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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엄마 봤지?' 오예진, '메달 걸어줄게' 엄마와 약속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엄마 봤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오예진이 소감을 전했다. 오예진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243.2점을 쐈다. 오예진은 대표팀 선배 김예지(241.3점)를 1.9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예진이 기록한 243.2점은 기존 올림픽 기록(240.3점) 보다 2.9점이나 높은 새로운 올림픽 기록이다. 오예진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날 오예진은 첫 시리즈부터 선두에 자리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잠시 김예지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고, 김예지와 집안 싸움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오예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오예진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 아직도 경기장 안에 있는 것 같고, 총을 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나중에 실감이 날 것 같다"면서 "마지막 한 발을 쏘는데 총구가 너무 떨렸다. 격발이 잘 되고 총구가 가만히 있어서 '됐다'라고 생각했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오예진은 전날 예선에서부터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첫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가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잘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오예진은 자신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나는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올림픽 신기록에 대해서는 "끝나고 나서 알았다"고 전했다. 이날 승부의 백미는 한국 선수들이 금,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펼쳐진 오예진과 김예지의 승부였다. 1위에 자리하고 있던 오예진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1위를 지키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오예진은 "같은 팀이라서 더 안심하고 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예진은 또 "엄마가 지금 울고 있을 것 같다. (아직 전화를 못했는데) '수고했다. 고생했다. 너무 축하한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면서 "엄마 봤지? 내가 메달 목에 걸어 줄 것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새콤달콤을 먹는 자신의 루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오예진은 "처음 시작은 잘 모르겠다. 원래 좋아했는데 먹고 시합을 하면 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계속 먹게 됐다"면서 "오늘은 새콤달콤 레몬맛을 먹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예진은 "첫 올림픽이지만 내 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당당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파리 올림픽] IOC, 유튜브서 논란 부른 개회식 영상 삭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논란을 야기한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동영상을 미디어 플랫폼에서 삭제했다고 외국 언론이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IOC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은 물론 1998년 나가노,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회식 동영상 전체 버전이 남아 있지만, 파리 올림픽 개회식 영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데일리메일은 IOC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모두 삭제 사유와 관련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싱글리스트
  • 18세 고교생 K리거 양민혁, 토트넘 입단 합의 K리그 양민혁이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다. 한국인으로는 18번째로 EPL 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되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K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역대 최연소 공격포인트 10개 달성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서울경제
  • 이주호, 배영 100m 준결승 진출 실패…"200m에선 꼭 결승 진출" 이주호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배영 100m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주호는 2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54초65로 30위에 그쳤다.이주호는 한국 기록인 개인 최고 53초32보다 1초33이나 느린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경기 뒤 만난 이주호는 "53초대로 예선을 마쳐 준결승에 진출하는 걸 목표로 정했는데 기록이 나빠 당황했다"며 "예선이 열리는 오전 시간에 맞춰 훈련을 해왔는데, 오늘은 몸도 무겁고 내 생각대로 레이스를 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하 싱글리스트
  • 오예진, 상상이 현실로…"금메달 환호 상상했는데 실제 이뤄져" 한국 사격에 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오예진은 머릿속으로 자신이 금메달을 따고 환호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했다.오예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한국 취재진과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여기 오기 전부터 결선 마지막 발을 쏘고, 금메달을 들고 환호하는 걸 계속 상상했다. 그게 실제로 이뤄지니까 정말 기쁘다"며 웃었다.경기를 하루 앞두고 '길몽' 대신 '꿀잠'으로 컨디션을 챙겼다는 오예진은 "굉장히 메달이 무겁지만, 뿌듯하다. 싱글리스트
  • 젤리 먹던 열아홉, ‘세계 35위의 반란’을 쓰다[올림픽] 28일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정전에서 오예진이 금메달을 차지하고 김예지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예진은 예상 외의 성적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김예지는 자신의 딸에게 위대한 선수임을 알려주겠다는 약속을 이루었다. 서울경제
  • 심상치 않은 한국 사격, 벌써 금1 은2 수확…한국 메달 레이스 견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사격이 심상치 않다. 사격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견인하고 있다. 사격 대표팀 박하준과 금지현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수확한 첫 번째 메달이었다. 박하준과 금지현의 은메달은 한국 사격 돌풍의 신호탄이 됐다. 한국은 28일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오예진이 243.2점으로 금메달, 김예지가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 무대에서 같은 종목 동반 메달 획득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50m 권총 진종오(금메달), 최영래(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또한 한국 사격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다. 사격은 올림픽 효자 종목 중 하나로 꼽혔지만,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1개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만에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이끄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9시 현재,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는데 이 가운데 3개가 사격에서 나왔다. 더 많은 메달도 기대된다. 반효진이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최대한도 남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격 대표팀 전체의 분위기가 올라간 만큼, 아직 경기가 진행되지 않은 종목의 선수들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가 한국 사격 부활의 무대가 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송영진 무실점' SSG,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49승1무48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두산은 51승2무50패가 됐다. SSG 하재훈은 홈런포를 가동했고, 박성한은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송영진이 5.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5패)을 수확했고, 조병현과 노경은, 문승원도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투수 최준호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의지가 4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SG와 두산은 3회까지 0-0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SSG가 4회말 균형을 깼다. 최정과 오태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송영진의 무실점 투구로 1점차 리드를 유지한 SSG는 6회 2사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이지영의 안타 이후 하재훈의 투런포를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점차 리드를 지킨 SSG는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파리 2024] 오예진 김예진, 女 사격 나란히 금은 합작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사격의 오예진(19·IBK사격단)과 김예지(32·임실군청)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에 4·5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오예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한국 사격 역사상 이 종목 최초로 금자탑을 세웠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오예진과 마지막까지 경쟁한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한국 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27일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의 공기소총 10m 혼성 은메달을 시작으로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 김우민(강원도청),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오상욱(대전광역시청)까지 세 차례 낭보를 전했다. 우리나라는 대회 이틀째인 28일 사격에서 메달 두 개를 추가하면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메달 숫자를 늘렸다. 아시아투데이
  • [올림픽] 파리의 밤, 한국 선수들의 메달 행진에 열광 27일 저녁,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는 서울 광화문 광장을 연상시키는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오른 김우민과 펜싱 남자 사브르 준결승·결승전에 오른 오상욱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인과 현지인 약 500명이 모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극기를 손에 들거나 얼굴에 태극기 스 포모스
  • [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KBS 최고 시청률 기록…현장감 돋보여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되며 총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개막식의 누적 시청률은 KBS 1TV 1.4%, MBC TV 1.0%, SBS TV 0.6%로 집계되었다. KBS 1TV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송승환 포모스
  • "IOC, 한국 선수단 표기 오류 사과문 발표…곧바로 추가 실수 발생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표기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IOC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해 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포모스
  • [올림픽]미국 농구대표팀, 2024 파리 올림픽서 208억원 들여 특급 호텔 통째로 빌려 미국 농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의 특급 호텔을 통째로 빌리는 등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다. 미국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 농구대표팀이 올림픽 기간 동안 생활비로 약 1,500만 달러(약 208억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은 800개 객실을 보유한 파리의 특급 호텔을 전체 임대했다. 이 포모스
  • 오예진·김예지, 공기권총 金·銀 동반 명중…12년만 겹경사 사격의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4, 5번째 메달을 함께 선사했다.오예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오예진과 마지막까지 경쟁하다가 은메달을 명중했다.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2012 런던 대회 50m 권총 진종오(금), 최영래(은) 이후 처음이다.아울러 오예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50m 권총 진종오 이후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올림픽 결 싱글리스트
  • 황선우 "자유형 200m 예선은 편안하게…우민이 형 메달 영롱하더라" 레이스 운영에 눈을 뜬 황선우가 28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13, 전체 4위로 상위 16명이 얻는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강자가 몰린 4조에서 예선을 치른 황선우는 조 3위로 밀렸지만 무난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선우는 "도쿄 때와 다르게 오전 예선 레이스를 편안하게 치렀다"며 "3년 전에는 예선을 전력으로 치러 1분44초대 기록을 냈는데, 이번에는 계획한 대로 1분46초1대의 기록으로 싱글리스트
  • 동메달 다음날 또 수영 새 역사 "피곤한데 일어나 웃고 있더라고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23·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밤 시상대에 오른 뒤, 다음날 오전 곧바로 자유형 200m에 출전해 성과를 냈다. 김우민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해 1분46초64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최종 12위에 올라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출전권을 얻었다. 자유형 200m가 주종목인 황선우(21·강원도청)도 예선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올라 김우민과 황선우는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동반 준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도 썼다. 특히 김우민은 전날 오전과 오후 각각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을 치렀다. 그리고 이날 오전엔 곧바로 자유형 200m 예선전에 나서야 했다. 체력소모가 상당할 터. 그럼에도 김우민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분명 체력 문제는 있었으나 동메달이라는 선물이 피로를 잊게 만들었다. 김우민은 "확실히 피곤하고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동메달의) 여운이 계속 남아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웃고 있는 저를 보면서 다시 한번 200m에서 힘을 냈다"고 웃어 보였다. 올림픽 동메달 획득 직후 수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김우민은 "너무 많이 축하를 보내주셔서 일일이 답장을 하지 못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부모님께서는 우신 것 같은데, 잘했다고 해주셨다"며 "황선우를 포함해 팀원들이 너무 축하를 많이 해주고 격려도 많이 해줬다. 이제 같이 노려보고 싶은 게 확실해졌다. 그런 것들이 기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목에 걸고 자겠다는 다짐은 다음으로 미뤘다. 김우민은 "진짜 걸고 잘까했는데, 침대 옆에 조심스럽게 놔뒀다"며 "(황)선우랑 같이 메달을 따게 된다면 그때 진짜 걸고 자겠다"며 또 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 집중하기 위해 주종목인 자유형 800m를 과감히 포기했다. 일정상의 이유가 있었다.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은 29일 오전에 치러지고, 결승은 30일 저녁으로 예정돼 있다. 그런데 계영 800m 예선과 결승은 각각 30일 오전, 오후에 열린다. 자유형 800m와 날짜가 겹친 것이다. 김우민은 "개인적으로 자유형 800m에 욕심이 있지만, 내 욕심으로 우리 팀에 피해를 주면 안된다. 자유형 800m는 장거리 수영이어서 체력 소모가 심하다. 안 뛰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일정이 맞았다면 욕심이 났던 것도 사실이다. 기록 경신이든, 결선 진출이든 충분히 노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일정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김우민은 29일 오전 3시 46분에 열리는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황선우와 함께 출전한다. 김우민은 “저만 잘하면 동시에 결승 진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집중해서 또 좋은 경기로 결승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파리올림픽] 한국 여자핸드볼, 슬로베니아에 패배…'8강 빨간불'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8강 진출 가능성이 옅어졌다.우리나라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23-30으로 졌다.1승 1패가 된 한국은 남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전에서 승점을 추가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는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에서 2∼4위에 오른 강팀들이다.25일 독일과 경기에서 1골 차로 이긴 우리나라는 A조에서 전력이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한국, 싱글리스트
  • '180도 쫙'…"완벽한 다리찢기" 오상욱 포즈에 전세계가 놀랐다 한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선수,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 획득. 오상욱의 유연한 동작에 전 세계가 감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그랜드슬램' 달성. 서울경제
  • "충격! 사우디 오시멘에 주급 18억 제시"…1순위 덕배와 '동급' 대우 받았다→이제 1순위는 오시멘→'거품 몸값' 갈 곳은 사우디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누가 봐도 과한 몸값이다. '호갱'이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그 공격수를 살 바보 같은 클럽은 없다. 높은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이야기다. 싼 값에 사 비싸게 파는 '선수 이적의 달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고집하고 있다. 무려 1억 3000만 유로(1955억원)다. 계획적인 금액이다. 오시멘과 나폴리는 지난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오시멘이 나폴리를 떠날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맺은 재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중요하지 않았다. 바이아웃을 올린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 금액을 받기 위해서. 과하다. 오시멘이 좋은 공격수이기는 하지만 이 가격에 살 클럽은 없다. 1억 3000만 유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 몸값이라고 할 수 있다. 오시멘이 그 정도는 아니다.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오시멘에 관심을 보이다 모두 관심을 접은 이유다. 최근까지 PSG와 협상이 이어졌으나 이마저도 무산됐다. 나폴리는 몸값을 9000만 유로(1353억원)까지 낮춘 후 PSG의 이강인을 원했지만 바로 거부 당했다. PSG는 8000만 유로(1203억원) 이상으로는 오시멘을 영입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부자 구단' PSG가 생각하는 마지노선이다. 다른 클럽들은 더 낮은 몸값이어야만 움직인다는 의미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무리수가 이적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모두가 뒤로 물러서다 보니, 이제 진짜 남은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뿐이다. 이 틈을 사우디아리비아가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그들은 무려 오시멘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에 제시했던 주급과 동일하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1순위 타깃이다. 더 브라위너는 잔류를 결정했고, 이에 1순위가 오시멘으로 바뀐 모양새다. 오시멘의 조국인 나이지리아의 'Daily Post Nigeria'는 "오시멘은 많은 유럽 클럽들이 원하는 선수였다.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가 원했다. 하지만 구애자들이 모두 사라졌다. 1억 3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자 사우디아리바이가 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주급 1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오시멘의 실제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뿐이다. 나폴리는 이미 오시멘이 없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나폴리가 유럽의 클럽이 없을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강요할 수 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면 끔찍할 것이다. 오시멘 정상의 시간은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유도 간판' 안바울, 한판승으로 16강 진출…정예린 32강 탈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바울이 금메달 사냥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안바울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1회전(32강)에서 나르만다크 바얀뭉크(아랍에미리트)에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한국 유도의 간판인 안바울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파리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안바울과 바얀뭉크는 경기 초반 지도를 1개씩 받으며 출발했다. 하지만 안바울은 3분 7초경 허벅다리걸기 되치기로 바얀뭉크를 눕히며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바울은 2회전(16강)에서 카자흐스탄의 구스만 키르기즈바예프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 52Kg급 정예림은 1회전에서 게펜 프리모(이스라엘)에 위고쳐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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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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