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2연승' 손흥민의 토트넘, 27일 J리그 비셀 고베와 격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번 주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가 J리그 구단과 프리시즌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신입생들과 함께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프리시즌 2연승을 이끈 가운데 J리그 구단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펼칠지 주목된다. 'SPOTV 프리시즌 풋볼'에서는 손흥민에 이어 슈투트가르트의 24-25 UCL 진출을 이끈 정우영의 활약 역시 만나볼 수 있다. 27일 토요일 저녁 7시 비셀 고베 대 토트넘 경기와 28일 7시 교토 상가 대 슈투트가르트 경기 모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까. 24-2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토트넘은 하츠와 QPR을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현재 J리그 4위 비셀 고베다. 비공식 연습경기에서의 멀티 골 이후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직까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 역시 교토 상가와 아시아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시각 7일, 독일 5부리그 홀렌바흐와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스위스리그 루체른, 에레디비시 시타르트까지 프리시즌 3경기를 치른 슈투트가르트는 J리그 두 개의 구단과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은 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3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슈투트가르트 리그 2위 수성에 기여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을 예고한 정우영이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나서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J리그 교토 상가 상대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교토 상가의 수문장이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과의 맞대결 역시 기대가 모인다. 손흥민, 정우영 코리안리거를 포함하여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등 유럽 강호들이 나서는 프리시즌 'SPOTV 프리시즌 풋볼'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프리시즌 빅뱅' 맨시티 vs AC 밀란, 내일(28일) 격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내일(28일 일요일) 오전 7시,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AC 밀란의 프리시즌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 팀은 2013년과 2014년, 프리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가진 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가 2경기에서 총 10득점을 몰아치며 2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의 포식자로 군림한 맨체스터 시티가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AC 밀란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내일 (28일 일요일) 오전 7시 맨체스터 시티와 AC 밀란의 프리시즌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5연패 도전을 위해 시즌을 준비 중이다. 브라질의 젊은 윙어 사비우를 영입했고 수면 위로 떠올랐던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적설도 일축됐다. 주전 라인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맨체스터 시티의 걱정거리는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차출됐던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 변수가 존재한다. 직전 셀틱전을 4대 3으로 패배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인 맨체스터 시티가 강팀 AC 밀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AC 밀란은 지난 시즌을 2위로 마무리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시즌 마지막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패배하며 라이벌의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던 AC 밀란이 선택한 건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다. 새 감독 선임과 베테랑 알바로 모라타 영입으로 21-22시즌 이후 다시 한 번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의 라피트 빈에게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AC 밀란의 다음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다. 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AC 밀란이 좋은 경기력으로 다음 시즌을 위한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까. 10년 만에 성사된 '최강 화력' 맨체스터 시티와 '명품 수비' AC 밀란의 프리시즌 빅매치는 내일(28일 일요일) 오전 7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실수 사과드린다" IOC, SNS 한국어 계정 통해 한국→북한 소개 사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SNS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촌극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한국어 계정에만 사과가 올라와 진정성이 의심된다. IOC는 27일(한국시각) SNS 한국어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영어로 운영되는 공식 계정과 홈페이지에는 사과문을 찾아볼 수 없었다. 국가적 결례를 범했지만 사과 방식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개회식에서 한국은 우상혁과 김서영을 기수로 앞세워 48번째로 입장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의 국가명을 프랑스어 'Coree'가 아닌, 북한 국가명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호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53번째로 입장한 북한 차례에서는 정상적으로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를 호명했다. 곧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행동에 나섰다. 문체부는 성명문을 통해 유감을 표하며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현지에서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 측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한국 선수단이 잘못 소개된 즉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으며,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면서 "개회식 다음 날인 7월 27일(현지시각)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만나 항의 의견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마지막 홀 실수 아쉽다' 유해란, CPKC 여자오픈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한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노린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그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앞선 다나 오픈에서 1타 뒤진 2위로 상승세를 탔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정조준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1-2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4번과 7번 홀도 버디를 솎아냈고, 8번 홀 이날 첫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을 파로 막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10번 홀 보기를 친 유해란은 14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15번 홀 다시 보기를 기록했지만 16-17번 홀 연속 버디를 따내며 선두에 올랐다. 운명의 18번 홀, 유해란은 아쉽게 보기를 치며 공동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최혜진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7위, 주수빈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임진희, 신지은, 강민지, 성유진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로렌 코플란(미국)은 2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8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 대회에서만 3승을 따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릴리아 부,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와 함께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145km '헤드샷' 맞았는데 오히려 투수를 걱정한 '베테랑의 품격'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쾅'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타자가 쓰러졌다. 바로 일어나긴 했지만, 고척돔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말 모두 숨죽이고 봤던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KIA 최지민이 팀이 4-5로 지고 있던 7회말 키움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던진 5구째 145km 포심 패스트볼이 머리를 강타한 것이다. 머리를 맞은 최주환이 바로 일어나며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투수를 향해 걸어가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KIA 더그아웃에서는 심각함을 감지해 손승락 수석코치가 바로 그라운드로 나와 최주환의 상태를 확인한 뒤 사과하며 양 팀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최지민도 모자를 벗고 1루로 걸어가던 최주환에게 사과했고 바로 퇴장당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최주환은 동료들과 코치에게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이렇게 최주환 헤드샷 사고는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경기가 끝나자, KIA 더그아웃에 있던 양현종과 최지민은 키움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그리고 최주환을 찾아가 다시 한번 더 사과했다. 최지민은 공손한 자세로 90도 인사하며 사과했고 양현종도 투수조 대표로 미안함을 전했다. 최주환은 의기소침해 있는 최지민이 힘을 낼 수 있게 "머리는 아팠지만 난 괜찮아"라며 장난치며 환한 미소로 오히려 후배를 걱정했다. 양현종은 최지민이 경기 중 사과했지만, 혹시 모를 오해가 일어나지 않게 경기 후 최지만과 함께 상대 더그아웃을 찾았고 최주환은 그들의 사과를 웃으며 쿨하게 받아줬다. 이런 모습에서 우리는 베테랑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복귀전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한 뒤 힘들어하던 후배를 먼저 생각한 선배들의 배려였다. 이 장면을 본 야구팬들은 박수치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결승타 포함 3안타를 몰아친 송성문을 앞세워 1위 KIA를 5-4로 무너뜨렸다. 키움은 KIA 선발투수 네일을 상대로 5이닝 8안타 5득점 하며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이지만 40승55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반면 KIA는 2연패 했지만 59승37패2무로 여전히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최지민과 양현종이 경기 후 최주환을 찾아가 사과하고 있다 / 고척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출루하고 도루하고 수비하고…” 김도영·박찬호 쉰다? KIA 24세 슈퍼백업, 언제든 불러주세요[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출루해서 도루도 해주고, 수비도 잘해주고, 이런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 단연 슈퍼백업 홍종표(24)다. 64경기서 81타수 25안타 타율 0.309 8타점 16득점 1도루 출루율 0.364 장타율 0.407 OPS 0.771 득점권타율 0.304. 2루수로 111이닝 무실책, 3루수로 47이닝 1실책, 유격수로 72이닝 2실책이다. 합계 230이닝 3실책. 한 마디로 펄펄 난다. 현재 1루수와 2루수에서 구멍이 나면 서건창이 주전 1순위지만, 유격수와 3루수에서 구멍이 나면 홍종표가 주전 1순위다. 최근 박찬호와 김도영이 체력안배 차원에서 1~2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지자 여지없이 홍종표가 중용됐다. 홍종표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했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기본 옵션이다. 장기레이스에서 주전에 못지 않는 기량을 가진 백업, 특히 2가지 이상을 잘 하는 쓰임새 높은 백업이 있으면 엄청난 힘이 된다. KIA에서 지난 몇 년간 주전과 백업을 오간 멀티맨 류지혁(삼성 라이온즈) 이상의 히트상품이 될 조짐이다. 이미 상무에서 군 복무도 마쳤다. 4월11일에 1군에 진입한 뒤 붙박이다.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에서도 뛸 가능성이 크다. 단기전은 무조건 백업 수비수가 필요하다. 아직 포스트시즌서 단 1경기도 못 뛰었지만, 이 정도의 실적을 낸 선수에겐 기회가 주어지는 게 맞다. 이범호 감독은 2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팀에서 종표 같은 스타일의 선수는 출루해서 또 도루도 해주고 또 수비에서 잘해주고. 이런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워낙 컨택이 좋고 요즘 컨디션도 좋다. 찬호에게 하루 휴식을 줄 겸 해서 경기에 내보낸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이 또 하나 높게 평가하는 건 홍종표의 마인드다. “본인이 어떤 야구를 해야 하는지 경기에 나갈 수 있고, 경기에 나가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지 자신에게 좋다는 걸 안다. 욕심이 있는 친구다”라고 했다. 홍종표가 여기서 더 욕심을 내서, 주전 싸움을 해보는 건 당장 쉽지 않다. 박찬호가 2025시즌 이후 FA다. 김선빈의 후계자도 서서히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긴 하다. 홍종표가 장기적으로 KIA 중앙내야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건 사실이다. 단, 변수가 워낙 많다. 홍종표로선 우선 팀이 원하는 역할부터 잘 해내면, 언젠가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38개 팀·900여 명 참가'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9일간 대장정 마무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강진종합운동장하멜구장에서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알렸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 전라남도럭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5세이하부 14개팀(7인제), 18세이하부 15개팀(15인제), 대학부 5개팀(15인제), 일반부 4개팀(15인제) 총 38개팀, 선수 900여 명이 승부를 가렸으며, 서울사대부중, 배재고, 고려대, 포스코이앤씨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15세이하부에서 14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뤘으며, 조별 2위까지 8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 토너먼트에선 부평중, 영도제일중, 대서중, 서울사대부중이 준결승 진출의 기회를 얻었으며, 부평중이 영도제일중을, 서울사대부중이 대서중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성사된 부평중과 서울사대부중의 맞대결에선 서울사대부중이 7-0으로 최종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8세이하부에선 15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축전을 벌인 끝에 대구상원고, 배재고, 부산체고, 양정고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배재고가 대구상원고를, 양정고가 부산체고를 차례로 이겨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럭비 명문사학인 배재고와 양정고의 결승전에선 배재고가 양정고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 34-30으로 승리하며 고교 최강팀 자리에 올랐다. 대학부는 5개 팀 중 부산대와의 예선전을 이긴 고려대를 비롯해 경희대, 연세대, 원광대 등 4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이후 연세대가 경희대를, 고려대가 원광대를 맞이해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 무대에 선 고려대는 연세대를 상대로 45-21의 우위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쳐 우승을 기록했다. 일반부는 경남럭비OB, 충청북도럭비협회일반팀, 한국전력공사, 포스코이앤씨로 4개 팀이 경기를 치뤘으며, 충청북도럭비협회가 경남럭비OB를 73-36으로, 포스코이앤씨가 한국전력공사를 20-3으로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성사된 충청북도럭비협회와 포스코이앤씨의 맞대결에선 포스코이앤씨가 최종스코어 50-0으로 승리해 우승기를 휘날렸다. 대한럭비협회는 기존 오전부터 시행되던 경기를 무더운 날씨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번에는 오후 4시 이후부터 야간경기로 편성해 대회를 진행했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모든 참가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올해 하반기 첫 국내대회에서 뜻깊은 우승을 차지한 서울사대부중과 배재고, 고려대와 포스코이앤씨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각종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실전 경험과 함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우리 선수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윤 회장은 "24대 집행부는 '2027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자력 우승을 목표로 가용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임기 막바지를 맞이한 올 하반기에도 선수들에게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어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고, 과거 럭비계를 떠났던 럭비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개혁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선택과 집중' 김우민, 자유형 800m·1500m 포기…자유형 400m·계영 올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예상대로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김우민이 자유형 800m와 15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7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앞서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와 오픈워터 스위밍(10km)까지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자유형 200m, 400m와 계영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16일 파리행에 앞서 김우민은 "(오픈워터 스위밍에) 출전 안 할 것 같다. 경영 경기에 집중하겠다"면서 메달권 종목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자유형 200m에는 출전한다. 200m는 28일 예선과 29일 결승을 치른다. 계영 800m는 30일 예선과 결승이 모두 펼쳐진다. 200m는 계영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제 김우민은 오늘(27일) 오후 6시 45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400m 자유형 예선을 시작으로 금빛 물살을 가른다. 400m 예선은 37명이 출전했고, 상위 8명이 28일 오전 3시 30분 벌어지는 결승에 올라 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김우민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면서 "3등, 2등도 좋지만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고 싶다. 어릴 적부터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었다"고 목표를 밝혔다. 라이벌은 새뮤얼 쇼트(호주)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이다.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김우민이 쇼트와 마르텐스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경훈, 3M오픈 2R 공동 18위…펜드리스 단독 선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810만달러) 둘째 날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트윈시티(파71, 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18위를 기록했다. 공동 9위 그룹과는 단 1타 차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경훈은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9위에 들며 톱10에 두 차례 들었다. 최근 2개 대회를 연속 기권했지만 기세를 끌어올리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처음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2번 홀도 버디를 추가했는데, 14번 홀 더블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번 홀 버디를 치며 타수를 줄인 이경훈은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재미교포 김찬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84위가 됐다. 김성현은 5오버파 147타로 공동 134위에 그쳤다. 노승열은 2라운드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오늘만 무려 7타를 줄이며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 매튜 네스미스(미국)와는 2타 차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UFC 화이트 회장 "아스피날-블레이즈 승자와 존 존스-미오치치 승자가 무조건 붙는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기대하시라!'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헤비급 챔피언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다소 꼬여 있는 헤비급 판도를 직접 정리했다. 올해가 지나면, 챔피언과 잠정챔피언이 통합전을 벌일 것이라고 힘줬다. 화이트 회장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4 경기 전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2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펼쳐지는 UFC 304를 앞두고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헤비급 타이틀 전선에 대해서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UFC 304에서 메인 매치를 벌이는 톰 아스피날과 커티스 블레이즈의 승자와 올해 말 맞대결이 예상되는 존 존스와 미오치치 경기의 승자가 훗날에 통합타이틀전을 벌일 것이다"고 자신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은 존 존스다. UFC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파이터로 인정받는 그지만, 최근 위상이 많이 내려앉았다. 지난해 11월 미오치치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대신 아스피날이 잠정챔피언전에 나섰고,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이후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존 존스가 부상 회복 기간이 꽤 길다고 밝히면서 빅매치는 미궁 속에 빠졌다. 이어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무조건 싸울 것이라고 밝히면서 통합타이틀전은 물건너갔다. UFC 측은 아스피날과 블레이즈의 잠정타이틀전을 UFC 304 메인이벤트로 잡았고,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승부는 올해 연말 열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은퇴를 바라본다는 시각이 고개를 들었다. 맞대결이 둘의 '은퇴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스피날-블레이즈 잠정타이틀전 승자가 그대로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는 시각도 비친다. 이런 분위기 속에 UFC 회장이 직접 헤비급 챔피언 밑그림을 그려 눈길을 끈다. 과연,' 지구촌 최강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UFC 헤비급 챔피언을 두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탈락 위기' 아르헨티나 vs '亞 돌풍' 이라크…8강행 위한 진검승부[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아시아 강호' 이라크가 27일(이하 한국 시각)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8강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아프리카 복병' 모로코에 1-2로 졌다. 관중 난입으로 경기가 2시간 동안 중단되는 파행 속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과 후반전 초반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 23분 지울리노 시메오네가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폈으나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라크는 25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잡았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승부 속에 뒷심을 발휘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8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4분 뒤 아이멘 후세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0분 알리 자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따냈다. 아시아 3위로 올림픽 본선에 올라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B조는 혼돈 속에 빠져 있다. '절대 1강'으로 평가 받은 아르헨티나가 1차전 패배와 함께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고전이 예상된 이라크와 모로코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1차전에서 이라크에 덜미를 잡히며 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3위로 처졌다. 조별리그 2차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2차전 결과에 따라 8강 토너먼트 진출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1차전에서 진 아르헨티나와 우크라이나는 2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8강행이 더 힘들어진다. 만약 지면 2경기 만에 탈락 확정의 쓴맛을 볼 지도 모른다. 1차전 승리 팀 이라크와 모로코는 2차전까지 이기면 조기에 8강행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와 모로코는 28일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나섰다. 4개국씩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가 벌어지고 있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따낸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대망의 결승전 금메달 결정전은 8월 10일 펼쳐진다. 마이데일리
블루원배 제4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성료…18세이하부 강승구·오수민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블루원배 제4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서, 중 코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대회는 KGA랭킹에 따라 12세이하부 남여 각 16명, 15세이하부 각 28명, 18세이하부 각 44명 등 총 176명이 참가했고, 2라운드 종료 후 부별 성적순으로 컷오프를 진행하여 최종일 경기를 진행했다. 최종일 결과는 12세이하부는 남자 김태호(동탄중앙초6), 여자 강예서(대청초6)가 우승했다. 15세이하부는 남자 윤병찬(엘리트오픈스쿨코리아3), 여자 유채원(광탄중3), 18세이하부에서는 남자 강승구(남성고1), 여자 오수민(신성고1)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상식에서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대한골프협회 박재형 전무이사 및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 양명수 총지배인이 참석했고, 공동주최사인 블루원에서 대한골프협회로 골프발전기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제13~14대 대한골프협회장을 지낸 윤세영 회장의 뜻을 받들어 블루원이 공동주최사로서 주니어골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본 대회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8월 27일 저녁 7시 30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빙상연맹 윤홍근 회장, 중복 맞아 빙상 선수단에 치킨 세트 선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중복을 맞이하여 2024/25 시즌 준비에 한창인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5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이하 '스피드') 및 피겨스케이팅(이하 '피겨') 국가대표 선수단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쇼트트랙 선수단에 치킨 세트 선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중복을 맞이한 무더운 여름날에도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이번 치킨 세트 선물을 마련했다"며 "선수들이 2024/25 시즌에도 훌륭한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윤홍근 회장은 2020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중복과 말복에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에 치킨 선물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킨연금을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외 전지훈련이나 국제대회 출전으로 해외에 머무를 시 현지에 위치한 BBQ 지점과의 협조를 통한 식사 및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선수단 지원 및 후원으로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파리서 첫 도핑 양성반응 나왔다…굴욕 주인공은 이라크 유도선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라크 유도 선수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 몇 시간 전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나와 선수 자격이 일시 정지됐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27일(한국시각)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라크 유도 선수 사자드 세헨이 두 가지 합성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ITA는 파리 올림픽 중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기구다. 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발생한 첫 도핑 양성 반응이며, 개회식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 발표됐다. 세헨의 샘플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인 메탄디에논과 볼데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두 약물을 모두 금지 약물로 지정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세헨이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IOC는 "이는 선수가 올림픽 기간 동안 경쟁, 훈련, 코칭 또는 어떤 활동도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세헨은 다른 샘플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샘플에서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온다면 최대 4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세헨은 유도 남자 81kg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한편 ITA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6200개의 샘플을 채취해 6명의 선수를 적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파리올림픽] 조직위 채식 위주 식단…대한체육회, 고기 도시락 선수촌 배송대한체육회가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을 위해 고기 도시락을 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프랑스로 파견된 15명의 조리사가 선수단에 도시락을 매일 제공한다.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고 고기 대신 채식 위주로 선수촌 식단을 짰다. 이에 외신에서는 선수들이 몰리는 시간대엔 닭고기 한 조각을 먹기도 어렵다는 영국 선수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체육회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수요를 조사해 퐁텐블로에서 차로 1시간 반 떨어진 파리 올림픽 선수촌까지 점심과 저녁 도시락을 싱글리스트
[파리올림픽] 장미란, 바흐 IOC 위원장 면담 요청…개막식 ‘북한’ 소개 항의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체부는 27일 "장미란 제2차관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또한 "장 차관은 정강선 선수단장에게 IOC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조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잘못 소개된 즉시 파리 올림픽 조 싱글리스트
"이제는 내가 유일하지 않을 것" 韓 수영 유일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왜 확신했나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한국 수영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34) SBS 해설위원이 김우민(22)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의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게 봤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만난 박태환은 "복수의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정상권에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 후배들이 목소리를 크게 높여서 외칠 수 있는 만큼의 위상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운 후배들 덕분에 나도 이런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후배들을 향한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박태환은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다. 한국에서 자유형 400m 세계 정상급 선수가 나와 나도 자부심을 느낀다"며 "김우민은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다. 지금까지 해온 걸 실전에서 잘 발휘하면 시상식에서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하는 황선우도 언급했다. 박태환은 "개인적으로는 황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황선우가 메달을 딸 기회라고 봤는데 아쉽게 놓쳤다"면서 " 자유형 200m가 굉장히 힘든 종목 중 하나다.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던 기억을 잘 살려서 도쿄 때의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고 애정어린 조언을 남겼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를 수확했다. 사실 박태환 혼자 힘으로 거둔 성과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복수의 메달을 기대해볼 만큼의 수영 황금세대에 있다. 박태환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내일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이 끝나면, 내가 유일한 메달리스트가 아닐 것"이라며 김우민의 메달 획득을 확신했다. 한국 수영은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등이 나서는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박태환은 "왜 황금세대들이 지금 나왔을까요"라고 웃으며 "올림픽 수영 개인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단체전에서 메달 후보로 꼽힌다는 건 더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만큼 한국 수영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증거"라고 웃은 뒤 "우리 한국 수영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미국, 호주, 중국처럼 수영 강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마이데일리
"혹시 이곳은 사우나인가요?"…쿨루셉스키 폭발, "일본의 더위는 진짜 미쳤다! 역대 가장 나빴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 장소는 일본이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코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일본에 도착한 토트넘 선수단은 훈련에 돌입했고, 아직 경기를 치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지쳤다. 왜? 폭염 때문이다. 맞다. 지금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는 1년 중 가장 더울 때다. 토트넘은 빗셀 고베와 경기를 한 후 한국으로 넘어오는데, 지금 한국도 폭염주의보다. 일본 보다 더 더울 수도 있다. 이에 토트넘의 간판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폭발했다. 너무 더워 훈련이 힘들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질문했다. "이곳이 사우나인가요?"라고. 영국의 'Tbrfootball'은 "쿨루셉스키가 일본에서 토트넘 첫 훈련에 참가했는데, 일본의 미친 점을 공개했다. 쿨루셉스키는 지금까지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모든 경기에 참여했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일본으로 와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쿨루셉스키는 더위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쿨루셉스키는 "내가 이전에 경험한 어떤 것보다 더웠다. 내가 해본 어떤 것보다 더 나빴다. 그저 더위가 미쳤다. 사우나에서 훈련하는 것 같다"고 외쳤다. 쿨루셉스키만의 놀라움이 아니다. 이 기간 유럽에서 동아시아로 오는 유럽 클럽들이 모두 놀라는 더위다. 지난 해 여름 아시아 투오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온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한 시즌 60경기를 뛴다. 사실 이 더위에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만약 당신이 높은 기온에 습하기까지 한 상황에서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 앞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구단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이것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여기에 왔고,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좋은 훈련을 하면서 웃으며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직 최고의 상태, 최고의 컨디션이 되려면 멀었다. 이게 정상이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데일리
부활 노리는 한국 유도, 김민종·허미미 앞세워 금메달 도전2024 파리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27일(한국시각)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다.특히 이번 대회서 부활을 노리는 한국 유도는 12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유도는 이날 오후 여자 48kg급의 이혜경과 남자 60kg급 김원진을 시작으로 금맥캐기에 도전한다.한국 유도는 2012 런던올림픽 때 남자 81kg급 김재범과 남자 90kg급 송대남이 금메달을 따낸 뒤 단 한 번도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지 못했다.한 때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기도 했던 유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 데일리안
[파리 포토] 선전 다짐한 대한민국 대표팀 개회식 입장2024 파리 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이번 대회는 사상 첫 경기장이 아닌 선수단이 배를 타고 센강을 따라 차례로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203개국 약 6000여명의 선수들은 배 85척에 나눠 타 약 6km를 항해했고,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해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명소를 지나며 에펠탑 건너편인 트로카데로 광장에 최종적으로 도착했다.높이뛰기 우상혁, 수영 김서영을 기수로 내세운 한국은 48번째로 입장했다. 특히 한 배에 여러 국가가 나눠 타야하기 때문에 46번째…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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