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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버스에서 힘 다 빼...” 선수 잡는 파리올림픽의 저탄소 타령 [기자수첩-스포츠]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친환경 대회’를 기치로 내건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이 정작 선수들에게는 최악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대한민국 수영대표팀의 핵심 전력들인 김우민-황선우는 조직위의 지나친 친환경-저탄소 추구 정책에 따른 고충을 털어놓았다.남자 자유형 400m 출전을 앞둔 김우민은 전날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버스 안이 너무 덥다. 에어컨은 켤 수도 없고, 창문도 열지 못하게 해서 내부 온도가 정말 높다. 훈련 전부터 힘을 다… 데일리안
  • ‘이래서 토트넘이 주목’ 양민혁 1골 1도움 원맨쇼 토트넘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강원FC의 양민혁(18)이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홈 경기서 전북 현대를 맞아 4-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강원은 승점 44(13승 5무 7패)를 기록, 포항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지난 라운드 제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1경기 4골을 만들어내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는 강원이다.반면, 이날 패한 전북은 승점 23에 머물며 리그 10위 자리를 벗어나는데 실패했… 데일리안
  • 박현경, 팬클럽 큐티풀과 장애청소년 꿈 위해 2000만원 기부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팬클럽 ‘큐티풀현경’과 함께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 이하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장애청소년 체육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2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현경과 아버지 박세수 씨, 큐티풀현경 허금일 경기지역장, 사랑의 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경기 사랑의 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과 지적장애·자폐성장애 등을 딛고 꿈을 이루려는 6명의 청소년 장학생 등이 함… 데일리안
  •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화요일 결승타→수요일 끝내기 안타' 불타는 페라자의 방망이, 반등의 키 될까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2회와 7회 각각 1실점씩 하며 끌려가던 한화는 7회 2루수 류지혁의 송구 실책으로 1점, 8회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뽑아 2-2 균형을 맞췄다. 주현상이 실점 없이 9회초를 막은 뒤 9회말 한화의 공격이 시작됐다. 한화는 황영묵의 3루타와 최재훈의 사구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장진혁의 병살타가 나왔다. 2루수 안주형이 잡기 전에 바운드가 살짝 된 타구였다. 1루수 류지혁이 안주형의 공을 받아 1루 주자 최재훈을 태그한 뒤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직선타로 보일 수 있는 상황이기에 3루 주자 황영묵도 들어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후 삼성의 요청으로 비디오판독이 들어갔다. 원심은 직선타였는데, 직선타가 아닌 땅볼 타구였기에 병살타가 인정됐다. 이에 항의한 김경문 감독은 퇴장당했다. 김경문 감독이 더그아웃을 빠져나간 뒤 요나단 페라자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23일 삼성전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결승타를 터뜨린 이후 다시 한번 타점을 올린 것 이었다.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한화 김경문 감독은 "전 퇴장당하고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와' 하길래 놀랐다. 어쨌든 페라자가 (전날에도) 포수가 잡을 수 있는 공도 빠진 뒤 타점을 올렸기 때문에 기분이 올라갔을 것이다"며 "아직 어린 선수다. 기분이 올라가면 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페라자가 애초 성격이 활발한 성격이다. 두 경기가 페라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7연패 뒤 2연승을 하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탔다. 사령탑은 "다 같이 열심히 훈련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패배하면 팀 분위도 무겁다. 그래서 연패는 오래 가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한화는 27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LG 선발은 임찬규다. 마이데일리
  • '앤더슨 11K 1실점' SSG, 7-1로 두산 제압하며 3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패를 끊어냈다. SS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SSG는 47승 1무 48패로 7위를 유지했고, 패배한 두산은 51승 2무 48패로 4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6.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3점 홈런을 치며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투수 조던 발라조빅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SSG가 앞서 나갔다. SSG는 2회말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박성한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취점을 가져간 SSG는 대포를 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SSG는 3회초 정준재의 내야 안타, 최정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에레디아가 좌중간 뒤로 넘어가는 스리런 포를 터트리며 4-0으로 달아났다. 반면 두산은 앤더슨의 투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두산은 1회초 정수빈과 전민재가 삼진, 허경민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에는 양의지와 양석환, 김재환이 모두 삼진을 당하며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3회초 이유찬이 2루타를 치며 1사 2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침묵하던 두산은 대포를 쏘며 추격을 알렸다. 두산은 5회초 1사에서 박준영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점을 만회했다. 3회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한 SSG는 7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굳혔다. SSG는 이지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오태곤이 우중간 뒤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2점을 추가해 6-1로 앞서 갔다. SSG는 9회초 마운드에 문승원을 올렸고, 문승원은 허경민, 김기연, 양석환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성장의 아이콘 전예성 프로, 삼천리 마크 달고 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입회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전예성 프로(23)가 2024년 하반기 경기부터 삼천리 마크를 달고 뛴다. 삼천리는 26일 전예성 프로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한솥밥을 먹게 된 전예성 프로는 지난 7월 성료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고지우 프로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바 있다. 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예성 프로는 매 시즌 본인의 상금순위 기록을 경신하며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021년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정규투어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당시 상금의 일부분을 중증 장애인 근로자 여름 휴가비 지원에 사용하는 등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까지 보여주며 KLPGA에서의 입지를 다졌고 이후 정교한 플레이로 2022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꾸준한 훈련으로 경기운영 능력과 체력을 키운 전예성 프로는 2023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성장의 아이콘임을 증명했고 상반기 투어가 종료된 2024 시즌에서도 준우승 3회를 포함해 Top 10에 6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4월 진행된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선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60타)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12개)을 경신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올 시즌 평균 퍼팅 전체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전예성 프로는 "KLPGA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저를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실천하며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 삼천리 스포츠단을 창단했고 이후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안정적인 육성 환경을 제공해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나라 골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매년 개최해 전국의 중·고등부 유망주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천리 꿈나무 아카데미를 운영해 미래 한국 여자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올림픽 사상 첫 수상 개회식' 한국 선수단, 48번째로 수상 행진... 기수 우상혁·김서영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수상에서 열리는 파리 대회 개회식에 우리 선수단은 48번째로 입장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개회식 입장 순서를 발표했다. 한국은 쿡 제도 다음으로 48번째에 입장한다. 제1회 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난민팀이 그 뒤를 잇는다. 개최국 프랑스는 맨 마지막에 출발한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 센강에서 열린다. 205개국 1만500명의 각국 선수단은 100여척의 보트를 타고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행진한다. 보트를 타고 행진하는 거리는 6㎞에 달한다. 강 양 옆으로는 노트르담 대성강, 루브르 박물관, 그랑 팔레, 콩고르드 광장, 에펠탑 등 프랑스 주요 명소들을 두루 지나게 된다. 48번째로 센강 퍼레이드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은 육상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기수를 맡았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의 개회식 참석 규모는 50여명이다. 다만 개회식 당일 오전에 비가 내렸다. 그리고 개회식이 진행된 후인 오후 7시경에도 비가 예보된 상태다. 현재는 날씨가 변수다. 마이데일리
  • '라스트댄스' 인어공주 김서영 아쉬움의 눈물은 없다 "이번엔 웃을래요"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털고자 한다. 김서영(30·경북도청)의 이야기다. 라스트 댄스에서 활짝 웃고자 한다. 김서영은 26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치고 나와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오고 나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시원 섭섭한 느낌이다"면서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경기에 집중해서 마지막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서영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한 직후 펑펑 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이다. 당연히 눈물이 터질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도쿄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 출전권을 획득한 것이다. 이렇게 무려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나선다. 올림픽 4회 연속 출전은 한국 수영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자 남녀 통틀어 박태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남유선이 네 번의 올림픽(시드니, 아테네, 베이징, 리우데자네이루)에 출전하긴 했지만 연속 출전은 아니었다. 김서영은 대표팀 막내로 시작해 이제는 최연장자가 됐다. 1994년생인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 대회야 말로 ‘라스트 댄스’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서영도 이러한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어떻게 보면 좀 답답할 때가 많았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선수촌에서 즐겁게 보냈더라"고 돌아봤다. 이날 경기장에서 경영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본 박태환 SBS 해설위원은 런던 대회에 참가한 김서영을 떠올리면서 "그때는 한참 어린 선수였는데, 지금까지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는 게 대견하다"고 치켜세웠다. 김서영도 "지금 파리에서 네 번째 올림픽을 준비하는 내 자신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스스로 조금 칭찬을 해줘야 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울지 않겠다고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 김서영은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준결승까지만 가봤기 때문에 결승 무대에 꼭 올라갔으면 한다"면서 "이번 레이스가 끝났을 때는 웃고 싶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조금 또 다른 감정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12년전과는 한국 수영의 위상이 달라졌다. 어느덧 세계를 넘보는 실력이 됐다. 김서영은 "확실히 달라졌다. 다른 선수들이 우리나라 선수들을 은근히 견제하는 게 느껴진다. 확실히 한국에 대한 위상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뿌듯함도 전했다. 김서영은 이날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서 육상 우상혁과 함께 한국 기수로 나선다. 이미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경험한 바 있다. 당시에는 펜싱 구본길과 호흡을 맞췄다. 김서영은 "이번이 네 번째 올림픽인데 앞선 세 번의 올림픽에선 시합 때문에 개막식을 가본 적이 없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기수까지 할 수 있는 영광이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김서영은 8월 2일 올림픽 개인혼영 200m 예선·준결승에 나서고, 3일 결승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 "이거 실화야? 손흥민이 리그 1골 FW보다 연봉이 낮다고?"→EPL '주급 도둑들' 많네...'TOP 30 공개→손흥민은 29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급 'TOP 30'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리그답게 최고의 돈이 보장된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로 그의 주급은 40만 파운드(7억 1327만원)다. 이어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37만 5000 파운드(6억 6865만원)를 받고 있다. 리버풀의 상징, EPL 최고의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35만 파운드(6억 2407만원)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돈값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급 도둑들이 많다. 대표적인 선수가 카세미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으로 밀려난 노장 미드필더. 그의 주급은 35만 파운드로 살라와 같다. 그리고 임대를 전전하고 있는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 역시 32만 5000 파운드(5억 7958만원)라는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와 첼시가 두 선수를 매각하려고 기를 쓰는 이유다. 첼시의 라힘 스털링(32만 5000 파운드·5억 7958만원)과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맨시티의 잭 그릴리쉬(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역시 돈값을 못하고 있는 대표적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 시즌 17골 10도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얼마를 받을까. 손흥민은 30위 안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공동 29위다. 손흥민은 19만 파운드(3억 3883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놀랍게도 지난 시즌 7골 2도움 래시포드, 3골 3도움 그릴리쉬, 1골 1도움 안토니(맨유), 4골 5도움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 8골 4도움 라힘 스털링(첼시) 등이 손흥민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공격수들이다. 토트넘이 연봉이 짠 것으로 유명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에 비해 너무 짜다. 클럽별로 보면 EPL 빅 6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빅 6를 제외한 그 어떤 팀도 3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빅 6 중에서도 빈부격차가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리버풀도 2명에 불과하다. 살라와 함께 버질 반 다이크(20위)가 30위 안에 포함됐다. 맨시티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유(7명), 아스널(6명), 첼시(6명)가 뒤를 이었다. ◇EPL 최고 주급 TOP 30 1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40만 파운드·7억 1327만원) 2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37만 5000 파운드·6억 6865만원)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5만 파운드·6억 2407만원) 3위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만 파운드·6억 2407만원) 5위 로멜루 루카쿠(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7958만원) 5위 라힘 스털링(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7958만원) 7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7위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7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10위 카이 하베르츠(아스널·28만 파운드·4억 9933만원) 11위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26만 5000 파운드·4억 7258만원) 12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만 파운드·4억 4583만원) 12위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만 파운드·4억 4583만원) 12위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25만 파운드·4억 4583만원) 12위 리스 제임스(첼시·25만 파운드·4억 4583만원) 16위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24만 파운드·4억 2799만원) 16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4만 파운드·4억 2799만원) 16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24만 파운드·4억 2799만원) 19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22만 5000 파운드·4억 124만원) 20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22만 파운드·3억 9233만원) 20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22만 파운드·3억 9233만원) 22위 벤 칠웰(첼시 ·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2위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2위 웨슬리 포파나(첼시·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2위 토마스 파르티(아스널·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2위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7위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19만 5000 파운드·3억 4774만원) 27위 부카요 사카(아스널·19만 5000 파운드·3억 4774만원) 29위 손흥민(토트넘·19만 파운드·3억 3883만원) 29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만 파운드·3억 3883만원) 마이데일리
  • 다저스 아닌 시애틀행! 최지만 전 동료 호타준족 올스타 타자→새로운 출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올스타 경력을 자랑하는 호타준족 타자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최지만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란디 아로사레나(29·쿠바)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LA 다저스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으나, 결국 시애틀 매리너스와 손을 잡았다. 시애틀 구단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아로사레나 이적 소식을 알렸다. 투수 브로디 홉킨스와 외야수 에이단 스미스, 그리고 이후 선수 지명권을 내주고 아로사레나를 영입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공격력 강화를 기대하면서 '호타준족' 아로사레나를 불러들였다. 아로사레나는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해 중심타자로 성장했다. 빠른 발과 장타력을 고루 갖췄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지만과 함께 뛰면서 탬파베이 타선을 이끌기도 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20-20(20홈런 이상, 20도루 이상)을 마크했지만, 올 시즌엔 다소 부진했다. 타율 0.211에 그치면서 정확도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그러나 1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은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팀 타율 0.216로 타선이 매우 약한 시애틀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26일까지 53승 51패를 기록하며 지구 2위에 랭크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53승 49패)에 1게임 뒤졌다. 3위 텍사스 레인저스(51승 52패)에 1.5게임 앞섰다. 시즌 막판까지 지구 우승을 두고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매우 부진했다. 3연패 늪에 빠지면서 지구 선두를 휴스턴에 내줬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밀렸다. 3위 텍사스가 최근 5연승으로 추격을 벌이고 있어 부담이 더 커졌다. 가을잔치 진출을 바라보며 전력 보강을 시도했고, 아로사레나를 품으며 공격력 강화와 함께 후반기 반격을 준비하게 됐다. 마이데일리
  • [파리 2024] 한국, 센강에서 배 타고 개회식 48번째로 입장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한국 선수단이 27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48번째로 입장한다. 26일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가 개회식 전반부인 48번째로 입장한다고 전했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선수단이 센강을 따라 배를 타고 수상 행진을 벌이며 입장한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와 개최국인 프랑스가 전통에 따라 가장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고 전 세계 1억명의 난민을 대표하는 난민팀이 두 번째로 입장하며, 이후로는 개최국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정해진다. 한국 국가명은 프랑스어로 'Korea'가 아닌 'Coree'이므로, 47번째인 쿡 제도(Cook Island)에 이어 입장한다. 한국 다음은 코스타리카(Costa Rica)다. 한국 선수단의 공동 기수는 우상혁(육상)과 김서영(수영)으로, 개회식 참가 인원은 5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가 정식 명칭이 프랑스어로 'Republique p.. 아시아투데이
  • 손흥민 효과 + 김민재 효과 = 이강인 나폴리 이적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이 나왔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PSG가 대체자를 물색했고,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을 주시했다. 실제로 나폴리와 PSG는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 두 팀의 생각이 달랐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인 1억 3000만 유로(1954억원)를 원했다. PSG는 난색을 표했다. 그러자 PSG가 새로운 카드를 내놨는데, 현금 9000만 유로(1353억원)에 선수 1명이다. 협상 카드로 거론되는 PSG 선수가 몇 명 있었으나, 나폴리는 오직 한 선수만 원했다. 바로 이강인이었다. PSG는 즉시 거절했다. 오시멘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강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의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강인을 간절히 원했던 인물 역시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었다. 프랑스의 'French Football Weekly'는 "나폴리는 9000만 유로에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의 거래를 제안했다. PSG 스쿼드 중 콘테가 관심을 가진 유일한 선수가 이강인이었다. 하지만 PSG 수뇌부는 이 옵션을 거부했다. 때문에 오시멘 PSG 이적은 막힌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은 그렇게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 확실해졌다. 그런데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이 기분 나쁜 이적설만은 아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 이적설에는 유럽에서 함께 뛰고 있는 선배 손흥민 효과와 김민재 효과가 동시에 들어 있다. 유럽에서 선배들의 영향력과 존재감이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을 만든 셈이다. 일단 유럽은 한국 선수들에 대한 강한 이미지가 있다. 저 멀리 차범근부터 시작했고, 박지성이 이어간 모습. 손흥민, 김민재도 따라간 그 모습. 바로 팀에 헌신하고, 희생하고, 투쟁하고. 그리고 성실하다는 점. 최근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2위로 선정하며 "헌신하는 것은 한국 문화의 일부다"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의 헌신과 희생. 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감독이 바로 현재 나폴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 시절, 모든 감독이 그랬지만 손흥민을 신뢰하고 지지했다. 한국 선수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콘테 감독에게 새겨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아름답지 못한 이별이라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콘테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한 이 역시 손흥민이었다. 김민재 효과도 들어가 있다. 이곳은 나폴리다. 김민재가 신화를 쓴 장소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에서 희생과 헌신의 아이콘이었다.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도 수상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영웅이었다. 나폴리 구단과 나폴리 팬들에게 한국 선수의 이미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김민재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PSG로 확정되기 전 이강인을 나폴리가 원했다. '제2의 김민재'를 찾고 있던 나폴리가 이강인을 주시했다. 제2의 센터백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제2의 한국 선수를 찾는 것이었다. 한국 선수에 대한 강력한 신뢰가 만든 현상이었다. 당시 'Areanapoli'는 "김민재에 빠진 나폴리가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 나폴리는 한국 선수들을 영입 목표로 삼았고, 이들을 영입해 김민재 효과를 다시 한번 보려고 한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은 없던 일이 됐지만, 선배들의 노력이 더해져 많은 유럽 클럽들이 한국 선수를 원하는 시대가 왔다. 이강인도 이제 후배들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마이데일리
  • KBO 20승 괴물 MVP 동료의 트레이드 급제동? 가을야구 우려의 시선…해법은 이것, 고차방정식 되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블루칩 게럿 크로셰(25, 시카고 화이트삭스). 그의 가장 큰 리스크는 건강이다. 크로셰는 2020년 데뷔해 작년까지 3시즌간 뛰며 단 73이닝만 소화했다. 전문 불펜으로만 뛰다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투수로 산다. 그런데 올해 크로셰는 이미 111⅓이닝을 던졌다. 지난 3년간 던진 이닝을 모두 더한 것보다 38⅓이닝을 더 소화한 것이다. 또한, 크로셰는 2022시즌을 건너 뒨 전적이 있다. 이 기간 토미 존 수술로 재활했다. 때문에 트레이드 블루칩인 건 맞지만, 크로셰가 후반기에 소위 말하는 ‘퍼지는’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선도 있는 게 사실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닷새남은 상황. 팀을 옮길 게 유력하지만, 크로셰를 영입하려는 팀들은 건강이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디 어슬래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업계에서 이와 같은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보도했다. “크로셰가 10월 투구에 동의하기 전에 연장계약을 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뉴욕포스트 존 헤이먼도 크로셰를 데려가는 팀이 연장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굳이 일시적으로 불펜으로 돌리는 등의 역할 변경에 무관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연하다. 크로셰를 데려가는 팀은 어차피 FA까지 2년만 쓰는 셈이다. 그런데 혹시 다치기라도 한다면 낭패다. 연장계약을 하지 못하고 짧은 기간을 쓰면서 몸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면 손해다. 이럴 경우 굳이 보직 변경을 통해 크로셰의 팔을 보호해줄 이유는 없다. 결국 트레이드 전후에 연장계약에 대한 어느 정도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래틱은 크로셰를 원하는 팀이 일단 트레이드를 하고, 다시 연장계약 테이블을 차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 시점에서 크로셰는 연장계약을 원하지만 크로셰와 인연을 끝낼 화이트삭스는 당연히 관심이 없다. 한편으로 디 어슬래틱은 크로셰의 몸 상태를 우려하는 구단들이 있다면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은 크로셰의 신체조건, 잠재력을 감안해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어떻게 보면 다소 어려운 고차방정식이 될지도 모른다. 이제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거의 다가왔다. 이날 디 어슬래틱은 또 다른 기사를 통해 크로셰를 원하는 구단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다. 마이데일리
  • “(최)형우 내는 타이밍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꽃범호 깔끔한 패배인정, 1위 KIA도 가끔 졌잘싸를 한다[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형우를 내는 타이밍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KIA 타이거즈는 25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4-7로 졌다. NC전 8연승 및 시즌 8연승을 마무리한 경기였다. 1회초에 6실점하며 일찌감치 기운 승부인 듯했다. 그러나 KIA는 5회와 8회 2점씩 추격하더니 9회말까지 NC를 압박하며 ‘졌잘싸’했다. 사실 장기레이스 운영 측면에서 졌잘싸는 좋지 않다. 차라리 대패하면 필승계투조를 확실하게 아낄 수 있다. 필승조를 다 내고 지는 게 팀 입장에선 가장 1패 이상의 데미지다. KIA는 마무리 전상현과 돌아온 최지민을 아꼈지만 이준영, 임기영, 장현식을 소모했다. 그래도 경기 막판 거센 추격전으로 끝까지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였다. 여기엔 KIA 이범호 감독과 NC 강인권 감독의 치열한 벤치싸움이 있었다. NC는 7회말 2사부터 왼손 메인 셋업맨 김영규를 1.1이닝 동안 썼다. KIA는 이날 최형우가 잔부상으로 빠졌다. 때문에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를 대타로 기용할 타이밍을 계속 보고 있었다. 그러나 강인권 감독이 최형우가 나올 타이밍을 아예 봉쇄하기 위해 최대한 김영규로 끌고 간 것 같다는 게 이범호 감독 분석이다. 이범호 감독은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마지막에 형우를 내는 타이밍을 계속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영규를 바꿀 것 같은데 안 바꾸시더라고요. 바꾸면 형우가 나올 것 같아서 안 바꾸시는 것 같아가지고. 형우가 영규에게 9타수 3안타라 그냥 쓸까 고민하다가 창진이가 컨디션이 좋아서 썼다”라고 했다. 최형우는 결국 9회말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2사 1,2루서 대타로 등장,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범호 감독이 꼽은 가장 아쉬운 장면은 4-7로 추격한 8회말 2사 3루였다. 그는 “가운데로 칠만한 공이 들어왔는데, 거기서 창진이가 딱 해결해줬으면 그 다음이 (김)도영이라서.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그때 최형우를 쓰려고 하다 쓰지 않았다. 마침 이창진이 김영규의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쳤으나 우익수 뜬공이 되고 말았다. 이범호 감독의 말대로 이창진이 적시타를 쳐서 5-7로 따라갔다면 김도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서, 더 재밌는 흐름이 전개될 수도 있었다. 이범호 감독은 “그 상황에서는 가장 현명한 판단이지 않았을까. 선수들이 경기후반에 잘 따라가줬고 뒤에 후반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고. 그래서 후회는 없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데이터의 운이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운이 저희한테 매일 있을 순 없으니까. 어제 경기는 어제경기로 털어내고 오늘 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성남시, 시 체육회 양궁·배드민턴 학생운동부 창단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체육회가 양궁과 배드민턴 2개 종목의 학생운동부를 창단했다고 밝혔다.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후 3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남시체육회 학생운동부 창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창단 선수단은 △양궁 3명, 배드민턴 4명 등 모두 7명의 지역 내 고등학생 선수와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됐다.시는 고교에 학교운동부가 없는 해당 종목 초·중학생 선수(양궁 17명, 배드민턴 16명)들의 다른 지역 전출을 막고, 안정적인 진학 여건을 마련하려고 성남시체육회에… 데일리안
  • '2연패는 없다' 김천상무, 포항전 필승 각오로 승리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천상무가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R 경기를 치른다. 지난 서울전 패배로 포항에 1위 자리를 내준 김천상무는 이번 맞대결 승리로 선두를 되찾는다는 다짐이다. 김천상무는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강하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패배가 없다. 특히 최근 맞대결인 16R에서는 3대 1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포항에 슈팅 숫자 5개를 앞서며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물론 오는 경기에서는 3대 1 완승의 주역이었던 7기 선수들이 없지만, 당시 경기를 소화했던 김민덕, 김봉수, 박승욱, 유강현, 최기윤은 현재 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유강현, 최기윤은 역전골과 쐐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이 홈 2연승의 흐름이지만,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지난 경기 종료 후 정정용 감독 역시 "절대 져서는 안 된다. 2연패는 없다. 포항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오는 경기의 필승을 다짐했다. 포항전의 키 플레이어는 박승욱이다. 지난 서울전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소화한 그는 부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승욱은 오는 경기 친정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포항은 나에게 특별한 팀이지만, 지금의 소속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의 도리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천상무는 누구보다 포항을 잘 아는 박승욱의 활약이 중요하다. 특히, 정재희, 이호재, 홍윤상을 앞세워 팀 득점 3위에 자리한 포항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박승욱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김천상무 역시 박승욱의 활약에 힘입어 24실점으로 팀 최소실점을 달리는 만큼, 오는 경기에서 박승욱을 필두로 한 수비력에 기대하고 있다. 김천상무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포항전에 선두 경쟁을 위한 사활을 걸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임기 만료…김인한 부총재 대행 체제 돌입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년 한국기원 이사회가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주재로 열린 이사회는 한국기원 이사 38명 중 30명이 참석(위임 4명 포함)해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사업 추진 현황' 등 3건의 보고 안건에 대해 논의했고, 총재 대행 선임, 본원 임원진 재선임에 대해 의결했다. 2019년 5월부터 한국 바둑계를 이끌었던 임채정 총재의 임기가 7월 28일 자로 만료됐지만, 차기 총재가 결정되지 않아 한국기원은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기 총재가 결정될 때까지 김인한 부총재가 총재 대행을 맡게 됐다. 김인한 부총재는 1951년생으로 2018년부터 이사를 거쳐, 2019년 이사회를 통해 부총재로 선임됐으며, 2022년 이사회에서 중임이 결정되면서 부총재직을 수행해 왔다. 특히 안동시 백암배 개최에 힘을 보태면서 프로는 물론 아마바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7월 2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 박준·심범섭·이의범·이철승·신상철 이사의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한빛나,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9차전서 드림투어 첫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9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한빛나(25,아이브리지닷컴)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한빛나는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오른 뒤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한빛나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빛나는 "다른 드림투어 선수보다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안 되나 싶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니 우승이 따라온 것 같다. 선두와 타수 차가 컸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 더 잘됐고, 17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17년에 입회한 후 첫해에 'KLPGA 2017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빛나는 "점프투어 우승 이후 7년 동안 우승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고,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부터 샷감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이 올라왔을 때 우승해서 더 기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빛나는 이번 우승의 원동력으로 주변의 응원과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을 꼽았다. 한빛나는 "우승할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해 주신 스폰서,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부모님과 최규진 프로님, 아이브리지닷컴 김성표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올 시즌 '롯데 오픈'에 '2024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 프로 순위 16위 이내자' 자격으로 참가했던 한빛나는 "정규투어에서 드라이브 거리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코스가 어려워 쇼트 게임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린 주변 어프로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향후 퍼트와 쇼트게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 한빛나는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한 번 더 우승해서 안전하게 정규투어로 가고 싶다"고 말했고, 장기적인 목표로는 "정규투어에 빨리 적응해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던 황연서(21)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두 홀에서 3타를 잃는 아쉬움을 겪으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단독 2위에 머물렀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만 이글 2개를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한 송은아(22)는 이지현3(26,VIVIEN), 이서윤4(20)와 함께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였던 한승주(25)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6-75)로 공동 27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 우승자 박예지(19,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70-73)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한빛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 순위 5위로 올라섰고, 올 시즌 참가한 9개 대회 가운데 6개에서 컷을 통과하며 꾸준한 저력을 보여준 송은아는 상금 순위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세기P&C와 군산 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7일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정몽규 회장, '축구의 시대'에서 밝힌 아시안컵 소회와 교훈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최근 발표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아쉬운 성과와 관련된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선수 간 갈등과 팀의 협동심 부족을 지적하며, "창의성과 원팀 정신(협동심)의 오묘한 관계를 새삼 깨달았다&q 포모스
  • 비번 소방관들, 한화이글스파크 화재 진압…신속 대응 빛났다 지난 24일 한화이글스파크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번 날 경기장을 찾았던 충남 지역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는 비번을 맞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이들은 3루 관중석에 앉아있던 중 오후 6시 28분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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