란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미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5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찬네티 완나센(태국, 16언더파 197타)과는 3타 차. 지난 2023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고,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톱10 6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5위에 올랐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시즌 첫 승, 통산 2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유해란은 전반 4번 홀과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2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유해란의 본격적인 버디 사냥은 후반에 시작됐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보탠 유해란은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이후 마지막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완나센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완나센 역시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했으며, 그해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노린다. 린 그랜트(스웨덴), 린시위(중국) 등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장효준은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전지원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 이정은6과 임진희, 강혜지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임성재·안병훈 FR 같은 조 편성, 김시우 최장 거리 홀인원임성재 등 한국 선수들이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서 나란히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몰아치는 활약으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타수를 크게 줄인 임성재는 중간 합계 1오버파 214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선두는 4언더파 209타를 기록 중인 미국의 빌리 호셸이다. 호셸은 대회 첫 날 1오버파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서 3타,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경쟁자들도 만만치 … 데일리안
SK렌터카, NH농협카드 격파…PBA 팀리그 1라운드 선두 질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렌터카가 NH농협카드를 꺾고 1라운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6일차서 SK렌터카는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SK렌터카가 승점 13으로 단독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날 2위 하나카드가 휴온스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면서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SK렌터카는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첫 세트에 나선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응오딘나이(베트남)가 조재호-김현우1을 5이닝만에 11-0으로 제압한 데 이어, 2세트에서는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김민아-김보미를 9-8(8이닝), 1점 차로 꺾었다. 3세트에 나선 레펀스까지 마민껌(베트남)을 15-10(6이닝)으로 제압하며 단숨에 세트스코어 격차가 3-0으로 벌어졌다. NH농협카드는 4세트 혼합복식서 김현우1-김보미가 조건휘-히다에 9-4(4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5세트서는 조재호가 강동궁을 상대로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1-0으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SK렌터카는 6세트에 나선 강지은이 김민아를 9-0(5이닝)으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4연승을 달리던 하나카드는 휴온스에 발목을 잡히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양 팀은 7세트 동안 승패를 번갈아 나눠가지는 초접전 끝에 하나카드가 세트스코어 3-4로 패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하나카드는 SK렌터카에 이어 2위(4승1패∙승점 10)에 올랐다. 크라운해태는 에스와이를 꺾고 다섯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더' 김재근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가 나란히 단복식서 3승을 합작했고, 오태준-백민주가 혼합복식서 승리를 거둬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도 강민구가 2승을 챙기는 등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나란히 1,2위를 달리는 가운데, 3위는 웰컴저축은행(3승2패∙승점 9), NH농협카드가 4위(3승2패∙승점 9)에 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3승3패∙승점 8)이 5위, 휴온스가 6위(3승2패∙승점 7)로 올라섰다. 이어 에스와이바자르(2승3패∙승점 7) 크라운해태(1승5패∙승점 5) 하이원리조트(1승4패∙승점 4)가 7-9위로 1라운드 6일차를 마감했다. 1라운드 7일 차인 21일에는 오전 11시 30분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 오후 5시 30분 에스와이와 휴온스, 오후 8시 30분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의 경기로 이어진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루 쉬어 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블루칩 떠오른 훈남 스타 장유빈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윤이나(21)와 이예원(21) 같은 스타플레이어가 없어 몇 년째 고심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영건 스타가 등장했다. 주인공 장유빈(22)은 상반기 돌풍과 흥행을 이끌며 차세대 남자골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장유빈은 K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지난주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작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장유빈의 대회 2연패였다. 뿐만 아니라 장유빈은 6월말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준우승만 3번을 거두며 매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장유빈의 등장은 KPGA 투어에 가뭄의 단비와 같다. 신장 184cm 장신에 잘생긴 외모를 보유한 장유빈은 골프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타플레이어 반열에 올랐다. 실력과 외모 등 스타성을 겸비한 젊은 선수의 등장은 KPGA에 숙원 같은 일이었다. 장유빈에 대한 관심은 시청률로 확인된다. 장유빈이 우승한 군산CC오픈..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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