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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한국축구 애환 깃든 라자망갈라 스타디움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세계 곳곳에 한국 스포츠의 흔적이 있다. 국력이 신장하고 해외 원정이 늘어나면서 '한국과의 서사'가 깃든 장소도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결승전이 열렸던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도 이 중 하나다. 1998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으로 개장한 이곳에 한국 축구의 아픈 역사, 뿌듯한 역사가 얽혀있다. 아픈 역사는 1998 아시안게임 8강전 태국 대 한국. 전후반을 1-1로 마치고 연장에 돌입, 한국의 허정무호는 두 명 퇴장으로 9명만 남은 태국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헌납하며 1-2로 졌다. 뿌듯한 역사는 2014년 AFC U-16 축구선수권대회 준준결승 한일전. 이례적으로 노란색 경기복을 이고 나온 일본을 상대로 이승우가 두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이겼다. 특히 두번째 골은 지금도 축구팬들의 뇌리에 생생한 '승우메시'골. 우리 진영부터 무려 60미터 이상을 단독 드.. 아시아투데이
  • 7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 겪은 롯데, 유망주 꽃은 피웠지만…결국 '170억' FA 트리오에 달린 성적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FA 트리오의 부활은 가능할까. 2017년 이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022시즌이 끝난 뒤 모처럼 지갑을 열었다. 롯데는 토종에이스 박세웅에게 연장계약을 안기더니, 수년 동안 '구멍'으로 지적받았던 포수 쪽에서 유강남과 4년 총액 80억원, 유격수 부문에서는 4년 50억원, 3+1년 40억원의 계약을 통해 한현희까지 영입하며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롯데 원하는 결과는 탄생하지 않았다. 일단 외부 FA 영입의 효과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유강남은 121경기에서 92안타 10홈런 타율 0.261 OPS 0.726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노진혁은 113경기에서 86안타 4홈런 타율 0.257 OPS 0.724로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한현희는 38경기에서 6승 1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5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롯데는 2023시즌에 앞서 '명장' 김태형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등 다른 쪽으로 변화를 줬다. 그러나 FA 3인방의 반등은 없었다. 한현희는 57경기에서 5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5.19로 그나마 성적을 끌어올렸으나, 프레이밍과 함께 건강함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유강남은 52경기 만에 수술대에 오르게 됐고, 노진혁은 73경기에서 30안타 2홈런 타율 0.219 OPS 0.604로 끝내 반등하지 못했다. 'FA 트리오'가 여전히 기대치에 못 미친 가운데 롯데가 지난해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칠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은 윤동희와 황성빈, 나승엽, 고승민 등 어린 유망주들이 꽃을 피우고 조금씩 '에버리지'를 쌓아나가기 시작한 덕분이었다. 롯데는 2024시즌을 통해 분명한 가능성을 봤지만, 일단 이번 겨울 전력을 크게 보강하지 못했다. '부동의 마무리' 김원중과 '믿을맨' 구승민의 잔류를 이끌어내는 것이 최선의 선택지였다. 이유는 FA 트리오를 영입하면서, 샐러리캡이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이게 된 까닭이다. 현재 롯데는 외부 FA는 꿈꿀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는 2021년 노진혁-유강남-한현희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낙담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롯데는 이번 겨울 '특급유망주'로 불렸던 김민석을 내주는 대가로 '신인왕' 출신의 정철원을 영입하며 지난해보다 나은 불펜진을 구축하게 됐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FA 트리오가 부활해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FA 트리오가 '돈값'을 하지 못한다면, 결국 2025시즌에도 똑같은 결과가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지난 7월 수술대에 오른 유강남의 재활 기간은 7개월이었다. 회복세가 나쁘지 않다면 1월 하순부터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의 합류가 유력하다. 유강남이 빠지게 된 상황에서 손성빈과 정보근이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롯데의 아쉬움을 모두 달래주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험이 많은 포수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만드는 시즌이었다. 건강함이 가장 큰 강점이었던 것을 남은 계약을 통해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한현희의 경우 유강남과 노진혁에 비해 분명 나은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몸값을 고려한다면,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차거나 필승조에 합류하는 등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 언제까지 팀이 필요할 때마다 선발과 롱릴리프 등을 오가는 등 보직을 바꿀 순 없다. 지금의 상황에 안주해선 안 된다. 그래도 부상을 털어낸다면 주전이 확정적인 유강남, 팀이 필요할 때 중용받는 한현희와 달리 가장 참담한 상황에 직면한 것은 노진혁이다. 노진혁은 올해 73경기에 나섰지만, 주전으로 뛴 경기는 32경기에 불과했다. 센터 내야수로 기용되기엔 경쟁력이 너무나도 떨어진다. 수비 폭이 그만큼 넓지도 않을 뿐더러, 스피드에서도 젊은 선수들을 따라기 어렵기 때문이다. 공격력도 마찬가지다. 롯데는 노진혁을 영입했을 때 10개이상의 홈런과 OPS 0.800 이상을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엔 NC 다이노스 시절의 강점을 뽐내지 못했다. 특히 2루에는 고승민, 유격수는 박승욱이 자리를 잡았고, 3루 손호영, 1루 나승엽까지 어느 정도 '주전'들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노진혁이 설 자리는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캠프와 연습-시범경기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주전 자리를 되찾아 와야 한다. 롯데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암흑기'에 돌입했다. 올해도 같은 결과가 되풀이된다면, 구단 최장기간 가을야구 실패로 이어진다. 2025시즌 롯데의 성적은 FA 트리오의 부활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오른쪽 어깨 올라가는 습관을 고치려고” 공룡들 35세 포수의 치열한 몸부림…강정호 스쿨의 확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른쪽 어깨 올라가는 습관을 고치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에 위치한 강정호 스쿨. 가장 먼저 효과를 본 손아섭(NC 다이노스)은 이번엔 찾지 않았다. 그러나 1년 전에 처음으로 방문한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박세혁(NC)은 효과를 확신하고 다시 한번 강정호에게 지도를 받으며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박세혁은 2024시즌 82경기서 타율 0.264 1홈런 10타점 21득점 OPS 0.682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88경기서 타율 0.211 6홈런 32타점 35득점 OPS 0.654. 좋은 성적표는 아니다. 어느덧 NC와 맺은 4년 46억원 FA 계약이 반환점을 돌았다. 현대야구에서 포수가 타격이 강하지 않으면 A급이란 평가를 받긴 어렵다. 물론 박세혁은 포수치고 발도 빠르고 좋은 수비력, 투수리드 능력을 보유했다. 여전히 괜찮은 포수다. 그러나 그것에 만족하지 않는 듯하다. 강정호 스쿨에서 왼쪽 힌지(접혔다가 펴지는 동작)와 오른쪽 어깨를 집중적으로 신경 쓰면서 타격훈련을 소화한다. 강정호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 King Kang을 통해 “왼쪽 힌지를 많이 신경 쓴다. 무릎이 힌지를 잡아놓고 앞쪽으로 나오려고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게끔 세팅을 해놓고, 오른 어깨가 자꾸 올라가는 습관을 고치려고 오픈을 하면서, 뒷다리로 힌지 쪽에서 막아주는, 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손이 안 떨어지고, 바로 앞으로 나와서 (팔로우 스윙)길어지게끔”이라고 했다. 쉽게 말해 중심이동 과정에서 최대한 빠르고 강하게 타격하기 위한 군더더기 동작을 교정하는 것이다. 박세혁처럼 좌타자가 왼쪽 힌지가 빨리 나오면 중심이 너무 빨리 이동하게 되고, 오른 어깨가 들리면 방망이 궤적도 자연스럽게 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강정호 스쿨의 집중지도가 있었다. 박세혁도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었다. “(오른)어깨가 (들리면서)너무 막혔고, 막아놓고 치다 보니 손의 방향성 자체가 밑으로 내려가서 V자 스윙을 그리게 돼서 연습할 때 먼저 움직임을 조금 이렇게(어깨 들림 동작 없이 자연스러운 움직임) 열 수 있게, 자연스럽게 연습한다. 정호 형이 잘 알려줬다. 이걸 하고 하체를 이용하면 방향성이 잡힌다”라고 했다. 강정호는 그 결과 박세혁의 스윙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소개했다. “작년에도 되게 괜찮았다. 인플레이 타구가 커리어하이로 나왔다. 방향성도 되게 좋아졌다.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지만, 남은 기간 하체(엉덩이로)를 밀어줘서 힘을 더 쓰게 되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박세혁은 전임감독 체제에서 후배 김형준에게 밀려 백업으로 뛰었다. 그러나 이호준 감독의 포수 기용법은 전혀 알 수 없다. 박세혁은 다른 대부분 선수와 달리, 이호준 감독이 과거 NC에서 타격코치를 할 때 이호준 감독과의 인연은 전혀 없었다. 그땐 두산 베어스에 있었기 때문이다. 박세혁이 시즌 준비를 촘촘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올 시즌 김형준과의 흥미로운 주전구도가 기대된다. 김형준도 아직 애버리지가 확실하지 않은 선수다. 박세혁이 지금부터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마이데일리
  • '루이스 엔리케가 PSG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강인'…"훌륭한 태도와 자질 가졌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6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칭찬했다'며 '2023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많이 기용한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극찬했다. PSG는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모나코에 1-0으로 승리했다.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3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모나코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활약하며 4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네 차례 기록했고 두 차례 슈팅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성공하는 등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 합류 이후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에 성공한데 이어 올 시즌에도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경험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가 치른 경기에 전경기 출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발표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무국이 선정한 경기최우수선수(MOM)에 두 차례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에서 펄스 나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7차례 슈팅을 때렸고 11개의 유효슈팅 중 6개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뎀벨레에 이어 팀내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붐은 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보고 있다. 향후 몇 달 동안 이강인의 발전이 어떻게 지속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도쿄시리즈서 '투수' 오타니 못 본다…로버츠 감독 "의사·트레이너 힘 빌려서 막겠다" 5월까지 투구 없다고 선언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도쿄시리즈에서 공을 던지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의 투수 복귀 시점을 5월 이후라고 못 박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각) 로버츠 감독과의 신년 대담을 보도했다. 이 대담은 로버츠 감독은 구라야마 히데키 전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로버츠 감독은 "5월까지는 던지지 않게 할 생각이다. (2024시즌) 1년 동안 던지지 않았는데, (2025시즌) 3월부터 10월까지 계속 못 던진다. 투구 수도 생각해 봐야 한다. 오타니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라야마 감독은 2012년 니폰햄 파이터즈 소속으로 오타니를 지도했다. 오타니는 고교 졸업 후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려 했지만, 구라야마 감독의 설득으로 일본프로야구에 입성했다. 이후 이도류 플레이로 일본프로야구를 점령했고,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을 들은 구라야마 감독은 "오타니는 무조건 '빨리 던지고 싶다'라고 한다"라고 답했고, 로버츠 감독은 "나 혼자가 아니라 의사나 트레이너의 힘을 빌려 설득한다. 그의 건강, 팔꿈치 상태를 좋게 해두려면 휴식을 줘야 한다"고 답했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4년 시즌 내내 재활에 들어갔다. 2024년 3월부터 캐치볼을 시작했고, 8월에는 불펜피칭을 감행했다. 오타니는 불펜피칭에서 150km/h에 육박하는 공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11월 월드시리즈 도중 왼쪽 어깨 탈골 부상을 입으며 피칭을 잠시 멈췄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현재는 캐치볼을 재개한 상태다. 수술 여파로 오타니는 타자에 올인했고, 그 결과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시즌을 만들었다. 159경기 636타수 197안타 54홈런 59도루 134득점 130타점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36 OPS 1.03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또한 커리어 세 번째 MVP에 올랐다. 풀타임 지명타자가 MVP에 오른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이다.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이다. 오타니는 2018년 10월 첫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후 1년 반 정도 재활을 거쳐 2020년 7월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2020년에는 2경기 등판에 그쳤고, 성적도 1.2이닝 7실점으로 재활 등판의 성격이 강했다. 2021년 본격적으로 피칭을 재개한 오타니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재기를 선언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로 보아 오타니는 차근차근 재활 단계를 밟아 투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86경기에 등판해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남겼다. 가장 최근 풀타임을 치른 2023년에는 23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도쿄시리즈에서 투구를 볼 수 없다는 건 아쉽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3월 서울시리즈를 통해 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렀다. 올해 3월에도 일본 도쿄에서 '도쿄시리즈'라는 이름 하에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도쿄시리즈에서는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격돌한다. 한편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지난 4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이 곧 다가오므로, 오타니의 상태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매우 의미 있는 기록" 황희찬, 4시즌 만에 'PL 100G' 출전 달성! 울버햄튼, 노팅엄에 0-3 '완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울버햄튼은 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세 사-맷 도허티-산티아고 부에노-라얀 아이트 누리-페드로 리마-토미 도일-주앙 고메스-로드리고 고메스-황희찬-곤살로 게데스-스트란드 라르센이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7분 만에 선취골을 헌납했다. 노팅엄은 볼을 차단한 뒤 역습을 전개했다. 안토니 엘랑가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뒤로 내준 볼을 모건 깁스-화이트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노팅엄은 전반 44분 한 골을 추가했다. 칼럼 허더슨 오도이가 주력을 활용한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허물어뜨렸고, 중앙에 위치한 크리스 우드에게 컷백을 내줬다. 우드는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전은 노팅엄의 리드로 종료됐다. 황희찬은 후반 30분 카를로스 포브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후반전 추가시간 타이워 아워니이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노팅엄은 이날 경기 승리로 12승 4무 4패 승점 40점으로 2위 아스날과 승점 타이를 이루며 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12패째를 떠안으며 승점 1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렀다. 2021-22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지난 시즌 13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최고 득점자로 올라섰다. 손흥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두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 그러나 황희찬은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17라운드까지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10월 A매치 기간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복귀 이후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최악의 선수라는 혹평까지 받았다. 다행히 황희찬은 첫 골을 맛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골로 울버햄튼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3위(22골)에 올랐다. 이날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출전까지 달성했다. 황희찬은 손흥민, 기성용, 박지성, 이청용에 이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출전 5위,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승패 여부를 떠나 유의미한 기록이다. 황희찬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리그 100경기 출전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지금까지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 순간을 즐기고 있고, 계속 노력할 것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희찬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훌렌 로페테기가 울버햄튼 시절 놀라운 모습을 본 황희찬이 타깃으로 올랐다. 황희찬은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데일리
  • 김혜성 놓친 시애틀의 다음 타깃은 김하성? "2-3루수로 현명한 선택될 수 있어" MLB.com의 주장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김혜성을 영입하지 못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제 김하성과 연결고리가 생기고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에 이어 'MLB.com'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새해에 가장 많은 일을 해야 하는 8개 팀'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과 시애틀 매리너스를 연결지었다. 시애틀의 이번 스토브리그 목표는 매우 확실했다. 내야수를 찾아야 한다는 것. 특히 그 중에서도 2루수 영입이 최우선 과제다. 로빈슨 카노가 2018년을 끝으로 뉴욕 메츠로 이동한 뒤 시애틀은 지금까지도 주전 2루수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6년 동안 시애틀의 2루수 자리엔 수많은 선수들이 거쳐갔지만, 단 한 명도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때문에 시애틀은 이번 겨울 최우선 과제를 2루수 보강으로 삼았고, 가장 먼저 김혜성과 연결고리가 생겼다. 시애틀은 주전 2루수를 찾기 위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한국까지 파견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특히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에는 시애틀이 김혜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시애틀은 포스팅 마감을 앞두고 있는 김혜성에게 계약 조건까지 제시하며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끝내 김혜성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LA 에인절스의 5년 2800만 달러(약 410억원) 계약까지 뿌리친 김혜성은 'MVP'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LA 다저스와 3+2년 2200만 달러(약 322억원)의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김혜성은 일단 3년 동안 1250만 달러(약 183억원)을 보장받는다. 그리고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 2년 동안 950만 달러(약 139억원)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옵션이 실행될 경우 김혜성은 최대 5년 동안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200만 달러(약 322억원)을 받을 수 있다. 김혜성의 다저스행이 발표된 후 실망한 시애틀 언론은 급기야 트레이드를 주장했다. '시애틀 타임스'는 지난 4일 "많은 스카우트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김혜성의 공격력이 메이저리그에서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컨택 능력과 견고한 수비, 뛰어난 스피드는 시애틀이 매력을 느끼로도록 만들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저스에는 선수가 너무 많다. 좌타자 2루수인 개빈 럭스에 대한 트레이드 생각이 있을까? 럭스는 시애틀에 논리적으로 적합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김혜성을 영입하지 못하게 된 가운데 시애틀의 선택는 두 가지다. '시애틀 타임스'가 언급했던 것처럼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를 보강하는 것과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와 있는 또 다른 내야수와 접촉하는 것. 이러한 가운데 'MLB.com'이 시애틀과 김하성을 연결시켰다. 김혜성을 영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김하성과 접촉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MLB.com'은 "2021-2024년 평균 88승을 거뒀지만, 세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조금 못 미쳤던 시애틀의 활동은 부족했다. 특히 항상 공격적인 제리 디포토 단장이 구성한 팀이기에 더욱 그렇다"며 "시애틀은 이번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가 단 한 명 도 없다"고 짚었다. 메워야 할 구멍은 많지만 시애틀이 스토브리그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점을 꼬집은 셈이다. 이어 'MLB.com'은 "뛰어난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지난 시즌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애틀의 팀 스토리는 여전히 동일하다.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랜디 아로자레나, J.P. 크로포드와 같은 선수들의 반등을 믿을 만한 이유가 있지만, 시애틀은 여전히 한두 명의 타자를 더 필요로 할 수 있다"며 "며 "FA 김하성은 시애틀의 2루수 또는 3루수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이번 겨울 사용할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 몇몇의 언론에 따르면 시애틀의 가용 가능한 금액은 1500만 달러(약 22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김하성에게는 1년 또는 1+1년 정도의 계약 밖에 제안하지 못할 정도다. 그래도 김하성이 짧은 계약을 맺을 생각이 있다면 시애틀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나, 쓸 수 있는 돈이 크지 않은 만큼 트레이드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이에 'MLB.com'은 "시애틀은 강점(선발)을 바탕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타석에서 차이를 만드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가 몇 년 만에 가장 우승하기 쉬운 곳이 됐다. 이제 시애틀은 2001년 이후 첫 디비전 타이틀을 노릴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이 행선지를 찾은 가운데 이제는 김하성에게 이목이 쏠린다. 과연 김하성의 선택지는 어떤 팀이 될까. 마이데일리
  • ‘괴물 바글바글’ 최강자 김도영과 도전자 최정·송성문·허경민·노시환·문보경·김영웅…2025 핫코너 전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괴물이 너무 많다.” 지난해 12월 개인훈련 중이던 송성문(29, 키움 히어로즈)이 했던 말이다. 그의 말대로 근래 3루에 좋은 선수가 너무 많아졌다. ‘올 타임 NO.1’ 최정(38, SSG 랜더스)이 최근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따내지 못할 정도였다. 2023시즌 최강자는 홈런왕(31개) 노시환(25, 한화 이글스)이었다. 김도영(22, KIA 타이거즈)는 이유를 설명할 필요 없이 2024시즌 최강자. 그러나 김도영이 골든글러브 2연패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리그에 좋은 3루수가 많다. KT 위즈로 FA 이적한 허경민(35), LG 트윈스가 4번 타자로 키우는 문보경(25), 트레이드로 자리를 잡은 손호영(31, 롯데 자이언츠). 올해 풀타임 3루수 가능성이 있는 젊은 거포 김휘집(23, NC 다이노스), 거포로 눈을 뜬 김영웅(22, 삼성 라이온즈)까지.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올 시즌 주전 3루수는 선명하게 떠오른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2024시즌 WAR를 살펴보면, 8.32의 김도영에 이어 송성문이 6.13, 최정이 4.55, 문보경이 4.32, 허경민이 3.20, 노시환이 2.41, 김영웅이 2.29, 서호철이 1.39로 9위, 선수들간이 간격이 타 포지션보다 비교적 촘촘하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우선 김도영이 골든글러브 2연패에 도전한다. 굳이 2024시즌급 성적도 필요 없다. 근접한 개인성적에 KIA를 통합 2연패로 이끌면 자연스럽게 주목도가 더 높아질 듯하다. 작년을 바탕으로 야구를 자신감 있게 할 시기라는 평가가 많아서 기대된다. 30개를 범했던 실책도, 올 시즌엔 무조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구단 내부의 기대감도 있다. 올해 김도영을 위협한 3루수는 당연히 없었다. 골든글러브 투표를 받은 3루수는 4표의 송성문, 3표의 최정, 1표의 노시환이었다. 송성문은 작년의 커리어하이가 애버리지임을 입증해야 하는 시즌이다. 노시환은 2023년의 커리어하이가 애버리지임을 보여줘야 한다. 최정은 개인통산 500홈런이 눈 앞에 왔다. 최정다운 야구를 올해도 보여주면 영원한 골든글러브 후보다. 허경민은 FA 이적 첫 시즌의 의욕이 상당할 것이다. 문보경은 4번타자로서의 책임감이 있을 것이다. 트레이드 후 자리잡은 손호영도 성장해야 할 시즌이다. 거포로 눈을 뜬 김영웅은 타 구단에서 부러움을 보내는 선수가 됐다. 마지막으로 생애 첫 풀타임 3루수가 가능한 김휘집까지. 저마다 2025시즌에 잘해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한편으로 허경민이 떠난 두산 베어스 핫 코너도 궁금하다. 거포 3루수, 교타자 스타일의 3루수까지 전부 스타일이 다르고 개성도 강하다. 올 시즌 누군가 김도영에게 근접하는 성적을 올린다면 그게 김도영에게도 자극이 될 수 있다. 향후 리그 3루수 수준이 확연히 높아질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초등학생 수준, 레알행? 4부 리그로 가라"…맨유 공격에 '탈탈' 리버풀 성골 유스 향한 강력 비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로이 킨이 리버풀 오른쪽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7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하며 끌려간 리버풀은 코디 각포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35분 아마드 디알로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알렉산더 아놀드는 맨유 선수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의 두 차례 득점 모두 왼쪽 측면에서 나왔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8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터치는 97번 했다. 패스는 63번 시도해 47번 연결했다. 크로스는 6번 올렸지만, 단 한 번도 연결되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태클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않았고 차단 1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4회, 점유 회복 8회를 기록했다. 볼 경합은 5차례 펼쳤지만, 모두 실패했다. 킨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전반전이 끝난 뒤 "우리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공격적으로 얼마나 뛰어난지 이야기한다. 하지만 오늘 그의 수비는 정말 '초등학교 수준'이었다"며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고? 오늘 같은 수비력으로는 트랜미어 로버스로 가게 될 것이다.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2025년 새해가 밝으며 해외 구단들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으며, 리버풀과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영입에 나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킨은 현재 이 수준의 수비력으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소속 트랜미어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트랜미어는 킨의 농담에 반응했다. 소셜미디어(SNS)에 트랜미어의 오른쪽 풀백 카메론 노먼의 사진을 올리며 "알렉산더 아놀드가 트랜미어로 온다고? 괜찮다. 우리는 충분해"라고 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은 그에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그는 리버풀 출신의 지역 선수다. 이런 소란은 큰 경기 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정말 대단한 구단이다. 하지만 그들이 때때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모욕적이다. 리버풀이 2000만 파운드(약 365억 원)에 알렉산더 아놀드를 팔 리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제안을 하다니"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매 시즌 UEFA 챔스 출전 보장, 토트넘에서는 불가능한 일'…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유혹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 '자금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달 손흥민과 사전 계약 합의가 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캄프 누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됐지만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는 자금난으로 인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며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토트넘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승2무5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승점 43점)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를 상대로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에 머문 것을 제외하면 매 시즌 2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고 최근 10시즌 중 5시즌에서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더선은 6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4명의 대형 FA(자유계약) 선수 영입과 함께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했고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잉글랜드 이외에 클럽과 사전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과의 협상에 적극적인 클럽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라고 언급했다. 더선은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와 자네,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킴미히, 자네, 조나단 타를 모두 영입한다면 막대한 비용 지출 없이 기량이 뛰어난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LEE 동료에서 SON 동료되나?' 전력 외 취급 받은 ST 토트넘이 노리는데…"걸림돌이 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를 노린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PSG 스트라이커 콜로 무아니의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한 재정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콜로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되면서 이번 달 PSG를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14경기 중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두 경기뿐이다. 특히, 10월 말부터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고 있다. 5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최근 2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전력 외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콜로 무아니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도 콜로 무아니를 원한다. '미러'는 "토트넘도 콜로 무아니의 가용성을 주목하며, 초반에는 임대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미 PSG와 초기 논의를 통해 정보를 수집했으나, 거래를 성사하려면 그의 주급의 상당 부분을 부담해야 하는 조건이 포함된다"고 했다. 콜로 무아니는 약 16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문제도 있다. 매체는 "또 다른 걸림돌은 PSG가 향후 완전 이적 의무 조항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PSG는 2023년 9월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지불한 7640만 파운드(약 1400억 원) 중 상당 부분을 회수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 "PSG는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15억 원)에 추가적인 임대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금액은 협상 가능하다. 하지만 PSG가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구단들은 이 금액을 맞추기 주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애스턴 빌라고 콜로 무아니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뿐만 아니라 다른 공격 자원도 지켜보고 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확실하게 지원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이후 첫 월드컵 출전 희망…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 전격 경질 충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던 신태용 감독이 충격적인 경질을 당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6일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계약을 해지한다'며 신태용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에 부임했던 신태용 감독은 6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의 토히르 회장은 신태용 감독 경질 발표와 함께 "우리는 선수들이 전략을 더 잘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 경질에 대해 '대표팀 성과와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장기적인 목표에 관한 광범위한 평가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발전을 위해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신태용 감독의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해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U-23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과 8강에서 대결해 승리를 거뒀고 한국축구는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무산되기도 했다. 특히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진출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승3무2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위에 올라있다. 인도네시아는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을 위한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024 미쓰비시컵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대회가 끝난 후 신태용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다양한 성과를 냈던 신태용 감독은 미쓰비시컵 부진 이후 팀을 떠나게 됐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는 신태용 감독 경질 소식을 전하면서 '인도네시아는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C조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콥 본선 직행 자격을 얻을 수도 있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가 마지막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것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인 1938년 네덜란드령 동인도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오는 11일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리버풀이 홀딱 반했다…이적 6개월밖에 않된 22살 미드필더 ‘군침’→‘EPL 라이징 스타’중 한명→레전드도 “에너지가 넘친다”극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물러난 후 아르네 슬롯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프리미어 리그 초보감독임에도 불구하고 명장들을 따돌리고 19라운드까지 아스널보다 승점 6점을 앞서며 선두를 질주중이다. 리버풀은 이미 미래를 계획중인 듯 하다. 프리미어 리그 떠오르는 스타를 일찌감치 영입해서 다음 시즌도 계획중이라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리버풀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타를 지켜보기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엘리엇 앤더슨으로 올 해 22살인 미드필더이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 최다골의 주인공도 앤더슨의 활약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미드필더이다. 리버풀은 스카우트 책임자를 비롯해서 관계자들을 노팅엄 경기에 보냈다. 이유는 단 한명, 앤더슨 때문이다. 이들은 최근 6경기동안 앤더슨의 활약을 보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사실 리그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다. 19라운드까지 3위를 달리고 있는데 지난 시즌에는 강등에서 겨우 벗어났다. 17위였다. 2022-23시즌은 16위였다. 그런데 이번 시즌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정말 엄청난 반전인 셈이다. 이번 시즌 노팅엄의 선전에는 앤더슨이 있다고 할 정도이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뉴캐슬에서 영입했다. 이적한지 반시즌 밖에 되지 않았고, 노팅엄도 팀을 3위로 이끈 앤더슨을 굳이 팔 필요도 없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그를 이적 타깃으로 정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앤더슨의 이적이 가능해지면 제일 먼저 달려갈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노팅엄이 뉴캐슬에서 앤더슨을 영입하기위해서 준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이다. 당시 팬들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그런데 이적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보인 것이다. 물론 개인성적은 18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지만 5개의 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노팅엄이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에 따라 선수를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앤더슨을 영입했다고 한다. 특히 앤더슨에게는 정기적으로 1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약속까지 했다. 그만큼 노팅엄은 앤더슨을 높게 평가했고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앤더슨은 “모두 사람들은 꿈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번 시즌 정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물론 모두가 말했듯이 우리는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몇 명 있다. 모두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팀 성적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앤더슨의 활약에 큰 인상을 받은 레전드도 있다. 바로 앨런 시어러이다. 프리미어에서만 260골을 기록한 레전드이다. 앤더슨과 시어러는 뉴캐슬 아카데미로 이적하기전에 어린 시절 같은 클럽에서 뛰었다. 시어러는 “앤더슨은 정말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클래스가 다르다”라고 후배를 칭찬했다. 마이데일리
  • "트레이드 생각 없다" 결국 김혜성 활약에 달렸다, 다저스 내야에 후폭풍 몰고오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의 입단으로 시끄럽다. 경쟁자가 트레이드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개빈 럭스(28)에 대한 트레이드다. 다저스는 트레이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저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김혜성과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혜성은 3년 동안 125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김혜성은 다저스 외에도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오퍼를 받았는데 최종 선택은 다저스였다. 김혜성의 영입으로 다저스 내야 뎁스는 더욱 두꺼워졌다. 유격수 무키 베츠, 2루수 개빈 럭스로 확정된 가운데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 그리고 외야까지도 볼 수 있는 '한국계' 토미 에드먼도 있다. 때문에 내야 보강이 필요한 몇몇 팀이 다저스와 트레이드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팀도 공개됐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다 대표적이다.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 또한 "한 명의 다재다능한 선수를 더 영입한 것은 분명히 다저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더 열어줄 수 있다. 럭스를 트레이드하는 것도 그들(다저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가능성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김혜성 영입 당시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 고메스 단장은 김혜성과 계약한 뒤 누구와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메스 단장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플레이를 하는 것은 팀에 도움이 된다. 현재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트레이드 가능성을 일축했다. 결국 김혜성의 활약 여부에 이들의 미래가 달렸다고 봐야 한다. 경쟁자가 바글바글한 상황에서 김혜성이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다면 트레이드설은 다시 불거질 것이다. 그때 되면 다저스도 트레이드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 과연 김혜성이 다저스 내야에 어떤 후폭풍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황희찬, 전 스승과 '런던'에서 재회하나…"1월 공격진 보강 원해, HWANG도 고려 대상에 포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이 전 스승과 재회할까.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는 6일(이하 한국시각) "테크니컬 디렉터인 팀 슈타이덴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이번 이적시장 계획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얼마나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며 "웨스트햄은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 리스트를 작성 중이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에반 퍼거슨,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미들즈브러의 엠마누엘 라테 라스 등이 고려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현재 공격수 두 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미카일 안토니오는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뒤 수술을 받았다. 회복 중이며 현재 복귀는 미지수다. 재러드 보웬 역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로는 "웨스트햄은 1월 우선적으로 공격진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미드필더 영입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며 "웨스트햄은 이번 이적시장 동안 선수 임대를 선호하고 있지만, 선수 판매를 통해 자금을 마련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웨스트햄의 타깃 중 한 명은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과거 울버햄프턴을 이끈 적이 있는데, 당시 황희찬은 1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바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인데,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런 만큼 울버햄프턴도 황희찬을 쉽게 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는 "울버햄프턴은 지난해 여름 황희찬에 대해 마르세유로부터 받은 2100만 파운드(약 383억 원) 제안을 거절했으며, 황희찬은 새로운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 체제에서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는 "퍼거슨은 이번 달 임대 이적으로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구단 측은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퍼거슨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이튼은 대니 웰벡의 몸 상태가 확실해지기 전까지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라스는 이번 시즌 미들즈브러에서 9골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를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포수 윌 스미스, “그가 있기에 우리는 행운이야” 올 시즌 마운드에 복귀하는 오타니 쇼헤이(30)의 포수를 맡게 된 윌 스미스(29)가 5일(한국시간) 북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지역 연고팀인 킹스가 개최하는 연례 '다저스의 밤'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함께 오타니와 지난 시즌의 다저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LA 크립토 아레나에서 열린 킹스 대 라이트닝의 경기를 다저스를 대표해 관람한 포모스
  • 김은지,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바둑계의 새로운 희망 한국 여자 바둑의 기대주인 김은지(17) 9단이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를 되찾았다. 6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월 랭킹에 따르면, 김은지는 9천460점을 기록하며 전체 34위에 올라 최정(28) 9단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여자랭킹 1위에 올랐다. 최정은 9천454점으로 36위를 기록했다. 김은지는 2020년 1월 입단 당시부터 '천재 소녀&# 포모스
  • '3점포 10방 터뜨렸다' 삼성, KCC 제압하며 연패 탈출→KCC 5연패…신한은행은 삼성생명 제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3점포가 터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의 맞대결에서 86-72로 승리했다. 2연패 늪에 빠져있던 삼성은 연패 탈출에 성공, 8승 17패로 9위다. 반면, KCC는 5연패로 부진하다. 10승 16패로 7위다. 삼성의 외곽 공격이 활발했다. 이날 3점포만 10차례 터뜨렸다. 그중 5개를 넣은 최현민은 16득점을 기록했다. 최성모는 3점 3개를 포함해 14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저스틴 구탕이 14득점, 이정현이 11득점으로 활약했다. KCC 디온테 버튼과 이호현은 각각 18득점으로 분투했다. 3쿼터 막판 삼성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삼성이 54-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최성모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이어 최현민도 외곽포를 터뜨렸다. 이후 구탕의 덩크와 최현민의 3점포까지 폭발했다. 순식간에 두 자릿수 격차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삼성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구탕이 스틸 후 덩크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최현민과 최성모는 외곽포로 화답했다.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며 KCC를 제압,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용인 실내체육관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65-62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6승 11패로 5위다. 삼성생명은 연승 행진을 2연승으로 마감, 10승 7패로 3위가 됐다. 신한은행 이경은은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신이슬과 최이샘이 1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키아나 스미스(13득점), 강유림(13득점), 이해란(12득점), 배혜윤(10득점)이 활약했지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이경은, 최이샘, 신이슬의 연속 3점포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타니무라 리카의 2점도 나왔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반격도 거셌다. 강유림과 이해란의 연속 득점을 추격에 나선 삼성생명은 막판 연속 7득점을 올리며 4점 차를 만들었다. 신한은행 이두나가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5점 차가 된 상황에서 강유림의 외곽포가 터졌다. 격차는 2점이었다. 이후 신한은행 강계리가 팀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었고 그중 1개를 성공했다. 3점포 하나면 동점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해란의 치명적인 턴오버가 나왔다. 결국, 신한은행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마이데일리
  • 새로운 선수 영입 효과…김민재 도울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복귀전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스타니시치의 복귀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6일 '스타니시치의 복귀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희망의 등불이다. 스타니시치는 복귀 즉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합류한 스타니시치는 새로운 영입 같은 선수다. 스타니시치는 무릎 인대 부사으로 인해 올 시즌 DFB포칼에서 한 경기만 출전했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후반기 첫 경기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타니시치가 선호하는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이가 발목 부상 중이고 최근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라이머는 미드필더 자원'이라며 스타니시치가 바이에른 뮌헨 복귀전에서 주축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스타니시치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다. 우파메카노는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센터백'이라고 전했다. 스타니시치는 지난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되어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에 복귀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전은 스타니시치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될 것이다. 스타니시치의 복귀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스타니시치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2일 김민재의 올 시즌 전반기 활약에 대해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했다. 콤파니는 김민재에게 지속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김민재의 안정감을 보장한다'면서도 '김민재는 여전히 경기에서 나오는 한두가지 개인 실수를 제거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데이터MB는 지난달 25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들의 활약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소개했다. 김민재는 총점 92점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맨유의 리버풀전 2-2 무승부? 아모림 체제에서 이룬 최고의 성과" 진짜? 맨유 레전드, 왜 이기지도 못한 친정을 극찬했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최고의 성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승리가 아닌 무승부를 거둔 친정을 칭찬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가 절실했던 맨유는 전반전에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실점도 없었다. 그러던 후반 7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안필드를 찾은 맨유 원정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리그 1위 팀이다. 승리를 가져오는 게 쉽지 않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코디 학포, 후반 25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역전을 가져왔다. 1-2. 하지만 라이벌전에서 질 수 없다는 맨유의 의지도 강했다. 후반 35분 아마드 디알로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선두 리버풀은 최근 공식 경기 2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었고, 맨유는 62년 만에 홈 3연패 및 최근 4연패로 아쉬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대다수가 리버풀의 승리를 점쳤는데, 맨유는 포기하지 않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맨유는 승점 23점(6승 5무 9패)으로 13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승점 46점(14승 4무 1패)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네빌은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이룬 성과다. 이번 시즌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폭설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취소는 없었다. 네빌은 "우리는 최약의 상황을 예상했다"라며 "마이누, 우가르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장악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다. 마지막에 이길 수도 있었다. 올 시즌 많은 것을 얻으려면,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오는 13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을 치른다. 페르난데스는 "이제 아스널과 FA컵 경기가 있다. 정말 힘들 것이다. 우리는 다시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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