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 디 오픈 3R 공동 13위 도약…김시우 홀인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도약,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71위에서 무려 58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한 저스틴 토마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매튜 조던(잉글랜드, 이상 이븐파 213타)과는 단 1타 차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임성재는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임성재는 후반 들어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 지으며 공동 13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규는 3오버파 216타로 공동 25위, 김시우는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0위에 랭크됐다. 특히 김시우는 이날 17번 홀(23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대회 최장 거리 홀인원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01년 프랭크 리플리터(미국)가 기록한 212야드였다. 왕정훈은 8오버파 221타로 공동 62위, 송영한은 11오버파 224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한편 빌리 호셜(미국)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잰더 쇼플리와 샘 번스, 러셀 헨리(이상 미국), 트리스턴 로렌스(남아공), 저스틴 로즈, 다니엘 브라운(이상 잉글랜드)이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언더파 211타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황인범 시즌 1호 도움' 즈베즈다, 리그 개막전서 4-0 대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즈베즈다는 21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예딘스트보에 4-0 완승을 거뒀다. 리그 7연패 행진 중인 즈베즈다는 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8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35분 예고르 프루체프와 교체될 때까지 약 80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즈베즈다의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으며, 즈베즈다의 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전반 18분과 23분 셰리프 은디아예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즈베즈다의 상승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8분 황인범이 전방으로 침투하는 알렉산다르 카타이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카타이는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시즌 1호 도움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즈베즈다는 후반 24분 브루노 두아르테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中, 파리올림픽 韓단복 조롱했지만…"가장 멋있는 유니폼 베스트10"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복이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청색 수트 단복은 복고풍의 젊은 감성과 전통적인 한국 색상을 조화롭게 결합한 디자인이다. 해외 매체에서도 칭찬을 받았으며 선수들도 마음에 든다고 전해졌다.서울경제
"금메달 따면 아파트·다이아몬드 제공"…각국 다양한 포상금 알아보니파리올림픽에서의 메달 포상금은 국가마다 다르며, 세르비아가 가장 많은 금액인 3억원을 지급한다. 말레이시아와 모로코도 2억원을 넘는 금메달 포상금을 제공하며, 폴란드는 다이아몬드와 아파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국은 아직 포상 규모를 공개하서울경제
‘0킬 20데스’ 젠지, DK와 1세트 완패…시즌 첫 세트 패 [LCK]젠지e스포츠가 올 시즌 세트 첫 패를 당했다.젠지는 20일 오후 5시30분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열린 &lsq쿠키뉴스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하겠다"...'무사사구→컨트롤 아티스트' 곽도윤, 안양시 승리 견인 [MD배][마이데일리 = 횡성 노찬혁 기자] "4강 넘어 결승까지 진출하겠다."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A는 20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 백호리그 남양주시 유소년야구단과의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남성호 안양시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 방망이가 초반에 터지지 않아서 어려운 경기였다. 잔루가 많았는데 결론적으로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지금 세 대회 연속 4강 진출, 준우승만 계속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가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안양시는 곽도윤의 활약이 빛났다. 곽도윤은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볼넷이 많이 나오지만 곽도윤은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이며 단 한 개의 볼넷도 기록하지 않았다. 곽도윤은 "평소처럼 밸런스를 다 잡고 던지니까 위기는 있어도 컨트롤은 좋았던 것 같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머릿속에 하얀 백지가 있다고 생각하며 던졌다. 밸런스가 맞춰진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투구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실수한 것도 빨리 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남성호 감독은 "(곽)도윤이는 잘 던진다. 우리 팀 투수인데 잘 던지고 컨트롤도 좋다. 우리가 믿고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달리기 너무 느린 것이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오늘 마운드에서 잘 던져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곽도윤은 야구를 시작한 지 4년 반 정도 됐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다가 육성반으로 넘어가 1년 정도 훈련했다고 한다. 롤모델은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이다. 곽도윤은 양현종의 투구폼이 안정됐고 예뻐서 좋다고 했다. 그는 "양현종 선수는 다리를 높게 들어 하체가 쭉쭉 넘어가니까 제구도 잘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좋아한다. 육성반에서 야구를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는데 다른 팀에서 잘한다고 소문이 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제구가 더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속도 빠르면 좋겠지만 제구가 좋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에 제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MVP와 결승전 진출이 목표다. 앞으로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MVP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유소년야구단은 2016년에 창단했다. 올해로 창단 9년 차다. 현재 총 인원은 취미반을 포함해 180명 정도다. 코칭스태프도 5명으로 아이들에게 더 전문적인 야구를 가르치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으로 최대 규모다. 남성호 감독은 "일단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 야구도 야구지만 기본적으로 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어른들한테 인사 잘하고 밥 먹을 때 깨끗이 먹고 이런 기본적인 인성을 아이들한테 많이 강조한다. 기본적인 것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고 야구는 야구대로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성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세세한 지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경기 중 실수가 나올 때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나와도 선수들에게 세세하게 지도한다. 곽도윤도 이날 "감독님이 밸런스 잡는 것을 세세하게 지도해주시고 체계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리버풀에 대재앙 온다!"…슬롯 체제 시작부터 위기→클롭의 '애제자' 3명 동시 이탈→3명 모두 공짜 이적→대재앙[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대재앙'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가 시작됐다. 그런데 슬롯 감독은 부임 시작부터 위기에 직면했다. 클롭 감독의 애제자 3명, 리버풀의 상징적인 선수 3명이 동시에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것도 3명 모두 공짜로 잃을 수 있다. 그 3명은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다. 슬롯 감독의 첫 과제가 정해졌다.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버풀을 시즌 내내 흔들릴 수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타 3인방이 모두 떠나는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 반 다이크, 살라, 알렉산더 아놀드가 내년 여름 모두 공짜로 떠날 수 있다. 이것은 진정 재앙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슈퍼스타 3인조는 리버풀과 계약의 마지막 해에 접어 들었다. 오는 1월이 되면 해외 이적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 이들 3명을 잃는 것은 슬롯 체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리버풀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몇 주 안에 3명의 선수와 모두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3명 모두 클롭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클롭이 떠났고 리버풀은 전환기에 들어왔다. 슬롯이 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3명의 선수들은 리버풀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슬롯 아래에서 야망을 실현시킬 지를 결정할 것이다. 3명 모두 큰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 다이크는 클럽의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며, 지금 상황에서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미래 주장으로 지목됐지만, 현재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리버풀은 3명을 동시에 잃는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2⅔이닝 무실점→노게임' 켈리의 고별전에 하늘도 울었다…'6년 동행 마침표' 참았던 '눈물' 쏟아낸 잠실예수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잠실예수' 케이시 켈리가 정들었던 LG 트윈스 유니폼을 벗는다. '고별전'임을 알고 마운드에 올랐던 켈리는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후 참아왔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켈리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0차전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투구수 38구,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비로 인해 경기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마지막 고별전이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켈리의 KBO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다. 지난 2019시즌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하는 등 LG의 '에이스'이자 '효자외인'이었다. 하지만 더이상의 동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켈리는 30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KBO리그 무대를 밟은 후 가장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도 20일 경기 전까지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LG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결별이 확정된 가운데 켈리가 마운드에 오르게 된 이유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함이었다. LG는 지난 19일 새벽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을 맺은 직후 켈리에게 선발 등판 의사를 물었다. 켈리가 등판을 거부할 경우 다른 선수를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었다. 그런데 켈리가 아내와 상의한 뒤 답을 주겠다는 뜻을 전했고, 스스로 고별전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켈리에게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갈래?'라고 물었더니, 켈리가 '가족과 이야기를 해 보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켈리가 아내와 상의한 끝에 '마지막 경기를 던지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고별전이지만 염경엽 감독은 켈리의 거취와 무관하게 마운드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염갈량은 "오늘 켈리는 그냥 선발 투수라고 보면 된다. 뒤에 투수를 붙이려다가, 6이닝 3~4실점을 할 때까지는 똑같이 운영을 할 것이다. 한두 점을 줬다고 바꾸면 고별전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가고 싶은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 오늘 우리팀 야수들은 굉장히 열심히 할 것이다. 그러면 켈리 또한 열심히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켈리의 마지막 등판 소식이 전해진 탓일까. 이날 LG 팬들은 선발 투술 켈리가 소개되자 엄청난 환호를 쏟아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1회 경기 시작부터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 조수행을 삼진, 강승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1회초 수비가 종료된 후 타자들과 함께 선발 투수의 이름을 호명할 때에도 유독 켈리의 이름에 팬들은 더 뜨겁게 반응했다. 타자들 또한 제대로 힘을 냈다. LG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성주의 부상 이탈로 생긴 2번 자리에 배치된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내며 물꼬를 틀더니, 후속타자 오스틴 딘이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을 상대로 152.8km 하이 패스트볼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문보경이 발라조빅의 132km 커브를 힘껏 퍼올렸고, 이번에도 타구는 담장을 넘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백투백 홈런. 타자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첫 위기도 잘 넘겼다. 켈리는 2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 박준영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때 김기연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에 땅볼을 유도하는데 성공했고, 병살타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LG 타선은 2회말 공격에서 두산 강승호의 실책 등으로 마련된 찬스에서 오지환와 오스틴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다시 한번 3점을 보태며 6-0의 리드를 안겼다. 경기 후반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고별전에서 승리 투수가 될 가능성이 수직승하는 순간. 켈리는 3회 선두타자 전다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전민재에게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정수빈을 3루수 땅볼로 묶어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조금씩 내리고 있던 빗줄기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굵어지더니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50분, 3회초 2사 2루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잠실구장에 비가 잦아들면서 그라운드 정비 후 다시 경기가 재개되는 듯했으나, 정비 도중 이내 다시 비가 쏟아지면서 '노게임'이 선언됐다. 경기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후 두산 선수들은 켈리를 찾아 그동안의 노고에 따뜻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켈리는 그라운드에서 LG 선수들과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LG 선수단을 마운드에 모여 켈리를 헹가래 치는 등 켈리와 작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데일리
최지민 없고 트리플J도 고군분투…그래도 KIA에 31세 왼손 다목적 셋업맨 있다, 난자리는 안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래도 좌완 이준영(31, KIA 타이거즈)이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이준영은 1이닝을 소화하기도 하지만,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로 기용되는 비중이 잦다. 지난 3년간 좌타자 피안타율은 0.222, 0.172, 0.260. 작년에 워낙 좌타자 상대 성적이 좋았고, 올해도 나쁜 건 아니다. 오히려 우타자 피안타율이 작년 0.333서 0.267로 떨어졌다. 이준영의 주무기는 좌타자 바깥으로 도망가는 슬라이더다. 야구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작년(0.234)과 올해(0.259) 피안타율은 큰 차이는 없다. 단, 포심패스볼 피안타율이 작년 0.063서 올해 0.273으로 크게 상승했다. 패스트볼 평균 140.2km다. 작년 141.2km와 큰 차이가 없다. 많이 던지는 편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에는 실투가 잦았다. 그러나 6월4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패스트볼을 구사하다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았다. 6월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팔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아 1개월간 쉬었지만, 복귀 이후에도 패스트볼을 던지다 안타를 맞지는 않았다. 14일 광주 SSG 랜더스전서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주춤하긴 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안정감이 있다. 18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고,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도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따냈다. 패스트볼 위력을 회복했고, 우타자 상대 경쟁력이 좋아지면서 굳이 원포인트로만 기용할 이유가 없다. KIA 불펜은 최지민의 이탈에 의한 공백이 분명히 있다. 왼손 옆구리 듀오 김대유와 곽도규가 분전하지만, 짜임새 측면에서 이준영의 존재감이 중요하다. 불펜이 한창 좋지 않았던 6월에 이준영 없이 최지민이 다소 무리한 측면도 있었다. 이준영의 난자리는 분명히 티 났다. 지금도 마무리 정해영이 없고, 장현식과 전상현이 고생을 많이 한다. 이런 측면에서 이준영을 비롯한 나머지 왼손 불펜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때로는 원 포인트, 추격조에 필승조를 돕는 역할까지. 그라운드에 있는 시간이 다른 투수들보다 절대적으로 짧을 뿐, 존재감은 분명한 선수다. 점수를 줄 때도 있고 막아낼 때도 있지만, 쓰임새와 가치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이준영은 여전히 KIA 불펜의 약방의 감초다. 마이데일리
'초대 대회 홈런더비 우승' 김지오, 3개의 '아치' 그렸다..."기분 좋지만 좋은 공 놓친 게 아쉬워" [MD배][마이데일리 = 횡성 노찬혁 기자]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김지오가 초대 대회 홈런왕에 등극했다. 일산자이언츠 김지오는 20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로구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정태원과 횡성한우리 유소년야구단 조영우는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홈런더비는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구로구아카데미 정태원은 제일 먼저 나와 홈런 2개를 때려내며 치고 나갔다. 8번째 순서로 일산자이언츠 김지오가 타석에 들어섰다. 김지오는 무려 3개를 담장 밖으로 넘기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조영우였다. 횡성한우리 조영우는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정태원과 타이를 이뤘다. 서든데스가 펼쳐졌고, 정태원이 먼저 홈런을 작렬했다. 뒤이어 나온 조영우는 아쉽게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며 순위가 갈렸다. 우승을 차지한 김지오는 "오늘 최후의 1인이 돼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좋은 공을 몇 개 놓친 게 있어서 아쉽기도 하다. 주니어리그에서 오늘 경기를 아쉽게 강우콜드로 졌는데 다음 대회 때 더 잘하고 싶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태원은 "배팅볼을 던져준 동료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코치님과 감독님께 열심히 배운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 롤모델은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다. 외야수라서 닮고 싶다. 첫 경기에서 승리했는데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전했다. 아쉽게 서든데스에서 패배 3위를 기록한 조영우는 "기분이 정말 좋고 횡성한우리 양성근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부모님 앞에서 수상해서 더 기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 좋아한다. 다음 대회 때는 꼭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 세 선수 이외에도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홍기범, 연세 유소년야구단 조윤성,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임재준이 홈런을 각각 1개씩 기록하며 서든데스를 펼쳤다. 서든데스 결과 조윤성이 4위, 홍기범이 5위, 임재준이 6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 상품이 주어졌다. 3위와 4위는 20만원 상당의 'BB테이프'가 상품으로 전달됐다. 2위는 40만원 상당의 '메디큐브 AGE-R 미용기기', 1위는 100만원 상당의 '지엘플러스 음식물처리기'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한편,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마이데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들이 대회 중에 펼쳐져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마이데일리
위기의 전북, 안양서 뛰었던 멀티 공격 자원 안드리고 임대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중원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전북현대는 지난 2023년 여름까지 FC안양에서 활약하고 중국 무대로 진출했던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안드리고(29세)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안드리고는 브라질 U17 대표팀 출신으로 정확한 패스와 킥이 최대 강점인 선수로 전북현대의 득점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해 전북현대의 득점 루트와 공격 전술 운영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근 폼이 살아나고 있는 티아고, 에르난데… 데일리안
‘풀세트 강자’ PBA 하나카드, 팀리그 4연승 질주프로당구 PBA 팀리그 개막 라운드(1R)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5일 차 경기 결과, 선두권인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나란히 휴온스와 우리금융캐피탈에 각각 세트스코어 3-4, 2-4로 패했다.이로써 이날 풀세트 경기로 승점 1을 더한 SK렌터카(3승2패)가 승점 10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PBA 팀리그는 승점, 승리 경기 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이날 결과로 나… 데일리안
"내년이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주니어리그 청룡·백호 정상 정복! 박철홍 감독이 그리는 대치중 밝은 미래[MD배][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김건호 기자] "내년이 참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대치중 야구부는 23일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리그 청룡과 주니어리그 백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치중은 주니어리그 청룡 김포시위드 유소년야구단과의 첫 경기에서 7-0 콜드 승리를 거뒀다. 수원북중과의 결승은 우천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고, 대회 규정에 따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리그 백호에서도 우승을 맛봤다. 세종이글스 유소년야구단과 첫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뒤 강남도곡중을 7-3으로 제압했다. 김포시위드와의 4강전에서 6-3으로 웃은 대치중은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과 공동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주니어리그 백호 감독상을 받은 박철홍 감독은 "청룡과 백호 모두 우승했다. 2학년 학생들과 1학년 학생들 모두 잘했다. 내년도 기대가 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전국 대회에서도 4강에 올랐다. 선수들이 파이팅이 넘치는 데 좋은 대회에 나와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 이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나서야 한다. 1학년 선수들과 2학년 선수들이 합심해서 경기하는 것을 보니 내년에도 굉장히 성과가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주니어리그 청룡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2학년 박세진은 "저희 팀 선수들이 잘 해줘서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팀에 도움 되고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주니어리그 백호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1학년 최태혁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이런 상 많이 받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더 실력이 좋은 최태혁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했다. 마이데일리
홍명보 감독, 내일(24일) 유럽서 귀국…추후 공식 기자회견 예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외국인 코치 면접과 해외파 선수들과 면담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2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비공개로 귀국할 예정이다. 귀국 인터뷰는 없으며 이달 말 공식 취임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미팅을 위해 유럽 순방에 나섰다. 출국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라며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등을 감독인 내가 직접 들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홍명보 감독은 코치진 면접과 더불어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약 1시간가량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9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한국이 이번 예선에 통과한다면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한화, 안치홍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안타·타점 1개당 2만 원 적립[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이글스가 소속 선수 안치홍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한다. 한화이글스와 안치홍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알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안치홍이 신인 시절이던 2009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는 복지 기관이다. 안치홍은 이번 협약으로 16년째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FA 계약으로 구단의 일원이 된 안치홍의 그간 후원 내용을 전해 듣고 임직원들의 동참을 결정했다. 후원액은 안치홍의 기록과 연계해 정해진다. 2024시즌 안타와 타점 각 1개당 2만 원씩을 적립해 시즌 후 총액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한화이글스는 안치홍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대전 지역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치홍은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어려운 형편의 선수들을 돕는 걸 보면서 '나도 프로 선수가 되면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꾸준히 후원할 수 있어 기쁘고, 동참해 주신 구단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적설에도 흔들림 없는 페디, 텍사스전에서 또 한 번 호투!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오른손 투수 에릭 페디가 최악의 팀 성적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KBO리그 출신인 페디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포모스
'EPL 최고의 영입-세계 최고 미드필더 유망주'…방한 앞둔 토트넘 신입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22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영입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와 베리발은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티아고(브렌트포드), 사비오(맨체스터 시티), 민테(브라이튼 호브&알비온)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카마다(크리스탈 팰리스), 베리발(토트넘), 안데르손(노팅엄 포레스트), 그레이(토트넘)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홀(뉴캐슬), 그리브스(입스위치타운),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미구엘(노팅엄 포레스트)이 선정됐다. 풋볼365는 그레이에 대해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다. 라이트백은 물론 미드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레이는 미래의 잉글랜드 미드필더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이 확실하다. 그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10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레이는 토트넘이 하츠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선 센터백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드라구신, 로메로, 판 더 벤 등 센터백 공백이 발생했고 그레이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풋볼365는 베리발에 대해선 '베리발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엄청난 유망주라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영입을 원한 선수를 토트넘이 영입했다. 토트넘은 베리발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3일 아시아투어에 나설 31명을 발표한 가운데 일본으로 출발했다. 토트넘의 신예 베리발과 그레이 모두 아시아투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 후 2년 만에 방한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멋지다 김민재! 이토 적응 돕고 있다"…자신감 없다면 나올 수 없는 행동+프리 시즌 인상적 활약+주전 청신호,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가 다음 시즌 잠시 잃었던 주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시즌 중반까지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이런 김민재는 한 때 방출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물러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이 시작됐고, 김민재는 주전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게다가 자신의 처지도 절박한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새롭게 영입한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포지션 경쟁자가 될 수 도 있는 선수다. 멋진 모습이다. 이는 김민재의 자신감을 말해주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는 "김민재가 프리시즌 훈련 첫 주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김민재가 빈센트 콤파니 체제에서 베스트 11 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로 결심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가 컨디션이 좋을 때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확실한 선발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초반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보여줬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중앙 수비에서 상당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를 영입했고,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TZ'는 "훈련 세션 담당자들은 현재 김민재에게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클럽에서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결심한 김민재는 더 건강해 보인다. 김민재는 분명 지난 시즌 후반기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훈련 후에도 그는 부지런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 준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또한 신입생 이토의 적응을 돕고 있다"며 김민재의 모습을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하늘도 도왔다! '야구꿈나무들 한여름 大축제'로 빛난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성료…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2관왕 달성[MD배][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심재희 기자]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9일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개막전과 개막식으로 문을 열었고,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110여 개 팀 1500여 명의 야구꿈나무들이 '한여름 야구 축제'를 즐겼다.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꿈나무리그 현무, 유소년리그(U-13) 백호, 유소년리그 청룡, 주니어리그(U-16) 백호, 주니어리그 청룡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하늘도 대회 성공을 도왔다. 대회 기간 내내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개막식부터 폐회식까지 경기장엔 큰 비는 오지 않으며 명승부가 진행됐다. 권오현 감독이 지휘하는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이 2관왕을 달성했다.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은 새싹리그와 주니어리그 백호에서 정상에 올랐다. 23일 펼쳐진 새싹리그 결승전에서 동대문구마인볼(감독 강권식)을 8-0으로 완파하며 우승 영광을 안았다. 주니어리그 백호에서는 대치중(감독 박철홍)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권오현 감독은 팀을 2관왕으로 이끌며 감독상을 수상했다. 주니어리그 청룡에서는 대치중과 수원북중(감독 윤영보)이 공동 우승을 거뒀고, 유소년리그 청룡에서는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조남기)과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감독 최영수)이 우승 영광을 함께 누렸다.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안양시 유소년야구단(감독 남성호)과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감독 박민철)이 공동 우승했고, 꿈나무리그에서는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감독 박영주)이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을 결승전에서 꺾고 정상을 정복했다. 꿈나무리그 현무에서는 성동구 유소년야구단(감독 김현우)이 결승전에서 안산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성양민)을 물리치고 우승을 기록했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는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마이데일리는 프로 경기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며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직접 야구 꿈나들을 위한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해 또 다른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경기을 펼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마이데일리배에서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야구 꿈나무들이 더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 대회 성공을 이끌어 주신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횡성군 및 횡성군체육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여름방학을 맞아 연맹 소속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잘 발휘해 기쁘다"며 "국내 스포츠 최고 언론인 마이데일리가 연맹과 선수들을 대회 내내 잘 조명해줬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도 횡성베이스볼파크 사용 등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팀과 김명기 횡성군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스피드킹 콘테스트와 홈런더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벌어져 의미가 더 깊었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며 "저희 연맹은 앞으로 더 좋은 대회와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이후 대회들도 충실히 준비해 다시 만나도록 하겠다"고 힘줬다. 마이데일리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해 야구 꿈나무들의 무대를 빛냈다. ◆ 제1회 마이데일리배 결과 * 주니어리그 청룡- 우승 : 대치중학교 - 우승 : 수원북중학교- 감독상 : 수원북중학교 윤영보 감독- 최우수선수상 : 대치중학교 박세진, 수원북중학교 한태원- 우수선수상 : 대치중학교 유동현, 대치중학교 조효승, 수원북중학교 노건우, 수원북중학교 김용완 * 주니어리그 백호- 우승 : 대치중학교- 우승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감독상 : 대치중학교 박철홍 감독- 최우수선수상 : 대치중학교 최태혁,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송우석- 우수선수상 : 대치중학교 최서진, 대치중학교 이현준,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윤창훈,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임지민 *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 :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우승 :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감독상 :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조남기 감독- 최우수선수상 :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 임재훈- 우수선수상 :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백성연,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 이주원 * 유소년리그 백호- 우승 :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 우승 :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감독상 :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 박민철 감독- 최우수선수상 :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홍기범- 우수선수상 :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 한준희, 구리광개토 유소년야구단 배준서 * 꿈나무리그- 우승 :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감독상 :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박영주 감독- 최우수선수상 :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황지후- 우수선수상 :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문현서,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홍승표 * 꿈나무리그 현무- 우승 :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안산시 유소년야구단- 감독상 :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김현우 감독- 최우수선수상 :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정서준- 우수선수상 :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이승준,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우찬희 * 새싹리그- 우승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준우승 : 동대문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감독상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 최우수선수상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김산- 우수선수상 :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최준수, 동대문구마인볼 유소년야구단 노현승 마이데일리
유다인, KLPGA 점프투어 10차전 우승…입회 7년 만에 첫 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다인(26)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유다인은 2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313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입회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다인은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낚아채며 3타를 더 줄인 유다인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준회원으로 입회한 지 7년 만에 우승을 이룬 유다인은 "드디어 우승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그래도 너무 들뜨지 않고 이번 차전 남은 대회도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덤덤하게 소감을 전했다.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유다인은 "평소에도 드로우 구질이라 바람의 영향을 덜 받지만,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확실하게 끊어가려고 했다"면서 "전략이 잘 통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우승까지 이끌어주신 김호영 프로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함께 고생한 가족들과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 인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7년 만에 첫 우승을 거둔 유다인은 "2021년에 티샷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드라이버 입스가 왔고, 2년 반 동안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도망치지 않고 계속 경기하면서 부딪히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지난해 입스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다인은 "골프가 뜻처럼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엄마가 우승의 원동력이자 버팀목이다"고 덧붙였다. 15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는 유다인에게 본인의 장점을 묻자 "침착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파 세이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다인은 "나의 장점을 살려 정규투어에 진출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보기 없기 버디 4개를 기록해 선두를 달리던 김희윤(22)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8-73)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권민지B(23)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0-72)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 우승자인 아마추어 이지민(18)은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의 성적으로 공동 11위에 그쳤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6일 오후 7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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